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24

우주공간까지 전장터로 만들려고 날뛰는 호전광들

주체113(2024)년 6월 9일 로동신문

 

미국이 우주군사화책동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에는 《미국의 핵심우주자산을 목표로 하고 미국의 핵심리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임의의 간섭이나 공격에 대하여 세밀하게 보복타격을 가한다는 내용이 명기되여있다.

이미 오래전에 우주공간을 작전령역으로 정한 미국은 우주에서의 공격과 방어체계개발, 전술과 교범작성 및 훈련을 맡아보는 기구들을 련속 내오고 공격형우주무기들을 연구개발, 배치하면서 군사공격 및 방어연습들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지난 2월초부터 중순까지 미국 반덴버그우주군기지에서 《글로벌 쎈티널》로 명명된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연습이 《국제우주상황조치절차를 숙달한다.》는 간판밑에 진행되였다.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등 20여개의 나라들이 지역별로 다국적우주작전그루빠를 무어 우주전쟁을 가상한 훈련을 진행하였다.

지난 4월 미국은 이른바 궤도상에서의 공격에 대응하는 능력을 검증한다는 명목으로 군사연습전망을 발표하였다.저들의 우주비행기구나 위성에 《적국의 위성》이 접근하여 《예상치 않은 공격》을 가하는 경우 그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운다는것이다.

궤변이다.오히려 미국이 다른 나라의 우주비행물체들에 접근하여 충돌위험을 조성하려 하고있다.이에 대해서는 미우주군의 한 고위인물이 실토하였다.다른 나라가 우주공간에 어떤 물체를 진입시켰을 때 그것이 무슨 물체이고 그 사명이 무엇이며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가를 저들이 모르는 경우 《그 물체에 접근하여 정체를 알아내야 한다.》고 하면서 이것이 각종 연습들을 통하여 검증하여야 할 능력이라고 뇌까린것이다.

미국은 우주군사동맹체계도 강화하고있다.

이미 여러 동맹국과 《우주에서의 군사적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것을 약조하였다.그야말로 우주전쟁도발책동에 환장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미국방성이 《적국의 우주기구》를 지상이나 우주에서 방해하거나 무력화할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려 하고있다고 전하였다.

그에 의하면 전파교란 등으로 《적의 위성통신》을 방해하는 지상시설을 현대화하는 작업은 이미 진행중이며 미군사전문가들속에서는 《적위성파괴를 위한 수단》으로 싸이버공격, 지상 및 우주레이자무기, 고출력극초단파무기 등이 론의되고있다고 한다.

군수와 민수분야의 협동도 더욱 강화하고있다.

특히 《상업용》의 간판을 내건 위성들을 정탐행위에 대대적으로 리용하고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미국가정찰국은 어느한 회사와 비밀계약을 맺고 새로운 정찰위성망구축계획을 맹렬히 추진하고있다.

최근에 개정된 미국방성의 작전교리에는 《적의 우주력량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우주에서의 우위〉를 확보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여있다.이에 따라 미국은 2026년까지 《작전의 모든 령역에서 경쟁가능한 실질적인 궤도상력량》을 갖추려 하고있다.비밀우주비행선인 《X-37B》를 개발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비행시키였고 궤도상에서 스스로 이동하는 위성의 로보트팔로 다른 나라의 위성에 위협을 주는 계획도 추진하고있다.

이처럼 우주군사화책동에 광분하면서도 미국은 철면피하게 《우주평화》론을 운운하면서 다른 나라들을 모함하는 흑색선전에 열을 올리고있다.여러 나라에 《미국에 위협이 되는 우주활동을 하는 주요행위자》라는 딱지를 제멋대로 붙이고있다.

우주안전과 세계의 전략적안정에 엄중한 위험을 조성한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걸고드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난 5월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는 우주에서의 군비경쟁방지에 관한 결의안이 미국과 서방의 반대로 채택되지 못한것과 관련하여 우주의 평화적리용을 위한 객관적이고 매우 절실한 결의채택을 가로막은것은 커다란 우려를 자아낸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결의안표결을 통해 누가 우주의 평화적개발을 지향하고 누가 군사화를 추구하고있는지 명백히 갈라졌다고 주장하였다.

지구상에 침략과 살륙의 란무장을 펼쳐놓은것도 모자라 우주까지 전장터로 만들려 하는 미국이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대통령 미국과 서방의 정책을 비난

주체113(2024)년 6월 9일 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5일 세계각국의 통신사 책임자들과의 상봉에서 미국과 서방의 정책을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에서 대통령선거가 진행된다고 하여 로씨야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달라지지는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현 미행정부는 국제 및 국내정치분야뿐 아니라 경제정책에서도 련이어 실책을 범하고있다고 말하였다.미국은 우크라이나와 그 인민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있으며 오직 저들의 《위엄》에만 관심을 가지고있다고 까밝히고 따라서 그 어떤 경우에도 로씨야가 성과를 거두는것을 허용하려 하지 않는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서방나라들은 3~6개월내에 로씨야경제를 허물어뜨리려고 계획하였으나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것은 명백해졌다고 하면서 그는 서방의 제재덕분으로 로씨야는 모자라는 모든것을 자체로 생산하게 될것이며 이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로씨야가 나토를 공격하려 한다는 서방의 주장은 사람들을 놀래우기 위한 《개소리》이다, 핵교리에 대해 말한다면 위협이 발생하는 경우 로씨야는 자기의 무기고에 있는 모든 수단들을 사용할수 있다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련대적, 집단적혁신을 일으키자

주체113(2024)년 6월 8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올해에도 12개 중요고지를 다시금 기본과녁으로 정하였다.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를 반드시 점령하여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자면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련대적혁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오늘 당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점령에 나선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앞에는 비상한 분발력으로 계속 분투함으로써 당앞에 자신들의 투쟁을 총화받아야 할 엄숙한 시대적과제가 놓여있다.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12개 중요고지점령은 특정한 부문과 단위가 아니라 전국이 동시에 들고일어나 련대적, 집단적혁신을 세차게 일으켜야 그 승산을 확정지을수 있는 중대한 혁명임무이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권위보위를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고 우리 국가의 리익, 전체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련대하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인민경제의 근간인 기간공업부문이 국가적견지에서 생산소비적련계를 강화하며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순별, 월별로 드팀없이 수행해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은 곧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이라는 확고한 관점, 당결정관철에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없다는 숭고한 자각, 국사를 우선시하고 나라와 인민을 위함에 혼심을 깡그리 바치려는 진정은 우리의 자립경제가 자기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금속, 화학, 석탄, 전력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이 자기 부문과 단위만을 위한 생산수자가 아님을 다시금 자각하고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량적, 질적으로 완벽하게 수행해야 한다.

비록 사소한 문제이라고 해도 련관부문, 련관단위의 생산과 발전에 지장을 줄수 있는것이라면 제때에 바로잡아야 하며 다같이 손잡고 빠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묘책들을 끊임없이 탐구적용해야 한다.이와 함께 생산실적에만 치중하면서 제품의 질을 소홀히 하는 현상과 강한 투쟁을 벌려 자기 단위의 생산이 나라의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것으로 되게 해야 한다.

과학기술중시기풍이 경제전반에 확고히 지배되게 하여야 한다.

생산장성의 열쇠는 과학기술에 있으며 우리가 유일하게 살아가고 전진할수 있는 출로도 과학기술에 있다.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앞선 기술의 적극적인 창조와 공유, 이전, 부단한 갱신이자 경제발전이고 인민생활향상이라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모든 일터마다에서 련대적,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해야 한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비상한 분발력을 가다듬고 일제히 들고일어나 12개 중요고지점령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새 기술을 더 많이 내놓음으로써 경제발전에 활력을 더해주어야 한다.

애국적인 대중운동을 맹렬히 전개해야 한다.

자신보다 동지를 먼저 생각하며 뒤떨어진 사람들을 교양개조하고 집단적혁신을 일으킨 천리마운동선구자들의 아름답고 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은 오늘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 총분기해나선 우리모두가 본받아야 할 시대의 훌륭한 교본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집단의 리익속에 자기자신의 리익도 있다는것을 가슴깊이 새기고 애국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추켜들고 기능공이 신입공을 돕고 앞선 단위가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는 기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여 누구나 혁신과 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경제지도일군들의 책임적이며 주도적인 역할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선진과학기술로 무장된 일군, 한가지를 작전해도 국가적립장을 우선시하며 련관단위사업을 놓고 같이 고심하는 일군, 책상머리가 아니라 어렵고 힘든 초소에 스스로 자신을 세우고 집단의 뭉친 힘을 발동시킬줄 아는 일군만이 12개 중요고지점령으로 들끓는 오늘의 벅찬 시대를 선도할수 있다.

경제지도일군들은 높은 정치적자각과 왕성한 투지, 결단성있는 실천력으로 당결정집행을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당조직들의 책임과 역할에 의해 당결정집행의 성패가 좌우된다.

당일군들은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위력한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들이대여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혁명을 위함에 모든것을 지향시키며 끊임없이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나가게 해야 한다.

모두가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련대적,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12개 중요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우리 조국청사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변혁을 안아오자.(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주체113(2024)년 6월 8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참된 혁명전사의 3대필수적기질(3)

주체113(2024)년 6월 8일 로동신문

 

인민성

 

참된 혁명전사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특질인 인민성,

이는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기질이다.

인민에게 복무할 사명을 지니고 혁명의 길에 나선 전위들,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일하는 우리 당의 핵심골간들은 마땅히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여야 한다.

인민에게 충실하지 못한 사람은 당과 수령에게 충실할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당에서 인민성을 일군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3대필수적기질의 하나로 중시하는것은 바로 우리 당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기때문인것이다.

위대한 당의 품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성은 의무이기 전에 량심으로, 신조로 되여야 한다.

 

* *

 

전당이 인민에게 멸사복무해나가는것으로써 조선로동당의 전투력을 백배해나갈것이라는것이 위대한 당중앙의 의지이다.

직업적인 혁명가인 우리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중앙의 의도를 충심으로 받드는 일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우리 인민의 무궁한 행복과 영광을 위하여 결행되여야 할 성스러운 사업들의 훌륭한 결실은 조선로동당의 핵심골간들인 일군들의 인민성에 의하여 담보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인생관을 지니고 늘 인민들속에 있어야 하며 인민이 기뻐할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할 매우 중대한 시기이다.

진정으로 인민을 위해 헌신하려는 혁명가는 인민을 알아야 하며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의 지향을 파악할줄 알아야 한다.

일군들이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여길데 대한 우리 당의 의도를 사상적으로 접수하는것이 선차적이다.한것은 우리 당이 인민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문제를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양보할수 없는 문제로 중시하고있기때문이다.

우리에게 인민은 무엇인가.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

이 물음앞에 자기를 세우고 자기의 존재가치를 판별하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이 매일, 매 시각 대하는 인민 한사람한사람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으시고 존대하시는 더없이 귀중한 존재이다.

설사 몸이 찢기고 쓰러진다 해도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섬기고 하늘처럼 떠받들어야 할 존재,

항상 이렇게 각성하며 일심전력하여 인민을 떠받드는 훌륭한 인격으로 대중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혁명전사이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가 반영되여있는 우리 당정책,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들은 다 인민을 위한것이다.

당의 로선과 정책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인민에 대한 립장과 태도로서 결국 일군들의 인민성을 재는 척도로 된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은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기수가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자기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인민생활에서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는것,

이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당정책결사관철전에 한몸 내대고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일군이 인민성이 높은 일군이다.또 그런 일군이 앞채를 메고 달리는 곳에서는 인민들이 반기고 기다리는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찬란한 현실로 꽃펴나기마련이다.

일군들의 인민성을 배양하는 마당인 현실,

인민이 있는 현실에 발을 든든히 붙여야 인민의 요구, 인민의 목소리에 끝없이 성실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은 늘 들끓는 현실에 침투하여 모든것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고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해야 하며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같이 살면서 그들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어려워하는 사람들속에 자기를 세우고 인민들과 꼭같이 검박하고 평범하게 생활하는 일군이 인민성이 높은 일군이다.

인민성제고에 늘 몸과 마음을 얹는 일군은 자신을 결코 특수한 존재로 여기지 않는다.언제 어디서나 군중과 한마음한뜻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군중의 리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을 마땅한 본분으로, 영예로 여긴다.

이런 일군은 당정책집행과 관련한 문제로부터 매 사람의 가정살림살이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손이 가닿아야 마음을 놓는것은 물론 인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일,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는 절실한 일감들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 걸머지고 끝까지 실현시키기 위해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는데서 기쁨과 보람을 찾기마련이다.

이 세상의 좋은것은 다 자식들에게 안겨주고싶어하며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위험도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나서는 어머니,

인민성은 오직 어머니의 진정으로만 담보되는 훌륭한 품성이다.

당결정을 어김없이,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는데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함으로써 인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자.

인민을 위해 존재하는 우리 일군들의 가슴은 순간순간 이런 일념으로 높뛰여야 하며 사색과 실천도 이런 열의로 뜨겁게 일관되여야 한다.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는것을 당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위대한 우리 당의 일군들의 인민성은 철두철미 인민생활향상을 통하여 검증된다.

나는 오늘 인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없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매일 이렇게 자기 사업을 스스로 총화하는 습관을 붙일것을 요구하시며 그 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인민성을 체질화할것을 바라신다.

자기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군,

바로 이런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충신이다.

인민생활에 무관심하고 인민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차요시하는것은 인민성이 없는 집중적인 표현이다.

인민생활에 대한 무관심성은 곧 인민에 대한 무관심성이며 인민을 신성시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이보다 더 위험한 행위는 없다.

말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한다고 하면서도 실천행동에서는 그렇지 못한 일군, 인민들의 생활을 외면하고 제살궁리만 하여 인민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일군, 인민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고 인민들을 위해 헌신하지 않는 일군, 인민우에 군림하여 세도를 쓰고 관료주의를 부리는 일군,

이런 일군은 일군의 자격이 없으며 우리 당과 운명을 함께 할수 없다.

인민생활에 무관심한 현상을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옳바른 품행, 이를 떠나 인민성을 론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일군들이라면 어떤 경우에도 말과 행동, 몸가짐이 절대로 흐트러져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형편이 어렵고 일이 잘 안된다고 하여 자기를 다잡지 못하면 사람들의 감정을 사게 되며 집단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된다고, 일군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하여도 군중이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알고 신중하고 례의있게 하여 집단안에 건전하고 고상한 도덕기풍이 흐르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대중을 교양하기에 앞서 자기의 모양새부터 돌이켜보면서 의식적으로 개조해나가는 일군,

언제 어디서나 언행이 바르고 단정하며 인상이 좋은 인격자,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일군들에게서 바라시는 인격과 품격이다.

군중을 대함에 그 행투가 바르지 못하면 군중이 곁을 주지 않고 따르지 않는다는것을 우리 일군들은 다시금 명심하고 훌륭한 인민적품성을 소유하기 위해 성심을 다하여야 할것이다.

우리 일군들모두가 명심하고 자각할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높이 떠받들기 위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자신이 존재한다는것이다.

근로인민대중의 념원, 사회주의리념에 무한히 충실할 일념으로 충만된 우리 당의 핵심골간들이 격동의 시대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노도의 기세로 멸사복무의 주로를 달리기에 인민들의 가슴마다에서 로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철천지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할 철석의 의지 -중앙계급교양관 개관후 지난 8년간 연 154만여명의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참관-

주체113(2024)년 6월 8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반제계급교양의 거점인 중앙계급교양관을 찾는 참관자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개관된 때로부터 지난 8년간 3만 2 300여개 단위에서 연 154만여명에 달하는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이곳을 참관하였다고 한다.

교양관의 전시실들에는 미제와 일제가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려고 감행한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수 없는 범죄적만행들, 계급적원쑤들이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뛴 용납 못할 죄악을 발가놓는 수천점의 유물과 증거물들, 사진자료와 미술작품들이 진렬전시되여있다.

이곳을 찾은 참관자들은 우리의 주적이 누구이며 우리가 얼마나 악랄한 흡혈귀들과 맞서 싸우고있는가 하는것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철천지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할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미국의 력사는 침략의 력사라는것을 보여주는 전시물들을 보면서 참관자들은 미제야말로 침략과 략탈로 생겨나고 비대해진 침략의 원흉이라는것을 더 잘 알수 있었다.

특히 우리 나라에 대한 미제의 피묻은 침략력사의 서막을 알린 침략선 《셔먼》호의 침입로를 보여주는 사판을 비롯한 여러 전시물을 통하여 참관자들은 미제의 더러운 침략적야욕이 백수십년전부터 시작된것임을 더 잘 알게 되였으며 미제야말로 우리와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라는것을 뼈에 새기였다.

미제에 대한 참관자들의 적개심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평양과 신의주에 폭격을 가하기 위해 모의를 하는 미제살인귀들의 가증스러운 몰골을 보여주는 사진앞에서 더 세차게 끓어번졌다.

또한 우리의 평화적인 도시와 마을들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려고 비행기에 탑재된 폭탄들을 점검하는 미제침략군놈의 낯짝이 새겨진 사진자료도 참관자들의 격분을 자아내였다.

일제가 수백년전부터 우리 나라를 호시탐탐 노리면서 식민지로 만들려고 악랄하게 책동한 구체적인 사실자료들앞에서도 참관자들은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였다.

일제가 840만여명이나 되는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 랍치하여 노예로동을 강요한 그 포악성과 야만성, 타고난 야수적기질을 폭로하는 자료들과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날뛰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보여주는 전시물앞에서 참관자들은 누구나 치를 떨었다.

미제의 적극적인 부추김밑에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한사코 매여달리는 한국괴뢰들의 죄행을 폭로하는 전시물들은 참관자들에게 한국괴뢰들과는 마지막까지 싸워 무자비하게 징벌하여야 한다는 진리를 심어주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룡강군의 농민들이 세운 토지개혁기념비를 도끼와 함마로 까버리는 죄악을 저지른 청산된 지주놈들의 만행자료를 비롯하여 계급적원쑤들을 고발하는 전시물들은 참관자들의 가슴가슴을 멸적의 의지로 세차게 높뛰게 하였다.

현지에서 복수결의모임을 가진 참관자들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과는 절대로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으며 피는 피로써 갚아야 한다는 력사의 교훈을 언제나 잊지 않고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다져나갈 결의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반제계급교양의 거점인 중앙계급교양관을 찾는 참관자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나고있는것은 철천지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끝까지 지키고 빛내여나갈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으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위대》기지개방놀음에 비낀 흉심

주체113(2024)년 6월 8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당국이 나라현에 있는 항공《자위대》기지에 약 8 000명의 민간인들을 끌어들인 가운데 항공《자위대》창설 70돐 기념행사라는것을 벌려놓았다.《〈자위대〉의 활동에 대한 리해를 심화》시킨다는것이 기지개방의 리유였다.전투기들의 시위비행과 《자위대》원들의 사열행진이 진행되였다.

이런 놀음은 사실상 《년례적인 행사》로 되였다.지난해에도 이곳에서 기지를 민간인들에게 공개하는 《기지제》라는것이 진행되였다.

《정상적인 기지개방》이라는 외피를 씌웠지만 일본이 추구하는 목적은 음흉하다.국민들에게 《〈자위대〉의 위력》을 과시하여 군국주의를 더욱 고취하려는데 있는것이다.최근년간 일본은 이러루한 놀음을 뻔질나게 벌려놓으며 기를 돋구고있다.침략전쟁을 수행할수 있는 제도적, 군사적조건을 거의다 갖춘 군국주의광신자들이 전쟁열에 들떠 발광하고있다.

1947년부터 시행된 《평화헌법》 특히 나라의 교전권을 부인하고 그 어떤 무력도 보유하지 않는다는 헌법 9조를 개악하여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온 일본은 지금 그 목적을 기본적으로 이루었다.

자국주변에만 국한되였던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사실상 전세계에로 확대하였으며 《동맹국들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구실로 《집단적자위권》까지 행사할수 있게 만들어놓았다.

일본《자위대》무력의 규모와 장비수준은 군사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비대해졌다.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일본은 장거리미싸일과 스텔스전투기, 호위함의 외피를 쓴 사실상의 항공모함을 비롯하여 공격용장비들의 증강놀음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다.

지난 3월 스웨리예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2019년-2023년 세계무기거래에 관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으로부터 29대의 전투기를 구입하고 《적기지공격》을 위한 400기의 장거리미싸일을 주문한것을 비롯하여 일본의 무기수입량은 2014년-2018년에 비해 155% 증가하였다.결과 세계 6위의 무기수입국으로 되였다.

지금 일본《자위대》는 실전환경속에서 침략전쟁방법을 숙달하여 임의의 시각에 해외침략의 길에 뛰여들기 위한 광란적인 전쟁연습을 때없이 벌려놓고있다.미국, 한국괴뢰와의 합동군사연습뿐 아니라 오스트랄리아, 프랑스,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의 공동군사훈련도 정례화함으로써 《자위대》의 해외활동에 대한 묵인 및 지지분위기를 조성하려 하고있다.

최근 참의원에서 방위성설치법의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올해중으로 륙상, 해상, 항공《자위대》를 통일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까지 나오게 된다.그것이 발족되는 경우 지금까지 분산되였던 륙상, 해상, 항공《자위대》무력에 대한 작전지휘체계를 일원화할수 있다.즉 《자위대》의 평시 및 유사시활동을 통일적으로 지휘할수 있게 된다.

임의의 시각에 해외침략의 포성을 울릴수 있게 준비를 갖춘 일본반동들은 국민들에게 군국주의사상을 주입하고 복수주의감정을 조장시키기 위해 더욱 광분하고있다.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에도 불구하고 봄철대제와 가을철대제 등을 계기로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참배놀음을 벌려놓고 전범자들의 죽음을 《아시아와 일본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희생》으로 묘사하는것도 그 일환이다.국민들이 《나라를 위해 싸운 영웅, 애국자》들인 전범자들의 본을 따르도록 하자는것이다.

이번에 진행된 기지개방놀음도 그렇다.민간인들앞에서 벌린 《〈자위대〉의 위력과시》는 은페된 재침선동이다.《대동아공영권》의 헛된 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 위험천만한 군국주의광증의 발로이다.

이런 끈질긴 책동으로 하여 많은 일본인들의 머리속에는 과거력사에 대한 죄의식이 아니라 오히려 복수주의감정이 자리잡고있다.군국주의에 물젖은자들이 죄악의 력사를 되풀이하는데로 나가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국제사회가 군국주의독사의 위험한 거동에 경계감을 표시하며 준렬히 단죄하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원히 우리 당 따라 일편단심 충성의 길 가고가리라 -변혁의 새시대에 날로 강렬해지는 내 조국의 민심을 뜨겁게 체감하며-

주체113(2024)년 6월 7일 로동신문

 

지금 이 땅의 방방곡곡 이르는 곳마다에서, 남녀로소 누구에게서나 꼭같은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얼마나 좋은 세상에서 우리 사는가!

이처럼 고마운 품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리라!

아마도 요즘처럼 민심이 그렇듯 앙양된적은 일찌기 없었을것이다.

민심은 지어낼수도 강요할수도 없다. 민심을 보면 그 시대와 사회제도의 진모습을 알수 있으며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정확히 가늠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언제나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우리 인민의 믿음과 고무격려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으며 이런 훌륭한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서슴없이 내대고 분투하고 또 분투해나갈 결심을 굳게 다지고있습니다.》

우리 당과 국가는 과연 무엇을 반석으로 하여 강해지고있으며 온갖 난관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는가.

그 승리와 번영의 무궁무진한 힘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친근한 어버이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세상이 열백번 변한대도 오직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려는 충성스럽고 애국적인 이 나라 인민의 마음에서 찾아본다.

 

수도에서부터 북변의 두메산골까지

 

환희로운 《새집들이계절》이 흘러가고있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끊임없이 태여나는 행복의 보금자리들과 더불어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새집들이기쁨이 끝없이 꽃펴나고있는 가운데 지난 4월에는 황홀하고 현대적인 림흥거리가 온 세계의 초점을 모으며 성대하게 준공되고 그로부터 한달후에는 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청춘대기념비로 웅장하게 솟아오른 전위거리가 또다시 준공되였다.

전위거리에서 매일같이 진행되는 새집들이로 온 평양시가 명절처럼 흥성인다.새 집의 주인공이 된 사람들의 행복과 기쁨도 그지없고 그들의 새집들이를 한식솔처럼 축하해주는 사람들의 격정도 뜨겁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준공테프를 끊어주신 그날의 감격은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어제런듯 생생히 살아있다.

경축의 축포 끝없이 터져오르던 준공의 그날 전위거리의 불야경속에서 인민이 본것은 비단 세인이 경탄하는 주체건축의 높은 경지나 온갖 곡경속에서도 줄기차게 비약하며 솟구치는 내 나라의 막강한 국력만이 아니였다.위대한 로동당이 평범한 근로인민에게 안겨주려고 하는 행복과 문명의 높이를 알았고 다름아닌 그것을 위해 천만고생도 웃으며 이겨내는 어머니당의 눈물겨운 헌신을 또다시 가슴에 깊이 새기였다.

하기에 뜻깊은 준공식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열광적으로 불렀고 날이 갈수록 폭발적인 친화력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활에, 가정과 일터에 더욱 깊이 스며들고있는 노래 《친근한 어버이》, 그것을 단순히 한편의 명곡으로만 볼수 없다.10여년세월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우러나온 진정의 고백이고 열화같은 매혹의 메아리이다.

들을수록 정답고 부를수록 환희로왔다.《친근한 어버이》라는 그 제목만으로도 자애로운 어버이께 온넋이 끌린 우리 인민의 심금을 틀어잡기에는 너무도 충분했던것이다.

10여년전에 국제사회계는 우리 원수님을 세계의 가장 젊으신 령도자라고 격찬하였지만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그이는 그때 벌써 아버지와도 같고 어머니와도 같은 친근한 어버이이시였다.피눈물의 12월 그 추운 겨울밤에 조의식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운물을 안겨주고 장갑을 끼워주며 발밑에 불돌을 깔아주던 그 다심하고 뜨거운 손길에서 우리 인민이 온몸으로 느낀것은 한없이 다심하고 웅심깊은 어버이의 열과 정이 아니였던가.

민심의 가장 굳건한 기초, 그것은 수령과 인민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정이다.

바로 그래서 《친근한 어버이》, 그것은 노래이기 전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따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인민이 드리는 가장 정깊은 부름이였고 가장 열렬한 매혹과 흠모의 격찬이였다.언제나 우리곁에 함께 계시며 모든 소원 꽃피워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극진한 사랑속에 다져지고 축적된 민심의 거세찬 폭발이였다.

이 지구상에서 태를 묻은 고향을 떠나 정처없이 헤매이는 피난민행렬이 끊기지 않는 오늘 이 땅에서만은 환희에 넘친 새집들이행렬이 수도에서도, 각지 농촌마을들에서도 그칠새없이 이어지고있으니 인민의 마음속에 날로 뜨겁게 갈마드는 생각은 무엇이던가.

지난 10여년세월 우리의 어버이께서 제일 마음쓰시며 천만자루 품을 들이고있는것이 다름아닌 이 땅의 평범한 근로자들이 쓰고살 살림집이 아니였던가 하는 가슴치는 격정이다.

그 집집마다에 넘치는 아이들의 웃음과 무탈하고 평온한 생활 역시 그이의 손길을 떠나 상상조차 할수 없다는 생각이 깊어질수록 인민의 마음속에서 더욱 뜨겁게 울려나온것은 단순히 고마움의 인사만이 아니였다.

그 어느 나라,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좋은 집에서 살기를 원한다.그러나 우리 나라에서의 살림집건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숙원이다.한창 자라는 아이들때문에 집이 좁지는 않겠는지, 자식들이 세간날 때는 되지 않았는지 세심하게 걱정해주며 이 나라 집집의 사정을 속속들이 헤아려보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려깊은 눈빛은 북변의 산간마을로부터 외진 섬에 이르기까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고 더 멋있고 현대적인 집을 안겨주고싶어 바쳐가시는 그이의 로고와 헌신은 날마다 커만가고있다.

정녕 수령이 온 나라 가정의 어버이가 되여 집걱정도 해주고 집건설도 해주며 지어 새집들이까지 축하해주는 이런 나라, 이런 제도가 세상에 어디 있는가.

하기에 기쁨넘친 새집들이소식이 련일 전해지고있는 오늘 누구나 절절히 터치는 진정은 하나같다.

《오늘의 이 행복을 위해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고생하셨겠습니까!》

이것은 비단 수도시민들의 목소리만이 아니다.

무산군 독소리 인민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처음 보는 강풍과 무더기비에 독소리에는 보기 드문 큰물이 났다.집도 가산도 다 잃었던 그때 수재민들에게 혈육보다 먼저 와닿은것은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손길이였다.우리 당에는 려명거리완공의 환희보다도 재해지역 인민들의 새집들이소식이 몇천배로 더 귀중하다고 하시면서 피해지역에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이시던 고마운 그 사랑을 진정 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그로부터 몇해후 독소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의해 또다시 새 모습으로 전변되였다.

그렇게 꿈만같이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사람들모두가 농장이 자랑하는 실농군으로, 다수확자로 자라났다는 사실은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수 없다.허나 그에 못지 않게 반가운 소식이 있으니 그것은 북부피해복구가 한창이던 나날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전용렬차를 타고 송도원에로의 야영길에 올랐던 철부지들이 오늘은 조국을 수호하는 병사로, 농장의 래일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기둥감으로 성장했다는것이다.

진정 북방의 이름없는 산간벽지에도 로동당의 정책은 이렇듯 해살처럼 흘러들어 고마움과 보답의 이야기 끝이 없을진대 이 나라의 곳곳마다에 차고넘치는 충성과 애국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무수할것인가.

검덕의 산악협곡도시를 찾은 우리에게 한생을 깡그리 바친다 해도 어버이의 그 은덕에 다 보답할수 있겠는가고 하며 목메여 더 말을 잇지 못하던 사람들속에는 광부들만 있은것이 아니였다.

단천시 금산동의 한 녀인은 가정에만 묻혀 산 지난날이 부끄럽다고, 자기 일가에서 한날한시에 새 집을 받은 가정만 해도 열세대가 넘는다며 우리 원수님 한분께 이렇게 온 나라 가정의 짐이 다 걸머져있으니 그이께서 얼마나 힘드시랴 하는 생각에 정말 가슴이 미여진다고, 네자식모두를 광산의 제일 어려운 일터에 세우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한생토록 대를 이어 나라위해 모든것을 바치겠습니다.》

이것은 이 땅 어디서나 날마다, 달마다 펼쳐지는 새집들이경사와 함께 당과 국가의 은덕을 온넋으로 뜨겁게 절감하는 이 나라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연사군 팔소리는 하늘아래 첫동네라고 불리우는 산간벽지이다.지난해에 전례없는 풍작을 거둔 비결을 묻는 우리에게 농장 경리는 아마 탁아소에 가보아도 그에 대해 알수 있을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우리와 만난 탁아소 소장은 아이들이 정말 눈에 띄게 튼튼해지고 고와졌다고 하면서 한참이나 애들자랑을 하다가 이렇게 생각깊이 말하였다.당의 육아정책은 우리 아이들도, 그 부모들도 몰라보게 변모시키고있다고.

그의 말에 의하면 탁아소의 자모들 대다수가 다수확농장원이다.그러나 처음부터 그들이 실농군이였던것은 아니라고 한다.

씨붙임이 한창이던 지난해 봄 한 보육원은 탁아소에 나오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공급할 젖제품을 안고 그애의 집을 찾아갔다.

그때 애어머니는 집일에 정신이 팔려 농장에 나가지 않고있었다.그런데 탁아소에서 자식을 위해 매일 젖제품을 안고 찾아오는것이 아닌가.더우기 젖제품공급카드에 수표를 하자니 애어머니는 손이 떨리는것을 어쩔수 없었다.작업반의 출근부에는 수표를 못했는데 탁아소에 나가지 못한 자식의 젖제품공급카드에는 단 하루의 공백도 없이 수표를 해야 하니 그의 마음이 어찌 가벼울수 있었으랴.

전국의 백수십만명 어린이들에게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젖제품을 공급하도록 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은정을 처음으로 받아안은 그날엔 눈물속에 보답의 맹세도 다졌던 그였다.그런데 해마다 더 뜨거워지는 당의 은덕에 어느덧 습관이 되여 고마움을 잊고 살았으니 그럴수록 일을 잘하든 못하든 탓하지 않고 차별없이 품어주는 그 뜨거운 사랑과 정에 정녕 머리를 들수 없었다.

나라위해 한 일이 있든없든 가리지 않고 아이들이 있는 이 땅의 모든 가정들에 골고루 끊임없이 와닿는 그 사려깊은 사랑은 이렇게 뒤떨어졌던 사람도 새로이 변모시키고있다.

해마다 그 어느 막바지산골에까지 온 나라 그 어디에나 꼭같이 가닿는 아이들의 교복과 《소나무》책가방, 《민들레》학습장과 학용품을 자애로운 어버이의 다심한 정으로 눈물겹게 받아안으며 어제날 자기만을 위해 살던 사람들도 사회주의근로자로 새롭게 태여나고있다.청년들도 녀성들도 앞을 다투어 어렵고 힘든 초소로 달려나가는것이 이제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다.

우리 인민은 잘 알고있다.아마도 경제실무적으로만 따져본다면 우리 당과 국가의 정책은 어느 하나도 수지타산이 맞는것이 없다는것을.

우리 당에 있어서 가장 크고 귀중한 리익, 그것은 다름아닌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이다.이것은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의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규정한 우리 당의 특별한 계산방식이며 모든 정책과 지출의 유일한 기준이다.

자신께서 걸머지신 짐이 무거울수록, 자신의 고생이 클수록 그만큼 사랑하는 인민들과 후대들이 잘살게 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조이다.세상에 이처럼 자애로운 어버이가 또 어디 있겠는가.

하기에 수도에서부터 이 땅의 두메산골 어디에 가보아도 꼭같은 하나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우리에게는 친근한 어버이가 계신다고, 우리는 원수님 한분만 믿고 산다고!

천만인민이 진심으로 따르며 받드는 친근한 어버이는 세상에 오직 한분 우리 원수님뿐이시거니 이 땅의 민심이 그이를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열망으로 끓는것은 달리는 될수 없는 생활의 법칙이며 진리인것이다.

 

지방공업혁명의 첫 포성과 더불어

 

성천군은 전국의 관심을 모을만한 대규모공업기지도, 큰 벌도 없는 평안남도의 중산간지대이다.하지만 지금 여기로는 매일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고있으며 또 이 고장에서 끓어번지는 민심의 열파가 각지로 퍼져가면서 온 나라를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예로부터 약밤과 담배자랑이 고작이던 이 고장이 일약 전국에 아니 온 세상에 그 이름 유명해지고 이 나라 민심의 합수목이 되여 거창한 변혁의 새 력사에 뚜렷이 부각된 날은 지난 2월 28일이였다.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의 덕을 다름아닌 자기 고장이 남먼저 받아안게 되였다는 소식에 접하자 성천군사람들의 가슴은 터질듯 부풀어올랐다.《이제 10년후면!》이라는 말도 벅찬데 《이제 몇달후면!》이라는 말은 입에 올리기조차 숨이 가빴다.

그런데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성천군에 오실줄, 자기들이 사는 고장에서 몸소 뜻깊은 연설까지 하실줄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으랴.

《사랑하는 성천군사람들 안녕하십니까?!》

그이의 따뜻한 인사에 착공식장에 모여왔던 사람들은 물론 멀리 있는 아빠트의 맨 웃층 창문가와 베란다에 모여들고 집집의 지붕우에까지 올라섰던 군중들모두가 왈칵 눈물을 쏟았다.세간난 자식의 살림을 더 걱정하는 어머니처럼 지방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그처럼 먼길을 달려오신 어버이께 기쁨드릴 일을 조금이나마 해놓은것이 있었다면 그들의 마음이 그처럼 죄스럽지 않았을것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깊은 말씀은 성천군의 지경을 넘어 온 나라를 세찬 충격으로 뒤흔들어놓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착공식을 마치시고 그 험한 길로 다시 떠나가실 때 어푸러질듯 따라나섰던 인민들이 너도나도 그이께서 첫삽을 뜨시였던 곳에 파도처럼 밀려왔다.그이의 체취가 슴배여있는것만 같은 그 흙에 얼굴을 묻고 오열을 터치며, 그 흙을 한줌한줌 담아 가보로 간직하며 그들은 목메여 진정을 터쳤다.

《우리 나라를 제일 강한 나라로 만드시느라, 해마다 인민들에게 훌륭한 새 집을 마련해주시느라 그처럼 고생많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때문에 그렇게 무거운 짐을 또다시 걸머지셨구나 하고 생각하니 너무도 송구스러워 머리를 들수 없습니다.》

성천군의 민심은 이렇게 폭발하였다.성천군사람이라면 누구나 준공의 날 어머니당앞에 애국의 한모습으로 떳떳이 나서자고 서로들 약속하며 힘과 지혜, 마음과 정을 합쳐나갔다.《사랑하는 성천군사람들》, 그 친근하고 정깊은 부름속에 자신도 당당히 속하고싶어.

어느날 밤 대낮같이 환하던 건설장의 조명이 갑자기 꺼졌다.불과 1분도 안되여 조명이 다시 켜졌을 때 군인들은 깜짝 놀랐다.그 짧은 시각에 원호물자를 이고진 인민들의 행렬이 공사장에 들어선것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군인들의 엄격한 봉쇄선앞에서 또다시 발목을 붙잡혔다.그때로부터 불과 한시간도 안되여 건설장의 모래무지, 자갈무지에는 각이한 꾸레미들이 생겨났다.그렇게도 막아섰건만 어느 순간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를 원호물자들이였다.그러나 그마저도 말끔히 걷어내여 다시 안고나온 군인들을 마주했을 때 주민들은 끝내 야속한 심정을 터치고야말았다.

《조금이라도 지성을 바치지 않고서는 잠이 오지 않아 한밤에도 몇번이나 찾아오는데 이거야 정말 너무하지 않습니까.전쟁시기에도 싸우는 고지에 원호물자를 안고 온 인민들을 돌려보낸 군인들이야 없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준공의 날을 떳떳이 맞을수 있게 제발 좀 도와주십시오.》

그 간절한 소망을 어찌 우리 군인들이 모를수 있으랴.허나 그들의 대답은 단 하나였다.우리에게는 물과 공기만 있으면 된다고.

다음날 이른아침 한 주민이 지팽이를 짚고 건설장을 찾아왔다.그가 등에 진것을 내려놓았을 때, 식을세라 모포로 꽁꽁 감싸안고 와 아직도 따끈따끈한 약차를 보았을 때 군인들은 또다시 눈시울을 적시였다.

불편한 몸으로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걸어오느라 온몸을 땀으로 흠뻑 적신 그의 모습이 너무도 눈물겹게 안겨와 선뜻 받아안지 못하는 군인들에게 그는 절절히 이야기했다.때이르게 사회보장을 받고 나라의 혜택만 받으며 살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그날부터는 꼭 바늘방석에 앉아있는것만 같았다고, 그래서 이렇게 약차를 끓여왔는데 물이야 받아줄수 있지 않는가고.

군인이 아니라면 삽질 한번 할수 없는 건설장, 인민의 지원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 우리 군대의 차단봉앞에서 성천군병원의 간호원도 기동예술선동대 대원도 스스럼없이 거짓말을 했다.자기들은 표창휴가온 군인이라고.

이 나라 20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에 필요한 모든것을 전적으로 맡아안은 당과 국가의 은덕만도 하늘같은데 오히려 지역인민들의 생활에 사소한 부담이라도 끼칠세라 그리도 극진히 마음쓰시는 어버이의 사랑이 너무도 가슴에 사무쳐와 흙 한삽이라도 제손으로 뜨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어 달려온 그 불같은 진정을 과연 무엇으로 막을수 있으랴.

성천군에서의 력사적인 착공식소식이 온 나라에 전해진 그날 평양시 중구역 역전동 최정숙녀성의 가정에서는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성천군은 최정숙녀성의 고향이였다.나이 여든이 되여오도록 아직 고향을 위해 흙 한삽 떠본적 없었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가 태를 묻은 고향의 거창한 변혁을 위해 그처럼 혼심을 바쳐가시니 백성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죄스러움으로 잠을 이룰수 없었다.

세상에 수령의 고생의 덕으로 복락을 누리는 우리같은 백성들이 또 어디에 있을것인가.

하여 다음날 아침 그는 성천군으로 떠났다.온 가정의 지성이 깃든 원호물자를 안고 그렇듯 불원천리 찾아온 사람은 비단 그만이 아니였다.

서성구역에서 사는 한 로인부부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으로 찾아왔다.그들은 매일 밤늦도록 현장에서 군인건설자들의 리발도 해주고 신발도 수리해주었다.그러나 그들부부가 누구보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라는것을 군인들은 알수 없었다.이미 전위거리건설장에서 청년돌격대원들을 친자식처럼 돌봐주어 당의 은정어린 평가를 받아안은 훌륭한 사람들이라는것은 더더욱 알지 못했다.어떻게 되여 년로한 나이에 그런 일을 시작하게 되였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그들의 대답은 너무도 례사로왔다.

《지난해 우리 원수님께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강동종합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데 이어 전위거리건설착공식에서 몸소 첫삽을 뜨시였다는 소식을 받아안고보니 너무도 고마와서 가만 앉아있을수가 없었습니다.무엇이든지 보탬을 주고싶어 건설장에 가보니 늘 뛰여다니느라 닳은 건설자들의 신발이 눈에 걸리더군요.그래서 우린 신발수리를 배웠습니다.》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건설장에서 생을 마친다 해도 한이 없다는 그들의 정신세계는 진정 얼마나 순결무구한것인가.

당중앙위원회와 내각, 성, 중앙기관 일군들,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 각지의 평범한 공민들과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성천군으로 달려온 사람 누구나 하는 말도 한결같았다.자기들의 땀과 열정, 지혜를 조금이나마 바쳐야 마음이 편해질것같다는것이다.

진정 거창한 변혁의 시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와 더불어 이 나라 인민들모두가 새롭게 태여나고있다.멋있고 현대적인 새 거리, 새 마을, 새 공장들이 수풀처럼 일떠서는것과 동시에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모두가 충성과 애국의 열망으로 가슴끓이는 아름다운 인간들로 성장하고있다.《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는 우리 인민들의 확고한 인생관으로, 실생활로 되고있다.

모든 변화에는 원인이 있고 강력한 폭발에는 그 축적과정이 있기마련이다.뜻깊은 이해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더더욱 강렬해지는 애국충정의 거세찬 분출, 그것은 결코 뜻밖에 일어난 놀라운것이 아니다.

난관이 겹쌓일수록 슬하의 천만자식을 더 뜨겁게 품어안으시고 온갖 사랑과 정으로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없이 자애롭고 친근하신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살아온 지난 10여년세월 오직 그이만을 믿고 따르는 길에 바라는 모든 행복이 있음을 철리로 새겨안은 이 나라의 민심이 분화구를 찾은 화산마냥 일시에 거세차게 터져오른것이다.

 

* *

 

우리는 왜 로동당을 따르는 이 나라의 민심을 새집들이로 설레이는 사회주의번화가에서만이 아니라 북변의 외진 산간벽지의 탁아소와 마을에서, 한개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서 뜨겁게 안아보게 되는것인가.

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우리모두의 생활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 해빛처럼 골고루 가닿고있기때문이다.누구를 만나든, 어느 집문을 열어보든, 어디에 찾아가든 로동당을 따르고 받드는 이 나라의 민심은 꼭같기때문이다.

이 땅의 민심, 정녕 그것은 인민이 리상으로만 그려보던것, 생각지 못했던것까지도 기어이 현실로 꽃피워주시려 천만시름, 천만고생은 다 자신께서 걸머지시고 인민에겐 언제나 밝은 웃음만 안겨주시는 친근한 우리 어버이께 어쩔수 없이 매혹되여 하늘땅 끝까지 따르려는 천만아들딸들의 불같은 진정이다.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조선로동당, 인민을 위하여 당이 있고 당우에 인민이 있는 이 땅에서 우리가 못해낼것, 못이룰것이 무엇이며 이 초강력적인 민심을 막을 힘이 지구상 어디에 있겠는가.

로동당의 백전백승의 힘은 수령과 일심일체를 이룬 위대한 인민의 일편단심의 힘이거니 충성과 애국이라는 오직 한곬으로 민심이 노도쳐흐르는 이런 나라는 세상에 오직 하나 우리 국가뿐이다.민심의 억척같은 반석우에 떠받들려있기에, 민심의 거대하고도 줄기찬 힘으로 전진하기에 사랑하는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무궁강대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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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단기발높이 공산주의 새 아침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 진행-

주체113(2024)년 6월 7일 로동신문

 

 

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강성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으로, 지덕체를 겸비한 혁명인재로 씩씩하게 자라나는 우리 학생소년들이 조선소년단창립절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붉은넥타이를 긍지높이 휘날리며 강대한 내 나라의 기둥감, 공산주의건설의 후비대로 억세게 준비해가는 새세대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에서 우리 국가의 양양한 전도를 락관하는 온 나라 인민은 전국의 학생소년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조선소년단창립 78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가 6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조선소년단창립 78돐 경축행사참가자들, 평양시안의 학생소년들이 참가하였다.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 교육상 김승두동지, 청년동맹일군들이 대회에 초대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내 조국의 날과 달들이 아이들의 웃음넘친 기쁨의 세월로 끝없이 이어지고있는 시기에 조선소년단창립 78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가 진행되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규정하시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창립절을 온 나라 소년단원들의 기쁨의 명절, 행복의 명절로 뜻깊게 경축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고 말하였다.

조선소년단창립 78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는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속에서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는 소년단원들의 담찬 기상을 만천하에 떨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된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새세대들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으시고 온갖 사랑과 정을 다해 보살피시며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억세게 키워주시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후대들을 위한 천만자루의 품을 고생이 아니라 더없는 락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주체적소년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해마다 조선소년단창립절을 국가적인 명절로 경축하도록 해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조선소년단축하단의 영예로운 임무를 수행한 학생소년들과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어머니들의 소원을 새겨안고 이 나라의 주인공들로 더욱 씩씩하게 성장하라고 따뜻이 축복해주시였으며 주체113(2024)년 새해의 첫 대문도 소년단원들과 함께 활짝 열어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정책을 세우시여도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제일먼저 세우시고 후대들을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의 학생소년들은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들로 튼튼히 준비해가고있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소년단원들이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오늘의 행복도, 끝없이 창창한 미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들로 자라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소년단원들이 시간을 아껴가며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최우등고지를 점령하며 사회주의건설에 실지 써먹을수 있는 산지식을 습득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항일의 아동단원,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의 정신세계를 본받아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를 안고 인민군대를 적극 원호하며 《소년》호명칭의 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마련하여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지는데 이바지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든 소년단원들이 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며 조직의 결정과 위임분공을 제때에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소년단기발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소년단원들이 사회정치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부강조국건설에 보탬을 주는 좋은 일을 찾아할줄 아는 참된 소년선전원, 소년애국자가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전체 소년단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우리식 사회주의의 찬란한 새 승리와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후대들의 더 밝은 앞날을 위하여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자애로운 아버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하였다.

이어 만경대혁명학원 학생 최영평, 보통강구역 보통강고급중학교 학생 김려광, 김정숙군 풍양고급중학교 학생 손예정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우리 학생소년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충성다해 받들어모시며 원수님께 언제나 기쁨만을 드리는 모범소년단원이 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열심히 공부하여 성적증에 최우등의 자랑만을 새기고 선생님과 웃사람들을 존경하는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며 체육활동에도 적극 참가하여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여 대고조전구마다에서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을 이룩해가는 아버지, 어머니들의 로력투쟁을 고무해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끝없이 충직하며 존엄높고 강대한 사회주의조선을 떠메고나가는 참된 아들딸, 미래의 주인공들로 튼튼히 준비해갈 새세대들의 의지를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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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상은 혁명하는 사람들의 필수적본능으로 되여야 한다

주체113(2024)년 6월 7일 조선중앙통신

 

주체113(2024)년 6월 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리상은 혁명하는 사람들의 필수적본능으로 되여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는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 당중앙이 제시한 실천강령을 눈부신 실체로 떠올리며 천하제일강국에로 가는 층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쌓아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높은 리상과 포부를 지니고 완강히 실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가는 포부와 꿈, 리상이 위대하여야 하며 그것을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리상은 사람들의 생활과 활동의 종국적목표에 대한 표상으로서 앞으로 실현하려고 하는 가장 높고 훌륭한 희망이며 지향이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며 그 어떤 위대한 사업도 리상과 목표를 높이 세우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원대한 리상과 포부에서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성,불굴의 투지도 발휘되는 법이다. 밝은 래일에 대한 꿈과 높은 리상을 지닌것으로 하여 혁명가이고 그 실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것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바로 혁명가의 긍지높은 삶이다. 보다 높은 곳을 지향하는 포부,휘황한 앞날을 당겨오려는 리상은 혁명가의 자격을 검증하는 시금석이다. 향기없는 꽃을 꽃이라고 할수 없는것처럼 리상과 포부가 없는 사람은 혁명가라고 말할수 없다.

혁명가의 리상,그것은 부흥강국의 웅대한 표대이다.

부강한 조국의 앞날은 혁명가가 지닌 리상의 높이에 정비례한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리상은 미래를 내다보는 창구이라고 말할수 있다. 높은 산에 올라야 더 멀리 볼수 있는것처럼 혁명가가 어떤 리상을 지녔는가에 따라 갈길이 규정되며 투쟁목표가 좌우된다. 혁명하는 사람이 리상과 포부가 없으면 목적지향성도,자그마한 계획도 없는 맹목적인 삶에 빠지게 되며 결국 혁명과 건설은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게 된다. 우리 혁명가들은 언제나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원대한 리상을 안고 살아야 하며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혁명가의 리상은 다음세기에 가있어야 한다.

우리 혁명의 장구한 력사가 이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조선혁명가들은 아름다운 조국땅우에 인민의 락원인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할 웅대한 리상과 굳은 결심을 가지고 세대를 이어 혁명의 길을 줄기차게 개척해왔다. 보란듯이 내 나라,내 조국을 시대의 상상봉에 올려세우려는 전인민적인 애국의 일념이 두차례의 혁명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왔고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 혁명투쟁의 전 기간 공산주의가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의 굳건한 표대로,매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꿈과 포부로 간주되였기에 력사의 온갖 역풍속에서도 조선혁명은 자주의 항로,사회주의의 항로를 따라 변침없이 승승장구할수 있었으며 그 길에서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오늘날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무수한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하여 꿈과 리상도 없이 눈앞에 부닥친 일에만 급급하는것은 혁명을 책임지는 마땅한 태도가 아니다. 혁명가라면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곤난하여도 리상을 미래에 두고 강용한 분발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근시안적이며 협소한 안목,피동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로는 언제 가도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안아올수 없다. 전체 인민이 휘황찬란할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후대들을 위하여 애국의 눈으로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미래지향적인 원대한 리상을 세우고 더 무거운 애국의 짐을 걸머질 때라야 우리가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가 도래하게 된다.

혁명가의 리상,그것은 광명한 미래를 당겨오는 힘찬 보무이다.

리상의 높이는 곧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다.혁명가에게 있어서 난문제는 어려운 조건과 환경이 아니라 앞날에 대한 신심,꿈과 리상의 결핍이다. 부닥친 난국이 아무리 엄혹하여도 혁명적이며 진취적인 리상을 지닌 사람에게는 이루지 못할 꿈,도달하지 못할 목표란 없다. 모든 불리함을 과감히 이겨내는 불굴의 공격투사,만난시련을 웃음으로 헤치는 락천가,자기 힘,자기의 노력,자기 식의 창조본때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자력갱생의 강자들은 례외없이 목표가 뚜렷하고 의지가 강하다.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완강한 실천력도,성과에 자만을 모르는 계속혁신,계속전진의 기상도,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는 고상한 미덕과 미풍도 혁명가의 원대한 리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리상이 숭고하여야 미래를 억척같이 개척하며 위대한 승리를 안아올수 있다는것은 조선혁명의 장구한 투쟁사가 새겨주는 철리이다.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신 항일혁명전쟁의 위대한 승리도,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긴 미증유의 군사적기적도,전후 빈터우에서 날아오른 전설속의 천리마도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안고 그 실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 혁명선렬들과 영웅전사들,유명무명의 애국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력사의 생눈길을 과감히 헤치며 백승만을 떨쳐온 조선혁명사는 혁명가의 숭고한 리상이야말로 부닥치는 곤난을 짓부시며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는 원동력이라는것을 뚜렷이 새겨주고있다.

거창한 창조와 위대한 변혁을 안아와야 할 오늘의 격동의 새시대는 원대한 리상,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투사들을 부르고있다. 그가 일군이라면 자기 부문과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올려세울 비상한 목표를 내걸고 모든 사업을 책략적으로 진행하여야 하며 과학자,기술자라면 내 나라,내 조국을 만방에 빛내일 드높은 리상과 포부를 안고 첨단개척의 길에 주저없이 뛰여들어 가치있는 연구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창조의 마치를 든 로동계급이라면 자기가 만들어내는 하나하나의 제품에 위대한 우리 국가의 위상이 비끼게 최상의것으로 만들어내야 하며 농업근로자라면 쌀로써 조국을 받들어갈 애국의 열망으로 다수확의 풍년낟가리를 쌓아올려야 한다. 전체 인민이 리상과 목표를 높이 세우고 착실하게 실천해나가야 그러한 성과들이 모이고 응축되여 행복과 문명의 실체들이 도처에 솟아나고 사회주의강국에로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전진보폭이 더욱 커지게 된다.

우리 인민이 지녀야 할 높은 리상과 목표는 다름아닌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이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에는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목표와 방도들이 뚜렷이 반영되여있다. 우리 시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리상과 창조의 높이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방도와 묘술이 모두 당의 구상속에 있다. 오늘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수도 평양에 사회주의번화가,인민의 리상거리들이 보란듯이 일떠서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과 지방공업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져 세대를 이어 신념으로,락관으로 그려보던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새세상,장엄한 변혁의 새시대가 줄기차게 펼쳐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발전상은 우리 당이 내세운 창조의 높이,전체 인민이 누려갈 행복의 높이를 새롭게 보여주는 실체이다.

우리는 눈부시게 솟아나는 새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통하여 우리 당의 웅대한 리상과 비상한 창조의 세계,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 문명의 높이를 잘 알고 자기 부문과 단위,자기자신이 내세우고 도달해야 할 리상과 목표,기준을 똑바로 새겨안아야 한다.

위대한 당중앙의 리상과 포부에 자신을 늘 따라세우며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는 바로 여기에 혁명가의 참된 자세가 있고 본분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에 자신들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고 착실하게,확실하게 실현해나감으로써 인민의 지향인 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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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청년친선련환모임 진행

주체113(2024)년 6월 7일 로동신문

 

조로청년친선련환모임이 6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청년동맹일군들, 평양시내 청년대학생들과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그리고리 뻬뚜슈꼬브 로씨야청소년련합민족리사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청년친선대표단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모임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문철동지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야청년친선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하고 친선련환모임이 두 나라 청년들사이의 단결과 뉴대를 뚜렷이 과시하며 교류와 협조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두터운 우의와 각별한 관심속에 오늘 조로친선협조관계는 더욱 승화발전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나라의 주권적권리와 존엄, 국제적정의를 수호해가는 로씨야인민과 청년들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그리고리 뻬뚜슈꼬브위원장은 방문기간 조선인민과 청년들의 진실한 친선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다고 하면서 조선의 눈부신 전변은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의 청년들은 로조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조선인민과 청년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모임에서는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공연이 있었다.

공연무대에는 합창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조선청년행진곡》, 혼성중창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 녀성중창 《까츄샤》, 녀성2중창과 방창 《로씨야여 앞으로》 등 다채로운 곡목들이 올랐다.

《청춘송가》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두 나라 청년들은 한데 어울려 흥겨운 춤판을 펼치며 친선의 정을 두터이하였다.

조로청년친선련환모임은 반제자주를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된 조로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더욱 줄기차게 계승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청년들의 열렬한 지향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청년친선대표단 여러곳 참관

주체113(2024)년 6월 7일 로동신문

 

 

그리고리 뻬뚜슈꼬브 로씨야청소년련합민족리사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청년친선대표단이 청년운동사적관을 참관하였다.

대표단성원들은 주체적청년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과 사적물들, 당의 령도따라 충정의 한길만을 걸어온 청년전위들의 자랑스러운 투쟁위훈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대표단은 또한 김일성종합대학, 주체사상탑, 국제친선전람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참관하였으며 전위거리, 림흥거리 등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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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선거놀음은 추악한 돈뿌리기경쟁, 금전유희

주체113(2024)년 6월 7일 로동신문

 

도박도시로 악명높은 미국의 라스베가스시에는 세계에서 큰 카지노호텔중의 하나가 있다.

그 소유자는 손꼽히는 억만장자로서 정치판에 깊숙이 마수를 뻗치고있는 인물이다.

대통령선거때마다 그는 후보들을 자기 소굴에 초청한다.제노라 하는 정객들이 이 억만장자앞에서는 어린애들이나 다름없다.그가 제일 듣고싶어하는 한마디, 이스라엘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표명하기에 여념이 없다.

몇해전에 있은 대통령선거때 이 억만장자는 한 후보에게 수천만US$의 자금을 대주었다.팔레스티나민족이라는것은 꾸며낸것이라느니, 자기가 당선되면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보다 적극화하겠다느니 하는따위의 발언이 썩 마음에 들었기때문이다.

결국 이 억만장자에게서 돈을 따내기 위해서는 가장 열렬한 이스라엘지지자로 되여야 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아무것도 차례질것이 없다.

담화마당에 초청되였던 한 후보는 한순간 실수하여 요르단강서안지역을 《강점된 령토》로 표현하였다가 차디찬 외면을 당하였다.큰 실책을 범했다는것을 깨달은 그가 중언부언 사죄하였지만 때가 늦었다.…

이 일화는 미국의 정치가 어느 정도로 금전에 얽매여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이다.

미국에는 오래전부터 통용되여오는 유모아가 있다.선거에서 이기려면 두가지가 필요한데 하나는 금전이고 다른 하나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만큼 이 나라에서의 선거놀음은 말그대로 돈뿌리기경쟁, 금전유희이다.

대통령선거나 국회선거때마다 정객들은 막대한 액수의 돈을 탕진한다.

이 나라에서 2022년에 진행된 중간선거는 력사상 가장 많은 자금이 소비된 선거로 기록되였다.

그러면 정객들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얻는가? 일단 선거전에 뛰여들면 팔을 걷어붙이고 자금확보에 정력을 쏟아붓는다.

권력의 상층부에 들어가려면 우선 정치자금을 모으는 능력이 높다는것을 증명해보여야 한다.

그래서 자금모으기에 피눈이 되여 돌아친다.대통령까지도 자기 당의 후보를 위한 모금연회들에 참석하기 위하여 자주 백악관을 비우군 한다.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억만장자들을 설복하여 자기 당의 후보자에게 투자하게 하고 기타 소규모기부자들까지도 유혹하여야 하기때문이다.

후보들은 또 그들대로 날마다 지어 하루에도 몇번씩 《인심후한 기부자》들과 악수를 하거나 사진을 찍고 연회들에 얼굴을 내민다.미국에서 이런것은 완전히 일상화되여있다.

갖은 수단과 방법을 통해 긁어모은 정치자금은 상대후보들을 물고뜯는 흑색광고들에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그 목적은 적수들을 거꾸러뜨리자는데 있다.후보들은 저저마다 TV광고, 전자우편선전, 유권자들앞에서의 연설모임 등에 수백수천만US$를 뿌린다.자금경쟁에서 납작해진 후보들은 스스로 물러나야만 한다.

이러한 돈뿌리기경쟁때문에 미국의 군소정당들은 영원히 공화, 민주 량당과 나란히 설수 없다.

유권자들은 공화당 아니면 민주당을 선택할수밖에 없으며 이 두 당은 잘 째인 발레극에서처럼 번갈아가며 권력을 차지하고있다.

돈은 이처럼 미국에서의 선거를 좌우지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잡지 《포린 폴리시》는 《인구의 극소수를 이루는 최고의 부유층이 매우 높은 경제적지위를 리용하여 일련의 정책들이 저들에게 우선적으로 복무하도록 추동하고있다.》고 까밝혔다.

거액의 돈을 투자한 기부자들은 당선자의 보답을 기다린다.

국가연회에 초대되는것으로 만족해하지 않는다.자기들에게 무제한한 권리가 있다고 여기며 그 어떤 요구도 무조건 관철시킨다.그들은 선거기간에도 조종대를 쥐고있고 선거후에도 역시 마찬가지이다.사실상 대통령을 만들어내거나 제거하는자들이다.

때문에 선거에서 이겨 권력을 틀어쥔자들은 철저히 저들에게 많은 자금을 대준자들을 위한 정치를 실시한다.더 많은 부를 독차지하려는 재벌들의 야욕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언제인가 미국의 한 대통령이 독점재벌들앞에서 연설하면서 《당신들은 이 행정부의 주주이다.나는 당신들이 나를 고용하면서 추구한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라고 떠벌여 세상을 경악케 한적이 있다.이것이 외신들이 평하는 《미국정계에 존재하는 금전-보답관계》이다.

보는바와 같이 미국의 정부며 국회라는것은 《부자들이 통치하고 부자들의 복리를 위해 복무하는 정부와 국회》이다.이것이 바로 미국정계의 진면모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혁명은 필승불패이다

주체113(2024)년 6월 6일 로동신문

 

강대한 우리 조국의 미래인 소년단원들의 명절을 맞이한 지금 온 나라가 류다른 격정으로 설레이고있다.

사상초유의 난관들이 겹쳐드는 오늘의 준엄하고도 혹독한 환경속에서 더욱 명랑하고 더욱 활기차게 나라의 기둥감으로 자라는 새세대들의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보다 큰 신심과 용기를 얻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행성은 넓어도 이 땅에서처럼 새해의 첫문을 소년단원들의 희망찬 노래와 함께 열고 온 나라의 축복속에 후대들의 명절을 성대히 경축하는 국가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어려워도 아이들의 맑은 웃음이 흐려질줄 모르는 내 나라, 혁명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소년혁명가들의 대부대가 굳세게 성장하는 내 조국, 이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모습이다.

이 긍지높은 현실은 휘황한 미래건설의 새 경륜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령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은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전진하고 승리하는 가장 위대한 혁명이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혁명이 더없이 성스러운 위업으로 되는것은 숭고하고 원대한 리상을 내세우고 투쟁하기때문이다.인류의 리상사회인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혁명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며 한 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여러 대를 두고 완성되게 된다.오늘은 우리가 혁명을 하지만 래일은 후대들이 자라서 혁명을 계속하게 되며 오늘은 우리가 조국의 부흥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고있지만 래일은 후대들이 우리의 피땀이 스민 창조물들을 도약대로 하여 더 훌륭한 창조물들을 일떠세우게 된다.

지난 세기 사회주의기치를 들고 공산주의리상향을 향하여 출발의 닻을 올렸던 일부 나라들에서 우여곡절과 붕괴의 비극이 산생되게 된 중요한 원인의 하나는 후대들을 혁명적으로 준비시키지 못한데 있었다.쭉정이씨앗에서는 알찬 열매를 바랄수 없다.천만자루, 억만자루의 품을 들여 후대들을 혁명의 교대자들로 충실하게 키우지 못한다면 그것은 혁명이라는 거목의 뿌리를 잘라버리는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것이 력사가 남긴 심각한 교훈이다.

주체의 붉은기를 추켜들고 세기와 세기를 이어오는 조선혁명은 세계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위대한 후대중시사상과 정치의 새로운 경지를 창조한 가장 성스러운 혁명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가 중첩되는 난관을 이겨내며 혁명을 하는 목적은 우리의 아이들이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이다.후대들에 대한 사랑은 혁명에 대한 최고의 사랑이며 후대들에게 돌려지는 천만자루의 품은 곧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무궁무진한 힘에로 이어진다.이것이 조선혁명의 후대철학이다.

주체혁명의 첫 페지에는 일제와의 피어린 결전의 나날에 청소한 유격구들에서 메아리친 아동단원들의 랑랑한 글소리와 총포성이 울부짖는 전장에서 쇠소리나는 혁명가들로 자라난 소년중대출신의 빨찌산투사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새겨져있다.엄혹했던 고난의 시기에도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라는 노래가 높이 울려퍼진것은 조선혁명이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간난신고를 이겨내며 투쟁하는 혁명인가에 대한 힘있는 증명이였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은 우리 혁명의 불패성과 영원성의 근본담보의 하나이다.

근 한세기에 이르는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행로를 이어가는 조선혁명은 언제나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생명처럼 간직하여왔기에 장구한 세월속에서도 그 어떤 로쇠와 침체를 모르고 항상 생신함과 활력에 넘쳐 전진해올수 있었다.

오늘 이 땅우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후대중시의 력사가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거룩한 존함으로 빛나는 오늘의 시대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을 전진동력으로 하여 더욱 활기차게 광휘로운 미래를 앞당겨가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나라의 천사만사가 후대들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되고 그 사랑이 최상의 경지에서 꽃펴나고있는 격동적인 시대이다.

지난 10여년간 우리 당과 인민은 사상초유의 곡경을 과감히 뚫고 공화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미증유의 기적과 사변들을 창조하였다.

장장 수십년동안 지속되여온 미제국주의의 핵공갈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을수 있는 최강의 핵무력을 비축하고 공화국의 존엄과 국위를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우는 세기적변혁들을 이룩한것도, 수도가 달라지고 지방이 변하는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놓은것도 궁극에는 후대들에게 강대하고 부유한 천하제일강국을 물려주기 위해서이다.

사랑하는 후대들에게 존엄중에서도 제일가는 존엄, 행복중에서도 제일가는 행복을 안겨줄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것이야말로 위대한 새시대와 더불어 이 땅우에 펼쳐진 긍지높은 현실이라고 할수 있다.

지나온 10여년의 려정을 감회깊이 되새겨보는 우리 인민의 마음이 뜨거워지는것은 바로 그 세월의 년륜들에 언제한번 아이들의 복받은 웃음이 깃들지 않은적이 없기때문이다.

나어린 소년단대표들을 태운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나라의 곳곳에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보육 및 교육시설이 꾸려졌으며 소년단야영소들과 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회관들이 몰라보게 변모되였다.온 나라 어린이들에게 영양가높은 젖제품이 매일 가닿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고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도 할수 있는 최대비상방역기간에도 멀고 험한 산골마을에까지 애기젖가루와 암가루가 전진공급되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태여나게 되였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대명사라고 할수 있는 《소나무》, 《민들레》, 《해바라기》, 《두루미》와 같은 정깊은 이름들을 새겨보며 우리 인민은 한없는 고마움의 정에 사무쳐있다.어머니당의 사랑에 떠받들려 유치원으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모든 교종들에서 우리의 새세대들이 세계적으로 제일 선진적인 교육조건과 환경에서 제일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나도록 하기 위한 교육혁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참으로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아이들의 지정곡이 되여 울려퍼지는 내 조국에서는 감격에 우는 아이들의 눈물은 있을지언정 슬픔에 우는 아이들의 눈물은 찾아볼수 없다.

언제인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본 외국인들이 부러움을 금치 못하며 《조선의 어린이로 다시 태여나고싶다.》, 《그 어느 나라 어린이들도 조선의 행복한 어린이들과 견줄바가 못된다.》라고 심중의 고백들을 터놓은 사실은 우리 조국이야말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이들의 왕국임을 실증해준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이 전인민적총진군에 약동의 기상을 더해주고 새세대들이 믿음직한 교대자로 억세게 성장하여 혁명의 명맥이 꿋꿋이 이어지는 전도양양한 새시대이다.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려는 당중앙의 열화같은 사랑은 우리 인민들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으며 후대들에 대한 사랑이 커갈수록 우리 혁명은 광활한 미래에로 향한 더 큰 보폭을 내짚고있다.

자식들은 부모의 삶의 한 부분이다.사랑하는 자식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조국을 빛내이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것은 이 나라 부모들의 한결같은 소원이다.그처럼 귀한 자식들에게 날마다 베풀어지는 우리 당과 국가의 사랑은 그대로 이 땅의 모든 부모들에게 당과 국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을 더 깊이 간직하게 하고있으며 이는 곧 나날이 고조되는 민심의 기폭제로 되고있다.세상에 격앙된 민심보다 더 강한 힘은 없다.그 힘을 원동력으로 하여 우리 혁명은 더욱 활기차게 용진하고 우리의 국력은 더더욱 장성강화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과 강렬한 사랑을 자양분으로 하여 어엿하게 자라난 새세대들이 우리 혁명의 힘있는 력량으로 등단하고있는것은 위대한 새시대가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새시대의 도도한 전진은 새 인간들의 탄생을 전제로 한다.새 인간들의 탄생이란 단순히 세월의 흐름과 함께 바뀌여지는 세대교체가 아니라 새시대의 숨결을 느낄줄 알고 약동하는 새시대에 보폭을 맞출줄 알며 새시대의 원대한 리상을 체현한 믿음직한 주력군이 등장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위대한 어머니당의 사랑을 젖줄기로 하여 성장하고 은혜로운 그 품에서 교양육성된 우리의 후대들은 오늘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한 보람찬 전구마다에서 새시대의 전위로 이름떨치고있다.

새시대의 첫 기슭에서 백두의 넋이 어린 붉은넥타이를 휘날리며 당중앙의 크나큰 사랑과 축복을 받아안았던 그날의 소년단원들이 오늘은 조선로동당원들로, 조국방선을 지켜선 전초병들과 미더운 국방과학전사들로, 우리 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높이 떠올리는 체육인들로, 고상한 청년미풍선구자들로 자라났다.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전위거리를 단 1년만에 일떠세운 기적의 주인공들도 다름아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억세게 성장한 어제날의 소년단원들이였다는 사실은 위대한 새시대의 무궁무진한 전진동력이 무엇이며 주체강국의 미래가 얼마나 휘황찬란한가를 뚜렷이 실증하고있다.

오늘날 드넓은 행성에는 희망이 없는 세계, 미래가 암담한 세계라는 말이 배회하고있다.

인류의 꽃인 아이들이 퇴페적인 제국주의반동문화에 물젖어 정신적불구자들로 기형화되고 끊임없는 전란의 참화속에 금방 태여난 애기들이 부모들이 지어주는 이름을 받기도 전에 침략자들이 미친듯이 쏘아대는 포탄에 의해 애어린 생명을 잃는 참담한 비극적현실은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지켜야 미래이고 가꾸어야 미래이며 영원해야 미래이다.위대한 김정은조선은 시들고 병들며 사라져가는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대로 빛나고있다.바로 여기에 시대의 아름다운 꽃으로 만발하는 우리 후대들의 웃음이 안고있는 보다 깊은 의미가 있다.

세계적으로 볼 때 매 나라의 국력은 군사력과 경제력으로 평가되는것이 보편적인 관례로 굳어져있다.

그러나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향도아래 부강번영하는 우리 국가는 국력의 높이를 새로운 자로 재고있다.그것이 바로 우리 인민들과 아이들의 웃음이다.

세상에 아이들만큼 순진한 존재는 없다.티없는 순결성이 비껴있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은 황금을 주고도 살수 없으며 그 어떤 강요로도 지어낼수 없다.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나라가 밝아진다.아이들의 웃음에는 국가사회제도의 정치적안정과 국력의 높이가 반영되게 된다.

자본주의세계에는 물질지상주의가 범람하고 제국주의자들은 무기만능론에 매여달리면서 힘이 약한 나라들을 억누르고있다.허나 이것은 우리에게 절대로 통할수 없다.우리에게는 일심단결과 함께 후대중시라는 특유의 위력이 있다.그 힘은 핵무기보다 강하다.그 강대한 힘이 있어 위대한 우리 국가는 력사의 온갖 풍파에도 끄떡없으며 순간도 정체없이 나아가는 그 전진의 길에는 천하제일강국이 기약되여있다.

 

 

후대들의 웃음소리가 더욱 높아가는 오늘의 현실은 후대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으로 오늘의 조국과 래일의 조국을 함께 건설하시는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자랑스러운 모습이다.

후대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에는 숭고한 뜻과 정이 맥박치고있다.후대들을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희망과 미래의 전부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0여년간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만사우에 놓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을 이어오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참석하시여 소년단원들에게 따뜻한 축복을 안겨주신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로부터 시작하여 새해의 첫날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을 보아주신 뜻깊은 올해에 이르기까지 지난 10여년의 려정에는 가장 빛나는 문패가 있다.그것은 바로 《후대들을 위하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새세대들을 사상정신적으로 건전하게 키우는것을 무엇보다 중시하시며 그들을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소년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주시는 탁월한 령도자이시다.

만리길도 첫걸음에서 시작된다.뜻이 없는 첫걸음은 곧바로, 활력있게 이어질수 없다.인생의 첫걸음을 내짚고 첫 정치적생명을 받아안는 소년단시절에 옳바른 세계관의 기초를 다져야 훌륭한 사람이 될수 있고 혁명의 계주봉이 련면히 이어질수 있다.이것은 우리 혁명의 계승법칙이다.전세대들이 고난을 감내하며 활기찬 진전을 이룩했다고 하여도 후대교양에서 사상적공백이 생기면 귀중한 전취물도 무용지물로 된다는것이 력사의 교훈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0여년간 후대들을 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준비된 인간으로 키우고 교양하는것을 대단히 중요하고 책임적인 사업으로 주목하시였다.

천사만사의 국사로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소년단대회들에 몸소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소년단원들에게 한생의 밑천인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을 안겨주시였다.한해전 소년단기발을 계승의 기치로 펄펄 휘날리며 온 나라 인민의 관심속에 진행되였던 전국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는 당중앙의 거룩한 손길아래 혁명의 피줄기가 어떻게 꿋꿋이 이어지고있는가를 보여준 력사적화폭이였다.

건물이 끄떡없이 서있게 하려면 원기둥을 든든하게 세워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가유자녀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중추적역할을 담당할 기둥감들로 육성하는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다.

혁명렬사들이 남기고간 자녀들을 견결한 혁명가들로 알차게 키워 그들이 혁명대오에서 핵심중의 핵심이 되게 하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가유자녀육성사상과 령도는 두해전 10월 만경대의 혁명학원교정에서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격려속에 보무당당히 행진해간 원아들의 기백넘친 모습에도 어려있으며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혁명학원들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한 의정을 토의한 사실에서도 깊이 체감할수 있다.

나어린 애국자, 이 부름은 새시대와 더불어 더욱 빛나는 우리 학생소년들의 고귀한 칭호이다.여기에는 조국의 미래인 소년단원들이 행복만을 누리는 귀동자, 귀동녀가 아니라 태를 묻은 이 땅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아끼고 사랑하는 진정한 애국자로 훌륭히 준비되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이 어리여있다.

지나온 나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교복과 학용품, 책가방과 신발생산을 중시하시고 심혈을 바치신것도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우리가 만들어 안겨주어야 그들이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는 참된 애국의 마음을 간직할수 있기때문이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우리의 학생소년들은 키보다 먼저 애국의 마음이 성장하고있다.전국의 교정들에서 국기를 우러러 경례를 하는 소년단원들의 모습이 우리 인민의 마음을 뜨겁게 울려주고있으며 소년단휘장을 새긴 방사포들이 우리 병사들의 조국수호정신을 백배해주고 거리를 누비는 《소년》호뻐스들이 인민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이것은 내 조국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게 하는 가슴뜨거운 화폭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후대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끝없는 정과 사랑을 안겨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아이들에게는 안아주고 품어주는 따사로운 품이 있어야 한다.왜냐하면 아이들은 여린 싹과 같아 키워주고 보살펴주며 비바람, 눈보라를 막아주는 은혜로운 품이 없으면 그 운명과 미래를 기약할수 없기때문이다.

뜻깊은 올해의 설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아이들이 안겨사는 우리 당의 품을 형상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시여 모범적인 소년단원들의 지덕체자랑을 들어주시고 학생소년들이 기쁨속에 펼친 설맞이공연을 보아주시였으며 그들과 함께 대를 두고 전해갈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신 감동깊은 화폭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은혜로운 품,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대한 제강없는 강의라고 할수 있다.

지난 10여년간 우리 당은 아무리 어려워도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할수 있는것을 다해주며 무엇을 하나 해도 최상의 수준에서 해주어야 한다는것을 절대적인 원칙으로 견지하고 실천하였다.

풍성할 때 주는 사랑과 어려울 때 주는 사랑은 그 가치를 한가지 척도로 잴수 없다.가장 어려운 속에서 할수 있는것을 다해준다는것은 수월한 일이 아니다.하물며 그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최고의것을 지향한다는것은 실로 경이적인것이 아닐수 없다.이것은 한계에 도전한 결단과 완강한 실천력을 필요로 한다.

온갖 시련과 고난이 중첩되는 어려운 속에서 전국의 학생들을 무료로 공부시키는 하나의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자고 해도 힘에 부친것이다.그러나 힘겨울수록 새세대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을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은 극난속에서도 후대들을 위한 백사천사에 억만금을 아끼지 않고있다.

우리의 희망과 미래의 전부인 아이들을 티없이, 흠없이 잘 먹이고 입혀 내세워야 한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렬한 사랑의 세계이다.

옥에도 티가 있다는 말이 있다.사실상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이 온 나라 아이들을 돌보아준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수 있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불가능도 허용하지 않으신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식들을 위한 일에서는 위안과 자족을 모르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이 땅에서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을 다심한 정을 다해 보살펴주고계신다.

새로 만든 젖가루의 맛과 색을 몸소 헤아려보시고 아직 안되겠다고, 우리가 바라는 수준이 못된다고, 아무리 품이 많이 든다고 해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에 무엇을 아끼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며 그 질을 높이기 위한 방도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아이들의 웃음밑에는 어버이의 불같은 헌신이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쉬임없이 이어가신 헌신의 길에는 학생가방도 몸소 메여보시며 후대들을 위한 극진한 사랑을 기울여주신 삼복철강행군도 있고 달리는 렬차에서 새 학용품견본들을 보아주시며 한밤을 새우시고도 좋아라 웃는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그려보시며 노래 《소년단행진곡》을 기쁨속에 불러보신 사연깊은 아침도 있었다.참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온 나라 아이들의 친근한 어버이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후대들에 대한 이렇듯 숭고하고 열렬한 사랑은 학생소년들을 나라의 보배로 귀중히 여기고 보살펴주는것이 당풍, 국풍으로 승화되게 하였다.

후대들을 강국건설의 역군으로 준비시키려면 학교와 가정에서의 교육교양과 함께 그들이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관심과 배려속에 자라나게 하여야 한다.소년단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로 여기시고 끝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손길에 의하여 후대들에 대한 사랑이 새시대의 주도적인 흐름을 이루고있다.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학생소년들의 교양자, 학부형이 되여 그들의 교육교양에 커다란 힘을 기울이고 우리의 후대들이 전사회적인 보살핌과 떠받들림속에 앞날의 주인공들로 생기발랄하게 자라나는 가슴벅찬 현실은 위대한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

후대들의 당, 이는 위대한 조선로동당만이 지니고있는 특출한 명함의 하나이다.세상에는 집권당들이 많아도 우리 당과 같이 중요한 정책들이 결정되는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육아문제와 교복문제가 의정들로 상정되고 토의되는 일은 찾아볼수 없다.이것은 혁명하는 당, 미래를 위해 투쟁하는 당인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이며 우리 당이 무엇으로 필승하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후대들을 위하여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길은 고행길이 아니라 크나큰 희열과 새로운 힘을 얻으시는 더없이 소중한 길이다.

온 나라 아이들모두를 남부럽지 않게 내세우고 훌륭하게 키우는 일은 너무도 많은 품을 들여야 하는것으로 하여 그 어려움과 힘겨움을 말과 글로 다 표현할수 없다.

그러나 더 담차고 더 활기있게 자라야 할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는 억만자루의 품이 들어도 그것은 고생이 아니라 행복으로, 영광으로 되며 힘들어도 보람있는 길을 걸어왔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사랑의 세계이다.한 나라의 령도자이시기 전에 슬하의 자식들을 정을 다해 보살피시는 친근한 어버이이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서 크나큰 정신적힘을 얻고계신다.

이 땅의 아이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아버지원수님이라고 부르며 스스럼없이 안겨든다.티없이 정갈한 우리 아이들이 평화의 맑은 하늘아래서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누리도록 하시려는 위대한 아버지의 엄숙한 사명감과 드팀없는 의지를 간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진정 우리 아이들의 정겨운 모습은 멀고 험한 초강도강행군길을 가고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로 멈춰서도 돌아서도 안되고 쓰러져도 안된다는 비상한 각오를 더욱 강렬히 가다듬게 하시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참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후대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으로 만난을 이겨내시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시며 주체혁명의 무궁창창한 미래를 펼쳐가시는 희세의 위인이시다.

오늘 우리 조국의 진군로에는 사상최악의 도전들이 막아서고있다.

흉포한 미제국주의와 그 졸개무리는 이 땅우에 피여나는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밝은 웃음, 우리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감히 침탈하려고 전례없는 핵전쟁광증에 분별없이 날뛰고있다.

허나 내 조국의 맑고 푸른 6월의 하늘아래서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더 밝고 명랑하게 울려퍼지고있다.이것이 바로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제를 발밑으로 굽어보며 제일강자의 배심에 넘쳐있는 강대한 조선의 승전포성이라고 당당히 선언할수 있다.

어제도 그러했듯이 우리 혁명은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오늘도 래일도 승승장구할것이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시고 행복의 창조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혁명의 진두에 서계시기에 후대들의 밝은 웃음은 영원하고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위대한 어버이복은 창창한 미래복을 낳는다.붉은 당기발아래서 굳세게 자라나는 우리의 후대들이 래일에는 강용한 주력군이 되여 부강조선을 억척같이 떠받들게 될것이다.

후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힘, 강대한 힘으로 전진하는 주체혁명위업은 대를 이어 필승불패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소년단원들에게 있어서 붉은넥타이는 어머니 우리당의 옷자락이다

주체113(2024)년 6월 6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후대들의 노래소리와 더불어 힘차게 전진하는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가슴마다에 붉은넥타이를 펄펄 휘날리며 앞날의 주인공으로 억세게 자라는 소년단원들의 생기발랄하고 담찬 모습이자 조국의 약동하는 숨결이고 혁명의 창창한 미래이다.

위대한 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아름다운 꿈과 행복을 마음껏 꽃피우며 사회주의조선을 빛내일 혁명인재들로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는 소년단원들의 밝은 모습으로 수도의 거리는 더욱 환해지고 온 나라가 기쁨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앞날의 조선을 떠메고나갈 계승자, 미래의 주인공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가는 소년단원들의 자랑찬 모습에서 우리 인민이 커다란 격정속에 더욱 뜨겁게 새겨안는 진리가 있다.

바로 소년단원들의 앞가슴에서 휘날리는 붉은넥타이야말로 진정 그들에게 있어서 어머니 우리당의 옷자락이라는 숭엄한 사상감정이다.

소년단원들에게 있어서 붉은넥타이는 어머니 우리당의 옷자락이다!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후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 조국의 미래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안으시고 조선소년단력사에 새기신 고귀한 금언이다.

두해전 10월 12일 창립 75돐을 맞이한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사적관을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에 오시면 소년단넥타이를 매시고 원아들속에 계시였다고 하시며 이런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소년단원들에게 있어서 붉은넥타이는 어머니 우리당의 옷자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 어떤 시련과 고난이 닥쳐와도 조국의 미래인 우리 소년단원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고 이끌어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진정, 드팀없는 의지가 이 말씀에 담겨있다.붉은넥타이를 조선로동당기의 한 부분으로 간직한 소년단원들이 한점의 마음속그늘도 모르고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도록 하려는 어머니 우리당의 숭고한 후대관이 이 가르치심에 맥맥히 높뛰고있다.

옷자락이란 말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기쁠 때에도, 힘들고 괴로울 때에도 언제나 먼저 찾고 소중히 느끼게 되는 어머니의 손길의 대명사와도 같다고 할수 있다.아무리 먼길을 가고 밤길을 걸어도, 배고프고 힘이 진해도 친근하고 살뜰한 어머니의 옷자락만 잡으면 어린 마음에도 무서움을 모르고 배심이 든든해지는것이 누구나의 공통된 심정이다.그래서 사람들은 어린시절 때없이 잡던 그 옷자락, 추워할세라 막아주고 주눅이 들세라 작은 소원까지도 선뜻 들어주던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어린 그 옷자락을 한생토록 잊지 못해하는것이며 어른이 되여서도 쉬이 놓지 못하는것이다.

그런 어머니의 진함을 모르는 정과 열로 우리 소년단원들을 지켜주고 돌봐주고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진정이 그이의 고귀한 가르치심에 뜨겁게 흐르고있다.

우리 소년단원들의 붉은넥타이, 여기에는 항일의 불길속에서 시원이 열리고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줄기차게 엮어져온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력사가 숭엄히 비껴있다.

간고처절했던 항일전의 나날 유격구에서 아동단원들이 가슴에 새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울려주신 무료교육의 종소리였고 그이의 따뜻한 정이 향기로 풍기는 조선사과맛이였으며 사연깊은 돈 20원과 더불어 뜨겁게 와닿은 우리 수령님의 육친의 사랑이였다.머나먼 행군길에서도 그이의 옷자락에 다가들면 힘든줄 몰라했던 아동단원들,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그 품속에서 쟁쟁한 혁명가로 성장한 첫 세대 소년혁명가들이 우리 조국력사에 아로새긴 위훈의 자욱은 얼마나 값높은것이였던가.

조국이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시기 아이들의 배움의 글소리, 행복의 웃음소리만은 변함없이 높이 울리도록 하시려고 바람세찬 전선길,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헌신이 있어 자기들의 기쁨도 행복도 있음을 잘 알고있었기에 우리 소년단원들은 당기발따라서 우리도 앞으로라는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일생의 첫 정치생활인 소년단시절을 값높이 수놓을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그렇듯 따사로운 품속에서 한점의 그늘도 없이,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행복의 시절을 보내며 앞날의 기둥감으로 어엿하게 자라난 우리 소년단원들이였다.

이렇게 성장한 소년단원들이기에 조국이 준엄한 전쟁의 참화를 겪을 때에는 세계적으로 처음으로 소년근위대, 소년빨찌산을 조직할수 있었고 평화로운 나날에도 어른들조차 경탄하는 영웅적소행들을 발휘할수 있었으며 세상에 없는 《소년》호땅크와 《소년》호비행기, 《소년》호함선들을 인민군대에 보내주고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살림살이에도 보탬을 주는 기특한 행동들도 스스로 찾아할수 있은것이다.

우리 당은 소년단원들의 붉은넥타이를 혁명선렬들의 피로 물든 붉은기의 상징, 조선로동당기의 한 부분으로 내세웠다.그것은 그대로 조선소년운동이 걸어온 자랑찬 행로이고 위대한 우리 당이 소년단원들에게 안겨주는 최상의 믿음이다.

오늘은 또다시 어머니당의 옷자락이라는 가장 열렬하고 값높은 사랑의 정화로 우리 소년단원들의 가슴에 날리는 붉은넥타이의 색조를 더욱 붉게 물들이고있다.우리 조국의 날과 달들이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세월로 흐르는 속에 멸사복무, 위민헌신이라는 고귀한 부름과 더불어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한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자기의 따사로운 옷자락으로 조국의 미래인 우리 소년단원들을 뜨겁게 감싸안아준것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정당들도 적지 않지만 후대들을 위해 이토록 무한한 진정을 기울이며 새세대들을 따뜻이 품어안는것은 오직 우리 조국, 우리 당뿐이다.

붉은넥타이는 어머니당의 옷자락,

정녕 이것은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한없이 고결한 후대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정식화이다.혁명의 전도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는 새세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에 달려있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니신 절세의 위인의 불같은 사랑의 세계가 여기에 어리여있다.

조선소년단이 앞날의 계승자들의 힘있는 조직으로 강화발전되고 우리의 학생소년들이 미래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가고있는 현실은 미래를 사랑하고 미래를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후대관, 혁명관이라고 하시며 어머니당의 포근한 옷자락으로 우리 소년단원들을 더욱더 뜨겁게 품어안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이 펼친 긍지높은 화폭이다.

후대들을 위해 당하는 손실은 손실이 아니며 후대들을 위해 더 많은 손실을 당할수록 우리 국가는 더 큰 만족을 느낀다는 불같은 진정으로 학생소년들을 위해주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그이의 숭고한 후대관과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은 그토록 어려운 속에서도 고마운 혜택이 소년단원들의 피부에, 생활속에 더욱더 강렬하고 뜨겁게 스며들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부족한것, 모자라는것도 적지 않고 시급히 추켜세워야 할 문제도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조건이 불리할수록 후대들에게 더 정성을 쏟아붓고 아낌없는 사랑을 기울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우리 당은 위대한 어머니의 그 열화같은 진정을 붉은넥타이에 정히 담아 소년단원들에게 안겨주었다.소년단원들의 붉은넥타이가 휘날리는 곳에는 언제나 어머니 우리당의 따뜻한 손길이 있는것이다.

사상초유의 격난을 겪는 속에서도 우리 학생소년들의 교정에서는 《민들레》학습장과 《소나무》책가방이 떠나본적 없었고 이 나라 방방곡곡의 소년단야영소들과 과외교양기지들에서는 우리 후대들이 그 무엇에도 구애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우며 터치는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멎을줄 몰랐다.

조건이 좋고 모든것이 풍족할 때 안겨지는 사랑보다 어려울 때 받아안는 정이 더 뜨거우며 보답의 마음도 강렬해지는 법이다.그래서 우리 소년단원들은 휘날리는 당기의 한 부분인 붉은넥타이를 어머니당의 옷자락으로 더욱 소중히 간직하는것이며 당이 바라는 혁명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갈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는것이다.

소년단원들에게 있어서 붉은넥타이는 어머니 우리당의 옷자락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에는 소년단원들이 혁명의 후비대로, 앞날의 강성조선을 떠받들 기둥으로 훌륭히 자라나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기대와 믿음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앞날의 주인공들로 어엿하게 자라나는 소년단원들의 모습은 우리가 일떠세우는 강국이 누구를 위한것이고 우리가 어려운 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굴함없이 나아가는 비결이 어디에 있으며 혁명의 승리를 어떻게 앞당겨야 하는가를 천만의 가슴에 새겨주고있다.

소년단원들에게 있어서 붉은넥타이는 어머니 우리당의 옷자락이다!

천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깊이 새기며 우리는 확신한다.

자신의 온넋을 바치시여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시는 위대한 어버이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리라는것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위하여,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해갈 결의드높이 앞가슴에 붉은넥타이를 펄펄 휘날리며 혁명의 후비대, 미래의 주인공들로 자라는 소년단원들의 담차고 억센 기상이 온 나라를 진감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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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단원들의 자랑무대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 진행

주체113(2024)년 6월 6일 로동신문

조선소년단창립 78돐을 경축하여

 

 

조선소년단창립 78돐경축 소년단원들의 자랑무대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가 5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청년동맹일군들, 조선소년단창립 78돐 경축행사참가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을 간직하고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적이며 고상한 미덕, 미풍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는 소년단원들이 자랑무대에 나섰다.

주체113(2024)년 1월 1일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을 보아주시려 몸소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 나오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 커다란 기쁨을 드린 학생소년들의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아버지원수님께 삼가 축원의 꽃바구니를 올리고 설인사를 드린 이야기이며 유능한 군사인재가 되겠다는 결의를 다진 이야기, 특출한 재능을 보여드리고 좋은 일을 많이 한 자랑들을 말씀올린 이야기들은 장내를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원아들은 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친히 참석하시여 하늘의 용감한 추격기비행사가 되겠다는 씩씩한 결의도 들어주시고 두볼로 흘러내리는 눈물도 손수 닦아주시며 친부모의 다심한 정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온 나라 소년단원들의 자애로운 아버지이시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의 정이 넘치는 자랑무대에 중창 《뵈올수록 더 뵙고싶어요》 등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졌다.

여러 학과경연에서 1등의 영예를 지닌 학생소년들과 《꼬마시인》, 《꼬마작가》들의 출연은 자랑무대를 이채롭게 하였다.

날마다 커만 가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배우며 씩씩하게 자라나는 행복넘친 생활을 담은 각지 중등학원 원아들의 이야기와 제59차 전국학생소년예술축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소년들의 노래와 춤 《내 나라는 아이들 세상이야》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인민군대아저씨들에게 수많은 위문편지를 보내주고 전쟁로병의 친혈육이 되여 기쁨을 안겨주었으며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원한 고상한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들,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주는 좋은 일들을 스스로 찾아한 소년단원들의 자랑은 끝이 없었다.

3중영예의 붉은기학급칭호를 쟁취하고 전국적인 체육경기들에서 우승한 학생들의 이야기와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린 학생들이 펼치는 특기동작도 참가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끝없이 충직한 참된 아들딸로 튼튼히 준비해갈 학생소년들의 결의가 피력된 자랑무대는 합창 《소년단행진곡》으로 끝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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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6월 6일 로동신문

 

지부강화에 주력하며

 

애국운동의 종합적거점인 총련지부를 강화하는것은 재일동포사회에 화목과 단합, 애국의 열기가 차넘치게 하는데서 선결조건으로 나선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가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강화하면서 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고 핵심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총련지부위원장강습이 진행되였다.강습은 지부강화를 위한 사업에서 각 단위들이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소집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이 먼저 발언하였다.그는 총련지부중시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이라고 하면서 이번 강습을 계기로 애국운동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강하게 벌려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부의장들이 정치강의와 정세강연 등에 출연하였다.

강습에서는 각계층 동포들속에 든든히 발을 붙인 지부, 동포핵심들이 주동이 되여 움직이는 지부를 만들며 지부상임위원회가 분회들의 개건,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데 대한 문제 등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강습을 통하여 지부위원장들의 실무능력과 수준, 역할이 크게 높아졌다.그들은 한결같이 지부를 강화하여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더욱 깊이 깨달았다고 하면서 자기들의 성스러운 책무를 다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애국의 대를 이어나가도록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니시도꾜본부에서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잘하고있다.졸업생축하벽보를 만드는 사업이 그 한가지 실례이다.

졸업생들의 밝은 앞날을 열렬히 축복하여 종이에서 오려낸 꽃과 글자로 성의껏 만든 벽보에는 앞으로 그 어떤 곤난이 제기되여도 교정에서 맺은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동무들과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한다, 애국의 한길에서 변함없어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있다.

졸업생들이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청년핵심들로 자라나 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하는데서 이런 형식의 교양사업은 큰 역할을 하고있다.

본부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총련 니시도꾜조선제1, 제2초중급학교와 도꾜조선제9초급학교에서 벽보발간사업을 진행해오고있는데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반영이 좋다.

조청원들이 정말 의의있는 일을 하고있다는 찬사가 그칠새 없다.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 향한 영예로운 진군길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기치는 마땅히 동포청년들이 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이곳 조청일군들과 조청원들은 더욱 분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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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들이 버림받고 오염되는 사회는 사멸한다

주체113(2024)년 6월 6일 로동신문

 

후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와 직결되여있는 중대한 문제이다.후대들의 얼굴표정에 사회제도의 속성, 해당 나라와 민족의 오늘과 래일이 비껴있다.그들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우면 사회가 어둠속에 잠기고 나라에 망조가 들기마련이다.자본주의사회가 바로 그런 사회이다.

청소년시절에 인간은 희망과 포부를 자래우게 된다.그런데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청소년들이 래일에 대한 희망이 없이 사회적인 홀시와 랭대속에 신음하고있으며 길가의 조약돌마냥 타락과 불행의 나락에로 가차없이 차던져지고있다.

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이 사회적풍조로 된 자본주의사회는 후대들이 비참하게 버림받고 억눌리우는 사회이다.

자본주의의 사상적기초는 개인주의이며 생활방식은 약육강식이다.이에 따라 사람들은 오직 자기자신만을 생각하며 일신의 향락과 치부만을 추구한다.모든것이 금전으로 계산되고 비인간적인 향락주의가 전염병처럼 만연된 이 사회에서는 후대들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만 잘살면 된다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가 사람들의 머리를 침식하고있다.

어린아이가 오줌을 가리지 못한다고 하여 마구 때리다 못해 머리를 목욕통물속에 박는것과 같은 야만적인 학대를 가하여 죽인 사건, 아이들이 음식을 바닥에 흘렸다고 하여 걸레로 입과 코를 막아 숨을 쉬지 못하게 만들고 이불장에 가두어 공포에 떨게 한 학대행위 등 경악할 일들이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비일비재로 일어나고있다.

심각한것은 아이들을 학대하고 심지어 죽음에로 몰아가는 범죄자들의 과반수가 다름아닌 친부모들이라는것이다.《아이가 필요없다.나는 자유롭게 놀고싶다.》라고 뇌까리며 제 아이도 서슴없이 죽이거나 내버리는 패덕한들이 자본주의사회에 수두룩하다.

인간의 정신도덕적면모는 사상과 함께 륜리도덕관에 기초하여 형성된다.개인리기주의와 인간증오사상을 핵으로 하고있는 부르죠아도덕관은 개인의 리익을 만족시키는 행위를 인간의 본성에 맞는 《도덕적인것》으로 내세우고있다.자기의 리익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말라, 죽음은 숙명이고 살아있을 때 마음껏 즐겨야 한다는 썩어빠진 도덕관은 인간을 도덕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한 정신적불구자, 페물로 만든다.

자본주의사회는 후대들을 온갖 사회악에 오염시키는 타락과 범죄의 시궁창이다.

자본주의나라 반동통치배들은 무너져가는 통치체제와 날로 위태롭게 되여가는 저들의 특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청소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변질시키고 자본의 증식에 필요한 로동력으로 만드는데 몰두하고있다.수중에 장악되여있는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각종 반동적사상조류들과 말세기적인 생활풍조들을 광범히 류포시켜 그들의 정신을 흐려놓고 무지몽매한 존재로 만들고있다.

미국에서 영화와 오락 등의 내용은 거의 모두 폭력과 류혈, 사기협잡으로 차있다.

특히 폭력관련 영화나 인터네트편집물들의 줄거리들은 살륙과 학대의 련속이다.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퇴페적인 내용의 영화들에는 마약을 쓰고 즐거워하는 모습, 도박으로 일확천금을 하는따위의 화면들이 부지기수이다.

대중보도수단들은 돈벌이에 미쳐 어린이들에게까지 색정과 마약사용, 도박과 같은 온갖 사회악이 담긴 편집물들을 류포시키고있다.동물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유흥장들이 곳곳에 설치되여 청소년들을 유혹하고있다.

교육도 마찬가지이다.후대들을 높은 과학기술지식의 소유자로, 정신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간으로 키우는데 복무하여야 할 교육이 자기의 사명과는 달리 약육강식의 생활방식과 패륜패덕을 주입시켜 정신육체적불구자로 만드는데 도용되고있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의 교육이라는것은 인재육성보다도 황금만능의 가치관을 심어주고 약육강식의 생존원리체현자들을 키워내는데 중점을 두고있다.학교들에서 배워주는 과목마다에 일관하게 관통되여있는것은 개인주의, 황금만능주의이다.어려서부터 이러한 주입을 받고있으니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폭력을 미화하는 사회에서 살고있는 청소년들은 폭력적인 행동을 골라하고있으며 폭력을 문제해결의 수단으로 삼고있다.

미국의 루이지아나주에서는 4명의 10대 소녀들이 같은 또래의 소녀를 칼로 찔러죽이고 그것도 성차지 않아 살인행위를 수록한 동영상을 뻐젓이 인터네트에 올리는짓을 하여 경악을 자아냈다.일본 아이찌현에서는 소학교 6학년생인 2명의 소녀가 교원들과 학급학생들이 매일과 같이 가하는 학대행위를 견디지 못하여 투신자살하였다.일본의 《도꾜신붕》이 개탄한바와 같이 이 나라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사망원인중 《학대가 초래한 자살이 1위》이다.

《개성의 자유》, 《선택의 자유》의 간판밑에 만연되고있는 그릇된 생활풍조는 청소년들을 타락과 절망, 비애에로 이끌어가고 돈밖에 모르는 추물로, 개인의 향락만을 추구하는 패륜아로 만들고있다.해괴망측한 옷차림과 머리단장, 입묵을 한자들이 뻐젓이 네거리를 활보하는 꼴불견이 펼쳐지고있다.

사람들을 타락의 미궁에 빠져들게 하고 일단 중독되면 떼버리기 힘든 도박이 어린 소년들속에서 성인들의 수준을 뛰여넘어 대대적으로 류행되고있다.

마약사용풍조도 범람하고있다.일본의 한 의료연구쎈터가 조사한데 의하면 많은 중학생들이 《조금씩 쓰는것은 일없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면서 마약을 사용하고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마약을 사용해도 일없다고 생각하는 비률이 높아지고있다.마약구입과 관련하여서도 《간단히 손에 넣을수 있다.》, 《어떻게든 구할수 있다.》고 거리낌없이 내뱉는 정도이다.마약사용으로 적발되는 소년, 소녀들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다.

이러한 실태를 놓고 일본의 언론들은 《중학생들의 마약사용이 상상했던것 이상이다.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큰일날것같다.》라고 개탄하고있다.

오늘도 막막하지만 래일은 더욱 암담하다는 정신적허탈감으로부터 많은 청소년들이 살인과 략탈을 비롯한 각종 범죄행위들을 저지르고있다.

몇해전 일본 오사까지역에서 한 녀성이 길가에서 칼에 찔리워 심한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범죄자는 14살 난 중학교학생이였다.사람들을 아연케 한것은 범죄동기에 대한 실토였다.스트레스가 쌓일대로 쌓여서 막 미칠 지경이였다, 사람을 죽이고싶었다, 그가 누구든 상관이 없다는것이였다.

미국에서는 악성전염병사태발생이후 일어난 차량강탈 및 절도사건들의 대다수가 청소년들에 의해 저질러졌다.청소년들속에서 꼬리를 물고 감행되고있는 이런 범죄행위들은 자본주의제도의 필연적인 사회악이다.

후대들이 버림받고 오염되는 사회는 사멸한다.희망은 있어도 나래칠 하늘이 없고 꿈을 키웠어도 꽃피워줄 품이 없는 사회, 후대들을 타락에로 떠미는 자본주의사회야말로 력사의 무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살인마를 비호하다가 궁지에 빠진 미국

주체113(2024)년 6월 6일 로동신문

 

얼마전 가자지대의 라파흐시에 있는 한 피난민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적어도 45명이 목숨을 잃고 약 250명이 부상을 당하였다.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도시에 대한 무분별한 지상전을 강행하면서 저지른 범죄이다.

많은 나라들이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이 천인공노할 만행을 준렬히 규탄하였다.

이란잠정외무상은 이스라엘이 저들의 정치적, 법적, 외교적참패를 라파흐시에서 《야만적인 범죄행위들을 감행하는것》으로 만회해보려 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남아프리카국제관계 및 협조성은 성명에서 라파흐시에서 감행되고있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티나인살륙만행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와 상반되게 노는 나라가 있다.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라파흐시에서의 민간인학살사건이 《군사적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 뜻하지 않게 발생한 비극》이라는 이스라엘의 변명을 두둔하면서 이번 희생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묘사하고있다.

사태가 최극단에 이른 오늘도 여전히 피에 주린 하수인을 비호하고있는것이다.역시 그 무엇으로도 가리울수 없는것이 미국의 추악한 본색이다.

한때 미국은 백수십만명의 피난민들이 거처하고있는 라파흐시에서의 대규모지상전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이스라엘이 끝끝내 공격에 나설 경우 《공격무기와 포탄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하는 놀음을 벌리였었다.가자지대에서의 참변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분노와 비난의 화살이 저들에게로 쏠리는것을 모면해보려는 술수였다.국내여론을 의식한것이기도 하였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내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률은 18%인 반면에 지지하지 않는 비률은 75%에 달한다고 한다.

미국의 여러 지역과 대학들에서 반이스라엘시위가 련속 벌어지고있으며 이것은 바이든에 대한 지지률의 저하에로 이어지고있다.바로 그래서 이스라엘에 대한 《강경자세》를 취하는 연극을 논것이다.

하지만 속 각각 말 각각이라고 이런 오그랑수가 오래갈리 만무하였다.최근 3주간 약 100만명의 민간인이 라파흐시에서 대피하였다는 추정자료가 제기되자 기다렸다는듯이 미당국자들의 입에서는 라파흐지상전에 대한 《반대》목소리가 잦아들기 시작하였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는자는 《우리는 라파흐시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두고봐야 한다.미국은 이스라엘정부와 계속 긴밀히 관여할것》이라는 뜨뜨미지근한 말을 하였다.다른 한 고위인물은 《라파흐시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안전하고 책임적으로 이루어질수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보고에 따르면 많은 민간인이 라파흐시에서 빠져나왔다.》는 식의 동이 닿지 않는 대답만 늘어놓았다.

미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이라는자도 이스라엘이 라파흐시에서 지상전관련움직임을 보이고있다는 점은 인정하나 그것이 대규모병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라파흐시의 중심부로 진격하는 형태의 대규모지상전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스라엘의 편역을 들었다.

상전의 이런 비호묵인에 기가 오른 이스라엘은 살륙작전에 진입하여 또 숱한 사람들을 죽이였다.

사태가 참혹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스라엘이 붉은 선을 넘지 않았으며 따라서 미국의 이스라엘정책변화도 현재로서는 없다는 립장을 취하고있다.

살인마를 끈질기게 비호하는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가 더더욱 비발치고있다.이번 참변을 초래한것도 역시 미국이라는것이다.

한 외신은 가자지대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옹호나 무기제공대신 화평을 주장해야 한다, 미국에는 마땅히 그러한 책임이 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중기준을 고집함으로써 수많은 민간인들의 희생을 초래하였다라고 성토하였다.

미국내에서도 정부에 대한 비난이 그칠새없다.

정세전문가들은 지금껏 바이든행정부가 중요한 선거자금공급원천인 유태계와 대통령선거결과에 영향을 주는 이슬람교계의 선거표를 의식하여 《갈지자》행보를 하여왔는데 이번 라파흐시에서의 민간인희생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지원정책을 유지함으로써 미국내의 불만이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바이든행정부가 진퇴량난의 처지에 빠져들었다.하지만 제탓이니 어쩌겠는가.

미국은 이스라엘을 살인마로 길러낸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마땅히 국제사회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일과의 군사협력책동에 광분하는 윤석열괴뢰를 단죄

주체113(2024)년 6월 6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친미, 친일굴종행위로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괴뢰를 규탄하는 각계의 투쟁이 계속 전개되고있다.

괴뢰한국의 정의기억련대, 민주로총, 참여련대 등 61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력사정의평화행동》이 3일 서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지고 미일과의 군사협력책동에 광분하는 윤석열괴뢰를 단죄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최근 미국의 패권정책실현에 편승하여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뒤받침해주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윤석열이 재침에 미쳐날뛰는 일본과의 군사협력책동에 매달리고있는것은 지역정세를 격화시키는 결과를 불러올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야말로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을 부채질하는 응원단장이라고 하면서 친미, 친일굴종외교, 군사동맹강화책동을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그들은 각계가 위험천만한 사태앞에서 일본과의 군사동맹강화를 추진하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시키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윤석열 대일굴종외교의 끝은 전쟁준비!》, 《일본과 군사동맹을 추진하는 윤석열을 규탄한다!》, 《한국을 전초기지로 만드는 군사동맹구축 중단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강력히 항의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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