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9th, 2008
로동신문 사설 ▒ 《당의 선군령도따라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
(평양 1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당의 선군령도따라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는 당의 선군령도밑에 강성대국건설에서 력사적전환이 일어나고있는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발포하신 36돐을 뜻깊게 기념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36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회주의헌법을 마련하여주신것은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과 우리 인민의 정치생활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우리 인민이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위대한 성과를 법적으로 고착시키고 국가사회생활의 제 원칙들과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나서는 중요과업들을 규제한 주체의 정치헌장이다.(전문 보기)
부강조국과 더불어 영원불멸할 김일성헌법
주체97(2008)년 12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60년을 헤아리는 우리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력사의 갈피에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사변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세계에서 세금제도를 완전히 철페한 첫 나라, 수령영생위업의 새 력사를 빛나게 창조…
그중에서도 공화국의 광활한 미래와 인민들의 후손만대의 행복을 법적으로 담보하는 불멸의 인민적법전인 김일성헌법이 채택된것은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민족의 자랑에도 비길데 없는 우리 민족의 크나큰 긍지와 영광으로 빛나고있다.
오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절이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의 사회주의헌법을 발포하시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위력한 정치적무기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님의 업적을 놓고보면 그 하나하나가 다 세상사람들의 찬탄을 불러일으키는 빛나는 업적입니다.》(전문 보기)
론 평 ▒ 구태의연한 대결자세를 드러낸 망발
주체97(2008)년 12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에서 리명박일당이 한해를 마감짓는 이 시각까지도 대결소동을 그치지 않고있다. 요즘 《통일부》차관을 비롯한 대북관계인물들은 래년에도 지금의 북남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느니, 북에 《원칙을 지키면서 대처해나가겠다.》느니 하는 소리들을 늘어놓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의 파국적위기에는 상관없이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계속 유지하려는 흉악한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놓은것이다.
돌이켜보면 올해는 우리 민족이 6. 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 4선언을 받아안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있게 떨쳐나선 의의깊은 첫해였다. 그런데 그 어느해보다 훌륭한 북남관계발전의 성과들로 장식되였어야 할 올해가 유감스럽게도 북남관계가 파탄위기에 처하고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가운데 막을 내리게 되였다.
이러한 비극적현실이 남조선의 극우보수적인 리명박《정권》의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의한것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리명박일당은 집권하자마자 그 무슨 《잃어버린 10년》을 떠벌이며 온 한해동안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무시하고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악랄하게 추구함으로써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위기에 몰아넣었다.(전문 보기)
정 론 ▒ 선군조선의 천리마여 세기를 주름잡으라 ―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여 ―
주체97(2008)년 12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강성대국의 대문을 향하여 우리의 천리마는 힘차게 내달린다. 본사기자 리 명 남 찍음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의 대지를 진동하는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여 온 나라의 병사들과 인민들이 감격에 설레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시였다!
큰 종소리를 울려 지구를 흔들어놓은 이 환희로운 소식으로 조국이 끓고 인민이 끓고 온 세계가 끓는다.
강선이 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강선의 로동계급이 소리치며 내달려야 전국의 로동계급의 발걸음이 더 빨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세차게 지펴올릴것을 뜨겁게 호소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열정넘친 음성이 우리의 심장마다 뜨겁게 울려온다.
조선은 또다시 천리마를 탔다.(전문 보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자들은 파멸을 면치 못한다 ▒ 매국반역으로 한해를 보낸 죄악
주체97(2008)년 12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올해에 들어와 남조선에서는 이른바 《실용》의 간판을 내건 보수《정권》이 새로 등장하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졌다. 미국의 적극적인 뒤받침밑에 권력을 탈취한 리명박역도는 시대의 요구와 인민들의 지향에 역행하면서 친미사대와 반통일대결, 파쑈폭압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리명박의 집권 첫해인 올해를 통해 외세를 등에 업고 나라와 민족을 반역하는 역도의 추악한 정체는 낱낱이 드러났다.
매국반역으로 한해를 보낸 죄악
리명박역도가 《실용주의》를 표방해나선 근본목적은 남조선을 외세의 식민지로 더욱 내맡기고 민족의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는 한이 있더라도 제국주의상전들을 흡족케 하고 그 대가로 《집권안보》를 유지하며 동족대결을 격화시키자는데 있었다. 실제로 리명박일당이 집권하여 남조선에 가져다준것이란 자주, 민주, 통일을 바라는 인민들의 요구를 무참히 짓밟아버리고 외세에 추종하여 온갖 반인민적, 반민족적죄악을 저지른것뿐이다.
올해에 리명박역도는 무엇보다도 민족자주의 시대적흐름에 도전하여 민족보다도 외세를 중시하면서 침략적인 외세와의 《동맹》강화에 미쳐돌아갔다.(전문 보기)
자살의 진짜원인은 어데 있는가
주체97(2008)년 12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미륙군이 군인들의 자살문제와 관련한 그 무슨 《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미륙군이 국립정신건강연구소와 함께 앞으로 5년동안 약 5 000만US$를 투자하여 군대에 갓 입대하였거나 훈련중인 군인들 그리고 전장에서 돌아온 군인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또한 국립정신건강연구소에 조사대상으로 된 군인들의 신체검사자료를 제공하며 연구소는 조사결과와 함께 신체검사자료를 면밀히 검토한다는것이 《계획》의 핵심으로 되여있다. 미국의 한 전문가는 이번 기간에 전투 등에 여러차례 동원된 경험이 자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한다고 밝혔다.
미륙군에서 자살문제가 얼마나 심각했으면 그러한 《계획》까지 발표했겠는가.
자료에 의하면 미륙군에서의 자살자수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2003년이래 계속 증가하였다. 2007년에만도 115명이 자살하였는데 이것은 미륙군병사 10만명당 18. 1명이 자살한것으로 된다. 지난해 자살자의 대다수가 해외에 파병된 상태에 있었거나 해외파병을 체험해본 군인들이라고 한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기 전에는 미륙군에서 자살률이 10만명당 10명이였는데 지난해에는 그 비률이 거의 2배로 늘어난셈이다. 올해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