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 앙심을 품은자들의 《대화》타령

주체97(2008)년 12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민족의 지향에 역행하는자들은 대가를 치르기마련이다. 반민족적인 정책으로 6. 15통일시대의 전진에 장애를 조성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 남조선의 반역패당이 요즘 입만 벌리면 저들에게 문제해결의 의사가 있는듯이 냄새를 피우고있는것도 죄의식에서 출발한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리명박과 그 수급졸개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남간의 모든 문제를 《상생, 공영의 바탕우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느니, 《대화할 준비》가 되여있다느니 하는 소리들을 련일 줴치고있는데 실로 뻔뻔스러운 언동이 아닐수 없다.

민족자주통일의 대강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부정하고 그 리행을 가로막음으로써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파국적위기에 몰아넣은 장본인들이 언제 그랬던가싶게 낯짝을 쳐들고 파렴치하게 놀아대는데 대해 우리 민족성원들은 침을 뱉고있다. 그들의 《대화》운운은 지금껏 감행해온 광란적인 반공화국대결소동과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또 하나의 불순한 대결소동이며 《대화》의 간판을 건 교활하기 그지없는 북남관계파괴책동이다. 《대화》를 떠벌이는 반역패당의 검은 속심을 굳이 까밝힌다면 그것은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범죄적책임을 모면하고 내외여론을 오도하며 기만적인 《대화》의 간판밑에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더한층 강화하려는데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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