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두 빚쟁이의 싱갱이

주체98(2009)년 11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국제무대에서 세상사람들을 웃기는 희비극이 펼쳐지고있다.

《누가 세계최대의 빚쟁이인가.》를 놓고 저마다 경제대국이라고 으시대는 미국과 일본이 싱갱이질을 벌린것이다.

미국과 일본은 채무대국들이다. 묵은 빚을 메꾸기 위해 또다시 새로운 빚을 내는 국채발행놀음이 이제는 미국과 일본의 고질적인 습관으로 되고있다.

얼마전 일본재무상이 정부가 또다시 50조¥이상의 국채를 발행할것이라고 공개하였다.

이것은 국채발행액수에서 일본력사상 제일 많은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년간 국채발행액수가 제일 많았던 해는 1999년이였다고 한다. 그때 국채발행총액수는 37조¥에 달하였는데 이를 놓고 당시 수상이였던 오부찌도 자신을 《세계의 첫째가는 빚쟁이》로 자인하였었다. 그러나 일본은 이쯤한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있다.

그러다나니 오늘날에 와서 일본의 국채는 계속 불어나 국내총생산액의 200%계선으로 치닫고있다.

미국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미국은 무모한 침략전쟁들에 탕진한 막대한 군사비와 금융위기로 하여 2009회계년도에만도 예산적자가 력사상 최고기록인 1조US$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금 미국은 천문학적인 액수에 달하는 예산적자를 메꾸기 위해 또다시 국채를 발행해야 할 형편에 처해있다. 미행정부는 올해에 이어 래년에도 수많은 채권을 발행할것을 예견하고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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