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필수적전제

주체98(2009)년 9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60여년이나 지속되고있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것은 더는 늦출수도 미룰수도 없는 우리 민족의 사활적요구이며 지상의 과업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의 화합과 민족의 대단결을 떠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온 민족의 대단결은 곧 조국통일입니다.》

조국통일위업은 북과 남의 어느 일방이나 특정한 계급, 계층의 힘만으로써는 이룩할수 없는 전민족적인 위업으로서 그것은 필수적으로 온 민족의 대단결을 요구한다.

오늘 민족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은 갈수록 더해지고 민족이 이질화될 위험도 더욱 커지고있다. 지금처럼 복잡한 정세속에서 우리 민족이 계속 북과 남으로 갈라져 대치상태에 있게 된다면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할수 없다.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는가 실현하지 못하는가에 민족의 운명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하는가 이룩하지 못하는가 하는 문제가 달려있다. 나라의 안팎의 정세로 보나 우리 민족의 근본리익과 시대의 추세로 보나 지금이야말로 온 민족이 대단결을 이룩하여 통일된 하나의 조국, 하나의 민족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쳐야 할 때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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