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5th, 2024

충성의 보고-《집행하였습니다》

2024년 12월 5일《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소집에 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에 접한 지금 그 어디서나 엄숙히 울리는 하나의 부름이 있다.

당결정!

이는 목숨을 바쳐서라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해야 할 지상의 명령이다.

하기에 이 신성한 부름뒤에는 오직 《집행하였습니다.》라는 충성의 보고가 따라야 하며 그것으로 하여 년말결속까지 얼마 남지 않은 오늘의 하루하루에 참으로 비상한 무게가 실리고있는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 누구나 당앞에 다진 맹세를 한조항한조항 따져보며 그 완벽한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함으로써 이르는 곳마다에서 위대한 당을 우러러 《집행하였습니다.》라는 충성의 보고를 긍지높이 올려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주도성과 완강성을 발휘하며 사업을 결패있게 내밀어 실질적인 사업성과로 자신들의 당성을 증명하여야 합니다.》

《집행하였습니다.》, 비록 길지 않은 대답이지만 이 말속에는 우리 일군들의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이 그대로 비껴있다.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은 말이 아니라 실천에서 검증된다.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길우에 잊을수 없는 뚜렷한 흔적을 남긴 참된 일군들,

그들속에는 장구한 혁명의 길에서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조국의 해방을 위해 피흘려 싸운 항일유격대지휘관들도 있고 새 조국건설시기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후복구건설시기, 고난의 행군과 강행군시기와 같이 시련의 언덕을 넘을 때마다 우리 당을 결사옹위하며 진격로를 열어나간 기수들도 있었다.

오늘의 시점에서 그들의 모습을 다시한번 눈여겨볼 때 하나와 같이 수령이 준 과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관철하여 《집행하였습니다.》라는 충성의 보고만을 올린 진짜배기일군들이였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충신중의 충신으로 깊이 자리잡고있는 항일혁명투사 오중흡동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임무를 주실 때마다 오중흡동지는 중대한 로선적인 문제로부터 개별적인 전투임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업을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어이 수행해야 할 지상의 명령으로 간주하였고 어떤 일이 있어도 그것을 가장 정확하고도 완전무결하게 집행하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중흡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리는 작지만 그림자가 큰 사람이라고 표현할수 있다고, 그림자가 크다는것은 발자취가 크고 이루어놓은 업적이 크다는 뜻이라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당의 핵심이며 대오의 기수인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신성한 의무, 최상의 영예는 이렇듯 당이 맡겨준 과업을 착실한 집행에로 이어놓는데 있다.

당결정집행에서의 책임성과 헌신성, 완벽성이자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이다.

올해에도 우리앞에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았지만 당에 대한 높은 충실성을 체질화하고 부강조국건설의 밑뿌리, 투쟁의 불씨가 되기 위해 온넋과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는 일군들이 있기에 무에서 유가 창조되고 어디서나 자랑찬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고있는것이다.

강한 집행력, 이는 일군들의 인민성을 검증하는 시금석이기도 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에서 인민을 떠난, 인민과 유리된 당의 그 어떤 로선과 정책, 투쟁과 업적에 대하여 론할수도, 생각할수도 없으며 마찬가지로 인민과 리탈된 일군들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사업을 하나 조직해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저촉되지 않는가, 인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가를 생각해야 하며 제기되는 문제들도 인민들의 립장에서, 인민들의 편의보장과 복리증진의 견지에서 대하고 처리해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자각, 인민을 위해 당조직이 있고 일군들이 존재한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닌 일군들만이 백절불굴의 투지와 비상한 노력을 요구하는 오늘의 투쟁에서 완강한 실천력으로 당결정의 철저한 집행을 담보할수 있다.

무엇을 해놓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는 당결정을 집행하였다고 말할수 없다.새 건물을 일떠세우고 생산공정을 현대화하였다면 그것이 당이 바라는 기준에 도달하였는가,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위한 일을 해놓았다면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는가라는 물음에 만족한 대답을 할수 있을 때라야 당결정집행의 완결에 대하여 말할수 있다.

어느한 도당위원회에서 도소재지의 가로등을 전부 교체하는 사업을 당결정으로 채택한 후였다.헐치 않은 과제였지만 일군들 누구나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결과 당결정은 제기일에 어김없이 집행되였다.

주목되는것은 그 과정이 시사해주는 중요한 문제점이다.

처음 가로등의 전력공급체계는 단독선으로 구성하는것으로 되여있었다.

그러나 작업현장을 돌아보던 도당책임일군은 가로등이 설치된 구역들의 주민선과 하나로 통합된 전력공급체계를 세우자는 안을 내놓았다.가로등의 불빛만 보고서도 해당 지역 주민세대들의 전력공급실태를 제때에 알고 대책을 세우자는 의도에서였다.이렇게 되여 도로의 가로등설치가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도모하는 보다 현실성있는 사업으로 전환되게 되였다.

당결정은 문건에 《집행》이라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당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자기 지역과 단위의 실제적인 발전,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필요한것이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것을 이루어내는것이 바로 우리 일군들의 숭고한 사명이며 그것은 바로 《집행하였습니다.》의 글자마다에 함축되여있다.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당중앙이 제시한 올해의 투쟁목표들은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무조건 수행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며 일군들은 그 집행에서 조금도 물러설 권리, 한시도 주춤거릴 권리가 없다.

물론 쉽지 않다.하지만 난관이 막아설 때 한몸 서슴없이 내대며 진격로를 열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일군들이고 누구나 쉬는 순간에조차 스스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당정책관철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헌신분투하여야 하는것이 일군의 본분인것이다.

지금 우리 혁명에는 난관앞에 주저앉아 우는소리를 하는 패배주의자, 일을 했다는 소리나 들을 정도로 적당히 일하면서 자리지킴이나 하는 보신주의자가 아니라 어려운 모퉁이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며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 당결정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는 실천가형의 일군, 당결정관철과정이 그대로 단위의 발전과 국가의 전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한걸음한걸음으로 되도록 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량심적인 일군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열성을 부리다가도 시일이 흐르면 점차 눈치놀음, 현상유지만 하는 일군, 조건타발만 앞세우며 응당 자기가 맡아해야 할 일도 우에 떠넘기고 아래에 밀면서 보신하거나 당결정집행을 중도반단하는 일군, 낡은 사고관점과 경직된 일본새에 사로잡혀 단위발전에 제동을 거는 무능력한 일군은 위대한 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고조시대에 살 권리가 없으며 일군의 자격은 더욱 없다.

일군들이여, 다시금 돌이켜보자.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핵심대렬에 들어설 때 과연 당앞에 어떤 맹세를 다지였던가.당결정을 채택할 때 그 한조항한조항에 어떤 각오와 결심을 실었던가.

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금 자각하고 부문과 단위가 채택한 당결정가운데서 집행한것은 무엇이고 현재 집행중에 있는것은 무엇인가 하는것을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그 완벽한 실현을 위한 투쟁을 강력히 견인해나가야 한다.

《집행하였습니다.》, 이것은 곧 량심의 보고로 되여야 한다.

완전무결한 집행이 아닌 형식에 불과한 《집행》은 사실상 공백과 다를바 없다.

후날에는 어떻게 되든 오늘부터 넘기고 보자는 관념, 《이쯤하면》, 《적당히》라는 기준은 당결정집행의 완결을 저애하는 주되는 장애물이며 철저히 극복해야 할 페단이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과 단위의 당결정집행정형을 다시금 엄밀히 따져보아야 한다.

시간이 촉박하다고 무작정 일판을 벌려 래일을 담보할수 없는 《성과》를 이루어내지는 않았는가.지금처럼 어려운 때에 이만해도 괜찮다고 여기면서 적당한 수준에서 당결정을 집행하지는 않았는가.…

하나하나를 모가 나게, 실속있게!

이것이 당결정집행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는 중요한 요구이며 여기에 바로 《집행하였습니다.》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

날자나 맞추고 무엇인가 해놓았다는 소리나 듣기 위한 당결정집행은 《무조건》의 외피를 쓴 형식주의, 요령주의의 발현이며 이것은 자기자신을 속이고 당을 속이는 행위이다.

일군들은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인민들의 요구에 맞게 당결정을 집행하였는가를 스스로 총화해보고 사소한 부족점도 없는 완전무결한 집행에 지향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까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전당의 일군들이여,

어깨에 실린 짐은 누구보다 무거워도 바로 그것으로 하여 일군들에 대한 당의 신임과 기대는 더없이 크다.

모든 일군들은 하나하나의 당결정들을 당앞에 다진 맹세로 무겁게 간주하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관철함으로써 《집행하였습니다.》의 자랑찬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안고 당중앙전원회의를 떳떳이 맞이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자기의 노력으로 자기 생활을 풍족하고 윤택하게 꾸리겠다는 결심만 확고하면 막돌도 보물로 만들수 있고 못해낼 일이란 없다

2024년 12월 5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인민생활향상에 선차적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인민은 끝없이 번영할 래일에 대한 확신을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자기 손으로 자기의 행복한 생활을 가꾸고 찬란한 미래를 안아오겠다는 우리 일군들과 인민들의 강인한 사상정신적힘을 원동력으로 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기의 노력으로 자기 생활을 풍족하고 윤택하게 꾸리겠다는 결심만 확고하면 막돌도 보물로 만들수 있고 못해낼 일이란 없다고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인민의 행복을 마음껏 꽃피우는 시대를 기어이 자기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투쟁으로 안아오겠다는 결심을 안고 이악하게 실천해나갈 때 농촌의 개변과 지방진흥의 든든한 토대가 축성되여 그 어디서나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지게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세상에 부러운것없는 제일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한 자력갱생진군이다.

부족한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면서 전진하는데 혁명하는 멋이 있다.자기 나라, 자기 지방의 자원과 자연지리적조건을 효과있게 리용하는것이야말로 실리가 있고 전망이 확고한것이다.

조건이라는것은 만들어야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자기에게 필요한것이 저절로 차례지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분발하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것이 혁명가들이 일하는 방식이다.하자고 결심한 사람은 막돌도 보물로 만들수 있지만 손맥을 놓고 나앉은 사람은 아무리 보물이 앞에 있다고 해도 볼수 없다.

자기 손으로 씨앗을 뿌리고 그 덕을 보는것보다 더 큰 락은 없다.오늘은 비록 고생을 하여도 번영할 래일을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는 사람들만이 삶의 진가를 느낄수 있는 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0여년간 자체의 자원과 기술로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킬데 대한 로선과 정책들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시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로선이라는것을 재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를 비롯하여 당대회들과 중요당회의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관하게 강조하신 문제가 바로 자력자강, 자력부강의 원칙에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는것이다.혁명앞에 난관이 조성되고 아무리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도 우리 인민의 정신력을 발동하고 우리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하여 전진과 발전을 이룩해나가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신념이다.

우리 당이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10년창조대전을 결심하고 새로운 전선을 전개하면서 중요하게 강조한 문제의 하나가 바로 지방자체의 원료원천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할데 대한것이다.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면서 자원도 효과적으로 개발, 동원하여 자기의 생활을 자기 힘으로 윤택하게 꾸려야 한다는것이 현시기 당의 요구이다.

당에서 모든 조건을 마련해주고 인민군대가 지방공업공장들을 통채로 맡아 건설해준다고 해도 완공후 그 운영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내밀어야 할 담당자는 시, 군의 일군들과 지역의 주민들이다.생산건물들을 번듯하게 건설하고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추어놓고도 원료, 자재가 부족하거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공장운영을 정상화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당과 국가앞에 죄악으로 된다.

우리 당이 지방공업혁명을 작전하면서 내세운 목적은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자는데도 있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그 과정을 통하여 사람들의 정치의식제고와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오자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지방공업공장들을 변혁하는 과정을 군내일군들과 주민들속에 자기 고향과 산천의 모든것을 소중히 여기며 정성다해 가꾸고 최대한 활용하여 남부럽지 않은 생활과 문명을 창조해나가겠다는 각오와 자신심을 키우는 효과적인 계기로 만드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이 지방당, 정권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비상히 다그치는 과정으로 되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김화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지역의 원료, 자재를 최대로 활용하여 당의 령도밑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갖가지 질좋은 인민소비품과 기초식품들을 만들어내고있다.이들은 한평의 빈땅도 모조리 찾자는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이악하게 노력하여 많은 면적의 원료기지를 조성하였다.

또한 림농복합경영방법을 받아들여 경작조건이 유리한 산들에 뽕나무, 단나무를 비롯한 유용나무들을 많이 심고 그 사이에 강냉이와 콩을 심어 산은 산대로 보호하고 토지는 또 그것대로 보호하여 그야말로 일석다조의 효과를 볼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군안의 전체 인민들이 떨쳐나 해마다 수천t의 질좋은 거름을 반출하고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하여 지난해 군의 원료기지들에서 전해에 비해 강냉이는 평균 2배, 콩은 1.5배나 수확하였다.이 과정에 김화군사람들은 당정책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더 깊이 깨닫게 되였으며 자기 손으로 자기 고장을 보다 아름답게 꾸려나가는 자력갱생강자들로 자라나게 되였다.

제힘으로 일떠서려는 결심만 확고하면 궁리도 트이는 법이다.조건이 불리한데 실망하지 않고 결연히 일떠서 자기 고장을 지상락원으로 꾸리겠다는 투철한 신념, 바로 이것이 막돌도 보물로 만들수 있는 근본원천이다.

과학기술은 우리의 전진을 배가해주는 무진한 동력이다.

우리 당은 지방공업발전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원료기지조성과 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력량강화에 힘을 넣으며 자력갱생원칙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시, 군들의 백년대계를 확고히 담보해나갈데 대한 원칙적요구를 제기하였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원료랑비, 자재랑비를 초래하게 된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과학의 힘에 의거하여야 적은 원가로 질좋은 제품을 꽝꽝 만들어낼수 있다.또한 시, 군마다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정상운영할수 있는 기술력량을 구축하여야 전망성있는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모든 시, 군의 일군들은 과학기술인재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그들이 이룩한 성과를 제때에 받아들여 자기 지방특유의 발전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이와 함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정상화하여 근로자들의 기술지식수준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더 많은 지식형의 인간, 창조형, 실천형의 인재들을 키워내야 한다.

혁명가의 긍지와 보람은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 초소에서 조국의 부강발전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있다.행복과 아름다운 생활은 누가 가져다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자기의 헌신적인 노력과 투쟁으로써만 창조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체의 자연부원과 경제적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활용하여 자립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밑천을 마련하는것과 함께 누구나 자기의 성실한 노력으로 자기 고장의 모든것을 보물로 만들어 자기 생활을 풍족하고 윤택하게 꾸리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투쟁하도록 함으로써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워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 효력 발생

2024년 12월 5일《로동신문》

 

2024년 6월 19일 조로 두 나라 국가수반들이 평양에서 서명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비준서가 12월 4일 모스크바에서 교환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 김정규와 로씨야련방 외무성 부상 안드레이 유리예비치 루덴꼬가 비준서교환의정서에 수표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조약 제22조에 따라 비준서가 교환된 2024년 12월 4일부터 효력을 발생하였다.

이로써 2000년 2월 9일에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 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은 효력을 상실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쌍무관계를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올려세우고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게 지역과 세계의 안전환경을 굳건히 수호하면서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조로 두 나라 국가지도부의 원대한 구상과 인민들의 념원을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법적기틀로 된다.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기반한 강력한 조로관계는 량국인민들의 복리를 도모하고 지역정세를 완화시키며 국제적인 전략적안정을 담보하는 힘있는 안전보장장치로서 지배와 예속, 패권이 없는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다극화된 세계질서수립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의 억센 기상을 또다시 떨쳤다 -제9차 국제무도경기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이룩한 성과를 두고-

2024년 12월 5일《로동신문》

 

 

우리의 미더운 선수들이 제9차 국제무도경기대회에서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리고 민족의 억센 기상을 또다시 힘있게 떨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제경기에 나가 우승하여 공화국기를 날리는 체육인들은 참다운 애국자이고 영웅이며 멋쟁이들입니다.》

이번 무도경기대회는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를 겸하여 진행되였다.그에 대하여 이번 무도경기대회에서 표준심판원, 본보기심판원으로 활약한 국제태권도련맹 녀성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아시아태권도련맹 기술위원회 위원장인 조선태권도위원회 처장 장경옥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대륙별태권도선수권대회외에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를 조직한 목적은 해당 나라와 지역의 희망하는 선수들과 단체들이 모두 참가하여 자기의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함으로써 태권도기술을 더욱 발전시키자는데 있습니다.특히 이번 무도경기대회는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를 겸한것으로 하여 보다 치렬하게 진행되였습니다.》

2년에 한번씩 진행하게 되여있는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는 2022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였다.한 나라와 지역에서만도 여러개의 팀이 참가할수 있어 그 규모가 큰것으로 하여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를 일명 강자경기대회라고도 부른다고 한다.이것으로 하여 이번 경기대회도 련일 성황을 이루었다.

우리 선수들은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였다.하지만 이번 무도경기대회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우리 선수들의 태권도시범출연은 그야말로 대파문을 일으켰다.

놀라움의 목소리는 다음날부터 진행된 《세계컵태권도경기대회-2024》에서도 울려나왔다.

이번 경기대회는 틀과 맞서기경기로 나뉘여 모두 승자전의 방법으로 진행되였는데 우리 선수들은 훌륭한 경기장면들을 펼쳐보이였다.

박련성선수가 녀자개인틀경기에서 첫 금메달을 쟁취하고 련이어 왕명국, 김정군선수들이 남자개인틀경기에서 각각 우승하였다.특히 실력있는 선수들이 제일 많이 모인 세부종목으로 인정된 2단틀경기에서 인민체육인 왕명국선수가 첫번째 자리를, 공훈체육인 김위령선수가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이어 남자단체틀경기에서도 영예의 1위를 쟁취하게 되자 상대팀의 선수들은 우리 선수들이 견줄수 없는 실력의 소유자라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 선수들은 개인맞서기경기들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남자단체맞서기경기에서도 우승을 쟁취하였다.특히 왕명국선수는 단체맞서기경기에서도 자기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결국 남문명감독의 지도밑에 14명의 우리 남, 녀태권도선수들은 이번 경기대회에서 10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근 20개에 달하는 메달을 획득하게 되였다.

경기가 끝난 다음 국제무도경기위원회와 국제태권도련맹의 성원들은 한결같이 우리 팀의 선수들이 이룩한 경기성과에 대하여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면서 비록 적은 인원이 참가하였지만 높은 경기성적을 쟁취하였다, 매 선수의 기술수준이 높다, 매 동작수행이 정확하고 매력있다, 조선은 단결력이 강하다, 높은 기술과 함께 집단력을 과시하였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세계가라데동맹 제15차 소년급, 청년급, 성인급, 로장급세계선수권대회 및 제15차 세계어린이컵경기대회》 성인급경기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자랑찬 경기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은 자신들의 두어깨에 조국의 명예가 걸머져있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경기장에 나섰다.정원범, 박수정, 김림송선수들이 제노라 하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자랑찬 경기성과를 이룩하였을 때 상대팀의 감독들은 3명의 선수들이 2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5개의 메달을 쟁취한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기성과라고 하면서 놀라와하였으며 전문가들도 경기과정을 보고 놀랐다고 하면서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이룩한 성과의 비결에 대하여 소장 한성철동무를 비롯한 태권도국가종합훈련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하였다.

《훈련장으로 오고갈 때에도, 정신육체적극한점을 넘어야 하는 훈련의 순간순간들과 하루의 훈련을 총화짓는 마당에도 언제나 선수들의 곁에서는 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렸습니다.기어이 세계의 하늘가에 우리의 국기를 높이 휘날리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모든 감독, 선수들이 이악하게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감독 려정동무도 이번에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성과를 이룩하게 된것은 태권도뿐 아니라 모든 무도종목에서 패권을 쥐려는 야심을 안고 훈련에 아낌없는 땀을 바쳐왔기때문이라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

참으로 이번 국제무도경기대회는 조국의 명예를 떨치려는 우리 선수들의 높은 각오와 굳은 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2024년 12월 5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수리아에서 테로분자들의 무모한 군사적망동으로 정세가 각일각 악화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수리아의 산간오지에 몰켜들어 겨우 잔명을 유지하던 형형색색의 테로분자들이 최근 외세의 정치적조종과 군사적지원밑에 수리아정부와 군대가 통제하고있는 여러 지역들을 불의에 공격하여 평화적도시와 마을들을 파괴하고 무고한 민간인들을 살륙한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는 극악한 반인륜범죄로 된다.

더욱 간과할수 없는것은 얼마전 레바논의 애국력량조직과 이스라엘사이에 정화합의가 채택됨으로써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아랍인민들의 희망과 기대가 높아가고있는 시점에 수리아에서 테로분자들에 의한 새로운 류혈참극이 발생하였다는것이다.

이번 사태는 철두철미 수리아의 합법적인 정부를 《악마화》하고 수리아에 불안과 공포를 조성하는 동시에 가자지대와 레바논에서 벌려놓았던 집단대학살각본을 수리아에서 다시금 재현함으로써 중동지역정세를 계속 파국적인 상황에로 몰아넣으려는 적대세력들의 비렬한 음모책동의 산물이다.

우리는 수리아에서 감행되고있는 테로분자들의 무모한 군사적망동과 이를 묵인조장하고있는 배후세력들의 불순한 기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나라의 자주권수호와 령토완정, 위기해결을 위한 수리아정부와 인민의 정의의 투쟁과 중동지역에서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려는 아랍나라들의 노력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내걸자마자 깨여져나가는 《정화》의 간판

2024년 12월 5일《로동신문》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와 이스라엘사이에 정화합의가 이룩되였다.

합의조항들에는 이스라엘군이 60일안에 레바논남부지역에서 철수하며 동시에 히즈볼라흐도 전투원들을 리타니강북쪽으로 이동시킬데 대한 내용이 반영되여있다.정화합의는 현지시간으로 11월 27일 4시부터 정식 발효되였다.

그로써 레바논에로 확대되여가던 무력충돌사태를 정지시킬수 있는 제도적장치가 마련되였다.

정화합의가 발효된 즉시 레바논정부는 이스라엘에 강점한 남부지역에서의 철수를 시작할것을 요구하면서 해당 지역에 군대와 안전군을 비롯한 무력을 증강배비하여 국가의 안전을 수호할 립장을 천명하였다.

국제사회는 정화가 이루어짐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민간인들의 안전이 보장될수 있게 되였다고 안도감을 표시하고있으며 정화합의가 철저히 준수되기를 기대하고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정화합의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레바논에 대한 군사적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정화합의가 발효된 다음날 아침 이스라엘군이 레바논남부지역의 한 마을에 있던 승용차를 목표로 무인기공격을 감행한것이다.

이스라엘은 차를 탄 여러명의 《수상한자》가 마을에 들어와 정화합의를 위반하였다, 그에 대응하여 차주변에 경고사격만을 가하였다고 하면서 저들의 군사행동을 정당화하려들었다.그러나 그것은 정화합의위반범죄를 가리우기 위한 날강도적궤변에 불과하였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이스라엘측이 《인명피해를 피하기 위한 경고사격》으로 묘사한 무인기공격으로 하여 적어도 레바논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것은 결코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다.

같은 날 이스라엘측은 《테로활동을 포착한데 따라 위협을 해소》한다는 간판밑에 레바논남부지역에 공습을 가하였다.다음날에는 히즈볼라흐의 중거리미싸일발사대를 타격한다고 하면서 또다시 이 지역에 대한 공중타격을 감행하였다.현재 지역에서는 이스라엘군의 일방적인 군사행동만이 계속되고있다.

이스라엘군은 정화합의가 발효된 후 성명이라는데서 《우리는 레바논남부지역에 의연 남아있으며 정화합의위반행위를 단호히 억제할것이다.》라고 공언하였다.

《정화합의위반행위에 대한 억제행동》이라는 이스라엘측의 론거는 그야말로 생억지이다.말하자면 레바논인들의 활동은 《정화합의위반행위》이고 저들의 군사적침략은 그에 대한 《억제행동》이라는것이다.

레바논인들은 어디까지나 레바논남부지역의 주인들이고 침략자는 이스라엘이다.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적침략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제도적장치가 바로 정화합의인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침략자들은 《정화합의위반에 대한 억제》를 방편으로 내들고 레바논에 대한 저들의 침략행위를 계속하고있다.결국 레바논남부지역에서 정화합의는 레바논인들의 손발을 얽어매고 이스라엘의 군사적침략행위에 합법성을 부여해주는 역작용을 놀고있는셈이다.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압력에 못이겨 정화합의채택에 응해나서기는 하였지만 그들에게는 군사행동을 중지할 의향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정화》의 간판밑에서 일방적인 침략책동에 발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현 사태는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암적존재로서의 이스라엘의 범죄적정체를 국제사회에 다시한번 뚜렷이 각인시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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