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완화를 가로막는 반공화국소동

주체99(2010)년 9월 21일 로동신문

《천안》호사건은 동족을 해치기 위한 특대형모략극

지금 남조선민심은 당국이 대결정책을 포기하고 동족과의 대화와 협력을 즉시 재개하며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리행으로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구태의연하다. 남조선집권자들은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도전해나서고있다. 그들이 모략적본질이 낱낱이 드러난 《천안》호사건을 집요하게 들고나오면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얼마전 괴뢰군부는 그 무슨 《천안》호사건최종보고서라는것을 발간하여 공개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최종보고서라고 했지만 거기에는 새로운것이 하나도 없다. 그것은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기 위해 그 누구의 《어뢰공격에 의한 수중폭발》이니 뭐니 하며 지난 5월에 발표했던 짜맞추기식조사결과를 그대로 되풀이한것이다.

한편 괴뢰군부는 래년 6월까지 평택에 있는 제2함대사령부에 《천안》호사건과 관련한 《안보전시관》이라는것을 꾸리며 이 사건을 취급한 만화형식의 선전물도 제작하여 그것들을 《안보교육》에 써먹으려고 획책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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