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3rd, 2009
보 도 : 외무성 대변인 조미가 먼저 마주앉아 조선반도비핵화실현을 위한 합리적인
(평양 1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캘리포니아종합대학 국제분쟁 및 협조연구소가 주최하는 제20차 《동북아시아협조대화》회의와 미국대외정책전국위원회가 조직한 조미쌍무의견교환에 참가하기 위하여 미국을 방문하고있다.
방문기간 미국무성 대사가 우리 대표단을 만나자고 하여 그에 응하였다.
이 접촉은 조미회담을 위한 예비접촉이 아니였으며 따라서 접촉에서는 조미대화와 관련되는 실질적인 문제가 토의된것이 없다.
먼저 조미회담을 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 다자회담에 나갈것이며 다자회담에는 6자회담도 포함된다는것이 이미 세상에 알려진 우리의 립장이다.
우리의 립장은 조선반도비핵화가 실현되려면 조미적대관계가 청산되여 우리의 핵보유를 산생시킨 근원을 완전히 없애는 과정이 선행되여야 한다는 원칙적이고도 타당한 요구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지난 6년간에 걸치는 6자회담과정은 조미사이에 적대관계가 청산되고 신뢰가 조성되지 않는한 6자가 아무리 회담을 해도 그것은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미국이 유독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만을 한사코 걸고들다 못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가 제재를 발동시킴으로써 9. 19공동성명의 기본정신인 자주권존중과 주권평등의 원칙은 말살되고 성명은 무효화되였다.(전문 보기)
론 설 :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안겨주는 고전적로작
주체98(2009)년 11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신 15돐을 맞이하였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며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끝까지 싸우려는 강의한 의지이다.
혁명하는 인민이 사회주의길을 끝까지 걸어나가자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
지난 세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의 력사적교훈은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교양을 소홀히 할 때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릴수 없고 나중에는 혁명을 말아먹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혁명하는 인민의 생명이며 사회주의승리는 곧 신념의 승리이다.
로작이 발표되던 당시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는 심각한 문제들이 제기되고있었다. 제국주의반동들은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사태를 놓고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면서 사회주의를 훼방하는 온갖 궤변들을 늘어놓아 사람들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었다.(전문 보기)
론 평 : 위험천만한 핵선제공격기도
주체98(2009)년 11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국남조선《군사위원회》와 《안보협의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남조선에 기여든 미군부우두머리들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였다. 미국방장관은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과 《핵우산》도 포함한 《확장억제력》제공을 재공약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한편 남조선에서 전쟁모의판을 벌리고 일본에 날아간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은 《확장억제력》이 지금까지 동맹국의 《안전보장을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느니 뭐니 하면서 《핵선제불사용》을 반대하는 립장을 표시하였다. 그 본질은 핵선제공격도 마다하지 않겠다는것이다.
이것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미제의 위험천만한 흉계의 발로이다.
미국과 남조선이 해마다 장소를 바꾸어가며 그 무슨 《군사위원회》요, 《안보협의회》요 하는것을 벌려왔지만 이번 전쟁모의는 그 도발적성격이나 위험성에 있어서 전례없는것이다. 이른바 《공동성명》에서 미국은 조선반도《위기》시 남조선에 배치되여있는 전투력뿐아니라 세계 모든 지역에 있는 미군전투력을 증강배치한다는 《미국의 단호하고도 확고한 공약을 재강조한다.》고 쪼아박았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까지 미국은 조선반도《유사시》 남조선과 일본주둔 미군,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미국본토의 무력을 투입할것이라고 떠들어왔지만 이번처럼 세계 모든 지역의 미군을 투입할것을 전쟁문서에 쪼아박지는 않았다.
미국은 앞으로 도발하려는 제2조선전쟁에 종래의 전시증원전투력뿐만아니라 전세계에 배치된 미군무력을 투입한다는것을 시사함으로써 저들의 북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번 《공동성명》에 2006년 미국남조선《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에 처음 반영된 군사적개념인 《확장억제력》이 구체적으로 명문화된것이다.(전문 보기)
칠성판에 오른 《채무왕국》
주체98(2009)년 11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이 또다시 《적자신기록》을 세웠다. 얼마전 미재무성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9회계년도(2008. 10. 1-2009. 9. 30)의 미련방예산적자가 1조 4 200억US$에 달한다고 한다. 미국에서 수입에 비하여 지출이 초과되는 예산적자가 이처럼 1조US$를 넘어서기는 제2차 세계대전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눈덩이 굴러가듯 계속 불어만 나는 천문학적액수의 예산적자는 미국을 헤여날수 없는 채무위기속에 몰아넣고있다.
미국의 심각한 재정적자문제는 결코 어제오늘에 생겨난것이 아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최대의 채권국으로 거들먹거리던 미국이 세계최대의 채무국으로 굴러떨어진것은 레간행정부시기였다. 랭전시기 침략과 전쟁열에 들뜬 레간행정부는 무모한 《별세계전쟁》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해마다 수천억US$의 자금을 퍼부음으로써 집권 8년동안에 미국독립이래 200년동안의 적자총액을 릉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 이후 부쉬1세, 2세집권시기에도 재정적자의 검은 그림자는 의연 가셔지지 않았다. 특히 2001년이래 부쉬2세집권기간에 강행된 무모한 군사적강권정책은 미국을 재정적자의 시궁창속에 깊숙이 밀어넣었다. 부쉬행정부는 세계 여러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장하며 팽창된 대군수독점체들의 고률리윤을 보장하기 위하여 경제를 더욱더 군사화하는 한편 《반테로전》의 구호밑에 무모한 침략전쟁을 발광적으로 감행하면서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미국의 군사비가 62%나 증대되고 예산적자가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였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전쟁은 오늘까지도 지속되고있으며 미국의 군비확장정책은 계속 강행되고있다. 이것은 미국경제를 파국에로 이끌어갔으며 종당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몰아왔다. 최근에 미재무장관이 미국의 재정적자가 대폭 불어난 첫째요인이 부쉬행정부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라고 말한것은 우연하지 않다.(전문 보기)
선군기사 : 병사들에게 안겨주신 다심한 은정
주체98(2009)년 11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병사들을 찾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전선길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위대한 사랑의 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이며 우리 당의 정치는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의 정치, 인덕정치이다.》
주체93(2004)년 11월말 어느날이였다.
인민군대의 어느 한 구분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이 생활하는 침실을 돌아보시였다.
침대우에 규모있게 정돈되여있는 모포들을 일별해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의 안색은 점차 어두워지시였다.
(왜 그러실가?)
구분대지휘관들이 초조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있는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모포들이 좀 낡아보인다고 말씀하시는것이 아닌가.
순간 지휘관들은 물론 동행한 일군들도 의아한 눈길로 일제히 모포들을 눈여겨보았다.
모가 나게 정돈해놓은 모포들을 비롯하여 그쯘하게 꾸려진 침실은 나무랄데 없었다.
다만 몇개의 모포가 보풀이 일고 털이 조금 빠지였던것이다.
사실 그 모포들을 공급받은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군인들이 야외훈련을 비롯한 여러가지 전투임무를 수행하면서 모포들을 휴대하고 다니다보니 보풀이 일고 털이 조금 빠지였던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