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

주체99(2010)년 8월 24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남조선당국은 지난 8월 20일 평양을 방문하였던 진보련대 상임고문 한상렬목사를 악명높은 《보안법》에 걸어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는 즉시 현장에서 체포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이것은 6.15시대의 흐름을 줄기차게 이어나갈 결심을 품고 공화국북반부를 방문한 한상렬목사의 활동자체를 불법화하고 진보적인 통일운동인사들을 하나하나 제거하려는 리명박패당의 불순한 기도를 백일하에 드러낸것이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6.15공동선언발표 10돐을 맞으며 6.15공동선언실천 북남, 해외측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평양에서 민족통일대축전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남조선당국의 부당한 차단조치로 하여 민족통일행사가 끝내 성사되지 못하였다.

한상렬목사는 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반통일적행위로 하여 온 겨레의 통일념원과 지향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가슴아픈 현실을 목격하고 민족의 통일을 절절히 바라는 신앙인의 량심으로 그것을 도저히 용납할수 없고 자기 한몸을 바쳐서라도 우리 민족의 변함없는 통일의지를 내외에 뚜렷이 보여주기 위해 평양방문의 장거를 단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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