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8th, 2011
해 설 :: 반전평화수호는 민족의 최우선적과제
지난 한해동안 조선반도에 무겁게 드리웠던 전쟁과 대결의 기운이 올해에 들어와서도 좀처럼 가셔지지 않고있다. 공화국의 련합성명이 나가고 이를 위한 여러가지 실무적제안들이 제시되는 등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고있지만 여기에 도전하는 반통일세력, 반공화국대결세력들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이 미친듯이 감행되고있다.
우리 민족이 자기의 안전을 지키자고 해도 그렇고 조국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자고 해도 외세와 그 추종세력들의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보장하고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하자면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전쟁위험을 제거하여야 한다.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서는 평화를 보장할수 없으며 평화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오늘날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우리 민족앞에 나서는 최우선적인 과제이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이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서 살아오고있는 사정과 중요하게 관련된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공군사령부협주단 전자악단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공군사령부협주단전자악단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 자기들의 공연을 보여드리는 영광을 지닌 전자악단의 예술인들은 크나큰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관람석에 나오시자 관람자들은 정초부터 불철주야의 초강도강행군으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대고조진군을 진두지휘하고계시는 어버이장군님께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기남동지, 최태복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김경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평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 겸 평양시당 책임비서 문경덕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인 김원홍동지, 리병철동지, 국방위원회 국장들인 현철해동지, 리명수동지를 비롯한 군대의 지휘성원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전문 보기)
농사를 강성대국건설의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시고
새해공동사설에서는 농업전선을 인민생활문제해결의 생명선으로 규정하였으며 전군중적으로 농촌을 지원할것을 힘있게 호소하였다.
새해공동사설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세는 하늘에 닿고있다. 올해에 기어이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할 기세드높이 새해농사차비에서 련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태천군 은흥협동농장,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을 비롯한 본보기단위들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투쟁모습은 얼마나 미더운것인가. 더 많은 유기질비료를 실어내여 모든 포전을 기름진 옥답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 애국의 땀을 바쳐가고있는 사람들,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싣고 매일과 같이 농촌으로 달리는 자동차들…
그 격동적인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는 농업전선을 인민생활문제해결의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크나큰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들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농사를 잘 지어야 합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지금 조선반도에는 우리의 진지한 노력에 의하여 전쟁접경에로 치닫던 정세를 완화시키고 비핵화과정을 재개할수 있는 일련의 가능성들이 조성되고있다. 주변나라들속에서도 이를 장려하고 추동하는 노력들이 경주되고있다.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것은 오늘 국제사회의 공통된 지향으로, 시대의 절박한 요구로 되고있다.
그러나 긴장격화와 대결을 통하여 자기의 리기적목적만을 추구하려는 세력의 대화방해책동도 점점 더 교묘해지고있다.
반세기이상 불안정한 정전상태가 지속되여 적대관계들이 2중3중으로 얽혀있는 조선반도에서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피하기 위해서는 모처럼 마련된 기회를 놓치지 말고 대화의 분위기를 적극 살려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일방적인 전제조건들을 내세우거나 여러 대화들의 순서를 인위적으로 정해놓으려는 주장들을 경계하여야 한다. 여러갈래의 대화들이 그에 합당한 의제를 취급하도록 하며 공통점은 찾고 차이점은 뒤로 미루는 원칙에서 얽힌 매듭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것이 진정한 대화자세이다.(전문 보기)
대화분위기를 해치는 비방중상
악화된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자면 무엇보다 대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북남관계를 한시바삐 대화와 협력의 본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을 열렬히 지지, 찬동하면서 당국이 북의 제의에 적극 응해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대화제의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여론들을 내돌리고있다. 여기에 극우보수언론들도 적극 합세하여 우리를 비방중상하고 자극하는 별의별 허튼 소리들을 계속 늘어놓고있다. 비방중상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감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고사하고 도리여 긴장격화를 더욱 조장하고있다.
비방중상과 자극적인 행동은 북남관계악화의 주되는 요인으로 된다. 불순한 목적밑에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남을 비난하고 헐뜯는 비방중상은 상대방에 대한 악의와 불신의 표시로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를 심히 해쳐왔다. 선의의 손을 내미는 상대방을 계속 악의로 대하는것은 대화자세가 아니다.(전문 보기)
나노기술발전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
나노립자의 립도분포분석기가 새로 개발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어떤 최첨단과학기술이라도 우리의것으로 연구도입할수 있다는 신념과 배심을 가지고 선진과학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투쟁을 대담하게 진공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국가과학원 물리학연구소 연구집단이 개발한 분석기는 용액속에 분산되여있는 나노립자시료의 립도분포를 5nm~5㎛크기의 범위에서 비접촉식으로 측정분석하는 나노분석설비이다.
분석기는 크게 광학계통과 신호처리부분, 콤퓨터해석부분으로 되여있으며 실시간감시기능을 가지고있다.
최첨단돌파전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우리 나라에서 이미 첨단나노측정설비인 주사굴현미경이 개발된데 이어 이번에 새로운 나노립자의 립도분포분석설비가 개발됨으로써 현시대 과학기술발전에서 핵심기초기술의 하나인 나노기술연구와 제품개발을 더욱 활성화할수 있는 또 하나의 믿음직한 토대가 마련되였다.(전문 보기)
어버이장군님의 은혜로운 품속에 우리가 산다 – 서해에서 표류되였던 곽산군주민들이 받아안은 사랑 –
얼마전 우리는 서해에서 며칠간 표류하다가 작은 등대섬인 랍도에 올랐으나 두터운 얼음에 배길이 막혀 열흘나마 묵고있던중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조선인민군 공군 비행기를 타고 뭍으로 돌아온 곽산군의 주민들을 만났다.
그들의 체험은 우리 인민이 누려가는 삶의 품이 얼마나 끝간데없이 넓고 속속들이 따사로운가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생활속에서 구체적으로 살고있으며 우리 당의 은혜로운 손길은 매 당원, 매 근로자들의 발자취마다에 그대로 스며있다.》
지난해 12월 23일이였다. 곽산군해역의 어느 한 부두에서는 자그마한 발동선 한척이 바다로 나갈 준비를 서두르고있었다. 때는 오후 2시경이였고 일행은 10명이였다.
그들은 썰물을 따라 조개밭까지 나갔다가 밀물시간에 맞추어 그날중으로 돌아오려고 하였다.(전문 보기)
전민족대단결은 조국통일의 결정적담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전민족대단결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는것은 조국통일의 결정적담보이다. 장장 60여년세월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로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겪어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보다 더 절박한 과업은 없다.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고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는 조국통일위업은 민족대단합을 전제로 하고있다.
조국통일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것도 우리 민족이고 그 실현의 직접적담당자도 우리 민족이다.
그 누구도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대신할수 없다. 그런것만큼 온 민족이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굳게 뭉쳐야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물리치고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할수 있다.
민족의 단합을 떠나서 조국통일에 대해 생각할수 없으며 그런 의미에서 민족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처럼 온 민족의 단합은 조국통일의 전제이며 결정적담보로 된다.(전문 보기)
미국의 강권과 전횡, 내정간섭에 대한 규탄배격
오늘 일극세계화를 노린 미국의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으며 그것은 세계의 안전과 질서를 파괴하고있다.
미국은 지구상에서 패권적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국제사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험천만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강행하는 한편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있다. 지어 미국은 저들의 동맹자라고 하는 유럽동맹과 나토성원국들에까지 거점을 꾸려놓고 파괴활동을 벌리고있다.
미국의 사고관점은 유럽동맹성원국들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립장과 행동에서 저들의 일극세계수립에 방해되는 문제들이 있기때문에 최대한 약화시켜야 한다는것이다. 이로부터 국제무대에서 패권적지위를 차지하고 지배권을 확장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은 보다 로골적이며 폭력적성격을 띠고있다. 이러한 행위는 세계의 안전을 심히 파괴하고있으며 이로 하여 국제사회계의 응당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은 미국주도의 일극세계화책동의 부당성과 위험성을 폭로하며 지역적단합과 협조를 강화하고있다.(전문 보기)
전범자의 책임을 교묘하게 피한 일본왕
(평양 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세계여론은 일본의 가장 치욕스러운 현대사 100여년동안 중심부에서 《그림자 없는 지휘관》으로 영향을 미쳤던 124대 왕(히로히또)이 전범자의 책임을 교묘하게 모면한 력사적사실을 잊지 않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 히틀러, 무쏠리니와 함께 3대악인중의 하나였던 히로히또는 전후 재빠르게 헌법상의 립헌군주로 변신했으며 전쟁전과 전쟁중의 그의 과오나 범죄행위는 잊혀지고 용서까지 받았다.
수백만명을 살상한 전쟁을 결정했던 장본인으로서의 책임을 교묘하게 피해감으로써 그는 아무런 의심도 받지 않고 오래동안 옥좌를 지킬수 있었다.
A급전범자로 도꾜재판에 림했던 도죠 히데끼는 법정에서 이렇게 밝히였다.
《일본에서 천황이 모르는것은 하나도 없다. 일본국민 누구도 천황이 시키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