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1st, 2018

《김일성전집》증보판 제4권 출판

주체107(2018)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4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4(1945)년 8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101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해방된 조국땅에 인민이 주인된 민주의 새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사상과 리론, 독창적인 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45년 8월 20일 군사정치간부들앞에서 하신 연설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 대하여》에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한 성과에 기초하여 조선혁명을 계속 전진시키며 우리 인민자신의 손으로 부강하고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건설할데 대한 사상과 그 실현을 위한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들은 항일무장투쟁과정에서 이룩한 고귀한 혁명업적과 풍부한 투쟁경험에 토대하여 건당, 건국, 건군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새 조선건설의 력사적과업을 반드시 빛나게 수행해야 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조선은 어느 길로 나갈것인가》, 《진보적민주주의에 대하여》, 《새 조선건설과 공산주의자들의 당면과업》을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해방된 새 조선이 나아갈 길을 정하는 문제의 중요성과 절박성을 밝히시고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을 제시하시여 자주적인 새 조선건설의 진로를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우리 나라에서의 맑스-레닌주의당건설과 당의 당면과업에 대하여》,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기관당세포회의에서 한 연설》 등의 로작들에는 인민대중을 혁명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 승리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지체없이 당을 창건하고 사상의지 및 행동의 통일을 보장하며 당장성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 우리 당을 광범한 군중속에 뿌리박은 위력한 당으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주체의 당건설리론과 방법들이 명시되여있다.

정권문제를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인민들에게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보장해주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을 세우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진정한 인민의 정부를 수립하기 위하여》, 《해방된 새 조선에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 반영되여있다.

《평양학원을 창립할데 대하여》, 《정규적민족군대건설을 위한 당의 방략에 대하여》, 《자체의 병기공업을 창설하여야 한다》 등의 로작들에는 항일혁명투쟁속에서 단련육성된 혁명투사들을 골간으로 하고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민족군대를 창건할데 대하여서와 모든 군종, 병종, 전문병부대들을 다 갖추고 현대적인 무기와 전투기술기재들로 장비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주체적인 군건설사상과 로선들이 서술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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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계급을 굳게 믿고 내세워주시며 -금성뜨락또르공장에 새겨진 절세위인의 불멸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07(2018)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며칠전 우리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뜨겁게 어리여있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을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걸음보다 앞서 마음이 먼저 달리는 우리의 취재길이였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현지지도 1돐을 맞으며 당앞에 결의한 뜨락또르생산목표를 완수한 금성뜨락또르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다.

우리의 귀전에는 공장의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체의 힘, 자체의 기술로 만든 무쇠철마들이 사회주의협동벌들을 누비며 울리는 힘찬 동음이 들려오는듯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청년영웅도로를 따라 질주하던 취재차가 력사의 땅 청산리를 지나 금성뜨락또르공장을 가까이할수록 우리의 눈앞에 못 잊을 력사의 화폭이 숭엄히 어려왔다.

지난해 11월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 로동계급이 만든 새형의 80hp뜨락또르들을 보시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몸소 뜨락또르에 오르시여 운전까지 해보시면서 《천리마-804》호의 성능과 기술적특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시동이 잘 걸리고 운전하기가 편리하며 기운차게 움직인다고, 외형도 미끈하고 의장품들도 마음에 들며 우리 사람들의 체질에 맞게 정말 잘 만들었다고 하시면서 우리 로동계급의 자력갱생의 창조물을 그리도 자랑스럽게 여기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환하신 모습이 눈앞에 안겨와 우리의 마음은 후더워올랐다.

공장정문에 들어서니 새파란 색으로 산뜻하게 도장한 뜨락또르들이 렬을 지어 빼곡이 서있었다.마치도 사열행진을 하려고 서있는 열병대오를 방불케 하였다.

이채롭게 펼쳐진 그 광경을 바라보는 우리의 입에서는 저도모르게 감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결사관철의 정신을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려온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천리마-804》호뜨락또르들에 정겨운 시선을 보내고있었다.

그들속에는 공장의 기사장인 황만일동무도 있었다.

축하의 인사를 보내는 우리에게 그는 이 자랑찬 성과는 전적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것이라고 하면서 지금도 한해전 공장에 찾아오시여 일군들과 로동계급에게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던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잊을수 없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는것이였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의 추억을 잊지 못할 그날에로 이끌어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금성뜨락또르공장을 찾으신 그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공장에서 생산한 첫 뜨락또르를 보아주신 때로부터 59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였다.

바로 이 뜻깊은 날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장을 찾으시였으니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감격은 비길데없이 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형의 80hp뜨락또르들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면서 정말 볼만 하다고, 대단한 성과이라고, 수고들이 많았다고 거듭 치하해주시면서 새형의 80hp뜨락또르들이 내 나라의 논과 밭을 풍요하게 가꾸어가는 모습을 그려보니 신심이 넘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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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기본요구

주체107(2018)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혁명적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당의 의도대로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혁명적기풍을 철저히 세우자면 그 기본요구를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기본요구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전체 인민이 우리 사상과 우리 당, 우리 제도와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는것이다.

우리 사상과 우리 당, 우리 제도와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은 그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에 바탕을 두고있으며 인민대중이 혁명투쟁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해나가게 하는 원동력으로 된다.

지심깊이 뿌리박은 나무가 모진 광풍속에서도 끄떡없듯이 인민대중이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가자면 그 사상정신적기초가 든든해야 한다.우리의 사상은 다름아닌 수령의 혁명사상이고 우리 당은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이며 우리 제도는 인민의 행복한 삶의 보금자리이고 우리 민족은 위대한 김일성민족이다.위대한 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로숙하고 세련된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를 받으며 고마운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용감하고 슬기로운 민족의 성원으로 살며 혁명하는 긍지와 자부심은 혁명신념을 공고히 하고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해나가게 하는 근본초석으로 된다.

우리 인민은 혁명투쟁의 전력사적과정에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해왔다.조선혁명가들은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을 벌릴 때에도 조선혁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라는 주체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였고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사회주의건설의 어려운 시기에도 투철한 자주적신념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을 단호히 짓부시며 전진해왔다.만일 우리가 외세의 압력에 눌리워 자주적립장을 견지하지 못하였더라면 우리 조국이 오늘과 같이 자주의 강국으로 존엄떨치지 못했을것이다.

혁명은 대를 이어 계속된다.우리앞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있고 공화국의 전진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우리 식대로 만난시련을 과감히 헤치며 기적적인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해나가고있다.우리 사상, 우리 당, 우리 제도,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을 지니고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해나가는 인민의 앞길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

그것은 다음으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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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의 원동력

주체107(2018)년 11월 21일 로동신문

 

◇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그 앞장에는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와 금성뜨락또르공장을 비롯한 공장, 기업소들이 서있다.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이 단위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새로운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여 불리한 생산조건에서도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이 단위들에서처럼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그러자면 우리가 의거해야 할것은 오직 과학기술이라는것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 경제건설대진군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야 한다.

과학기술과 생산의 밀착, 바로 여기에 끊임없는 생산적앙양과 기적창조의 예비가 있다.

◇ 오늘의 증산돌격전은 과학기술결사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시대에는 과학기술이자 생산이고 생산이자 과학기술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사회경제생활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비상히 높아짐에 따라 과학기술과 생산이 밀착되고 일체화되는것이 과학기술발전의 세계적추세로, 현대산업의 중요한 특징으로 되고있다.

증산돌격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경제전선전반에서 자강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키며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가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연구사업과 생산을 철저히 밀착시켜야 한다. 우리의 과학기술이 생산과 밀접히 결합되여야 최단기간에 인민생활향상의 돌파구를 열어제낄수 있고 경제건설대진군속도를 더욱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여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중요한 방도도 다름아닌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접히 결합시키는데 있는것이다.

◇ 과학기술의 기관차를 앞세워 우리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하자.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현대과학기술성과들을 생산실천에 제때에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당면한 생산에만 치우치면서 과학기술을 홀시하는 관점과 일본새를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누구나 선진과학기술을 떠나서는 생산과 건설의 성과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경제건설대진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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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주체107(2018)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자주, 평화, 친선을 념원하는 시대와 진보적인류의 지향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여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온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쌓아올리신 인류사적업적중에는 쁠럭불가담운동을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제자주력량으로 장성강화시키신 공적도 있다.

쁠럭불가담운동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이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갈것을 요구하는 국제정세흐름을 반영하여 주체50(1961)년 9월 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진행된 제1차 쁠럭불가담국가 수뇌자회의를 계기로 력사무대에 새롭게 등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이 출현한 첫날부터 이 운동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그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쁠럭불가담운동대렬은 나날이 확대되였다.그에 위구를 느낀 제국주의자들은 이 운동의 장성강화는 물론 그 존재자체를 없애버리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운동성원국들사이에 불화와 반목을 조성하는 한편 군사적위협공갈로 성원국들을 굴복시켜보려고 발광하였다.이로 말미암아 쁠럭불가담운동은 시련과 진통을 겪게 되였다.

제국주의의 분렬리간책동으로 쁠럭불가담운동내부가 복잡해질 때 조성된 사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성원국들사이의 분렬과 충돌의 위기를 가시고 단결과 협력의 분위기를 확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의 각종 회의들이 통일단결을 위한 중요한 계기들로 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주체67(1978)년 7월 유고슬라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소집된 쁠럭불가담국가 외교부장회의를 전후한 때였다.

당시 쁠럭불가담운동은 성원국들사이의 의견대립으로 하여 분렬의 위기를 겪고있었으나 그것을 타개해나가는데서 이렇다할 방도를 찾지 못하고있었다.주최국인 유고슬라비아도 회의에서 적당히 균형을 유지하는 방향에서 대립을 피할것을 호소하였을뿐 명확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있었다.한편 제국주의자들은 이 운동이 발족한 바로 그 장소에서 붕괴될것이라고 하면서 파괴암해책동에 악랄하게 매여달리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 련합회의를 소집하시고 쁠럭불가담운동안에 조성된 정세를 전면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이 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밝힌 보도를 발표하도록 하시였다.또한 쁠럭불가담국가 외교부장회의의 성과적보장을 위하여 강력한 대표단을 무어주시였다.대표단이 주최국으로 가기 전에 몸소 그 성원들을 만나시여서는 분쟁문제를 전면에 내놓고 론쟁하지 말고 회의를 운동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는데 집중시킬데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조치에 의하여 베오그라드에서 진행된 쁠럭불가담국가 외교부장회의에서는 국제정세에 대한 평가문제, 운동의 통일단결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문제, 공보분야에서 쁠럭불가담나라들의 협조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 등에 대한 토의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선언과 행동강령이 채택될수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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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성노예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주체107(2018)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의 수도 워싱톤에서 일본군성노예범죄를 취급한 첫 국제영화축전이 열렸다.여러 나라들이 참가한 영화축전의 주제는 《전쟁중 성폭력, 아물지 않은 상처들》이다.9편의 영화가 출품되였다.

영화축전은 일본군성노예범죄의 진상을 세계에 널리 폭로하는 또 하나의 계기로 되였다.

현실은 일본이 성노예범죄를 절대로 부정할수도 감출수도 없으며 일본의 과거청산은 회피할수 없는 국제사회의 요구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20세기 전반기에 일본이 저지른 성노예범죄는 국제법적시효가 적용될수 없는 특대형반인륜죄악이다.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그것이 과거 일본정부의 직접적인 개입밑에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감행된 범죄라는것이다.법적시효에 관한 국제관습법과 성문법에 의하면 전쟁범죄나 인도에 관한 범죄, 노예범죄 등 기본인권과 관련한 범죄에는 시효가 적용되지 않는다.

일본반동들은 때없이 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라고 모독하며 여론화하고있다.이러한 나발은 저들의 과거죄악을 감추기 위해 성노예피해자들의 인격을 모욕하는 극악한 궤변이다.

1944년 일본군이 중국 운남성에서 조선인성노예들을 학살한 력사적사실이 기록된 동영상자료도 그것을 립증해준다.당시 일본군이 패주하기 직전에 학살한 조선인성노예 수십명이 모두 매춘부였다고 한다면 지성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도 믿지 않을것이다.그들이 《돈을 바라고 자원적으로 된 매춘부》라면 일본군이 구태여 집단적으로 학살할 필요가 없다.일본군은 성노예범죄가 세상에 공개되는것이 두려워 그들을 모두 죽였다.

20만명에 달하는 조선인성노예들 대다수가 일본군에 의해 잔인하게 학살당하였다.피해생존자들과 목격자들의 증언들에는 일본군이 성노예들을 고스란히 살려서 내보낸적이 없다는 자료들이 적지 않다.

일본은 이 천인공노할 성노예범죄를 절대로 부정할수 없다.

일본군성노예범죄를 온 세상에 폭로하기 위한 국제적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세계 여러 나라들에 성노예소녀상과 추모비 등이 계속 설치되고있다.

일본이 아무리 돈주머니를 흔들며 그것을 가로막아보려 해도 통하지 않고있다.

지난 9월 미국에서는 학생들에게 일본군성노예력사를 교육할것을 목적으로 한 웨브싸이트가 새로 개설되였다.웨브싸이트는 학생들에게 력사적배경자료, 록화물, 참고문헌, 유엔의 중요문서들 그리고 주요증거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번에 일본군성노예범죄를 주제로 한 국제영화축전이 진행된것도 그러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이것은 일본에 대한 정치적압박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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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힘있게 추동해야 한다

주체107(2018)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그 리행의 길에 장애를 조성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자유한국당》의 망동을 규탄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있다.

얼마전에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를 거부하는것도 모자라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걸고들고있는 《자유한국당》을 단죄규탄하였다.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자유한국당》이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위헌》시비를 걸고있는것은 완전히 생떼이자 억지라고 하면서 이 보수야당이 해야 할 일은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에 협조하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하여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로 되고있다.

장구한 민족분렬의 력사는 북과 남이 손잡고 평화와 통일에로 나아가는것만이 우리 민족의 살길이라는것을 새겨주고있다. 북과 남이 불신과 대립을 해소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다그치며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자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해야 한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끊어진 민족의 혈맥과 지맥을 잇고 평화와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옳바른 길을 밝혀주고있다. 선언들에는 북남사이의 대결상태해소, 협력과 교류, 조선반도를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현실에서 뚜렷이 립증되고있다. 지난해까지만 하여도 북남관계는 엄중한 파국상태에 놓여있었다. 그러나 판문점선언의 채택으로 북남관계에서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불신과 대결로 빗장이 질렸던 북남사이에 대화와 접촉, 래왕의 문이 열리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미래를 락관하게 하는 소중한 성과들이 마련되여 온 겨레를 기쁘게 해주었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날을 따라 고조되고 대화와 협상, 긴장완화와 평화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였다. 민족의 총의를 반영하여 채택된 《9월평양공동선언》은 북과 남이 손잡고 마련한 귀중한 성과들을 더욱 공고히 하고 북남관계를 새로운 평화의 궤도, 화해협력의 궤도우에서 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추동하고있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평화선언이며 실질적인 행동지침으로서 해내외의 우리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지지환영을 받고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지역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에 부합되는 가장 정당한 선언이다.

북과 남은 어떤 조건과 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일관한 실천으로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한다.

지금과 같은 중대한 시기에 북과 남은 응당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자기의 운명문제, 북남관계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들은 그 누구의 승인하에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스스로 책임지고 개척해나가려는 확고한 의지와 립장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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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에 나선 민주로총

주체107(2018)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의 언론보도들에 의하면 생존권쟁취를 위한 민주로총의 노력이 강화되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14일 민주로총은 총파업의 승리를 위한 시국롱성에 돌입하였다.

민주로총은 이날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총파업에 나설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단체는 《국회》의 정치세력들이 《탄력근로 확대적용 근로기준법》개악 등과 관련하여 협력하기로 한데 대해 단죄규탄하였다.

민주로총은 로동자들의 생존권이 무참히 짓밟히는 현실을 더이상 지켜볼수 없다고 하면서 2018년의 마지막정기《국회》마저 《빈손국회》로 끝나게 할수 없다는 절박함으로부터 총파업을 결단하게 되였다고 주장하였다.

단체는 특히 《탄력근로 확대적용 근로기준법》개악을 중단하라고 하면서 그것은 기업주들에게 적은 돈으로 더 많은 일을 시킬수 있는 《도깨비방망이》를 쥐여주는것이라고 폭로하였다.

민주로총의 생존권투쟁과 관련하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수패거리들은 그 무슨 《폭력과 불법》이니, 《경제를 망치는 암적존재》니 하고 떠들면서 사회적으로 민주로총에 대한 거부감과 탄압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발광하고있다.

민주로총이 계획한 총파업은 남조선 각지의 15곳에서 진행되게 된다고 한다.서울에서는 《국회》앞에서 총파업이 벌어질것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로총대변인은 《국회》가 로동개악의 주범이기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그는 로동개악에 대해 절대로 찬성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민주로총이 다음달 1일에는 《국회》앞에서 민중총궐기를 전개할것이라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여론을 오도하는 사이비언론들의 추태

주체107(2018)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력사의 심판에 도전해나서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의 책동이 극도로 악랄해지고있는 가운데 보수언론들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며 못된 나발질에 광기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극우보수언론들은 《위장평화공세》니, 《미완의 불안한 합의》니 하고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과 조미협상을 마구 헐뜯고있는가 하면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의 불순한 《인권》모략소동에 편승하여 인간쓰레기들이 불어대는 허튼수작들을 극구 여론화하면서 우리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있다.

남조선의 극우보수언론들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조선반도에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가 깃들 때마다 그에 찬물을 끼얹는 반통일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여왔다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민족분렬의 력사가 시작된이래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이 격화되고 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된것은 외세와 반역통치배들을 등에 업은 남조선의 극우보수언론들의 반통일적인 망동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특히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북남대결을 선동하고 반공화국압살소동을 부추기는데서 그 어느 언론보다 악명을 떨치였다.최근에도 이 보수언론들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것들과 결탁하여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그의 리행을 가로막기 위한 모략선전에 기승을 부리였다.한편 미국과의 《동맹》의 그 무슨 《균렬》에 대해 법석 고아대면서 반공화국대결기운을 조성하려고 획책하였다.남조선의 보수언론들이 북남관계개선과 조미협상의 진전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을 악의에 차서 시비질하며 《북인권》나발까지 불어대고있는것은 보수세력의 사촉을 받아 감행하는 추악한 여론날조범죄이다.

재집권에 환장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의 더러운 손발노릇을 하는 보수언론들의 정체는 그 어느때보다 여실히 드러나고있다.보수언론들은 경제가 이전시기보다 《더 악화되였다.》고 떠들어대면서 현 집권세력을 공격하고 보수《정권》을 치켜올리는 해괴한 추태를 부리고있다.이것은 사실상 집권시기 부정부패와 무지무능으로 남조선경제를 이미 빈사상태에 빠뜨린 보수패당이 저들의 죄악을 덮어버리고 민심을 끌어당기려고 꾸며낸 교활한 술책에 따른것이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남조선의 극우보수언론들이 보수《정권》시기 집권세력과 한짝이 되여 《정권안보》를 위한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며 그 대가로 수많은 돈을 받아먹은 매문집단이라는것은 량승태사법롱락사건 등을 통해 이미 만천하에 폭로되였다.보수언론들이 그 악습을 이어 경제정책실패를 걸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의 대변자로 적극 나서고있는것은 이 쓰레기언론들이야말로 반보수투쟁의 주되는 대상이라는것을 남조선인민들에게 똑똑히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해소되기 어려운 로미사이의 모순관계

주체107(2018)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지난 8일 미재무성이 우크라이나문제를 구실로 로씨야에 대한 또 한차례의 제재를 실시하였다.미재무성은 제재실시와 관련하여 발표한 성명에서 《크림지역에서의 심각한 인권침해행위들》에 가담하였거나 《이 지역에서 로씨야의 리익》을 위해 노력한 3명의 개인과 9개의 법인들이 제재대상으로 지정되였다고 밝혔다.미국의 사법권하에 있는 이 대상들의 모든 재산과 소유권은 동결되며 미국인들이 그들과 거래를 하는것은 금지된다고 한다.

이러한 제재조치는 두 나라 관계에서 결코 새로운것이 아니다.자료에 의하면 2011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대로씨야제재회수는 60여차에 달한다.

로씨야에 대한 미국의 제재회수가 잦아지고 그 규모가 확대되고있는것은 두 나라 모순관계의 곬이 점점 깊어지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미국의 제재에 대한 로씨야의 태도는 강경하다.

로씨야수상 메드베제브는 미국이 국내정치문제해결을 위해 다른 나라들에 제재를 실시하고있다고 까밝혔다.

로씨야외무성 부상 럅꼬브는 자국이 이미 미국의 일방적인 모든 형태의 제재를 용납할수 없다는 립장을 발표하였다고 하면서 워싱톤의 압력속에서도 자기의 로선을 고수하려는 로씨야의 확고한 결심은 그 어떤 제재행위로도 되돌릴수 없다고 언명하였다.

로미는 지난 세기 수십년간 랭전을 치른 나라들이다.쏘련의 해체로 랭전이 종식된 후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모순은 완화된것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악화되였다.미국주재 로씨야대사가 《현재 로미관계는 매우 악화되고있다.력사가들과 정치가들, 정치학자들은 로미관계가 이처럼 암담한 상태에 있었던 시기를 꼽을수 없을것이다.》고 주장하였다.

최근시기 우크라이나사태와 수리아위기, 이란핵합의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과 관련하여 로미사이의 의견과 립장은 상반된다.스크리빨사건과 로씨야의 미국선거개입설 등을 둘러싼 정치외교적비난전이 격렬하게 벌어지고 경제적제재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고있다.

군사적대결분위기도 고조되고있다.

미국은 유럽지역에서의 나토확대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으로 로씨야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고있으며 로씨야는 신형핵동력미싸일을 비롯한 첨단무기개발로 이에 대응하고있다.이러한 사실은 국제관계에서 전략적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두 나라사이의 힘겨루기가 날이 갈수록 치렬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대립과 마찰과정에 서로에 대한 불신이 더욱 깊어가고있다.얼마전 미국의 어느 한 신문이 미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가 이에 대해 립증해주고있다.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과반수는 로씨야가 미국에 있어서 커다란 위협으로 된다고 대답하였다.

로씨야의 한 정치학전문가는 미군내에서의 이러한 동향이 선전의 영향으로 인한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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