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7th, 2010

보 도 :: 제5차 판문점 조미군부대좌급실무접촉 진행

2010년 9월 16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제5차 조미군부대좌급실무접촉이 16일 판문점에서 진행되였다.

접촉에서 우리측은 《천안》호사건의 진상해명을 위한 대좌급실무접촉이 4차례나 진행되였으나 문제해결이 지연되고있는 원인은 전적으로 미군측의 부당한 립장과 태도에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군측은 조미쌍방이 사건의 진상을 해명하기로 합의한데 따라 군부접촉을 진행하면서도 돌아앉아서는 《천안》호사건을 우리와 계속 억지로 련결시키면서 《유엔사특별조사결과보고서》라는 날조자료를 제멋대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제출하였는가 하면 의혹투성이인 괴뢰들의 최종보고서라는것까지 내돌리게 하는 등 배신적인 행위로 대화상대방을 우롱하고있다.

또한 《천안》호사건을 구실로 우리를 겨냥한 각종 명목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그 무슨 《추가제재》라는것까지 강행하면서 문제해결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미군측이 《천안》호사건해결의 진전을 가로막는것은 저들이 꾸며낸 모략극, 날조극의 내막이 드러나는것이 두렵기때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설 :: 련방제방식은 자주적평화통일의 유일한 방도

주체99(2010)년 9월 16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련방제방식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은 오늘 남조선보수당국의 악랄한 대결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엄중한 시련과 난관에 부딪치고있다.

남조선집권세력은 외세와 야합하여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실현해보려는 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내놓고있다.

우리 민족이 65년이 되도록 세계의 유일한 분렬민족으로 남아있는것은 민족성원들의 의사도 아니며 옳바른 조국통일방도가 없기때문임은 더우기 아니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민족에게는 조국통일을 위한 가장 합리적방도인 련방제통일방안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조국의 통일문제를 순조롭게 해결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도는 련방제방식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것이다.》

조국통일의 가장 합리적인 방도는 련방제방식이다.

65년간에 걸치는 외세에 의한 나라와 민족의 분렬은 반만년의 력사가 깃든 한강토우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게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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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주체99(2010)년 9월 16일 로동신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남조선괴뢰국방부가 그 모략적진상이 낱낱이 드러난 《천안》호사건을 또다시 꺼내들고 불순한 반공화국모략책동을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9월 15일 이를 규탄하는 보도제964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얼마전 괴뢰국방부는 《천안》호사건 최종보고서라는것을 발간하여 공개하는 놀음을 벌렸다.

괴뢰군부패당은 보고서라는데서 그 누구의 《어뢰에 의한 수중폭발》이니 뭐니 하고 지난 5월에 발표했던 조사결과를 되풀이하면서 그에 신빙성을 부여해보려고 조사과정과 조사내용, 분석자료 등을 첨부하였을뿐아니라 그동안 함선침몰사건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모독하는 만화를 만들어 내돌리는 루추한짓까지 감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진보세력들과 야당들을 비롯한 각계는 함선침몰사건의 의혹이 해명된것이 아니라 더 커졌다고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국민들 대다수가 당국의 발표를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조건에서 함선침몰사건을 재검증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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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애국인사의 석방을 위한 투쟁

주체99(2010)년 9월 16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한상렬목사를 체포구속한 파쑈당국을 단죄규탄하면서 통일애국인사를 석방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남측본부는 얼마전 《한상렬목사와 함께 6. 15공동선언실천에 박차를 가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6. 15공동선언발표 10돐을 맞으며 북을 방문하였던 한상렬목사가 북녘의 통일민심을 안고 판문점을 통해 돌아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러나 북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북남선언들을 전면부정하는 남조선당국은 통일을 위해 헌신한 목사에게 폭압의 칼날을 들이댔다고 성명은 단죄하였다. 그러면서 성명은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의지를 안고 활동한 한상렬목사에 대한 당국의 탄압을 반대하여 투쟁할것이라고 밝히였다.

진보련대와 《6. 15와 평화, 한상렬목사를 지키는 모임》, 《6. 15선언실현을 위한 한상렬목사 방북 기독교대책위원회》는 얼마전 기자회견을 가지고 한상렬목사에 대한 당국의 부당한 폭압책동에 항의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당국이 한상렬목사를 《보안법》에 걸어 탄압을 가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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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자멸을 불러오는 독도강탈책동

주체99(2010)년 9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0일 일본당국은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와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를 《일본땅》으로 명명한 그 무슨 《2010년 방위백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책동은 범죄적인 령토강탈야망을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서 우리 겨레의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일본은 과거 일제식민지통치시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재난을 들씌우고있는 불구대천의 철천지원쑤이다.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을사5조약》과 《한일합병조약》을 비법적으로 꾸며내고 40여년간에 걸치는 전대미문의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한 일제는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강도적론리와 《모조리 죽이고 모조리 불사르고 모조리 략탈하라.》는 《3광정책》이 그대로 반영된 수많은 파쑈악법들을 조작공포하여 우리 애국자들과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체포, 처형하였으며 인적, 물적자원을 깡그리 략탈하여 저들의 침략전쟁에 동원하고 조선민족문화를 말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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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친선에 길이 전할 숭고한 국제적의리

주체99(2010)년 9월 15일 로동신문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피어린 투쟁속에서 맺어진 조중친선의 뉴대와 우의가 날로 두터워지고있는 속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중국인민의 혁명투쟁을 적극 지원하자》발표 6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4(1945)년 9월 15일에 이 로작을 발표하시여 장개석도당을 반대하고 중국인민의 해방투쟁을 도와주기 위한 《항장원화》의 기치높이 중국혁명의 승리에 영원불멸할 공헌을 하심으로써 조중친선의 초석은 더 굳건히 다져지고 친선관계는 활력있게 전진하여왔다.

최근 중국을 또다시 방문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환영하는 자리에서 호금도총서기는 중국동북지역 어디에나 김일성주석동지의 혁명의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다고 하면서 주석동지께서 조선의 독립을 이룩하시였을뿐아니라 중국혁명승리에도 커다란 기여를 하시였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혁명의 장구한 20성상에 이어 조국해방후 중국혁명의 승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주신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는 세계혁명운동사상가장 진실하고 동지적인것으로 하여 조중친선을 뗄래야 뗄수 없는 특수하고 공고한 관계로 굳게 결합시켜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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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세》제안에 깔린 대결기도

주체99(2010)년 9월 15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당국이 들고 나온 《통일세》제안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부정하는 보수당국의 《통일세》제안은 남조선인민들의 강력한 비난과 항의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응답자의 절대다수가 《통일세》제안에 반대의사를 표시하였다. 야당들도 그것이 《북을 자극하는 행위》라고 하면서 《통일세》제안의 페기를 요구하고있다. 각계의 반발에 부딪친 보수패당은 《지금 당장 실시하자는것은 아니》라느니, 《마음의 준비를 하자는것》이라느니 하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 한편 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통일세》제안이 나오기 바쁘게 통일부 대변인이라는자는 그것을 사회적범위에서 토론하기 위한 그 무슨 《로정도》라는것을 만들고있다고 떠벌이였다. 통일부패거리들은 《통일세》론의를 위한 《연구반》을 별도로 구성하고 《후속조치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그의 《공론화》에 달라붙고있다. 통일부는 각 부서의 책임자들을 망라한 《통일세추진단》이라는것을 꾸며내고 첫 회의를 연데 이어 앞으로 《통일세》에 대한 각계와의 토론회를 적극 벌리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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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북침전쟁소동

주체99(2010)년 9월 15일 로동신문

조선서해가 새 전쟁발발의 불씨를 안은 매우 위험한 수역으로 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국방부는 서해《북방한계선》일대의 섬들에 음향추적으로 상대방의 포진지를 파악하는 《감시, 관측장비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을 기본으로 하는 《국방현안보고》라는것을 《국회국방위원회》에 제출하였다. 이러한 속에 지난 9일 미국방성 대변인은 미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가 서해훈련에 참가할것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하였다.

사태는 조선서해상에서 군사적긴장을 계속 고조시키면서 새 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음모가 날로 현실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괴뢰군부는 지금껏 조선서해를 통해 우리에게 《정밀타격》을 가하기 위한 작전계획수립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중의 하나가 대규모무력으로 서해상에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는것과 동시에 우리의 해안포기지들과 중요거점들에 선제타격을 가하고 각 군종, 병종들과의 련합으로 상륙작전을 감행하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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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무엇을 노린 《안정화연습》인가

주체99(2010)년 9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사령관 월터 샤프라는자가 그 무슨 기자간담회라는데서 《한미공동으로 북지역에 대한 안정화연습을 하였다.》고 공개적으로 떠벌였다.
  샤프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호전광이며 전쟁음모군이라는것을 상기해볼 때 그가 우리에 대한 체제전복을 기정사실화한 이런 도발적발언을 서슴없이 줴쳐댄대는 불순한 목적이 있다. 이자의 망발에는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와 주변정세를 더욱 격화시켜 이 지역에서 기어이 새로운 침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미국의 호전적기도를 여론화하여 남조선을 영구강점하고 군사적힘으로 우리를 압살하기 위한 침략적인 대조선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려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
  올해 초부터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비롯한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켰다. 이로 하여 지역내정세는 어느 순간에 세계적인 대전으로 폭발할지 모를 지경에로까지 번져지게 되였다. 실지로 지금 미국은 초대형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조선서해에서 진행되는 남조선미국합동전쟁연습에 직접 참가시키려 하고있으며 최첨단전투기라고 하는 《F-22랩터》를 조선반도에 순환배치하겠다고 공언하고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는 구태여 설명할 필요도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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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망상

주체99(2010)년 9월 15일 로동신문

최근 《아사히신붕》이 보도한데 의하면 일본군부가 륙상《자위대》의 일부 무력을 미해병대처럼 만들것을 획책하고있다고 한다. 미해병대를 본따 일본륙상《자위대》무력을 《수륙량용부대》로 개편한다는것이 그의 골자이다.

이것은 일본에서 날로 로골화되는 군국화책동의 일환으로서 수수방관할 문제가 아니다.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전후 법적으로 그 어떤 전투무력도 가질수 없게 되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자위대》무력을 미해병대처럼 개편하려는것은 심상치 않다. 일본반동들은 륙상《자위대》를 미해병대처럼 개편하려는 목적이 《외진 섬방위를 강화하려는데 있》는것처럼 떠들고있다.

말하자면 륙상《자위대》 서부방면대의 관할구역에는 약 2 500개의 외진 섬이 있는데 그것들을 《기존무력만으로 지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뿐아니라 이곳이 《자위대》배비의 공백지대로 되고있기때문에 륙상《자위대》의 《수륙량용부대》재편성을 검토하는것은 불가피하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륙상《자위대》무력이 《유사시》 그 누구에 의하여 외진 섬들이 점령되는 경우 이 섬들을 바다로부터 접근하여 상륙 및 탈환하거나 후속부대를 위한 진지를 확보하는 기능을 갖추자면 미해병대처럼 개편되여야 한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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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99(2010)년 9월 15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8월 31일 이라크에서 미군의 전투임무가 《종결》되였다. 이라크에 둥지를 틀고있던 미군의 3분의 2이상이 철수하였다. 앞으로 이라크에는 5만명정도의 미군이 남아있게 된다. 그들은 이라크군의 요청과 동행이 없이는 더이상 전투작전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로써 2003년 3월에 개시된 미국의 이라크전쟁이 《종결》되게 되였다고 외신들은 전하고있다.

그러면 7년이상에 걸친 미국주도하의 이라크전쟁이 과연 이 나라 사람들에게 무엇을 가져다주었는가.

이라크사람인 아이사르 아드난의 말을 들어보자.

《미국인들이 떠나는 이 시각 지난 시기를 돌이켜보니 악몽과 같이 느껴진다. 그 대가는 매우 막심하였다. 그 대가가 지금과 같은것이라는것을 알았더라면 미국인들이 이라크에 오기를 전혀 바라지도 않았을것이다.》

눈물을 머금고 뼈저리게 후회하며 개탄하는 그의 나이는 23살이다.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하던 그때까지만 하여도 그는 10대의 어린 나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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