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진보세력의 단결은 시대와 현실의 요구
주체98(2009)년 5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에서 진보적인 통일민주세력에 대한 파쑈당국의 전례없는 폭압소동이 벌어지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지난달 6. 15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을 위해 투쟁해온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실천련대)에 《리적단체》라는 얼토당토않은 딱지를 붙이고 이 단체의 핵심성원들에게 형벌을 들씌운데 이어 이달에 들어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민주세력에 대한 살벌한 폭압선풍을 광란적으로 일으키고있다. 또한 민주주의와 생존권보장을 요구해나서는 각계층 인민들의 의로운 진출을 무자비하게 짓뭉개고있다. 하여 얼마전 5. 1절과 룡산참사 100일 그리고 초불시위투쟁 1년을 계기로 남조선각지에서 벌어진 모든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들이 모조리 탄압당하였다. 남조선의 진보세력을 겨냥한 리명박일당의 폭압만행은 그 야만성, 무자비성에 있어서 이전 군부파쑈광들을 훨씬 릉가하고있다.
리명박일당의 탄압소동은 진보적인 통일민주세력에 대한 말살을 노린 공공연한 선전포고이며 온 겨레의 자주통일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
최근 남조선에서 날로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폭압만행들은 진보세력들이 그 어느때보다 각성을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 자주와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의 모든 정당, 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파쑈도당의 전례없는 폭압공세에 대처하여 리념과 주의주장의 차이를 뒤로 미루고 하루빨리 진보세력의 대련합을 형성하여야 하며 단결의 힘으로 반《정부》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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