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4th, 2024

어머니당의 숭고한 인민관이 펼친 사회주의 우리 집의 참모습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맞고보낸 130일간의 평양체류나날에 대하여-

2024년 12월 24일《로동신문》

 

이 나라 천만인민모두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을 가장 신성한 의무로, 제일가는 본분으로 여기는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진정은 뜻밖의 재난을 당한 수재민들의 평양체류라는 새 전설을 낳았다.

《우리는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원수님의 인민입니다.》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의 손길에 받들려 수도 평양에 올라온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꿈만같은 체류의 나날을 보내며 터친 격정의 분출은 온 나라를 울리고 만사람을 감복시켰다.

건국이래 초유의 이 경이적인 현실은 국정의 천사만사를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켜나가는 당중앙의 숭고한 인민관이 펼친 사회주의 우리 집의 참모습이며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어머니의 따뜻한 품이 있어 운명과 미래를 확신하는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의 더없는 자부와 긍지의 발현이다.

당과 국가의 극진한 보살핌속에 수재민들이 맞고보낸 평양에서의 130일간은 인민이 당하는 아픔과 불행을 하루빨리 가셔주는것을 한시도 지체할수 없는 최중대사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위민헌신에 의해 시작되고 이어진 사랑의 날과 달이며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우리 수령이 제일이고 우리당,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는 신념을 백배해준 뜻깊은 나날이였다.

지난 7월 조국의 서북변에 들이닥친 폭우와 큰물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생활에 재난적인 위험을 초래하였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과 미래를 위해 그 어떤 도전도 기꺼이 맞받아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엄혹한 자연재해로 생사기로에 놓였던 수재민들을 기적적으로 구원해주시고 당과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최대의 정성을 기울여 돌보아주도록 하시였다.

위험천만한 재해현장에서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시면서 비행기에서 내리는 마지막 한사람까지 뻐스로 떠나보내시고서야 사품치며 밀려드는 큰물속을 헤쳐가신분이 우리의 원수님이시였다.

야전렬차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강령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찌물쿠는 무더위속에서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하고있는 가설천막전개지들도 돌아보시며 피해복구기간 수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 년로자들을 비롯한 수재민들이 만시름을 잊고 수도 평양에서 국가적인 보호혜택을 받도록 특별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것은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살붙이처럼 귀중히 여기시며 열과 정을 깡그리 바쳐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는 사회주의대가정의 위대한 어버이이신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사랑의 대용단이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직접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비상방조제공조치가 강력히 실행되는 속에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는 교육과 보육조건, 생활 및 휴식조건, 보양과 치료조건을 높은 수준에서 원만히 갖춘 수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 주민들의 정든 집으로 훌륭히 꾸려졌다.

평양시안의 능력있는 교원, 교양원들을 망라하는 이동교육대가 조직되고 4.25려관에 교실들과 실험실 등이 새로 갖추어졌으며 보건성과 평양시안의 위생방역기관, 치료예방기관들에서 책임성이 높고 림상경험이 풍부한 의사, 간호원, 방역일군들로 기동의무대가 무어졌을뿐 아니라 진료소와 림시탁아소도 전개되였다.

이와 함께 수재민들의 건강과 평안을 보장하기 위해 긴급전개된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 우수한 군인들이 호실과 호동들에 배치되고 층마다 꾸려진 치료실들에서 24시간 대기근무에 진입하였다.

리발, 미용 등 각종 편의봉사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성원들이 시안의 편의봉사기관들에서 선발되였으며 수재민들의 식사보장을 위해 인민봉사지도국, 평양시인민위원회 급양봉사망들과 직업기술학교들에서 기동봉사대가 조직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한량없는 사랑속에 1만 3, 000여명의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수도에서 특전과 특혜를 받으며 끝없는 영광과 행복, 최고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였다.

수재민들의 평양체류는 첫날부터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과 보살피심속에 시작되였다.

지난 8월 15일 평양에 도착한 수재민들을 몸소 숙소에서 따뜻이 맞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혈연의 정이 넘쳐흐르는 뜻깊은 환영사에서 건강위주, 평안위주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하는 최상의 성의를 다할것임을 확언하시면서 모두가 어머니조국의 수도에서 마음놓고 편하게 지내면서 체류기간내내 인상깊고 의의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짜주신 식사차림표에 따라 끼마다 마주하는 풍성한 식탁, 매일 공급되는 빵과 당과류, 수백리 차를 달려 실어오는 금강산샘물이며 《봄향기》화장품을 비롯하여 수재민들에게 날마다 베풀어진 고마운 혜택들은 수량이나 값으로는 다 헤아릴수 없는것이였다.

더우면 더울세라, 추우면 추울세라 보살펴주시는 친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이 어린 가을옷과 포근한 솜동복, 《매봉산》구두와 겨울신발, 가방 등을 무상으로 받아안으며 수재민들은 솟구치는 오열을 터치였다.

평양체류기간 즐겁고 추억깊은 나날을 보낼수 있도록 참관일정도 친히 작성해주시고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신 원수님의 사랑속에 수해지역 주민들은 문화정서생활도 마음껏 향유하였다.

조선혁명박물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대성산혁명렬사릉, 신미리애국렬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등에 대한 참관을 통하여 수해지역 주민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였으며 전세대들의 고귀한 혁명정신을 새겨안았다.

절승경개로 자랑높은 금강산, 묘향산, 구월산을 비롯한 명산들과 서해명승 룡수포해수욕장에서 수재민들은 조국의 아름다움을 한껏 체감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

다기능화된 복합체육문화휴식기지인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온천닭알의 별미도 맛보고 약쑥온탕, 금당화온탕 등 특색있는 온천문화를 향유하며 수재민들은 재난을 당한 설음을 단 한순간이라도 느낄세라 마음쓰시며 특전을 누리도록 해주신 친어버이의 따사로운 사랑을 뜨겁게 절감하였다.

국립민족예술단, 국방성협주단, 사회안전성예술선전대를 비롯한 중앙예술단체들과 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들의 공연 등으로 수재민들의 숙소에는 매일같이 기쁨과 웃음이 차넘치였다.

《무병》팀과 《장수》팀으로 나뉘여 진행된 체육유희오락경기도 젊음을 되찾은 로인들의 랑만넘친 모습과 열띤 응원으로 하여 이채로운 정서를 더해주었다.

평양체류의 나날 수해지역 학생들의 배움의 꿈이 더욱 활짝 꽃펴났다.

재난이 발생한 첫시기부터 수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평양에 데려다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육과 교육을 맡아 제공하는 비상체계를 가동시키도록 하시고 방학이 끝난 후부터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중단없이 교육을 주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8월 16일 4.25려관을 찾으시여 새 학기 교수준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소학반 학생들의 시범수업을 참관하시였으며 교육설비들과 교구비품들의 구비정형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재해복구라는 환경에서의 수해지역 어린이, 학생들을 위한 림시교육보장대책은 어린이들과 학생들에 대한 보육과 교양, 교육문제는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제1의 국사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세워주실수 있는 또 하나의 사랑의 중대조치였다.

수해지역의 학령전어린이들과 학생들이 받아안은 책가방과 학용품, 새 교복들과 신발, 운동복, 운동모자, 달린옷, 머리방울, 실빈침 등에도 그들의 마음속에 한점 그늘이 질세라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친근하신 어버이의 다심한 정이 어려있다.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렬을 맞추어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며 구내를 오고가고 사랑의 통학뻐스가 달리는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는 그야말로 아이들의 정든 요람, 배움의 집이였다.

학생들의 년령별특성에 맞게 교육환경이 훌륭히 갖추어지고 유치원과 소학반, 초급반, 고급반에 이르는 교육과정안이 높은 수준에서 집행될수 있은것도 당의 은정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만경대혁명사적지와 청년운동사적관, 중앙계급교양관, 과학기술전당, 자연박물관과 중앙동물원, 중앙식물원, 평양시어린이교통공원 등에 대한 견학, 참관과 실험실습 및 관찰수업을 통하여 수해지역 학생들은 나라의 믿음직한 혁명인재들로 준비하는데 필요한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과 지식, 상식들을 습득하였다.

릉라인민유원지, 문수물놀이장, 개선청년공원유희장 등에서 마음껏 뛰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였으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만경대소년단야영소에서 즐거운 야영도 하고 태권도전당에서 가을철소년운동회도 벌리면서 학생들은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하였다.

장애자학생들도 수도의 중앙병원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등교길을 오가면서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치였다.

수해지역의 소학반학생들은 수도의 소학교학생들과도 당당히 실력을 겨루고 여러명의 고급반학생들은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입학시험에 응시하게 되였으며 70%이상의 학생들이 최우등생으로 자라나게 되였다.

꿈같은 날과 달이 흐르는 속에 어버이의 따사로운 사랑은 끝을 몰랐다.

세상이 부러워할 특전을 누리는것만도 분에 넘치는데 로인들의 일흔번째, 여든번째 생일, 아기들의 돌생일을 비롯하여 생일축하연까지 배려하여주신 원수님의 뜨거운 정에 고마움을 금치 못하며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우리의 아버진 김정은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뜻깊은 체류의 나날 수재민들은 친혈육의 심정으로 따뜻이 위해주고 돌보아주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이동교육대, 기동의무대, 기동봉사대성원들,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 군인들, 려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모습에서, 옥류관과 청류관, 평양면옥, 청류원과 창광원 등 가는 곳마다 귀빈으로 반겨맞아준 수도시민들의 극진한 환대속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모시고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음을 절감하였다.

뜻밖의 재난을 당하였지만 오히려 복받은 행운아들로 떠받들린 극적인 실체험을 통하여 수재민들은 우리 당을 왜 어머니당이라고 하는지, 우리 나라, 우리 제도를 왜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이라고 하는지 더더욱 심장깊이 깨달았다.

피해지역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고패치는것은 위대한 어버이의 천만로고와 맞바꾼 이 영광과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 천지개벽된 고향땅을 다수확의 자랑넘친 살기좋은 고장으로 더욱 아름답게 꾸려 크나큰 그 은덕에 대대손손 보답해갈 불같은 지향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열화의 진정을 다해 지켜주시며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크나큰 락원을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인민사랑의 전설은 끝없이 꽃펴날것이며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는 영원토록 울려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건설업적은 만대에 빛나리

2024년 12월 24일《로동신문》

 

 

주체조선의 국력과 국위가 비상히 강화되고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휘황히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뜻깊은 12월 24일을 맞이하였다.

이 땅우에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혁명강군을 키우시여 무적의 군력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시고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그 불멸할 업적을 떠나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성스러운 로정이 있을수 없고 그처럼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오늘에 대해 생각할수 없기에 천만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가슴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무적의 강군으로 키우시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져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군사적담보를 확고히 마련하시였습니다.》

1991년 12월 24일,

바로 그날이 있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이 굳건히 이어지게 되였고 우리 조국과 인민은 백전백승의 자랑찬 행로를 변함없이 걸어올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신 때로부터 장장 20성상의 혁명실록은 우리 혁명무력을 일당백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령장의 성스러운 년대기로 빛을 뿌리고있다.

전쟁의 불구름이 언제 밀려올지 모르는 첨예한 환경속에서 우리 인민이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침략책동을 물리치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은것은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된다고 하시며 험준한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령장의 위대성은 곧 혁명무력의 불패성으로 이어진다.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고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다는것은 조선혁명사가 보여준 진리이다.

조국의 운명이 좌우되고 민족의 장래가 결정되는 중대한 갈림길에서 다박솔초소에 대한 현지시찰을 단행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전호가의 흙냄새도 맡고 인민군군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포연탄우도 함께 헤치는 최고사령관이 되려고 한다고.

이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우에 드리운 난국을 총대로 헤쳐나가며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휘날려가시려는 위대한 령장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다.

그런 철석의 신념을 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사상과 신념의 강군, 일당백의 혁명무력으로 키우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대가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는 진리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주시고 인민군대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키우시였다.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시고 전군을 최고사령관과 뜻도 발걸음도 운명도 같이하는 최정예의 혁명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인민군장병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다.

진정 우리 장군님의 군령도사는 인민군대를 정치사상강군으로 키워낸 성스러운 혁명실록이며 그이의 손길이 있어 우리 군대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력한 총대우에 민족의 운명도, 사회주의의 승리도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인민군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한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군인들에게 일당백의 용맹도 안겨주시고 그 어떤 강적도 물리칠수 있는 탁월한 전략전술과 전법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우리 군대를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신 위대한 장군님,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기 위해, 장병들모두를 펄펄 나는 싸움군, 일당백의 용사들로 준비시키시려 눈비속을 기꺼이 헤치시고 높고 험한 령도 쉬임없이 넘으시며 천리방선초소들에 불멸의 자욱을 새겨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전선길 천만리를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오성산이란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어찌 백쉰두굽이를 돌고돌아야 하는 오성산의 칼벼랑길뿐이랴.

초도에로의 풍랑길과 위험천만한 최전방고지인 351고지, 판문점의 안개길을 비롯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조국수호의 거룩한 자욱자욱이 눈물겹게 안겨온다.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끊임없이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의 하많은 전선길은 이 세상 그 어느 위인의 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초강도강행군길, 사생결단의 길이였다.

하기에 잊지 못할 그 나날의 전선길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속에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깊이 간직되여 빛나고있는것이다.

헌신의 그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는 언제한번 편히 쉬신적이 없으시였다.

우리 인민이 눈물겹게 추억하는 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이야기는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머리우에 펼쳐주시려 우리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오늘도 뜨겁게 전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멀고 험한 전선길을 끝없이 이어가신 그 나날에 우리 병사들에게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의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어느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여서는 병사들이 혈기왕성한 나이인것만큼 항상 시원한 샘물을 찾을것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샘물을 관상용으로, 선전용으로만 리용할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지 군인생활에 접근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시고 어느한 중대를 돌아보실 때에는 교양실에 놓인 TV를 보시면서 화면이랑 어떤지 자신의 눈으로 한번 봐야 안심하겠다고 하시면서 세심히 마음쓰시던 우리 장군님, 또 어느때인가는 현지시찰의 길에서 우리 전사들이 뭘 끓여먹는가 좀 보자고 하시면서 친히 가마차우에도 올라서시여 군인들의 식생활에 이르기까지 관심하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로 이어진 그길과 더불어 우리 인민군대는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되게 되였으며 지난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했던 우리 나라는 존엄높은 정치사상강국으로,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치게 되였다.

우리 인민이 수십년세월 전쟁을 모르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배심든든하여 자기가 선택한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진정 위대한 장군님께서 천만품을 들여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혁명강군을 키우시였기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전선길 천만리를 언제나 마음속에 안으시고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군력강화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무비의 담력,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천하제일명장을 대대로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혁명무력은 언제나 필승불패이며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한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자라난 우리 혁명무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따라 위력한 정치사상강군, 최강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겸비한 무적의 강군으로 끝없이 강대해지며 자기의 위용을 만방에 높이 떨쳐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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