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로동자단체 공동결의문
5月 3rd, 2014 | Author: arirang
오늘 북과 남의 로동자들은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 12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이날을 맞이한 북과 남의 로동자들은 근로대중의 참된 삶과 존엄,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길에서 뜻과 마음을 함께 하여온 자랑스러운 나날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면서 나라와 민족앞에 가로놓인 엄중한 난국을 타개하고 자주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 한몸 바쳐나갈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돌이켜보면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우리 로동자들은 남먼저 선언리행을 위한 련대기구를 내오고 북과 남을 오가며 5.1절통일대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통일회합들을 성대히 개최하여 삼천리강토가 자주통일의 열기로 들끓게 하였으며 6.15시대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해왔다.
6.15자주통일을 위한 길에서 북과 남의 로동자들은 온 겨레와 함께 뜨거운 동포애의 정으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여왔다.
우리는 이 기회에 얼마전 남녘에서 발생한 려객선침몰사고로 재난을 당한 모든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한다.
북과 남의 로동자들은 오늘 나라와 민족앞에 드리운 엄중한 사태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면서 겨레의 안녕과 평화를 수호하고 자주통일의 넓은 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갈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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