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갈마해안관광지구의 완공된 주요봉사망들을 돌아보시였다

2024년 12월 31일《로동신문》

 

 

웅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변혁과 문명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힘찬 기상을 과시하며 나라의 동해명승으로 이름난 명사십리에 우리 식의 해안관광도시가 황홀하게 솟아오르고있다.

해양국의 자연지리적특성을 살려 경치좋은 해변가들에 우리 인민의 문화정서적요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휴양지를 꾸릴데 대한 구상을 밝히고 걸음걸음 이끌어준 당중앙의 세심한 령도에 의하여 갈마반도 명사십리에는 많은 호텔들과 려관, 해수욕봉사시설들과 다양한 체육, 오락봉사시설들, 상업 및 급양봉사시설들을 비롯한 각종 봉사망들이 일떠서 아름다운 경관을 펼치고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2월 29일 준공한 여러 호텔과 봉사망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동해의 맑고 깨끗한 푸른 물결이 출렁이는 해변가에 한폭의 그림마냥 황홀한 자태를 드러낸 해안관광도시의 전경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이곳 건설사업을 지도하면서 명사십리가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기쁨과 랑만의 십리해안으로, 인파십리가 될것 같다고 했는데 이제는 그 리상이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갈마해안관광지구는 볼수록 장관이라고, 정말 아름답고 장쾌한 풍경이라고 하시면서 이곳에 있는 주요봉사기지들은 국가의 중요한 대외사업과 정치문화행사들도 품위있게 주최할수 있을만큼 높은 수준에서 꾸려졌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봉사능력과 수준이자 관광지의 가치이고 그 전망성이 좌우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하시면서 여러가지 다양한 봉사업종들을 적극 개발하고 세계적수준의 봉사전문가들을 키워내는 문제 등 봉사기지들의 정상관리와 운영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는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할만큼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있으며 관광업발전에서 필수적인 정치적안정과 제도적우월성, 물질경제적조건이 다 구비되여있다고, 이처럼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관광업을 발전시키면 사회주의문화건설의 새로운 령역을 개척하는것과 함께 지방의 진흥과 나라의 경제장성을 추동하는 또 하나의 동력을 가지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를 위하여서는 관광자원조사를 과학적으로 진행하여 최대한의 효과성과 실리성을 담보하여야 하며 관광지개발과 시설건설, 자연 및 환경보호와 관련한 법적기준들을 똑바로 규제하고 관광안내봉사와 관광시설운영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며 관광상품을 다양화하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관광업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은 나라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인 발전공정에 올려놓는데서 의미가 큰 중요한 첫걸음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앞으로 금강산관광지구와 갈마해안관광지구를 련결하는 관광문화지구를 잘 꾸리며 삼지연지구의 산악관광을 비롯하여 다른 지역들의 관광자원도 적극 개발하여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물질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나라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아름다운 우리 조국의 바다가정서가 깃든 갈마해안관광지구가 우리 인민과 세계 여러 나라의 벗들이 즐겨찾는 조선의 명승, 세계적인 명소로서의 매력적인 명성을 떨치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갈마해안관광지구는 2025년 6월부터 운영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에게 축하편지를 보내시였다

2024년 12월 31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해 2025년에 즈음하여 12월 30일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에게 축하편지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가장 친근한 벗이고 동지인 뿌찐동지에게 따뜻한 새해축하의 인사를 보내시면서 형제적인 로씨야인민, 영용한 로씨야군대의 전체 장병들에게 자신과 조선인민, 전체 공화국무력 장병들의 이름으로 열렬한 축복의 인사를 전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의 전략적협조관계, 맹우관계로 승격시킨 2024년의 의미깊은 려정을 회억하시면서 가장 진실하고도 뜨거운 동지적신뢰에 의거하여 두 나라의 강국위업수행과 인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설계하고 강력히 실행해나감으로써 조로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용의를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해 2025년이 로씨야군대와 인민이 신나치즘을 타승하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는 21세기 전승의 원년으로 기록될것을 기원하시면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책임적이고도 무거운 국가령도활동에서의 보다 큰 성과와 로씨야인민의 번영과 복리, 행복을 축원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원대한 리상실현에로 향한 우리의 신심은 백배하다

2024년 12월 31일《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며 격동의 2024년이 자기의 년륜을 마무리하고있다.

경이적인 사변들과 눈부신 기적으로 충만된 올해의 자랑찬 투쟁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이 시각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은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엄혹한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올해에 이룩된 모든 승리적성과들은 철두철미 우리 인민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위대한 당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이루어낸 자력의 고귀한 산아이며 바로 여기에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의 남다른 긍지와 뿌듯한 자부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적대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이끌어나가면서 세계가 괄목하는 기적적승리들을 련이어 안아오고있는 우리 당의 령도는 인민들에게 무한한 긍지와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주고있습니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필승의 신심은 그 어떤 곤난앞에서도 주저나 동요를 모르고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드놀지 않는 필승의 신심을 지닌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다.

우리 인민이 지닌 필승의 신심, 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며 당의 령도는 곧 백승의 담보이라는 절대의 확신이고 불변의 신념이다.

돌이켜보면 올해에 우리의 전진을 막아나서는 엄혹한 난관과 예상치 못했던 도전들은 수없이 중첩되였다.순간의 방심과 해이, 답보나 정체도 허용될수 없고 기존의 관념과 방식으로는 불가능이라는 답밖에 나올수 없는 극난한 시련의 련속이였다는데 올해 투쟁의 간고함과 격렬함이 있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만난을 과감히 박차고 일떠서 국가건설의 각 방면에서 거창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펼치며 올해를 혁혁한 성공과 승리의 봉우리로 력사우에 우뚝 올려세웠다.

불과 한해사이에 우리는 보다 더욱 강해졌으며 확실하게 전진하였다.이 나날 인민의 가슴속에 억척으로 깊이 자리잡은것은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불변의 신념이고 당당한 자부심이며 모든 행복과 영광도 오직 그 품에서만 꽃피고 담보된다는 절대적인 믿음과 드팀없는 확신이다.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줄기차게 용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과 양양한 전도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하며 보다 큰 승리에로 향한 거폭적인 전진발전의 힘찬 보무를 열망하고있다.

위대한 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는 우리 인민의 힘을 불가항력으로 다져주는 무진한 활력소이다.

사회발전, 국가발전의 근본동력인 인민의 힘은 실로 무궁무진한것이다.그러나 인민이 지닌 힘이 아무리 큰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필승의 신심과 결합될 때라야만 불가항력적인것으로 될수 있다.당의 두리에 굳게 뭉치고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하나로 집초되고 지향된 인민의 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거스를수 없다.

올해는 우리 인민이 간직한 승리의 신심과 과감한 진군기세가 남김없이 과시되고 그것이 그대로 자랑찬 결실로 이어진 격동적인 해였다.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마다에서 힘찬 승전포성들이 련이어 울려나오고 자립공업의 위력을 증대시키는 의미있는 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우리 국가의 새로운 전략적억제력의 실체를 과시하고 국방과학기술력의 무한대한 발전잠재력과 현대성, 무시할수 없는 국제적지위를 세계앞에 각인시킨것을 비롯하여 올해에 경이적인 사변들이 수없이 떠올랐다.결코 감당할수 있거나 얼마든지 가능한것을 해낸것이 아니며 또 모든것이 풍족하여 이루어낸 결실이 아니다.올해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일어난 전면적인 고조는 명백히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배가하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온 우리 인민의 불가항력적힘이 안아온 상승이고 발전이다.

올해의 격동적인 날과 달들을 통해 우리 인민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령도력에 대한 절대의 확신을 더욱 굳게 간직하였으며 필승의 신심과 락관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비상히 승화되였다.위대한 당중앙이 밝혀준 백승의 진로따라 견인불발의 완강한 투쟁으로 무수한 도전의 고비들을 성공적으로 딛고넘으면서 당의 령도를 일심전력 받드는 여기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음을 억척의 신념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이다.온 나라에 세차게 나래치는 당결정결사관철의 투쟁기풍, 날이 갈수록 더욱더 거세여지는 충성과 애국의 열의, 사회주의화원에 넘치는 미덕과 미풍의 향기는 강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저력이 과연 어디에 근원을 두고있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앞에는 값비싼 노력과 분투로 이루어낸 귀중한 성과들을 토대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더욱 활기차게 열어나가야 할 막중한 과업이 나서고있다.다가오는 2025년은 위대한 우리 조국의 력사에 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루게 될 뜻깊은 해이다.산적된 과업이 방대하고 조건과 환경은 의연 어렵지만 우리 당이 언제나와 같이 국가부흥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확신성있게 향도하고있는것은 불가능을 모르고 오직 투쟁과 전진만을 아는 우리 인민의 불가항력을 굳게 믿기때문이다.당의 두리에 하나로 뭉친 전체 인민이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해 확신성있게 나아가기에 강국조선의 승리의 력사는 계속 줄기차게 이어지게 될것이다.

위대한 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는 우리 인민들에게 더욱 휘황할 래일에 대한 확신을 배가해주는 근본담보이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필승의 신심이란 다름아닌 더 좋은 미래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이다.신심과 락관이 높다는것은 더 큰 승리를 이룩하려는 각오가 투철하고 더 밝은 래일을 하루빨리 당겨오려는 지향과 열의가 강렬하다는것이며 이것은 오직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 인민만이 지니고 발휘하게 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투쟁방식이다.올해에 련포온실농장에 비해 규모와 생산능력이 훨씬 크면서도 한세대 더 발전된 강동종합온실농장과 나라의 가금업발전의 새로운 기준점, 본보기인 광천닭공장이 일떠서고 수도와 농촌에 우리 식의 고유한 멋과 특색을 한껏 살린 수많은 살림집들이 건설되였으며 자연의 광란이 휩쓸어간 험지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났다.뿐만아니라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 산아들인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과 바다를 낀 시, 군들의 미래의 변혁상을 보여주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등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과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였다.이 눈부신 기적의 실체들에서 우리 인민은 자기들에게 이 세상 최고의 문명, 가장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 불같은 사색과 노력을 기울이는 우리 당의 고마움을 체감하고있으며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에서 더 밝고 창창할 래일을 락관하고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숭고한 정치리념으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해나가는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령도는 휘황한 미래에로 향한 우리 인민의 거세찬 보무에 거대한 박진력을 더해주고있다.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지방공업공장들과 함께 추가적으로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량곡관리시설까지 병행하여 건설하는것을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정식 포함시킨것은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끊임없이 새롭고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가는 당,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고 욕심이 많은 당인 우리 당의 투쟁본때와 기질이 바로 어떠한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어머니당의 붉은 기발아래 삶의 주소를 정한 크나큰 행운을 더욱 깊이 절감하고있으며 당에 운명의 숨줄을 잇고 그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갈 불같은 충성과 애국열의로 가슴끓이고있는것이다.

올해의 영웅적진군은 위대한 당의 탁월한 령도를 받는 우리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며 그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금 힘있게 확증하였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필승의 신심드높이 당중앙의 령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위대한 강국의 불후할 존위와 명성을 만천하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축하장들이 나왔다

2024년 12월 31일《로동신문》

희망찬 새해 2025년을 맞으며

 

 

희망찬 새해 2025년의 환희를 더해주며 축하장들이 새로 나왔다.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는 뜻깊은 올해의 진군려정에서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임을 더욱 가슴벅차게 체감한 인민의 자긍심이 축하장들에 어려있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문명의 별천지로 솟아난 전위거리와 농촌진흥의 새시대 선경마을들, 황금나락 설레이는 풍요한 가을풍경 등을 반영한 축하장들은 사회주의의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용진하는 강국의 억센 기상을 보여주고있다.

우승의 체육성과로 온 나라를 격동시키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와 명성을 떨친 미더운 체육인들의 모습도 축하장들에 담겨있다.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풍모와 조상전래의 우수한 미풍량속 등을 반영한 축하장들도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수방위》의 기만성은 가리울수 없다

2024년 12월 31일《로동신문》

 

일본당국이 아프리카의 지부티에 연안감시레이다체계를 비롯한 군사장비들을 무상제공한다고 발표하였다.《정부안전보장능력강화지원》이라는 명분을 단 군사《원조》이다.

일본이 지경너머 멀리 아덴만의 연안국에 군사《원조》를 주는것은 저들의 군사기지를 유지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지부티에는 소말리아앞바다 아덴만에서 해적대책활동에 림하고있는 《자위대》무력에 거점이 필요하다는 구실로 2011년에 개설한 군사시설이 있다.

일본은 이 시설을 군사기지가 아니라 일시적인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활동거점》이라고 줄곧 강변해왔다.패망후 정규군을 보유할수 없고 해외군사활동을 할수 없게 되여있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에 군사기지를 설치한다는것은 내외의 규탄에 직면할 일이기때문이다.

그러나 비행장과 항구에다가 수백명의 군사인원을 수용할수 있는 병영까지 갖추고 대형구축함이나 수송기들이 무시로 드나들고있는 현 상황을 놓고서는 관측자들 누구나가 명백한 군사기지라고 입을 모으고있다.

일본이 이곳에 군사시설을 건설한것은 애초부터 군사적팽창을 시야에 둔것이였다.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의 교차점이며 수에즈운하로 통하는 중요한 국제해상로로서 미국과 기타 대국들의 리해관계가 날카롭게 대치되여있는 지정학적요충지라는데 눈독을 들이였다.일본은 미국의 주도밑에 이 해역에서 《해적활동을 제압》하기 위한 국제적인 군사작전이 개시되자 그에 발벗고 뛰여들었으며 지부티에 군사거점까지 설치하였던것이다.

최근년간에는 해적활동이 뜸해지면서 그 명분이 점차 희미해지고 지역의 민심이 외세를 배격하는데로 흐르고있다.

이로부터 일본당국은 이 기지에 아프리카와 중동 등 주변지역에서 활동하는 자국민들을 《보호 및 구조지원》하는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지부티주재 자국대사로 방위성출신을 파견하고 해상보안청관계자들을 보내여 현지당국의 해양경비활동을 《지원》해주는 등 기지의 유지강화를 획책하고있다.

문제는 해외에 군사기지를 둔것자체가 일본이 자주 외워대는 《전수방위》의 원칙과 모순된다는데 있다.

오직 자기 령토에 대한 공격을 받았을 때에만 방위력을 사용하게 되여있는 《전수방위》의 원칙에서 본다면 일본은 해외에 군사기지를 두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지부티에 군사기지를 설치하고 계속 운용하고있다.이것은 일본이 《전수방위》의 간판을 걸어놓고 해외에로의 군사적진출을 추구하여왔다는것을 보여준다.

지부티군사기지는 《자위대》무력의 해외전개를 기정사실화한것으로서 장차 주변이나 기타 다른 지역들에도 류사한 군사기지들을 내올수 있는 전례 및 발판으로 된다.지부티기지도 사실상 2004년-2006년에 복구활동을 구실로 이라크에 《자위대》의 숙영시설을 전개하였던 경험과 전례에 따른것이였다고 할수 있다.

일본《자위대》무력은 해적들의 활동구역이 확대된데 빗대고 2013년말부터 미국과 영국 등의 무력으로 꾸려진 다국적부대에 편입되여 활동하면서 실전속에서 합동작전활동을 련마하고있으며 순번제로 사령관직도 맡고있다.미군 등과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저들대로의 군사정보수집활동도 벌리고있는데 주되는 대상은 주변에서 활동하는 잠재적적수들의 무력실태이다.

지난해 10월 가자사태가 발생하자 일본은 《자국민보호》라는 구실밑에 400여명의 항공 및 륙상무력으로 통합임무부대를 긴급편성하고 수송기를 이 기지에 급파하였다.과거 저들의 《거류민보호》를 운운하며 침략무력을 다른 나라들에 들이밀던 수법을 련상케 하는것이였다.

올해에 들어와서부터는 이 거점에 장비들을 늘이고 군사정보수집과 미군 등과의 련대를 더욱 강화하고있다.

일본의 해외팽창야망은 끝없이 부풀어오르고있다.그 야망을 가리우는데는 《전수방위》의 간판이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준공식 성대히 진행

2024년 12월 30일《로동신문》

 

 

우리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따라 선진적인 바다가양식업의 새로운 표본기지가 함경남도 신포시 풍어동지구에 훌륭히 일떠섰다.

지난 7월 력사적인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에서 각 지방의 경제적자원과 잠재력총체를 실정에 맞게 적극 개발리용하여 지방경제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울데 대한 혁명적인 방침을 제시하신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바다가양식업의 시범을 창조하도록 하시고 불멸의 령도자욱을 거듭 새기시며 공사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은 당중앙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불과 몇개월만에 동해기슭에 휘황한 전변상을 펼쳐놓았으며 그 기간 양식사업소의 일군, 기술자, 종업원들도 생산장성의 튼튼한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우리 당이 신포시인민들에게 안겨주는 사랑의 선물인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의 준공은 전국의 동시균형적발전을 위한 지방중흥의 세기적대업을 결단하고 완강히 실행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며 바다를 낀 모든 시, 군들의 미래의 변혁상을 보여주는 우리식 창조투쟁의 자랑찬 축도이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준공식이 12월 28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며 울려퍼지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당중앙위원회 2024년 12월전원회의를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을 강력히 견인하는 새로운 전진과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하시려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고도 순간의 휴식도 없이 인민의 행복을 위한 헌신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김정은동지를 크나큰 격정속에 우러르며 열광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각급 지방발전20×10비상설추진위원회 성원들, 함경남도와 신포시의 일군들, 근로자들, 군인건설자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종업원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을 기념하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불과 다섯달전만 해도 솔숲에 백사장뿐이였던 이곳에서 지방변혁의 특색있는 창조물로 솟아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의 준공을 선포하는 감격적인 시각을 맞이한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이것은 전국적판도에서 동시다발적인 진흥을 지향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착실한 진전을 이룩해가고있는 중대한 사업이 첫걸음을 뗀것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는 지방공업혁명이 실질적담보를 가지게 하자면 확실하고도 지속적인 개발과 활용이 가능한 토대를 축성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신포시처럼 인구수가 많은데 비하여 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시, 군일수록 지역의 자연부원과 경제지리적특성에서 유리한 점을 옳게 찾아쥐여야 하며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자력으로 살아나가고 발전할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가 준공됨으로 하여 우리가 얻은 그 무엇보다 귀중한 소득은 우리 수산업의 구조를 쇄신하게 될 바다가양식에 신포사람들이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게 되고 그 묘술을 과학으로 터득한것이라고 하시면서 자력갱생, 자생자결을 빈말로 외우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그 비결이 바로 자기자신에게 있다는것을 똑똑히 깨닫고 실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양식사업소의 기술자들과 종업원들, 건설에 동원된 인민군군관, 병사들이 당정책을 굳게 믿고 비상한 각오와 불굴의 노력으로써 그 진리성, 정당성을 명명백백히 립증하였으며 인민군대의 해당 부문에서 새형의 양식모선을 건조, 기증하여 사업소의 물질기술적토대축성에서 큰 몫을 맡아준데 대해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에게 복리를 가져다줄 일감을 찾았을 때의 기쁨도 크지만 그 결심에 호응해주며 성실하고 완강한 로력투쟁으로써 당정책이 정당함을 증명해주는 한결같은 성심을 대할 때 받아안는 긍지와 보람은 더욱 뿌듯한것이라고 하시면서 이처럼 값있는 조국과 인민의 재부를 창조하여 당결정집행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한 전체 군인건설자들과 신포시를 비롯한 함경남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그리고 련관부문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감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루어놓은 사업들에 못지 않은 방대한 일감들, 보다 거창한 투쟁과업이 우리앞에 있다고 하시면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 종업원들이 첫해 바다농사의 좋은 경험을 적극 살려 바다가양식을 활성화하고 그를 위주로 하여 수산업의 구조를 개변시키는데서 계속 선구자적역할을 하며 기업관리를 깐지게 하여 지방경제의 발전을 힘있게 담보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는 해안선이 길어 바다를 낀 시, 군이 적지 않으며 우리 바다는 깨끗하고 생태조건이 아주 좋다고, 이 유리한 조건을 활용하여 해안지역들에서 바다양어와 양식을 대대적으로 해야 한다고, 력대 굴지의 어장도시로 유명했던 신포시에서 대규모양식의 새 경험이 창조된것은 장차 바다가양식을 주되는 령역으로 하여 나라의 수산업을 재건하고 발전시켜나갈수 있다는 신심을 주고있다고 언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번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에서 얻은 경험에 토대하여 또다시 시범적으로 다른 지역에 바다가양식사업소를 일떠세우기로 진지하게 협의하고 책정한데 대하여 소급하시면서 앞으로 건설될 바다가양식기지들은 마땅히 신포시의것보다 더 선진적이여야 하며 지역특성에 철저히 부합되면서도 지방경제의 발전을 실속있게, 전망성있게 담보하는것으로 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바다를 낀 곳만이 아니라 기타 시, 군들에서도 자기 지역의 자연부원과 유리한 경제적조건을 개발, 활용하여 지방경제발전의 자립성과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잘해야 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의 리상과 우리의 용기, 우리의 분투와 창조는 기필코, 끊임없이 더 자랑스러운 재부들을 우리들자신앞에 가져다줄것이라고 하시면서 지방이 변하고 흥성하는 시대에 신포시가 번창하고 말그대로의 《부자시》가 되여 이 고장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충심으로 기원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또다시 우렁찬 《만세!》의 함성이 터져올라 의의깊은 12월의 하늘가로 메아리쳐갔다.

김정은동지께서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

지방진흥의 빛나는 력사에 거룩히 아로새겨질 숭고한 화폭이 펼쳐지는 준공식장은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환희가 크나큰 감격의 파도되여 끝없이 설레이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인민을 위함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실 강렬한 열망을 지니시고 거창한 지방발전혁명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위대한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환호하는 참가자들에게 오래도록 손저어주시며 신포시인민들의 밝은 앞날을 따뜻이 축복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을 비롯한 참가자들과 함께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밥조개가공장, 초급동실, 종합지휘실, 제품견본실 등 사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관리운영 및 양식물가공정형을 상세히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생산건물의 내외부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실리있게 잘 건설했다고, 우리 군인건설자들이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마다에는 당의 명령지시에 언제나 충실한 우리 군대의 애국적헌신과 창조적지혜와 재능이 깃들어있다고 하시면서 군인건설자들은 앞으로도 지방중흥의 력사적대업을 가속화해나가는 투쟁의 선봉에서 문명의 개척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시마, 밥조개, 해삼, 성게 등을 가공하여 만든 여러가지 제품들을 보시면서 당에서 품을 들여 훌륭한 바다가양식사업소를 건설해준것만큼 신포시에서는 양식사업소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수익성과 효과성을 최대로 높여 그 결과가 지역경제의 비약적인 상승발전과 이곳 인민들의 문명한 생활향유에로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망성이 확고한 현대적인 바다가양식사업소의 완공으로 지방경제발전의 새로운 령역이 또 하나 개척되였다고 하시면서 신포지구의 눈부신 변혁은 자력, 자존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륭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우리식 발전관, 우리식 투쟁방식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양식모선과 양식배, 잠수배들이 줄지어 늘어선 부두를 돌아보시면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는 볼수록 훌륭하다고, 저 배들이 신포인민들의 행복을 가득 싣고 부두로 들어서는 모습을 그려보느라니 벌써부터 마음이 흥그러워지고 새힘이 솟는것같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에 토대하여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이 력대초유의 공력을 기울이는 지방진흥의 력사적위업을 강력히 실행해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고 관광자원이 있는 곳에서는 관광업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모든 시, 군들이 지방경제를 확고한 발전토대우에 올려세우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참가자들은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사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중대결단으로부터 시작되고 그 실현을 위한 중대사변들로 이어진 김정은동지의 영구불멸할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았으며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어 국가의 부흥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해갈 결의를 굳게 가다듬었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성대하게 진행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준공식은 우리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휘황한 전망성을 힘있게 과시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투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뜻깊은 2025년을 전면적국가발전사에 특기할 위대한 변혁의 해, 승리의 해로 빛내일 철석의 의지로 충만되여있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신심과 고무를 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천하무적의 최정예혁명강군을 키우신 위대한 손길

2024년 12월 30일《로동신문》

 

위대한 시대의 활기찬 전진기상을 과시하며 조국청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년륜을 아로새긴 2024년, 격동의 날과 달로 이어진 그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이해의 분수령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1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12월 30일, 이 력사의 날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혁명무력은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치며 천하무적의 혁명강군으로서의 위용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하게 되였다.

하기에 이 땅의 누구나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불패의 군력을 억척으로 다져주시여 우리 조국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가슴적시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무력은 변화되는 그 어떤 정세나 위협에도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으며 영웅적인 전투정신과 고상한 정치도덕적풍모로 자기의 위력을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지면서 국가방위와 사회주의건설의 전초선들에 억척같이 서있습니다.》

군력이자 국력이며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이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우리 혁명무력을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최정예대오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적당군으로, 사상과 기술강군으로 철저히 준비시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면서 인민군대에서는 정치사상강군화를 군건설의 제1의 전략적과업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우리 군대를 사상의 힘과 위력으로 백승하는 혁명강군으로, 모든 장병들을 정신력의 최강자, 참된 애국군인으로 억세게 키울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모든 장병들을 정신력의 최강자, 참된 애국군인으로!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우리 혁명무력을 명실공히 주체혁명위업을 군력으로 굳건히 담보하는 제일결사대로, 우리 당의 억척의 지지점으로 비상히 강화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위대한 령장의 품속에서 혁명강군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며 신념의 강자, 불굴의 투사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게 될 인민군장병들의 모습을 그려볼수록 필승의 신심이 백배해진다.

이 한해만 놓고보더라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한해 혁명무력강화의 거룩한 자욱을 새기시였다.

서부지구 중요작전훈련기지와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 조선인민군 항공륙전병부대들의 훈련과 서부지구 포병부대의 사격훈련, 김일성군사종합대학과 오진우명칭 포병종합군관학교,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무력훈련기지…

그 불멸할 자욱마다에서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혁명무력을 영원히 백전백승하는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의지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위대한 혁명령도의 첫 시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간곡한 말씀이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우리는 지난날 군력이 약하여 나라를 통채로 잃고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피눈물나는 력사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군력이 약하면 자기의 자주권과 생존권도 지킬수 없고 나중에는 제국주의자들의 롱락물로, 희생물로 되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며 따라서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한 나라, 한 민족의 흥망성쇠가 어디에 달려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부흥번영이 어떻게 지켜지고 담보되는것인가를 깊이 새겨주는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이렇듯 확고부동한 신조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무력강화를 위한 성스러운 길에 자신의 온넋과 심혈을 다 바쳐가고계신다.

돌이켜보면 얼마나 위대한 혁명령도의 날과 달들이 이 땅에 장엄히 흘렀던가.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군건설의 총적임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강령에는 혁명강군의 정치도덕적풍모와 군사기술적면모를 철저히 갖추기 위한 근본방도가 뚜렷이 밝혀져있다.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철저히 세우며 인민의 군대로서의 혁명적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할데 대한 사상과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높이 인민군대를 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 억척의 지지점으로 만들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군건설사상리론들은 군력강화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는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치사상강군화, 도덕강군화를 군건설의 쌍기둥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여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였다.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적비와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실들을 돌아보시며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인민군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해주시여 전군에 혁명전통교양의 불길을 지펴주신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전군적인 대회합들을 마련해주시고 그것이 우리 혁명무력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뚜렷한 리정표가 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은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령도는 모든 인민군장병들이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게 한 거대한 추동력이였으며 기적과 위훈의 활력소였다.

우리 인민군대를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억세게 키우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신 혁명령도의 길에 수놓아진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또 얼마이던가.

절대로 가실수 없다고 막아나서는 일군들에게 군인들이 있는 곳은 아무리 위험하다고 하여도 다 가보아야 한다고, 군인들이 있어 최고사령관도 있다고 하시면서 작은 목선에 오르시여 풍랑사나운 바다길을 헤치시고 최대열점지역에도 서슴없이 나서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적아대결의 최전방인 판문점초소를 찾으시여 판문점은 오늘 자신께서 지켜주겠다고 하시며 초소의 군인들을 철수시켜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고 적진까지의 거리가 불과 수백m밖에 되지 않는 오성산의 까칠봉초소에까지 오르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모습에서 총대의 귀중함을 다시금 새기며 그것을 더욱 억세게 틀어잡은 우리 인민군장병들이다.

어찌 그뿐이랴.

포연서린 훈련장들과 전호가에서 전시에는 싸움을 잘하는 군인이 영웅이지만 평시에는 훈련을 잘하는 군인이 영웅이고 애국자라고 하시며 총쥔 병사의 사명과 본분, 삶의 보람과 위훈에 대하여 새겨주기도 하시고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부대, 구분대에 불의의 정황을 주어 실전준비상태를 직접 료해하시며 군인들이 군무생활의 하루하루를 훈련으로 이어가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인민군대는 일당백의 혁명강군으로 준비될수 있었다.

온 세계가 경탄하는 군사강국으로서의 존엄과 지위는 국가방위력강화에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심혈과 로고의 고귀한 산아이다.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전략무기들의 개발과 시험장들을 찾고찾으시며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성공의 열쇠도 안겨주시고 그들을 고무격려해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위대한 헌신이 있어 오늘 우리 조국은 강위력한 국가방위력을 갖춘 최강의 군사강국으로 급부상하게 되였다.

올해에만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요군수공장들을 련이어 찾으시고 새 무기들의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였으며 신형전술탄도미싸일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에도 참석하시면서 국방력강화를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이끄시여 우리 혁명무력의 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1월에 성대히 진행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에서 하신 뜻깊은 기념연설에서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공화국무력의 무진한 군사기술적강세와 그를 억척같이 뒤받침하는 자립적방위산업의 경이적인 진보는 그 어떤 고생과 시련도 강인하게 이겨내며 추호의 흔들림없이 우리당 강군건설로선과 국방정책을 무조건적이며 절대적으로 지지성원해준 위대한 우리 인민만이 전취할수 있는 긍지이고 자랑이며 값비싼 승리이라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지난 10여년간의 귀중한 체험을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공화국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이 얼마나 크나큰 행운이고 영광인가를, 위대한 령장의 령도가 얼마나 거대한 힘을 낳고 놀라운 현실을 안아오는가를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위업을 군력으로 굳건히 담보해가실 억척의 의지를 지니시고 혁명무력강화의 최전성기를 열어가시는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여, 강대한 주체조선의 힘이시고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여기에 조국의 륭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이 있다.

모두다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분투로 사회주의강국의 새 아침을 앞당겨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하는 사람에게서 인정미도 동지애도 넘쳐난다

2024년 12월 30일《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이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하여야 인간의 참된 삶을 누릴수 있으며 한생을 값있고 보람있게 살아갈수 있습니다.》

년말결속을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창조와 건설의 노래소리 높이 울리며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해나가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신심에 넘친 모습들을 볼수 있다.

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퍼지는 수도의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의 건설자들이며 작업의 쉴참은 물론 퇴근시간에조차 공장의 안팎을 공원과 같이, 궁전과 같이 알뜰하게 거두고 관리해나가는 여러 공장, 기업소의 참된 주인들, 흥겨운 농악무를 펼쳐놓으며 사회주의문명을 향유한다는 긍지와 보람을 한껏 터쳐가는 우리의 미더운 다수확농장원들,

이렇듯 언제나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해나가는 락천가, 랑만가들이 많기에 우리 사회에는 청신한 공기가 흐르고 사람들사이에는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답고 고상한 인정미가 차넘치는것이다.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해나가는것은 사람들이 참된 삶을 누리고 한생을 값있고 보람있게 살아가기 위해 절실히 필요하다.사람들이 문화정서생활을 소홀히 하거나 외면하면 자신심과 락천성을 잃고 소심해지게 된다.그런 사람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희망, 강의한 의지와 신념을 가질수 없으며 따뜻한 인정미와 혁명적동지애도 기대할수 없다.

인정미는 사회적존재인 인간에게만 고유한 인간성의 발현이며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정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대하며 정을 함께 나눌줄 아는 미덕이다.이것은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닌 사람들에게서만 발현될수 있다.

참다운 의미에서의 인정미는 순수한 인정이나 무원칙한 동정과 인연이 없다.그것은 혁명의 길에서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에 대한 진실하고 뜨거운 사랑이며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줄 알며 남의 기쁨과 슬픔을 자신의 기쁨과 슬픔으로 여기고 언제나 동지들과 고락을 같이하려는 숭고한 인간성의 아름다운 발현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풍부한 감정과 정서를 체현하고있는 다정다감한 인간들이 바로 혁명가들이다.투쟁과 생활은 하나로 결합되여있으며 투쟁속에 생활이 있고 생활속에 투쟁이 있는것이 혁명가들의 삶이다.때문에 혁명가들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비관과 동요를 모르고 언제나 신심에 넘쳐 락천적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인간의 참된 삶의 기쁨과 행복을 맛볼수 없으며 그런 사람에게는 인정미도, 혁명동지에 대한 뜨거운 사랑도 있을수 없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은 그처럼 간고한 나날에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체육경기를 하여 대오가 언제나 혁명적랑만으로 들끓게 하였으며 그 과정에 집단에 대한 사랑의 정신과 동지를 위해 자신을 서슴없이 바칠줄 아는 혁명적동지애도 발휘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은 그 누구보다도 조국을 사랑하고 부모처자를 그리워했기에 불타는 고지에서도 《전호속의 나의 노래》, 《내 고향의 정든 집》과 같은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원쑤들과 싸워 승리를 이룩하였다.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에도 건설장들에서는 북소리와 노래소리가 그칠줄 몰랐으며 그 나날에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구호도 태여났다.

장구한 혁명의 려정은 건전한 문화정서생활기풍이 차넘칠 때 생활이 흥겨워지고 일에서는 성수가 나게 되며 동지들호상간에 서로 돕고 이끌며 다같이 전진하려는 사랑의 감정이 싹트게 될뿐 아니라 집단에는 기백과 열정이 넘쳐나 단위발전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해나가자면 일터마다에서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사람들속에서 책읽기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

사람들이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하자면 명절이나 쉬는날, 퇴근후의 생활을 다양하고 명랑하게 하도록 하여야 한다.그래야 가정과 사회에 화목하고 단란한 분위기를 세울수 있으며 휴식을 충분히 하고 건강한 몸으로 맡겨진 혁명과업을 잘 수행할수 있다.또 그렇게 하는것이 자녀들을 고상한 문화적소양과 풍부한 정서를 가진 훌륭한 인간으로 키우기 위하여서도 절실히 필요하다.

사회에 고상하고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일군들부터가 남먼저 북채도 잡고 경기장에도 선참으로 나서며 종업원들의 문화정서생활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필요한 수단들을 잘 보장해주어야 한다.

누구나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하는 사람에게서 인정미도 동지애도 넘쳐난다는것을 명심하고 높은 실력과 함께 풍부한 문화적소양을 지닌 다방면적으로 준비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편에서 피대를 돋구는 파렴치한 전범자

2024년 12월 30일《로동신문》

 

15일 이스라엘정부는 아일랜드가 반이스라엘행위를 했다고 하면서 이 나라에 주재한 저들의 대사관을 페쇄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스라엘외무상은 아일랜드가 이스라엘과의 관계에서 《붉은 선》을 넘어섰다느니, 《유태국가를 비법화, 악마화하고 이중기준을 적용》하는데 그 뿌리를 두고있다느니 하고 법석 떠들어댔다.

지난 5월 아일랜드와 에스빠냐, 노르웨이는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공식 인정한다고 선포하였다.

그때 이스라엘은 이 나라들의 조치를 악에 받쳐 헐뜯으면서 팔레스티나에 있는 세 유럽나라 대표부 또는 외교관들이 팔레스티나인들과 련계를 맺는것을 단절시켰다.

8월말 아일랜드외무상은 유럽동맹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와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많은 민간인들을 무리로 학살하고있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재검토하고 인종적혐오를 조장시키고있는 일부 이스라엘각료들에게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10월 노르웨이정부는 이스라엘과의 무역활동에 관여하는것은 인권침해와 국제인도주의법위반행위에 공모하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자국기업들이 이스라엘과의 무역협조를 중단하도록 하였다.

서방의 일부 나라가 이스라엘의 전범죄를 문제시하게 된것은 국제사회에서 높아가는 이스라엘에 대한 규탄과 분노의 목소리를 외면할수 없기때문이다.

세계각지에서 반이스라엘시위와 집회들이 그칠새없이 벌어지고있다.최근의 사실들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팔레스티나인민과의 세계련대성의 날에 즈음한 특별회의에서는 살륙과 파괴행위에 매달리고있는 이스라엘의 국제법위반행위를 문책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울려나왔다.

《유엔헌장수호를 위한 벗들의 그루빠》성원국 외무상들도 가자지대의 비참한 상황을 토의하고 팔레스티나문제의 해결을 호소하였다.

알제리대통령은 팔레스티나인민과의 세계련대성의 날에 즈음하여 발표한 서한에서 무방비상태의 가자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의 범죄적만행을 단죄하였다.

뛰르끼예대통령은 자기 나라가 가자지대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대학살이 중지되고 팔레스티나가 완전히 해방될 때까지 모든 힘과 수단을 다해 지지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최근 이 나라 정부는 이스라엘대통령이 탄 비행기의 자국령공통과를 허용해주지 않았다.

니까라과와 꼴롬비아정부도 대량살륙과 전쟁범죄를 감행하고있는 이스라엘과의 외교관계단절을 선언하였다.

이스라엘의 든든한 후원자인 미국까지도 《민간인피해》에 대해 줄곧 우려를 표시하는 연극을 놀아야 할 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나마 야만적인 군사적공격을 가하여 가자지대를 거대한 집단무덤, 황량한 페허로 만든 이스라엘은 오히려 국제사회의 요구에 뻣뻣하게 도전하고있다.《자위권》을 운운하며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더욱더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저들의 극악한 전범죄를 극력 약화시키고 정당화해보려고 하는 한편 《그 어떤 압력이나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것》이라고 큰소리를 치고있다.

얼마전 호전분자로 악명높은 이스라엘국방상은 이스라엘을 반대하여 손을 드는자들은 누구든지 손을 잘라버릴것이라고 악청을 돋구었다.

앞서 이자는 전후에도 가자지대를 계속 군사적으로 통치하겠다고 공언하였다.

이스라엘이 제편에서 피대를 돋구고있는것은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궁지에 빠진 살인마의 무분별한 발광이다.

현재 이스라엘은 나치스에 비유되고있다.

나치스에 의한 《비참한 피해》를 줄곧 외우던자들이 그 나치스와 같은 아니 더 악착한 가해자가 되여 대량살륙만행을 일삼고있다.

이스라엘의 광란적인 살륙만행은 미국상전의 비호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로씨야의 한 언론은 《워싱톤과 그 동맹국들이 로골적으로 팔레스티나인들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고있는것으로 하여 지구상의 많은 지역에서 그들의 영향력과 권위는 심히 저락되였다.》라고 평하였다.

미국의 비호밑에 피의 참극을 계속 빚어내고있는 이스라엘을 국제사회는 강력히 규탄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과 서방의 도발적인 책동에 대처하여

2024년 12월 30일《로동신문》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25일 로씨야 1TV방송에 출연하여 로씨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것을 서방과 우크라이나에 경고하였다.

그는 우크라이나당국이 의도적으로 살림집과 병원, 진료소, 상점, 대중집합 및 휴식장소들을 공격하며 지속적인 테로행위에 매달리고있다고 하면서 우크라이나당국이 그러한 로선을 계속 고취하는 경우 보다 강력한 대응타격을 받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서방과 끼예브당국이 현재 《정화》에 대해 떠들고있는데 이것은 끼예브당국으로 하여금 또다시 서방의 도움으로 힘을 비축하여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길데 대한 상전들의 지시집행에 착수하게 하기 위해서이라고 폭로하였다.로씨야는 핵무기사용문제를 가지고 열을 올리고싶지 않다, 그러나 그 누구도 우리의 강한 인내심과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나라의 합법적리익을 고수하려는 결심을 시험하지 말것을 권고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한편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5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서방의 음모책동을 비난하였다.

로씨야는 미국이 자국공민들에게 벨라루씨령토를 떠날것을 호소한것을 또 한차례의 도발행위로 보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서방이 벨라루씨에서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 나라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는 시도가 파탄되자 군사적모험을 포함한 임의의짓을 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는 벨라루씨에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서방의 특수기관들과 긴밀한 련계를 맺고있는 이른바 《민주주의기금》들이 사회정치적불안정을 조장하기 위한 선동활동을 준비하고있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그는 또한 쓰르비아의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서방나라들의 책동에 대해 규탄하였다.

 

* *

 

중국외교부가 최근 카나다당국이 《인권》을 침해한다는 구실밑에 중국공민들을 대상으로 제재를 실시한데 대해 보복조치를 취한다는 결정을 발표하였다.

외교부 대변인은 《중화인민공화국 반외국제재법》에 따라 국가의 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고 중국공민들과 기구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은 카나다의 해당 기구 및 인원들을 대상으로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중국은 카나다가 임의의 형식으로 중국내정에 간섭하는 행위를 중지하고 인권문제에서 정치적조작을 추구하는것을 중지할것을 다시금 강력히 요구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한편 중국외교부가 27일 7개의 미군수기업체와 해당 고위관리들을 대상으로 보복조치를 취할데 대한 결정을 발표하였다.

이날 외교부 대변인은 정기기자회견에서 이 결정이 《중화인민공화국 반외국제재법》의 해당 규정에 따라 취해졌다고 하면서 미국이 2025회계년도 국가방위권한법을 채택하여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엄중히 침해한데 대해 비난하였다.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하여 자기의 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확고히 수호해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2025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

2024년 12월 29일《로동신문》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높이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완성을 앞당겨오려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리념과 원숙한 령도력은 국가건설의 각 방면에서 거창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펼치며 이 땅의 한해한해를 혁혁한 성공과 승리의 봉우리로 력사우에 거연히 떠올리고있다.

5개년계획수행의 승산을 확정짓는 2024년의 출발선에서 시대와 인민이 부여한 중책에 절대의 헌신으로 보답할 맹약을 영광의 당기에 담아 엄숙히 선언한 당중앙위원회는 명확한 투쟁방략과 전략적인 결단, 드팀없는 집행력으로 극난한 시련속에서도 올해를 확대장성된 성과들로 가득찬 변혁의 해, 도약의 해로 전환시켰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륭성기의 도래와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변하고 흥하는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의 중대한 변화를 눈앞의 현실로 체감케 한 지나온 한해의 영예로운 행적은 당 제8차대회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행과 계속하여 줄기차게 달성될 새 승리를 떠받드는 고무적인 초석으로 된다.

견인불발의 완강한 투쟁과 노력으로 딛고넘어온 무수한 도전의 고비들과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발전공정들을 경과하면서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자리잡은것은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불변의 신념이고 당당한 자부심이며 오늘의 행복도, 래일의 영광도 그 품에서만 꽃피고 담보된다는 절대적인 믿음과 확신이다.

자기 위업, 자기 리상의 성공적결실을 확연히 내다보고있는 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자주, 자립, 자위의 길로 줄기차게 용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과 양양한 전도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하며 보다 큰 승리에로 향한 거폭적인 전진발전의 힘찬 보무를 열망하고있다.

시련보다 강하고 도전보다 거세찬 우리 국가, 우리 인민특유의 불가항력으로 전취한 2024년의 괄목할 성과들을 총화하고 우리 당과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루게 될 2025년의 당 및 국가사업발전방향과 방략을 책정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김정은동지께서 전원회의에 참석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 주석단에 등단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비범특출한 정치실력과 거창한 령도실천으로 가장 정의롭고 존엄높은 륭성번영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위대한 대표자이시며 주체혁명의 걸출한 수령이신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우렁찬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부서 일군들과 성, 중앙기관, 도급지도적기관 책임일군들, 시, 군당책임비서들과 인민위원장들, 주요공장, 기업소 당, 행정책임일군들, 인민군대 해당 지휘관들이 방청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전원회의를 사회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치, 경제, 문화, 국방, 외교 등의 전 방면에서 새로운 변환적국면을 열어놓는 의의깊은 사변들을 이룩하였으며 이는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서 필수적인 괄목할만한 성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한해 투쟁결과를 총화하는 마당에서 당중앙은 마땅히 성과보다 그것이 세부적이고 일부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결점들을 더 많이 찾아내고 해결책을 도출해내는것이 옳바른 태도이고 혁명적인 자세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전원회의에서 국가의 정상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부정적요소들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의 마지막해인 2025년에 당대회결정을 드팀없이 완수하기 위한 투쟁계획을 실속있게 세워야 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전원회의 개회를 선언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들로 집행부가 선거되였다.

전원회의에는 다음과 같은 의정들이 상정되였다.

1. 2024년도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총화와 2025년도 투쟁방향에 대하여

2. 당중앙검사위원회 2024년도 사업정형에 대하여

3. 우리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과 금후과업에 대하여

4. 나라의 교육토대강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실시할데 대하여

5. 2024년도 국가예산집행정형과 2025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하여

6. 당내기구사업에 대하여

7. 조직문제

전원회의는 상정된 의정들을 일치가결로 승인하였다.

전원회의는 첫째 의정 《2024년도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총화와 2025년도 투쟁방향에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참가자들은 보고를 청취하였다.

보고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제22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 이룩한 성과들과 그 과정에 발로된 결함들이 상세히 지적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첫째 의정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분투와 변혁의 한해로 자리매김한 2024년의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에 대한 당중앙위원회적인 평가를 내리시고 올해의 주요성과들을 개괄하시였다.

우리는 올해에도 정치군사분야의 강화발전에 계속적인 힘을 넣어 공화국의 절대적위세를 더욱 상승시키고 자주권수호와 사회주의발전을 확고히 담보하였다.

전당적으로 우리 특유의 일심단결에 토대한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를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창조에로 승화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공세가 강화되였으며 이 과정은 그 어떤 난국도 과감히 딛고 기적을 떠올리는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더욱 증대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해에 우리당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사에는 또 하나의 전례없는 기록이 새겨졌다.

올해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에 의한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우리 당은 적시적인 결심을 내려 방대한 복구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수재민들을 수도 평양에 올려다 안정되고 편리한 생활조건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수업을 보장하는 비상체계를 가동시키였다.

이 중대조치는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고 불행을 당한 사람들을 잃은것이상으로 위해주고싶은 진정과 성의, 후대육성을 제1의 국사로 내세우는 교육중시의 표시로서 당과 인민의 혈연적뉴대를 더한층 두터이 하고 당정책에 대한 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공고히 하는 소중한 결과를 낳았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사수와 주권수호의 근본담보인 강력한 자위국방건설에서 사변적인 성과들을 쟁취한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결론에서는 극도로 악화되는 지역의 안전환경에 대처하여 단호한 강경대응태세를 견지하면서 압도적인 전력강화로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고수하였으며 우리의 새로운 전략적억제력의 실체를 과시하고 국방과학기술력의 무한대한 발전잠재력과 현대성, 무시할수 없는 국제적지위를 세계앞에 똑똑히 시위한것을 비롯하여 강군건설위업수행에서 우리의 국방과학 및 군수공업부문이 거대한 활약을 보여준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결론에서는 국가경제전반이 장성추이를 확고히 하고 인민들의 복리와 직결된 실제적인 결실들을 이룩한데 대하여 지적되였다.

압연강재는 127%, 유색금속은 106%, 질소비료는 103%, 전력은 101%, 석탄은 110%, 세멘트는 101%, 통나무는 104%, 수산물은 101%, 철도화물수송량은 108%, 천은 101%, 알곡은 107%로서 살림집건설을 포함하여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들이 성공적으로 점령되였으며 금성뜨락또르공장 2단계 개건현대화공사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비롯한 정비보강대상공사들이 성과적으로 추진되여 자립경제의 발전동력과 잠재력이 더욱 튼튼히 다져졌다.

농업부문에서 과학농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또다시 풍년을 안아오고 관개건설 및 환원복구 2단계 공사가 4월까지 전부 결속되여 농업생산의 물질적토대가 한층 강화되였다.

건설부문에서도 수도의 화성지구에 건축미학적으로 더욱 세련되고 발전된 1만세대의 살림집들을 또다시 일떠세우고 검덕지구의 올해 살림집건설과제를 결속하였으며 많은 시, 군들에서 현대적인 농촌마을들을 완공하여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희열을 안겨주었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에서 방대한 큰물피해복구과제가 완수되여 농촌문화도시의 새 변혁상이 펼쳐짐으로써 지방건설의 새 경지를 개척하고 무진장한 자생자결의 힘을 과시하면서도 당원들과 청년들, 인민군군인들을 애국적인 실천투쟁에서 성장시키는 성과를 쟁취하였다.

결론에서는 과학 및 문화분야에서 전인민적인 창조투쟁과 국가부흥발전을 촉진하고 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는 결실들을 안아온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핵심과제, 중점과제들이 완수되고 기간공업과 경공업, 농업을 비롯한 여러 경제부문의 생산장성과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진일보가 이룩되였으며 교육, 보건, 문학예술분야에서도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경주되였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아시아컵경기대회와 월드컵경기대회들에서 련전련승을 기록하고 력기와 탁구, 권투, 태권도 등 여러 종목의 국제경기들에서 아시아의 패권, 세계패권을 확고히 쟁취한것도 올해 총화에서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지방의 동시균형적발전과 전국인민들의 실제적인 생활향상을 위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책정하고 그 완벽한 첫 실체들을 떠올림으로써 전국인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창조적의욕과 자신심을 배가해준데 대하여 긍지높이 언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으로 받들어 맞다드는 도전과 난관들을 과감하게 이겨내고 당결정을 충실하게 관철함으로써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인 한해를 줄기찬 분투와 애국헌신의 의의있는 창조적, 혁신적성과들로 가득채운 온 나라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들에게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뜨거운 감사를 보내시였다.

결론에서는 국가적인 재해방지능력이 미숙하고 건설사업을 과학적인 토대우에서 진행하지 못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저애하는 일련의 편향과 결점들에 대하여 지적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면서 다음단계의 발전로정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을 실속있게 추진하는것을 2025년도 사업의 총적방향으로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정책적과업들을 밝히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경제전반의 장성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금속, 화학, 전력, 기계, 석탄, 철도운수를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이 점령해야 할 목표들을 명시하시였다.

결론에서는 새 년도에도 방대한 건설투쟁을 전개하여야 하며 이를 통하여 리상실현에로 또 한번 비약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2025년에 화성지구 4단계 살림집건설을 추진하여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마감하는것과 함께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을 끝내고 농촌살림집건설을 계속 밀고나가며 특히 지방중흥의 대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산업 및 공공시설건설에 힘을 넣으면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에서 얻은 경험에 토대하여 또다시 시범적으로 다른 지역에 바다가양식사업소를 훌륭히 일떠세워야 한다.

결론에서는 산림조성과 국토관리, 생태환경보호사업을 개선하며 국가적으로 재해방지사업과 관련한 통일적인 지휘체계와 질서를 엄격히 세우고 구조용장비들과 구호물자비축 등 재해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며 큰물경보의 과학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보장하여 재해를 최소화할데 대하여 지적되였다.

또한 우리 나라의 경제구조와 구체적실정에 부합되면서도 경제전반을 통일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체계와 방법, 계획화사업과 가격사업을 개선하는것을 비롯하여 절실한 방법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힘을 넣어 예견된 경제장성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것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기본과업이라고 하시면서 인민생활과 관련하여 책정하고 추진해온 주요정책적과업들을 더욱 완강하게 내밀어 다음해에는 보다 뚜렷한 성과들을 안아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2025년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과업은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며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에 농업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높일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것이다.

결론에서는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과학농사를 중시하며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집행을 떠메고나갈 인재대오, 사회주의농촌을 변혁시킬 담당자들을 체계적으로 많이 키워내는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언급되였다.

경공업부문에서 질제고를 첫째가는 과업으로 내세우고 기초식품과 필수소비품들의 질을 개선하는데 힘을 넣으며 특히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을 책임적으로 집행할데 대하여 강조되였으며 수산부문의 물질적토대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실천방도들이 명시되였다.

결론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결속하게 될 새 년도의 진군에서 과학과 문화전선의 역할증대를 중요한 과업으로 제기하였다.

과학계가 총분기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마지막돌격전의 승리를 확실하게 안받침하고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어놓는 성공적인 결실들을 이루어내야 한다.

보건부문에서는 치료예방사업을 현실에 부단히 접근시키고 근로자들에 대한 의료봉사의 질을 높이며 그 어떤 세계적인 보건위기에도 대처할수 있는 방역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

결론에서는 문학예술부문과 출판보도부문, 체육부문이 훌륭한 문학예술작품창조, 위력한 언론공세, 우승의 체육성과로 시대를 진감시키고 온 나라를 격동시키며 혁명적기세를 앙양시켜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언급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조국의 발전사에 위대한 승리와 변혁의 리정표를 세우게 될 다음해 투쟁에서 활력있게 움직여야 할 력량은 근로단체조직들이라고 하시면서 특히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우리당 청년중시정치에 담겨진 뜻과 의도를 명줄로 간직하고 청년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을 혁명의 참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 우리 국가의 국제적지위를 제고하고 대외적진지를 공고히 다지는데서 이룩된 성과들과 자주세력권의 장성과 약진이 두드러지고 패권세력권의 립지가 급격히 약화쇠퇴되고있는 현 국제정세의 특징에 대하여 개괄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준엄한 지역정세와 류동적인 국제관계구도변화에 기민하고 령활하게 대응하면서 신성불가침적인 우리 국가의 주권적권리들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전망적인 국익증대와 국위선양의 견지에서 중대한 전략적의의를 가지는 성과들을 이룩하였으며 원칙적인 대외정책적립장과 투쟁방향을 철저히 견지함으로써 정의로운 다극세계건설을 힘있게 견인하는 대표적이고 강력한 자주력량으로서의 국제적지위를 확고히 차지하였다.

결론에서는 대외부문에서 당의 대외전략적구상과 의도에 맞게 주동적이고 공세적인 대외활동으로 우리 혁명에 보다 유리한 대외적국면을 마련해나가기 위한 전략전술적과업들이 제시되였다.

미국은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있는 가장 반동적인 국가적실체이며 미일한동맹이 침략적인 핵군사쁠럭으로 팽창되고 대한민국이 미국의 철저한 반공전초기지로 전락된 현실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명백히 제시해주고있다.

결론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망적인 국익과 안전보장을 위하여 강력히 실시해나갈 최강경대미대응전략이 천명되였다.

대외사업부문이 국위선양, 국익수호의 원칙에서 주권적권리수호투쟁을 과감히 벌리며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익을 존중하는 친선적이고 우호적인 나라들과의 관계발전을 적극 도모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이 명시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적당군으로, 사상과 기술강군으로 철저히 준비시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인민군대에서는 정치사상강군화를 군건설의 제1의 전략적과업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우리 군대를 사상의 힘과 위력으로 백승하는 혁명강군으로, 모든 장병들을 정신력의 최강자, 참된 애국군인으로 억세게 키우며 특히 투철한 대적의식과 절대불변의 주적관, 철저한 결전의지를 만장약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

현대전의 요구와 양상에 맞게 그리고 변화되는 적들의 전쟁기도와 수행방식에 대처하여 우리 식의 전법연구를 심화시키고 작전지휘의 정보화, 현대화실현에 계속 박차를 가하며 과학적인 훈련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연구적용하여 인민군대의 전쟁수행능력을 끊임없이 제고하여야 한다.

민방위부문의 전쟁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기 위한 사업도 계속 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가증되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군사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국방과학기술의 가속적인 진보와 방위산업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자위적전쟁억제력강화를 더욱 믿음직하게 담보할데 대한 전략전술적방침들을 밝히시고 그 실현을 위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다음해의 투쟁은 해당 부문과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조직들로 하여금 그 어느때보다도 자기의 기능과 활동성을 보다 배가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모든 당조직들에서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더욱 분발하여 제시된 투쟁목표들을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특히 전당의 당일군들이 구호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에 담겨진 참뜻을 다시금 똑똑히 새기고 당중앙의 뜻대로 인민을 위한 일에 심신을 깡그리 바쳐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지적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앞으로도 류례없이 극난한 형세는 지속될것이지만 건국이래 미증유의 새 변혁시대를 열어온 올해의 격렬한 투쟁행정에서 찾은 귀중한 경험과 교훈, 더 백배해진 자신심과 주체적힘은 우리가 목적한바를 반드시 빛나는 성취에로 추동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모두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보다 막중한 임무와 책임감을 두어깨우에 억척같이 걸머지고 총공격전의 선두에서 2025년의 위대한 승리와 영광을 위하여 신심드높이, 더욱 과감하게 투쟁해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전당의 당원들과 전국인민이 충성과 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 자력으로 떠올린 2024년의 영광을 2025년에로의 계속적인 발전과 성공에로 빛나게 이어놓고 국가부흥의 력사적진군을 비상히 가속하기 위한 투쟁과업과 방략들이 뚜렷이 명시된 김정은동지의 결론에 우렁찬 《만세!》의 환호와 열렬한 박수로 전폭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결론은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숭고한 리념을 높이 들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장엄한 려정을 시작한 우리 당의 성스러운 투쟁목표의 완벽한 실행을 과학적으로 담보하고 거폭적인 확대에로 끊임없이 승화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위대한 실천강령이다.

전원회의는 둘째 의정 《당중앙검사위원회 2024년도 사업정형에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해당 의정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보고에서는 새시대 당규률건설로선관철과 당사업과 당활동을 재정물질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들이 언급되고 각급 당검사위원회들에서 발로된 편향적문제들이 엄정하게 지적되였다.

전원회의는 당중앙검사위원회의 2024년도 사업정형에 대해 해당한 평가를 하였다.

전원회의는 셋째 의정으로 《우리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과 금후과업에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중대한 정치적문제로, 최대의 숙원사업으로 간주하고 최우선적인 혁명과업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있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은 전국의 인민들에게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유족하고 문명한 새 생활을 제공하며 모든 지역의 발전수준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것을 목적으로 한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 창당이래,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사변적인 결단이며 전례없이 방대한 창조투쟁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도전과 난관이 의연 엄혹하고 이제 남은 5개년계획수행기간에 추진, 완수해야 할 과제들이 아름찬것임에도 불구하고 근 80년간 리상으로만 되여온 지방변혁의 중장기과제를 단연코 정책화하여 지체없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진입한것은 그야말로 새 력사를 창조하는 일대 혁명이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러한 거대한 변혁적로선, 지방발전의 실천강령을 확정하고 손색없는 실체로 옮겨놓는데는 정말 쉽지 않은 숙고와 용단, 분투가 요구되였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모든 지역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진흥시키는것은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중요한 전략적과업인 동시에 당과 정부의 기본정치리념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더욱 철저히 구현하고 발양하기 위한 절박한 정치적과제로도 된다고 언명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 1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당과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매해 20개의 시, 군들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속속 일떠세움으로써 10년을 기한으로 하여 전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높이기 위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수립하였으며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한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지방발전정책실현의 전위에 선 군인건설자들이 당의 존엄과 군대의 명예를 걸고 비상한 책임감과 량심으로 일관된 백방의 노력을 건설의 완벽한 질적보장에 기울임으로써 지방중흥의 첫 산아인 새 공장들을 우리 시대의 사상과 국력, 문명의 높이에 상응한 창조물들로 손색없이 일떠세웠으며 기계, 건재공업부문을 비롯하여 자재와 설비, 기술보장을 담당한 여러 부문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도 견인불발의 완강성과 창조력을 발휘하여 생산과제수행과 연구개발사업에서 귀중한 결실들을 이룩하였다.

이와 함께 동해안의 신포시에 바다가양식업의 새로운 표본으로 되는 현대적인 바다가양식사업소가 건설되여 바다를 끼고있는 시, 군들이 자체로 살아나갈수 있는 훌륭한 경험을 창조하고 지방경제의 특색있는 발전과 장성을 이룩할수 있도록 적극 도모하고 추동하는 사업들도 각방으로 추진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 산아들이야말로 참으로 영예롭고 보람스러운 우리 투쟁의 결실이며 그 무엇에 비길데 없는 귀중하고 자랑스러운 번영의 증명이라고 하시면서 비록 당과 정부앞에 일감이 배가되고 걸머진 중하는 더 무거워졌지만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비상히 상승, 확대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은 획기적전진의 새 국면에 들어서게 되였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이 시, 군들마다 몇개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세우는것만으로는 지방에 남아있는 세기적락후성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올려놓기에 불충분하고 부족하다는데 대하여 류의하고 전국의 시, 군들에 보건시설과 복합형문화중심, 량곡관리시설을 추가적으로 더 건설하기로 한 의도에 대하여 언급하시고 3대필수대상건설이 가지는 의의와 구체적인 건설방향에 대하여 개괄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현 단계에서 상기 건설대상들을 정확히 실용성있게 완성하고 원만히 운영할수 있게 하여야 지방발전의 근간을 확실하게 세울수 있으며 시, 군들이 동시적으로 변모되고 부흥하는 활기찬 국면을 열어놓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지방공업공장들과 함께 추가적으로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량곡관리시설까지 병행하여 건설하는것을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정식 포함시킬것을 전원회의에 제의하시였다.

셋째 의정에 대한 토론들이 있었다.

당중앙위원회 비서 조용원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정남동지가 토론에 참가하였으며 여러 부문 간부들이 서면토론을 제기하였다.

토론자들은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에 종지부를 찍고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특단의 조치와 실행대책들이 뚜렷이 명시된 지방발전대강에 절대적인 지지찬동을 표시하였다.

그들은 지방발전에서 필수적인 선진적보건시설과 복합형문화거점, 일체화된 량곡관리시설을 지방공업공장들과 병행하여 건설할데 대한 우리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이야말로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분으로 여기시고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결행하실수 있는 중대국사이며 력사적대업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일심전력으로 받들고 지방의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나가기 위한 거창한 투쟁을 힘있게 견인하는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함으로써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완벽한 실행을 철저히 담보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전원회의는 넷째 의정 《나라의 교육토대강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실시할데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해당 의정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는 지난 8월 교육사업은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제1의 국사이라고 하시면서 수해지역의 학생들모두를 평양에 데려다 공부시키도록 특별조치를 취해주시고 몸소 4.25려관에 꾸려진 림시교실들을 찾으시여 새 학기 교육준비정형을 료해하시며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은 우리모두에게 학생교육문제, 교육조건보장문제를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대하여야 하는가를 다시금 똑똑히 새겨주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현시기 우리 나라를 인재강국, 사회주의교육강국으로 빛내이는데서 절박하게 나서는 문제는 전반적인 교육토대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하는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위하여 국가적으로 대책하여야 할 문제들을 전원회의에 제기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넷째 의정에 대한 결론을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교육사업은 어느 시기, 어떤 단계에서나 우선권을 부여하고 최대의 공력을 들여야 할 제1의 국사이며 부단히 진보해야 하는 가장 책임적인 중대사이라고 하시면서 교육진흥의 선차성과 필수성, 그 의의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8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에 따라 나라의 교육구조를 선진교육을 줄수 있게 고치고 교육내용과 방법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실천적인 조치들이 강구되고있으며 교육자후비들을 전망성있게 키우는것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이 일관하게 집행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최근년간 자부할만한 질적변화들도 가져왔지만 전반적인 교육토대는 시대와 혁명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교육부문의 현 실태를 엄밀하게 분석하시고 교육토대강화를 위하여 당과 정부가 책임지고 국가적힘을 투하하여 해결하여야 할 당면하고도 중장기적인 과업들을 천명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세계적으로 교육을 제일 중시하고 교육이 제일 발전된 국가건설을 목표한 이상 우리는 학용품과 교구비품, 교육기자재문제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교육자들과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사업조건, 학습조건을 마련해주는 방향에로 확고히 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번 전원회의에 상기의정을 특별히 상정시킨 의도와 최단기간내에 나라의 교육토대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실행방도들을 밝히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교육토대강화에서 제일 큰 몫을 차지하는 학교개건현대화를 국가적인 사업으로 드팀없이 강하게 밀고나가며 앞으로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학교들을 일신하기 위한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이 사업을 근기있게 추진하여 반드시 끝장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제시하시였다.

결론에서는 보통교육부문에서 기초교육의 질을 높여 모든 학생들의 지적수준을 부단히 향상시키며 교육자들의 자질을 제고하여 교육부문을 전반적으로 추켜세우고 도시와 농촌간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일데 대하여서와 국가적으로 장애자들을 위한 교육지원체계를 세우는것을 비롯하여 교육부문이 자기의 목적과 사명을 원만히 수행해나갈수 있도록 하기 위한 문제들이 강조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고 사람들의 성장발전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교육사업은 마땅히 전사회적인 관심사로 되여야 하며 오늘 우리 혁명실천은 교육지원사업에 더욱 힘을 넣을것을 요구하고있다고, 당과 혁명의 전도, 조국의 앞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책임지려는 일군이라면 교육문제해결에 항상 주목을 돌리며 크든작든 자기 소관으로 떠맡아 풀어나갈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교육진흥에 국가의 전면적부흥, 지방중흥과 농촌진흥의 줄기참과 양양함도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은 창조와 변혁의 진폭이 커질수록, 부과된 혁명과제가 거창할수록 교육을 항상 선차에 놓고 우선권을 부여할것이며 교육사업에 대한 전사회적인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국가적지원과 투자를 계속 늘여나갈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다섯째 의정토의와 관련하여 전원회의는 국가예산심의조를 조직하여 2024년도 국가예산집행정형과 2025년도 국가예산안을 검토, 심의하기로 하였다.

전원회의는 여섯째 의정으로 《당내기구사업에 대하여》를 토의하고 해당 결정서를 일치가결하였다.

전원회의는 일곱째 의정으로 조직문제를 토의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을 소환 및 보선하였다.

정명수동지, 윤정호동지를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보선하였으며 노광철동지, 리히용동지, 송준설동지, 강명철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직접 보선하였다.

김조국동지, 김영복동지, 권성환동지, 리만수동지, 김성빈동지, 전룡남동지, 황영길동지, 리종식동지, 신창길동지, 윤치걸동지, 홍길호동지를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보선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을 소환 및 보선하였다.

리영길동지, 최선희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보선하였으며 노광철동지, 김정관동지, 리히용동지, 최동명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직접 보선하였다.

방두섭동지, 김철원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소환 및 보선하였다.

박태성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을 해임 및 선거하였다.

최동명동지, 김덕훈동지, 리히용동지를 당중앙위원회 비서로 선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위원들을 소환 및 보선하였다.

노광철동지, 방두섭동지, 김정식동지를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검사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들을 소환 및 보선하였다.

리히용동지를 당중앙검사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재룡동지, 김형식동지를 당중앙검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강명철동지를 위원으로 보선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을 해임 및 임명하였다.

리히용동지, 김덕훈동지, 김재룡동지를 당중앙위원회 부장으로 임명하였다.

도당위원회 책임비서를 해임 및 임명하였다.

김철삼동지를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로 임명하였다.

내각총리와 내각의 일부 간부들을 해임 및 임명하였다.

박태성동지를 내각총리로 임명하였다.

김정관동지를 내각부총리로, 권성환동지를 자원개발상으로, 김영식동지를 상업상으로 임명하였다.

전원회의는 조선로동당 총비서동지께서 의정토의에서 하신 말씀과 강령적인 결론들의 사상과 정신에 립각하여 2025년도 투쟁과업의 철저하고도 정확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를 2일간에 걸쳐 진행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이 분과별로 연구 및 협의회를 지도하였다.

협의회들에서는 결정서초안들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에 기초하여 올해의 투쟁성과들을 더욱 공고히 하고 증폭시키기 위한 문제들이 적극적으로 토의되였으며 이 과정에 과학적이며 혁신적인 의견들이 제기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4차 정치국회의가 12월 27일에 소집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들에서 종합된 의견들을 검토하고 결정서초안들을 수정보충하여 전원회의에 제출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국가예산심의조가 2024년도 국가예산집행정형과 2025년도 국가예산안을 심의한 정형을 검토하고 전원회의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조용원동지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결과를 전원회의에 보고하였다.

전원회의는 결정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2025년도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와 《새로운 지방발전전략실행을 강력히 추진하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길데 대하여》, 《나라의 교육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할데 대하여》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전원회의는 2024년도 국가예산집행정형과 2025년도 국가예산안을 최종심의하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에 제출할것을 승인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전원회의를 결속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음해는 우리 당이 창건 80돐을 맞이하는 의의깊은 해인 동시에 제8기 당중앙위원회가 자기 사업을 시대앞에, 인민앞에 총화짓는 해이라고 하시면서 개척과 약진의 4년간을 초월하는 비상한 슬기와 용맹, 책임적인 노력과 줄기찬 분투로 임기의 마지막해인 2025년을 우리당 령도사에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력사의 분수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전당, 전국, 전민이 총분기하여 기적적성과들을 쟁취함으로써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떳떳하게 맞이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24년 12월전원회의는 수천만 인민들의 크나큰 믿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당정책관철의 제1서렬, 제1전위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직책상임무에 끝까지 충실할 전체 참가자들의 높은 정치적자각과 비등된 열의속에 자기의 책임적인 사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의 완수를 위한 중대한 분투의 직선주로에 나선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전원회의앞에 무조건적인 집행을 다짐한 혁명과업들의 무게를 되새겨보면서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으로 2025년을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여갈 엄숙한 의지를 가다듬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가장 정의로운 리상과 원대한 포부를 안고 용진하는 우리 위업의 전망성과 잠재력에 대한 락관을 백배해주고 자존, 자력의 불가항력적힘으로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과감히 당겨오기 위한 력사적인 진군에 거대한 박진력을 더해준 의의깊은 계기로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공보

2024년 12월 29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공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보선된 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당중앙위원회 위원

정명수동지 윤정호동지 노광철동지 리히용동지

송준설동지 강명철동지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

김조국동지 김영복동지 권성환동지 리만수동지

김성빈동지 전룡남동지 황영길동지 리종식동지

신창길동지 윤치걸동지 홍길호동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리영길동지 최선희동지 노광철동지 김정관동지

리히용동지 최동명동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

방두섭동지

김철원동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박태성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선거된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은 다음과 같다.

최동명동지

김덕훈동지

리히용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보선된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노광철동지

방두섭동지

김정식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보선된 당중앙검사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리히용동지

부위원장 김재룡동지, 김형식동지

위원 강명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임명된 당중앙위원회 부장들은 다음과 같다.

리히용동지 김덕훈동지 김재룡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임명된 도당위원회 책임비서는 다음과 같다.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철삼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임명된 내각총리와 내각의 간부들은 다음과 같다.

내각총리 박태성동지

내각부총리 김정관동지

자원개발상 권성환동지

상업상 김영식동지

 

[Korea Info]

 

순결한 량심으로 애국의 화원을 가꾸어가는 사람들 -조국을 방문한 총련의 교육자들을 만나보고-

2024년 12월 29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교육사업은 총련의 존망과 애국위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천하지대본입니다.》

그들은 모두가 자기들의 교육년한에 대해 선뜻 대답하지 못하였다.

어줍게 웃으며 옆에 앉은 조선대학교 동창생이라는 교원에게 졸업년도를 확인해보는 사람, 손가락을 꼽으면서 해수를 세여보는 사람, 다사다난하였던 지난날을 돌이켜보는듯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사람…

한참만에야 《28년, 25년, 19년…》이라는 말이 그들의 입에서 튀여나왔다.단장인 총련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교장 문봉수선생은 25년,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국어교원인 윤기순선생은 28년, 고베조선고급학교 국어교원인 양금녀선생은 19년,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물리교원인 김미우선생은 10년이였다.황금만능의 자본주의이역땅에서, 민족교육에 대한 차별과 박해가 우심한 일본땅에서 애국의 화원을 가꾸어가는데 여념이 없었던 그들이였으니 자기들의 교육년한에 대해 제꺽 대답할수 없었던것이다.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을 인솔하고 조국에 온 총련의 교육자들과의 대화는 이렇게 시작되였다.동포자녀들을 우리 말과 글, 민족의 찬란한 력사와 문화를 알고 어머니조국에 충정다하는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민족교육의 성스러운 교단을 지켜가고있는 한없이 순박하고 결곡한 사람들을 우리는 보았다.그 어떤 보수나 평가도 바람이 없이 오로지 애국위업의 명맥을 잇기 위해 남모르는 헌신의 길을 걸어가고있는 그들의 고결한 인생관을 첫 대화에서부터 느낄수 있었다.

그들이 교단에 서게 된 동기는 각이하였다.

문봉수선생은 학교시절 스승의 모습부터 떠올렸다.제자들에게 조선사람된 긍지감을 새겨주고 언제나 바른길로 이끌어주던 선생님을 보면서 교원이 될 결심을 굳히였다는 그였다.

윤기순선생은 조선대학교에 진학할무렵 선택이 변경되였다고 웃으며 추억하였다.그의 희망은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나 외국어학부에서 공부하여 경제학이나 외국어전문가가 되는것이였다.

어느날 담임교원이 그를 가까이로 불렀다.

《기순이가 전망문제를 놓고 생각이 많다지?》

《선생님, 아직 결심이 서지 못하였습니다.》

이윽토록 사랑하는 제자를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던 담임교원은 나직이 말을 이었다.

《난 기순이가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치는 국어교원이 되였으면 좋겠어.》

그러면서 한장의 종이를 내놓는것이였다.언제인가 기순이 지었던 작문이였다.본인도 잊어버린 작문이였지만 기순의 문학적재능을 헤아려본 담임교원은 그것을 몇년세월 간수하고있었던것이다.기순은 그때 뜨거운것을 삼키며 존경하는 선생님처럼 교단에 설 결심을 다지였다.인생의 목표를 다시 정하였다.

양금녀선생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한 1994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하였던 사람이다.꿈만 같은 무상의 영광을 받아안으며, 어머니조국의 따뜻한 품속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며 나어린 금녀는 생각이 깊었다.세상에 부럼없이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는 조국의 학생소년들을 보면서 앞으로 꼭 교원이 되여 이역의 학생소년들도 훌륭하게 키울 결심을 품게 되였다.

우리가 만나본 일행중 제일 나이가 젊은 김미우선생은 교단에 선지 꼭 10년째만에 조국을 방문하였다.고급학교시절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재일조선학교를 제외시킨 일본반동들의 민족차별책동을 반대하여 투쟁에 나선 그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굳건히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갈 굳은 의지를 가다듬고 조선대학교로 진학하였고 졸업후 교단에 섰다.

이렇게 시작한 인생길이였다.어려운 길을 헤쳐왔지만 그들은 언제한번 자기들의 선택을 후회한적이 없었다.무엇때문인가.

《지치고 힘들 때마다 저의 뇌리에는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던 때가 떠오르군 합니다.우리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얼마나 보답했던가 하고 되새겨보게 됩니다.》

문봉수선생은 이렇게 말하며 5년전 총련교육일군대표단의 한 성원으로 조국에서 진행된 전국교원대회에 참가하였던 때의 일을 이야기하였다.

대회기간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받아안으면서 그리고 몸은 비록 바람세찬 이역땅에 있어도 마음은 아버지원수님께서 계시는 조국에 두고 주체교육의 대, 애국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는 총련의 교육자들을 소리높이 자랑한다는 조선소년단축하단의 축하시를 들으면서 쏟아지는 눈물을 금할수 없었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던 그날 촬영대의 맨 앞줄 중심에 서서 열광적인 환호를 올리던 총련의 교육일군들은 일순 굳어졌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기들을 알아보시고 반색하시는것이 아닌가.그이께서는 이번에 몇명 왔는가, 단장은 어데 있는가고 다정하게 물으시며 매 사람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총련의 교육자들은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

한생을 묵묵히 애국의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부강번영할 조국의 미래를 가꾸어가는 수많은 교육자들에 비해볼 때 별로 한 일이 없는 자기들에게 이토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니 이 감격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이역의 교육자들이 받아안은 영광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전체 대회참가자들과의 기념촬영이 끝난 후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민족교육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헌신분투하며 애국충정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가고있는 총련교육자들의 남모르는 수고를 헤아려주시며 총련교육일군대표단 성원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였다.이렇게 되여 총련교육일군대표단 성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또다시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

문봉수선생은 그날의 그 감격을 평생 잊지 못할것같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이 있기에 사나운 광풍이 불어도 애국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려는 신념은 확고부동하다고,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참다운 삶의 자욱을 새겨나가겠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다른 교원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자기가 지켜선 학교를 조국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후대들을 위해 뿌리가 되고 토양이 되겠다는 윤미순선생, 비록 몸은 이역에 있어도 마음은 늘 조국과 함께 있다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조국의 따뜻함, 조국의 귀중함을 새겨주겠다는 양금녀선생, 머지않아 자기가 졸업시킨 첫 제자가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원으로 배치되여온다고 하면서 제자와 함께 민족교육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겠다고 한 김미우선생, 그들의 말속에는 하나같이 총련의 학생들을 애국위업의 역군으로 억세게 키워나가려는 굳은 신념이 어려있었다.

만나보니 하나같이 소박한 사람들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절대로 평범하지 않았다.

황금만능의 이역땅에서 일신의 부귀영화가 아니라 오로지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있는 이런 미더운 동포교육자들이 있기에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이 굳건히 이어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2024년 12월 29일《로동신문》

 

가증되는 나토의 군사적위협에 대처하여

 

얼마전 로씨야련방안전국장이 독립국가협동체성원국 안전 및 정보기관 책임자협의회에서 나토의 침략책동에 대해 경고하였다.

그는 나토의 군사적위협이 계속 증대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나토는 북극과 발뜨해연안지역에로 급속히 확대되고있고 흑해에서의 전투, 정찰 및 보급능력을 확장하려 하고있으며 까스삐해에로 접근할 방도를 모색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현재 나토는 유럽의 동부와 중부지역 특히 발뜨해연안나라들에서 군사활동을 확대하고있다.이 지역들에 추가적인 공격무기들을 전개하고 합동군사연습들의 강도도 높이고있다.

얼마전 나토군사위원회 위원장은 나토성원국들을 《보호》하자면 로씨야련방내의 목표들을 선제타격하여야 한다고 공공연히 력설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외무상은 나토는 모든 가면을 벗어던지고 자기의 진의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고 하면서 서방집단은 내부분쟁과 긴장근원들을 조장하고 대규모적인 정보전쟁으로부터 현재 그루지야에서 시도하고있는 《색갈혁명》에 이르기까지 더러운 각종 수법들을 가리지 않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로씨야는 미국과 서방의 정세격화책동에 대처하여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로씨야의 뿌찐대통령은 국방성참의회 확대회의에서 세계의 정치군사정세가 의연 순탄치 않고 불안정하다고 하면서 현 미행정부와 서방은 저들의 지배를 강요하려는 시도를 버리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대통령은 나토성원국들이 로씨야국경부근에 타격집단들을 증강하고있는데 대응하여 국방력강화에 계속 힘을 넣을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로씨야전략핵무력에서 현대적인 무기가 차지하는 몫은 95%에 달하였다고 하면서 핵무력의 잠재력과 균형적인 발전을 유지하며 전술핵무력의 경상적인 전투태세를 보장하기 위한 실전훈련을 계속 벌리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프리카에서 배척당하는 지배주의세력

 

얼마전 챠드정부가 프랑스와의 군사협정을 공식 파기하였다.

그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챠드에서 프랑스군의 철수가 시작되였다.

이 나라 외무상은 이제는 자기 나라가 완전한 주권을 행사하고 국가의 리익에 맞게 대외관계를 재설정하여야 할 때이라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의 한 인터네트잡지는 한때 아프리카에서 《관건적인 동반자》로 간주되던 프랑스가 지역에서 자기의 영향력이 조락되고있는것을 체험하고있다고 하면서 오늘날 프랑스는 더는 주인행세를 하지 못하고있다, 프랑스는 아프리카의 지정학적 및 세계전략적《장기판》에서 부차적인 《선수》로 되고있다고 전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이미 말리, 부르끼나파쏘, 니제르가 프랑스군을 몰아냈으며 세네갈도 자기 나라에 있는 프랑스군사기지들의 철페를 요구하였다.

니제르에서 미군이 쫓겨난지 넉달만에 프랑스군이 챠드에서 철수하게 된것은 아프리카지역에서 반서방기운, 지배주의세력에 대한 배척움직임이 날로 강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지금도 대륙전반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체계에서 벗어나려는 투쟁이 계속되고있다.그것은 아프리카에서 감행된 잔인하고 억압적이였던 제국주의자들의 만행이 대륙에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기였기때문이다.

15세기부터 아프리카에 침입하기 시작한 서방식민주의자들은 복잡한 종족 및 민족관계와 거주지역 등에 대한 아무러한 고려도 없이 제멋대로 령토를 분할하여 전통적인 사회관계들을 파괴하였다.혹독한 로동조건, 노예생활을 강요하여 아프리카인들을 혹사시켰으며 수세기동안 천연자원을 마구 략탈하여 지역경제를 마비시켰다.

21세기에 들어와서는 기만적인 《원조》보따리를 흔들며 경제적예속과 지배를 더욱 강화하였다.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아프리카인민들은 지배주의세력의 간섭과 전횡이 대륙에 혹심한 피해를 가져다주고 자주적발전에 막대한 저해를 준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지금 그들은 대륙에서 외세를 몰아내고 제국주의자들의 간섭책동을 짓부시는 길에 자기의 운명을 되찾고 번영하는 미래가 있다는것을 확신하고 지배주의세력과 맞서 투쟁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이중기준은 테로행위를 조장하는 근원이다

2024년 12월 29일《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무성이 《2023년 나라별테로보고서》라는것을 공개하였다.보고서가 테로에 대한 미국식의 이중기준으로 일관된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로씨야외무성 대변인은 보고서의 내용을 평하면서 끼예브당국이 테로소굴로 전락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그에 대해 의식적으로 침묵을 지키고있다고 비난하였다.보고서에서는 지난해 로씨야에서 단 한건의 테로행위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궤변이다, 그들은 기자들과 사회활동가들, 민간하부구조대상들에 대한 테로행위들에는 전혀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고 그는 언명하였다.그러면서 로씨야무력 방사선, 화학 및 생물방위군사령관의 목숨을 앗아간 17일의 테로행위장면이 전세계를 휩쓴 지금에 와서 보고서의 내용은 언어도단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고 강력히 규탄하였다.

괴뢰들을 극단적인 테로행위에로 부추기는 미국의 오만한 행태에 대한 지적이다.

우크라이나괴뢰당국은 괴멸의 시각이 점점 다가올수록 미국의 조종과 비호밑에, 미국이 쥐여주는 돈과 무기로 테로행위에 더욱 악랄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이를 놓고 로씨야대외정보국장은 세계지배권을 상실하여 신경이 쇠약해진 미국이 공개적인 테로행위에로 넘어가고있다고 조소하였다.로씨야련방안전국장은 올해 자국에 대한 테로행위건수가 대폭 늘어났다고 하면서 끼예브당국이 테로공격에 나토의 무기들을 써먹고있으며 서방특수기관들의 지원밑에 파괴암해 및 테로행위집행자들을 적극 모집하였다고 폭로하였다.

테로를 조장하고 부추기는 미국의 범죄행위는 우크라이나괴뢰들에게만 한한것이 아니다.

중동을 참혹한 전란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있는 이스라엘호전당국의 극악한 테로범죄행위도 묵인조장하고있다.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 정치국장과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 총비서,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부사령관을 암살한것 등 이스라엘이 저지른 수많은 테로범죄행위들의 막후에는 언제나 미국이 있었다.

미국은 2020년 1월 이란의 고위인물인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꾸드스군사령관을 무인기에 의한 정밀타격으로 사살한것을 비롯하여 테로범죄의 본보기를 직접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러한 테로범죄의 왕초인 미국이 아직도 《테로방지》나 《반테로》를 운운하면서 극단주의를 조장하고 세계의 평화를 엄중히 해치고있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근원은 다름아닌 테로에 대한 미국의 이중기준에 있다고 해야 할것이다.

테로는 그 어떤 인물이나 나라들을 폭력이나 기타 음모적인 방법으로 살해, 전복하거나 그러한 음모를 꾸미는 행위로서 반인류적인 범죄행위이다.이미 1937년에 체결된 《테로의 예방과 처벌에 관한 국제협약》에서는 사회정치적인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 침해하는 행위, 국가사회재산을 파괴략탈하는 행위, 테로에 쓰이는 무기나 물자, 수단들을 준비 및 양도, 공급하는 행위 등을 테로행위로 규정하였다.

미국은 테로에 대한 인류의 이 보편적인 리해와 인식을 저들의 패권야망을 합리화하는데 도용하였다.

2001년 9.11사건이 발생한것을 기화로 미국이 온 세계에 《반테로전》의 개시를 선포하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 여러 주권국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오늘날에도 미국은 《반테로》의 간판밑에 여러 나라와 지역에 특수무력 또는 무인기 등을 제 마음대로 들이밀어 랍치, 파괴, 살륙과 같은 테로행위들을 서슴없이 감행하고있다.

저들이 저지르는 이러한 악행은 테로가 아니고 동맹국이나 하수인들이 감행하는 극악한 살륙, 파괴행위들도 테로행위에 속하지 않는다는것, 그러나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거나 항거하는 개인과 단체, 국가는 모두 테로세력이라는것이 미국의 기준이다.

미국의 겨드랑이에 붙어 기생하는 괴뢰들과 하수인들이 이 불공평하고 차별적인 기준에 등대고 반인류적인 테로범죄행위들을 거리낌없이 감행하면서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있다.

미국의 이중기준은 또한 《이슬람교국가》를 비롯한 여러 극단주의세력이 야금야금 판도를 확대해나가도록 하는 등 테로행위를 장려하고있다.

이라크종합대학의 한 교수가 《미국이 〈반테로〉와 〈민주주의〉의 간판을 내들었지만 사실상 테로와 혼란을 조성하였으며 그 목적은 세계에서의 저들의 패권을 수호하는데 있다.》라고 지적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세계의 평온을 해치는 극악한 테로행위가 근절되지 못하는 근원은 미국의 이중기준과 그 밑바탕에 깔려있는 지배주의야망에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힘

2024년 12월 28일《로동신문》

 

마침내 솟아올랐다.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주하고 국정의 천사만사를 인민을 위함에 무조건적으로 지향복종시키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억만품을 들여 안아올린 또 하나의 천지개벽, 2024년의 위대한 기적이 드디여 눈부신 실체를 드러냈다.

천지개벽이란 어떤것인가를,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중의 기적이 어떤것인가를 바로 조국의 서북변의 새 황홀경이 소리쳐 전한다.

불과 백수십일전까지만 하여도 자연의 광란이 휩쓴 가슴저린 피해상이 참혹하게 안겨오던 그 페허우에 거창하게 솟아오른 인민의 리상향, 행복의 별천지.

인간의 힘이 이렇게도 강하단 말인가, 자연을 다스리는 힘이 이렇게도 크단 말인가 하는 격정으로 희한한 장관을 바라보느라면 우리의 귀전에 울려오는 가슴뜨거운 말씀이 있다.

흔히 사람들이 물을 이겨낼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하는데 우리에게는 그런 힘이 있다고, 이 세상에 물을 이기는 힘, 횡포한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는 힘은 오직 조선로동당에만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그 말씀.

그렇다.세상을 놀래우고 시대를 격동시키며 온 나라를 또다시 무한한 환희와 감격의 열파에 휩싸이게 하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 피해지역의 천지개벽, 이 눈부신 기적의 창조자는 다름아닌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인민의 어머니-조선로동당이다.

우리 인민을 불행이라는 말조차 모르는 행복과 영광의 주인공들로 떠받들려는 조선로동당의 숙원이 얼마나 강렬하고 진함없는것인가를, 그길에 바쳐가는 어머니당의 진정과 헌신이 얼마나 열렬하고 눈물겨운것인가를,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현실로 전환시키는 조선로동당의 힘이 얼마나 강인담대하고 무진한것인가를 여기에 서면 다 알수 있고 다 볼수 있다.

오늘의 천지개벽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떠올린 또 하나의 인민사랑의 대기념비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위민헌신의 산 증견이다.이는 《조선로동당 만세!》의 가장 우렁찬 웨침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복된 삶을 누리는 우리의 행복과 영광, 긍지가 얼마나 크고 귀중한것인가를 온 세상에 소리쳐 전하는 가슴뜨거운 화폭이다.

 

 

자애로운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환하게 웃으신다.

그리도 가슴을 아프게 허비던 재난의 땅우에 솟아난 인민의 별천지가 그처럼 소중하시여 기쁨속에 바라보고 또 바라보시며 크나큰 희열에 행복의 미소를 지으시는 아, 우리 어버이!

하늘도 놀라움에 더 활짝 열리고 유구한 세월 흘러흐른 압록강도 너무도 경이적인 광경에 격정의 동을 터친듯 솨-솨 사품쳐흐른다.온 나라 인민이 환희로 설레인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해지역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재난의 지명이였던 그 고장들이 지금은 이 세상 가장 눈부신 행복과 격정의 바다, 별천지로 화하였다.

너무도 꿈만 같은 현실에, 한가슴에 다 받아안기에는 너무도 크나큰 은정에 새집의 주인들은 뜨거운 눈물을 하염없이 쏟고 또 쏟는다.머리에 백발을 인 로인으로부터 소년단원들, 새 생명을 품에 안은 젊은 녀인 누구나 격정에 울고 감격에 목메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과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 력사적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하기 위하여 당과 정부는 그 어떤 도전도 기꺼이 맞받아나갈것이며 반드시 충실한 복무와 훌륭한 결과로써 인민들의 믿음에 보답할것입니다.》

이 한해 어머니 우리당은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이르는 곳마다에 후손만대 전해갈 감명깊은 화폭들을 수많이 안아올리였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경사로운 소식들이 쉼없이 전해지는 송년의 언덕에서 인민사수의 거창한 피해복구대전에서의 승전소식에 접한 인민의 격정은 더욱 크다.

이는 드넓은 이 행성에서 오직 우리 당만이 펼칠수 있는 또 하나의 특대사변이다.

누구든지 이 땅들을 밟아보시라.그리고 꿈만 같이 아름답고 황홀한 새 마을들에 들려보시라.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명실상부한 천지개벽이다.지명만 그대로일뿐 모든것이 완전히 달라지고 새롭게 태여난 말그대로의 천지지변이다.우리 당이 얼마나 위대한 행복의 리상향을 설계하고 얼마나 거창한 실천을 이루어냈는가를 여기에 서면 온넋으로 느낄수 있고 벅차게 새길수 있다.

어려오는 모든것이 마냥 두눈을 부시게 한다.

거목을 떠받들고있는 억센 뿌리마냥 지심깊이 세워진 기단층에 척 떠받들려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살림집들과 현대문명을 자랑하는 공공건물들이 조화롭게 늘어선 주택구는 한폭의 그림같다.또 새집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TV와 가구를 비롯한 생활필수품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아늑한 살림방들과 부엌 등 보는것마다 감탄을 자아낸다.구획마다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이채를 띤 아름다운 원림경관은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산간문화도시의 풍경을 더욱 돋구어준다.

아름다운 불야경으로 장식된 저녁풍경을 바라보면 또 그대로 수도의 경루동에 온듯한 느낌이다.눈뿌리 아득히 뻗어간 억척의 제방은 또 얼마나 장관인가.

머리에 흰서리가 수북이 내린 인생말년까지 이 땅에서 일어난 다사다변들을 모두 겪으며 살아온 토배기로인들도 여기가 정녕 자기들이 태를 묻고 자라온 고장이 맞는가 하는 무아경에 휩싸인다.

백수십일, 물바다, 감탕바다로부터 꿈같은 행복의 보금자리에로의 이 극적인 바뀜이 이렇게 짧은 시일에 이루어졌다고 믿기가 너무나도 가슴벅차다.

불과 넉달 남짓한 짧은 기간에 1만 5 000여세대의 현대적인 다층, 단층살림집들과 탁아소, 유치원, 학교, 병원, 진료소 등이 새로 건설되고 6 000여세대의 살림집이 보수되였으며 압록강제방공사, 강하천정리, 철길, 도로, 다리복구가 힘있게 추진되여 나라의 서북부지역이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개변되는 건설사의 기적을 순수 우리의 자력으로 창조하였으니 어찌 온 나라의 민심이 격정과 흥분으로 높뛰지 않으랴.

뜻깊은 준공식장에서 이번에 우리가 남들의 도움을 기대하였더라면 이처럼 훌륭한 전변을 이룩할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우리모두가 체감하는 귀중한 긍지도 없었을것이라고, 이번 피해복구사업은 단순히 불의지변을 가시기 위한것이 아니라 미래를 책임지는 자세에서 세기적인 개벽을 이루어내는 사업이여서 반드시 우리 힘으로써만 승리를 성취할수 있는 투쟁이였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가슴을 울린다.

억대의 재부와 고도의 과학기술력을 자랑하는 나라라고 해도 그처럼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서, 그처럼 짧은 기간에 이런 기적을 이루어낸다는것은 상상할수도 없을것이다.지방중흥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투쟁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국가부흥의 새라새로운 작전들이 전개되고있는 때여서 어디서나 자재와 자금, 로력이 필요했다.하지만 이 아름찬 공사를 통하여 더 자래우고 강하게 해야 할 자력의 정신물질적자산이 그 무엇보다 귀중했기에 우리 당과 인민은 오직 자체의 힘으로 만난을 뚫고헤쳤다.

《공산주의십리》, 이것은 조국의 국경선을 따라 멋쟁이살림집들이 병풍처럼 즐비하게 늘어선 신의주시 하단리 십리구간의 새 전경을 가리켜 건설자들과 이곳 주민들이 정담아 터치는 부름이다.

공산주의, 어이하여 하많은 부름중에서 인민의 최고리상을 뜻하는 이 부름에 아름다운 새 마을의 유정함을 담았는지 그 뜻이 가슴을 파고든다.

조국의 서북변에 펼쳐진 천지개벽은 바로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의 사회주의만이 안아올릴수 있는 사회주의만세의 기념비이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문패와도 같다.

지난 10월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전국의 피해복구전역마다에서 수재민들을 위한 살림집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떠서고있는데 이 방대한 사업은 단지 살림집을 세운다는 건설실무적인 문제에 국한된것이 아니라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리념으로 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성격을 고수하고 그 우월성을 과시하는 중대한 정치적문제로 된다는데 대하여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하신 영상이 어려온다.

진정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와 미래가 비낀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지구들이야말로 국가의 근본이자 전부인 인민을 절대적으로 받들고 위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하고 도도한 전진을 계속하고있음을 과시하는 명백한 실체가 아니랴.

《수복민》, 이것은 수재민이라는 부름대신 피해지역 인민들이 끝없는 복을 받아안는 자신들의 부럼없는 삶을 가리켜 스스로 터치는 부름이다.

오늘의 세계에서 자연재해는 너무도 자주 목격하게 되는것이다.하지만 피해입은 인민들을 위해 이처럼 귀중한 자금을 아낌없이 들여 꿈속에서조차 그려보지 못했던 황홀한 새집들을 통이 크게 일떠세우는 경이적인 광경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볼수 있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현실이다.

그래서 불빛밝은 이밤, 불야경을 이룬 저 아름다운 호화주택들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호의 참의미를 더욱 강렬하게 안겨주는것이리라.

오늘 조국의 서북부지역에 펼쳐진 눈부신 화폭들에는 또 하나의 가슴벅찬 의미가 있다.그것은 바로 지방중흥의 거창한 대업을 실현해가는 격동의 이 시대의 숨결과 지향, 그 높이가 확연히 어려오는 축도라는것이다.

이곳에 서면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이 다같이 변모되고 몰라보게 변천되는 위대한 새시대의 한복판에 서있는것같은감이 든다.비록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지만 올라선 높이로는 지방이 변하는 이 시대의 가장 높은 봉우리라고 할수 있다.그만큼 이곳의 변화는 너무도 거창하고 눈부시다.

지난 11월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시여 자기의 자태를 드러낸 새집들의 전경을 보고 또 보시며 아마 지난 시기에는 이런 변혁에 대하여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을것이라고 하시며 이제는 지방이 변하고 발전하는 시대가 도래하였다는것이 확연하게 안겨온다고 확신에 넘쳐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이 가슴을 울린다.

보면 볼수록 지방중흥의 거창한 새시대의 눈부신 비약상을 과시하는 본보기적실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이면서도 농촌의 고유한 풍경이 살아나는 희한한 선경들은 《확연히》라는 말의 의미를 새롭게 증폭시키고있다.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실행이 가속화되고 건설물과 관련한 우리의 기준도 높아져 지역적, 지대적특성이 살아나게 하면서도 반복감이 없이 특색있게 형성한것은 주체건축의 발전상을 시위하는 또 하나의 변혁이라고 할수 있다.

다층, 단층살림집들이 균형적으로 배치되여있어 아담하고 우아한감을 더해주는 건축형식에서도, 섬지역의 특성에 맞게 설계된 기단층들을 보아도 현대적이면서도 농촌의 고유한 풍경이 살아나게 새로운 형식을 대담하게 받아들인 시도가 엿보인다.

머지않아 강동과 중평, 련포에서처럼 위화도와 다지도에 희한한 온실바다가 펼쳐지고 정치문화생활거점과 다양한 봉사망들까지 일떠서게 되면 지역인민들의 생활은 또 얼마나 향상될것인가.

사회주의조선의 발전상과 위력을 직관할수 있는 현대성과 독창성, 민족성이 구현된 발전적인 도시로 개변될 국경관문도시의 모습이 환히 그려진다.래일의 우리 조국이 보이고 지방문명의 변천상이 벅차게 어려오며 그 도도한 전진의 기상, 우렁찬 진군의 발구름소리가 쾅쾅 울려오는것만 같다.

위대한 우리 당이 온 한해 무엇을 위해 그리도 헌신분투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로고와 심혈을 쏟으며 과연 무엇을 이 땅우에 이루어놓았는가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의 힘으로 만난을 이기며 광활한 미래를 앞당겨오는 우리 당의 령도력이 얼마나 위대하고 무진한것인가를 바로 조국의 서북변에 솟아오른 인민의 지상락원이 그리도 우렁차게, 그리도 감명깊게 력사와 미래에 전해주고있는것이다.

 

 

피해지역들의 천지개벽창조실록은 그 한페지한페지가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인민의 어버이의 사랑과 정, 로고와 헌신의 일력이다.

7월의 물바다에서 12월의 호화주택으로, 수재민들을 사회주의리상촌의 주인들로 행복의 절정에 올려세워주시기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사색과 심혈의 날들은 그 얼마였으며 그이께서 걸으신 눈물겨운 위민헌신의 길들은 또 얼마였던가.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 민심의 토로를 꿈같은 수도체류의 나날을 보내고 희한하게 개벽된 새 보금자리로 귀향하게 된 수재민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드린 편지의 내용에서 안아본다.

눈물속에, 감격속에 한자한자 써나갔을 편지의 글줄을 더듬을수록 우리 인민의 소원을 그리도 잘 아시고 극진히 위해주시는분, 미처 바라지 못했던 행복까지 안겨주시는분이 세상에 또 있으랴 하는 민심의 목소리가 귀전을 울린다.

불과 몇달사이에 우리는 너무도 가슴벅찬 시대, 너무도 놀라운 변화를 또다시 체험하고있다.우러를수록 가슴설레이는 우리 원수님의 환하신 미소, 마디마디가 뜨겁게 흘러드는 정깊은 음성, 누구나 안겨드는 어버이 그 품… 진정 세상에 없는 정의 바다, 사랑의 바다가 바로 인민이 눈물없이 접할수 없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세계이다.

인민이 흘리는 눈물에는 가장 진한 체험이 있다.

더우기 생사기로에서 행복의 절정에 올라선 극적인 체험이라 할 때, 례사로운 나날이 아니라 사상최악의 극난을 이겨내면서 무수한 기적을 창조하는 력동의 시대의 산물이라고 할 때, 어느 한정된 계층이 아니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다같이 보고 다같이 느끼고 다같이 간직한 민심의 토로라고 할 때 그보다 더 귀중하고 굳건한 진리는 없을것이다.

눈부신 선경마을들이 주런이도 일떠선 이 지역들이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시시각각 차오르는 큰물을 바라보며 수재민들이 불안과 위구에 잠겨있던 바로 그 자리였다고 생각하니 더욱더 가슴이 젖어든다.그 어떤 기적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죽음을 피할수 없다고 여겼던 무서운 공포앞에서, 한순간에 천만가지 생각이 다 떠오르던 그 시각에 하늘에서 울리던 직승기소리…

《우리 원수님 보내주신 직승기들이 왔다.》, 수재민들 누구나 저저마다 두손을 부여잡고 울고 또 울었다.무려 수천명에 달하는 귀중한 목숨들이 바로 그렇게 구원되였다.그러나 그것은 그들이 앞으로 체험하게 될 행복의 순간들의 시작에 불과했다.

평안북도 피해지역의 수재민들은 가장 급박한 정황속에서 눈부신 삶의 빛발을 본 인민들이다.꿈에도 뵙고싶었던 우리의 어버이이시건만 정녕 그런 곳에서, 그토록 위험천만한 찬비내리는 비행장에서 뵈옵게 될줄 과연 어느 누가 상상이나 해보았던가.

결코 처음 단행하신 어버이의 걸음이 아니였다.그 걸음은 험한 감탕길을 달리시여 제일먼저 찾으시였던 은파군 대청리에로의 걸음이였고 검덕의 위험천만한 철다리길과 혹심한 태풍피해를 입었던 홍원군의 바다가 돌서덜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신 그 걸음이였다.

남먼저 헤치신 그길, 앞서 걸으신 그 자욱우에 어제는 위험천만한 길을 달려 피해지역을 찾으신 혁명일화와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진창길을 헤쳐가신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새겨졌다면 여기 서북부 섬지역에는 고무단정이야기와 침수논우에서 당결정이 채택된 위민헌신의 서사시가 아로새겨졌음을 인민이여, 다시금 깊이 새기시라.수천의 목숨을 기적적으로 구원해낸 력사의 그 순간에 우리의 어버이께서 얼마나 크나큰 웅지를 품고계시였는지 인민이여, 정녕 아시는가.

찌는듯한 무더위속에서도 수재민들의 거처지에까지 찾아오시여 그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불편한 점은 없는가, 식사는 어떻게 보장되고있는가, 앓는 사람은 없는가 따뜻이 물어주시면서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헤아려주신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르며 수해지역 주민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이 고마움에 목메여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지금도 8월의 찌는듯한 무더위가 감돌던 렬차우에서 수재민들에게 하신 어버이의 뜨거운 말씀이 가슴을 친다.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곁에 함께 있겠습니다.》

보다 훌륭히 개변된 터전에서 새 생활을 꽃피울 그날을 꼭 기다려달라고 하시며 우리모두 힘을 합쳐 오늘의 위기를 억세게 딛고 일어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음성은 이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얼마나 세찬 소용돌이를 일으켰던가.

우리 당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사랑의 대경륜이 이 땅우에 새겨졌다.수해지역의 주민들을 수도에 불러 우리 당이 직접 책임지고 돌볼데 대한 전례없는 조치를 취해주신 소식에 접하고 온 나라가 눈물바다로 화하였다.

누가 이들이 집을 잃었다고 말하는가.수재민들 누구나 자기들에게는 어느 한순간도 집이 없어본적 없다고 이야기한다.

《세개의 집에 대한 이야기》, 의주군의 한 나어린 소학생이 지은 작문의 글줄이 가슴을 친다.

하나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찾아주셨던 가설천막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에 부럼없이 만복을 누려온 평양의 집이고 세번째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호화주택이라고 손을 꼽아가며 빼곡이 써넣은 소학생의 작문을 볼수록 이들이 누려온 행복, 사랑과 정의 날과 달들이 주마등처럼 어려온다.

재해로 집을 잃은 순간부터 사실 그들은 이 세상 가장 포근하고 따뜻한 집을 받아안았다.

가설천막안에서 눈물속에 부여잡았던 그이의 옷자락, 수도의 숙소와 뜨거운 혈맥으로 잇닿아있은 당중앙뜨락, 멋쟁이호화주택과 집세간 하나하나에 어리여있는 그이의 심혈과 로고의 손길이 한시도 떨어져선 살수 없는 어머니품, 영원한 보금자리, 행복의 요람이였다.

수해지역 주민들을 맞아주신 자리에서 몸소 환영사까지 하시며 여러분에게는 이같이 성대한 환영과 극진스러운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가 있으며 우리 당과 정부에는 공화국령내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한 성장을 전적으로 맡아 보장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와 금강산, 묘향산, 룡수포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온 나라의 명승지들을 돌고돌며 즐거운 나날을 보냈고 명절날, 생일날이면 지금까지 받아보지 못한 극진한 환대와 축하속에 온종일 행복의 무아경에 잠겨있었다는 이야기, 매일 마시는 물도 가장 좋은 샘물을, 하루 세끼 풍성한 식탁에서 못먹어본 산해진미가 없고 올 때에는 빈몸이였지만 갈 때에는 갖가지 생활필수품과 화장품, 철따라 받아안은 옷과 신발도 아름벌게 넘쳐나 퍼그나 집재산이 늘었다는 녀인들, 몸이 불편할세라 의사들이 찾아와 검진을 하고 병도 고쳐주어 건강한 몸으로 60청춘, 90환갑을 노래할수 있게 되였다는 로인들, 몇달새에 키도 크고 몸무게도 퍼그나 늘어나 몸재기를 몇번이고 다시 하여서야 꼭 맞는 교복을 받았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는 진정 끝을 모르는 어머니의 사랑, 친정집에 대한 이야기였다.

정녕 자연의 광란은 이들이 살던 보금자리를 쓸어갔어도 이들에게는 항상 따뜻한 사랑과 정이 감도는 정든 집이 있었으니 수재민들만이 아니라 온 나라 천만인민모두가 안겨사는 집, 그 집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이였다.

그 품에서 수재민들이 꿈만 같은 나날을 보낼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들에게 하루빨리 훌륭한 보금자리를 안겨주시려 피해복구전구들을 찾고 또 찾으시였다.어제날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라는 노래구절이 울려퍼진것처럼 복받은 이 땅우에 오늘은 원수님은 피해복구전구로, 수재민들은 명승지에로라는 또 하나의 위민헌신의 새 전설이 아로새겨졌으니 세상에 이런 나라가 과연 그 어디에 있는가.

피해지역에 도시부럽지 않은 문명하고 현대적인 주택지구를 번듯하게 일떠세워 천지개벽을 안아와야 한다고 하시며 건설방향과 방도를 명시하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위대한 창조의 세계를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설계도의 선 하나, 점 하나에도 집을 잃고 고생할 인민들의 심중을 무겁게 담으시며 몸소 보아주시고 완성시켜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540여건에 달한다는 사실은 사랑하는 우리 인민과 미래를 위하여 거창한 중대과제들을 스스로 걸머지고 그 어떤 도전도 기꺼이 맞받아 충실한 복무와 훌륭한 결과로써 인민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를 다시금 눈물겹게 전하여주고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건설물이 한층두층 키를 솟굴 때마다 미더운 건설자들이 보고싶으시여 오신 길 또 오시여 힘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용기를 주신 우리 어버이, 무더운 여름철에 우리 청년들과 군인들이 피해복구건설전에로 진출해 떠나갔는데 어느덧 계절이 바뀌였다고, 그사이 감탕만 쌓였던 재해지에 하나의 《농촌문화도시》가 자태를 드러냈는데 우리 젊은이들의 창조적투쟁으로 이룩한 변화가 계절의 변화보다 더 빠르다고 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자그마한 목선을 타시고 섬초소 병사들을 찾아가시던 그 모습으로, 험한 감탕길을 헤치시며 신도군인민들을 찾아가시던 그 걸음으로 또다시 피해복구전구들을 찾아오시여 가슴에 차넘치는 정, 끓고있는 사랑을 아낌없이 부어주신 우리 어버이,

정녕 인민의 리상실현을 위한 사업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어이 결실을 보아야 한다는 절대불변의 각오와 의지를 안으시고 피해복구건설을 몸소 진두지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자욱자욱을 떠나 오늘의 천지개벽을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전류처럼 세차게, 해빛처럼 따뜻하게 흘러든 이 사랑의 젖줄기, 행복의 설계도를 따라 당원련대들과 인민군군인들, 청년들의 대부대가 즉시에 피해복구건설전역들에 전개되였다.온 나라의 민심이 이곳으로 파도쳐 달려왔다.순간에 재난의 지역들이 천만의 마음이 모이고 세계가 눈여겨보는 곳으로 되였다.

건설조건은 최악인데다 공사기일은 너무도 긴박했고 건설량은 방대하였다.하지만 위대한 당중앙의 부름에 애국충성으로 화답해나선 전체 인민의 불가항력은 새로운 건설신화, 건설기적을 창조하였다.

인간은 마음의 지지점이 든든하면 중첩되는 시련도 웃으며 이겨낼수 있고 남들이 엄두를 낼수 없는 기적도 능히 창조하는 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 그것은 우리 건설자들이 페허우에서 모든 난관을 꿋꿋이 이겨내게 한 억척의 지지점이고 세인이 경탄하는 기적을 창조하게 한 불가항력의 지지점이였다.

자연의 힘을 이긴 사랑의 힘은 얼마나 강한가.가장 놀라운 힘에 대한 이야기는 곧 가장 진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상에 오직 한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과 다함없는 충성의 열도, 애국의 한마음으로 뭉친 인민의 힘이면 하늘도 이길수 있다.

피해지역의 전변이 기적중의 기적이라면 그 기적의 원천이 바로 여기에 있다.이 진리야말로 핵보다도 강하고 그 어떤 억만재부보다도 값진 조선의 재보이고 우리 국가의 제일 큰 전략자산이다.

우리 당은 새시대 건설혁명, 지방건설의 새 전기를 급진적이며 지속적인 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워 전면적국가부흥의 력사적위업을 실제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으로 이어나갈 보다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천만인민을 키워 세기에 빛나는 승리의 력사를 계속 써나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힘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

강용한 힘 누리에 떨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인민은 삼가 영광을 드린다!

위대한 어머니당 조선로동당이 가리키는 래일의 더 큰 승리,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용기백배 앞으로!(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지키고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시기 위하여

2024년 12월 28일《로동신문》

위대한 어머니당이 억만품을 기울여 안아올린 희한한 천지개벽, 행복의 별천지
세상이 부러워할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된 피해지역들에 굽이치는

끝없는 감격을 전하며

 

자연의 엄청난 광란이 휩쓸었던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큰물피해지역이 세상사람들 누구나 부러워하는 행복의 별천지, 사회주의리상촌들로 전변되였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새집을 받아안고 꿈만 같은 기쁨에 울고웃는 화폭들은 볼수록 가슴젖어들게 한다.그 화폭들에서 이 땅의 인민이 목숨같은 진리로 더욱 굳게 간직하는것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 있기에 우리 삶의 터전은 억척이고 우리에겐 영원히 행복만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인민 누구나 뜨겁게 되새겨본다.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친히 준공테프를 끊으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그 영상.

온 나라의 따뜻한 축복을 받으며 새 살림집들에 보금자리를 펴게 될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주민들을 열렬히 축하하시고 모든 가정들에 행복과 화목이 넘치기를 뜨겁게 기원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존안에는 밝은 미소가 함뿍 어리였다.

몇달전 고무단정을 타시고 침수지역을 돌아보실 때에는 집을 잃고 고생할 인민들생각에 마음이 천근만근으로 무거우시였던 그이, 그러던 곳이 볼수록 훌륭한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되였으니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정녕 얼마나 기쁘시였으랴.

그이께서는 온 세상이 다 밝아지도록 기쁨의 미소를 환하게 지으시였지만 그 영상을 우러르는 우리 인민 누구나 어찌하여 눈굽을 뜨겁게 적시였던가.

준공식에 참가하였던 한 군인건설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모든것의 첫자리에 놓는 자기 당의 정치리념과 구상을 받들어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온갖 고생을 이겨내며 억척같이 투쟁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와 미래가 비낀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지구들을 일떠세운 우리 군대의 장병들과 청년돌격대 대원들,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각지의 지원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뜨거운 감사를 보내시였습니다.순간 북받치는 격정에 목이 꽉 메였습니다.오늘의 이 천지개벽을 안아오시려 그처럼 희생적인 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오신 그이께서 오히려 우리들에게 감사를 안겨주시였으니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피해지역 인민들과 우리 건설자들 아니 온 나라 인민의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이십니다.》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 이 목소리에 실려있다.

나라의 일부 지역들이 큰물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그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심혈과 로고, 상상을 초월하는 헌신의 사연들을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큰물이 밀려오는 위험천만한 곳에서 친히 지휘하신 구조전투, 고무단정우에서 내리신 결심, 침수논우에서 채택된 당결정서…

잊지 못할 그 나날을 되새기시는듯 그리도 감회에 넘쳐 뜻깊은 연설을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게 복구를 해놓고보니 이제 또다시 백년래의 큰물이 나도 이곳 압록강 하류지역은 끄떡없을것이라는 자신감도 갖게 되고 옛 모양을 찾아볼수 없게 개변된 섬들에 새 생활이 깃들게 되였다는 안도감에 기쁨을 금할수가 없다고 하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설계로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몇달밖에 안된 공사기간에 있어서나 위치나 물동수송에 있어서 최대로 불리한 속에서 천지개벽의 놀라운 결실을 이루어낸 이 기적이야말로 위대한 우리 당만이 창조할수 있는것이라는 격정이 북받쳐올라 누구나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하건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수재민들에게 굳게 약속하고 당결정으로 채택한 완공기일을 거듭 미루어 추위가 닥쳐든 년말에 와서야 완공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것이 정말 미안할뿐이라고 말씀하시였으니 인민을 떠받드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진정의 세계는 얼마나 불같이 뜨거운것인가.

피해복구전역을 여러 차례나 찾으시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신분, 선 하나, 점 하나에도 집을 잃고 고생할 인민들의 심중을 담으시며 몸소 보아주시고 완성시켜주신 형성안은 무려 수백건에 달하건만 오히려 자신께서 바치신 진정이 부족한것만 같으시여 그렇듯 마음쓰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은 정녕 세상에 없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집안일보다 나라일을 앞에 놓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드는 고마운 애국자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라고, 우리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이렇듯 훌륭하고 위대한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기 위하여 더욱 분투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기 위하여!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은 이렇듯 하늘도 감복할 대해같은것이다.

이런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였기에 준공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해에 들어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과 정부의 구상을 정확히 반영하고있고 지역인민들의 리상에도 부합되는 지역의 새 계획사업에 착수하게 된다고 선언하시였으니 피해지역 인민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이 격정을 터치였다.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기 위하여 더욱 분투하는 위대한 어머니당이 있기에 우리 삶의 터전은 굳건하고 우리의 래일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정녕 만사람의 가슴을 커다란 충격과 감동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는 우리 어버이의 위민헌신, 멸사복무의 의지에 떠받들리여 올해에도 우리 조국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자기의 면모를 새롭게 할수 있었다.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지켜주고 빛내주실 열렬한 지향을 지니시고 국정의 천사만사를 인민을 위함에 무조건적으로 지향복종시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인민의 마음은 항상 든든하고 이 땅우에는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확고히 실현된 리상사회가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피해지역들에 펼쳐진 희한한 천지개벽은 바로 이 위대한 진리를 온 세상에 소리쳐 전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체육발전사에 특기할 2024년의 경이적인 성과 -우리 체육인들 올해 진행된 국제경기들에서 20여개의 컵과 210여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360여개의 메달 쟁취, 전사회적으로 대중체육열기 고조-

2024년 12월 28일《로동신문》

 

 

우리 당이 펼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리상실현을 위한 기세찬 전진에 활력을 더해주며 나라의 전문체육기술발전과 대중체육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2024년에 이룩되였다.

존엄높은 우리의 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휘날려갈 일념 안고 훈련장마다에 진함없는 땀과 열정을 바쳐온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올해 진행된 국제경기들에서 20여개의 컵과 210여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360여개의 메달을 쟁취하였으며 국내경기들에서 40여건의 공화국 새 기록을 수립하였다.

전사회적으로 군중체육활동이 활발히 벌어져 온 나라가 희열과 랑만으로 들끓었다.

우승의 금메달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와 명성을 세계에 떨친 체육인들의 장거와 온 나라에 차넘친 대중체육열기는 부흥번영의 래일을 앞당겨가는 총진군대오에 고무적힘을 안겨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은 국력을 강화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온 사회에 혁명적기상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들에서 나라의 체육을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체육사업에서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과업을 받들고 체육성과 조선태권도위원회의 일군들은 교수훈련의 과학화수준을 높이고 실천적의의가 있는 연구성과들을 적극 도입하여 선수들의 육체기술적능력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다.

모든 선수, 감독들이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인 전세대 체육인들의 투쟁정신과 훈련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하여 그들의 훈련열의를 배가해주었다.

우리 체육인들이 올해에 진행된 국제경기들에서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은 2024년 아시아축구련맹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와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련전쾌승을 이룩하고 한해에 4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세계체육계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마다에서 발휘한 강의한 정신력과 높은 육체기술적능력은 세계의 수많은 축구전문가들과 애호가들, 관중들의 각광을 받았으며 세계녀자축구계에 파문을 일으킨 경이적인 체육신화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패권을 확고히 틀어쥔 조선녀자축구의 막강한 저력과 발전전망을 뚜렷이 과시하였다.

열렬한 조국애를 안고 승리를 향해 돌진하는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강의한 정신력은 조선녀자축구특유의 기질이였고 우승의 결정적담보였다.

남자축구선수들도 2025년 아시아축구련맹 20살미만, 17살미만 아시아컵경기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하였다.

우리의 미더운 력기선수들이 세계력기계를 뒤흔들며 올해 국제경기들에서 련전련승의 개가를 높이 울리였다.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 세계컵경기대회, 2024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들에서 우리 선수들은 79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116개의 메달을 쟁취하였다.

현재 국제력기련맹에 우리 나라 녀자선수들의 이름으로 등록된 세계기록은 14개로서 나라 및 지역별세계기록보유순위에서 단연 1위이며 남자선수들은 3개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있다.

외국의 언론들은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들을 련이어 돌파하며 그 어느 팀과도 견줄수 없는 막강한 실력을 과시한 우리 선수들의 눈부신 경기성과들을 극구 찬양하면서 우리 나라가 세계력기계의 제1강국으로 되였다고 인정하였다.

2024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김금영선수가 세계적인 강자들을 누르고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고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탁구 혼성복식경기에서 김금영, 리정식선수들이 2위를 하여 수많은 탁구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을 놀래웠다.

여러 나라의 언론들은 혜성처럼 나타나 아시아는 물론 세계탁구계에 파문을 일으킨 김금영선수와 무시할수 없는 강팀으로 부상하는 우리 나라 탁구팀의 발전면모에 경탄을 금치 못하면서 탁구종목에서 앞선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세계적인 강자들과 나라들에 커다란 위협으로 되고있다고 평하였다.

우리의 레스링선수들이 여러 국제경기에서 높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2024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김지향, 로유철선수들이, 제37차 국제군사체육리사회 세계군대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한청송, 손일심선수를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이 영예의 1위를 하였다.

에짚트에서 진행된 국제체조련맹 세계컵기계체조기재별경기대회와 2024년 유럽유술련맹 죄르유럽공개경기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어머니조국에 승리의 보고를 드리였으며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녀자레스링, 물에뛰여들기 녀자 10m고정판 동시경기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우리 민족의 정통무도를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일념 안고 훈련에 박차를 가해온 남, 녀태권도선수들이 국제경기마다에서 조국의 영예를 높이 떨치였다.

제10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은 완강한 투지와 인내력, 높은 기술을 발휘하여 15개의 컵과 76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100여개의 메달을 쟁취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또한 우즈베끼스딴에서 진행된 제9차 국제무도경기대회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2024》 성인부류경기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또다시 세계태권도계를 뒤흔들고 1개의 컵과 금메달 10개를 포함한 19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공화국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내경기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그 과정에 종목별기술발전과 선수후비육성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였다.

새로운 목표달성을 위해 훈련을 거듭하여온 체육인들이 륙상, 력기, 사격 등의 종목에서 40여건의 공화국 새 기록을 수립하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된 2023년-2024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부류축구련맹전, 녀자 1부류축구련맹전에서는 려명팀과 내고향팀이 각각 우승하였다.

이밖에 탁구, 륙상, 체조, 권투, 레스링, 유술, 력기, 사격, 테크볼을 비롯한 여러 종목의 기술발전에서 진전이 이룩되였으며 전망성있는 선수들이 수많이 배출되였다.

당의 체육정책을 높이 받들고 전국적으로 모범체육군, 모범체육단위칭호쟁취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직총중앙위원회, 농근맹중앙위원회, 녀맹중앙위원회와 해당 지역들에서 군중체육경기들을 다양하게 조직하여 온 사회가 희열과 랑만으로 약동하였다.

체육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꾸리고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속에서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여 체육선수후비육성과 군중체육경기들에서 성과를 이룩한 함경남도 정평군이 모범체육군칭호를 수여받았다.

뿐만아니라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해주제련소, 자강도정보통신국, 평양수지건재공장, 청류관, 황해북도종합병원, 옥류아동병원, 정평군 풍양농장을 비롯한 600여개의 단위가 모범체육단위(2중포함)의 영예를 지니였다.

각지에서 벌어진 대중체육경기들로 온 나라가 들끓었다.

수도 평양에서 《체육절 75돐기념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24》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자기 지역의 군중체육발전면모를 과시하는 체육대회에서는 평양시가 종합 1등을 쟁취하였으며 평안남도와 함경남도가 각각 2등과 3등을 하였다.

《중앙기관일군체육경기대회-2024》, 제11차 보건부문 체육경기대회, 제54차 예술인체육대회, 전국태권도애호가경기-2024를 비롯한 군중체육경기들도 이채를 띠고 벌어졌다.

체육부문과 해당 지역, 단위의 일군들과 체육인들, 근로자들은 올해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나라의 체육사업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무모한 대결광증이 오히려 쇠퇴몰락을 촉진한다

2024년 12월 28일《로동신문》

 

미국의 정치학자, 지정학전문가로 알려졌던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미국주도의 새로운 세계질서는 로씨야를 반대하여, 로씨야를 희생시키는 대가로 그리고 로씨야의 페허속에서 창설되고있다.》라고 말하였다.

미국은 거의 3년째 우크라이나땅에서 로씨야와의 대리전쟁을 벌려놓고있다.로씨야를 파멸시키고 그 페허속에서 미국지배의 세계질서를 수립해보려는 체질화된 반로씨야대결광증의 산물이다.

지금 미국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다.

얼마전 미국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는 현 미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넘겨준 《에이브람스》땅크들이 대부분 파괴되였다고 보도하였다.

지난 시기 미국은 《에이브람스》땅크가 로씨야의 땅크들보다 우위에 있으며 《세계최강》이라고 자랑하여왔다.어느한 고위인물은 《이 엄청난 새 무기는 우크라이나의 방어력을 장기적으로 강화할것》이라고 떠들어댔다.

가관은 그렇게 호언장담하던 미국의 굉장히 값비싼 땅크가 값눅은 무인기에 얻어맞아 순간에 파철더미로 되고있는것이다.땅크에 탔던 우크라이나군 승조원들은 로씨야군대의 기습적인 무인기공격에 즉사하지 않으면 종신불구자가 되고있다.

《우리에게 땅크만 달라.》고 떠들며 바이든행정부에 《에이브람스》땅크제공을 애원하던 젤렌스끼괴뢰도당도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각종 땅크들이 맥을 쓰지 못하고 빈깡통처럼 짓이겨지는데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하고있는 형편이다.

결국 우크라이나전장에서 《에이브람스》땅크의 취약성이 낱낱이 드러나는것과 함께 미국이 내걸었던 《세계최강》이라는 간판도 산산이 깨여져나가고있는셈이다.

《에이브람스》땅크만 녹는것이 아니다.우크라이나전장에 뛰여들었던 미국의 고용병들도 무리로 죽고있다.

로씨야의 리아 노보스찌통신은 본국에서 수천㎞나 떨어진 곳에서 목숨을 잃은 미국인들의 무덤이 미국내의 공동묘지들에 점점 더 많이 생겨나고있다, 그들 대다수가 돈을 위해 떠났다는것이 명백하지만 그러한 《려행》의 결과는 오직 하나 즉 저승길이다라고 야유하였다.

우크라이나에서 죽은 미국인들중에는 《조상의 땅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싸우러온 21살짜리 미국계 우크라이나인도 있었고 순수 돈을 벌 목적으로 전쟁판에 뛰여들었던 40살짜리 미국인도 있었다.야심과 탐욕에 빠져 우크라이나땅에 발을 들여놓았던 고용병들은 비참하게 종말을 고하고말았다.

로씨야의 따쓰통신이 보도한데 의하면 11월 25일 로씨야무력이 하리꼬브에 주둔한 우크라이나정찰국산하의 한 구분대본부를 타격하였는데 약 40명의 외국인전문가들이 소멸되였다.그중 대부분이 미국인이였다고 한다.

바이든행정부가 서유럽나라들을 비롯한 추종세력까지 발동하여 젤렌스끼도당에게 숱한 무장장비를 넘겨주고 고용병들도 파견하면서 발광하여왔지만 촉진시킨것은 우크라이나의 파멸이고 미국의 쇠퇴몰락이다.

지금 패배의 운명을 직감한 젤렌스끼도당은 나토가입에 명줄을 걸고 미국과 서방나라들에 그를 실현시켜달라고 구걸하고있다.

미국은 하수인의 애원은 들은척도 안하고 여전히 낡은 무기들을 계속 넘겨주면서 우크라이나를 로씨야와의 대결에로 부추기고있다.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적수가 되는것은 위험하다.그러나 미국의 친구가 되는것은 치명적이다.》라고 한 전 미국무장관 헨리 키신져의 말이 정설임을 확증해주는 실험대상으로 되였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우크라이나전장에서 진맥을 뽑고있을 때 국제무대에서는 브릭스를 비롯한 다무적협력기구들이 부단히 장성강화되고있다.

올해에 에짚트, 에티오피아, 이란 등 여러 나라가 가입함으로써 브릭스는 대폭 확대되였다.래년도에는 더 많은 나라들이 가입될 예정이다.

우리 나라와 로씨야를 비롯하여 미국의 강권과 전쟁책동에 강경히 맞서나가고있는 강국들의 위상이 비상히 높아지고 영향력도 나날이 확대되고있다.반면에 한사코 평화를 반대하고있는 미국의 힘은 쇠약해지고있으며 세계패권야망도 풍지박산나고있다.

미국의 대결과 전쟁로선이 빚어낸 필연적인 후과라고 할수 있다.

브레진스키가 한 말을 빌어 오늘의 변화되는 현실을 역설적으로 이렇게 평할수 있다.

《자주적이고 다극화된 새 세계질서는 미국을 반대하여, 미국을 고립시키는 대가로 그리고 미국의 쇠퇴몰락속에서 창설되고있다.》

미국이라는 전쟁기계가 만가동할수록 이 세계사적변화는 보다 가속화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상식 : 하바롭스크공판

2024년 12월 28일《로동신문》

 

일제침략군의 세균전범자들에 대한 군사재판을 말한다.1949년 12월 25일부터 30일까지 로씨야의 하바롭스크에서 진행된데로부터 보통 하바롭스크공판이라고 부르고있다.

군사재판소는 기소된 일본관동군 사령관, 위생국장, 예비역국장, 731부대장 등 4명의 장령과 1명의 중좌, 2명의 소좌를 포함하여 12명의 세균전범자들의 범죄사실을 심리하였다.재판심리를 통하여 재판소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침략전쟁을 준비하면서 페스트를 비롯한 각종 병균을 살포하여 군대와 평화적주민들을 대량살륙하려고 기도하였다는것을 확인하였다.또한 점령지역들에서 세균배양을 위해 사람, 집짐승, 낟알, 우물 등을 리용하는 특수부대를 조직하였으며 세균무기를 실전에서 여러번 사용하였다는것을 확증하였다.

공판에서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세균무기개발을 적극 추진한 사실과 비인간성에 있어서 나치스들을 릉가한 그들의 극악한 인체실험만행들이 립증되였다.재판소는 반박할수 없는 증거를 통하여 모든 피고들의 죄과를 확인하고 최고 25년간의 교화형으로부터 각이한 기간의 자유박탈형을 그들에게 적용하였다.

하바롭스크공판에 앞서 1946년 5월 3일부터 1948년 4월 6일까지 진행된 극동국제군사재판(도꾜재판)에는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밑에 세균전범자들이 한명도 기소되지 않았다.미국은 731부대 성원들의 전쟁범죄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인체실험, 세균전과 관련한 대량의 자료를 넘겨받았으며 이를 밑천으로 포트 데트리크기지를 악명높은 생물무기개발기지로 꾸리였다.

하바롭스크공판은 1929년 제네바의정서에서 규제한 세균무기의 개발 및 사용금지에 관한 국제법상의 요구를 위반한 전범자들에게 력사상 처음으로 형벌을 가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이 공판을 통하여 세균무기를 개발하고 사용한 범죄자들은 반드시 처형되여야 한다는 국제법상의 중요한 원칙이 세워지게 되였다.

2021년 9월 로씨야외무상은 《하바롭스크공판:력사의 교훈과 현시대의 도전》이라는 국제과학실천연단에 보낸 화상연설에서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세균전만행을 처음으로 검증한 하바롭스크공판은 도꾜재판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중요한 내용을 보충하고 생물무기사용의 무서운 내막을 세계에 공개하였다고 하면서 《우리는 이것을 잊어버릴 도덕적권리가 없다.》라고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4年12月
« 11月   1月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5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