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형의 600mm방사포차성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보시였다

주체113(2024)년 9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형의 600㎜방사포차성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보시였다.

제2경제위원회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는 군대의 작전운용상요구에 따라 성능을 향상시킨 새형의 600㎜방사포차를 개발생산하였다.

포차의 주행계통을 더욱 발전시키고 화력복무전공정을 완전자동화한 포차의 전투적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시험을 진행하였다.

이날 진행된 주행시험과 련발사격시험을 통하여 포차의 우수한 전투적성능이 뚜렷이 립증되였으며 군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 개발한 포차가 기존에 비해볼 때 기동성이나 효용성측면에서 우월한데 대하여 평가하시였다.

발사된 방사포탄들은 동해상의 섬목표를 명중타격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정식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장 장창하동지가 해당 시험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핵물질생산기지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9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핵물질생산기지를 현지지도하시면서 핵탄생산 및 현행핵물질생산실태를 료해하시고 무기급핵물질생산을 늘이기 위한 전망계획에 대한 중요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홍승무동지가 동행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강의 핵무력으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억척으로 보위해나갈 견실하고 투철한 혁명정신과 신념을 간직하고 핵탄제작에 요구되는 무기급핵물질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는 핵무기생산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의 공훈을 높이 치하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라니움농축기지의 조종실을 돌아보시며 생산공정의 운영실태를 전반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원심분리기들과 각종 수감 및 조종장치를 비롯하여 모든 계통요소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연구개발도입하여 핵물질현행생산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는데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생산현장을 직접 돌아보시면서 정말 이곳은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고, 우리 당의 핵무력건설로선을 받들어 자위의 핵병기들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이자면 우리는 지금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원심분리기대수를 더 많이 늘이는것과 함께 원심분리기의 개별분리능을 더욱 높이며 이미 완성단계에 이른 새형의 원심분리기도입사업도 계획대로 내밀어 무기급핵물질생산토대를 더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핵무기현행생산을 위해 능력확장을 진행하고있는 공사현장도 돌아보시면서 설비조립일정계획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원자력부문의 기술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거듭 대만족을 표시하시고 우리 당은 바로 주체혁명위업의 대로를 핵의 위력으로 열어제낄 불타는 마음을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원자력전사들을 믿고 핵무력건설의 새로운 중대전략을 제시하였다고, 우리 당에 충실한 붉은 핵과학자들은 당의 핵무력건설정책을 강인한 신념과 드높은 실력으로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관철해나가야 한다고 고무격려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에도 미제를 괴수로 하는 추종세력들이 공화국을 반대하여 감행하는 핵위협책동들은 더욱 로골화되고 위험한계를 넘어서고있다고 지적하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직면한 안전환경과 항구적으로 미국과 대응하고 견제해야 하는 우리 혁명의 특수성, 전망적인 위협들은 우리로 하여금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끊임없이 계속 확대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재삼 강조하는바이지만 핵무력의 철저한 대응태세를 항상 견지하고 고도로 제고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더욱 가속적이며 확신성있는 전진을 다그쳐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핵전쟁억제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가속적으로 다져나가기 위한 력사적사명의 가장 중차대한 책임을 걸머진 핵무기생산부문의 전투원들은 생산투쟁에 계속 힘있게 분기함으로써 당과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자기의 임무를 더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술핵무기제작에 필요한 핵물질생산에서 보다 높은 전망목표를 내세우고 총력을 집중하여 새로운 비약적성과를 안아올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중대한 과업과 방향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지도말씀을 받아안은 전체 핵전투원들은 우리 국가의 자주적발전과 우리 인민의 행복한 삶과 안녕, 주체혁명의 앞길을 견결히 수호해나갈 세계최강의 핵병기창을 더욱 튼튼히 다져주시며 그 성스러운 투쟁의 전초선에 자기들을 세워주신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우리 식의 강위력한 핵무기들의 계속적이며 성공적인 탄생을 절대적으로, 확고하게 담보해나감으로써 당의 핵전략로선관철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켜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룡해동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만났다

주체113(2024)년 9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는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 고덕우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만나 동포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정규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9월 13일 조선외무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확대강화해나가시기 위하여 2023년 9월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방문을 진행하시였으며 그 나날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력사적인 상봉을 진행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2023년 9월 13일 로씨야의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상봉하심으로써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불패의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전략적관계로 승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새로운 리정표가 마련되였다.

력사적인 2023년 9월 조로수뇌회담에서는 강대한 국가건설의 전략적목표들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방면에서 이룩되고있는 괄목할 성과와 건설적인 협조경험, 국가부흥과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를 위한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들이 교환되였다.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께서는 또한 인류의 자주성과 진보, 평화로운 삶을 침탈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위협과 도발,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기 위한 공동전선에서 두 나라사이의 전략전술적협동을 더욱 긴밀히 하고 강력히 지지련대하면서 힘을 합쳐 국가의 주권과 발전리익,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 국제적정의를 수호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대한 문제들과 당면한 협조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토의하시였으며 만족한 합의와 견해일치를 보시였다.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의 력사적인 조로수뇌상봉에 의하여 동지적우의와 전투적단결에 뿌리를 두고있는 전통적인 조로선린협조의 뉴대는 더욱 굳건해졌으며 쌍무관계를 전면적발전의 궤도따라 확고히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되였다.

조로사이의 친선관계가 국제적정의를 수호하고 다극화된 새 세계건설을 추동하는 강력한 전략적보루로, 견인기로 부상되고있는 중대한 시기에 조로친선단결의 불패성과 공고성을 다시금 뚜렷이 과시하며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에 또 한차례의 력사적인 상봉이 이루어졌다.

력사적인 조로평양수뇌상봉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새로운 국가간조약이 체결됨으로써 우리 두 나라관계는 동맹관계라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으며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게 지역과 세계의 안전환경을 수호하고 부흥강대한 국가건설리념을 성과적으로 추진해나갈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평양에로 이어진 두 나라 수뇌분들의 상봉과 각별한 친분관계는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력사의 검증속에서 다져진 조로관계의 전략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백년대계로 담보해주고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인 강국건설위업을 힘있게 견인하는데서 세기적인 의의를 가진다.

전략적동반자인 로씨야와 각 분야에 걸쳐 다방면적으로 긴밀히 지지련대하면서 불패의 조로친선관계를 영속적으로 승화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다.

조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탁월하고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새시대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로 비상히 승화발전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강력한 동지적단결과 전투적우의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념원하는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며 그 위대한 생활력을 만방에 떨쳐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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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나토와 대리세력을 반로씨야대결에로 부추기는 미국이야말로 유럽이 직면한 중대위협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외정책실장 담화-

주체113(2024)년 9월 13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무장관 블링컨은 로씨야련방과 주권국가들사이의 호혜와 평등에 기초한 협력을 무근거하게 헐뜯으면서 이를 유럽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는 정치적도발을 감행하였다.

이것은 유럽나라들의 《안보위기》를 과장하고 현 우크라이나사태의 책임을 제3자에게 전가함으로써 추종세력들을 반로씨야전선에 더욱 든든히 묶어세우고 저들의 대결책동에 《적법성》과 련속성을 부여하려는 미국의 흉심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미국의 외교당국자가 극히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언사로 우크라이나사태의 본질을 외곡하며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중상모독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이를 전면배격한다.

미국무장관이 흑백을 전도하며 국제사회를 기만하려 하고있지만 우크라이나사태발생과 장기화,유럽정세불안정의 근원이 바로 미국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가리울수도 부정할수도 없다.

일극패권을 수립하려는 야망밑에 로씨야의 합법적인 안전리익과 령토완정권리를 무시하고 나토의 무모한 동진을 부추김으로써 우크라이나사태를 발생시킨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우크라이나사태의 조속한 평화적해결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일치한 요구와 지향은 안중에도 없이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려는 일념밑에 우크라이나에 《에이브람스》땅크,《F-16》전투기,《ATACMS》장거리미싸일을 비롯한 살인장비들을 계통적으로 넘겨주면서 무고한 민간인피해와 사태의 장기화를 초래한 주범 역시 미국이다.

오늘날 유럽지역에 로씨야를 겨냥한 장거리미싸일들을 배비할것을 공약하고 나토주도의 반로씨야전쟁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은데 이어 로씨야종심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무기사용금지조치를 해제할 기도를 드러내면서 유럽전역에 참혹한 전란을 몰아오고있는것도 미국이다.

제반 사실은 충돌과 대립을 선동하며 나토와 대리세력을 반로씨야대결에로 부추기고 전쟁의 영구화를 조장하고있는 미국이야말로 유럽과 국제사회가 직면한 실존적위협임을 립증해주고있다.

우크라이나사태는 결코 쇠약해진 미국의 지위를 되살리는 기회로 되지 못할것이며 로씨야인민은 자기의 정의로운 목적을 반드시 승리적으로 달성하게 될것이다.

국제사회는 저들의 패권리익실현을 위해 유럽의 안보를 통채로 저당잡히고 군사적대결책동에 광분하고있는 미국의 무분별한 행태를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단합된 힘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나가야 할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제국주의의 패권정책과 강권을 짓부시며 주권수호와 공정한 다극세계건설을 위해 매진하고있는 로씨야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변함없이 지지성원할것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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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外務省対外政策室長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9月 1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9月13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対外政策室長が13日に発表した談話「NATOと代理勢力を反ロシア対決へあおり立てる米国こそ欧州が直面した重大脅威である」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米国務長官のブリンケンはロシア連邦と主権国家の間の互恵と平等に基づいた協力を根拠もなく謗りながら、これを欧州に対する「威嚇」に罵倒する政治的挑発を強行した。

これは、欧州諸国の「安保危機」を誇張し、現在のウクライナ事態の責任を第3者に転嫁することで追随勢力を反ロシア戦線によりしっかり結束させ、自分らの対決策動に「適法性」と連続性を付与しようとする米国の腹黒い下心をそのままに示してい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米国の外交当局者がごく無責任で、不適切な言辞でウクライナ事態の本質を歪曲(わいきょく)し、自主的な主権国家を中傷、冒瀆(ぼうとく)したことに対して強い遺憾を表し、これを全面排撃する。

米国務長官が黒白を転倒しながら国際社会を欺瞞(ぎまん)しようとしているが、ウクライナ事態の発生と長期化、欧州情勢の不安定の根源がまさに米国であるという事実を絶対に覆い隠すことも、否定することもできない。

一極覇権を樹立しようとする野望の下でロシアの合法的な安全利益と領土保全権利を無視し、NATOの無謀な東進をあおり立てることでウクライナ事態を発生させた張本人はほかならぬ米国である。

ウクライナ事態の早速な平和的解決を願う国際社会の一致した要求と志向は眼中になく、ロシアに戦略的敗北を与えようとする一念の下でウクライナに「エーブラムス」戦車、F16戦闘機、「ATACMS」長距離ミサイルをはじめとする殺人装備を系統的に渡しながら罪のない民間人被害と事態の長期化を招いた主犯もやはり米国である。

こんにち、欧州地域にロシアを狙った長距離ミサイルを配備することを公約し、NATO主導の反ロシア戦争演習を次々と行ったのに続けてロシアの縦深地域に対するウクライナの長距離兵器使用禁止措置を解除する企図をさらけ出しながら欧州全域に残酷な戦乱をもたらしているのも米国である。

諸般の事実は、衝突と対立を扇動し、NATOと代理勢力を反ロシア対決へあおり立て、戦争の永久化を助長している米国こそ欧州と国際社会が直面した実存的脅威であることを立証している。

ウクライナ事態は決して衰弱になった米国の地位を復活させる機会にならないであろうし、ロシア人民は自分の正義の目的を必ず勝利のうちに達成することになるであろう。

国際社会は、自分らの覇権利益実現のために欧州の安保をそっくり質に置いて軍事的対決策動に狂奔している米国の無分別な振る舞いを許してはならず、団結した力で地域の平和と安定を守っていくべきであろう。

われわれは、今後も帝国主義の覇権政策と強権を粉砕し、主権守護と公正な多極世界建設のために邁進(まいしん)しているロシア人民の正義の偉業を変わることなく支持、声援する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집단적인 반공화국대결공조는 지역의 안전환경개선을 위한 전략적축의 형성강화를 동반하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대변인담화-

주체113(2024)년 9월 13일 조선중앙통신

 

지난 10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2차 한국-《유엔군사령부》성원국 국방당국자회의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조선반도에서 유엔의 간판이 도용된 전쟁기구,대결기구를 활성화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움직임은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사안이 아닐수 없다.

수십년전 국제사회로부터 해체선고를 받은 《유엔군사령부》의 명의로 또다시 반공화국대결모의판이 벌어진것 자체가 신성한 유엔과 유엔헌장에 대한 모독으로서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충돌을 부추기는 불법세력이 누구인가를 판별하는 또 하나의 중대계기로 된다.

이번 회의후 채택된 《공동성명》은 미국이 각양각태의 침략적성격의 합동군사연습들에 《유엔군사령부》성원국들을 끌어들여 자국주도의 전쟁도발계획에 숙달시키고 전쟁수행능력을 실질적으로 제고하는데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결적준동을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안보불균형을 초래하고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극히 위험천만한 정치군사적도발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유엔군사령부》의 확대는 조선반도와 지역에서의 군사적긴장도를 낮추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신랭전구도에로 더 깊숙이 밀어넣는 결과만을 초래하는 《아시아판 나토》창설의 전주곡이다.

《유엔군사령부》의 활성화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에 미쳐날뛰는 한국군사깡패들의 전쟁의욕,대결광기를 더욱 부추김으로써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충돌가능성을 보다 증대시키고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그 위험성은 절대로 간과할수 없다.

더우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맹목적으로 추종하여 《유엔군사령부》부활움직임에 여러 지역의 나라들이 가담하는 경우 조선반도지역에서의 군사적충돌은 조미사이에 국한되지 않을것이며 그것은 불피코 새로운 세계대전의 발단으로 이어지게 되여있다.

적대국의 전쟁도발의지를 억제,약화시킬수 있는 전략적힘을 부단히 향상시켜나가는것은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적발전을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이 벌리는 집단적인 반공화국군사적대결소동은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힘의 불균형을 철저히 불허하는 정의로운 전략적축의 형성과 강화를 촉진하는 동기로,촉매제로 작용하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법적인 전쟁기구를 발동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대결적망동을 제압,분쇄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대응을 끊임없이 강구해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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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外務省軍縮・平和研究所の代弁人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9月 1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9月13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軍縮・平和研究所のスポークスマンが13日に発表した談話「集団的な反朝鮮対決共助は地域の安全環境改善のための戦略的軸の形成強化を伴うようになるだ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去る10日、米国とその追随勢力が第2回韓国―「国連軍司令部」構成国国防当局者会議なるものを開いた。

朝鮮半島で国連の看板が盗用された戦争機構、対決機構を活性化しようとする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動きは国際社会の深刻な憂慮をかき立てる事案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数十年前、国際社会から解体宣告を受けた「国連軍司令部」の名義でまたもや反朝鮮対決謀議がこらされたこと自体が神聖な国連と国連憲章に対する冒瀆(ぼうとく)で、朝鮮半島での軍事的衝突をあおり立てる不法の勢力が誰なのかを判別するもう一つの重大契機となる。

今回の会議後に採択された「共同声明」は、米国がさまざまな形態の侵略的性格の合同軍事演習に「国連軍司令部」の構成国を引き入れて自国主導の戦争挑発計画に熟達させ、戦争遂行能力を実質的に向上させることに本格的に取り掛かっているということを示している。

われわれは、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対決的蠢動(しゅんどう)を朝鮮半島と地域で安保不均衡を招き、戦争危険を高調させる危険極まりない政治的・軍事的挑発と烙印(らくいん)を押し、これを断固と糾弾、排撃する。

「国連軍司令部」の拡大は、朝鮮半島と地域での軍事的緊張度を低めるのではなく、むしろアジア太平洋地域を新冷戦構図へより深く追い込む結果だけを招く「アジア版NATO」創設の前奏曲である。

「国連軍司令部」の活性化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との軍事的対決に狂奔する韓国軍事ごろの戦争意欲、対決狂気をさらにあおり立てて朝鮮半島での軍事的衝突可能性をより増大させているという事実を勘案するとき、その危険性は絶対に看過することができない。

特に、米国の対朝鮮敵視政策に盲目的に追従して「国連軍司令部」復活の動きに複数の地域の国々が加担する場合、朝鮮半島地域での軍事的衝突は朝米間に限られず、それは必ず新たな世界大戦の発端につながることになっている。

敵対国の戦争挑発意志を抑止、弱化させることのできる戦略的力を絶えず向上させていくのは国家の安全と地域の平和的発展のための必須の要求である。

米国とその追随国が繰り広げる集団的な反朝鮮軍事的対決騒動は、朝鮮半島と地域で力のアンバランスを絶対に許さない正義の戦略的軸の形成と強化を促進する動機に、触媒剤に作用するようになるであろう。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不法の戦争機構を発動して朝鮮半島の平和と安定を破壊しようとする敵対勢力の無謀な対決的妄動を制圧、粉砕するための新たな戦略的対応を絶え間なく講じ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주권과 자주성, 새로운 국제관계》에 관한 유럽지역 주체사상토론회 벌가리아에서 진행

주체113(2024)년 9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주권과 자주성, 새로운 국제관계》에 관한 유럽지역 주체사상토론회가 8일 벌가리아의 쏘피아에서 진행되였다.토론회에는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리사장, 서기장, 리사들과 지역의 주체사상연구조직 책임자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대표단 성원들, 벌가리아의 각계인사들 등이 참가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 오가미 겡이찌,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부리사장 키스 벤네트와 로씨야, 이딸리아, 쓰르비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이 화상방식으로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가 보내여온 축전들이 소개되였으며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 등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리사장 마떼오 까르보넬리의 기조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주체사상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심화발전시키시고 세계자주화흐름을 주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불세출의 위인으로 높이 칭송하였다.

그들은 조선인민의 투쟁에 의하여 주체사상의 진리성과 정당성, 생활력이 실증되고있다고 하면서 이 위대한 사상이 구현된 조선이야말로 인류의 등대이라고 찬양하였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은 진정한 자주성에 기초한 주권존중의 원칙에서 새로운 국제관계수립을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있어서 삶과 투쟁의 기치로 되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그들은 세계의 반제자주력량이 일치단결하여 제국주의패권세력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을 배격하고 평등과 호상존중, 협조의 정신에 기초하여 새로운 국제질서를 확립하려는 세계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이 그 어느때보다 강렬해지고있는 시기에 유럽나라들앞에 나서는 현안문제들을 주체사상과 결부하여 토론하고 매개 나라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는 해결방도를 모색하는데서 의의있는 모임으로 될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그들은 나라의 주권과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보급활동을 보다 적극화해나갈데 대해 강조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편지는 제국주의자들이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말살하기 위해 제재와 봉쇄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으며 특히 조선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계속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오늘날 세계 많은 나라 인민들이 나라의 주권과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고 하면서 편지는 주권과 자주성은 사람뿐 아니라 나라의 생명이며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될 때에만 담보될수 있다, 이것은 사람중심의 독창적인 사상인 주체사상의 근본원칙이다고 밝혔다.

편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발전풍부화하신데 대하여 전하고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나라의 주권과 자주성을 고수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성과는 반제자주에로 나아가는 세계인민들을 힘있게 고무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불평등한 동맹구도가 초래하는 반목과 균렬

주체113(2024)년 9월 13일 로동신문

 

미국은 걸핏하면 저들주도의 동맹관계의 《평등함》과 《굳건함》에 대해 력설하고있다.하다면 그 동맹이라는것이 과연 평등하고 굳건한가.

이전에 한 국제문제전문가가 미국을 흰뺨상어에 비유한바 있다.상어류가운데서 가장 사나우며 물고기는 물론 다른 상어류도 잡아먹고 심지어 사람까지도 해치는 《식인상어》, 피냄새만 맡으면 맹렬히 쫓아가 공격하는 사나운 흰뺨상어처럼 세계를 끊임없이 누비면서 목표를 찾고 해치는 미국에 대한 신랄한 비유라고 할수 있다.동맹국들도 미국의 목표에서 례외로 되지 않는다.

지금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반로씨야공세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해 이 나라에 대한 지원놀음에 추종세력들 특히 유럽나라들을 총동원하고있다.

희비극은 그로 하여 이 나라들이 과중한 경제적, 군사적부담을 떠메고 허덕이고있는것이다.미국의 강요대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들을 넘겨준 적지 않은 나라들이 부족되는 무기량을 채우기 위해 값비싼 미국산무기를 구입하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에네르기위기도 심각하다.미국의 강요대로 로씨야산에네르기의 수입을 제한하고 값비싼 미국산에네르기를 수입하는데로 방향전환한 후과이다.그로 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경제가 위기에 빠져들고있다.하지만 미국은 통화팽창삭감법이라는것까지 채택함으로써 가뜩이나 어려운 처지에 빠져든 동맹국들의 경제에 또다시 폭탄을 던지였다.

언론들이 평하다싶이 오늘 유럽이 안고있는 정치경제적문제들은 《단순한 침체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큰 골치거리》들이다.

마쟈르외무 및 무역상은 로씨야에 대한 서방의 제재정책이 실패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유럽동맹이 제재정책으로 인해 많은것을 잃었다는것》을 의미한다고 말하였다.

반면에 로씨야의 경제발전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다.국제통화기금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가 이를 인정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서방의 제재는 로씨야의 발전에 장애로 되지 않으며 오히려 막심한 피해를 입고있는것은 다름아닌 제재의 발기자들, 미국의 사촉을 받아 서뿌른 행동에 나섰던 유럽나라들이다.오늘날 유럽나라들이 겪는 위기는 불평등한 동맹구도의 필연적산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세계의 맹주로 될수 있는 초석 즉 력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쟁기계와 막대한 자본을 마련한 미국은 세계제패를 대외전략실현의 기본목표로 공공연히 내세웠다.미국대통령 트루맨이 1945년 12월 19일 《교서》에서 《우리들은 1차 세계대전후 윌슨대통령이 우리에게 부여하기를 원하였던 지도적지위를 이제야 인수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미국이 기꺼이 《세계를 지도》할 사명을 맡아나서야 한다고 력설한것은 《자유민주주의옹호》의 미명밑에 저들주도의 세계지배질서를 확립하겠다는것을 선포한것이나 다름없었다.미국은 자국딸라가 자본주의세계의 기축통화로 된것을 리용하여 서유럽자본주의나라들을 미국주도의 국제금융체계에 종속시키였으며 경제《원조》와 침략적인 군사동맹조작 등의 방법으로 이 나라들을 2중, 3중으로 철저히 거머쥐였다.

결국 이 미국주도의 동맹이라는것은 태여날 때부터 불평등의 속성을 타고났다.

지난 세기말 유로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전쟁을 벌려 금융분야에서 미국과 맞서보려던 유럽의 야심을 무너뜨린것, 2010년 2월에 발생한 도요다승용차에 의한 사고를 구실로 일본에서 가장 큰 기업인 도요다자동차회사를 공격하여 일본의 제조업에 치명적인 손실을 입히고 막대한 리익을 얻은것, 동맹국들에 대한 일상적인 도청감시로 리윤쟁탈을 위한 생존경쟁에서 단단히 한몫 보고있는것 등 미국이 하수인들에게 골탕을 먹인 사실들을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2014년 영국신문 《가디언》의 이전 기자가 도서 《숨을 곳이 없다》에서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는 자료들을 까밝힌바 있다.그에 의하면 미국가안전보장국이 불과 30일동안에 방대한 량의 전자우편과 전화자료를 절취한적이 있었는데 그중 도이췰란드에서 절취한 자료는 5억건, 프랑스에서는 7 000만건, 에스빠냐에서는 6 000만건이였다.

한때 미국무장관을 지냈던 키신져가 《국제관계에는 도덕적인 공간이 없다.》고 뇌까린바 있다.저들의 전략적목적과 탐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미국의 본태를 그대로 드러낸 말이다.

미국에 있어서 동맹국들이란 저들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한갖 제물에 지나지 않는다.이런 불평등한 동맹구도는 필연적으로 반목과 균렬을 낳게 되여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에서 대규모전략지휘참모훈련 시작, 뿌찐대통령 무력이 나라의 주권을 수호할데 대해 강조

주체113(2024)년 9월 13일 로동신문

 

로씨야가 10일 대규모적인 전략지휘참모훈련 《대양-2024》를 시작하였다.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이날 화상방식으로 훈련에 참가하여 개회사를 하였다.

그는 로씨야무력이 30년만에 처음으로 《대양-2024》와 같은 대규모적인 지휘참모훈련을 진행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번 훈련에서 군인들이 고정밀무기에 의한 공격방법을 련마하게 되며 해군과 항공우주군의 전투준비태세를 시험해보게 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미국이 저들의 침략적행동으로 군사적우위를 달성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형성된 안전구도와 세력균형을 파괴하려 하고있으며 사실상 저들의 유럽 및 아시아동맹국들의 안전에는 아랑곳없이 군비경쟁을 사촉하고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려고 획책하고있으며 이를 위해 로씨야국경가까이에서의 군사적활동을 적극화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이 그 무슨 《로씨야의 위협》에 대처하고 중국을 억제한다는 구실밑에 로씨야의 서부국경부근과 북극,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주둔을 강화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미국은 이미 저들의 미싸일체계들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전개하기 위한 행동에 착수하였으며 이에 대해 로골적으로 떠들고있다고 그는 비난하였다.

그는 로씨야무력이 나라의 주권과 국가적리익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대양과 바다를 비롯한 임의의 방면에서 가해질수 있는 군사적침략을 격퇴할 태세를 갖추고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로씨야는 자기의 전략핵구성요소들을 비롯하여 해군을 강화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략지휘참모훈련 《대양-2024》에는 400여척의 각종 함선과 9만명이상의 군인이 참가하였다.

훈련은 태평양과 북빙양, 지중해, 까스삐해, 발뜨해의 수역들에서 동시에 진행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국가부흥의 진로따라 전면적발전의 알찬 성과들을 이루어내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 제시된 과업을 드팀없이 관철할 일군들의 불같은 결의-

주체113(2024)년 9월 12일 로동신문

 

적극적인 활약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전승국 내각부총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을 받아안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해 더욱 책임적으로 일해나갈 각오를 가다듬게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번영에로의 줄기찬 창조투쟁에 진함없는 애국충의심과 견인불발의 노력을 바쳐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위대한 새 승리에로 이어놓자면 우리 일군들이 경제작전과 지휘를 능숙하게 해나가는것이 필수적이며 이는 더 많은 고심과 비상한 분투를 요구하고있다.

올해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이 월별, 분기별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도 방대한 정비보강과제를 착실히 추진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국가경제전반에서 장성추이가 견지되고있는데 우리 경제부문의 책임일군들이 경제작전을 보다 대담하고 혁신적으로 해나간다면 그 지속적인 승세를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당과 조국앞에 지닌 책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항상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사업을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경제작전을 보다 심화시키는데 모를 박고 사업을 박력있게 해나가겠다.그리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한 올해 경제사업을 책임적으로 결속하겠다.

한평혁 철산군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지금 군안의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헌신적으로 분투하고 적극적으로 활약할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올해 투쟁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해당 지역과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현재 우리 군앞에는 한해 농사결속과 가을밀, 보리파종, 읍지구꾸리기와 생활용수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해야 할 과업들이 적지 않다.

우리는 군앞에 시달된 정책적과업들과 그 실행을 위해 채택한 당결정집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정확한 집행을 담보하기 위한 적실한 대책들을 세워나가는데 주되는 힘을 넣겠다.이와 함께 그 집행을 위한 장악지도사업과 재포치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군안의 모든 일군들이 올해 투쟁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전격적으로, 박력있게 전개해나가도록 하겠다.

김선국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설에서 올해 계획목표점령을 위한 사업을 행정일군들에게 밀어맡기는 그릇된 관점과 태도를 극복하고 당위원회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조직사업과 장악통제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지난 시기의 투쟁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당위원회가 당이 준 과업을 하늘이 무너진대도 기어이 집행하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완강히 노력할 때 불가능한 일이란 없다는것을 깊이 새기였다.

우리는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를 그 어느때보다도 심화시켜 위원들이 자기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부단히 각성, 계발시키며 당결정들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작전안이 사소한 편향없이 수행되도록 지도와 통제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당일군들 누구나 높은 정책적안목과 다방면적인 실력을 지니고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이신작칙하며 행정경제일군들의 사업권위를 높여주고 적극 내세워주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도록 하겠다.하여 말이 아니라 실제적인 결과물을 내놓는것으로 당조직의 전투력과 활동성을 떳떳하게 검증받겠다.

김광철 천내리세멘트공장 초급당비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기적과 변혁은 결코 저절로 일어나는것이 아니며 그것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드높은 정신력이다.

이것은 우리 식의 부유가소식크링카생산공정을 확립하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다시한번 체득한 진리이다.

초급당위원회는 높은 책임성과 분발력을 발휘하여 생산자대중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남김없이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맹렬하게 전개하겠다.당원들과 종업원들에게 단위앞에 제시된 과업들은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집행해야 하고 또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다는 관점을 심어주어 그들이 자신심과 배짱을 가지고 집단적혁신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겠다.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들끓는 투쟁현장들에 투입하여 강력한 사상공세를 잠시도 중단없이 줄기차게 들이댐으로써 대중의 뜻과 마음이 올해 계획목표점령에로 총지향되고 일터마다에서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끊임없이 고조되도록 하겠다.

 

투쟁성과를 증폭시키기 위한 작전을 혁신적으로

 

고명철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지배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 접하고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에 지향을 일치시키며 사업을 해왔는가를 다시한번 돌이켜보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솔직히 최근 현행생산과 새 탄밭개발, 석탄운반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 등에서 이룩되는 일련의 성과를 놓고 만족해하며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새로운 일감을 찾아 대담하게 전개하지 못하였다.

애국으로 충만된 탄부들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이 있는한 불가능이란 없다.

우리는 오늘의 전진과 발전은 전적으로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달려있다는 자각을 백배하며 련합기업소가 도달해야 할 기준과 목표를 똑바로 세우고 그것을 하나하나 완전무결하게 실천해나가겠다.무엇보다도 이제 남은 몇달어간에 시간을 최대로 효과있게 리용하여 탐사와 굴진, 탄부들의 로동조건, 생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 괄목할만한 결실들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애로와 난관이 앞을 막아서고 조건이 불리할수록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며 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함히준 순천화력발전소 기사장은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얼마나 위대한 격동의 시대에 우리가 살며 투쟁하고있는가.

전반적경제부문과 단위들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 산골과 바다가지역 등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변혁의 분분초초가 흐르고있다.

한몸이 그대로 불길이 되고 한W의 전기가 되여서라도 전진하는 조국에 빛과 열을 한껏 더해주자.

바로 이것이 올해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발전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현재의 투쟁분위기와 기세를 고조시켜 올해 제시된 경제과업을 철저하게 수행하자면 나라의 동력기지들이 끓어야 하며 그 성과여부는 우리 일군들의 작전과 지휘에 달려있다.

대중의 열의와 창발성을 고조시켜 정비보강사업을 계속 추진함으로써 생산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언제나 발전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겠다.항상 고심하고 피타게 노력하면서 연소효률과 열효률, 석탄소비 등 기술경제적지표들을 부단히 갱신하고 전력생산을 안정적으로 장성시켜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쌀만 많으면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고 배심든든히 나라도 지키고 사회주의건설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갈수 있다고 하면서 원경모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을 자자구구 새겨안을수록 올해 농사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자각하게 된다.

쌀이자 곧 국력이며 알곡증산이자 우리 혁명의 힘찬 진군이다.

우리는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각별히 관심하며 뜨거운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는 당의 사랑과 믿음을 언제나 간직하고 농사작전과 지휘를 보다 전격적으로, 박력있게 해나가겠다.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도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조직력과 지도력, 실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농업도에서부터 알곡고지점령의 통장훈을 부르겠다.

김원철 덕천시농업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하면서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문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볼수록 우리 농업부문의 일군들이 어떤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농사작전과 지휘를 해나가야 하는가를 깊이 깨닫게 된다.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는것은 단순히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기 위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올해의 농사결속과 함께 가을밀씨뿌리기의 성과적보장, 다음해 농사차비를 잘하기 위해서는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뛰고 또 뛰여도 모자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나라의 식량문제해결을 위해 수준과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고 또 분투하겠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연설을 자자구구 깊이 학습하고있다.

 

-지방공업성에서-

 

-기계공업성에서-

 

[Korea Info]

 

혁명군대의 명예를 걸고 지방공업공장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

주체113(2024)년 9월 12일 로동신문

 

 

지방진흥의 력사적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의 전구들이 불도가니마냥 끓고있다.

오늘 우리 당과 정부가 특별히 중시하고 강력하게 추진하여야 할 선결과업은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무조건적이고도 완벽한 실행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에 접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이 새시대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첫해부터 뚜렷한 결실을 안아오기 위해 무비의 용감성과 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공사가 벌써 90%계선에 들어선 조건에서 그 질을 철저히 담보하기 위한 사업에 화력을 집중하고있다.설계상요구, 공법상요구에 맞게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투쟁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물의 질은 감독기관의 통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공의 매 공정을 담당한 지휘성원들과 당원들, 군인들과 근로자들의 당과 인민에 대한 깨끗한 충성심과 량심에 의하여 보장되여야 합니다.》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절을 계기로 비상히 앙양된 관병들의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기동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모든 군인건설자들에게 지방발전을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문제로, 우리 혁명의 전도와 직결된 매우 중차대하고 시급한 문제로 부각시킨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다시금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화선식선전선동사업을 공세적으로 들이대는데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고있다.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에서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년말에는 반드시 20개 시, 군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완공의 실체들을 내놓아야 하는 조건에서 질제고와 기능공양성 등을 주제로 하는 대중운동들도 활발히 조직전개하고있다.

중기계로부터 군인건설자들이 휴대하는 각종 공구에 이르기까지 건설에서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내밀고있다.

인민군대의 충실성과 전투력을 굳게 믿고 자력으로 열어나가는 지방변혁의 방대하고 성스러운 력사적공정을 위임한 당의 뜻을 실천적성과로 빛내일 일념 안고 함주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관병들이 련일 공사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련대에서는 력량 대 공사과제를 면밀히 타산하고 중심고리에 힘을 넣는것과 함께 마감공사에 필요한 기공구들을 예견성있게 갖추어놓고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끌어올리고있다.특히 군인건설자들이 시공기준과 공법을 엄격히 지키며 누가 보건말건 작업의 질적완성에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도록 하고있다.

련대의 군인건설자들은 혼합물에 들어가는 모래와 자갈, 세멘트뿐 아니라 물량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질적지표가 정확히 보장된 혼합물을 생산하는 등 건설물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도 이번 공사기간 혁명군대의 영상을 더욱 빛내이고 혁혁한 명성을 높이 떨칠 일념 안고 공정별작업과제수행에서 기술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며 날마다 혁신을 창조하고있다.이들은 시공의 공업화, 현대화를 실현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는 한편 단위별협동을 긴밀히 하고 콩크리트양생에 적합한 조건을 찾아 실천에 옮기는 등 건설물들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일떠세우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동신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인건설자들의 기세도 드높다.

이곳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새로운 시공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기술규정과 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외부공사와 시설물공사 등을 질적으로 해제끼였다.특히 질검사체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모든 건설물들을 훌륭히 완성해나가고있다.

은파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도 새 기준, 새 기록을 부단히 창조해나가고있다.

련대에서는 시공지도와 감독사업을 맡은 지휘관들이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 떠밀어주고 군인건설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실정에 맞게 진행하면서 공사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기초공사에 이어 골조공사, 외부공사에서 계속혁신, 련속도약해온 경성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도 타일붙이기작업을 비롯한 모든 작업과제들을 하나의 흠집도 없이 완벽하게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연탄군, 숙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은 공정별작업의 전문화수준을 보다 높이고 능률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공사실적을 부쩍 높이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오늘도 울리는 피의 절규 -안주시 룡연동에서 사는 엄재률로인이 보내온 편지를 보고-

주체113(2024)년 9월 12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인민의 불구대천의 원쑤이며 우리 혁명의 주되는 투쟁대상입니다.》

우리는 얼마전 본사편집국앞으로 보내여온 한통의 편지를 받게 되였다.

안주시 룡연동에서 사는 엄재률로인을 대신하여 한 교원이 쓴 편지였다.앞을 못보는 로인은 일가친척들과 새세대들에게 열백번도 더 들려준 이야기이지만 대필로 본사편집국앞으로 편지를 보내기로 결심하였다.그것은 결코 한 가정에만 한한 이야기가 아니기때문이였다.

그가 세살 나던 해인 1952년 어느날이였다.

하늘을 썰며 날치던 미국놈들의 비행기가 사라지자 방공호에 숨어있던 조무래기들이 밖으로 뛰여나왔다.부모들이 만류했지만 동심은 어쩔수 없는지라 아이들은 아지랑이 피여오르는 들판으로 와- 달려나갔다.

엄재률도 제또래들과 함께 뛰여놀았다.그러던 그의 눈에 풀밭에 떨어진 알락달락한 물건이 비껴들었다.척 보기에도 눈길을 끄는 장난감이였다.

호기심을 금할수 없어 가까이 다가간 그는 물건을 손에 집어들었다.인츰 그의 얼굴에 웃음이 피여났다.처음 보는 장난감이여서 그것을 가지고노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얼마후 눈이 간지러워나자 철없는 그는 물건을 만지던 손으로 비벼댔다.시간이 흐르면서 눈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눈을 뜰수 없을 정도로 아픔이 심해졌다.

그의 울음소리를 듣고 할머니와 어머니가 달려왔다.어디 다친데는 없는가 하여 아무리 살펴보았으나 어떤 상처도 없었다.

그러나 아픔을 호소하는 그의 울음소리는 더욱 높아졌다.눈을 뜨지 못하고 아픔과 괴로움에 모대기는 그를 어머니가 업고 병원에 찾아갔다.

의사에게 보인 결과 세균에 감염된것으로 판명되였다.그가 가지고놀던 물건에 세균이 묻어있었던것이였다.치료를 거듭하였으나 끝내는 세균에 감염된 한쪽눈을 떼내지 않으면 안되였다.다른 한쪽눈은 어렴풋이 빛이나 가려볼수 있을 정도밖에 되지 못하였으나 그마저 감염이 점점 심해져 결국에는 두눈을 다 잃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엄재률은 꽃망울도 피워보지 못한채 어린 나이에 미제의 세균전만행에 의해 귀중한 두눈을 잃고 영영 앞을 보지 못하게 되였다.…

이것이 바로 미제의 야수적인 만행에 의해 두눈을 잃은 엄재률로인이 터친 울분에 찬 증언의 일단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는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우리 인민에게 세균무기까지 거리낌없이 사용하며 몸서리치는 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국제법들과 전쟁규범에는 세균무기, 유독성화학무기 등 대량살륙무기들의 사용을 금지하며 그 사용자들을 엄중한 범죄자로 규정하고 형사적책임을 추궁하게 되여있다.

그러나 미제침략자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이 모든 국제법과 규범들을 공공연히 짓밟았다.

미제공중비적들은 1952년 1월부터 3월까지의 기간에만도 중요수송로, 후방의 중요철도간선, 분기점들과 그 주변의 주민지대를 비롯하여 169개 지역에 연 800여차에 걸쳐 세균탄과 독충들, 균이 묻은 여러가지 물건들을 투하하였다.

미제는 전쟁 전 기간 페스트, 콜레라, 천연두, 류행성출혈열을 비롯하여 20여종에 달하는 각종 병원체와 파리(5종), 모기(3종), 벼룩, 빈대, 쥐 등 무려 30종이상에 달하는 동물들을 세균전에 리용하였다.

당시의 상황에 대하여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미제의 세균전만행을 현지에서 조사한 국제민주법률가협회 조사단의 조사보고에는 이렇게 씌여져있다.

《…여러 경우에 있어서 발견된 물건들과 비행기의 출현사이에 장소와 시간상 일치성이 판명되였는바 이 비행기들은 그 장소우에 낮게 떠돌면서 기총소사도 폭격도 하지 않았던것이다.이런것들을 발견한 직후에 페스트와 콜레라가 발생하였다.이 모든 조건밑에서 조사단은 미국비행기들이 조선에 전염병에 감염된 곤충들을 투하했다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수 없다.…》

이렇듯 미제의 야수적이며 악랄한 세균전만행에 의해 많은 전염병이 급격히 퍼졌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병마에 시달리다가 목숨을 잃거나 장애자가 되였다.

엄재률로인도 그들중의 한사람이였다.사실 그는 마음을 모질게 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고 한다.하지만 그때마다 네가 목숨을 끊으면 좋아할건 미국놈들뿐이라고 하던 부모님의 당부가 떠올라 강잉히 마음을 다잡군 했다.그리고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안고 일생 분노로 가슴을 태웠다.

이 땅에 재난을 몰아왔던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도 어느덧 수십년세월이 흘렀다.그러나 엄재률로인은 오늘도 그때의 참상을 잊지 못하고있다.

그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이것이 어찌 한 인간, 한 가정만이 겪은 비극이겠습니까.그리고 또 옛말로만 전할 어제날의 이야기이겠습니까.미제가 남아있는한 이 땅에 서린 피의 원한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가셔질수 없기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당부하고싶습니다.미제승냥이놈들의 야수적만행을 한시도 잊지 말고 기어이 천백배로 복수해달라!》

그렇다.로인의 피의 절규는 우리에게 당부하고있다.

복수의 칼날을 더 억세게 벼리라고.복수의 당부를 깊이 새기라고.(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은 여전히 미국의 점령지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2일 로동신문

 

일본내부를 들여다보면 서방나라들과 류사한 국가구조형태를 갖추고있다.정부도 있고 국회도 량원제로 되여있으며 지방들에도 해당한 권력체계가 수립되여있다.수상과 정부각료들, 국회의원들은 자기 직무에서 업무를 보고있고 다른 나라들 특히 미국의 대통령을 비롯한 정객들과 마주앉아 회담을 하면서 호상관계 및 국제문제를 놓고 론하기도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주권국가인듯하다.

하지만 미국과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일본정객들의 행태는 일본이 결코 주권국가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하였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야마구찌현 지사, 이와꾸니시 시장을 비롯한 지방당국자들이 이와꾸니기지에 미해군소속 《CMV-22 오스프레이》수송기들을 배비할수 있도록 허용해주었다.물론 일본정부의 사촉밑에 벌어진 일들이다.

이와꾸니기지는 일본의 혼슈섬 남서부에 있는 야마구찌현 이와꾸니시에 자리잡고있다.이 기지는 주로 미항공모함 함재기들의 리착륙장소로 되여왔다.올해 하반년부터는 미해군의 《CMV-22 오스프레이》수송기가 이와꾸니기지에 거점을 정하고 전쟁훈련을 감행하게 된다.

이로써 미군무력의 해당 군종들은 일본에 《오스프레이》수송기운용거점을 각기 가지게 된다.이미 해병대는 오끼나와현 기노왕시에 있는 후덴마비행장에, 공군은 도꾜도 요꼬다기지에서 《오스프레이》수송기들을 전개, 운용하고있으며 이와꾸니기지를 리용하고있는 미해군도 얼마 안있어 이곳에 《오스프레이》수송기를 배비하게 된다.

리해하기 힘든것은 일본국민들속에서 공포와 원성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미군《오스프레이》수송기의 배비를 일본정부나 지방당국이 거리낌없이 허용하고있는것이다.

《오스프레이》수송기는 사고를 제일 많이 내는 우환거리로 알려져있다.지난해 11월 29일 이와꾸니기지로부터 오끼나와현의 가데나기지로 날아가던 주일미공군의 《CV-22 오스프레이》수송기가 륙지와 가까운바다에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이를 목격한 현지주민들은 가슴이 섬찍함을 느꼈다고 한다.만일 주민들이 밀집되여있는 지대에 추락하였다면 엄청난 불상사가 발생하였을것이다.

《오스프레이》수송기의 추락, 수송기에서 떨어져나온 부속품의 추락, 밤낮을 가림이 없이 하늘을 썰며 나는 미군용기들의 소음 등으로 현지 일본인들은 항시적인 불안과 심리적고통속에서 살아가고있다.정부에 청원도 항의도 해보았지만 정객들은 빈말만 늘어놓을뿐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못하고있다.

현지주민들이 미해군의 《CMV-22 오스프레이》수송기의 이와꾸니기지배비에 대해 불안해하는것중의 다른 하나는 미군병사들과 그 관계자들에 의한 각종 범죄가 더욱 우심해질수 있다는것이다.

올해에 들어와 오끼나와현에서는 녀성들을 상대로 미군병사들이 저지른 폭력범죄행위들이 여러건이나 발각되였다.

오끼나와뿐이 아니다.미군이 둥지를 튼 곳들에서는 별의별 범죄가 다 발생하고있다.《오스프레이》수송기를 조종하는 미해군병사들이 이와꾸니에 들어오는 경우 범죄률이 더 높아질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문제는 정부나 지방당국, 경찰이 미군병사들과 그 관계자들의 범죄행위를 막지 못한다는데 있다.

정부나 수사당국은 미군에 의해 발생하는 성폭행사건들을 오히려 은페시키고있다.경찰이 미군범죄사실을 알고 경찰청에 보고하면 정부는 해당 지방당국들에 통보도 하지 않고있다.현지경찰이 미군범죄사건에 대해 떠들면 《큰일난것처럼 놀지 말라.》라는 정치적압력이 가해진다.그러다나니 지방당국들은 제 관할지역에서 어떤 미군범죄가 발생하는지 알지도 못하고있다.

이와꾸니시에서 사는 한 로인이 《미군의 범죄에 관해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참는 경우가 적지 않다.일미공동훈련도 진행되고 〈오스프레이〉도 날아오게 된다.범죄가 더욱 늘어나지 않겠는가 하는 불안을 느끼고있다.》라고 한 말은 미군기지를 낀 지역주민들모두의 감정의 분출이다.

결국 일본정부는 추악한 미군병사들의 만행으로부터 자기 국민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진정한 주권국가라면 자주권이 있어야 한다.다시말하여 자기 인민의 생명안전수호를 제1차적인 문제로 놓고 외세와의 관계에서 자주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해나갈수 있는 나라여야 주권국가라고 말할수 있다.

일본은 국민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실지로는 그들을 미군범죄와 침략전쟁의 희생물로 내맡기는 나라이다.

이와꾸니기지가 미해군의 《오스프레이》수송기배비지로 정해진 사실은 온 일본렬도가 날이 갈수록 미국의 해외침략기지,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의 전초기지, 공격출발진지로 전락되여가고있음을 보다 명확히 실감하게 하고있다.

일단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심어놓은 새로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 경우 제일먼저 상상 못할 피해를 입을 지역은 일본이다.자주정신이 없이 미국에 붙어 《대동아공영권》의 옛 야망을 실현하는데만 환장이 된 일본반동지배층의 행태로 무참하게 녹아날것은 국토이고 국민뿐이다.

군국주의패망후 미국의 점령지로 되였던 일본은 오늘도 주권을 당당히 행사하지 못하고있다.근 80년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미국의 점령지이다.

일본이 아무리 《국민보호》니, 《안전보장》이니 하는 화려한 말을 늘어놓아도 그것은 한갖 허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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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 《제노사이드》라는 말의 유래

주체113(2024)년 9월 12일 로동신문

 

최근 여러 나라에서는 가자지대에서 감행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대량살륙만행이 제노사이드로 규정되여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제노사이드는 특정한 집단을 말살하는 범죄행위를 뜻한다.다시말하여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 정치적집단에 대한 살해를 의미한다.파쑈도이췰란드정권이 정책으로 정하고 강행한 유태인말살범죄가 대표적인 제노사이드이다.

제노사이드는 《종족》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제노스》와 《죽이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동사 《카에데에레》의 합성어이다.

《제노사이드》라는 말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후 1945년 11월부터 1946년 10월까지 도이췰란드의 뉴른베르그에서 진행된 나치스도이췰란드의 주요전범자들을 처벌하는 국제군사재판에서 정치적, 법적술어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1948년 12월 유엔총회 제3차회의에서는 《집단살해죄의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일명 《제노사이드협약》)을 채택하였다.이 협약은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 정치적집단에 대한 살해 및 박해행위를 금지시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미제는 이 협약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1950년 6월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무고한 인민들을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집단학살하였다.당시 전장에서 희생된 군인들보다 민간인사상자들이 훨씬 더 많은 전쟁이 바로 미제가 저지른 조선전쟁이였다.

미국이 감행한 조선전쟁이야말로 가장 전형적인 제노사이드였다.

돌이켜보면 앵글로쌕슨족이 인디안들의 시체우에 세운 미국은 제노사이드의 모국이다.아메리카대륙이 발견되였을 때 그 땅에서는 수백만명의 인디안들이 살고있었으나 피에 주린 침략자들이 독립을 선포했을 때에는 불과 30만명이 되나마나하였다.

그후에도 미국은 제노사이드를 끊임없이 자행해왔다.

2016년 7월 6일 영국이라크전쟁진상조사위원회가 공개한 보고서에 의하면 이라크전쟁기간 이라크인사망자수는 집계기준에 따라 최고 수십만명에 달하는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세계곳곳에서 침략과 전쟁을 끊임없이 일삼아온 미국에 의해 많은 나라 인민들이 무참히 살륙당하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제노사이드의 모국, 제노사이드의 왕국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주고있다.

최근 이스라엘은 미국의 전적인 비호와 막대한 군사적지원을 받으며 팔레스티나에서 민간인학살만행에 광분하고있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개시된이래 팔레스티나인사망자수는 4만 900여명, 부상자수는 9만 4 600여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이야말로 미국을 꼭 빼닮아 제노사이드에 광분하는 살인마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령적인 연설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자

주체113(2024)년 9월 11일 로동신문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향도의 억센 힘으로 공화국의 튼튼한 존립과 륭성발전의 휘황한 설계도를 련이어 펼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거창한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특출한 령도력은 우리 국가와 인민을 백승에로 인도하는 강위력한 원동력이다.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조국에서 사는 전체 인민의 긍지가 백배해지고 부흥강국의 리상을 향해 바쳐온 성실한 노력을 새 승리에로 이어놓으려는 전인민적인 애국열의가 비상히 증폭되고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경절에 즈음하여 강령적인 연설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자》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연설은 우리의 숭고한 리념,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인 부국강병을 위한 력사적인 투쟁에서 우리 국가특유의 우세를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발전가능성을 정확히 찾아 완강히 분투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균형적이고 실질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과 진흥을 가일층 촉진시킬수 있게 하는 위력한 실천강령이며 활기찬 약진을 담보하는 전투적기치이다.여기에는 모든 방면에서 건국이래 초유의 전면적부흥장성을 강력히 이끌어 가까운 앞날에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완수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드팀없는 신념과 애국의지가 빛발치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령도자, 만고절세의 애국자를 높이 모신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자기 위업, 자기 힘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과 락관에 넘쳐있으며 당중앙의 령도따라 국가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갈 철석의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갑시다.》

올해는 전면적부흥에로 향한 우리 공화국의 승승발전을 립증하는 거창하고도 거폭적인 대업들이 더욱 과감히 조직전개되고 국가의 장성발전사에 특기할 더 큰 성공과 승리를 쟁취하려는 전체 인민의 자신심과 애국의지가 더욱 남김없이 떨쳐지고있는 위대한 기적과 변혁의 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령적인 연설에서 국가사업의 현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우리는 당중앙위원회가 올해 사업을 계획하고 작전하며 추가로 제시한 중요정책적과업들이 기본적으로 승세를 타고 옳게, 만족스럽게 진척되고있다고 분석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당중앙이 제시한 정책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년초부터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백배하며 국가발전의 고조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기 위한 줄기찬 보무를 힘차게, 박력있게 내짚었다.국가경제의 전반적인 장성추이가 견지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생산활성화와 정비보강목표들이 드팀없이, 착실하게 추진되고있으며 농업과 경공업, 도시경영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안정향상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좋은 결실을 이루어낼수 있는 조건들이 마련되고있는것은 올해 승리적결속을 위한 더없이 고무적이고 귀중한 성과들이다.

우리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10년혁명의 장엄한 포성이 울리고 지방발전정책이 확대심화되며 그 실행을 위한 투쟁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는것은 지방의 획기적, 전면적발전으로 국가의 부흥장성을 가속화하고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안겨주려는 우리 당과 국가의 투철한 복무관과 위대한 개척정신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자연재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의 기능과 능력보완에서 일련의 전진이 이룩되고 국방연구와 생산에서의 중요성과들로 경이적인 군사력을 확충한것 또한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주고 우리 국가의 창창한 래일을 더욱 확신케 하고있다.

승리를 더 큰 승리로 이어놓고 보다 과감한 분발과 분투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기질, 투쟁본때이다.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도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남은 110여일동안 우리가 어떻게 노력하고 분투하는가 하는데 따라 올해를 국가의 장성발전사에 또다시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는가 그렇지 못하는가가 결정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령적인 연설에서 이제 남은 몇달어간에 시간을 최대로 효과있게 리용하여 올해의 투쟁성과를 더욱 풍부히 하고 증폭시키기 위한 긴장한 사업들을 전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특기할 대변혁을 줄기찬 상승국면에로 추동하며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견결성,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해나가기 위한 과학적인 방략을 뚜렷이 명시하시였다.

목표는 명백하고 승산은 확고하다.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하나하나의 사업들은 수월치 않고 막아서는 난관도 적지 않다.하지만 우리에게는 더 좋은 래일을 향한 줄기차고도 과감한 실천투쟁속에서 백배해진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용기, 굳건한 자립의 토대와 발전잠재력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당중앙과 일심일체를 이루고 충성과 애국의 무진한 힘을 만장약한 인민이 있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드높은 자신심과 억센 의지, 완강한 분투로 괄목할만한 실적, 벅찬 사변들과 성과들을 련이어 이루어냄으로써 부흥강국의 리상을 향해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도도한 진군기세를 거폭적인 비약과 성공에로 확고히 이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연설에 대한 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 사상과 진수를 깊이 인식하여야 한다.

올해 국가사업에서 견지하여야 할 투쟁방향과 지침들이 명시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연설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투쟁강령이며 자기 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자신심에 넘쳐있는 전체 인민의 도도한 정신력과 분발력을 배가해주는 고무적기치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을 자자구구 새기면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선 정책적과업들에 완전히 정통하는것과 함께 그 성과적수행을 위한 실천적인 해결책들을 적극 탐구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연설에 대한 학습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내세운 방대한 투쟁목표는 반드시 달성된다는 확고한 신념, 우리의 힘과 지혜, 완강한 분투로써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자신심과 의지를 백배, 천배로 가다듬어야 한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의 투쟁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의 조직자, 집행자인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 각성분발하여 주도성과 창발성, 활동성을 더 높이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일군들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복무정신과 혁명적락관을 가지고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에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배가해나갈것을 바라는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각오를 가지고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 조직전개하여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야 한다.모든 일군들은 수도건설과 농촌건설,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비롯하여 당에서 제시한 중요정책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사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모가 나게 집행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앞당기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실적을 이룩해나가야 한다.매일 당정책집행정형을 건건이 따져보며 놓친것은 무엇이고 더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무엇인가를 자책과 반성속에 심각히 돌이켜보면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경제지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경제지도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선 과업은 당앞에 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졌으며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분발, 분투해나가야 한다.인민경제계획은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이라는 관점을 똑바로 가지고 지금까지의 앙양된 기세와 투쟁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 월별, 지표별로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한 설계와 작전을 면밀히 해나가야 한다.인민경제계획수행에 로력과 기술, 자금, 자재를 효과적으로 동원하고 생산자들이 맡은 임무수행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는 방향에서 사업을 능숙하게 조직진행하는 한편 현존설비들에 대한 정상적인 정비보수를 깐깐히 하여 설비가동률을 최대로 보장하여야 한다.

당대회결정관철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 투쟁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조직력과 지도력, 실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올해 투쟁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전격적으로, 박력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당결정들을 한조항한조항 따져가며 그 집행정형을 검토하고 재포치하는 사업을 심화시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투쟁과업들을 실속있게, 완벽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지금까지의 투쟁성과와 경험, 교훈을 다시한번 구체적으로 분석총화하고 보다 적실한 방법에 의거하여 당결정관철을 위한 실제적인 조치들을 취하며 그에 대한 장악과 지도를 강화하여 사소한 편향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전투력과 활동성은 당결정관철에서 대중의 정신력과 지혜를 얼마나 높이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된다.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이 모든 조건과 집행가능성을 충분히 타산하고 세운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투쟁목표이며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집행해야 하고 또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다는 관점을 심어주어 그들이 자신심과 배짱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강력한 정치사업,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대중의 뜻과 마음이 올해 목표점령에로 총지향되게 하며 앙양된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식지 않고 계속 고조되게 하여야 한다.

당원들의 선봉적이며 핵심적역할, 바로 여기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알찬 성과를 이룩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이 올해 목표점령의 중요성과 당결정관철에서 지닌 막중한 사명감을 누구보다 깊이 새겨안고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도록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숭고한 리상과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우리의 자신심은 충천하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강국조선의 영웅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확고한 자신심과 완강한 의지를 백배하여 올해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 접한 각지 일군들의 반향-

주체113(2024)년 9월 1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 접하여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각지 일군들은 우리의 숭고한 리념,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에 대한 확고한 자신심과 완강한 의지를 백배하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더욱 분투함으로써 올해를 국가발전사에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일 결의를 굳게 가다듬고있다.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을 위하여

 

송철학 내각사무국 부장은 해마다 맞는 국경절이지만 올해의 9월 9일은 참으로 깊은 의미를 새겨주고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에 하신 중요연설은 우리의 숭고한 리념,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인 부국강병을 위한 력사적인 투쟁에서 우리 국가특유의 우세를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발전가능성을 정확히 찾아 완강히 분투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균형적이고 실질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과 진흥을 가일층 촉진시킬수 있게 하는 위력한 실천강령으로 된다.

정말이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우리 국가의 한 성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배심이 든든해지고 무비의 힘과 열정이 용솟음친다.

문정혁 인민경제대학 경제연구소 제1부소장은 세상에 우리 공화국처럼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나라는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인민의 참된 나라를 세운 때부터 시작하여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을 물리치고 영웅조선의 위용을 만방에 과시한 위대한 전승의 나날은 물론 페허우에서 사회주의국가로 비약하던 천리마시대를 비롯하여 우리 조국의 발전행로는 기적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올해만 놓고보아도 우리 당의 령도아래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사변들이 얼마나 많이 이루어졌는가.그 눈부신 성과들과 더불어 나날이 강해지는 우리 국가의 저력, 그속에서 더욱 높아지는 인민의 웃음소리를 체감할수록 내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해지는것을 금할수 없다.

이런 진정의 목소리는 우리 당이 제일로 관심하는 주요전구마다에서 더 큰 위훈을 창조할 열의에 넘쳐있는 일군들속에서도 힘차게 울려나오고있다.

김현우 성천군인민위원회 부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 중요연설에서《지방발전 20×10 정책》에 새롭게 추가된 3개 대상건설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지적하시고 이미 추가대상으로 예견하였던 과학기술보급중심은 종합적인 문화생활거점으로 확장하여 건설하자고 한다고 하실 때 고마움의 눈물이 솟구치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두고 얼마나 깊이 마음쓰시였으면 가슴벅차게 안겨주신 대해같은 그 사랑이 모자라시는듯 이렇듯 은정어린 조치를 거듭 베풀어주시겠는가.진정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는것을 국가활동의 출발점으로 삼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국풍으로, 존재방식으로 하고있는 우리 국가에서만 이런 감동깊은 현실이 펼쳐질수 있다.

자강도의 피해복구전구에 달려나간 평양시당원련대의 지휘관 김용남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을 받아안고 당원련대 전투원들의 심정을 대변하여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답게 기어이 피해지역에 인민의 지상락원을 훌륭하게 일떠세우겠다는 불같은 결의를 피력하였으며 리창남 와우도구역 령남농장 경리도 훌륭한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안겨준 나라의 은덕을 잊지 않고 쌀로써 내 조국을 받드는 애국충신이 되려는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을 위하여,

이 고결한 지향을 가슴깊이 간직한 각지 일군들은 국가의 전면적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거창하고도 보람찬 사업에서 자신들이 맡은 책무를 다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더욱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위철수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는 공화국창건절에 즈음하여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연설에 접하고 도의 경제정책집행을 견인해나가야 할 책임일군으로서의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더욱 자각하게 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에서 매개 시, 군들이 자체의 예비를 조성하는것을 대단히 중시하시면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바다가양식업의 표본기지로 건설하고 그 운영을 활성화하여 이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도록 새로운 조치를 취한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의 활성화는 충분한 원료보장에 있다는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종자혁명에 모를 박고 수확성이 높은 새로운 양식물종자들을 퍼치기 위한 당적지도에 큰 힘을 넣고있다.이와 함께 전문부문의 연구사들을 발동시켜 갈에 의한 종이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도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어 시험생산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하였다.

도안의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헌신적으로 분투하고 적극적으로 활약해야 하는 혁명의 요구와 맡고있는 책무를 늘 자각하고 올해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정확히 집행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겠다.

김황호 금속공업성 부상은 이렇게 말하였다.

성스러운 우리 국가의 탄생 일흔여섯돐을 성대히 경축한 온 나라 인민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나라의 맏아들공업인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분발심은 대단히 앙양되여있다.지금 철의 기지들에서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능력확장공사는 나라의 전반적경제발전과 직결된 중대사이다.주체철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압연강재의 질을 높이는데 모를 박고 올해의 철강재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해나가겠다.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연설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사활이 결정될수 있다고도 할수 있는 이 기간에 보다 책임적으로 사업해야 할 일군들이 바로 경제지도일군들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당에서 올해의 투쟁과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다 밝혀준것만큼 모든것은 우리 일군들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들끓는 현장에서 로동자, 기술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철생산능력확장과 현대화공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겠다.그리하여 국가경제발전의 50년, 100년 앞길을 활기차게 열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조경국 농업위원회 부위원장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설에서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는것은 단지 농업부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기 위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올해 농사결속과 다음해 농사차비를 잘하기 위한 명확한 실천적방도들을 명시하시였다.

당과 정부의 조치에 따라 현재도 농업전선에는 영농물자와 자재들이 중단없이 보장되고있으며 이것은 당면한 영농사업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더욱 배가해주고있다.

지금의 좋은 작황이 그대로 다수확성과로 이어지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에 달려있다.

우리는 올해의 가을걷이가 단순한 영농작업이 아니라 당의 존엄과 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고 국가의 자존을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임을 다시금 자각하고 분투하겠다.

올해 농사결속과 함께 다음해 농사준비도 예견성있게 갖추도록 농사작전과 지도를 보다 혁신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겠다는것을 다시한번 굳게 결의한다.(전문 보기)

 

-서성구역당위원회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달리는 렬차에서 주신 가르치심

주체113(2024)년 9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나라의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는 속에 소중한 결실들이 맺어지고있다.올해만 하여도 앞그루밀농사에서 흐뭇한 작황이 이룩되여 농업근로자들이 집집마다 분배받은 올곡식을 가득히 쌓아놓고 웃음꽃을 피우는 광경이 펼쳐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이것이 과연 계절의 흐름이 가져다준것이였던가.

언제나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며 사회주의전야에 행복의 열매가 주렁지게 하시려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세계를 뜨겁게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주체107(2018)년 8월 찌는듯한 무더위가 지속되던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이 병치료는 물론 사회주의문명도 마음껏 누릴수 있는 문화휴양지를 일떠세우실 구상을 안으시고 양덕군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수행하게 된 일군들은 그이께서 렬차에서만이라도 잠시나마 쉬시였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랐다.

하지만 일군들의 이 소원은 이루어질수 없었다.그이께서 렬차를 타고가시면서도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마음쓰시며 로고를 바치시였던것이다.

그이를 모신 렬차가 석탕온천역을 향해 한창 달리고있을 때였다.

차창밖으로는 강냉이밭들이 언뜻언뜻 지나가고있었다.

한동안 강냉이밭들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고온피해를 받은 면적이 얼마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온피해를 가시기 위한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고나서 이번에는 양덕군의 책임일군에게 양덕군에서는 강냉이 정보당소출이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도달해야 할 정보당수확고에 대하여 지적해주시고나서 영농방법을 개선하고 과학적인 영농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종자혁명을 하여 그만한 량을 내도록 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군의 농사를 진행하여왔는가를 돌이켜볼수록 군의 책임일군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영농방법을 개선하고 과학적인 영농기술을 받아들이며 종자혁명을 일으켜야 한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관하게 강조하시는 문제였다.그런데 지난 시기 인해전술에만 매여달리면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과학적인 방도를 틀어쥐고 농사를 완강하게 내밀지 못하였던것이다.

그의 속마음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해전술로는 알곡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없다고, 알곡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자면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영농방법을 개선하며 지력을 높이고 비료를 비롯한 영농물자보장사업을 따라세워야 한다고, 기본은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내용의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나라의 모든 농장들에서 당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알곡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자면 결정적으로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여야 한다.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는 경우에도 해당 지대의 특성에 맞게 받아들여야 한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의 책임일군에게 서해안의 벌방지대와 같이 농사에 유리한 지대의 영농방법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는 지대마다 자연지리적조건과 기상기후조건이 다 다르다고, 그러므로 알곡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자면 지대적특성에 맞게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크고작은 모든 일들을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농사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는 문제를 두고 깊이 관심하시며 그 방도를 세세히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뜻을 잘 받들지 못하여 이렇게 렬차에서까지 농사문제때문에 마음쓰시게 하였다는 자책으로 일군은 얼굴을 들수 없었다.

하지만 그를 탓할 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는데서 자기 지대의 특성에 맞는 품종의 종자를 심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자기 지대에 맞는 우량품종을 적극 받아들이고 지금 심고있는 품종을 다수확품종으로 개량하여야 한다고, 다시말하여 종자혁명을 하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끝났어도 일군의 귀전에서는 농사를 잘 지을데 대하여 주신 그이의 간곡한 당부가 계속 울리고있었다.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맹세가 세차게 울리였다.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군의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나감으로써 지역안의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농사문제때문에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날과 날들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언제인가는 달리던 특별렬차를 멈춰세우도록 하시고 몸소 농사작황을 료해하시였고 또 언제인가는 큰물피해를 입은 포전의 벼이삭알수까지 세여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한 화선길에서도 그리고 중요행사가 진행되는 곳에서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농업발전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절세의 위인께서 수놓아가시는 불멸의 려정우에 꽃펴난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새겨주고있다.

우리 농촌의 비약적발전이 어떤 위대한 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이룩되고있는가를.(전문 보기)

 

[Korea Info]

 

자본주의의 정치위기, 사상문화적위기는 필연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1일 로동신문

 

한때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영원한 사회》라고 광고하던 자본주의가 쇠퇴몰락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부패한 정치가 판을 치고 인간의 정신도덕적붕괴와 오염이 가속화되여 매일과 같이 사람의 탈을 쓴 야수들, 정신적불구자들이 쏟아져나오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세계이다.

미국의 현실주의정치리론가라고 하는 하바드종합대학 교수 스티븐은 잡지 《포린 폴리시》에 기고한 글 《자유주의세계질서의 붕괴》에서 자본주의가 내부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여 위기에 빠졌다고 하였다.

서방의 적지 않은 사람들도 자본주의가 정치적으로나 정신도덕적, 사상문화적으로 심각한 병을 앓고있으며 한걸음한걸음 멸망에로 접근하고있다고 간주하고있다.

세계는 이미 지난 세기말엽에 그것을 체험하였다.그때 제국주의자들은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자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떠들면서 자본주의가 인류사회발전의 영원한 최종단계이며 21세기는 서방의 정치방식과 문화로 일색화된 세기, 자본주의로 세계화된 세기로 될것이라는 나발을 불어댔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여기에 말려들어갔다.서방정치의 기본리념으로 되고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적사적소유제, 시장경제와 서방의 문화를 대대적으로 받아들이였다.이 나라들은 그것이 물질적번영을 가져오고 사회발전을 추동할것이라고 믿었다.

결과는 정반대로 되였다.서방의 정치방식과 문화를 그대로 옮겨놓다보니 모든것이 잡탕이 되여버렸다.너 아니면 나라는 개인주의,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이 만연하여 도덕적부패가 심화되고 사회생활전반이 헝클어졌다.분리주의가 대두하고 각이한 정치세력들이 저마다 반기를 들었다.별의별 무장단체들이 다 생겨나 서로 반목질시하다가 물리적충돌로 넘어갔다.

이전 유고슬라비아가 그렇게 되였다.이 나라로 말하면 그래도 한때는 민족들사이의 강력한 단합을 자랑하던 나라였다.그런데 서방의것을 받아들인 후 서로 사이좋게 지내던 여러 민족이 분쟁의 참화를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숱한 사상자가 나고 피난민들이 생겨났다.하나의 국가가 갈기갈기 찢어졌다.서방의 정치방식, 《자유민주주의》가 이러한 위기사태를 몰아왔다.

원래 《자유민주주의》리념은 제국주의자들이 진보적인 대중이 지향하던 자유와 평등, 인권과 민주주의의 개념을 자본가계급의 구미에 맞게 외곡변형시킨 부르죠아민주주의를 분식하기 위해 고안해낸것이다.랭전시기 제국주의자들은 이러한 《자유민주주의》를 자본의 착취와 침탈행위들을 변호하고 사회주의를 악랄하게 비방하는 사상적도구로 리용해왔다.

하지만 랭전의 종식으로 사람들을 황금만능과 방종에 물젖은 자본의 노예로, 저속한 존재로 전락시키는 이 리념 아닌 리념이 사회주의사상과 제도를 겨냥한 반공리념에 불과한것이였다는것이 명백해졌다.

오늘날 《자유민주주의》는 그 반동적리념의 전모가 더욱 낱낱이 드러나고있는것으로 하여 서방의 정치위기, 사상문화적위기는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자본주의세계내부에 더 큰 정치적위기, 리념의 위기가 도래하였다.

본래부터 자본주의사회는 그 자체가 도저히 고칠수 없는 각종 병페와 해소될수 없는 대립과 모순을 안고있는것으로 하여 자기 제도를 정당화하고 합리화할수 있는 온전한 사상이나 리념을 내놓을 바탕이 없다.

현실적으로 오늘 서방나라들에서는 사회의 량극화와 심각한 경제위기, 민족간대립과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의 란동과 환경위기 등 론의거리로 되고있는 모든 문제들이 자본주의리념으로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난문제들로 되고있으며 민족배타주의와 인종주의, 신나치즘까지 대두하여 리념의 위기, 정치적위기는 더한층 격화되고있다.

서방의 정객들이 여러 정당 및 무소속후보들의 《신사적인 경쟁》과 《자유롭게 선거된 립법자》들에 의해 모든 사람들의 의사와 리익이 대변되고 이를 통해 정치적위기를 극복할수 있다고 하고있는데 전혀 실현불가능하다.

실지 서방국가들에서 다수의 의사가 정책에 반영될수 있는 제도적장치는 없다.로동단체나 종교단체, 소수민족단체나 환경보호단체 등의 대표들에게도 국회의 문이 비좁게나마 열려져있으나 의석수를 놓고볼 때 그들의 리익이 립법화되기에는 절대적으로 불충분하다.

서방의 립법기관들은 사실상 정치적주식회사에 불과하다.국회회의과정은 신통히도 주주총회를 방불케 하고있다.여기에서 통제주는 대독점체들에 의하여 장악되여있다.군소정당들이나 로동 및 종교단체, 소수민족이나 환경보호단체들이 파견한 대표들은 보잘것없는 주식을 소유한 소주주에 지나지 않는다.그들은 통제주를 틀어쥐고있는 대독점체들과 그들의 리익을 대변하는 거대정당의 특권과 전횡에 《공정한 민주주의적다수가결원칙》에 따른 《민주주의적합의》라는 면사포를 씌워주는 둘러리역할만을 하고있다.

특권층을 위한 이런 정치제도에서 근로대중의 리익에 맞는 그 어떤 정책에 대하여 기대할수 없다.특정한 리익집단에 의한 정권의 독점은 필연적으로 절대다수의 인권을 심히 외면하는 결과를 낳고있다.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의 가속화에 제동을 걸지 못하고있으며 인종차별, 민족배타주의도 막지 못하고있다.

미국에서만도 의료봉사부문의 엄중한 인종차별로 아프리카계임산부들의 사망률은 백인녀성의 거의 3배에 달한다.아시아계미국인의 근 60%가 인종차별을 받고있다고 호소하고있다.인종주의는 미국의 사회교제망과 음악, 오락을 비롯한 여러 수단을 통해 공개적으로 전파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특권층은 저들의 통치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광범한 근로대중의 정치적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그들에게 박해를 가한다.수많은 악법과 수사기관을 비롯한 방대한 폭압기구들을 동원하여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과 일반주민들의 일거일동까지도 항시적으로 제약, 감시하고있으며 언론, 출판,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을 일삼고있다.

미국의 뉴욕경찰국은 지난 10여년간 공공집회를 감시하고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개별적공민과 그 관계자들을 추적하였지만 이러한 행위는 아무런 책임추궁도 받지 않았다.

소수와 다수사이의 대립, 소수에 의한 다수의 견제에 기초한 서방정치의 구조와 생리는 필연적으로 정치권의 람용과 부패행위를 더욱 조장시키고있다.서방세계에서 걷잡을수없이 터져나오고있는 립법, 행정, 사법계의 고위인물들의 각종 추문사건들은 자본주의정치의 부식과정에 대한 변명할수 없는 증거들이다.

결국 서방에서 정치는 치부의 수단으로 되고있다.

이러한 정치가 국민들의 정치적발전을 보장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오늘 정치적무관심과 정객들에 대한 불신과 배척이 서방에서 하나의 류행으로 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의 간판밑에 다수에 대한 소수의 억압을 합리화하고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서방의 정치가 앞으로 어떤 파국적인 위기를 몰아오겠는가.

정당, 단체들사이, 인종 및 민족들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여 서로 피터지게 싸우고 숱한 사람들이 극도의 불안과 빈곤에 시달리거나 시위에 떨쳐나서고있는 서방나라들의 실태가 그에 대한 생동한 대답으로 된다.

자본주의세계내부에는 정치적위기와 함께 사상문화적위기가 더욱더 심각해지고있다.

사람들사이의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지어 사고나 관념상에서 리념적인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까지 쏟아져나와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빈궁화가 가속화되고 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깊이 빠져들고있는데서 그대로 나타나고있다.

사람은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면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할뿐 아니라 풍부한 정신문화생활을 누리며 건전한 정신으로 살것을 요구한다.

서방세계에서는 그와 상반되는 일들이 벌어지고있다.

자본가들과 반동통치배들은 사람들이 부패한 물질생활과 돈의 노예로 될것을 요구하기때문에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데는 눈도 돌리지 않고있다.오히려 근로자들의 정신문화적발전을 저해하기 위하여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있다.의도적으로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을 조장시키고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좀먹는 각종 수단을 마구 만들어내고있다.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사람들을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만들어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키고있다.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다.

사람들은 몽매해지고 약육강식의 법칙이 사회를 지배하고있으며 패륜패덕과 살인, 강탈과 같은 각종 범죄가 판을 치고있다.

남을 죽여야 내가 산다는 강도적인 생활론리에 따라 개인의 향락과 치부를 위해서는 그 무슨짓도 서슴지 않는 인간추물들이 늘어나고있다.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일상적인 사회적관계로 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는 더는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람들이 사상정신적으로 타락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해진 사회는 방대한 경제적잠재력과 물질적부를 가지고있어도 결코 오래갈수 없다.각종 병페와 사회악이 만연된 자본주의의 앞길에 비운의 락조가 짙게 비끼였다.

서방세계가 안고있는 모순과 위기들은 영원히 고칠수 없는 악성종양과 같은것으로서 자본주의제도가 망하기 전에는 절대로 해소될수 없다.자본주의는 자기의 만성적인 불치의 병으로 하여 무덤으로 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어떻게 하나 출로를 찾고 저들의 잔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이미 멸망의 길에 빠져든 암담한 운명에서 벗어날수는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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