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사 ▒ 조선의 설명절풍습

2009년 1월 27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설명절은 조선민족의 뜻깊은 명절의 하나이다.   

예로부터 조선인민은 설명절을 즐겁게 지내는 풍습이 있는데 부여에서 정월에 제사지내고 노래와 춤으로 즐기였다는 력사기록도 있다.   

설명절풍습은 삼국시기를 거쳐 고려, 리조시기로 이어지면서 보다 다양하고 풍부해졌다.   

섣달그믐경에는 집안팎을 깨끗이 정리하고 설옷(설빔, 세장)과 설음식을 준비하였다.   

설날 새벽에는 명절옷을 차려입고 돌아간 조상들에게 먼저 제사를 지내였으며 집안과 마을의 웃어른들에게 세배를 하였다.   

세배가 설명절의 가장 중요한 례식이였으므로 이날부터 보름남짓한 기간에는 먼곳에 있는 웃어른들에게도 찾아가 세배를 하였다.   

설날에는 여러가지 민속음식들을 만들어 먹었는데 설음식을 《세찬》이라고 하였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찰떡, 설기떡과 같은 떡류와 지짐, 수정과, 식혜, 고기구이 등이였다.   

아침에는 흔히 《세주불온》(설에는 술을 데우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하여 찬 술을 한잔씩 마시였는데 이것은 과음을 막고 술을 절제있게 마시도록 하기 위한데로부터 나온 관습이였다.   

설음식을 온 가족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함께 들었으며 설인사를 하려고 찾아온 사람들에게도 대접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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