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8th, 2009

론 평 ▒ 침략자의 황당무계한 궤변

주체98(2009)년 9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침략적대외정책작성과 함께 그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얼마전 미국이 작성발표한 2009년 《국가정보전략보고서》를 통해서 그것을 알수 있다. 《보고서》에 미국은 우리 나라를 《안보위협국》으로 쪼아박았다.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내포되여있는 《국가정보전략보고서》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전조선을 틀어쥐려는 미국의 침략적대조선전략을 그대로 반영하고있다.

미국은 《안보》문제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는 나라이다. 지금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는 방대한 미군무력이 전개되여있다. 미국은 새로운 현대적인 전쟁장비들을 이 지역에 계속 끌어들이면서 전쟁준비를 다그치고있다. 얼마전에도 그들은 남조선과 대만에 공중대지상미싸일 수백기를 넘겨주기로 하였다. 미국이 남조선에 새로운 공중대지상미싸일을 대량적으로 넘겨주려 하는것은 자국의 안보에 위협이 조성되여서거나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해서가 아니다. 그것은 무력증강을 통해서 전쟁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임의의 시각에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해서이다. 미군부가 추진하는 우리 나라와 이란의 지하핵시설 등을 공격목표로 한 지하구조물파괴용초대형폭탄 《벙커 버스터》의 확보와 우리를 겨냥한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은 이에 따른것이다. 미제는 힘의 방법으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압살하고 세계적범위에로 지배권을 확대할 야망밑에 무장장비의 현대화, 고성능화, 장거리화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그 주되는 예봉을 우리 나라에 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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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필 ▒ 민족에 대한 사랑

주체98(2009)년 9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민족은 한피줄을 이은 단일한 민족입니다.》

며칠전 우리는 제5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장을 찾았다.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자기들의 상품을 자랑하는 전람회장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세계경제무역발전동향을 어느 정도 가늠할수 있었다. 동시에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다시금 뿌듯이 느끼였다.

전람회장을 돌아보느라니 류별나게 우리의 눈길을 끄는 기업가부부가 있었다. 우리는 호기심에 끌려 그들에게로 다가갔다. 얼굴에 환한 웃음을 담고 우리를 맞이한 그들은 다른 외국의 기업가들과는 다르게 조선옷을 입고 상품소개를 하고있는것이였다. 알고보니 그들부부는 오스트랄리아에서 살고있는 리응기, 리현경이라고 하는 해외동포들이였다. 어떻게 되여 이번 전람회에 민족옷을 입고 참가하였는가고 묻자 리응기동포는 긍지감에 넘쳐 이렇게 거침없이 대답하는것이였다.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입니다.》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 이 말을 듣는 순간 우리는 숭엄한 감정이 갈마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조국과 민족이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듣기도 하고 외우기도 하지만 해외에서 사는 동포의 심장속에서 울려나오는 조국과 민족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로 안겨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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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문제를 둘러싼 미일사이의 마찰

주체98(2009)년 9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시기 미국과 일본은 군사적면에서 긴밀한 동맹관계를 유지하여왔다. 그들은 공동성명이라는것까지 발표하면서 《새 세기 세계속의 미일동맹》을 극구 찬양하였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일본사이의 군사적관계에서 이전과 달리 불협화음이 울려나와 세계의 이목을 끌고있다.

그중의 하나가 인디아양에서의 일본해상《자위대》의 급유활동중지문제를 둘러싼 미일사이의 의견상이이다.

얼마전 일본은 인디아양에서 급유활동을 벌리고있는 해상《자위대》를 래년 1월에 철수시킬 립장을 표명하였다. 요컨대 래년 1월로 기한이 만료되는 《자위대》의 인디아양파견과 급유활동을 법적으로 허용한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더이상 연기하지 않겠다는것이다.

하다면 지난 시기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연장하면서 미국의 《반테로전》을 적극 협력하여오던 일본의 태도가 어떻게 되여 돌변하게 되였는가.

이에 대해 한 외신은 이렇게 전하였다.

《일본에서 총선거가 막을 내리고 선거자들이 기대하였던 <정권교체>가 종당에는 현실로 되였다. 일본자민당은 반세기 남짓한 동안의 집권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강령이 다른 민주당에 권력의 자리를 넘겨주었다. 최근에 <미국을 멀리하고 아시아를 가까이하는> 민주당의 일련의 움직임이 일본의 오랜 맹우이고  <큰형>인 미국의 기분을 잡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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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제 ▒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지니신 희세의 철학가로서의 위인상에 대하여 하신 교시(발취)

2009년 9월 2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령도자가 성공적인 정치를 하려면 비범한 예지를 지녀야 합니다. 인간의 예지는 말과 글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납니다. 사람은 아는것만큼 말도 하고 글도 씁니다. 당중앙위원회 김정일동지는 비범한 예지를 지니고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를 창조와 건설의 영재라고 칭송하고있는것입니다.》
 
《김정일동지는 사색하기를 대단히 좋아합니다. 깊은 사색은 김정일동지의 천품이기도 합니다. 그의 사색은 항상 분석적이고 탐구적이며 독창적이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김정일동지가 어린 때부터 마음속으로 그가 앞으로 크면 대단한 리론가가 될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당중앙위원회 김정일동지는 머리가 비상합니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탐구심이 남달리 강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든지 비교, 분석하고 추리, 종합하여 새것을 발견하고 창조하는 그의 능력은 뛰여났습니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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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문답 ▒ 선군정치가 왜 반제자주의 정치로 되는가

2009년 9월 2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ㅡ 선군정치가 왜 반제자주의 정치로 되는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기자가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박사 최금춘선생과 나눈 문답 ㅡ

기자; 선군정치가 왜 반제자주의 정치로 되는가.
  대답;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불패의 혁명무력에 의거하고있는 우리의 선군정치는 제국주의반동들의 온갖 침해로부터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담보하는 원칙적이고 정의로운 반제자주의 정치이며 숭고한 애국, 애족, 애민의 정치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을 통하여 알수 있는것처럼 불패의 혁명무력에 의거하고있는 우리의 선군정치는 가장 원칙적이고 정의로운 반제자주의 정치이다.
  선군정치가 반제자주의 정치라는것은 선군정치가 인민대중의 자주성,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가장 견결히 수호하고 인류의 자주위업을 힘있게 추동하는 정치라는것이다.
  오늘의 세계에서 가장 원칙적이고 정의로운 반제자주정치는 선군정치이다.

그것은 선군정치가 제국주의의 침략과 간섭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해나갈수 있게 하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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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의식을 버려야 한다

2009년 9월 26일 《통일신보》에 실린 글

속담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다.

남에게 례절있게 대하고 좋게 말해야 그만한 대접을 받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러한 초보적인 상식도, 례의도 없이 생각나는대로 입을 망탕 놀리는 사람들이 있다. 남조선에서 새로 《국방부》 장관자리에 오른 김태영이 얼마전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북의 핵무기저장장소에 대한 선제타격》망발을 한것은 그 한 실례이다.

이것은 그저 스쳐지나보내기에는 너무도 엄중한 폭언이 아닐수 없다.

다 아는것처럼 지금 북과 남사이에는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기운이 움트고있다. 군사분계선 륙로통행의 제한조치가 풀리고 개성공업지구사업도 정상화되고있으며 민족의 명산 금강산에서는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이 시작되였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둘러싼 주변정세에서도 일련의 긍정적움직임이 보이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 《국방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국회》에서 동족에 대한 《선제타격》망발을 공공연히 늘어놓은것은 모처럼 찾아온 화해와 협력의 기운에 찬물을 끼얹고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려는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행동이라고밖에 달리는 말할수 없다.

《선제타격》이란 위험천만한 발상이고 행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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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군사적위협》론은 반동적궤변이다

주체98(2009)년 9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군사적위협》이라는 말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군사적공갈의 대명사로 되고있다. 그들은 《군사적위협》이라는 간판을 내들고 못하는짓이 없으며 정의를 심히 우롱해나서고있다. 얼마전에도 제국주의자들은 이란의 《핵위협》을 걸고들면서 이 나라를 반대하는 군사행동의 가능성문제와 관련한 도발적인 발언들을 늘어놓았다.

《군사적위협》론은 오늘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대외정책작성과 행동의 출발점으로 되고있다. 그들은 군사정책의 작성과 군사비지출 등 해외침략책동을 그 누구의 《군사적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으로 명분을 세우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이 설계하고 행동에 옮기는것은 다 《정의》로 된다고 억지주장을 하고있으며 그에 제동이 걸려서는 안된다고 보고있다. 이러한 론리에 따라 그들은 저들이 내든 《군사적위협》론을 정당화하면서 그것을 《정의》로 둔갑시키려 하고있다.

《군사적위협》론은 제국주의자들의 현대판침략론이다. 지난 세기 제국주의자들은 힘이 약한 나라들에 대해서는 무작정 들이치고 집어삼키는 침략수법을 적용하였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변화된 정세하에서 새로운 구실을 내대고 침략적군사행동을 보다 강화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그것이 바로 《군사적위협》론이다. 제국주의자들은 국제무대에 새롭게 대두한 《위험세력》들로부터 자국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구실밑에 《예방적인 군사적조치》를 대외전략실현의 기본원리로 내세우고 실천에 옮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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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찬 자주통일투쟁의 불길

주체98(2009)년 9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각계에서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의 불길이 계속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는 얼마전 성명을 발표하여 자주통일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 모두가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성명은 일제의 식민지통치로부터 해방된지 64년이 되였지만 아직도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력사적인 꿈을 이루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온 겨레가 떨쳐일어나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단합된 힘으로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전체 진보진영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단결하여 자주통일의 력사적인 위업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남측본부도 얼마전 서울에서 모임을 가지고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속에서도 단체가 굴함없이 6. 15공동선언, 10. 4선언을 고수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왔다고 강조하였다. 단체는 결의문에서 남녘땅곳곳에서 반통일세력들의 책동에 항거하는 각계층 민중들의 투쟁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있다고 하면서 북남공동선언들을 성실히 리행하는것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언명하였다. 단체는 청년학생들이 북남공동선언들을 고수, 리행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나갈것이라고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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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희 천 속 도

주체98(2009)년 9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100일전투의 북소리 높이 울리는 우리 조국에 새로운 전진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력사적인 150일전투가 승리적으로 결속된 뜻깊은 9월의 그날, 희천발전소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불과 5개월동안에 5년이 걸릴 방대한 작업량을 해제낀 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모습을 보시면서 이것이 바로 《희천속도》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희천발전소 건설자들은 발전소건설에서 새로운 속도를 창조하여 선군조선의 기상을 다시한번 만방에 높이 떨칠것입니다. 우리는 승리를 락관하고있습니다. 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습니다.》

위대한 백두령장께서 150일전투의 승전고높이 100일전투에로 진입하는 력사의 시점에서 명명해주신 《희천속도》는 2012년을 향하여 맹렬히 돌진하고있는 천만대오앞에 《전속으로!》라는 총돌격구령을 울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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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화 ▒ 훌륭히 건설되게 될 평양민속공원

2009년 9월 26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ㅡ 평양의 대성산지구에 건설되는 평양민속공원의 기본대상설계를 담당하였던 평양건설건재대학 교원, 연구사, 학생들과 나눈 담화 ㅡ

  기자: 평양민속공원설계를 완성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먼저 평양민속공원의 규모와 구성에 대하여 들었으면 한다.
  김영배(과학연구과 부과장): 이 땅우에 기어이 강성대국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불철주야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지난 4월초 평양민속공원 총계획도를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구상에 따라 풍치수려한 대성산지구에 평양민속공원이 넓은 부지면적을 차지하고 건설되게 된다.
  함의연(인민과학자, 로력영웅, 교수, 박사): 평양민속공원은 크게 안학궁터와 민속촌, 력사유적전시구, 력사종합교양구, 민속놀이구, 현대건축물전시구와 기타 경영관리구로 구성되여있다.
  민속촌에는 원시시기의 집을 복원한 초막집과 고조선시기의 노예소유자집을 비롯한 고대시기의 살림집들, 고구려시기의 관청과 무관, 문관집, 상오리절터복원건물, 군영, 발해궁전건물, 고려시기의 성균관, 동명관, 99칸짜리 집들이 원상그대로 복원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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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

주체98(2009)년 9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세상에는 민족이 많지만 우리 조선민족처럼 우수한 민족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는 외래침략세력들의 침략을 물리치며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피우고 발전시켜온 자랑스러운 창조의 력사이다. 이 나날 우리 겨레는 조선민족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재능있고 슬기로우며 용감하고 문명한 민족이라는것을 세계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우리 민족의 우수성은 온 겨레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의 원천으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조선민족은 예로부터 총명하고 문명하며 우수한 민족입니다.》

우리 민족은 오랜 력사와 우수한 문화전통을 가지고있는 재능있고 문명하며 슬기로운 단일민족이다.

우리 민족은 인류발생의 려명기로부터 오늘까지 조국강토에 뿌리를 내리고 자기의 고유한 력사와 문화를 창조해왔다. 대동강류역에서 발견된 수많은 고대문화유물과 유적들은 우리 조상들이 5 000여년전부터 이 땅우에서 세계5대문화의 하나인 《대동강문화》를 창조하고 대대로 한피줄을 이어받으며 살아왔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더우기 절세의 위인들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조국애에 의해 신화적존재로만 전해져오던 단군이 평양에서 태여나 고조선을 세운 실재한 인물이라는것이 고증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동방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문명사회에로 이행하여 단일민족으로서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온 슬기로운 민족이며 풍치수려한 평양은 인류의 발상지, 민족문화의 중심지, 조선민족의 성지라는것이 확증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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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용납될수 없는 도발적폭언

주체98(2009)년 9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온 겨레는 격페상태에 있는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민족의 화해와 통일과정이 추진되기를 바라고있다. 그런데 남조선에서는 랭전시대의 대결악습을 버리지 못한 극우보수세력들이 의연히 분별없이 놀아대면서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고있다.

며칠전 《국방부》장관후보자로 《국회인사청문회》에 나선 김태영은 《북의 핵무기저장장소》를 입에 올리며 그에 대한 《선제타격이 가능》하다는 실로 위험한 폭언을 늘어놓았다. 이것은 극히 엄중한 도발이 아닐수 없다.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상대방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공언하는것은 용납될수 없는 망동이다.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내외의 관심과 지지여론이 높아가고있는 때에 남조선군부의 수장자리에 앉겠다고 나선 인물이 자기의 자격을 검증하는 《국회》마당에서 그런 폭언을 늘어놓았다는 점에 더욱 문제가 있다.

보매 그는 《국방부》 장관자리에 앉자면 그 정도의 반공화국립장과 호전성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시대착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북남관계개선문제는 겨레의 운명, 나라의 전도와 관련된 민족적중대사로서 시급한 해결을 요하는 절박한 과제이다. 6. 15이후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미래를 펼치며 전진해온 북남관계가 지금 본래자리로 퇴보하여 대화없는 대결상태에 있는것은 격분할 일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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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성공할수 있겠는가

주체98(2009)년 9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아프가니스탄강점 미군사령관이 현지상황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미국과 나토에 제출하였다. 여기에서 그는 아프가니스탄의 현 실태가 의연히 심각하지만 《성공》할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새 전략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요컨대 새로운 전략만 있으면 아프가니스탄《평정작전》에서 《성공》할수 있다는것이다.

그로부터 며칠후 미국방장관을 비롯한 미군부의 고위인물들도 미국이 새로운 아프가니스탄전략을 실현할수 있는 충분한 원천을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류사한 내용의 발언들을 하였다.

보건대 그들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대대적인 무력증강을 골자로 하는 새 전략이라는것을 믿고 제법 큰소리를 치는것 같다.

하다면 과연 그들의 주장대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평정작전》에서 《성공》할수 있는가. 그에 대해 정세분석가들은 누구나 도리머리를 치고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어제와 오늘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

2001년 미군주도하의 나토무력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적공격작전을 벌려 탈리반정권을 무너뜨리였다.

그후 그들은 저들의 《공적》으로 탈리반세력이 붕괴되였으며 아프가니스탄에 《자유와 민주주의시대》, 《평화와 안정의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흰소리를 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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