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동해의 붉은 《단풍》
12月 23rd, 2013 | Author: arirang
산과 들에 타는 붉은 단풍은 풍요한 가을을 상징한다.
동해에도 《단풍》이 불탄다.
흰눈이 펑펑 내리는 12월의 한겨울에 8월25일수산사업소에서 온 나라를 기쁘게 하는 물고기대풍을 이룩하였다.
지난 시기 한해에 물고기를 1,000t밖에 잡지 못하던 사업소에서 6개월동안에 4,000여t을 잡은것은 변이 나는 해에 안아온 보기 드문 물고기풍년,물고기사태이다.
온 나라가 기뻐한다.
창고가 넘쳐나도록 펼쳐진 물고기바다며 천정에 닿도록 쌓아올린 랭동물고기들을 배경으로 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해빛같은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이 격정에 눈시울을 적시였다.
현대적인 고기배들을 보내주시며 풍요한 가을처럼 바다에서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라는 의미에서 고기배들의 명칭을 가을의 상징인 《단풍》호로 달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이 현실로 꽃펴난 동해의 기적,
이 희한한 풍경이 안고있는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
어버이장군님의 서거 2돐을 며칠 앞둔 지난 12월 바람세찬 동해의 포구를 몸소 찾으시여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남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발자취따라 우리 삼가 옷깃 여미고 사업소의 구내길을 걷고 걷는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결사관철할 불타는 맹세안고
신심드높이 출항의 길에 오른다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Posted in 사설・론설・정론/社説・論説・政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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