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3rd, 2008
백승의 력사를 펼치시는 불세출의 선군령장 —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천만군민은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린다 —
주체97(2008)년 12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12월 24일,
용용한 대하마냥 도도히 전진하는 성스러운 선군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의 새 장이 펼쳐진 뜻깊은 날이다.
항일의 전설적명장이신 김정숙동지께서 탄생하신 경사로운 날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탁월한 선군령장으로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만민의 다함없는 축원속에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였다.
어느덧 17년세월이 흘렀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력사에서 17년은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17년,
백두산총대로 《ㅌ. ㄷ》에서 시작된 성스러운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평생의 념원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격동적인 나날이였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주체의 건군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시기를 바라시던 백두산녀장군의 념원이 실현되여 우리 나라가 선군강국의 존엄을 떨친 경이적인 나날이였다.(전문 보기)
당의 축산정책 관철에서 새로운 전변을 이룩한 한해 ▒ 새로운 비약의 토대를 마련 – 현대적으로 건설된 돼지공장들에서 –
주체97(2008)년 12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나온 한해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는 각지 돼지공장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생각은 무엇인가.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속에 현대적으로 건설된 돼지공장들에서 새로운 비약의 토대를 마련!
뜻깊은 올해에 자강도, 평안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도들에 과학화, 집약화가 실현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게 될 돼지공장이 훌륭히 일떠서 고기생산을 늘일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놓은것은 커다란 자랑으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축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지난 1월 강계돼지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건설을 실리있게 질적으로 잘하였다고 하시면서 우량품종의 종자돼지들을 보내주도록 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한마음안고 떨쳐나선 공장의 종업원들은 우량품종의 종자돼지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기울여왔다. 또한 돼지우리소독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등 수의방역사업에 힘을 집중하면서 지방의 특성에 맞게 고려약들도 생산리용하여 성과를 거두었다.(전문 보기)
핵대결의 불씨로 되는 위험한 망언
주체97(2008)년 12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호전세력은 입만 벌리면 핵군비경쟁을 부추기는 언동을 일삼는다.
얼마전 미전략사령부 사령관은 중국과 로씨야가 자체의 핵탄두들과 운반체계들을 갱신하고있는데 비추어볼 때 미국에는 《핵무기고를 현대화할 시간이 제한되여있다.》고 하면서 핵무기현대화를 신속히 다그쳐야 한다고 떠벌이였다. 여기에 미공군대장 케빈 칠톤은 《지금이야말로 행동해야 할 때이다.》라고 맞장구를 쳤으며 미국회 하원군사위원회 전략무기분과위원회 위원장 타우쳐는 핵무기고를 현대화하는 등 포괄적인 핵무기정책을 마련함으로써 《미국은 국제적으로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고 줴쳤다.
이것은 새로운 핵군비경쟁을 몰아오는 위험천만한 전주곡이다.
미국은 말로는 《핵군축》을 운운하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그것을 한사코 반대하고있으며 현실적으로 핵무기현대화를 추구하고있다. 미국방성은 앞으로 5년동안에 새로운 군사장비개발 및 구입비용으로 9 000억US$를 지출할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중 3 350억US$는 새로운 무기체계개발과 신형장비구입에 탕진하려 하고있다. 또한 매해 125개의 새로운 핵무기를 생산할것을 계획하고 그를 위한 종합적인 핵물질생산쎈터를 창설하기로 하였으며 새로운 핵탄두개발계획실현에 1 000억US$를 투자하여 2012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할것을 예견하고있다. 미싸일방위체계확대를 위해 래년에는 5 600만US$, 2013년까지는 5억US$를 더 지출할것도 계획하고있다.(전문 보기)
속에 앙심을 품은자들의 《대화》타령
주체97(2008)년 12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민족의 지향에 역행하는자들은 대가를 치르기마련이다. 반민족적인 정책으로 6. 15통일시대의 전진에 장애를 조성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 남조선의 반역패당이 요즘 입만 벌리면 저들에게 문제해결의 의사가 있는듯이 냄새를 피우고있는것도 죄의식에서 출발한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리명박과 그 수급졸개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남간의 모든 문제를 《상생, 공영의 바탕우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느니, 《대화할 준비》가 되여있다느니 하는 소리들을 련일 줴치고있는데 실로 뻔뻔스러운 언동이 아닐수 없다.
민족자주통일의 대강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부정하고 그 리행을 가로막음으로써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파국적위기에 몰아넣은 장본인들이 언제 그랬던가싶게 낯짝을 쳐들고 파렴치하게 놀아대는데 대해 우리 민족성원들은 침을 뱉고있다. 그들의 《대화》운운은 지금껏 감행해온 광란적인 반공화국대결소동과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또 하나의 불순한 대결소동이며 《대화》의 간판을 건 교활하기 그지없는 북남관계파괴책동이다. 《대화》를 떠벌이는 반역패당의 검은 속심을 굳이 까밝힌다면 그것은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범죄적책임을 모면하고 내외여론을 오도하며 기만적인 《대화》의 간판밑에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더한층 강화하려는데 있다.(전문 보기)
붕괴의 운명에 처한 이라크주둔 《련합군》
주체97(2008)년 12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시기 이라크주둔 《련합군》의 붕괴조짐이 더욱 뚜렷해지고있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이라크에 파견하였던 자기 무력을 련이어 철수시키고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7일 아제르바이쟌이 이라크에 파견하였던 자국무력을 전부 철수시켰다. 이것은 지난 11월 아제르바이쟌국회가 이라크로부터 자국무력을 소환할데 대한 자기 나라 대통령의 발기를 지지한데 따른것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11월 26일 보스니아-헤르쩨고비나상무위원회는 12월 중순까지 이라크에서 자기의 무력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이뿐만아니라 로므니아와 벌가리아, 마께도니아에서도 이라크에서 자국군대를 철수시키기 위한 움직임들이 나타나고있다.
마께도니아국방상은 《이라크의 현지당국이 이제는 자기를 보호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것만큼 우리 분견대의 사명이 완료될 때가 되였다.》라고 말하면서 자기 나라가 올해안에 이라크에서 자국무력을 철수시킬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뽈스까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들이 미군주도하의 이라크주둔 《련합군》에서 자기 무력을 철수시켰다. 그리하여 오늘날 이라크주둔 《련합군》의 존재가 위태로와지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