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2nd, 2010

조선로동당대표자회 준비위원회에서

주체99(2010)년 9월 21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조선로동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을 앞두고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는 가운데 조선로동당대표자회 대표자선거를 위한 조선인민군당대표회, 도(정치국), 시(구역), 군당대표회들이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조선인민군대표회, 도(정치국)대표회들에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사를 담아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대표자회 대표로 높이 추대하였다.

또한 대표회들에서는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하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전투장들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고있는 근로자들과 일군들이 조선로동당대표자회대표로 선거되였다.

대표회들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중심으로 한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천만군민이 굳게 뭉친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로동당 최고지도기관선거를 위한 조선로동당대표자회는 주체99(2010)년 9월 28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긴장완화를 가로막는 반공화국소동

주체99(2010)년 9월 21일 로동신문

《천안》호사건은 동족을 해치기 위한 특대형모략극

지금 남조선민심은 당국이 대결정책을 포기하고 동족과의 대화와 협력을 즉시 재개하며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리행으로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구태의연하다. 남조선집권자들은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도전해나서고있다. 그들이 모략적본질이 낱낱이 드러난 《천안》호사건을 집요하게 들고나오면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얼마전 괴뢰군부는 그 무슨 《천안》호사건최종보고서라는것을 발간하여 공개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최종보고서라고 했지만 거기에는 새로운것이 하나도 없다. 그것은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기 위해 그 누구의 《어뢰공격에 의한 수중폭발》이니 뭐니 하며 지난 5월에 발표했던 짜맞추기식조사결과를 그대로 되풀이한것이다.

한편 괴뢰군부는 래년 6월까지 평택에 있는 제2함대사령부에 《천안》호사건과 관련한 《안보전시관》이라는것을 꾸리며 이 사건을 취급한 만화형식의 선전물도 제작하여 그것들을 《안보교육》에 써먹으려고 획책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험천만한 군사적광기

주체99(2010)년 9월 21일 로동신문

미국이 국제적인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항공모함과 최신군사장비들을 끌어들여 남조선호전광들과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기어이 강행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최근 미국방성 대변인은 태풍으로 인해 연기된 미국남조선련합대잠수함훈련의 정확한 날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가 조선서해에서 벌리게 되는 이 훈련에 참가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느니, 북조선에 《메쎄지》를 보내기 위한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었다. 그는 6자회담이 론의되고있는 상황에서도 《죠지 워싱톤》호가 서해에서의 미국남조선련합대잠수함훈련에 참가하는가라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였다.

최근 미태평양함대 사령관이라는자가 북조선을 계속 주시할것이라고 떠벌인것과 때를 같이하여 미국은 서태평양지역에서 처음으로 최신식대형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괌도에 배치하였다. 미군부우두머리들은 2만m상공에서 시간과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상의 목표물을 계속 감시할수 있다고 하는 이 최신예무인정찰기가 우리 공화국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한편 미국은 《F-22A랩터》최신예전투기를 조선반도에 순환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모든것은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을 기어이 도발하기 위한 미제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움직임이 더욱더 로골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에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조선인민내무군 녀성취주악단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주체99(2010)년 9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내무군 녀성취주악단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공연을 보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지닌 관람자들의 가슴은 격정의 파도로 설레이고있었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관람석에 나오시자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올리는 관람자들은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면서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장성택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최태복동지, 김기남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의 책임일군들과 조선인민내무군 정치국장 리병삼동지, 조선인민군 대장 현철해동지를 비롯한 군대와 무력기관의 지휘성원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 론 :: 사과바다 웃음소리

주체99(2010)년 9월 20일 로동신문

9월을 맞아 원흥땅에 경사가 났다.

사과꽃이 피였다고 눈물에 젖어, 감격에 넘쳐 어버이장군님께 아뢰이던 병사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전에 쟁쟁한데 오늘은 또 여기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 탐스럽고 류달리 빨갛게 잘 익은 사과를 따들인다는 환희의 소식이 전해져 온 나라를 흥분시키고있다.

겨울에는 지지대들이 열병대오를 방불케 하였고 봄에는 구름같이 흰 꽃을 피워 과원을 하얗게 펼친데 이어 여름철엔 청신한 푸른 잎새로 단장했던 원흥땅에서 벌써 올품종사과에 대한 수확이 끝나고 중간품종사과에 대한 수확이 시작되였다.

이제부터 10월 말까지 련이어 품종별 수확을 단계별로 진행하게 된다는 이 가슴뿌듯한 소식은 조선로동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에 드릴 가장 크고 뜻깊은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온 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해주고있다.

우리 장군님께서 이것을 아시면 얼마나 기뻐하시랴.(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지식인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

주체99(2010)년 9월 20일 로동신문

전체 인민이 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전적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인테리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를 발표하신 20돐을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79(1990)년 9월 20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지식인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로부터 지식인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당의 지식인중시사상과 정책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테리는 혁명투쟁과 사회발전의 추동력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지식인중시사상을 세기를 이어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식인들을 혁명의 주체의 한 구성부분으로 굳게 믿으시고 그들이 강성대국건설대전에서 한몫 단단히 하도록 적극 내세워주고계신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식인들에게 돌려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은 지금도 우리 인민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조선지식인대회, 전국기자, 언론인대회, 선군시대 전국과학자, 기술자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들을 마련하시여 지식인들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들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설 :: 평화보장은 현실의 절박한 요구

주체99(2010)년 9월 20일 로동신문

지금 조선반도에 조성된 군사적긴장상태는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해역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그것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 조선동해상에서 감행된 남조선미국련합해상훈련과 조선서해에서 감행된 괴뢰군단독의 대잠수함훈련,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이어 전쟁불장난소동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괴뢰군부는 그 누구의 《침투》에 대비한 《통합방위태세의 구축》이라는 간판밑에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지역에서 경찰, 행정기관들과 합동으로 1만여명의 무력을 동원하여 《2010 화랑훈련》을 감행하였다. 한편 괴뢰해군은 9월 14일부터 4일간에 걸쳐 조선동해상에서 륙군과 공군, 해양경찰무력이 참가하는 대규모적인 해상기동훈련을 벌리였다.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괴뢰들의 련이은 전쟁연습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평화는 엄중히 위협당하고있으며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이 커다란 장애에 부딪치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은 북과 남의 우리 겨레의 운명을 지키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절실한 과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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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변함없는 반공화국기도의 발로

주체99(2010)년 9월 20일 로동신문

며칠전 괴뢰국방부가 《천안》호사건의 원인을 《북의 어뢰공격에 의한 수중폭발》로 다시금 규정한 최종보고서라는것을 발간하여 공개하였다. 그것인즉 괴뢰패당이 지난 5월에 발표했다가 내외여론의 규탄을 받아 만신창이 된 《천안》호사건《조사결과》에 《최종》이라는 모자를 씌운 또 하나의 사기문서에 지나지 않는다. 괴뢰군부는 최종보고서에 그 어떤 신빙성을 부여해보려고 조사과정과 조사내용, 분석자료 등을 첨부하는 서툰 잔꾀를 부리였다. 나중에는 함선침몰사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모독하는 만화까지 만들어 내돌리는 너절한짓도 저질렀다.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망동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며 대화와 긴장완화를 요구하는 내외여론에 찬물을 끼얹는 또 하나의 반공화국대결광대극이다.

《천안》호사건이 동족을 해칠 범죄적흉계밑에 괴뢰패당이 날조한 특대형모략극이라는것은 이미 세계의 면전에 낱낱이 드러났다. 남조선당국은 동족을 모해하려고 력사에 류례없는 사기극을 연출하였지만 본전도 못 찾고 개코망신만 당하였다. 그러고도 성차지 않아 《천안》호사건이 《북의 소행》이라는 저들의 조작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해 또다시 모략문서를 꾸며냈으니 이런 집요한 대결광신자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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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언론이 나설 일이 아니다

2010년 9월 20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9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산께이신붕》과 《요미우리신붕》이 정부의 고등학교무료화대상에서 총련의 조선학교를 기어이 제외시키려는 우익반동들의 책동에 합세하여 그릇된 여론을 류포시키고있다.

《산께이신붕》은 조선학교에 대한 무료화의 적용은 《북의 체제에 편입되여있는 학교에 공금을 투입하는것으로 된다.》고 하였으며 《요미우리신붕》은 《조선학교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와 강한 뉴대관계를 지니고있다. 무료화자금이 절대로 북조선에 부정송금되는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떠들어대였다.

아는바와 같이 일본각지의 조선학교들은 민족적자각과 현대사회의 요구에 맞는 자질을 갖춘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여 모든 재일동포자녀들을 받아들여왔으며 교육내용과 운영에 있어서 다른 외국인학교들과 다름없이 관계법규를 철저히 준수하여왔다.

현재 일본에 사는 우리 동포들은 일본국민들과 꼭같이 조세납부의무를 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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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 더욱 표면화되는 중일마찰

주체99(2010)년 9월 20일 로동신문

지난 7일 중국의 남부지역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국어선과 일본해상보안청순시선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을 턱대고 일본해상보안청은 중국어선을 억류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중국은 일본이 자국어선에 대해 일본국내법을 적용하는것은 황당하고 비법적인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어선과 선원들의 안전에 위험을 조성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말것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일본은 자국법률에 기초하여 엄하게 대처하겠다는 태도로 나오고있다. 이로 하여 중일사이에 외교적마찰이 일고있다.

중국측은 여러차례에 걸쳐 자국주재 일본대사를 호출하여 일본이 억류한 자국어선과 선원들의 안전을 보장하며 즉시 돌려보낼것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한 일본의 조치가 부당하므로 중일관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일본에 공정한 교섭을 제기하고 비법적으로 자국어선을 억류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으며 자기 나라 정부가 일본측에 즉시 선원들과 선박을 돌려보낼것을 요구하였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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