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이 빛나는 조국을 받들어올렸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창조의 나날에 꽃펴난 뜨거운 충정의 이야기-

주체107(2018)년 11월 10일 로동신문

 

만사람이 매혹되였다.

지난 9월 9일 첫막을 올린 때로부터 수십일동안 연 수백만명이 관람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세상에 유일무이한 기념비적대걸작으로 지구를 격동시키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입니다.》

5살 난 쌍둥이출연자들과도 말해보았다.

고향도 직업도 나이도 각각인 근로청년들과 학생들, 가정부인들이 한무대에서 함께 펼치는 춤가락에도 묻혀보았다.배경대의자에도 앉아보았고 온 가정이 공연에 참가한다는 자랑넘친 이야기를 들으며 밤거리도 함께 걸어보았다.

전국각지의 남녀로소 수만명이 모여 온 나라가 다 있는것만 같던 5월1일경기장에 펼쳐진것은 황홀하고 눈부신 화폭뿐이였지만 그 화폭마다에는 결전장에서의 위훈과도 같은 상상을 초월하는 미담들과 참된 인간의 향기가 진하게 스며있었다.

우리 국가의 70년과 빛나는 미래를 가장 진실하게, 가장 정확하게 비쳐주는 거울과도 같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눈으로는 다 볼수 없는 그 뜨거운 인민의 모습, 인민의 마음을 온넋으로 안아보며 우리는 조국을 떠받든 위대한 힘을 절감하였다.

 

충정의 혈맥-그리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성대히 진행된다는 소식은 온 나라를 끓게 하였다.

방방곡곡에서 선발된 우수한 예술인들, 체육무용지도교원들과 체육무용소조원들, 재능있는 학생들과 어린이들도 환희에 넘쳐 평양으로 달려왔다.

댕기예술체조와 체육무용 《새 조선의 숨결》만 보아도 근 30개 단위에 출연자는 1, 500여명, 평양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모두의 목소리는 꼭같았다.

《주석단에서 제일 잘 보이는 자리, 제일 앞자리에 한발자욱이라도 더 가까이 서고싶습니다!》

누구에게도 양보할수 없는 한결같은 그 지향은 한점의 티도 없는 가장 훌륭한 공연을 우리 원수님께 보여드리고싶은 불같은 소원으로 승화되였다.

학생들의 어머니구실까지 하느라 남보다 몇곱으로 힘든 지방의 체육무용지도교원들에게 있어서 제일 힘든것은 학생들을 재우는것이였다.래일의 훈련을 위해 자야 한다고 꾸중도 하고 얼려도 보며 몇번이나 불을 끄고 갔지만 학생들은 또다시 몰래 일어나 려관의 마당과 복도에서 뒤떨어진 동작들을 완성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훈련하군 하였다.

한 학생의 동작을 완성시키기 위해 온 중대가 힘을 합쳤고 교원들은 교원들을, 학생들은 학생들을 도와 한마음, 한식솔로 뭉쳤다.이름을 알든 모르든, 어느 중대이든 환자가 생기면 그는 모두의 첫째가는 관심사가 되였고 친혈육이 되였다.영광의 그날 앞당겨 우리모두 한자리도 비우지 말자는 그 진정에 받들려 매 장, 매 경이 하나하나 완성되여가던 어느날 서평양려관의 한 방에서는 심각한 모임이 있었다.제대로 수행 못한 동작을 두고 스스로 모여앉은 어린 학생들의 목소리는 자책감에 젖어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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