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지 않는 미국식전횡

주체100(2011)년 1월 11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무례한 외교적행위를 하여 문제거리로 되고있다. 그 단적실례로 베네수엘라와 미국사이의 외교적마찰을 들수 있다.

베네수엘라주재 미국신임대사문제를 둘러싼 두 나라사이의 외교적분쟁은 지난해 여름 대사후보로 내정된 팔머의 입덕때문에 일어났다. 그는 베네수엘라주재 미국대사로 임명되기 전에 《베네수엘라군대의 사기가 매우 저락되여있다.》느니, 《사회주의꾸바가 베네수엘라의 사상에 더욱더 큰 영향을 주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내정간섭적인 발언들을 망탕 하였다. 지어 그는 베네수엘라령토에 《테로분자》들의 기지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해당 나라에 상주해야 할 외교관이 그 나라를 존중하는것은 초보적인 외교상식이다. 그런데 베네수엘라주재 미국대사의 중임을 맡아 수행해야 할 사람이 외교관례를 무시하고 주제넘게 남의 일에 쓸데없이 간참하며 마구 비방중상하였으니 주재국이 이런 사람을 받아들이자고 하겠는가. 제입건사 하나 못하고 무례하게 놀아대는 그가 베네수엘라의 문턱을 넘어서기 전에 이 나라 정부의 눈밖에 난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베네수엘라는 팔머의 주장을 단호히 배격하고 그를 절대로 자국에 들여놓지 않을것이라고 성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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