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주체103(2014)년 6월 16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겨레는 분렬과 대결의 비극을 끝장내고 민족적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공동번영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뜨거운 의지와 굳은 신념을 안고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목표와 대원칙,그 실현방도를 우리 민족모두의 합의로 승화시킨 기념비적문건이며 민족최고의 통일대강이다.

6.15시대가 열리면서 분렬의 고통으로 얼어붙었던 우리 겨레가 마음의 문을 열고 혈육의 뜨거운 정을 나누며 하나로 이어졌고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래왕과 접촉,공동회합과 협력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이 련이어 이루어졌으며 북남사이의 철도와 도로가 원한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하나로 련결되였다.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지구를 통하여 민족경제의 발전과 공동번영의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10.4선언은 그 모든 성과에 토대하여 6.15시대를 평화와 통일번영의 시대로 더욱 활짝 열어나가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였다.

이것은 6.15북남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생명력의 뚜렷한 과시이며 공동선언리행을 통하여 우리 겨레가 이룩한 민족공동의 소중한 결실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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