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09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 조국청사에 영원불멸할 애국헌신의 대장정

주체98(2009)년 12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올해 전국의 200여개 단위를 현지지도하시며
강성대국건설의 일대 전환을 안아오시였다

당의 령도따라 21세기의 새로운 대고조력사를 창조한 조국땅에 김일성민족의 리상이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첨단을 돌파하며 번영의 래일을 앞당긴 2009년 승리의 언덕에서 천만군민은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낄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지난해 12월 천리마의 고향 강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시고 정력적인 현지지도로 온 나라에 거세찬 불길로 타번지게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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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리상을 높이 세우라

주체98(2009)년 12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첨단을 돌파하는 길에 자강도로동계급과 함께 계신

위대한 장군님의 강행군자욱을 따라

우리의 리상이 실현되는 해 2009년이 저물어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 따라 힘차게 달려온 길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일을 하였는가. 《광명성2호》발사와 제2차 지하핵시험성공, 《련하기계》희소식과 주체철생산체계완성사변에 이르기까지 지구우에 승리의 포성을 요란히 터치며 걸어온 길에 우리가 간직한 투쟁의 진리, 인생의 진리는 귀중하다.

우리의 위대한 리상에 대한 열렬한 사상감정을 안으시고 12월의 강계길을 이어가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강도는 오늘도 강성대국건설의 전렬에서 나아가고있다고, 자강도는 언제나 목표가 높고 실천력이 강하다고 하시면서 경제강국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목표를 더 높이 걸고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돌진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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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론설 :: 조국의 존엄을 떨치는 선군령도

2009년 1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오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령도따라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우리의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은 그 승리를 눈앞에 두고있다.
  우리가 건설하는 강성대국은 주체로 존엄높은 강성대국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자본주의나라들은 자기모순에 빠져 갈팡질팡하고있지만 우리의 사회주의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국가건설로선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끝없이 창창한 미래가 펼쳐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선군정치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조국과 혁명을 보위하였으며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권위를 세계에 높이 떨치게 되였습니다.》
  선군정치로 우리 조국의 자주적존엄을 높이 떨쳐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의 현명성은 나라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도록 하시는데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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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전환은 시대의 요구

주체98(2009)년 12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국통일을 념원하는 우리 민족은 누구나 북남관계발전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진다. 우리는 북남관계가 민족의 운명과 조국통일과 관련되는 중대사이기에 올해에 그 개선을 위해 주동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온갖 동포애적인 아량과 성의를 다하여왔다.

그러나 북남관계는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그 발전을 추동할수 없다.

북남관계의 현실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그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구태의연한 동족대결정책을 추구하면서 우리의 선의에 도전적인 행동으로 대답해나서고있기때문이다.

지금 우리 겨레는 이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남조선에서 동족대결정책이 끝장나지 않는 한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정상화될수 없다는 교훈을 다시금 되새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조건에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인하면 대결을 피할수 없습니다.》

남조선당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족대결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도전해나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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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발전계획》이 아니라 차단계획이다

주체98(2009)년 12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통일부》가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기본계획변경안》이라는것을 《한나라당》에 제출하였다. 그에 따르면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에 《남북경제협력확대를 북핵문제와 련계》하여 추진한다는 새로운 문구가 들어가게 된다.

지금까지 남조선집권세력이 선행《정권》때 만들어진 이 《계획》에 대해 《퍼주기》니 뭐니 하고 온갖 시비질을 다해온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통일부》는 이번에 그에 대해 아예 페지나 다름없는 《리행불능》을 선언하고 핵문제해결이 없이는 북남협력을 할수 없다는 이른바 《대북기조》를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에 쪼아박으려 하고있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는 아랑곳없이 핵문제를 구실로 북남관계의 앞길에 기어이 차단봉을 내리우려고 획책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누구에게나 명백한바와 같이 핵문제해결은 북남관계개선의 전제로 될수 없다. 핵문제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따라서 미국이 시대흐름에 배치되는 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조미관계개선의 길에 나서면 핵문제는 해결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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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통일부》의 《기본계획》수정놀음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2009년 1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보도에 의하면 최근 남조선에서 이전 《정권》시기에 제정한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수정놀음이 벌어지고있다.
  괴뢰통일부는 지난 2007년 11월에 작성되였던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을 《리행불능》으로 규정하고 그 누구의 《비핵화》를 북남관계문제의 전제조건으로 쪼아박은 수정안을 올해안에 만들어 늦어도 래년 3월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려 하고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외세의 반공화국핵소동에 편승하여 북남관계를 완전히 결딴내려는 남조선당국의 범죄적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으며 《통일부》가 이러한 책동의 돌격대로 나섰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다.
  현 남조선당국이 그 누구의 《핵포기》와 《개혁, 개방》이 《임기중목표》이며 그것이 실현될 때까지 《기다리는것도 전략》이라느니, 《남북관계조정기》니, 《원칙있고 의연한 대처》니 하면서 6. 15이후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를 체계적으로 파탄시켜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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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불패의 강국으로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주체98(2009)년 12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신심과 락관에 넘쳐 올해의 보람찬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최후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발포하신 37돐을 뜻깊게 기념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61(1972)년 12월 27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발포하신것은 우리 인민의 국가정치생활과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 사회주의헌법이 발포됨으로써 우리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된 성과들이 법적으로 고착되게 되였으며 우리의 국가사회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정치헌장을 마련하시여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수행과 주체혁명의 앞길에 끝없이 밝은 전망을 열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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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의 징표

2009년 1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사는 나라가 사회주의강성대국입니다.》
  강성대국이란 문자그대로 강하고 큰 나라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어떤 나라가 강하고 큰 나라인가에 대해서는 시대에 따라서, 지역이나 사람에 따라서 나름대로 각이하게 해석되고 리해되여왔지만 많은 경우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를 대국의 기본표징으로 보았다. 그러나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가 강성대국을 규정하는 기본징표로 되는것은 아니다.
  강성대국이 되느냐 못 되느냐 하는 징표는 령토의 크기와 인구수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회적운동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 비록 령토가 작고 인구가 많지 않아도 나라의 존재와 발전의 직접적담당자인 인민대중이 하나의 강력한 주체를 이루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가 급속히 발전되여 누구나 남부럽지 않게 잘 살게 되면 강성대국이라고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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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동 축 하 문 – 우리 식의 주체철생산체계를 완성하여 야금공업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킨 성진제강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

주체98(2009)년 12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숭고한 애국심을 지니고 사생결단의 영웅적투쟁으로 우리 식의 주체철생산체계를 완성함으로써 야금공업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키고 조선로동계급의 혁명적기개와 본때를 만방에 과시한 성진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낸다.

선군시대를 진감하는 우리 식 제철제강법의 대성공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독창적인 주체철사상의 빛나는 승리이며 당과 수령께 무한히 충직한 성강로동계급의 백절불굴의 정신력이 안아온 전인민적, 전국가적인 대경사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이라면 주체철을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주체적인 강철공업건설의 초행길을 개척하시였으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우리 식 제철제강법의 완성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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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혁명적도덕건설의 위대한 력사를 펼치신 불멸의 업적

주체98(2009)년 12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를 발표하신 14돐을 맞이하였다.

주체84(1995)년 12월 25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혁명선배들에 대한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니시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고결한 혁명적풍모와 드팀없는 의지가 구현된 기념비적문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선렬들이 추켜든 혁명의 붉은기를 대를 이어 높이 들고 나아갈 때에만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이 승리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혁명선배에 대한 태도는 곧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고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도덕의리라는데 대하여 론증하시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혁명선배들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태도를 가지는것의 중요성, 혁명선배를 존대하는 도덕기풍을 세우고 사람들속에서 고상한 도덕의리적관계를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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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진 력사적인 한해

2009년 1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주체98(2009)년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가 온 나라에 거세찬 불길로 타번져 위대한 격동의 시대,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고 인민의 리상이 실현되는 력사적인 해로 조국청사에 찬연히 빛나고있다.
  선군조선에 강성대국의 문패를 달게 될 영광스럽고 희망찬 새 년대를 맞으며 천만군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첨단돌파의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남들이 걸은 백걸음, 천걸음을 한걸음에 따라잡으며 세계를 향해 기세차게 돌진해나가는 무한한 민족적자부심에 넘쳐 기적과 승리의 한해를 긍지높이 돌이켜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지금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으며 도처에서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리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혁명의 격동적인 전환기인 올해에 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대고조진군의 장엄한 포성을 울리며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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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해를 보내며

2009년 12월 26일 《통일신보》에 실린 글

2009년의 한해가 저물어간다. 세계를 뒤흔든 민족사적인 사변들이 있었고 겨레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길에 시련과 난관이 적지 않았던 이해이다. 하다면 이해에 우리 겨레는 무엇을 얻었으며 무엇을 새겨안았는가. 한해를 돌이켜볼 시각이다.

공화국은 지난해 남조선에서 보수《정권》이 출현하여 북남관계에 먹구름이 뒤덮였지만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통일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할수 있는 노력을 다하였다. 특히 지난 8월 특사조의방문단을 서울에 파견하여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공화국의 립장을 명백히 표명하였으며 현대그룹 회장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그들이 요청하는 문제들을 대범하게 다 풀어주었다. 또한 인도적문제에서도 최대한의 아량을 베풀어주었다. 북남관계가 1년반이상 불신과 대결에로 치닫고 겨레가 우려하며 그 해결을 바라고있을 때 공화국이 취한 이러한 조치들은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공화국의 주동적인 조치들과 노력에 의해 북남사이에 일련의 접촉과 대화들이 진행되고 추석을 계기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실현되였으며 개성공업지구사업이 정상화되는 등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마련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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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를 휩쓰는 반미자주화의 거센 흐름

주체98(2009)년 12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인류가 21세기를 맞은 때로부터 어느덧 10년이 되여온다.

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세계 진보적인류는 올해에 세계자주화위업의 전진을 이룩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온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본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주의 기치를 들고나아가는 인민들은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

현시대의 기본흐름은 자주이다.

오늘날 자주의 흐름은 세계 모든 대륙, 모든 지역을 휩쓸고있다. 더욱더 많은 인민들이 자주성을 요구하고있으며 수많은 나라들이 자주의 길로 나아가고있다. 올해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정세발전이 그것을 뚜렷이 확증해준다.

지난날 라틴아메리카는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불리웠다.

그러나 최근년간 라틴아메리카는 반미뒤동산으로 변하고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에서 친미정권이 무너지고 진보적인 정권들이 수립됨으로써 이 지역의 정치구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자주화가 대세를 이루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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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공업에서 력사에 없는 혁명을 일으킨 대사변

주체98(2009)년 12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나라에서 세계첨단을 돌파한 주체철생산체계 완전성공

사회주의리상이 실현되는 력사적인 전환의 해를 빛나게 장식하며 우리 조국이 주체철승리의 통장훈을 불렀다.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성진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여러차례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전투적과업을 결사관철할 일념을 안고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높이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주체철생산체계를 완전히 확립하여 야금공업력사에 없는 일대 혁명을 일으켰다.

우리 나라에 무진장한 원료와 연료에 100% 의거하는 새 제강법이 완성됨으로써 주체철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념원이 빛나게 실현되였다.

첨단을 돌파한 주체식강철생산방법의 완전한 성공은 세계강철공업의 명줄로 되고있는 콕스에 의한 재래식제강법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강철생산을 마음먹은대로 발전시키는 가슴후련한 새시대를 펼치였으며 사회주의자립경제의 기둥인 금속공업은 무섭게 용을 쓰게 되였다.

조국과 인민은 당의 결심이라면 천만산악도 떠옮기며 시대를 개척하고 변혁하는 위대한 선구자답게 조선민족의 슬기와 자존심, 창조본때로 야금공업발전에 특기할 대사변을 일으켜 강성대국건설위업에 거대한 공헌을 한 성강로동계급의 영웅적위훈을 만방에 소리높이 자랑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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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위대한 번영의 시대가 열렸다

주체98(2009)년 12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의 리상이 실현되는 2009년에서 승리의 2012년, 무궁번영할 후손만대를 내다보며

우리 아직 이처럼 위대한 한해를 말해본적 없다.

세기적인 기적과 비약의 한해를 체험해온 우리는 커다란 격동과 흥분을 안고 송년의 이 언덕에 섰다.

2009년!

실로 5, 000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기적의 해이며 세계가 부러운 눈길로 지켜본 위대한 번영의 열두달이였다.

얼마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흘러온 한해를 감회깊이 더듬어보시며 올해를 변이 나는 해라고 하는것보다 우리의 리상이 실현되는 해라고 하는것이 더 적중할것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의 리상은 실현되고있다!

심장이 끓어오른다. 우주에로 뻗치는 막강한 국력에 대한 자부로 가슴이 부풀고 세계가 부러워할 희한한 번영에 대한 환희로 눈앞이 확 열린다.

절세의 애국자, 무적필승의 선군령장을 따라 세기적인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며 세상을 놀래우는 대변혁, 대비약을 이룩해온 잊을수 없는 2009년이였다.

우리는 더 거창한 승리를 이룩할 2010년, 2011년, 2012년을 내다보면서 후손만대가 길이길이 전해가도록 강성대국의 대문을 요란히 두드리며 그 문을 열기 시작한 2009년의 영웅서사시를 여기에 적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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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우에 펼쳐진 수령결사옹위의 화폭

주체98(2009)년 12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무역짐배 《지성-5》호 선원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결사옹위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최고표현이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고 빛내이기 위한 기본담보입니다.》

지난 11월 16일 저녁무렵 서해갑문을 벗어난 무역짐배《지성-5》호는 배고동소리를 길게 울리였다. 그 고동소리와 함께 배에서는 《서해갑문 무사통과》라는 짧은 전문이 전파를 타고 날아갔다. 허나 그 전문은 《지성-5》호가 날린 마지막전문이였다. 그로부터 몇시간후인 새벽 2시경 《지성-5》호에 갑자기 재난이 들이닥치였다. 조국과 멀리 떨어진 어느 한 해역을 항행하던중 전혀 예견치 않았던 강한 태풍과 파도가 배에 덮쳐들었던것이다.

초당 20m의 속도로 불어치는 강풍, 3 ~ 4m의 높이로 배전에 들씌워지는 사나운 파도…

배 우현에 들이닥친 강한 타격에 《지성-5》호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하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배에 실은 짐까지도 모두 한쪽으로 쏠리였다.

25 °, 30 °, 35 °…

조금만 더 기울어지면 배가 침몰된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한 일이였다.

경보신호가 울리고 전체 선원들이 자기 위치를 차지하기도전에 또다시 타격이 가해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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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추동해온 투쟁의 한해

2009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조국을 통일함으로써 민족의 운명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어야 하며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자주통일을 위한 전민족적투쟁의 열풍속에 2009년이 저물어가고있다.
  돌이켜보면 올해 2009년은 자주통일을 바라는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적도전을 짓부시며 조국통일위업을 힘있게 추동해온 투쟁의 한해였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해나갈데 대한 올해공동사설의 호소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면서 그 실현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적극 떨쳐나섰다.
  북, 남, 해외의 우리 겨레는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굳건히 고수리행하는것과 함께 그 리행을 거부하면서 반통일대결소동에 미쳐날뛰는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망동을 짓부셔버리고 자주통일운동을 더욱 고조시켜나갈 억센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북과 남의 로동자들과 청년학생, 언론인들을 비롯한 각계 단체의 대표들이 금강산과 해외에 모여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전면부정하면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남조선당국의 반통일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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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대결정책은 북남관계의 기본장애요인

주체98(2009)년 12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올해 남조선에서는 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는 반통일대결책동이 극심하게 감행되였다. 남조선당국은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데서 교훈을 찾을 대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반통일대결정책을 계속 유지하면서 조국통일의 길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였다.

남조선당국은 새해벽두부터 《협력으로는 남북관계를 개선할수 없다.》고 하면서 반통일적자세를 드러냈다. 한편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철회할 대신 오히려 그 누구의 《태도변화》를 운운해나섰다.

남조선집권세력이 새해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망동을 부린것은 그들이 올해에도 구태의연하게 북과 남의 화해와 협력을 부정하면서 대결과 전쟁의 길로 질주할것이라는것을 시사해주었다.

실제로 그들은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반통일대결론 《비핵, 개방, 3 000》을 고안해낸 현인택을 《통일부》 장관자리에 올려앉히였다. 이것은 반통일대결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겠다는 선언이였다. 그뿐이 아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를 최악의 위기에 몰아넣은 저들의 죄행을 심각히 반성할 대신 도리여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걸고 《북의 협박》이니, 《원칙고수》니 하면서 군부에 《경계태세강화》령을 내리고 서해해상을 비롯한 군사분계선일대에 륙, 해, 공군무력을 대대적으로 집중시키면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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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백두의 선군령장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은 끝없이 강성번영할것이다

주체98(2009)년 12월 2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조국은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강성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군력을 핵심으로 하는 나라의 전반적국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높이 떨쳐지고있으며 이 땅우에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시대가 펼쳐졌다.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리는 승리의 포성이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18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150일전투에 이어 100일전투를 대승리로 결속하기 위한 총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 영웅조선의 기상이 높이 떨쳐지고있는 때에 맞는것으로 하여 올해의 12월 24일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더 깊이 새겨지는 의의깊은 날로 되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최고사령관기 펄펄 휘날리며 조국수호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백승을 떨쳐온 선군혁명의 성스러운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따라 우리 조국을 영원히 불패의 강국으로 빛내여나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다운 불굴의 의지와 담력, 뛰여난 지략과 령군술을 지니고있으며 여기에 우리 혁명무력의 끊임없는 강화발전과 백전백승의 담보가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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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무력증강

주체98(2009)년 12월 2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군부세력이 해상무력증강책동에 갈수록 박차를 가하고있다.

얼마전 부산의 한 해군작전기지에서 세번째로 되는 214급잠수함의 취역식이라는것이 벌어졌다. 배수량이 1 800t인 이 잠수함은 대함전과 《적기지》봉쇄 및 공격기뢰부설을 기본임무로 하고있다고 한다. 지난 11월 중순에는 2007년 5월에 이어 두번째로 되는 이지스함의 진수식이라는것도 벌어졌다. 《지상작전지원》을 중요임무로 하는 이 함선은 해군기동부대의 핵심적역할을 담당할것이라고 한다.

한편 호전광들은 그 무슨 《북의 해안포공격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외국의 한 군수회사로부터 《아써》라고 하는 최신형무기위치측정레이다체계를 끌어들이였다. 남조선군부는 래년까지 이런 체계를 5대 더 구입하여 실전배치할것이라고 공표하였다.

남조선군부의 이러한 해상무력증강책동은 또 하나의 위험한 사태를 예고하고있다. 호전광들의 망동은 명백히 새로운 무장충돌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을 전면전쟁으로 확대하려는 무분별한 야망의 발로이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는 법이다.

지난 11월 10일 남조선호전광들이 일으킨 서해해상에서의 무장충돌사건은 결코 우발적인것이 아니였다.

지난해부터 남조선군부세력은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에 대한 《선제타격》폭언을 늘어놓으면서 미국으로부터 《F-15K》신형전투기 40대를 끌어들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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