정세전환국면의 전방위외교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고위급래왕 잇달아
 
  6자회담 합의가 리행국면에 들어서고있는 가운데 조선이 적극적인 전방위외교를 전개하고있다. 하반기에 들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나라들을 대상으로 여러 분야의 각급 대표단과 인사들의 호상 래왕, 접촉들이 잇달아 진행되고있다.

《전통적 친선관계》의 발전Wettnam_02
  조선반도정세가 전환적국면을 맞이하는 가운데 조선이 벌리는 대외활동에서 주목되는것은 활기를 띠는 고위급외교이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김정일장군님의 초청에 의해 농 득 마잉 웥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가 조선을 공식친선방문하였다. 윁남 최고지도자의 조선방문은 1957년 호지명주석 이래 50년만이다.

                                       윁남 최고지도자의  50년만의 조선방문은 조선윁남
                                       친선관계를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커다란 사변으로
                                       된다[조선중앙통신=조선통신]

  김정일장군님께서 농 득 마잉 총비서를 비행장에서 마중하시였다. 그리고 장군님과 마잉 총비서 사이의 단독회담이 진행되였다.

  조선과 윁남 쌍방은 윁남공산당 총비서의 방문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였다. 조선측은 《사회주의와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정당한 투쟁에 대한 지지와 고무로 되며 조선윁남친선관계를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커다란 사변으로 된다.》(16일부 《로동신문》 사설)고 지적하였다. 윁남측도 18일 팜 자 키엠 부수상 겸 외무상이 이번 방문에 대하여 《그 동안 다소 소원해진 량국관계를 전통적인 우호관계로 돌려놓는 계기가 되였으며 두 나라는 정치, 경제, 문화, 국제,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고 그 의의를 강조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최태복의장도 15일부터 22일까지 이딸리아와 수리아를 방문하였다.

  28일부터는 내각 김영일총리가 윁남, 말레이시아, 캄보쟈, 라오스 방문의 길에 나섰다. 총리의 이번 동남아시아 순방은 총리 취임후 첫 외국방문으로 된다. 수행원속에 림경만 무역상, 리경식 농업상이 포함되고있다. 각국과의 친선우호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는것과 함께 경제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사업이 추진되여나갈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아시아, 아프리카나라들을 순방하였다. 이 동안 김영남위원장은 몽골, 알제리, 에짚트, 에티오피아, 싱가포르을 방문하여 각국 지도자들과 회담을 하였다.

  같은 시기 새로 취임한 박의춘외무상도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하여 이 나라에서 진행된 동남아시아국가련합(ASEAN) 지역포럼(ARF)에 참가하였다.

  이와 같은 고위급외교의 활성화는 6자회담의 진전을 오늘의 정세발전에 상응하게 여러 나라들과의 관계를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하는 확고한 정치적의지의 반영이라고 할수 있다.

경제분야 교류, 협력도

  조선의 적극적인 외교활동은 올해 들어 6개 나라들과 국교를 정상화한데서도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9월중순부터 뉴욕에서 진행된 유엔총회기간 아랍추장국련방(UAE, 9월 17일), 스와질랜드(20일), 도미니까(24일), 과테말라(26일)와 대사급외교관계수립에 관한 공동콤뮤니케가 발표되였다.

  이에 앞서 조선은 먄마(4월 26일)와 일시 단절되였던 외교관계를 회복하였으며 몬테네그로공화국과 7월 16일에 국교를 수립하였었다.

  한편 경제분야의 대외활동도 활발하다.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몽골정부 경제대표단과 싱가포르 투자시찰단 등 여러 나라의 경제대표단과 조선측의 각급 경제대표단 사이의 호상방문이 잇달으고있으며 각 분야 경제협력사업에 관한 합의도 이루어지고있다.

  유럽과의 경제교류 및 협력도 활성화의 조짐을 보이고있다. 10월 23일부터 유럽의회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여 조선측과 경제토론회를 가졌다. 제3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8-11일)에 유럽의 6개 나라에서 18개 회사들이 참가하는 등 민간차원에서도 유럽의 진출이 눈에 띈다. 조선과 유럽기업간의 련계강화를 목적으로 2005년 평양에서 설립된 유럽기업협회는 조선과 유럽사이의 무역, 투자를 장려하며 그를 위한 방조, 협조를 적극 추진해나갈 의향을 밝히고있다.                                                    (리상영기자)

[조선신보2007/10/29 10:10:00]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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