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흰눈우에 쓰리라

주체101(2012)년 12월 7일 로동신문

꿈과 같이 한해가 흘러갔다.

한시도 떨어져 살수 없는 우리의 어버이와 피눈물속에 영결한 조국의 길우에 또다시 12월의 눈이 내린다.끝없이 쏟아지는 함박눈속에 걸으니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 우리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가슴을 저민다.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니 생각이 깊어진다고,해야 할 일은 참말로 많은데 한해가 빨리도 저물어간다고 숙연히 말씀하시던 우리의 장군님을 어찌 잊으랴.이처럼 고결한 생을 바치신 우리 장군님을 생각할수록 때없이 마음 향해지는 곳이 있다.

조선인민군무장장비관!

언제나 가보고싶은 곳,백두산밀영고향집처럼 그리운 곳이다.

조선인민군무장장비관이라고 쓴 이 집의 문을 열면 한손에 기관총을 쥐신 어버이장군님동상이 모셔져있다.

눈에 익은 그 야전솜옷을 입으시고 문안에 들어서는 인민들을 환한 미소속에 맞아주시는 우리의 장군님,그토록 많은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고 그처럼 많은 인민들을 만나주신 우리 장군님께서 총 한자루를 한생의 재부로 틀어쥐신 그 모습에 목이 메인다.

흰눈이 펑펑 쏟아져내리는 장비관마당으로 헌헌히 걸음 내짚으시며 어서 철령으로 떠나자고 재촉하실듯,최전연병사들이 있는 대덕산에도 가고 땅크병들과 비행사들도 만나보자고 말씀하실듯… 강행군차림으로 환히 웃으시는 그이를 우러르면 한없이 기쁘면서도 왜 눈물이 나오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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