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대결정책은 북남관계개선의 근본장애

주체100(2011)년 2월 14일 로동신문

지금 북남관계의 앞길에는 또다시 엄중한 장애와 난관이 조성되고있다.

이번 북남고위급군사회담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은 북남관계개선의 문이 열리게 될 력사의 순간을 고대한 온 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게 커다란 우려와 실망만을 안겨주었다. 지금의 상태에서는 북남관계개선의 출로가 보이지 않는다고 내외여론들이 평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북과 남이 대화에 림하는 립장과 자세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때문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대화를 통해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민족의 출로를 열어나가려는 립장이라면 남조선당국은 이 기회를 리용하여 우리에게 현사태의 책임을 넘겨씌워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우리에 대한 반목과 불신을 조장하고 저들의 불순한 기도를 실현하려는 립장이였다.

남조선당국은 말로는 《대화》를 운운하였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대화에 불성실하였으며 그 막뒤에서 반공화국모략과 북침전쟁소동에 열을 올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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