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사태를 악화시키는 도발적언동

주체99(2010)년 12월 14일 로동신문

괴뢰통일부 장관 현인택이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헤덤비고있다. 얼마전 그 무슨 《학술회의》라는데 나타난 현인택은 연평도포격사건을 입에 올리면서 《최악의 선택》이니 뭐니 하고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수작을 늘어놓았다. 나중에는 그 무슨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운운하며 그것을 《가치》로 하여 조선반도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야 한다는 망발까지 줴쳐댔다.

지금 남조선에서 우리를 적대시하며 대결을 선동하고 전쟁을 부추기는 극단적인 폭언을 내뱉는자들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현인택역도처럼 그렇듯 광신적으로 우리를 걸고들며 대결의 일선에서 무모하게 날치는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역도의 이번 망발은 연평도포격사건의 책임을 어떻게 하나 우리에게 넘겨씌우고 대결전쟁소동을 더한층 강화하여 골수에 배긴 《체제통일》야망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한 흉심을 그대로 드러내놓은것이다.

남조선호전광들의 연평도포격사건으로 하여 북남관계는 이미 수습하기 어려운 정치군사적대결의 극한점에 이르렀다. 이 엄중한 사태에 대해 내외여론은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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