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30th, 2009
론 평 ▒ 군사기술적협조와 국방력강화움직임
주체98(2009)년 9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군사기술협조문제를 정치적압력수단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
최근 로씨야대통령 메드베제브가 한 말이다. 이것은 나라들사이의 군사기술적협조를 시비해나선 미국에 대한 일종의 경고이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베네수엘라대통령이 로씨야를 방문하였다. 방문기간에 두 나라는 군사, 에네르기, 금융 등 분야에서 10여건의 협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 쌍방이 체결한 협정에서 제일 주목되는것은 로씨야가 베네수엘라에 많은 량의 무장장비들을 수출하기로 한것이다.
이를 위해 로씨야는 베네수엘라에 22억US$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로씨야와 베네수엘라사이의 군사기술적협조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년간 로씨야와 베네수엘라사이 고위급래왕이 빈번해지면서 두 나라사이의 관계가 긴밀해지고있다.
베네수엘라대통령이 이미 여러차례에 걸쳐 로씨야를 방문하였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두 나라가 외교관계를 수립한이래 처음으로 로씨야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방문하였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의 기간에만도 로씨야와 베네수엘라는 44억US$이상에 달하는 무기거래계약들을 체결하였다. 뿐만아니라 로씨야함대는 베네수엘라의 북부항구에 기항하여 이 나라 해군과 까리브해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였다.(전문 보기)
반제전선을 강화하는것은 평화와 안전보장의 근본조건
주체98(2009)년 9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세계적규모에서 반제전선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와 간섭책동을 반대하고 자주와 진보, 평화를 위한 인민들의 투쟁은 개별적나라와 지역적범위를 벗어나 세계적범위에로 확대되고있다.
얼마전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와 이란대통령은 베네수엘라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란과 베네수엘라가 반제전선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란과 베네수엘라는 다같이 제국주의의 압력과 군사적위협을 받고있는 나라들이다. 이 나라들은 자주적발전의 길을 가로막아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힘을 합치며 련대하고있다.
아시아,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도처에서 이러한 움직임들이 강화되고있다. 아프리카나라들은 《분쟁해결》의 구실밑에 대륙나라들에 군사적간섭의 손길을 뻗치며 지배와 략탈의 공간을 조성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공동보조를 취해나가고있다. 아프리카나라들은 분쟁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대륙나라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군사기지설치와 군대주둔을 견결히 반대해나서고있다.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최근 미국이 꼴롬비아에 새로운 군사기지를 설치하고 군대를 배치하는 방법으로 이 지역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압력을 강화하고 나아가서 지배와 통제를 실현하려는 책동에 단호히 맞서나가고있다.(전문 보기)
월간국제정세개관 ▒ 부당한 제재와 압력은 규탄배격을 면치 못한다
주체98(2009)년 9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제국주의자들의 파렴치한 지배주의적책동으로 하여 국제정세는 의연히 복잡하다.
이달에 국제정세에서 주목되는것은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강권행위가 강화된것이다.
이달 중순 미국은 꾸바에 대한 제재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하였다.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이것이 미국의 리익에 부합된다.》고 주장하였다. 이렇게 되여 근 50년동안 실시되고있는 미국의 대꾸바제재조치가 지속되게 되였다. 집권하기 바쁘게 꾸바와의 《관계개선》을 제창하며 너스레를 떨던 현 미행정부가 반꾸바제재조치를 연장한것은 그들이 한 공약과 모순된다.
미국이 집요하게 벌리고있는 반꾸바압살책동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랭전시대의 유물이다. 지난 기간 미국은 꾸바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이 나라를 고립압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여왔다. 대략적인 추산에 의하더라도 미국의 제재조치로 하여 꾸바는 960억US$의 경제적손실을 보았다. 미국이 진실로 꾸바와의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제재조치부터 철회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이번에 미국이 또다시 제재연장조치를 발표한것은 그들의 반꾸바압살책동에는 변함이 없다는 뚜렷한 실례로 된다.(전문 보기)
론 설 ▒ 사회주의에 대한 인류의 지향은 가로막을수 없다
주체98(2009)년 9월 27일 《민주조선》에 실린 글
력사의 흐름에 역행하여 자주와 진보의 길로 나가는 인류의 전진운동을 가로막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날로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어용선전수단들을 동원하여 사회주의에 비한 자본주의의 《우월성》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으며 인민들의 마음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동경심을 없애버리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또한 사회주의의 전진과 발전을 저해하려고 끊임없는 정치군사적간섭과 경제봉쇄, 사상문화적침투 등 반사회주의책동을 벌리고있다. 이로 말미암아 국제무대에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리념적대립이 첨예하게 제기되고있으며 그것은 전반적국제정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있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대립은 새것과 낡은것과의 대립이며 여기서 새것이 승리하고 낡은것이 멸망하는것은 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이다. 제국주의반동들이 아무리 사회주의운동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해도 절대로 력사의 흐름을 거꾸로 돌려세울수 없다. 사회주의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은 날로 더욱 강렬해지고있으며 인류가 사회주의의 길로 나아가는것은 의연히 현 시대의 기본추세로, 막을수 없는 력사의 흐름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Korea Info]
론 설 ▒ 《우리 민족끼리》리념의 견인력과 생활력
주체98(2009)년 9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이 밝힌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따라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화합과 단결로 조국통일과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의지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이것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이 온 겨레의 가슴속에 애국의 진리로 굳게 자리잡고있으며 통일운동실천에서 커다란 견인력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리념대로 투쟁해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신을 간직하고 그 기치높이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 해외에서 온 민족의 자주통일기운이 전례없이 높아졌으며 조국통일운동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따라 거족적인 운동으로 확대발전되고있습니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겨레의 가슴속에 통일애국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우리 민족은 자기 조국과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는 애국심이 강렬한 민족이다. 남달리 강한 애국심은 대대로 이어져오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민족성의 중요한 내용이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애국심에 불타는 우리 겨레의 심금을 틀어잡고있다. 《우리 민족끼리》는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견결히 고수해나가게 하는 철저한 자주의 리념,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게 하는 위력한 단결의 리념이며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게 하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리념이다.(전문 보기)
해 설 ▒ 주체사상에 뿌리를 둔 선군정치
오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가 커다란 감화력과 견인력을 가지고 자주시대의 흐름을 주도해나가고있는것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하고있는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선군정치는 주체사상에 뿌리를 두고있습니다.》
선군정치는 무엇보다도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할데 대한 주체사상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구현하고있는 자주의 정치이다.
주체사상은 시대와 력사발전의 합법칙성에 대한 과학적인 견해와 관점으로부터 자주성을 나라와 민족의 생명, 인민대중의 생명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을 근본요구로 내세우고있다.
선군정치에는 나라와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을 실현할데 대한 주체사상의 근본요구가 구현되여있다.
자주성을 견지하고 지켜나가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그러나 자주성을 지키고 실현한다는것이 결코 헐한 일은 아니며 오직 자체의 튼튼한 힘을 가질 때에만 실현될수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