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포병들은 선언한다
사람도 산천도 봄기운에 젖어있는 3월이다.
겨울을 이겨낸 일만가지들이 봄물에 부풀어있고 협동벌마다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의 씨뿌리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이 땅의 3월은 평온하게만 흐르지 않는다.
위장망을 친 자동차들이 거리를 누비고 주먹을 불끈 틀어쥔 남녀청춘들이 앞을 다투어 조선인민군 입대를 탄원해나서고있다.
준엄한 3월이다.
조선의 존엄과 자주권을 유린하는 《제재결의》가 천만군민을 격분케 하고있으며 사회주의보금자리를 겨눈 원쑤의 총구들이 화약먼지를 말아올리고있다.
조선정전협정은 백지화되였다.
이 땅우에 언제 불꽃이 튕길지 모르는 첨예한 시각에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포병들속에 계시였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