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th, 2009
정 론 ▒ 붉은 당원증을 펼치라
주체98(2009)년 4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당원이라면 누구에게나 당원증이 있다.
정치적생명의 값높은 증표로 처음으로 심장에 지니던 그때 우리 가슴 쩌릿하게 울려주던 당원증,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우리 심장 제일 가까이에 언제나 함께 있은 조선로동당원의 붉은 당원증,
당원증을 가슴에 품고 우리 당을 따라 걸어온 길은 그 얼마였던가.
우리 오늘 조선로동당원들을 부르는 혁명의 수뇌부의 나팔소리를 피끓는 심장으로 들으며 혁명의 피와 넋이 새겨져있고 우리 당의 백전백승의 력사와 찬란한 미래가 빛발치는 소중한 당원증을 숭엄하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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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당원증!
우리 당기폭의 한부분인듯 마치와 낫과 붓이 아로새겨진 붉은 당원증을 펼치니 가슴뜨거운 사연이 어리여온다.
지난 2월의 뜻깊은 시각,(전문 보기)
론 평 ▒ 동아시아판 나토조작기도에 깔린 흉심
주체98(2009)년 4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시기 미국이 일본, 남조선괴뢰들과의 군사적결탁책동을 더욱 본격화하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미호전세력은 지난 3월 9일부터 20일까지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침략적이며 모험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리였다.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세력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포연이 채 가셔지기도 전에 경상북도 문경일대에서 그 누구의 요충지를 기습타격하고 특수부대를 투입하여 장악하는 광란적인 련합공중습격훈련을 벌려놓았다.
이보다 앞서 미일호전세력은 일본 오끼나와부근에서 가데나미공군기지에 배비된 《F-22A》전투기들과 일본《자위대》의 《F-15》전투기들을 동원하여 공군합동군사연습을 벌렸다.
한편 미국, 일본,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의 위성발사와 관련하여 그 무슨 《추적》과 《요격》을 떠들며 《이지스》구축함 여러척을 조선반도주변수역에 집결시키고 호전적광기를 부리였다.
이밖에도 일본이 최근에 요격미싸일무력을 재배치한것, 미국이 저들의 동아시아군사작전을 안받침하기 위해 일본과 남조선의 레이다망을 종합적으로 가동시키는 한편 대만해협위기시 남조선의 군산기지를 중국의 동남부해안에 대한 공군정찰기지로 사용할수 있게 하는 남조선주둔 미군지위에 관한 미국-남조선군사협정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한것 등의 자료들을 종합해놓고보면 지금 미국이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무엇을 기도하고있는가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전문 보기)
평양선언의 기치따라
주체98(2009)년 4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력사적인 평양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17년세월이 흘렀다. 이 기간 세계사회주의운동은 평양선언의 기치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왔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혁명적당들의 단결과 련대성이 강화되고 그 대오가 확대되였으며 사회주의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게 되였다.
오늘날 평양선언의 력사적의의와 역할이 더욱 커지면서 세계사회주의운동은 보다 큰 생기와 활력을 가지고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평양선언은 사회주의위업의 진리성과 정당성, 그 종국적승리의 필연성을 확인함으로써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는 승리의 신심과 혁명적투지를 안겨주고있으며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어대면서 반사회주의광증을 일으키고있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에게는 커다란 타격을 주고있다.》
력사적인 평양선언은 세계사회주의운동이 매우 어려운 시련을 겪던 시기에 탄생하였다.
지난 세기 80년대말, 90년대초에 여러 나라들에서 예상밖에 발생한 사회주의붕괴사태는 세계사회주의운동에 혼란을 일으키고 일시적인 위기를 조성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때를 만난듯이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반사회주의광증을 일으켰다.(전문 보기)
그 어떤 제재도 그 어떤 압력도 그것은 곧 우리의 정의의 대응을 유발시킬것이다 –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기자질문에 대답 –
주체98(2009)년 4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최근 리명박역적패당이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걸고 더욱 못되게 놀아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4월 5일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은 다계단운반로케트 《은하-2호》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단번에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 자랑찬 소식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물론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격찬과 부러움으로 세계를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그러나 유독 미일침략자들과 리명박역적패당만은 우리의 성공적인 위성발사를 두고 마치 제집마당에 핵폭탄이라도 떨어진것처럼 법석 고아대며 유엔결의위반이요, 제재요, 뭐요 하면서 전례없는 반공화국소동에 매달리고있다.
특히 이러한 소동의 앞장에 가증스럽게도 리명박역적패당이 서있다.(전문 보기)
론 설 ▒ 불공정성과 전횡의 극치, 단호한 정치적결단
주체98(2009)년 4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우리의 위성발사를 비난,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우리 공화국의 원칙적립장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고 우리 인민의 존엄을 엄중히 모독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천만부당한 처사를 단호히 규탄배격한다는것과 우리 나라가 6자회담에 다시는 절대로 참가하지 않을것이며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라는 단호한 정치적결단을 천명하였다.
이것은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한 지극히 정당하고 시기적절한 자주적인 대응조치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에게 놀아나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문제를 상정시켜 비난한것은 유엔의 존재와 활동의 기초로 되는 주권평등과 공정성의 원칙, 우주조약에 배치되는 용납할수 없는 망동이다. 우주공간을 개척하여 평화적목적에 리용하는것은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이 평등하게 지니고있는 합법적권리이다. 우주조약은 《우주는 어떠한 차별도 없이 동등한 기초우에서 국제법에 부합되게 모든 국가들에 의하여 자유롭게 개발 및 리용되여야 한다.》고 규제하고있다. 국제법에는 위성발사를 장려하는 조항은 있어도 그것을 금지하는 조항은 없다. 우리 공화국은 위성발사와 관련한 국제적규정에 따라 해당한 절차들을 밟았다.(전문 보기)
4. 19정신으로 매국반역의 력사를 끝장내야 한다
주체98(2009)년 4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에서 4. 19인민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어느덧 49년이 되였다.
세월은 흘렀어도 죽음도 두려움없이 파쑈독재의 총칼폭력에 용감히 맞서싸운 의로운 봉기자들의 영웅적인 투쟁모습과 그들의 고귀한 넋은 오늘도 겨레의 가슴속에 생생히 남아 반미자주화, 반독재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남조선의 광범한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이 외세의 지배와 남조선통치배들의 매국배족행위를 반대하여 끊임없이 용감하게 투쟁하는것은 압제와 치욕에 항거하는 남녘형제들의 민족적의분의 발현이며 그 무엇에도 꺾이지 않는 우리 민족의 강의한 기질을 보여주는것입니다.》
4. 19인민봉기는 미제의 악랄한 식민지지배정책과 그 주구들의 가혹한 파쑈통치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분노의 폭발이였으며 자주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새 세상을 안아오기 위한 대중적인 반미반파쑈항쟁이였다.
봉기가 일어나던 1960년 당시 남조선안팎의 정세는 매우 복잡하였다. 미국은 남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강화할 흉계밑에 저들의 주구인 리승만도당을 부추겨 인민들의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을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다. 외세의 적극적인 후원밑에 장기집권을 꾀하면서 살벌한 폭압선풍을 일으키던 가증스러운 파쑈교형리들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분노는 하늘끝에 닿았다.(전문 보기)
명 제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민족대단결에 대하여 하신 말씀 (발취)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조국통일위업은 북과 남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위업입니다. 북과 남의 화합과 민족의 대단결을 떠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조선의 북과 남에는 서로 다른 두개 민족이 대치되여있는것이 아니라 하나의 민족이 한 조국강토안에서 외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갈라져있습니다. 조선민족은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하나의 혈통을 이어받고 같은 말을 하며 한강토에서 살아온 하나의 민족입니다.》
《오늘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는것은 5천년민족사에서 겪게 된 일시적인 곡절이고 비운입니다. 외세에 의하여 분렬된 우리 민족이 하나의 민족으로서 다시 결합되는것은 우리 민족사의 필연적추이이며 민족발전의 합법칙적요구입니다.》(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947호
주체98(2009)년 4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사령관과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의 감투를 쓰고있는 괴뢰군장성이 미군과 괴뢰군의 전투기를 엇바꾸어타고 우리를 선제타격하기 위한 이른바 《공중작전태세와 련합작전수행능력을 검열하는 지휘비행》이라는것을 연출하고 미공군과 괴뢰공군부대를 《교환방문》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지금까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북침합동전쟁연습을 수없이 벌려왔지만 미군부와 괴뢰군의 요직인물들이 상대측 전투기들에 올라타고 남조선상공을 돌아치며 북침공동작전연습을 감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계기로 미국과 그 하수인인 리명박패당이 반공화국모략책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며 정세를 고도로 긴장시키고있는 때에 남조선강점미군과 괴뢰군부의 우두머리들이 공중작전과 련합작전수행을 위한 《지휘비행》이니 뭐니 하며 북침전쟁광기를 부린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군사적도발이며 공공연한 적대행위이다.
제반 사실은 미국과 리명박패당이 추구하는것은 오직 대결과 전쟁뿐이고 그들이 말끝마다 떠드는 《한미군사동맹》이란 본질에 있어서 북침을 겨냥한 《전쟁동맹》, 《침략동맹》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의 친미사대매국세력이 《수호신》으로 떠받들고있는 미국과 그토록 중시하고있는 《한미군사동맹》이 우리 민족과 조선반도에 가져다줄것이란 참혹한 불행과 고통, 핵전쟁의 참화밖에 없다.(전문 보기)
심판대에 올라야 할 인권범죄왕초
주체98(2009)년 4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국제인권재판관》으로 자처하는 미국이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세계면전에서 커다란 망신과 수치를 당하게 되였다. 이전 부쉬행정부시기 고위관리들이 엄중한 인권범죄를 저지른것으로 하여 미국이 다른 나라로부터 법적판결을 받아야 할 가련한 처지에 빠진것이다.
최근 미국의 한 신문은 에스빠냐가 유엔고문반대협약 등의 국제법들을 위반하고 관따나모미군기지 감옥수감자들에 대한 고문을 법적으로 허용한 미국의 이전 부쉬행정부 고위관리들에 대한 형사소송을 위한 조사에 착수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로 하여 이전 사법장관 곤살레스를 비롯한 미국의 6명의 전직고위관리들이 에스빠냐법정에 기소될수 있는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미국의 한 언론이 이름을 밝히지 말것을 요구한 에스빠냐공식인물의 말을 전한데 의하면 에스빠냐최고검찰소가 혐의자들에 대한 체포령장을 발급하는 일도 있을수 있다고 한다.
미국이 이에 당황망조해하고있다. 혐의자들중의 한사람인 전 미국방성 정책담당차관 페이스는 에스빠냐의 조사문제와 관련하여 터무니없는짓이라느니, 미행정부를 협박하려는 시도라느니 뭐니 하고 악에 받쳐 비방중상하였다.
미국은 혐의자들이 미국령토를 벗어나지 않는 한 그들을 체포하지 못할것이라고 하면서 이 문제가 커지지 못하게 하려고 애쓰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