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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업적을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로 빛내여나가자

2024년 12월 17일《로동신문》

 

 

오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만고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을 안고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있다.

세월의 흐름속에 새세대가 성장하고 강산도 몰라보게 변모되였다.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따사로운 미소, 거룩한 체취와 숨결은 온 나라 공장과 농촌, 두메산골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나 그대로 어리여있으며 대를 이어 전해지고있는 사랑의 전설들과 더불어 장군님과 우리 인민의 혈연적뉴대는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수령의 영생은 사상과 업적의 영구불멸함이다.13년전 피눈물의 12월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우리 인민은 사상초유의 도전과 장애를 짓부시며 사회주의를 전진시켜오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의 과학성과 진리성, 거대함과 귀중함을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한평생 주체의 붉은기를 높이 드시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백두의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천고의 밀림속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땅우에 강대하고 번영하는 인민의 나라를 건설하는것을 필생의 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웅대한 리상과 포부에서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설계도가 펼쳐졌고 사생결단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쉬임없이 이어오신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 심야강행군에 의하여 후손만대의 륭성번영을 위한 강력한 담보와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한걸음한걸음이 온갖 도전과 시련을 동반하는 피어린 투쟁으로 이어진 려정에서 당건설, 정권건설, 군건설을 비롯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의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시고 고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애국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과 같으신 위인을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은 우리 혁명의 불변의 성격과 백승의 철리를 가르쳐주는 삶과 투쟁의 교본이며 강국건설의 무진한 원동력이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고결한 충성과 의리로 이어져온 나날에 우리 인민은 값비싼 승리와 사변적인 성과들로 우리 공화국을 세계의 전렬에 당당히 내세우고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의 장엄한 새시대를 열어놓았다.오늘 만방에 빛나는 우리 국가의 불후의 존엄과 영광, 우리 인민의 높은 명성과 영예는 한생을 바쳐 사회주의조선의 강성번영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과 잇닿아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과 애국업적을 투쟁과 전진의 기치로 틀어쥐고 이 땅우에 하루빨리 부흥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천재적인 예지로 밝혀주신 사상과 로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지침이다.

위대한 사상의 진가는 영원한 생명력과 무한대한 견인력에 있다.세월이 흐르고 환경이 변하여도 정의와 진리의 억센 힘으로 시대와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해나갈수 있는 고귀한 정신적무기, 백과전서적인 지침을 마련해주신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특출한 애국업적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에 과학적인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고 심화발전시키신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기는 투쟁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지도사상, 백승의 기치를 마련한 정치적사변이였다.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상과 일심단결에 관한 사상, 사회주의강국건설리론과 사상중시, 총대중시, 과학기술중시의 전략적로선을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에는 우리 인민의 지향과 시대발전의 요구가 가장 정확히 반영되여있다.사상리론의 영재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였기에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지도사상의 수정주의적변질과 교조주의적침체로 우여곡절을 겪고있던 사상적동란기에도, 고난의 행군의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우리식 사회주의는 끄떡없이 전진하여올수 있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인민들의 사상정신생활과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켜야 하는 매우 거창하고 어려운 위업이다.그러나 우리에게는 모를것도 헛갈릴것도 없으며 우리가 나아갈 길은 명확하다.절세위인의 선견지명과 불면불휴의 로고가 깃든 강국건설의 초석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순간의 답보도 없이 승리적으로 전진비약해나갈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귀한 한생을 바쳐 마련해주신 강위력한 정치적력량은 부흥강국건설의 확고한 담보이다.

정치적력량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 하는것은 혁명과 건설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이다.혁명의 향도적력량인 당을 굳건히 꾸리고 당의 두리에 천만대중을 튼튼히 묶어세우시여 주체위업의 백년, 천년미래를 담보해주신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애국업적이다.

자기의 창당리념에 무한히 충실하여 근 80년이라는 최장의 집권력사를 빛내여온 조선로동당의 위상은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비범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혁명령도의 첫 시기에 《수령을 중심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당 김일성주의화를 당건설의 총적목표로 내세우시고 수령의 당건설의 새 력사를 개척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체계,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존엄떨치게 되였다.

혁명적당은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대중은 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실할 때만이 무궁무진한 힘을 발휘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는것을 우리 당건설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우시고 숭고한 인덕정치, 광폭정치로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모두를 품어주고 이끌어주어 혁명의 한길에 내세워주시였다. 수령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이 굳건히 다져진것으로 하여 어려움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우리 국가와 사회의 정치적안정이 확고히 보장되고 혁명과 건설이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었다.특히 혁명령도의 전 기간 청년중시를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을 건설하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과 국가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이룩하신 커다란 공적이다.

일심단결은 사회주의조선의 제일국력, 불가항력이다.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지지하며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고있기에 강국에로 향한 우리의 전진은 더욱 가속되고있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다져주신 자립, 자위의 튼튼한 토대는 우리 국가의 지속적이며 전면적인 발전을 위한 고귀한 밑천이다.

자위적국방력과 자립경제는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기반이다.자체의 물질적기초가 없고 힘이 렬세한 나라와 인민은 남에게 굽신거리게 되고 기필코 폭제에 짓밟히게 된다.

자위적국방건설과 자립경제건설을 사느냐 죽느냐를 판가름하는 운명적인 문제, 국사중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국가방위의 주체로, 혁명의 주력군으로 준비시키는데 선차적힘을 넣으시면서 국방공업의 자립성과 현대성을 일층 강화하며 경제토대를 구축하는 사업을 병행시켜나가시였다.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위험천만한 전선길과 험한 벼랑길, 파도세찬 배길을 이어가신 어버이장군님의 천만로고속에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이 자라나고 우리의 국방공업이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내는 강위력한 주체적국방공업으로 강화발전되였으며 핵보유의 민족사적대업이 성취되게 되였다.

우리 인민을 드높은 자존심과 완강한 공격정신, 대담한 창조기풍의 체현자로 키워주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고난의 시기에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가 힘있게 추진되여 자립경제의 위력이 한층 강화되고 경공업기지들과 축산, 과수, 양어를 비롯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튼튼한 잠재력이 마련된것은 력사의 기적이다.자주의 신념과 무비의 담력, 불굴의 정신과 초인간적인 의지로 조선식부국강병의 길을 개척하시고 자립, 자위의 기둥을 억척같이 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은 부흥강국건설의 고귀한 재보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자립적발전잠재력에 의거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자력자강의 험난한 길을 선택하고 꿋꿋이 헤치시여 강성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위인의 애국업적의 거대한 무게와 심원한 변혁적의의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뚜렷이 부각될것이다.

위대한 사상과 위업이 충직하게 계승되여나가는 혁명은 필승불패한다.

오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업적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국가의 줄기찬 전진발전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확고히 담보해주는 만년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든 사색과 실천은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며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련이어 펼치시는 원대한 구상과 설계도도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주체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기 위한것이고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희생적인 강행군도 장군님께서 한평생 아끼고 위해오신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하루빨리 안겨주기 위한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가 열리고 나라의 전반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비할바없이 높아졌으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시대가 펼쳐졌다.창당의 리념과 정신의 순결한 계승으로 우리 당의 집권력과 향도력이 백방으로 강화되고 나라의 국가방위력, 핵전쟁억제력강화에서 현격한 발전이 이룩되였으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전환이 일어나고있다.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태여나는 경이적인 창조물마다에서 어버이장군님의 념원이 꽃펴나는 격동적인 현실을 체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업적을 빛내여나가는 길이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실생활을 통하여 간직한 철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셔야 한다.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신념을 안고 수령영생위업실현에 고결한 충성심을 다 바쳐야 한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장군님께서 강국건설을 위하여 뿌려놓으신 씨앗들을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한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는 우리 당과 국가의 절대의 존엄이고 힘이다.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로선은 과학이고 진리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가는 강철같은 규률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난관이 겹쌓여도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을 자그마한 에누리나 편차도 없이 완벽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전당, 전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하나의 사상과 감정, 의지를 가지고 총비서동지의 강행군보폭에 걸음걸음 따라서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고 승리이라는 확고한 믿음, 자력으로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국방력강화와 경제건설, 농촌건설혁명, 지방중흥을 위한 10년혁명을 비롯한 방대한 사업들을 완강하게 추진하여 보다 확실하고 변혁적인 성과들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애국업적을 만년재보로 틀어쥐고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우리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주체혁명의 줄기찬 전진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 그 부름과 더불어 빛나는 위대한 한생

2024년 12월 17일《로동신문》

 

12월의 이 나라 강산에 열화같은 그리움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인민의 락원 가꾸려 주체의 해빛 되셨네

인민의 운명 지키려 선군의 보검 되셨네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 합치면 인민뿐이네

 

한평생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가꾸시고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려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흐르는 세월이 아무리 류수같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한들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그 영상, 만고불멸할 업적을 우리 어찌 한시인들 잊을수 있으랴.

12월의 이 아침 인민은 한없이 경건한 마음을 안고 우리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이라고 하시였으며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애국신조였습니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며 인민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저 하늘의 별도 따와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숭고한 의지였다.

그이의 마음속 첫자리, 모든 사색과 실천의 출발점에는 인민이 있었다.

선경의 새집에 들리시여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부터 물으시고 사랑의 공원을 찾으시여도 인민들이 기뻐하는가부터 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은 우리 당이 하늘처럼 내세우는 우리 인민이 누려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였고 인민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않는 우리 당의 특이한 계산방법도 우리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세계에서 태여난것이다.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분과 초를 쪼개가시며 바쁘게 사신분, 한평생 명절날, 휴식일을 잊으시고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분투하시며 인민의 락원을 가꾸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인민에게 끝까지 충실하는것을 한생의 숭고한 좌우명으로 내세우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잘살게 되였다는 말을 들으시면 쌓인 피곤도 한시에 사라지고 힘이 솟는다고,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할수만 있다면 고생을 사서라도 하겠다고 말씀하신것이다.

그이께서 한평생 헤쳐오신 폭풍사나운 력사의 초행길, 쪽잠과 줴기밥, 야전복과 야전리발과 같은 혁명일화들을 낳으며 끝없이 이어진 전선길, 현지지도의 길은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께서만이 걸으실수 있는 애국애민의 장정이였다.

진정 우리 장군님처럼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을 위한 길에 계신 위인을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

과연 세월의 눈바람, 비바람을 다 맞으시는것이 우리 장군님께서 응당 겪으셔야 할 고생이였고 력사의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험난한 길을 앞장서 헤치시는것이 과연 우리 장군님의 천직이였던가.

아니였다.그 모든것은 한생을 인민의 아들, 인민의 충복으로 사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고귀한 선택이였다.

세인이 일찌기 알지 못한 삼복철강행군, 눈보라강행군으로 선군길을 이어가실 때, 눈내리는 공장길, 비에 젖은 농장길을 걸으시며 조국번영의 길을 열어주실 때, 인민의 재부들이 하나둘 늘어나는것을 보실 때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넘쳐난것은 인민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데서 느끼시는 더없는 보람이 아니였던가.

정녕 잊을수 없다.

자신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그 무엇인가를 해놓았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인민의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자신의 행복과 기쁨이 있다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말씀을.

인민의 행복과 기쁨이 곧 그이의 투쟁목표였으며 거룩한 혁명생애의 전부였다.

그래서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어버이라고 부르며 그이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그이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온것이다.

여기에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어느해인가 새해의 첫아침에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중중첩첩 겹쳐드는 고난과 시련을 헤쳐온 나날을 감회깊이 더듬으시며 우리는 가장 어렵고 간고한 시기를 극복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나직한 음성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그새 우리 인민들이 고생을 많이 했지.나도 정말 의지의 힘으로 극복해왔고…》

순간 장내에는 누를길 없는 격정의 파도가 일어번졌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 정녕 얼마나 준엄한 나날이 이 땅에 흘러갔던가.얼마나 험난한 길을 우리가 헤쳐왔던가.

이를 악물고 허리띠를 조여매면서도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나라의 자주적존엄을 고수하기 위하여 국방력강화에 더 큰 힘을 넣어야 했던 그때 우리 인민이 당하는 그 모진 시련과 어려움이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그리도 큰 응어리로 맺혀있은줄 어찌 다 알았으랴.

일군들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그 나날에 우리 장군님께서 겪으시는 천만고생을 덜어드리지 못한 죄스러움과 한스러움이 일군들의 가슴을 더욱 허비였다.

이윽하여 좌중에 《하늘처럼 믿고 삽니다》의 노래소리가 은은히 울려퍼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나는 저 노래를 들을 때마다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눈앞에는 피눈물의 언덕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일들이 방불하게 떠올랐다.

잠시 회억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동무들이 내가 밤낮으로 일을 하니 건강이 나빠진다고 걱정하는데 나는 일없다.나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더 헌신분투하겠다.동무들이 나를 보고 이번 명절에는 잠시라도 가족들과 같이 보내라고 하는데 나라고 왜 가족들과 단란하게 명절을 쇠고싶은 생각이 없겠는가.그러나 나의 생각은 우리 인민에게 가있다.…

《장군님!…》

일군들은 끝내 오열을 터뜨리고야말았다.

우리 장군님은 이런분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에 꽉 차있는 인민이라는 두 글자속에 그이의 불같은 헌신이 집약되여있고 그이의 사상과 의지, 신념과 정열, 그 모든것이 깃들어있었으니 우리 장군님의 한생, 그것은 곧 인민을 위한 한평생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나날에 비준하여주신 하나의 문건에 대한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격정을 자아내는것인가.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전해에 명태와 청어를 평양시민들에게 팔아주었을 때 시민들이 대단히 좋아한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인민들이 좋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였다.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이번에도 지난해와 같이 맛좋은 물고기들을 마련하여 새해를 맞는 평양시민들에게 팔아줄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배가 원산항에 도착하면 물고기를 빨리 수송하여 평양시민들에게 팔아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자신께서는 지금까지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할수 있는 일은 다 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렬차를 긴급동원하여 항에서 해당한 지역까지 물고기를 수송하도록 친히 대책까지 취해주시고 문건을 비준해주신 때가 바로 2011년 12월 16일 21시 13분이였다.

이렇게 문건을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체없이 그밤으로 야전렬차를 타시고 인민을 찾아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다.

못잊을 그날의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가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심장의 마지막박동을 다해 울려주신 기적소리였다.

이렇듯 생애의 마지막시각까지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오늘도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다 합치면 인민뿐이라는 노래를 절절히 부르며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정녕 이민위천의 한평생이였다고 마음속진정을 터치고 또 터치는것이다.

인민, 이 부름과 정녕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은 위민헌신의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장군님, 조국은 또 한해 몰라보게 솟구쳤습니다!

2024년 12월 17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은 나의 심장속에,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조국의 모습이 젊어진다.이 땅에서는 날에날마다 희한한 새집들이경사, 준공의 기쁨이 꽃펴난다.인민의 행복이 커가는 소리가 내 조국 방방곡곡 어디서나 들려온다.

그리움으로 더욱 뜨거운 이 12월에 인민의 가슴속에 끝없이 차오르는 생각은 과연 무엇인가.

정말 몰라보게도 변하고 높이도 솟구쳤다.

당의 손길아래 이 땅우에 눈부시게 일떠선 인민위한 창조물들을 다 꼽아보자고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주체건축과 주체교육부문의 본보기적인 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 들어서면 몸소 붉은 테프를 끊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 우렷이 안겨온다.

강동종합온실농장을 바라보면 먼 후날이 아니라 당대에 우리 식으로 남부럽지 않은 새것을 자신만만하게 창조해나가는 무한한 긍지감과 희열이 느껴지고 불밝은 림흥거리와 전위거리를 거니느라면 가장 아름다운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인민의 리상사회가 눈앞에 그려진다.

이제 곧 준공될 지방공업공장들에 가보면 우리 제품도 조선의 명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신심에 넘친 목소리들이 흐뭇하게 들려오고 새 세기 양식업의 본보기적인 실체로 훌륭히 꾸려지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돌아보면 《부자시》의 눈부신 래일이 성큼성큼 다가선다.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린 우리 체육선수들의 승전소식은 얼마나 통쾌했고 방방곡곡 결산분배장에서 울려퍼진 《풍년가》의 노래소리는 또 얼마나 흥겨웠던가.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등교길에 오르는 우리 학생들의 밝은 모습으로 거리와 마을은 더 환해지고 사랑의 젖제품을 매일같이 공급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이 땅의 두메산촌에서도 들려온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 숙망이 생활로, 현실로 되는 고마운 사회주의조국,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내 나라의 국권과 국위는 오늘 상상할수 없이 높아졌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보시며 가까운 앞날에 기어이 인민들과 약속한 부유하고 문명한 시대를 기어이 펼쳐놓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은 그 얼마이던가.

자신의 고생을 묻어 후손만대가 걸어갈 행복과 번영의 길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께서 이어가신 위민헌신의 그길에서 꽃펴난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헌신과 로고의 낮과 밤속에 마중온 행복이여서, 그이의 천만고생의 대가로 누리는 만복이여서 이 12월에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터치는 인민의 진정은 더욱 절절하다.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아래 조국은 또 한해 몰라보게 솟구쳤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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