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24
평양체류의 나날을 즐겁게 보낸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 귀향 -수도시민들 뜨겁게 환송-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와 휘황한 미래가 응축된 선경의 보금자리들로 눈부신 조국의 서북부지역이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는 속에 평양에 체류하였던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이 천지개벽된 고향들을 그려보며 귀로에 올랐다.
최상의 환대와 봉사를 받으며 이들이 수도에서 꿈만같이 맞고보낸 날과 달들은 아픔을 당한 인민들가까이에 더 바투 다가가 고락을 함께 하는 어머니당의 진모습을 심장깊이 새겨안은 나날이였으며 우리 인민의 복된 삶과 행복, 아름다운 미래가 어떻게 지켜지고 꽃펴나는가를 온넋으로 간직한 귀중한 체험의 하루하루였다.
자식들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사려깊은 진정으로 교복과 학용품은 물론 철따라 새옷들도 마련해준 다심한 그 사랑을 눈물겹게 받아안으며, 모든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숙소와 수도의 참관지들, 문화생활거점들과 각지의 명승지들에서 즐겁고 유쾌한 휴식의 나날을 보내면서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 우리 집이야말로 순간도 떠나서는 못살 운명의 품, 삶의 요람임을 더더욱 절감하였다.
한생을 두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보답의 일념을 정히 안고 수재민들이 수도 평양을 출발하였다.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자기들을 온 세상이 부러워할 새 생활, 새 문명의 주인공들로 보란듯이 내세워주시고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에도 몸소 참석하시여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게 될 모든 가정들에 행복과 화목이 넘치기를 따뜻이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기쁨과 랑만의 웃음소리로 잠들줄 모르던 숙소들에서, 배움의 글소리 랑랑히 울려퍼지던 교정들에서 혈육의 정을 나누며 친숙해진 일군들과 보장성원들, 교원들이 수재민들과 학생소년들을 뜨겁게 바래웠다.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인민을 끝없이 위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수개월간 자신들의 생활과 자식들의 보육교양, 학습을 위해 사심없는 노력을 다해온 그들의 진정과 수고에 사의를 표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수도시민들이 거리마다에서 당의 은정속에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된 고향으로 떠나는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을 손저어 바래주었다.
평양역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이 따뜻이 전송하였다.
진정넘친 환송을 받으며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온 나라 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에 애국의 한마음을 바쳐감으로써 받아안은 사랑과 은덕에 대를 이어 충성으로 보답해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정치용어해설 : 정치적자각
정치적자각은 당이 바라는 곳에 스스로 자기를 세우고 헌신하는것을 의미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을 귀중히 간직하며 당의 신임과 배려에 높은 정치적자각과 사업실적으로 보답하여야 한다.》
정치적자각을 배양하는것은 정치의식제고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정치적자각이 높아야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하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칠수 있다.
정치적자각은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일로 여기며 진심을 기울이게 하는 사상정신적자양분이다.정치적자각이 결여된 사람은 의무감이나 통제에 못이겨, 그 어떤 대가나 공명을 바라고 일하게 되며 이런 사람에게서는 불피코 요령주의, 보신주의, 형식주의가 발로되기마련이다.정치적자각이 높은 사람만이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며 당이 부르는 곳에 한몸을 씨앗처럼 묻고 적극적이며 헌신적인 투쟁으로 당정책을 현실로 꽃피울수 있다.
높은 정치적자각은 당의 신임과 나라의 은덕에 실천으로, 실적으로 보답하려는 드팀없는 각오와 의지의 발현이다.당의 믿음을 한생의 가장 큰 재부로 간직한 사람, 국가의 혜택을 늘 고맙게 여기며 그에 보답해나갈 일념을 안고 사는 사람이 삶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애국으로 수놓을수 있으며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책임을 다해나갈수 있다.당과 국가의 고마움을 순간이라도 잊는다면 나라일보다 자기 안위부터 생각하는 배은망덕한 인간이 되고만다.
정치적자각은 꾸준한 당정책학습과 혁명실천을 통하여 높아지게 된다.사람들은 당정책학습과정에 당이 바라고 의도하는것이 무엇이며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원리적으로 깊이 인식하게 되며 당정책관철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당의 결심은 과학이고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신념을 간직하게 된다.(전문 보기)
《자유》와 《평등》타령은 위선이고 기만이다
미지배층은 줄곧 자국을 《민주주의표본국가》로 미화하며 《만민평등》을 목갈리게 웨친다.하지만 그것은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구호에 불과하다.황금만능의 개인주의와 극도의 인간증오사상, 인종차별로 하여 사회적모순과 대립이 첨예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몇가지 사실자료들을 통하여 미국이 그처럼 요란하게 떠들어대는 《자유》와 《평등》, 《물질적번영》과 《복지》라는것이 과연 어떠한것인가를 보기로 한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류랑자수는 2007년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류랑자중 40%는 거리와 페기된 건물 혹은 기타 렬악한 장소에서 살고있다.집없는 불행한 사람들은 생존위험뿐 아니라 형사유죄판결을 받을수 있는 위험에도 직면해있다.류랑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법을 제정하고있는 도시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이에 따라 지역당국들은 그들을 공공장소에서 내쫓고 집단수용소 혹은 감옥에 격리시키고있다.
미국을 이루고있는 여러 인종과 민족사이의 불신과 증오는 뿌리깊다.그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것이 거주지격리이다.인종차별의 대명사와도 같은 거주지격리는 수도 워싱톤에서 극치를 이룬다.동쪽은 흑인구역이고 서쪽은 백인구역이다.그 중간이란 없으며 겹치는 곳도 없다.
이러한 현상은 1960년대말부터 시작된것이다.흑인폭동이 100여개의 도시들을 휩쓴 후 실시된 거주지격리는 미집권자들이 떠드는 《평등》타령의 기만성을 낱낱이 폭로하고있다.
뉴욕시에 있는 두 구역의 실태도 마찬가지이다.한 구역은 미국경제의 명맥을 틀어쥐고있는 금융계 거물들이 살면서 쾌락을 즐기고있는 곳이다.이자들은 너렁청한 집에서 살면서 자식들을 제일 좋은 사립학교들에 보내고있으며 환락가에서 매일 밤 돈을 탕진하고있다.이 호화구역에 자리잡은 고급식당들과 류행복상점, 보석상점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부자들로 붐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흑인들과 라틴아메리카나라출신 이주민들이 밀집되여있는 다른 한 구역은 빈곤으로 소문난 곳이다.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이라는것이 전혀 없다.
대를 두고서도 빈곤의 울타리를 벗어날수 없는 사람들은 우정 감옥에 들어가 죄수밥을 정상적으로 먹으며 지내는것을 《호화생활》로 간주하고있다.지하철도로 10분도 못되는 두 구역사이를 오가는것은 상상도 못할 호화의 세계에서 끔찍한 빈궁의 세계로 려행하는것과 같다고 한다.
이를 두고 미국의 한 잡지는 경제적량극단이 존재하는 속에 부자들만이 잘살고 하바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빈궁만 더해지고있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착취와 차별대우, 부자들에 대한 보호는 미국에서 빈궁이 극심해지게 하는 근본요인으로 되고있다고 개탄하였다.
미국에서는 일반주민들로부터 나라의 정사를 다룬다고 하는 정객들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뇌리에 신뢰가 아니라 불신과 대립의 감정만이 꽉 들어차있다.남을 누르고 짓밟으며 희생시키는 방법으로 사리와 공명을 추구하는것을 응당한것으로, 생존방식으로 여기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사이에 서로 도와주며 화목하게 산다는것은 꿈에도 생각할수 없는 일이다.
그것을 보여주는 한가지 실례가 있다.
미국의 대도시들의 교외지구에는 이상한 살림집구역이 있다.매 구획이 마치도 국경선처럼 엄격히 갈라져있는데 서로 다른 구획의 사람들은 절대로 상종하지 않는다.극단한 개인주의가 낳은 랭혹성으로 하여 곁을 주지 않는것이다.
미국의 반동통치배들이 제아무리 감언리설을 늘어놓아도 황금만능, 약육강식의 법칙이 판을 치는 살벌하고 차디찬 사회, 인권페허지대의 실상을 절대로 가리우지 못한다.(전문 보기)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리념을 높이 들고 문명부강한 미래를 철두철미 우리식, 우리 힘으로 당겨오고있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혁명령도는 전국인민을 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우고 그 거대한 단결의 위력으로 중첩되는 난관을 뚫고헤치며 이 땅우에 세기적변천의 새시대를 끝없이 펼치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불패성을 뚜렷이 증시하며 혹심한 자연재해를 입었던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해지역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이 즐비하게 솟아올라 의의깊은 준공의 시각을 맞이하였다.
우리 인민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자는 당중앙의 열화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구로 탄원진출한 전국의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을 비롯한 전체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은 불과 넉달남짓한 짧은 기간에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을 억척의 제방들과 수천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들, 탁아소와 유치원, 학교, 병원, 진료소 등을 훌륭하게 일떠세움으로써 시련속에서 더욱 강해지고 충성과 애국의 줄기찬 창조투쟁으로 더 굳건해지는 주체조선특유의 불가항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국청사에 또 하나의 천지개벽을 아로새긴 이 경이적인 현실은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주하시며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한 애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관,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이 12월 21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국정의 천사만사를 인민을 위함에 무조건적으로 지향복종시키시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펼쳐가시는 위대하신 인민의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격정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회주의의 억센 신념을 지니고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며 수해지역에 인민의 보금자리를 훌륭하게 일떠세운 전체 건설자들에게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피해복구사령부 일군들, 평안북도와 신의주시, 의주군의 일군들, 근로자들, 건설에 동원된 인민군장병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을 기념하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 우리는 130여일간에 걸치는 간고한 피해복구건설을 통하여 수해지에 영구할 보호의 장벽을 쌓고 지역인민들의 삶의 터전을 떠올린 자랑찬 결과를 총화지으며 의의깊은 준공식을 가지게 된다고 하시면서 이 거창한 변화는 우리 당이 정확한 결심을 내리고 보람있는 일을 하였다는 자긍심과 함께 사회주의리상이 얼마나 훌륭하고 자기 힘과 분투로 난관을 격파하며 나아가는 우리 위업이 얼마나 신성하고 영예로운것인가를 재삼 실감케 하고있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모든것의 첫자리에 놓는 자기 당의 정치리념과 구상을 받들어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온갖 고생을 이겨내며 억척같이 투쟁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와 미래가 비낀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지구들을 일떠세운 우리 군대의 장병들과 청년돌격대 대원들,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각지의 지원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뜨거운 감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의 이 준공식은 국가의 근본이자 전부인 인민을 절대적으로 받들고 위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하고 도도한 전진을 계속하고있음을 과시하는 중대한 계기로 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복구를 해놓고보니 이제 또다시 백년래의 큰물이 나도 이곳 압록강 하류지역은 끄떡없을것이라는 자신감도 갖게 되고 옛 모양을 찾아볼수 없게 개변된 섬들에 새 생활이 깃들게 되였다는 안도감에 기쁨을 금할수가 없다고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설계로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몇달밖에 안된 공사기간에 있어서나 위치나 물동수송에 있어서 최대로 불리한 속에서 이같은 결실을 이루어낸 그 자체가 건설사의 기적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다만 수재민들에게 굳게 약속하고 당결정으로 채택한 완공기일을 거듭 미루어 추위가 닥쳐든 년말에 와서야 완공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것이 정말 미안할뿐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까지 아무리 어려운 속에서도, 지어 비상방역기간에도 중요대상건설을 련속적으로 전개하고 실행해오면서 이번처럼 긴장하게 공사기일을 맞춘적은 없었다고 하시면서 계획수립에서 예단성이 부족한것을 비롯하여 건설과정에 일군들속에서 발로된 비현실적이고 비과학적인 페단들에 대하여 지적하시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사실 이번 큰물피해복구를 시작할 때 여러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이 우리에게 지원의사를 표명해왔지만 우리가 철저히 자력에 의거하는 문제처리방식에 일관할 결심을 피력한것은 우리자체의 힘에 대한 자신심과 함께 이 아름찬 공사를 통하여 더 자래우고 강하게 해야 할 자력의 정신물질적자산이 그 무엇보다 귀중했기때문입니다.
또한 이번 수재가 자연의 변덕에 인한것만이 아니라 엄밀히 분석해보면 우리 국가 해당 재해방지기관들의 체계가 허술하고 여기에 일군들의 무책임성과 무경각성까지 합쳐져 막아내지 못한 인재였던것으로 하여 나는 스스로의 복구과정으로써 반드시 그 대가를 알고 반성해보아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체험이 앞으로의 위기대처를 위해서도 우리에게는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남들의 도움을 기대하였더라면 이처럼 훌륭한 전변을 이룩할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우리모두가 체감하는 귀중한 긍지도 없었을것입니다.
이번 피해복구사업은 단순히 불의지변을 가시기 위한것이 아니라 미래를 책임지는 자세에서 세기적인 개벽을 이루어내는 사업이여서 반드시 우리 힘으로써만 승리를 성취할수 있는 투쟁이였습니다.
우리 군대와 청년들, 인민의 힘을 믿고 온 나라의 단합된 위력으로 기어이 피해복구를 제기일에 결속하여 그 어떤 국난도 자력으로 뚫고나가는 주체적힘을 더욱 키우려는것이 당의 의도였습니다.
다시한번 자생자결의 정신을 배양할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러나 이러한 중대한 정치적의의가 부여된 사업이 일군들의 비과학적인 사업태도로 하여 초기에 생각했던것처럼 진척되지 못했다고 하시면서 건설사업을 과학적인 토대우에서 진행하지 못하고있는 원인과 후과, 그로부터 찾게 되는 심각한 교훈에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해에 들어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과 정부의 구상을 정확히 반영하고있고 지역인민들의 리상에도 부합되는 지역의 새 계획사업에 착수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련속적이며 립체적인 사업들을 전개하여 이 지역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변모시키고자 우리 당이 내린 중대결정을 관철하여야 합니다.
여기 이 전망계획도가 보여주듯이 우리는 명년에 위화도와 다지도에 수백정보에 달하는 온실종합농장을 크게 건설할것을 예견하고있습니다.
최근 몇해어간에 동해지구의 중평과 련포 그리고 수도 평양에 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들을 건설하여 온실남새생산의 경제적효과성을 검증하였는데 이제 여기에까지 온실바다를 펼쳐놓게 되면 인민들의 생활향상에서 보다 큰걸음을 내짚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이 온실종합농장건설사업을 인민군부대들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분담하여 치렬한 경쟁열속에서 우리의 창조력이 다시금 과시되게 하자고 합니다.
또한 온실남새생산의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를 위한 과학기술연구 및 보급거점으로서 현대적인 남새과학연구소와 시험재배온실들도 일떠세우고 일부 살림집과 편의시설도 새로 건설하여 섬지구를 발전잠재력을 가진 새시대의 본보기농장으로 전변시키자고 합니다.
이와 병행하여 압록강하류의 섬들과 신의주시, 의주군의 호안제방들을 더 든든히 보강하여 이 지역을 다시는 피해가 없게 완전히 요새화하며 새로 일떠선 주택구들에 정치문화생활거점과 봉사망과 같은 공공건물들도 건설하는것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일감들이 우리앞에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거나 머물러있을수 없으며 이러한 건설사업은 나라의 국경관문도시들을 현대적으로 일신시키려는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데서 필수적인 공정으로 됩니다.
덧붙여 설명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신의주시를 사회주의조선의 발전상과 위력을 직관할수 있는 현대성과 독창성, 민족성이 구현된 발전적인 도시로 개변시킬것을 계획하고있습니다.
여기 섬지역을 먼저 잘 꾸려놓고 신의주시까지 개변시켜놓으면 서북부의 지방도시가 정말 훌륭한 지역문화와 발전잠재력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문명과 번영에로의 지름길은 열려져있으며 그 성공적인 질주는 우리의 투쟁여하에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건설지휘부에서는 올해의 건설과정에 축적한 경험과 교훈들에 기초하여 공사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주도세밀하게 함으로써 당결정의 완벽한 집행을 담보하여야 한다고 언급하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와 청년동맹일군들이 중요대상공사에 청년부대를 진출시킨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조직정치사업과 공사지휘를 잘하여 전 대오에 새시대 영웅청년들의 백절불굴의 전진기상이 시종일관 발휘되게 하고 대건설과정을 우리 젊은이들을 사회주의의 견결한 수호자, 믿음직한 건설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 좋은 계기로 여기고 첨예한 정치투쟁의 전구, 거창한 개척투쟁의 불도가니속에서 그들모두를 조국과 인민을 사랑할줄 알며 난관을 이기고 창조하는 법을 아는 시대의 힘있는 역군으로 육성하는데 각별한 주목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사업은 우리 당의 사상과 정책이 뚜렷이 발현되는 사업으로서 현시기 이 부문에서의 성과는 그 정치성과 직관성, 거대한 생활력으로 하여 인민들에게 혁명위업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배가해주고 국가의 발전상을 힘있게 과시하는 정치적상징으로 되고있다고 하시면서 건설사업의 전망적발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대책해야 할 문제들을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새시대 건설혁명, 지방건설의 새 전기를 급진적이며 지속적인 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워 전면적국가부흥의 력사적위업을 실제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으로 이어나가야 합니다.
그러자면 건설의 전문성을 높이는것을 중요한 정책적요구로 내세우고 강력하게 실행해나가야 합니다.
건설의 전문화수준을 높여야 건설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고 지출의 효과성을 높일수 있으며 우리가 내세운 목표들에로 확실하게 도약해나갈수 있습니다.
머리수만 가지고 총동원가를 부르면서 건설을 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으며 인해전술로써는 우리의 건설사업이 새로운 질적비약을 일으켜야 할 오늘의 시대에 부응할수 없습니다.
건설의 전문성을 높이자면 설계와 시공력량, 건설장비, 이 3대요소를 중요하게 틀어쥐고 부단히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간주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실력있는 설계가들을 많이 키워내는데 당적, 국가적인 품을 들이며 지방설계기관들을 재능이 있는 대상들로 잘 꾸리고 건설실천을 통하여 그들의 실무수준을 부단히 높여주는것과 함께 설계에서 기능성과 편의성, 다양성을 보장하고 경제적효과성과 실리성을 잘 따지며 최적화, 최량화를 실현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또한 건설단위들에서는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뚜렷한 목표와 방법론을 가지고 끊임없이 심화시켜 그 어떤 건설과제도 맡아 해제낄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의 전문화를 위한 3대요소중 급선무는 건설장비를 개선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장기성을 띠는 건설사업의 특성과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작은 기공구로부터 시작하여 중기계에 이르기까지 현대적인 건설장비생산능력을 조성하는 사업을 국가적으로 전망계획을 세워 강하게 내밀어 건설부문의 발전을 든든히 뒤받침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전국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을 순간의 멈춤도 없이 줄기차게 끝까지 이끌어갈것임을 다시한번 굳게 확언하시면서 또다시 새로운 건설에 진입하는 전체 일군들과 인민군군인들, 청년돌격대원들이 우리 국가의 존엄과 명예를 떨치고 지방인민들의 복리를 당겨오는 성스럽고 보람찬 투쟁의 참전자, 직접적담당자라는 영예드높이 강의한 정신력과 애국적실천으로 조국번영사의 또 한페지를 빛나게 장식하리라는 믿음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온 나라의 따뜻한 축복을 받으며 새 살림집들에 보금자리를 펴게 될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주민들을 열렬히 축하하시고 모든 가정들에 행복과 화목이 넘치기를 뜨겁게 기원하시면서 모두다 우리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굴함없이 투쟁해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위대한 당중앙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신뢰심이 폭풍같은 《만세!》의 함성으로 터져올라 12월의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
경축의 축포가 터져오르는 준공식장은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와 완강한 분투로써, 새로운 건설신화창조로써 보답해나갈 인민군장병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의 충천한 기세와 전투적열광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새로 일떠선 농촌문화주택구들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백년대계의 제방들이 안전지대를 이룬 속에 고층, 소층의 현대적인 도시형농촌살림집들이 장관을 펼친 신의주시 하단리의 전경을 부감하시면서 몇달전 고무단정을 타고 침수지역을 돌아볼 때에는 집을 잃고 고생할 인민들생각에 마음이 천근만근으로 무거웠던 이곳이 볼수록 훌륭한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되였다고, 정말 천지개벽이 일어났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살림집을 돌아보시면서 TV와 가구를 비롯한 생활필수품들을 갖추어주기 잘했다고, 이제는 수재민들이 제 집에서 근심걱정없이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고, 수재민들이 《수복민》이 되였다는 말이 나왔다는데 얼마나 좋은 일인가고 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압록강류역의 재해복구건설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우리 국가고유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과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히였으며 지방중흥, 농촌진흥을 위한 새로운 발전단계, 발전공정을 경과하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려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것은 우리 인민이 당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따르며 당의 위업을 지켜주었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집안일보다 나라일을 앞에 놓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드는 고마운 애국자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라고, 우리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이렇듯 훌륭하고 위대한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기 위하여 더욱 분투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구들을 돌아보면서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강대한 우리 조국의 영원한 승리와 무궁한 번영이 있고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가 있음을 절대의 진리로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당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우월한 사회주의 우리 제도, 우리 집을 더 훌륭하게, 더 아름답게 꾸려나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조국의 서북변에 높이 울려퍼진 위대한 김정은동지 만세, 조선로동당 만세의 우렁찬 함성은 만난시련속에서도 우리 식의 발전관, 우리 식의 발전방식을 확고히 견지하며 문명부강할 래일을 확신성있게 당겨가는 사회주의조선의 힘찬 전진기상을 과시하는 력사의 거대한 메아리였다.(전문 보기)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조선로동당이 펼쳐준 새 문명, 새 삶의 터전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 끝없는 감격과 기쁨을 안고 살림집입사식과 새집들이 진행-
위대한 당중앙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에 떠받들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세기적변혁들이 온 한해 끊임없이 펼쳐진 2024년의 환희를 더해주며 조국의 북변 수해지역들이 천지개벽되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정치의 근본으로, 숭고한 사명으로 떠안고 이민위천의 반석을 굳건히 다져가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재난의 흔적을 찾아볼수 없게 희한하게 전변된 자강도와 량강도의 복받은 대지들에 인민의 기쁨이 끝없이 넘쳐흐르고있다.
지방중흥의 거창한 새시대의 눈부신 비약상을 과시하며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불과 석달 남짓한 기간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른 이 경이적인 개벽은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인민사랑과 불면불휴의 로고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뜻밖의 재난을 지방개화의 분수령으로 바꾸실 구상을 펼치시고 수재민들에게 지방진흥의 새 문명, 새 삶의 터전을 안겨주시려 피해복구건설장들을 찾고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을 깊이 새겨안고 평양시와 각 도의 당원련대 전투원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은 비상한 애국열의와 견인불발의 의지로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북부국경지역들에 수천세대의 농촌문화주택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건설장들의 총계획도앞에서 그려보던 새 생활, 나날이 독특한 현대미를 드러내는 건축물들을 기쁨속에 바라보며 머지않아 누리게 될 새 문명의 주인이 된다는 감격으로 설레이던 피해지역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에 들어서는 환희의 시각을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의하여 새로 일떠선 성간군 읍지구와 광명지구, 김형직군 읍지구를 비롯한 자강도와 량강도의 선경마을들에서 살림집입사식이 각각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재룡동지, 전현철동지와 자강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신창길동지, 해당 지역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근로자들, 건설자들이 참가하였다.
입사식들에서는 축하연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인민을 제일로 위하는 어머니당의 사랑에 떠받들려 종전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변모된 새 마을, 새 살림집들에 보금자리를 펴는 수재민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용약 떨쳐나 결사관철의 투쟁으로 피해지역의 살림집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함으로써 인민의 기쁨을 안아올린 건설자들과 해당 지역의 일군들, 당원들, 근로자들에게도 뜨거운 감사를 보내였다.
그들은 수재민들이 훌륭한 새 살림집에 입사하게 된것은 불행을 당한 사람이라면 그가 어디에 있건 마지막한사람까지 끝까지 지키고 보살펴야 한다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뜻밖의 물란리로 주인들도 림시거처지로 자리를 옮긴 침수지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야전렬차가 멈춰서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기가 침수논곁에 세워졌던 그날을 우리 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언제나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기대이는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터전을 안겨주시기 위해 전당, 전국, 전민을 큰물피해복구전구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피해지역을 도시부럽지 않은 문명하고 현대적인 주택지구로 꾸리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중앙의 뜻을 심장깊이 새긴 평양시와 각 도의 당원련대 전투원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발휘하여 다층, 소층살림집들을 새로 일떠세우고 도로, 다리, 철길, 제방들을 만년대계로 건설하여 일심단결된 우리 국가의 위상을 힘있게 떨친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전국도처에 일떠서는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마찬가지로 수재민들의 살림집도 백년대계로 건설하여야 할 국가와 인민의 귀중한 재부라고 하시며 로고를 다 바치시여 새집을 세워주시고도 수재민들의 생활에 마음쓰시며 옷장과 이불장을 비롯한 가구일식과 TV, 갖가지 가정생활용품과 기초식품까지 품들여 갖추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정녕 어머니 그 품처럼 따사롭고 아버지 그 품처럼 자애로운 우리 인민모두의 친근한 어버이이시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연설자들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지니시고 온 나라 인민들의 운명과 미래를 절대적으로 지켜주시고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전체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 건설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려정에 충성과 애국의 보폭을 따라세우며 신심드높이, 용기백배하여 지방의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는 성업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설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입사식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수재민들에게 보내주신 배려물자와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크나큰 감격속에 전달되였다.
희한한 살림집과 은정어린 가정용품들을 무상으로 받아안고 운명의 하늘이신 우리 원수님의 대해같은 은덕에 오열을 터치고 열화의 정에 고마움을 금치 못하는 주민들로 입사식장소들은 격정의 눈물바다로 화하였다.
연단에 나선 토론자들은 재난을 당한 인민들에게 더 좋은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 천만고생을 다 떠맡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량없는 사랑속에 집도 가산도 잃고 한지에 나앉았던 수재민들이 오늘은 한날한시에 현대적인 새 살림집의 주인으로 되는 행운을 지니게 되였다고 목메여 말하였다.
그들은 뜨겁게 안아주고 보살펴주는 따뜻한 품을 떠나 자기들의 행복도 미래도 없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고향마을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더 잘 꾸려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덕을 대를 이어 전해가며 오직 우리 당을 위해, 나라의 번영을 위해 몸바쳐 일해나가는 참된 애국자가 될 결의를 피력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대한 송가,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리는 속에 자강도와 량강도의 선경마을들에서 동시에 새집들이가 시작되였다.
어머니당의 사랑의 손길이 떠올린 《농촌문화도시》들에는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령도자, 친근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 한없는 기쁨이 흥겨운 춤과 노래되여 꽃펴나고 자손만대 복락을 누려갈 보금자리에 행복의 새 살림을 편 주민들, 그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며 함께 기뻐하는 정다운 모습들이 조선로동당의 참모습으로, 사회주의영상으로 펼쳐졌다.
이전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수 없는 새 마을들과 살림집들의 그 어디를 둘러봐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천지개벽의 별천지에서 당의 은덕을 노래하며 그 사랑에 보답할 맹세로 승화된 진정넘친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궁궐같은 새집에 들어선 성간군 읍 251인민반의 황봉학로인내외는 당의 은혜로운 사랑이 너무도 크고 고마와 기쁨보다 눈물이 앞선다, 다른 나라 같으면 절망에 빠졌을 수재민들이 우리 원수님의 품에서 만복의 주인공들로 되였으니 이렇게 고마운 품, 좋은 세상이 어디에 또 있겠는가, 정말 우리 원수님이 제일이시고 우리 제도가 제일이다고 토로하였다.
장강군 무덕리 16인민반에 입사한 장강군체신소 로동자 리정애는 불과 몇달전만 하여도 재난을 당한 우리를 두고 친척, 친지들이 걱정해주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우리를 부러워하고있다고 하면서 행복에 겨워 이렇게 말하였다.
자연의 대재앙은 정든 고장을 삽시에 휩쓸고 집과 가산을 앗아갔지만 우리는 그에 비할수 없는 더 크고 귀중한것을 알게 되였다.
그것은 아픔을 당한 우리들곁으로 제일먼저 달려와 보살펴주고 따뜻이 감싸안아준 우리의 크나큰 집인 당의 품, 모두가 친형제인 사회주의대가정이 있기에 그 어떤 불행도 두렵지 않으며 당의 품만 있으면 고난도 재앙도 반드시 행복과 영광으로 전변된다는 확신이였다.
김형직군인민위원회 부장 황성혁은 재난이 만복으로 바뀌우고 혹심한 상처를 가시며 솟아난 고향마을의 눈부신 전변상에 경탄을 금치 못하며 울고웃는 주민들을 보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있어본적이 없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화폭들이 펼쳐지는 곳, 인민을 위한 일이 국사중의 국사로, 최중대사로 되고있는 곳이 바로 우리 조국이다.
로동당세월속에 우리 인민이 누리는 행복은 정녕 꼽자면 끝이 없고 헤아리자면 그 크기를 다 잴수 없는것이다.
비옥한 토양을 떠나 풍성한 열매를 기대할수 없듯이 사회주의 내 조국을 떠나 우리 인민의 참된 삶에 대하여 이야기할수 없다.
김정숙군당위원회 비서 김영철은 피해복구과정은 당을 굳게 믿고 따르며 사회주의를 온넋으로 신뢰하는 인민의 신념이 백배, 천배로 억세여진 나날이였다고 하면서 당과 인민이 부여한 중대한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고 지방발전혁명, 농촌건설혁명의 앞장에서 헌신해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정녕 위대한 어머니당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받아안은 새 살림집의 주인들, 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며 자라날 새세대들의 마음속에는 우리 당과 국가의 혜택아래 더 큰 행복과 보람넘친 삶을 누려가게 될것이라는 확신이 더욱 굳게 자리잡았다.
조국의 북변두메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는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 삶의 주소를 정하고 이 세상 가장 값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려가는 인민의 웃음과 더불어 영원할 사회주의선경,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정화이다.(전문 보기)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세력권을 확대한 미국
3년가까이 지속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는 미국의 장단에 춤을 추어온 유럽나라들에 커다란 피해를 주고있다.그러나 사태의 장본인인 미국만은 그 어떤 피해도 입지 않았을뿐 아니라 도리여 막대한 리득을 챙기였다.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미국이 얻은 가장 큰 리익은 유럽에서의 세력권확대라고 할수 있다.
유럽에서 전란이 폭발한 근원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켜 로씨야에 대한 포위환을 좁히려 한데 있다.다시말하여 나토의 세력권을 로씨야의 국경부근까지 확대하면서 이 나라의 안전리익을 침해하려 한 미국의 기도가 무력충돌사태를 몰아온것이다.
어느한 아시아나라의 언론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우크라이나사태는 미국을 포함한 나토가 로씨야의 안전공간을 계속 압박하면서 충돌이 격화되여 폭발하였다.미국이 이렇게 한 리유는 로씨야를 약화시키고 유럽을 혼란에 빠뜨리며 세계를 위기속에 몰아넣어 어부지리를 얻고 패권을 고수하기 위해서이다.》
나토의 동진 즉 유럽에서 나토의 동쪽에로의 확대는 미국의 전략적목적이다.
그로부터 랭전종식후 미국은 동유럽나라들을 나토에 끌어들이기 위한 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려왔다.1990년이전에는 16개였던 나토성원국수가 1991년이후부터 급격히 확대되여 2020년에는 30개 나라에 이르렀다.
2022년 우크라이나사태가 발발한 후 미국은 로씨야를 《유럽의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으로 몰아붙이면서 나토를 더욱 확대하였다.2023년 4월에는 북유럽에서 로씨야와 국경을 접하고있는 핀란드가, 올해 3월에는 스웨리예가 나토에 가입함으로써 나토성원국수가 늘어났고 세력권은 로씨야국경부근까지 확장되였다.
우크라이나사태로 로씨야 서남부국경지대에로의 나토확장기도는 좌절되였지만 다른 방향 즉 로씨야의 북부국경부근에서 나토의 세력권은 보다 확대된셈이다.
미국이 챙긴 리익은 그뿐이 아니다.
얼마전 미국잡지 《포린 폴리시》는 자국의 대외전략을 론한 글에서 《오늘날 유럽에서 벌어지고있는 가장 큰 규모의 재래식전쟁은 워싱톤에 나라의 군수산업을 일신할 기회를 제공해주고있다.미국은 유럽에서의 지상전과 아시아에서의 해상전에 모두 필요한 미싸일과 군수품, 부분품들의 생산을 부쩍 늘였다.워싱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모든 군사원조금의 대부분은 미국군수산업의 생산흐름선들을 유지하고 확대하는데 리용되였다.우크라이나에 공급되는 무기들은 대부분이 과잉생산제품이거나 낡은것들로서 이로부터 얻어지는 자금은 미군의 첨단무기구입에 돌려진다.》라고 썼다.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군수산업이 활성화되고 군사장비들이 갱신되고있는것은 사실이다.문제는 미국의 군사장비갱신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는것이다.
최근 나토성원국들이 낡은 군사장비들을 《지원》의 명목으로 우크라이나에 넘겨주고 대신 보다 발전된 미국산장비들을 끌어들이고있다.뽈스까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한 대신 미국과 《M1A1 에이브람스》땅크 100여대를 구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리행단계에 들어갔다.로므니아도 노르웨이로부터 수십대의 《F-16》전투기를 구입하려 하고있다.
얼마전 나토사무총장은 미국주도의 대서양량안동맹이 로씨야의 위협에 대처할 준비를 갖추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군사비지출을 현재 나토의 목표인 국내총생산액의 2%보다 훨씬 더 높여야 할것이라고 력설하였다.우크라이나사태를 구실로 나토의 무력증강책동이 본격화되고있다.
유럽지역에서 미군의 거점들도 보다 확대되고있다.지난해에 스웨리예가 17개 군사기지와 군사훈련장에 대한 사용권을 미군에 개방하였고 핀란드도 그와 류사한 협정을 미국과 채택하였다.얼마전에는 뽈스까에 위치한 미국의 요격미싸일기지가 새로 공개되였다.
나토의 확장과 무력증강의 본격화, 유럽에서 미군기지의 확대, 이것은 우크라이나사태의 격화를 통하여 미국이 챙긴 막대한 리익중의 하나이다.
하다면 유럽나라들이 얻은것은 무엇인가.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상급연구원은 나토의 군사행동이 성원국들 특히 동부익측에 위치한 유럽나라들의 안전환경에 변화를 가져다줄 가능성은 그리 높지 못하다고 주장하였다.분석가들은 대미추종이 오히려 유럽나라들과 로씨야사이의 적대감만 더욱 높여주어 전체 지역의 안전형세를 보다 악화시킬것이라고 보고있다.
결국 유럽나라들은 미국의 대로씨야압박전략의 희생물로 되였다.
국제사회는 남을 희생시켜 제 리속을 차리는 악의 제국이 바로 미국이라는것을 격화되는 유럽의 전란속에서 더욱 똑똑히 가려보고있다.(전문 보기)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우리당 10년혁명의 고귀한 첫 실체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중요연설을 하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높이 조선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향도하는 조선로동당의 탁월한 사상과 원숙한 지도력에 의해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상징하는 변혁적창조물들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다련발적으로 솟구쳐오르고있는 속에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우리당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해 과업이 빛나게 완결되여 전국의 20개 시, 군들에 수십개의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훌륭하게 일떠섰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령을 받들고 총궐기해나선 건설련대 전체 관병들은 혁명군대특유의 무조건적인 집행정신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지방공업혁명이 개시된 때로부터 불과 290여일만에 지역적특성에 부합되고 생산의 자동화, 과학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우리 식의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우는 혁혁한 공훈을 세웠다.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에 특기할 10년창조대전의 고귀한 첫 실체들이 탄생한것은 인민의 복리증진과 리상실현을 당과 국가의 최고활동원칙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혁명령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며 지방이 변하고 흥하는 거창한 격동의 년대가 눈앞의 현실로 도래하였음을 실증하는 고무적인 사변이다.
《지방발전 20×10 정책》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12월 20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준공식장은 10년혁명의 개시를 알리는 력사적인 착공식을 가졌던 영광의 터전우에 부흥번영의 재부들을 일떠세운 군인건설자들의 무한한 긍지와 자부, 당의 은정속에 지방변혁의 새 문명, 새 생활을 향유하게 된 성천군근로자들의 감격과 환희로 끝없이 설레이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장에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시고 불철주야의 끝없는 로고를 바치시며 조국땅우에 세기적인 지방중흥의 새시대, 전면적국가발전의 눈부신 전성기를 펼쳐가시는 혁명의 걸출한 수령, 위대하신 인민의 령도자를 우러러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각급 지방발전20×10비상설추진위원회 성원들, 평안남도와 성천군안의 일군들, 근로자들, 건설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과 관련한 중요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당 10년혁명의 개시를 선언하던 력사적인 장소에서 10개월만에 그 첫 결실을 놓고 준공의식을 가지는것은 우리 사업의 진의와 전도를 확인하는 의의깊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10년혁명의 시발이자 그 성패를 가늠하는 축도라고도 할수 있는 올해에 전국의 각 지역들에 새로운 실체들을 일떠세움으로써 사람들에게 지방이 변한다는 확고한 인식을 주고 지방발전정책을 다각적이고 풍부한 경험에 립각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정확하게 추진할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데 대하여 긍지높이 언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시대의 지방공업정책과 농촌혁명강령이 모든 지역의 인민생활과 나라의 농업을 전반적으로 추켜세우려는 의도에 배치되게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한 원인들과 농촌문제의 종국적해결을 위하여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중요문제들에 대하여 전면적이며 랭철한 분석과 평가를 내리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해가 바뀔 때마다 20개 시, 군이 변하는 위대한 년대는 어김없이 무조건 계속 이어져야 하며 가시적인 성과보다 교훈과 전망을 더 중시하면서 전진의 보폭을 더 크고 정확하게 내짚어야 한다고 강조하시고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새년도 건설사업을 혁명적으로 내밀기 위한 원칙적문제들과 강령적과업들을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은 력사적인 새시대 지방발전정책과 농촌혁명강령을 100년후에도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게 더욱 확대심화시킬것이며 지방의 한가지라도 더 훌륭히 개변시키는데 더욱 과감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사랑하는 우리 후대들, 우리 인민들이 변천된 고향땅, 흥하는 고장에서 문명부유한 삶을 누려갈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용감히 분투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당중앙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절대적인 신뢰심이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으로 터져오르는 속에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
새시대 지방발전사에 긍지높은 첫 페지를 아로새기는 불멸의 화폭이 펼쳐진 준공식장에 경축의 축포가 터져오르고 수많은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성천의 하늘가를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당의 영원불멸할 정치리념, 확고부동한 정치방식으로 내세우시고 전국인민의 영원한 평안과 무궁한 행복을 위해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사회주의대가정의 위대한 어버이를 격정속에 우러르며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참가자들과 함께 성천군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기름생산실, 간장, 된장생산실, 밤졸임생산실, 빵생산실, 음료생산실, 비누생산실, 목재가공작업반을 비롯한 식료공장과 일용품공장의 여러 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며 시험적으로 생산하고있는 제품들의 가지수와 질적수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들에서는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현대적으로 꾸려놓은 생산공정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인기제품, 자기 지방고유의 특색이 살아나는 명상품들을 많이 생산하여야 하며 그에 대한 평가는 군내주민들이 하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활동과 질보장, 기능공양성 등 경영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과 관련하여 호상 경험을 교환하고 서로 배우며 경쟁적으로 발전하는 풍을 조장확대해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운영에서 기본은 생산정상화와 질제고이라고 거듭 강조하시면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이 두가지 문제를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월별로 강하게 총화대책하여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정책이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향상에 참답게 이바지하고 지방발전의 효률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정책으로 확고히 전환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높일데 대한 문제, 제품검사체계를 엄격히 세울데 대한 문제, 생산공정의 현대화수준을 부단히 제고해나갈데 대한 문제, 제품포장에서 편리성과 실리성을 철저히 보장할데 대한 문제 등 지방공업공장들의 경영활동과 생산정상화에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을 강화하여 기초를 든든히 다지고 그 기반우에 더 높은 탑을 쌓아올리자는것이 우리 당의 국가건설전략이라고, 지금 건설하는 하나하나의 지방공업공장들은 우리의 량심과 리상, 우리의 높은 분발력과 투지 이 모든것이 그대로 비껴있는 축도라고 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건설련대의 전체 관병들이 지방진흥을 위한 10년투쟁목표의 첫 돌파구를 기세차게 열어제낀 그 기세, 그 본때로 명년도에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변혁의 개척자, 행복의 수호자로서의 영예로운 본령을 계속 훌륭히 수행해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을 비롯한 준공식참가자들은 식료공장, 일용품공장, 옷공장의 혁명사적실, 연혁소개실들과 여러 생산실을 돌아보면서 지방의 획기적발전과 전국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향상을 위하여 이어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거룩한 헌신의 려정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으며 당중앙의 원대한 지방발전구상을 일심전력을 다해 충직하게 받들어갈 굳은 맹세를 가다듬었다.
위대한 당중앙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지방중흥의 첫 창조물로 훌륭하게 일떠선 성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은 주체위업의 양양한 전도와 더욱 문명부강할 우리의 미래를 확신하며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전면적국가부흥의 력사적진군을 가속화해나가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의 애국투쟁을 비상히 고무추동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발전 20×10 정책》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하신 연설
성천군안의 주민 여러분,
우리 국가건설사에 처음으로 되는 《지방발전 20×10 정책》과 함께 조직되여 조국과 인민앞에 첫 창조물을 내놓은 각급 건설련대 지휘관, 병사들,
지방변혁의 력사적대업을 주도할 중대한 사명을 부여받고 온 한해 줄기찬 투쟁을 벌려온 각급 추진위원회 지휘성원들, 련관부문과 평남도안의 일군들,
동지들!
지난 2월 력사적인 지방발전혁명의 첫걸음을 알리는 착공의 발파소리와 함께 모두가 강렬한 숙원을 안고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온 나라가 관심했던 첫해의 대상건설이 드디여 완공의 날을 맞아 이렇듯 성천군의 재부로서 자기 모습을 드러내였습니다.
우리당 10년혁명의 개시를 선언하던 력사적인 장소에서 10개월만에 그 첫 결실을 놓고 준공의식을 가지는것은 우리 사업의 진의와 전도를 확인하는 의의깊은 일입니다.
현대적인 새 공장들을 이 고장의 주인들에게 안겨주게 되였다고 생각할 때 지방인민들에게 항상 송구했던 마음도 다소 풀리는것만 같습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서 당과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열렬한 애국충성의 마음으로 새시대 지방발전사의 첫 페지를 자랑스럽게 엮어 성천의 새 모습을 펼쳐놓은 건설련대 관병들과 전체 군인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깨끗한 지성과 무한한 책임성을 고여 오늘의 준공에 공헌한 련관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에게도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동지들!
이제 새해의 시작과 함께 수십개의 지방공업공장들이 여기 성천군에서처럼 전국의 근 20개 시, 군에서 일시에 준공하게 됩니다.
이 고무적인 현실은 지방인민들의 생활환경을 개변하기 위한 혁명적인 로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관철하여온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해 과업이 결속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10년혁명의 시발이자 그 성패를 가늠하는 축도라고도 할수 있는 올해에 우리는 전국의 각 지역들에 새로운 실체들을 일떠세움으로써 사람들에게 지방이 변한다는 확고한 인식을 주고 지방발전정책을 다각적이고 풍부한 경험에 립각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정확하게 추진할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지방공업혁명의 전위대인 각급 건설련대들의 전투력이 크게 향상되고 국가적인 지도체계와 보장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진것도 지방의 변혁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하기 위한 훌륭한 전망을 열어놓은 중요한 성과이고 담보입니다.
한해동안에 이와 같은 적지 않은 성과들을 쟁취하였지만 이것이 우리가 벌써부터 자축하거나 만세를 부를 까닭으로는 될수가 없습니다.
지난 시대들에 지방발전에 관한 정책과 로선이 없고 노력과 자금을 들이지 않아서 지금과 같이 전반적지방공업이 령락된것이 아닙니다.
그럼 왜서 창성련석회의로부터도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방공업정책이 관철되지 못하였는가.
오늘 이렇게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을 비롯한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중앙과 지방의 관계일군들이 모여 지방공업발전문제를 현지에서 론하는 기회에 앞으로 가슴아픈 전철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 문제를 반드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요한 원인은 우선 지방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 뚜렷한 목표와 단계별계획, 명확한 기준과 과학적인 방법론이 없이 진행되여온데 있습니다.
지방공업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척된 공업분야입니다.
남들이 걸어본적 없는 미지의 길일수록 표대와 리정이 명확하여야 하겠지만 지난 시기 지방발전정책집행을 위한 사업들은 매우 산발적이고 자연발생적이였습니다.
지방경제의 가장 초보적이고 보편적인 공장건설에 대하여 말한다면 언제까지 몇개의 시, 군에 어떤 공장들을 어떤 수준에서 건설한다는 똑똑한 목표와 기준이 없이 지방자체로 제각기 진행되였기때문에 공장수를 늘이는데만 집착하는 페단들을 막을수 없었으며 지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공장은 없고 불필요한 공장은 생겨나는 비정상적인 후과까지 초래되였습니다.
품이 많이 드는 공장건설은 될수록이면 피하고 공장개수나 맞추어놓으면 무난하던 사업체계, 어떤 제품을 생산하든 주민들에게 공급했다는 실적만 내면 평가를 받던 관례는 지난 시대 지방공업공장들의 면모와 지방공업을 대하는 인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에 그대로 반영되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지난 시기 우시군, 연탄군과 같이 지방공업분야에서 일정한 성과가 있는 시, 군들과 반면에 말할수없이 한심한 수준에 있는 지역들이 병존하는 극심한 불균형이 지속된것은 지방공업정책이 똑똑한 기준과 원칙이 없이 실행된데 기인됩니다.
이렇게 지방공업공장들의 규모와 형태, 생산공정들이 심히 차이나는것은 물론 그에 따른 운영수준도 천태만상인것으로 하여 모든 지역의 인민생활을 전반적으로 추켜세우려는 정책적의도에도 배치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랭철하게 평가한다면 당정책을 대하는 해당 부문, 해당 지역 일군들의 태도와 능력 그리고 시, 군들의 경제적잠재력에 따라 좌우될수밖에 없었던것이 바로 지난 시대의 지방공업정책이였습니다.
창성련석회의이후 지방공업공장건설이 계속 확대되여 1980년에는 공장수가 거의 4, 000개로 늘어났지만 건물상태와 기술수준은 둘째치고라도 해당 지역의 경제지리적조건과 지역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리용할수 있게 꾸려진 공장은 불과 몇개 되지 않았고 실지 인민들이 요구하는 제품의 종류와 가지수는 손에 꼽을 정도밖에 안되였습니다.
여기 성천군에도 한때 식료, 일용, 피복, 건재, 제약, 농기구공장과 같은 적지 않은 지방공업공장들이 있었는데 그 실태가 어떠했는지는 여기서 살아오신 주민들이 더 잘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지방공업이 수십년에 걸쳐 건설되여왔다고는 하지만 실지 인민들이 응당한 덕을 보지 못하게 되였습니다.
원인은 또한 지방공업정책을 집행하기 위한 사업이 당적, 국가적사업으로 강력히 전개되지 못한데 기인됩니다.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는 사업은 전체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과 200여개에 달하는 시, 군의 경제발전과 관련되는 방대하고 복잡한 사업으로서 국가의 책임과 역할이 필수적입니다.
여기에는 이 사업을 통일적으로 장악추진하는 정연한 지도체계수립, 국가적투자와 중앙공업의 지원은 물론 시, 군들이 자체의 자금을 확보할수 있는 조건보장과 원료기지의 합리적인 조절배치를 비롯하여 국가적으로 대책하여야 할 많은 문제들이 포함되여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과정을 놓고보면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는 문제는 사실상 지방주체의 사업으로 되여왔다고 볼수 있습니다.
련석회의에서 제시된 중요한 과업으로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공정을 기계화, 자동화하는 사업 하나만 보아도 일부 중시되는 대상을 제외하고는 중앙의 공장, 기업소들의 여유생산품이나 페기된 설비들을 가져다 맞추어놓았고 많은 경우 군중적운동이라는 외피를 쓰고 지방들의 로력과 자금을 동원하는데만 집착하였습니다.
중앙공업의 여력과 자체의 락후한 경제기술력에 의거하는 지방공업이 고질적인 후진성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시대에 뒤떨어질수밖에 없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지방공업의 새 력사가 시작된 고향으로 불리웠고 중앙의 지원을 그중 많이 받았다고 하는 창성군의 지방공업공장들까지도 정상적인 투자와 기술방조를 받지 못하여 설비수준이 현대화를 론하기 힘든 정도로 락후했으니 다른 지역의 실태는 더 말할 형편이 못됩니다.
창성군을 내세우고 온 나라에 일반화한다고 하면서 기록영화로도 소개하고 창성이 변했다는 노래까지 만들어 불렀는데 지방인민들에게 실지 덕을 가져다준것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것입니다.
나라의 전반적경제사정으로 지방공업공장들이 완전히 주저앉고 지방자체의 능력으로는 재건이 불가능하다는것이 명백한 상태에서도 정부내 경제기관들에서는 본보기공장을 몇개 세우고 년차별로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적으로 개건한다는 비현실적인 공담만 하면서 형세와 조건에 빙자하여왔습니다.
여기에 지방공업을 지도하는 중앙기관이 10여차에 걸쳐 다른 기관과 통합, 분리되면서 지방경제에 대한 국가적인 지도관리에서 무질서와 혼란이 초래되고 그 과정에 지방공업공장들의 건물과 설비들이 적지 않게 류실되였으며 경제적효과성도 크게 저하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필수적인 국가적투자와 통일적인 지도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한데다가 시, 군들이 자금수입을 늘이는데 유리한 지역과 자원들을 성, 중앙기관, 무력, 특수단위들이 차지하고 경제활동공간을 위축하다보니 지방공업이 제발로 일어서기도 곤난하게 되고 지방인민들속에서 창조적인 생산활동에 대한 의욕까지 식어버리게 되였습니다.
이상에서와 같이 불합리하고 유해로운 상태를 뒤바꾸는 혁명적인 조치가 없이는 언제 가도 지방공업이 일어설수 없다는것이 우리가 내린 결론입니다.
나라의 지방공업이 오늘과 같은 지경에 이른데는 지방공업발전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우리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과 비혁명적인 사업태도, 무능력에도 중요한 원인이 있습니다.
지방경제가 활성화되던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남포유리그릇과 사리원경암산구두약, 원산철제일용품을 비롯하여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소비품들도 있었고 지어 국제시장에까지 진출한 인기있는 경공업제품들도 있었지만 일군들이 그 생활력을 지속적으로 더 높이 확대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에 사상적으로 달라붙지 않은 결과에 많은 공력을 들인 지방공업공장들도 점차 가치를 상실하게 되였습니다.
지난 시기 경제부문 일군들이 경공업공장의 현대화요, 기술개건이요 하면서 많이 떠들었지만 그 념두에는 중앙공업만 있었지 지방공업은 없었습니다.
지방사람들에게 중앙의것보다 못한 제품이 차례지는것을 례사롭게 여기고 질보다 량을 먼저 생각하면서 생산계획을 미달하였다는 추궁이나 면하자는 일군들의 협애한 사상관점과 근시안적인 사업태도로 인하여 많은 지방공업공장들이 사실상 진짜 주인이 없는 공장들로 되여버렸으며 지방공업발전이 정체되게 되였습니다.
더우기 1990년대부터는 공장들이 완전히 멎어서다싶이 하였지만 일군들이 조건타발과 패배주의에 빠져 지방공업을 떠메고나가야 할 기술자, 기능공력량마저 보존하지 못하였습니다.
지방공업은 어디까지나 해당 지역의 경제적자원과 지리적조건에 토대하고있는 고유의 속성으로 하여 자기 지역의 잠재력을 적극 개발리용하기 위한 대책들이 강구되여야만 구실을 할수 있게 되여있습니다.
이로부터 수령님께서는 오래전부터 산을 낀데서는 산을, 바다를 낀데서는 바다를 잘 리용하여 인민생활을 높일데 대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시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기 산골지방에서는 산에 자연적으로 나는 산열매를 채취하여 음료를 만들어 먹는것이 고작이였고 바다가에서는 바다에서 잡히는 물고기나 건져낸 나물들을 주민들에게 공급하는것이 전부였습니다.
한마디로 자기가 개척하는 부가 아니라 자연적인 혜택에 의거하여 생산활동과 경제사업을 피동적으로 해온것이 지난 시대 우리 지방공업의 실상이였으며 일군들의 비혁명적인 일본새였습니다.
여기 모인 일군들은 세기적락후성에서 일어서지 못하는 지방공업의 경제적빈약성에 대하여 객관적조건을 론하기 전에 응당 지방인민들을 대하는 일군들자체의 잘못된 관점과 결여된 복무정신, 협소한 안목과 무능력에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진 우리 일군들의 옳은 태도이고 교훈에 자기를 비추어보면서 개진하려는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오늘날 지방공업을 담당하고있는 일군들은 지난 시기 이 부문의 사업을 맡아본 일군들과 같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일군으로 력사에 남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동지들!
오늘 이 기회에 1964년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8차전원회의에서 채택된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가 왜 60년이 지난 오늘까지 관철되지 못하였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도 언급하자고 합니다.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의 현 단계와 장래에 있어서 농촌문제는 그 진퇴를 결정짓는 관건적인 위치에 놓여있으며 이 문제를 바로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스스로가 모진 고난을 무릅쓰며 이루고저 하는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이 증명될수가 없고 원하는 목표에로 가닿을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사회주의완전승리에로 가는 도상에 위치하고있으며 농촌문제해결은 더 높은 단계에로의 이행을 준비하는 과도기에 수행하여야 할 가장 기본적인 과제로 됩니다.
사회주의건설과정은 계급적견지에서 보면 온 사회의 로동계급화가 실현되여가는 과정이고 사회경제관계의 견지에서 보면 농업의 공업화, 농촌의 도시화, 소유형태의 단일화가 실현되여가는 과정입니다.
이것은 농촌문제가 종국적으로 해결되면 과도기의 임무가 완수되고 사회주의의 승리를 선포할수 있다는것을 말해줍니다.
더우기 우리 나라와 같이 정상적인 사회발전단계를 거치지 못한 나라인 경우 다름아닌 농촌문제로 하여 비교적 오랜 기간의 과도기를 거치게 되는것만큼 농촌문제를 얼마나 빨리 해결하는가 하는데 따라 과도기를 얼마나 빨리 경과하는가 하는것이 좌우되게 됩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 당은 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한 다음 농촌문제의 종국적해결을 중요한 전략적과업으로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한 방향과 기본원칙, 방도들을 집대성하여 사회주의농촌테제를 내놓았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투쟁을 벌려왔습니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랭정하게 평가해보면 우리 농촌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농촌의 사회경제적특성과 세기적인 락후성으로 하여 농촌문제가 꾸준한 투쟁과 노력에 의해서만 완전히 해결될수 있는 장기적이고도 어려운 과제인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테제가 발표된 때로부터 무려 6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을 이어오면서 실지 농촌의 모든 령역에서 아무런 변화나 개변이 이룩되지 못하였다는것은 심중한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오히려 오늘에로 거슬러올수록 농촌이 더 피페해지고 도농격차는 더 심해졌으며 농민들의 생활은 더 령락되였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농촌테제관철을 위한 투쟁에서의 정체이고 후퇴입니다.
바로 농촌문제해결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고 농업발전이 퇴보한것으로 하여 일부에서는 농촌의 전망을 우려하고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경향들까지 나타나고있습니다.
사회주의농촌테제와 같은 강령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었지만 왜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였는가 하는것을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나의 견해는 우리 농촌이 좀처럼 추서지 못하고있는것도 지방공업이 조락된 원인과 본질상 다를바 없다는것입니다.
농촌테제는 발표된 직후부터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이 지배하던 우리 농촌을 획기적변혁에로 강력히 견인하는데서 커다란 작용을 하였으며 그 로정에서 나라의 농업발전은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엄중한 경제적난관이 조성되고 농업부문에 대한 투자가 국가예산의 3%수준으로까지 대폭 저하되면서부터 농촌경리의 수리화, 기계화, 화학화, 전기화수준이 점점 퇴보하여 농촌은 물질기술적으로 대단히 약화되였습니다.
국가적으로 막대한 량의 세멘트와 강재를 들여 기본적으로 완성하였던 전국적인 관개체계는 정상적인 보수정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로후화되였고 농기계생산이 급격히 감퇴되여 만성적인 농기계부족을 초래하였으며 화학비료공급량은 2000년대에 1980년대에 비하여 3분의 1이하로 줄어들고 농촌지역들에 있는 많은 전력설비들이 파손, 분실되였습니다.
이렇게 1990년대 중반기부터 농업부문의 물질적토대가 약화되였지만 이런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없이 대상건설에 부족되는 자금과 자재를 농장들에서 계속 긁어내여 농촌은 더욱 주저앉게 되였고 나중에는 공업이 농업을 방조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농업이 공업을 지원한다는 말까지 나오게 되였습니다.
옳바른 국가적대책이 세워지지 않은 후과는 농촌의 면모에서도 여실히 나타났습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시, 군마다 농촌건설대가, 중앙에는 농촌주택건설총국이 조직되여 농촌살림집건설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본격화하였으나 점차 이 사업이 시, 군 또는 농장자체로 저조하게 진행되였으며 그나마 똑똑한 설계도 없고 한세대당 세멘트공급량이 4~5t밖에 되지 않은 관계로 살림집건설에 토피와 산자를 비롯한 지방자재를 많이 리용하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농촌리병원, 진료소들을 잘 꾸리고 의료기구와 비품들을 갖추어주기 위한 사업도 국가적인 사업으로 통일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해당 농장들에 방임한데로부터 온전한 리병원, 진료소를 찾아볼수 없으며 농촌에 똑똑한 리발소, 목욕탕을 비롯한 편의봉사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도 없어 농장원들이 지식과 문명으로부터 멀리 뒤떨어지고 지어 문화사업은 도시에서나 하는것처럼 생각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였습니다.
지속되는 농촌의 락후성으로 농장원들의 생활수준은 전등 하나도 사기 힘들 정도로 말할수없이 령락되고 의식상태에서도 변화가 일어났으며 농촌에 애착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다른 부문으로 빠져나가는 현상, 농업기술자, 전문가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 농촌진지가 전반적으로 쇠퇴하였지만 국가기관들과 농촌당조직들, 일군들은 농업생산일면에만 치중하는 근시안적인 태도로 속수무책하였습니다.
해마다 농촌을 강화한다는 말도 많이 하고 그와 관련한 문건도 수없이 만들어냈지만 중앙의 농업지도기관이 나라의 전반적인 농업발전에 대한 전망적인 연구와 기술발전을 틀어쥐고 지도하는 본연의 기능과 역할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사실은 현실과 동떨어진 실속없는 겉치레로써는 원대한 목적을 달성할수 없다는것을 실증하였습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고 사회주의완전승리를 하루빨리 이룩하기 위한 진로를 뚜렷이 명시하고있습니다.
2021년 12월에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후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전개되여 짧은 기간에 의미있는 성과들이 달성되고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귀중한 성과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농촌이 변하는것을 실감하고있으며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의 생활력을 실지 체험하면서 자기 힘으로 자기 고장, 자기 농촌을 개변시킬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된것입니다.
불과 한두해사이에 이러한 의식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것은 하나의 혁명이며 농촌혁명강령수행에서 한단계 올라선 성과로서 앞으로의 더 빠른 변화와 개진을 내다볼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으로 됩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투쟁로정을 엄밀히 분석해보면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문제들도 적지 않습니다.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만드는데 있어서도, 농업생산을 장성시키는데 있어서도 농민들이 농사에 의욕을 가지고 달라붙도록 하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그런데 농촌들에서 당정책과는 어긋나게 농민들의 리익을 침해하는 현상이 계속 나타나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열의를 떨어뜨리고있습니다.
각종 건설과 정책과제수행을 명목으로 농민들의 분배몫을 서슴없이 덜어내는 현상이 없어지지 않고있으며 결과 적지 않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심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농민들에게 어떻게 당의 사상을 전달할수 있고 애국심을 발휘하라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농업부문 지도일군들과 농촌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을 개조한다고 뜬소리만 하지 말고 실지 농민들이 농사를 잘 지으면 나라가 흥하고 자기자신들도 잘살수 있다는 확고한 인식을 가질수 있도록 로력일평가와 분배를 정확히 하며 사법, 검찰기관들에서는 농민들의 리익을 침해하는 온갖 비법적인 행위들을 근절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우리 당과 정부는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며 농업발전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이루어내기 위하여 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속에서도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현대적이고 능률적인 농기계들, 화학비료를 비롯한 영농물자들을 농촌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대단히 중시하고 우선적으로 내밀고있습니다.
그 일환으로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후 수많은 농기계들이 농촌들에 공급되였는데 실지 그 리용률이 높지 못하였습니다.
지난해에 민수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하여 농촌에 공급한 적지 않은 농기계들이 성능이 낮고 고장이 많아 작업에 제대로 리용되지 못하였는데 이런 문제를 바로 해결하지 못하면 국가가 아무리 투자를 많이 해도 실지 농촌에 온전한 방조를 줄수 없고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이 되고말것입니다.
농기계제작단위들과 관련연구기관들에서는 농기계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계속 강하게 벌리고 우리 나라 농촌실정에 맞는 효률적인 농기계들을 적극적으로 개발도입하며 그에 대한 품질검증을 보다 엄격히 하여 실지 농민들의 일손을 돕고 농업생산에 이바지할수 있는 농기계들을 농촌에 보내주어야 합니다.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개변하는 사업은 농촌혁명강령의 중요한 과업이며 그 실행을 위한 농촌살림집건설이 지금 전국적범위에서 강력히 전개되고있습니다.
사회주의농촌문명을 자랑하는 새 농촌주택구들이 련이어 일떠서 농업근로자들에게 문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지방이 변하는 새로운 모습을 펼쳐놓고있으며 이를 두고 농촌주민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들이 반기며 우리 당의 농촌건설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해나서고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인 농촌살림집건설을 날림식으로 하여 사람들에게 당정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주고 농촌혁명강령실현에 저해를 주는 현상들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새로 건설된 농촌살림집들중에는 겉모양은 멀쩡하지만 내부마감을 너절하게 한 집도 있고 눈에 뜨이지 않는 전기공사와 난방공사를 되는대로 하여 입사한 주민들이 다시 손을 대지 않으면 안되게 하거나 지붕공사를 공법대로 하지 않아 비가 새는 집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앞으로도 계속 만연되면 당과 국가가 중대결단을 내려 시, 군들에 해마다 1만t에 달하는 세멘트를 보내주는 의의가 없는것은 물론 사람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에 대하여 반신반의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까지 산생될수 있습니다.
시, 군 책임일군들과 농촌살림집건설에 관여하고있는 모든 일군들은 자신들의 사업에 대하여 똑똑히 검토해보고 이러한 페단이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혁명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것입니다.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첫 로정에서 발로되고있는 이러한 편향들을 사소한것으로부터 바로잡지 못하면 아무리 위대한 혁명강령이라고 해도 또다시 력사의 기록으로만 남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전면적발전의 거창한 위업을 개척하는 투쟁의 걸음걸음을 책임적으로 드팀없이 내짚으면서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성스러운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전면적발전리념을 실현하는데서 지방발전정책과 농촌혁명강령은 유기적으로 련관되여있습니다.
지방공업공장들에 필요한 원료를 충분히 보장하고 농촌주민들의 구매력을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이 지속적으로 응당한 생활력을 발휘하도록 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자면 반드시 농촌혁명강령과 병행하여 실행되여야 하며 농촌이 혁명적으로 개변되여야 지방이 변혁될수 있습니다.
우리는 빈말공부질만 하던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지 않을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들은 지난 시기 창성련석회의와 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과업집행에서 허풍을 치고도 무난하던 때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새시대 지방발전정책과 농촌혁명강령에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에 상응한 우리 당의 지방발전구상과 함께 과거의 교훈을 전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한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실천적방도들이 명시되여있으며 불투명하고 불가능한것, 비현실적이고 비실리적인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방발전정책과 농촌혁명강령집행을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작전, 지휘하며 국가가 전적으로 맡아 모든 조건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면서 당적, 국가적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고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시, 군들에서 자체의 자금확보능력을 키울수 있게 해당한 경제실무적대책들을 강구하기 위한 사업이 전국적범위에서 진행되고있습니다.
당정책을 굳게 믿는 신념과 자신심을 가지고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을 어느 한가지도 드팀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하면 반드시 확실하고 만족한 결과가 도출될것입니다.
관건은 조건여하를 막론하고 매해 무조건 분명한 실체들을 내놓아야 한다는것입니다.
주어진 조건에 구애되지 않고 굴함없는 완벽한 실천으로 리상을 현실로 만드는것은 전면적발전이라는 아름차고 거창한 혁명임무를 스스로 걸머진 우리 혁명가들의 성스러운 사명이며 투쟁본때입니다.
동지들!
해가 바뀔 때마다 20개 시, 군이 변하는 위대한 년대는 어김없이 무조건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가시적인 성과보다 교훈과 전망을 더 중시하면서 전진의 보폭을 더 크고 정확하게 내짚어야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새년도 사업에서 목적한바대로의 정바른 결과를 획득하기 위한 몇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강조하겠습니다.
지방발전정책실행을 위한 건설사업을 혁명적으로 내밀어야 하겠습니다.
이미 천명된바와 같이 우리 당은 지방발전의 효률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전국의 인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물질문화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하여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보건시설과 복합형문화중심, 량곡관리시설 등의 3대필수대상건설을 더 추가하여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전국의 시, 군들에서 교육시설들을 새로 건설하거나 개건하는 사업이 진행되고있는데 더하여 이 3개 대상까지 일떠서면 지방의 모든 지역들이 경공업토대뿐 아니라 현대적인 문명과 기술에 의거하는 지속적인 발전환경을 갖추고 인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생활을 제공하게 될것이며 나아가서 과학, 교육, 보건의 진보를 핵심동력으로 하는 전면적국가발전강령을 실현하는데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게 될것입니다.
지방인민들이 현대적이고 문화적인 집들에서 풍족한 살림을 한다고 하여 지방의 후진성과 농촌의 락후성이 저절로 소거되는것이 아닙니다.
사상을 개조하고 지식을 전수해주어 그들의 인식령역에서 개변을 가져와야 합니다.
지방을 진흥시키고 농촌을 도시화한다는것은 순수 건축미학적인 측면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농촌의 현대화, 문명화는 도시수준에 따라서는 농촌력량의 선진화, 로동계급화를 실현하고 기술혁명의 성과를 빨리 쟁취하자는데 주되는 목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당의 시, 군강화로선에도 부합되며 굳건한 정치사상적토대우에서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선진문명으로 개화하는 국가를 건설하려는 우리의 리념과도 일치합니다.
지금 추진하고있는 사업만으로도 아름차다고 할수 있겠지만 우리는 새로운 투쟁에 주저없이 뛰여들어 지방발전정책실행의 돌파구라고 할수 있는 건설사업에서 반드시 완벽한 결과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새년도 건설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건축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입니다.
우리가 진행하는 지방건설은 선전을 위한 건설이 되여서는 안되며 그 대상들이 일떠서면 실지 전국이 변해가고 지역주민들이 덕을 보아야 합니다.
올해 일부 건설대상들에서 경쟁심과 조급성에 사로잡혀 질지표들을 무시한 결과에 전반공정을 지연시키고 혼란을 조성한 편향들을 바로잡으면서 우리는 질과 속도에 대한 정의를 다시하였습니다.
건설에서는 속도보다 질이 우선이고 질제고가 생명입니다.
우리의 리상과 복무정신, 분투의 자욱이 모두 완벽한 질로써 발현되여야 합니다.
지방건설의 진의도를 관철하자고 해도, 당해년도 과업을 계획대로 제때에 끝내자고 해도 반드시 질이 우선시되여야 합니다.
건설을 직접 담당수행하는 각급 건설련대들과 련관단위들에서는 기능공 1명이 한해에 여러명의 기능공을 키우는 대중운동과 건설장비들의 현대화, 표준화, 규격화사업 그리고 건설감독사업의 근본적인 개선을 질제고의 기본고리로 틀어쥐고나가야 할것입니다.
건설의 모든 공정에서 철저히 전문성을 중시하고 과학성에 의거하며 실리를 보장하여야 합니다.
올해 지방공업공장건설과정에 얻은 교훈과 경험은 주관주의적이고 비현실적인 사고와 판단이 우리의 전진을 저해하는 주되는 인자로 된다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건설의 준비단계에서부터 건축가들과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 운영단위 일군들의 협의, 협동을 강화하여 불합리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최적화, 최량화된 과학적인 방안들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특히 설계부문에서는 다음해 지방건설과 관련된 각종 설계들을 건물과 설비들의 용도와 기능적특성에 전적으로 부합되면서도 법적기준에 맞게 효률적으로 정확히 완성하는데 마지막까지 숙고하고 책임성을 기하여야 하겠습니다.
공사일정과 설비조립공정도 절대로 어느 일개인의 주관이나 의견에 따라 정하지 말고 집체적으로 협의한데 기초하여 공법에 철저히 부합되고 가장 합리적인것으로 되도록 하여야 할것입니다.
설비와 자재, 건재품들을 국산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지방발전은 철저히 자생, 자립의 토대에 기반해야 하며 그 원리는 지방건설에 먼저 구현되여야 합니다.
앞으로 객관적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지방건설을 마음먹은대로 내밀고 지방공업공장들이 원만히 가동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나 자체로 질높은 설비와 자재, 건재품들을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다음해에는 해마다 지방공업공장들에 필요되는 설비들을 따져보고 종합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꾸리자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설비제작에서 속도와 질도 보장하고 국산화비중도 높아질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자체의 현대적인 향료공업, 색소공업을 창설하는것을 비롯하여 련관부문들에 발전되고 생활력있는 산업들을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우리 힘으로 지방공업발전의 안전하고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건재생산단위들에서 마감건재를 비롯한 건재품들의 질을 높이고 품종수를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지방건설의 성과를 확고히 담보해야 할것입니다.
뒤떨어진 지역에서부터 건설을 진행하는 원칙을 내세워야 합니다.
지방을 물질문화적으로 개변시키는데서 우리 당의 의도는 원래 제일 산골막바지에 위치하고 인민들의 생활형편이 제일 어려운 시, 군부터 추켜세우자는것입니다.
물론 지금 건설력량이 전개되여있는 시, 군의 린접지역이나 조건이 좋은 지역들에 대상지를 옮겨가면 건설 그 자체는 쉽게 할수 있으나 우리 당의 정책에는 부합되지 않습니다.
한집안에서도 영양이 제일 약한 자식에게 좋은 음식을 먼저 먹이게 되는것과 마찬가지로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지역인민들에게 먼저 도움을 주고 혜택을 주어야 합니다.
원료조건이 부족하고 운영조건이 불리하면 국가적인 지원을 늘여서라도 나라의 가장 뒤떨어지고 척박한 고장들부터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과 문화보건시설들을 세워주어야 합니다.
새로 건설된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하겠습니다.
이미 여러번 강조하였지만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정상화는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성패여부를 결정하는 관건적인 문제입니다.
우리 당과 인민이 일심전력하여온 위대한 혁명사업이 새 년도부터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으로써 실지 생활력을 발양하게 됩니다.
지금 국가적으로 새 지방공업공장들에 대한 필수원료보장대책이 실행되고있으며 중앙의 교원, 연구사들과 수도의 공장, 기업소 고급기능공들이 시, 군들에 내려가 공장운영의 첫시작을 같이하도록 하는 사업들이 진행되고있습니다.
시, 군들에서는 새로 건설한 공장들에서 시험생산을 해보면서 기술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충분히 해결하며 시제품들의 질을 엄격히 검증해보고 모든 지표들이 담보될 때 제품을 출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비상설추진위원회들과 련관부문들에서 시, 군들에서 진행하는 원료기지조성사업을 단단히 총화하면서 적극 밀어주며 원료기지조성가능성이 희박한 시, 군들에 원료를 보장하기 위한 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워 지방공업공장건설에 앞세워 집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제 새로 건설된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군내주민들의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가 보장하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시, 군 책임일군들의 수준과 관련되여있습니다.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상징물로나 서있는 공장은 우리 당에도, 우리 인민들에게도 필요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이미 공장운영과 관련하여 정책적으로 제시된 과업들을 책임적으로 집행함으로써 지방공업공장들이 첫 운영에서부터 지역인민생활향상의 든든한 보루, 알찬 밑천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하여야 합니다.
특히 지방공업발전의 가장 필수적이며 전략적인 자원인 인재를 육성하지 못하면 인민들앞에 빈손으로 나설수밖에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핵심기술자들을 키우고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불을 걸어야 합니다.
이곳 성천군만 해도 우리 나라의 이름난 담배산지이고 오래전부터 명주와 약밤으로 유명한 고장인데 자기 지방의 고유한 얼굴과 잠재력을 살리고 교통상 유리한 점을 바탕으로 비류강연안과 성천온천을 비롯한 문화관광자원도 잘 개발리용하면 지방공업공장운영에 필요한 자금확보가능성도 커질것입니다.
다른 시, 군들에서도 자기 지역특색의 경제적자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개발, 리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자체의 경제발전공간을 계속 확대하여야 합니다.
련관단위들에서는 전력보장을 비롯한 실행력있는 담보적조치들을 따라세워 지방공업공장들의 만가동을 위한 온갖 여건들을 갖추어주어야 할것입니다.
동지들!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입니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새시대 지방발전정책과 농촌혁명강령을 100년후에도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게 더욱 확대심화시킬것이며 지방의 한가지라도 더 훌륭히 개변시키는데 더욱 과감할것입니다.
우리 당의 모든 명예와 긍지는 인민의 무궁한 복리에 있습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모든것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라는 구호는 조선로동당의 본성으로서, 불변의 임무로서 영원할것입니다.
인민군지휘성원들과 각급 건설련대 장병들!
명년에도 전국각지의 20개 시, 군들에 우리 군대의 자랑스러운 발자취는 어김없이 새겨지게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당은 동무들을 순수 건설로력이 아니라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력사적위업수행의 전위대로 간주하고있으며 이 건설과정에 동무들모두가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대변자가 되고 언제 어떤 과제를 맡겨주어도 완벽하게 감당해내는 전변의 창조자, 행복의 수호자로 성장하기를 바라고있습니다.
나는 동무들이 시대의 명예를 걸고, 우리 군대의 명예를 걸고 더욱 용감하게 투쟁하여 새로운 지방건설성과들을 련속 안아올림으로써 조국과 인민의 고귀한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기 바랍니다.
영웅적인 우리 장병들의 위훈은 이 땅의 모든 곳에 깃들어 인민의 복리로써 길이 빛날것입니다.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과 지방당, 행정경제기관 일군들!
지방변혁은 더없이 신성하고 정의로운 위업이며 이 위대한 혁명사업에 한몸바침은 무한한 긍지이고 영예입니다.
력사가 이를 재촉하고 인민이 기대하고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후대들, 우리 인민들이 변천된 고향땅, 흥하는 고장에서 문명부유한 삶을 누려갈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더욱 용감히 분투해나갑시다.
성천군사람들의 평안과 행복을 축원합니다.
주체화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라선 우리의 제철공업, 강력히 구축되는 자립적경제발전토대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건설,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 전면적으로 확립-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자립경제건설로선과 정책의 거대한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하며 우리 나라 야금공업의 새로운 발전경지를 보여주는 자력의 창조물들이 계속 일떠서고있다.
전당과 전체 인민이 애국으로 단결하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는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고있는 속에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훌륭히 건설되였다.
100%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한 철생산체계를 확립하여 세기를 이어온 콕스의 멍에를 완전히 벗어던진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지난해 이 새형의 야금로가 증설된데 이어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도 일떠섬으로써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가 전면적으로 확립되였으며 우리의 제철공업은 주체화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라서고 국가경제발전의 자립적토대는 더욱 굳건해졌다.
주체조선의 발전잠재력을 과시하며 또다시 솟아난 이 재부들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자존, 자립의 사상을 생명으로 간주하고 주체철로 강국의 기둥을 억척으로 세워나가려는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열화의 충성심과 견결한 혁명신념, 강의한 투쟁의지의 응결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일찌기 우리 당은 제철공업부문에 오래동안 잔존해있던 불균형과 불합리성, 편파성을 극복하고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여 자립경제의 활로를 열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였다.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주체철을 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심어준 당의 손길아래 콕스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 우리 나라에 풍부한 광석과 무연탄을 리용하는 새로운 제철방법이 탄생하게 되였다.
주체철생산의 귀중한 불씨를 료원의 불길로 지펴올려 현대적인 철생산방법을 확립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밑에 새시대 우리의 야금공업은 주체화의 비약적상승주로에 들어서게 되였다.
금속공업을 국가경제의 믿음직한 기둥공업으로 공고발전시키는데서 주체화실현이 가지는 중요성과 절박성에 토대하여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우리 식의 철생산기술을 완성하여 금속공업의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기 위한 웅대한 구상을 천명하였다.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을 위한 대담하고 발전지향적이며 현실적인 목표들을 수립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를 더 건설하고 생산능력을 늘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주체철생산체계완성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
주체화대상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들의 설계안과 배치안을 하나하나 지도해주시며 가장 효률적인 방안을 찾고 공사의 매 공정을 침착하게 검토하여 단번성공시키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이며 세심한 지도는 우리의 제철공업을 주체화의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고 국가경제의 상승국면을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확대시킬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자립경제의 50년, 100년 앞길이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 있다는 웅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보다 발전된 에네르기절약형의 새로운 철생산방법을 완성하고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를 전면적으로 확립하기 위한 창조와 변혁의 투쟁이 강력히 전개되였다.
당지도소조와 금속공업성의 일군들은 산소열법용광로건설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감을 자각하고 작전과 지휘를 결패있게 해나갔다.
금속공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사대주의,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의 힘과 과학기술로 보다 발전되고 효률적이며 경제적효과성이 큰 비콕스에 의한 새형의 철생산방법을 완성하는데 지혜와 정열을 합치였다.
그 누가 해본 경험도 없고 공법도 새로운 제철로의 건설과정은 주체철과 운명을 같이 하려는 우리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한 자력자강의 창조전이였다.
2018년에 산소열법용광로를 완공하여 생산을 정상화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2023년에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보란듯이 일떠세움으로써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억세게 전진해나가는 조선로동계급의 본때와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였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첫 주체철을 뽑은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도 주체철생산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황철을 주체철생산의 원종장으로 꾸릴데 대한 당의 구상을 받들고 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은 종전보다 규모가 큰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건설에 총분기해나섰다.
련합기업소의 건설대보수사업소와 공무제관직장, 화차수리직장, 4.15기술혁신돌격대, 개건현대화돌격대, 김진돌격대 등의 건설자, 돌격대원들이 기초 및 건축공사를 비롯한 건설 전 과정에 새 기준, 새 기록창조열기를 고조시키며 여러개의 주체화대상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개하였다.
자력갱생정신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위력으로 황철의 로동계급은 1년이 걸려야 하는 로체계통, 가스화계통, 부유계통건설과 강철구조물, 설비들의 제작조립을 단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해제끼였으며 원료장, 수리장, 가스배송장, 뽐프장을 비롯한 1만여㎡에 달하는 건축공사를 훌륭히 결속하였다.
가치있는 연구성과들과 창의고안들이 건설에 적극 도입되였다.
페열에 의한 원료건조공정이 새롭게 구축되고 기업소의 실정과 실리에 맞게 공기압축기가 산소압축기로 완벽하게 개조됨으로써 국가에 큰 리익을 주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정보기술연구소의 연구사들은 부유, 로체계통에서 쇠물과 슬라크의 준위를 측정하고 원료, 산소량을 자동조절하는 측정 및 자동조종체계를 연구도입하였다.
야금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방법이 더욱 완비됨으로써 자립경제의 발전력을 증대시켜 전면적부흥의 활로를 줄기차게 열어나갈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적계기가 마련되였다.
장쾌하게 쏟아지는 주체의 붉은 쇠물폭포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자존과 자립의 투철한 신념과 의지, 부강할 미래에 대한 확신을 새겨주며 우리식 사회주의전진에 기세찬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은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끝없이 륭성번영할것이다.(전문 보기)
《평화》를 제창하며 평화를 파괴한다
얼마전 미국과 일본, 괴뢰한국것들이 도꾜에서 《인디아태평양대화》놀음을 벌려놓고 전략적중요성과 경제적력동성을 고려하여 인디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하였다.아세안성원국들과 태평양섬나라들과의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운운하였다.
이미전부터 미일한은 제나름대로의 인디아태평양전략이라는것을 내놓고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걸고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고 떠들어댔다.그들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념두에 두고 《위험한 정권》들이 《규칙과 질서》를 위반하는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힘으로 국력증강과 정치적영향력강화를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폭언도 서슴없이 내뱉았다.
문제는 그들이 《평화》라고 묘사하고있는것이 평화가 아니라는것이다.
미국의 력사자체가 세계도처에서 전란을 빚어낸 력사이고 대외정책은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고 평화와 안전의 파괴만을 가져다주는 악으로 일관되여있다.미국이 인디안들의 시체우에 솟아나 침략과 전쟁, 략탈과 살륙으로 생존해왔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력사의 진실이다.
랭전종식후에만도 미국은 저들의 일극세계수립을 위해 유고슬라비아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을 무력으로 짓뭉개버렸다.결과 숱한 사상자와 피난민이 발생하고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이 조성되였다.
일본도 역시 평화국가가 아니다.다른것은 그만두고라도 미일방위협력지침과 안전보장관련법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그것들은 다 미국과 공동으로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기 위한것이다.내용자체가 유사시 미군에 대한 《지원》의 간판을 달고 일본이 세계의 임의의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벌린다는것이다.어떻게 하나 과거 패망의 앙갚음을 하겠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야심이다.
괴뢰한국도 미국의 침략과 전쟁정책실행의 선두돌격대이다.
이런것들이 《평화》를 제창하는것자체가 평화에 대한 모독이다.
어느한 나라의 군사전문가는 미국이 온통 화려한 수식으로써 지역협조를 촉진한다는 명목을 내세우고있지만 실제상 랭전식사고방식을 추구하고 페쇄적이며 배타적인 《구락부》를 형성하려 하고있다, 말로는 《아세안의 중심적지위를 지지한다.》고 하고있지만 행동으로는 오히려 분렬과 대결을 조성하고있다, 미국은 군사적존재를 강화하면서 다른 나라들이 어느 한편에 서도록 강요하고 지역국가들을 미국의 전차에 묶어놓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위험근원》, 《파괴자》로 되게 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최근 미국무성 부장관은 《인디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동맹국 및 동반자들과 협력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일본과 같은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지역에 저들주도의 질서를 세우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평화》를 보장하겠다는것이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몰아오고있다.추종세력들과의 군사적공모결탁강화로 지역의 적수들을 압박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특히 일본과 괴뢰한국과의 3각군사공조를 더욱 강화하면서 한국과 그 주변에 매일과 같이 전략적군사장비수단들을 투입하고 나토성원국들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무력을 끌어들여 침략전쟁에 숙달시키기 위한 각양각태의 훈련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미국은 저들이 중시하고있는 동아시아지역에서 세력판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진것으로 하여 세계제패전략이 파산될가봐 몹시 두려워하고있다.이로부터 추종국가들을 단단히 얽어매고 힘으로 지역의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장성을 억제하고 영향력을 약화시켜보려 하고있다.미국이 말하는 《평화》란 곧 침략이고 《번영과 협력》이란 경제적략탈을 의미한다.
미국이야말로 세계의 평화를 파괴하는 악의 제국, 불량배국가이며 일본과 괴뢰한국것들도 그에 짝지지 않는 공범자들이다.(전문 보기)
《아시아판 나토》형성시도를 비난, 미국의 대결책동이 핵참화를 초래할수 있다고 경고
로씨야련방무력 총참모장 왈레리 게라씨모브가 18일 기자회견에서 《아시아판 나토》형성시도를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이 약 40만명의 병력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전개하였다고 하면서 미일한동맹을 기본으로 하는 《아시아판 나토》가 형성되고있다고 까밝혔다.
또한 오스트랄리아와 필리핀을 망라하는 새로운 쁠럭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움직임이 강행되고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 중국은 《아시아판 나토》의 《주적》으로 선포되였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 *
로씨야외무성 부상 쎄르게이 럅꼬브가 18일 《왈다이》국제토론구락부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의 대결놀음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였다.
그는 미국이 세계지배를 유지하기 위해 전략적인 모험을 사촉하는 길로 나아가면서 저들이 《적》으로 규정해놓은 나라들에 대한 압력을 분별없이 강화하려 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무엇보다도 핵무기를 보유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 중국과 같은 나라들을 반대하여 미국이 고안해낸 지정학적놀음은 핵참화에 이르기까지 매우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오래전부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평등하고 불가분리적인 안전원칙과 여러 나라의 근본적인 안전리익을 침해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이 현재 로씨야가 직면한 첨예한 위기의 근본원인이라고 폭로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평양체류의 뜻깊은 나날을 보낸 수재민들이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대해같은 은정속에 수도 평양에서 한생토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뜻깊은 나날을 이어온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자연의 재앙을 가시고 사회주의선경마을, 인민의 리상향으로 훌륭하게 전변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격정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위해 당과 국가가 취한 건국이래 초유의 특별조치에 따라 세상이 부러워할 특전과 특혜를 누리며 꿈같은 수도체류의 120여일간을 보내고 희한하게 개벽된 새 보금자리로 귀향하게 된 로인들과 애기어머니들, 영예군인들과 학생소년들은 크나큰 감격의 눈물로 두볼을 뜨겁게 적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평양에 올라온 수재민들이 삼가 올리는 충성의 편지채택모임들이 19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김정순동지, 최동명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수해지역 주민들, 학생소년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충성의 편지가 정중히 랑독되였다.
전체 수재민들은 인민을 위한 희생적인 헌신을 더없는 락으로 여기시며 사정없이 들이닥친 큰물로 집과 가산을 잃고 생사가 경각에 달하였던 자기들을 구원해주시고 이 세상 복이란 복은 다 안겨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을 편지의 글줄마다에 담았다.
그들은 비바람세찬 비행장에서 찬비를 고스란히 맞으시며 구조전투를 지휘해주시고 자그마한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침수구역의 피해상황도 직접 료해하시였으며 삼복의 무더위에 자기들이 거처하는 천막에까지 찾아오시여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정녕 불행을 당한 자식들곁으로 제일먼저 달려와 힘을 주고 마음속 그늘을 가셔주는 자애롭고 사려깊은 친아버지이시라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특별렬차와 뻐스를 타고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로 가면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맞아주시고 혈연의 정이 넘치는 환영사를 하여주실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아버지원수님께서 먼길을 오느라 수고가 많았다고 하시며 여러분은 이런 성대한 환영과 극진한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가 있다고, 이전보다 더 좋아지고 환해진 모습들로 개벽된 정든 고장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아무 걱정없이 편안히 행복하게 지내기 바란다고 뜨겁게 말씀하실 때 무랍없이 원수님 품으로 달려가 소리내여 울음을 터뜨렸던 그날의 감격을 피력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사랑의 집에서 흘러온 나날은 열백밤을 새운대도 다 전하지 못할 전설같은 이야기로 엮어진 행복의 순간순간이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아이들의 성장에 지장이 갈세라 새 교복과 학용품을 안겨주시고 시범수업도 보아주시며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수재민들의 식사차림표까지 몸소 짜주시며 극진히 마음쓰신 원수님의 사랑이 그대로 자양이 되여 아이들의 키가 부쩍 자라고 녀성들과 로인들도 모두 멋쟁이가 되여 고향에 돌아가면 부모들과 남편, 자식들이 몰라보지 않을가 하는 행복한 《걱정》들을 하고있다고 아뢰이였다.
숙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의사선생님들이 온갖 성의를 다해 친절히 돌봐주고 금강산과 묘향산, 룡수포해수욕장이며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등 가는 곳마다에서 특별귀빈으로 떠받들리웠다고 하면서 그들은 아버지원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대대손손 전하고싶은 소망을 안고 아이들도 어른들도 매일밤 일기를 쓰며 원수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으로 잠못이룬 사연을 편지에 담았다.
학생소년들은 아버지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훌륭한 교실에서,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훌륭한 선생님들에게서 마음껏 배우며 최우등의 10점꽃을 피운 자랑, 맛좋고 영양가높은 음식을 먹으며 몸도 마음도 부쩍 성장한 자랑들을 펼치면서 앞날의 조국을 떠받드는 믿음직한 역군들로 자라 원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에 충성으로 보답할 결의를 다짐하였다.
다른 나라같으면 절망과 비애에 빠졌을 수재민들이 당의 품속에서 오히려 세상이 부러워하는 복받은 사람들로 되였다고 하면서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극적인 운명전환을 겪으며 우리 당을 왜 어머니당이라고 하는지, 우리 나라, 우리 제도를 왜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이라고 하는지 더더욱 심장으로 깨닫게 되였다고 마음속진정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피해지역에 희한한 《농촌문화도시》를 일떠세워주시려 험한 길을 걷고걸으실 때 그 땅의 주인들인 자기들은 만복만을 누리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온 나라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끝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천만로고와 맞바꾼 이 행복을 굳건히 지켜갈 일념안고 고향땅을 다수확의 자랑넘치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더욱 아름답게 꾸려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모임참가자들은 전체 수재민들과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을 편지에 담아 우리의 운명이시고 삶의 전부이시며 사회주의대가정의 친근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하였다.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충성의 편지들이 참가자들의 크나큰 감격과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인민의 령도자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친근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 끝없는 행복과 격정을 금치 못하며 우리의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일편단심 충성다해 받들어 사회주의조국의 무궁한 부강번영을 위해 보답의 한길만을 대대손손 꿋꿋이 이어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자립경제의 위력을 증대시키는 또 하나의 주체적야금로 탄생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준공식 진행-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자존, 자립의 사상을 받들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견인불발의 애국투쟁으로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올해를 긍지높이 결속하고있는 격동의 시기에 대야금기지 황철에서 주체화의 동음이 장쾌하게 울리였다.
나라의 철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가 훌륭히 건설됨으로써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또 하나의 진전이 이룩되였으며 자립경제의 활로를 줄기차게 열어나갈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에 자립적야금공업의 위력을 다시금 과시하며 솟아난 자랑스러운 창조물은 자기 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자신심으로 강해진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에 대한 뚜렷한 립증이며 자력으로 강국의 백년대계를 억척으로 떠받들어나가는 영웅적조선로동계급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선물이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준공식이 19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 황해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창호동지, 황해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선일동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 종업원들, 관계부문 일군들,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금속공업상 안금철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위임에 따라 전인민적인 자력갱생대진군의 전위답게 무한대한 혁명열과 투지, 비상한 창조본때로 나라의 금속공업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한 황철의 로동계급을 비롯한 전체 건설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였다.
경이적인 사변과 승리들로 빛나는 뜻깊은 올해 황철에 일떠선 거창한 실체는 우리 로동계급이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을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으로 결사관철하여 마련한 자랑찬 창조물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당 제8차대회가 주체적인 철생산기술을 완성하는것을 자립경제의 사활이 걸린 중대사로 제시하고 금속공업의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우시고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한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여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할데 대한 과업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자립경제의 위력을 증대시키는데서 의의깊은 황철의 성과에는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의 설계안과 배치안도 몸소 보아주시고 공사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에 이르기까지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무한한 지혜와 용기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지도가 뜨겁게 깃들어있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앞에서 맥을 놓을세라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뜻깊은 열병식장에도 금속공업부문을 대표하여 황철의 로동계급을 제일먼저 내세워주시며 각별한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과 사랑은 또 하나의 주체의 야금로가 세상에 태여날수 있게 한 거대한 원동력이였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탁월한 사상과 걸출한 령도로 자립경제발전의 활기찬 새 전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전체 건설자들과 온 나라 로동계급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당중앙의 부름앞에 오직 절대성, 무조건성밖에 모르는 황철로동계급이 충성과 애국의 일념으로 분투하여 값비싸고도 소중한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야 했던 시기에 높이 세운 철강재생산계획을 수행하면서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동시에 밀고나간다는것은 아름찬 과제였지만 황철의 로동계급은 굴함없는 투쟁으로 조선로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떨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우리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금속공업발전의 활로는 오직 우리 식의 비콕스제철법을 완성하는 길밖에 없다는 불변의 신조를 안고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을 말로써가 아니라 고귀한 분투와 기록적인 실적으로 받들며 자립의 창조물을 떠올리였다고 강조하였다.
주체조선의 활기찬 전진기세를 과시하며 일떠선 우리식 제철로에는 자립적인 철생산토대를 굳건히 다지는 영예로운 투쟁의 참전자라는 관점밑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물자를 책임적으로 보장하고 물심량면으로 도와나선 성, 중앙기관들과 련관단위,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성과 지성도 뜨겁게 깃들어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의 크나큰 믿음을 안고 살며 투쟁하는 강철전사라는 최상의 영예와 긍지를 깊이 간직하고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운영을 정상화하여 맡겨진 철강재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이번에 거둔 성과와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전개하여 나라의 주체철생산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의 야금공업을 지속적인 발전단계에 확고히 올려세워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두가 당결정관철의 승전포성을 장쾌하게 울린 기세드높이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총분기함으로써 공화국의 력사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우리 세대의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쳐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부지배인 리성호동지, 부직장장 윤혁철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완강한 의지, 담대한 결단과 현명한 령도가 있어 세계야금계에 없는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가 또다시 태여나게 되였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승리자의 기세드높이 용기백배하여 금속공업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며 철강재생산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새로 일떠선 주체철생산공정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청년들의 모습에 비낀 판이한 두 사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깊이 체험하고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꿈과 희망을 안고 산다.특히 청춘시절은 더욱 그러하다.세계적인 과학자나 예술인이 되려는 꿈도 있고 유명한 건축가가 되려는 희망도 있으며 명성높은 체육인이 되려는 포부도 있다.
그러나 꿈과 희망을 간직하였다고 하여 모두가 다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거치른 토양에 떨어진 씨앗이 알찬 열매를 맺을수 없듯이 청년들의 꿈과 희망도 따뜻한 품이 있어야 꽃펴날수 있다.
얼마전 우리는 김형직사범대학의 한 교육자를 만났다.
젊은 나이에 양어부문에서 가치있는 연구성과를 거둔것으로 하여 이미 얼굴을 익혔던 그를 첫 청년과학기술상수상자들속에서 만나게 되니 반가움과 함께 놀라움도 없지 않았다.
그는 연안군의 평범한 농장원의 자식이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으로 그는 마음껏 배움의 나래를 펼치였으며 대학에 입학하게 되였다.그 품속에서 바라는 꿈은 모두 성취되였으며 20대에 석사학위를 받고 많은 연구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그리고 첫 청년과학기술상을 수여받았다.
하기에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청년들을 믿어주고 내세워주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이 있어 오늘의 영예도 지닐수 있었습니다.앞으로 그 사랑, 그 믿음에 더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것은 천리방선 조국보위초소와 수천척지하막장, 대학들과 과학연구기지들 그리고 공장과 농촌, 건설장들 그 어디서나 커다란 포부와 아름다운 리상을 지니고 청춘의 삶을 활짝 꽃피워가는 우리 청년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진정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청년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의 희망과 재능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행복의 요람, 삶의 보금자리인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떠한가.
언제인가 일본의 어느한 철도역에서 있은 일이다.어느날 승객들로 붐비는 이곳으로 한 사나이가 뛰여들었다.그는 짐승의 울부짖음과 같은 소리를 지르며 량손에 쥔 칼로 사람들을 마구 찔렀다.순간 개찰구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아우성으로 수라장이 되였다.이날 살인자에 의해 1명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여러명이 중태에 빠졌다.
살인자는 24살 난 청년이였다.해당 기관에서 조사한데 의하면 그는 이에 앞서 자기의 집근처에서 한 로인을 아무 리유없이 칼을 휘둘러 살해하였다.사람들을 더욱 경악케 한것은 그 살인자가 한때 여러 공연무대에도 출연하여 만사람의 절찬을 받아 예술계의 촉망을 모았던 청년이라는 사실이였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예술가의 꿈을 지녔던 청년이 그런 범죄의 구렁텅이에 떨어지게 되였는가.
그는 높은 예술적기량을 가진 청년이였다.그러나 돈이 없어 자기의 재능을 꽃피울수 없었다.
그는 대학입학을 열렬히 희망하였으나 가난때문에 그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후 그는 직업을 얻으려고 하였으나 실업이 고질병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그것은 하늘의 별따기였다.돈에 의하여 모든것이 결정되는 사회의 버림을 받고 길가의 조약돌신세가 된 그의 가슴속에서는 자신에 대한 패배감과 수치, 앞날에 대한 절망감이 자랐다.자기가 당하는 수치감에 사로잡혀 모대기던 그는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울분의 폭발로 칼을 빼들고 살인범죄를 저지르는 길에 나서게 되였던것이다.
이것이 어찌 그만의 운명이겠는가.
이 나라에서는 사회와의 접촉을 아예 단절하고 숨어사는 《은둔족》청년들의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그 수는 이미 수십만명계선을 넘어섰다.전문가들은 이 나라 청년들이 은둔생활을 하게 되는것은 아무런 포부도 리상도 가질수 없는 사회에 환멸을 느끼였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이런 은둔자들은 사회에 대한 불만과 원한이 크다.때문에 폭력적인 경향이 나타나며 심한자는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감행하고있으며 지어 자기 가족까지도 가리지 않고 살해하고있다.
어느한 나라의 연구사는 일본에서 《은둔족》청년들이 늘어나는것은 사회의 특징으로 되였으며 이 나라의 병집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말하였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마찬가지이다.
비위에 거슬리는 말을 했다고 하여 할머니에게 총을 쏘아 치명상을 입히고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에게 칼부림을 하는것을 비롯하여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의 이지러진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끔찍한 사건들이 비일비재하다.
리유없이 누구라도 좋으니 사람을 죽이고싶다.감옥에 갈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죽이고싶을뿐이다.…
이것이 바로 범죄를 저지르는 자본주의사회의 청년들의 정신상태이다.
얼마나 소름끼치는 일인가.
지금 이 시각도 자본주의나라의 청년들은 앞날에 대한 아무런 리상과 포부도 가지지 못하고 자기들의 불행한 운명을 한탄하며 알콜중독자, 마약중독자로 굴러떨어지고있으며 썩고 병든 사회를 저주하며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북받치는 희망과 열정에 넘쳐 앞날을 설계하고 인생길을 줄달음쳐야 할 청춘시절이건만 살아가는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앞날이 얼마나 막막하면 세상을 등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겠는가.
여기에는 청년들의 희망과 포부를 빼앗고 절망과 비관만을 주는 반인민적이며 부정부패한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가 그대로 함축되여있다.
조국의 사랑속에, 시대와 인민의 축복속에 떠받들려 값높은 삶을 마음껏 누려가고있는 우리 청년들과 타락과 방탕의 시궁창에서 온갖 범죄와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여 사회의 골치거리, 우환거리로 버림받고있는 자본주의사회의 청년들,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두 제도에 비낀 청년들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사회주의조국의 창창한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며 가슴깊이 새겨안게 된다.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이라는것을.(전문 보기)
왜 동맹강화책동에 그토록 집착하는가
얼마전 일본을 행각한 미국방장관 오스틴이 미군과 일본《자위대》, 오스트랄리아군의 공동지휘소연습을 시찰하였다.
《야마사꾸라》로 불리우는 이 연습에는 미해병대와 일본륙상《자위대》, 오스트랄리아륙군이 참가하였다.력대 최대규모라고 한다.
《자위대》륙상총대 사령관은 《일본과 미국, 오스트랄리아사이의 굳건한 뉴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훈련이다.》라고 자평하였고 미태평양륙군 부사령관이라는자도 《조선과 중국, 로씨야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3개국이 어깨를 겯고 나아가는것이 중요하다.》라고 떠들어댔다.
바로 여기에 오스틴이 머리를 들이밀어 훈수를 들었다.그는 서로 손을 잡고 군사적대비태세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게 되여 기쁘다고 횡설수설하면서 앞으로도 3개국이 협력하여 작전능력의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최근 일본은 오스트랄리아를 《일본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동반자》로 추어주면서 이 나라와의 군사적결탁강화에 열을 올리고있다.일본《자위대》와 오스트랄리아군사이의 운용면에서의 협력을 다그치기 위해 《자위관》을 오스트랄리아군의 통합작전본부에 파견하는것과 함께 새로 발족하는 《자위대》의 통합작전사령부에서도 오스트랄리아군의 련락관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역시 미국의 부추김에 의한것이다.이번 연습도 그 맥락에서 진행된것이다.
이번 공동지휘소연습시찰에 앞서 오스틴은 일본방위상 나까따니와 만나 다국간협력과 미일동맹강화의 필요성을 력설하였다.
외신들이 평한바와 같이 불안정한 주변정세속에서도 《안보협력》은 더욱 강화된다는것을 고취하고 지역에서 저들의 군사적우세를 유지하자는것이 그의 이번 일본행각의 진목적이다.
물론 제명을 다 산자의 마지막발악에 불과하지만 간과할수 없는것이 있다.
세계제패야망에 집착하여 시대착오적인 동맹구축에 광분하는 미국의 속심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것이다.
지금껏 미국은 저들의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을 위해 추종세력들과의 군사적공모결탁을 강화하면서 적수로 여기는 지역나라들을 압박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왔다.특히 일본, 괴뢰한국과의 3각군사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여기에 나토성원국들과 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추종국가들을 끌어들이였다.근 한세기전 유럽과 아시아의 파시즘이 련합하여 세계를 소란케 하였던것처럼 미국은 서방과 동방의 반동세력들을 저들의 지휘봉밑에 규합하여 전세계에 탐욕적이며 폭제적인 질서를 확립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
미국은 이미 아시아태평양지역을 21세기 기본패권전장으로 선정하였다.
미국의 주도밑에 무차별적으로 감행되는 침략전쟁연습들은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나 추구하는 음흉한 목적에 있어서 전례없이 발악적으로 변이되여가고있다.그 누구의 위협을 《억제》한다고 떠들면서 광란적으로 벌려놓는 미국과 추종세력의 전쟁소동과 도발적행태로 말미암아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은 심각한 안보상황에 직면하게 되였고 그것은 필연코 해당한 대응을 불러왔다.
미국은 지역나라들의 응당한 자위적조치들에 대하여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는 궤변으로 세계여론을 기만해보려 하고있다.
하지만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혼란을 조성하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 사실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시대착오적인 동맹전략에 집착하여 세계를 편가르기하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침략을 감행하며 분쟁을 사촉하는 미국의 망동은 명백히 행성의 평화를 파괴하는 범죄이다.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한 무분별한 군비증강으로 인해 날로 쇠퇴해가고있는 자국의 현실을 보지 못하고 구태의연한 패권정책실현에 이토록 무분별하게 집념하고있는 미국이 참으로 가련하기 그지없다.(전문 보기)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또다시 일떠세운 자력갱생의 창조물 -고성군민발전소 준공식 진행-
올해를 빛내이는 로력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된다
전국도처에서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강원도에서 고성군민발전소를 완공하였다.
강원도에 또 하나의 대규모수력발전소가 건설됨으로써 우리 나라의 풍부한 동력자원에 의거하는 전력생산기지들을 대대적으로 일떠세울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실제적인 성과가 이룩되였으며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새로운 토대가 마련되였다.
강원도정신창조자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간직하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으로 제일 어렵고 방대한 금강언제와 물길굴, 발전기실들에 대한 공사를 성과적으로 완결하였다.
자립의 기둥을 더욱 굳건히 하며 솟아난 고성군민발전소의 준공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도안의 인민들에게 새 승리에 대한 신심과 분발력을 배가해주고 우리의 힘으로 문명부흥의 재부들을 늘여나가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의 실상을 뚜렷이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고성군민발전소 준공식이 18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와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백성국동지, 도안의 일군들, 근로자들, 건설자들, 발전소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주문진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고성군민발전소는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부흥번영의 한길로 기세차게 나아가는 도안의 인민들이 불굴의 정신으로 안아올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물이라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원도에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여러개의 발전소를 군민협동작전으로 건설할데 대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강원도를 자력갱생의 선구자도, 기수도로 내세워주고 많은 설비,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며 공사를 정력적으로 이끌어준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는 기적과 혁신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산악같이 일떠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발전소건설에서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지만 건설자들과 자동차운전사들이 토량확보를 위한 수십차의 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매일 많은 물동량을 수송하여 공사에 활력을 부어주었으며 인민군군인들도 발전소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웠다고 말하였다.
청년돌격대원들과 원산시, 금강군을 비롯한 도안의 근로자들은 앞선 공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언제쌓기와 물길굴뚫기, 발전기실건설, 압력관로설치 등을 다그치면서 종업원살림집건설을 립체적으로 밀고나감으로써 전반적인 공사과제를 성과적으로 완료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도건설기계화려단, 문천금강제련소, 련두평수력발전건설사업소, 원산화학공장을 비롯한 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각종 장치물과 자재, 설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고 설비제작과 조립을 적극 도와주었으며 수많은 인민들이 발전소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였다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발전소건설에서 발휘된 완강한 공격정신과 기세를 고조시켜 오늘의 의의깊은 준공식이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선으로 되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양군민발전소건설을 빠른 기간에 결속하고 이천2호군민발전소, 회양2호군민발전소건설을 동시에 힘있게 밀고나가면서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하는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워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발전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발전기들의 효률을 최대한 높이고 발전설비와 구조물들의 관리운영을 책임적으로 하여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여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매진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발전소를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깊은 밤에 진행된 품평회
우리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남달리 뜨거운 정을 지니시고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은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경애하는 그이의 하많은 혁명실록들가운데는 병사들을 위해 밤깊도록 진행된 류다른 품평회가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군인들의 생활조건을 더욱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2013년 5월 16일 저녁 인민군대의 어느한 식료공장을 현지지도하고 돌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하였던 일군들을 또다시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일군들에게 따뜻이 자리를 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공장을 만족하게 돌아보았다고 하시면서 기계동음이 세차게 울리고 식료품들이 쏟아져나오는것을 보니 사회주의에 대한 신심을 더 굳게 가지게 되였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곁에 있는 한 일군에게 시선을 돌리시며 오늘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가져오라고 하였는데 가져왔는가고 물으시였다.
간장과 된장, 맛내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식료품들을 가져왔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함께 맛을 보자고 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럼 공장제품들의 맛을 가늠해보시기 위해 이 저녁에 우리들을 부르시였단 말인가.)
격정으로 달아오른 일군들의 뇌리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공장을 돌아볼 때 있은 하나의 사실이 다시금 떠올랐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의 여러곳을 일일이 돌아보시며 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으며 생산한 제품들을 자신께서 직접 맛보겠다는 사랑의 약속도 남기시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평범한 병사들에게 차례질 기초식품들의 질평가를 위한 류다른 품평회가 조직되게 되였고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여기까지 오게 된것이였다.
일군들은 우리 군인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을 안겨주시려는 심중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온 하루 이 공장 제품생각으로 마음놓지 못하시고 늦은저녁까지 그 맛을 보아주시랴 하는 생각으로 가슴들먹이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다정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실 때 압착과자를 맛보시던 일을 화제에 올리시며 너무 슴슴하더라고 말씀하시였다.
압착과자의 당분함량과 관련한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살붙이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병사들의 얼굴들이 눈앞에 생생히 떠오르신듯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아무래도 당분을 더 넣어야 할것같소.》
이어 맛내기의 맛을 가늠하시던 그이께서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시였다.
《맛내기의 맛이 그만하면 괜찮소.맛내기직장에 가서 보았을 때는 맛내기가 밀가루처럼 너무 보드라와 질이 낮은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구만.》
그러시고는 미소를 지으시고 공장에서 생산한 맛내기를 군인들에게 공급하고있는데 대하여 좋은 일이라고 치하하시였다.
일군들도 즐거움에 휩싸였으나 그것은 순간일뿐이였다.
뒤이어 간장맛을 보시던 그이의 안색은 천천히 흐려지였다.
《간장맛이 신통치 않소.짠맛밖에 없소.》
물엿을 넣어 그렇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거기에도 원인이 있겠지만 간장을 만들 때 원료의 비률을 제대로 하지 않은데도 원인이 있을것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여러가지 기초식품들의 맛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그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는 무어라 이름할수 없는 쩌릿한 격정이 솟구쳐오르고있었다.
병사들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혈붙이처럼 여기시기에, 사랑하는 병사들에게 차례질것이라면 그 질도 직접 가늠해보시지 않고서는 못견디는분이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초식품들의 자극적인 맛도 거듭거듭 보아주시는것이다.
병사들에 대한 위대한 사랑, 친어버이의 진정을 안고 어느덧 밤은 깊어갔다.그러나 여러 식품의 맛을 친히 보아주시며 쓰고 감미로움을 갈라내시고 질제고와 생산정상화를 위한 방도를 밝혀주시는 그이의 가르치심은 계속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돼지고기통졸임을 맛보실 때였다.
《통졸임고기가 맛이 있구만.》하시는 그이의 안색은 환하게 밝아지였다.
일군들에게 모두들 맛보라고 이르신 그이께서는 앞으로 통졸임뚜껑에 고리같은것을 달아 그것을 당기면 뚜껑이 따지게 할수 없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연구해보아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공장의 원료보장정형을 알아보시고나서 종합가공직장에서 돼지고기가공품들을 정상적으로 생산할수 있게 돼지고기를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고 하시며 구체적인 대책을 즉석에서 세워주시였다.
천금같은 시간은 살같이도 흘러 밤은 더욱 깊어졌다.하지만 인민군군인들의 식생활을 개선하는데서 큰 몫을 맡아하는 공장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에는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을 안겨주게 된 친어버이의 무한한 행복감이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을 경건히 우러르는 일군들의 귀전에는 자신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병사들이 있다고,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고싶은것이 자신의 심정이라고 하시던 그이의 말씀이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쳐왔다.
지나온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 최고사령관이 평범한 병사들에게 공급되는 기초식품의 맛까지 밤깊도록 보아주며 이렇듯 뜨거운 정을 기울인 례가 있었던가.
이는 정녕 병사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병사들을 위한 헌신을 보람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새기실수 있는 하늘도 감복할 사랑의 혁명전설이다.
이렇듯 열화같은 사랑의 시간이 어찌 그밤에만 흘렀다고 하랴.
인민군대의 어느한 제염소를 찾으시여 짜디짠 소금을 맛보시며 쓴맛이 없고 감미롭다고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하신 그날의 사연, 사품치는 날바다도 헤쳐 병사들을 찾아가시여 섬초소의 수질도 몸소 가늠해보시던 그 봄날, 뜬김이 뽀얗게 서린 취사장에 들리시여 장맛도 보아주신 못잊을 이야기…
진정 언제나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열화같은 정으로 가슴을 끓이시며 어느 하루한시도 멈춤없이 이어가신 그 무수한 불면불휴의 낮과 밤들은 그대로 우리 군대의 기적과 위훈의 원동력으로, 승리의 튼튼한 디딤돌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당사업을 하자 -평양출판인쇄대학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최근 평양출판인쇄대학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강당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이 일신되고 과학연구와 학생들에 대한 교수교양사업, 후방토대구축에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가시적인 성과보다 중요한것은 대학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애국이라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대학의 발전, 나라의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좋은 기풍을 발휘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교원들과 청년대학생들을 과학기술을 알기 전에 먼저 조국을 아는 참된 혁명인재들로 준비시키는데 모를 박고 참신한 방법론으로 애국주의교양을 심화시켜온 이곳 초급당위원회 사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업이나 근로단체사업이 사람과의 사업이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업인것만큼 그것은 마땅히 사람들의 애국심을 키우고 발양시키는 사업으로 되여야 합니다.》
2년전 초급당비서 강형진동무가 교직원들과 학생들에 대한 애국주의교양을 보다 심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낀 계기가 있었다.
어느날 전쟁로병의 가정을 방문하고온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해보았는데 그들중에는 전승세대의 숭고한 조국애에 대하여 깊이있게 알지 못하고있는 학생들도 있었다.많은 교직원, 학생들이 전쟁로병들을 자주 찾아간다고는 하나 이러한 현상이 적지 않았다.
여기에서 문제점을 포착한 초급당일군은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을 애국주의교양의 중요한 고리로 전환시킬것을 결심하고 대책을 세웠다.
초급당위원들부터가 대학이 위치하고있는 구역안의 전쟁로병들을 고정적으로 맡고 여러 계기에 정상적으로 찾아가 그들의 정신세계를 배우게 하는것은 물론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모임때 생동한 실례자료들을 가지고 애국주의교양을 목적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하도록 하는 체계를 세웠다.
또한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조직하고 교직원, 학생들이 그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혁명과업수행에서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도록 꾸준하게 교양해나갔다.
이렇게 애국주의교양에서 중요한 걸음을 뗀 초급당위원회는 대중의 애국심을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해 어떤 방법론을 구현하였는가.
우선 긍정감화교양에 대해 보자.
대학의 구내에는 《대학이 자랑하는 애국청년들》이라고 씌여진 직관판이 있는데 이것만 보아도 초급당위원회가 긍정감화교양에 들이는 품을 잘 알수 있다.
직관판에는 가지가지의 애국적소행을 발휘한 학생들에 대한 자료가 사진과 함께 큼직하게 소개되는데 그것이 나타내는 교양적효과는 참으로 크다.
전국적인 대학생들의 경연에서 대학의 영예를 떨친 학생들, 영예군인녀성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여준 학생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곁에 누구나 자신들을 세워보며 그들처럼 청춘을 빛내일 굳은 결의를 가다듬는다고 한다.
활발히 진행되고있는 긍정기록부운영 역시 긍정감화교양의 좋은 실례이다.
초급당위원회는 모든 당세포들에 긍정기록부를 만들어놓고 그 운영을 실속있게 하도록 하고있는데 특징적인것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긍정을 기록하게 한것이다.
이것은 대중이 서로의 긍정과 우점에 격려되여 애국열의를 더욱 높이 발휘하게 하는 좋은 방법으로 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사업총화모임도 긍정감화교양마당으로 만들었다.
종전의 사업총화는 결함있는 대상들이 먼저 토론을 하고 그에 대한 비판과 추궁이 뒤따르는것이 상례였다.
이런 고정격식화된 총화방법에 종지부를 찍은 초급당위원회는 긍정을 적극 내세우고 그것을 본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확고히 전환시켰다.
언제인가는 과학연구와 교수교양사업에서 모범적인 교원, 연구사들이 경험토론을 하게 하고 참가자들이 손풍금을 타며 축하의 노래를 불러주도록 하였는데 서로의 감정이 어떠했겠는가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다음으로 초급당위원회가 대중의 애국심을 계발시키고 대학을 인간적으로 화목한 집단, 애국으로 단결된 집단으로 만드는데서 특별히 중시하는 문제가 있다.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의 확립이다.여기에서도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가정방문정형은 일군들의 사업총화에서 항상 우선시되고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항목으로 되고있다.초급당비서부터가 남모르게 수고가 많은 후방경리부문 성원들을 맡고 그들에게 왼심을 쓰면서 친부모의 심정에서 애로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려고 애쓰니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이 개선되고 집단안에는 서로 돕고 이끄는 따뜻한 분위기가 흐르게 되여 누구나 대학사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가정에 음식감이 조금 생겨도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후방사업개선을 위해 뛰고 또 뛰는 후방경리부문 성원들의 뜨거운 마음만 놓고보아도 그것을 충분히 알수 있다.
애국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이런 관점에서 일군들과 교직원들과 연구사들, 학생들이 인민생활향상에 실지 이바지하는 애국의 일감들을 적극 찾아 끝까지 실천하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준것도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에서 본받을만한 점이다.
올해 대학에서는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가방공장들에서 리용되여오던 채인쇄방법을 분사인쇄방법으로 혁신하여 인쇄의 질을 제고함으로써 제품의 문화성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나라에 큰 보탬을 주었다.이 성과의 밑바탕에는 초급당위원회의 믿음과 꾸준한 교양, 사심없는 방조가 깃들어있다.
초급당위원회는 실력있는 대학일군들과 교원, 연구사, 학생들로 강력한 연구조를 무어주고 그들이 맡은 일에 전심전력할수 있게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데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중요한것은 연구조성원들이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도록 이끌어주고 떠밀어준것이다.그들이 어려운 문제를 놓고 주춤거릴 때에는 믿음을 주고 아름찬 일감앞에서 난감해할 때에는 신심과 용기를 주면서 성공의 길로 줄달음치도록 힘있게 떠밀었다.초급당위원회의 이런 안받침이 있어 연구조는 주저앉지 않고 성공의 날을 보게 되였으며 새로운 규격의 비닐레자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개조와 연구사업에서도 성과를 이룩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게 되였다.
어디 그뿐인가.
어느한 아빠트의 승강기설치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도 초급당위원회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그곳 주민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최선을 다하여 원만히 해결해주도록 이끌었다.
이렇게 초급당위원회는 일군들과 교직원, 연구사, 학생들이 애국을 말이나 구호로만 웨칠것이 아니라 실지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한 실천활동에서 애국심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주었다.
물론 아직은 대학이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대학사업을 놓고 론하게 되는것은 대중의 마음과 실천이 애국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에로 합쳐지고 그 과정에 체득한 이곳 당조직의 경험과 방법론이 소중하기때문이다.
대중을 참된 애국자들로 키우고 자기 단위를 애국자집단, 애국자대오로 튼튼히 꾸려나가야 할 성스러운 사명이 당조직들에 부여되여있으며 그렇게 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방법론이다.
모든 당조직들이 당사업을 대중의 애국심을 키우고 발양시키는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참신한 방법론으로 해나갈 때 단위를 애국으로 굳게 단결시킬수 있으며 그 거대한 힘으로 단위의 비약적인 발전도 이룩할수 있다.
평양출판인쇄대학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이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우리는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최근 미국은 G7성원국들과 한국,오스트랄리아,뉴질랜드,EU와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정상적인 협력관계의 본질을 외곡하고 비방중상하는 《공동성명》이라는것을 조작발표하면서 국제적인 대조선제재압박분위기조성에 광분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적대행위는 단순히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정치적도발을 뛰여넘어 국제평화와 안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위협으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저들의 불법적인 패권리익을 자대로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공인된 국제법적원칙을 제멋대로 유린하는 깡패무리로 전락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도발적망동에 엄중한 우려와 항의를 표시하며 가장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오늘날 우크라이나전쟁이 장기화되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상황이 더더욱 불안정해지고있는 원인은 구조파괴적이고 패권지향적이며 모험주의적인 군사로선과 배타적인 동맹정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는 미국과 서방의 그릇된 관행에 있다.
제명을 다 산 현 미행정부가 력사의 무대에서 수치스럽게 퇴장하면서 남겨놓은 《외교적유산》이 누구에게 득이 되고 해가 되는가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조로관계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반사적광기는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사이의 강화된 협력관계가 미국과 서방의 악의적인 세력확장을 억제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필수적인 힘의 균형보장에 대단히 효과적이라는것을 반증해준다.
불법무도한 지정학적야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도처에서 불안정과 혼란을 초래하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위협적행태는 국가의 안전과 세계의 평화를 더욱 확실하게 담보하기 위한 우리의 국력강화에 당위적명분과 추가적인 동력을 더해줄뿐이다.
달라진 현실을 외면하고 시대착오적인 각본에 매달리는한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상대하는데서 실패만을 거듭할것이며 보다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게 될것이다.
맹목적인 대미추종에서 산생되는 부수적리익에 만족을 느끼는데 관습화되고 국가간관계에서의 초보적인 례의마저 결여된 일부 서방국가들의 온당치 못한 행태는 우리의 환영을 받을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철저히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중대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것이다.
2024년 12월 19일
평 양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느낀 모든것이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습니다》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의 조국방문후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어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하며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어머니조국의 대지우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야 합니다.》
지난 8월말부터 11월중순까지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이 3기로 나뉘여 조국을 방문하였다.일본으로 돌아간지 퍼그나 시일이 흘렀지만 그들의 뇌리에는 여전히 조국체류나날의 광경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고있다.강의실과 기숙사호실들에서는 못잊을 그 나날을 떠올리는 격정넘친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울리고있다.많은 학생들이 애국의 결의를 시와 수기에 담아 발표하고있다.그중 일부를 소개한다.
꿈같은 그 나날을 영원히 잊지 않으리
문학력사학부 김추향학생은 《조선신보》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투고하였다.조국방문을 전후한 시기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담은 글이다.
《6월 18일 사정으로 대학강당에서의 긴급모임에 참가하지 못하였다.
바로 그 모임에서 뜻밖의 소식이 전해질줄 어이 알았으랴.
숨이 턱에 닿도록 달음박질하여 달려와 그 소식을 알려주는 학급동무의 목소리는 세찬 흥분으로 간간이 끊기였다.
〈추향아, 아버지원수님께서…우리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을…조국으로 불러주시였단다.〉
갑자기 사유가 정지된듯싶었다.
〈꿈이 아닌가?〉
손등을 꼬집어보았다.아팠다.눈물이 그렁그렁해있는 동무의 모습은 이 모든것이 꿈이 아님을 말해주고있었다.
우리는 악성전염병사태때문에 고급학교 졸업반시기에 조국방문을 하지 못한 첫 세대이다.대학졸업을 앞둔 지금까지 한번도 조국땅을 밟아보지 못한 동무들이 적지 않다.선생님들은 동무들도 조국에 갈수 있을것이라고 늘 말하군 하였다.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위안의 말로 여기군 하였다.그런데, 그런데 이런 날이 오다니.
나는 동무와 손을 맞잡고 환성을 터치였다.
〈우리도 조국에 갈수 있다!〉, 〈어서빨리 조국으로 가자!〉
…
9월 23일 비행장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나의 마음은 몹시 설레이기만 하였다.어제밤 뜬눈으로 밤을 새웠지만 조국으로 간다는 기쁨이 수면부족을 훌 날려보낸것만 같았다.그런데 출국수속이 순조롭지 않았다.다름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가는 조선사람이기때문일것이다.왜 우리 조선사람들은 자기 조국으로 갈 때마다 이런 번거롭고 복잡한 수속을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가.…
이런 생각도 갈마들었다.사실 각급 총련조직과 단체들의 일군들을 비롯하여 조국으로 먼저 가야 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그런데 우리가 제일먼저 조국으로 간다.사회주의건설에 땀 한방울 바치지 못한 우리들을 남먼저 불러준 조국의 뜨거운 믿음과 기대에 깨끗한 량심과 의리를 바쳐 보답하리라.우리들은 곧 조국으로 떠난다.꿈이 아니다.》
조국의 현실은 참으로 눈부시였다.희한하였다.
돌아보는 모든 곳들에 참으로 뜨거운것이 슴배여있다는것을 이역의 새세대들은 걸음걸음 절감할수 있었다.
곳곳에 솟아난 기념비적창조물들에서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남기신 헌신의 발자욱을 보았다.그 자욱자욱이 새겨진 곳들에 창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 인민의 웃음이 만발하고있었다.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걸으신 그길에 자기들의 작은 발자욱을 따라세울수록 그들의 가슴속에는 한없는 그리움이 사무치였다.조국의 부강을 위해, 인민의 행복을 위해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충성다해 받들려는 강렬한 의지가 솟구치였다.
그 심정을 문학력사학부의 공희영학생은 자기의 시에 이렇게 피력하였다.
…
따를수록 간절한 그리움 싣고
원수님 앞서 걸으신 길을 따라
우리 오늘도 갑니다
눈부신 해빛에 마음 녹이며
따사로운 훈향에 나래를 펴고
오늘도 갑니다
원수님께 기쁨드릴
신념의 자욱을 새기며
한생 그이만을 따를
보답의 마음 안으며
외국어학부 량유양학생은 이역에서 나서자라나 일심단결에 대하여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것이 실지 어떤것인지 한번도 체감해보지 못하였는데 조국에 와서 그 의미를 깨달았다고 조선신보사 기자에게 흥분된 어조로 말하였다.
문학력사학부의 리은아학생은 이번에 처음으로 조국을 방문하였다.기숙사에서 조국에서의 설맞이공연에 참가하였던 동무들의 이야기를 부러움속에 들을 때마다 그는 늘 생각하였다고 한다.
(언제면 나도 조국에 갈수 있을가.나도 조국땅을 밟아보았으면…)
마침내 그날이 왔다.꿈결에도 그리던 따뜻한 품에 드디여 안기던 날 그는 차창밖으로 흘러가는 풍경에서 순간도 눈길을 뗄수 없었다.
풍요한 전야와 화려한 거리들, 평화롭게 오가는 사람들…
학교에서 늘 조국에 대하여 배웠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서도 조국의 현실을 많이 보아왔다.하지만 정작 와서 보니 모든것이 상상을 초월하는것뿐이였다.
조국청년들이 일떠세운 전위거리의 웅장한 전경을 보니 입이 딱 벌어졌다.실지 가보면 다 잘 알게 될것이라던 선배들의 말이 옳았다.
두팔벌려 안아주는 따사로운 품속에서 어머니조국의 숨결을 한껏 느끼며, 한가슴에 조국을 가득 채우며 그는 《아, 여기가 바로 나의 조국, 아버지원수님의 품입니다.》라고 웨치였다.그때의 심정을 하급생들에게 터놓는 그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맺혀있었다.
리공학부 리종명학생은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하였을 때 제일먼저 맞아준 사람들의 진정에 넘친 인사, 따뜻한 모습들을 오늘도 잊지 못한다.
《환영합니다.즐거운 나날을 보내십시오.》, 《잘 배워가십시오.》
그 순간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고 한다.조국에 찾아왔다기보다 조국의 품에 돌아온듯하여서.
그 역시 조국방문이 처음이였지만 순간순간 가슴에 뜨겁게 마쳐오는 혈육의 정으로 하여 생소한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는 하급생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장에서 본 조국청년들도 잊을수 없을것같애.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청춘의 열정과 기백을 떨쳐가는 그들의 싱싱한 얼굴에서, 춤동작을 다정히 배워주는 그들의 진정넘친 태도에서 나는 혈연의 정을 느끼였어.그들 못지 않게 조국에 충실하고 총련애국위업에 분투하는 인재로 자라나리라 굳은 결심을 다지였지.》
못잊을 나날, 못잊을 사람들에 대한 추억은 끝없이 고패치고있다.
애국의 초소에서 청춘을 빛내이겠다!
리상은 청춘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현이다.청년시절에 인간은 희망과 포부를 자래우며 인생행로를 개척해나가게 된다.
꿈결에도 그립던 조국에서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은 어떤 선택을 하였는가.
문학력사학부 박시연학생은 대성산혁명렬사릉에서 받아안은 감동을 오늘도 누르지 못하고있다.인생의 참된 자욱을 남긴 가장 떳떳한 모습으로 영생의 언덕에 서있는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속에서 자기와 같은 나이의 애젊은 투사의 모습을 보았을 때 그의 감정은 어떠했던가.
(이 세상에 인간이 설수 있는 자리는 얼마나 많은가.나름대로 선택할수 있는 그 많고많은 자리중에 굳이 목숨까지 바쳐야 하는 그 가혹한 위치를 스스로 찾아선 사람들, 그들은 희망, 사랑, 청춘을 깡그리 묻으며 순간의 탈선도 몰랐다.)
주작봉마루에서 받은 느낌이 너무도 강렬하여서 박시연학생은 수기에 이렇게 썼다.
《재일동포사회에도 누구나 선뜻 서기를 주저하는, 그러면서도 누구든 반드시 서야만 하는 그런 자리가 있다.맑은 날, 좋은 날보다 궂은날, 힘든 날이 더 많은 험한 자리이다.허나 투사들이 그러했듯이 또 나의 아버지, 어머니가 그러했듯이 그 위치에 오늘은 내가 기꺼이 설것이다.애국이라 부르는 성스러운 그 자리에 인생의 주소를 정하고 스스로 선택한 그 위치를 충직히 지키리라.》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은 조국에 왔던 이역의 대학생들이 제일 큰 감동을 받은 예술작품들중의 하나이다.중상당한 몸으로 끊어진 통신선을 잇고 장렬한 최후를 마치는 영옥이를 보면서 누구나 눈물을 멈출수 없었다고 추억한다.자기들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똑똑히 알게 되였다고 말한다.
문학력사학부 조미구학생이 쓴 글에 그런 심정이 그대로 어려있다.
《월미도용사들의 짧은 삶, 고귀한 희생이 우리의 가슴속에, 세월에 새긴 진리가 있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조국보다 귀중한것은 없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세월은 많이도 흘렀고 세대도 계속 바뀌고있지만 영옥이가 남긴 고귀한 삶의 메아리는 년대를 넘어 끝없이 공명되여 후대들을 분발시키고있다.
영옥이의 생의 메아리는 이역땅의 조선대학생인 나의 가슴속에서도 울리고있다.
오늘 내가 지켜야 할 곳은 민족교육의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가는 우리 학교의 교단이 아니겠는가.…어제는 영옥이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면 오늘은 김정은시대 청년핵심인 우리가 자신의 청춘과 한생을 바쳐 이역땅에서 조국을 지켜야 한다.》
조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모든 학생들의 가슴속에서 이런 애국의 메아리가 울리고있다.
문학력사학부 량례의학생이 쓴 시도 그 애국의지의 분출이라고 할수 있다.
…
애국의 1세들
수령님 찾아 풍랑을 헤쳤던 길
나도 가고 우리모두 오르리라
선배들 애국의 큰뜻 새기던 정든 뜨락에서
참다운 삶의 첫걸음 내 떼련다
…
애국의 길에서 참되게 사는것
결코 수월치만 않으리니
허나 나의 행복도 후대들의 미래도
이길에만 있기에
강대한 어머니조국의 번영을 위해
티없는 마음이나마 바치련다
먼 후날 후대들에게
오늘의 나의 선택을
긍지높이 말할수 있게
* *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다수 청년들의 마음속에는 리상이 아니라 절망만이 꽉 차있다.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사회적풍조로 된 사회에서 청년들은 래일에 대한 희망을 다 버리고 사회적인 홀시와 랭대속에 신음하고있으며 길가의 조약돌마냥 불행의 나락에로 가차없이 차던져지고있다.일본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총련의 새세대들은 아름다운 애국의 인생관을 지닌 고상한 인간으로 름름하게,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
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격동의 나날을 보내면서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은 참된 삶의 위치를 찾았다.조국에서 보고 느낀 모든것이, 받아안은 사랑이 그대로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다.
너도나도 웨친다.
이역의 모진 광풍도 우리를 흔들지 못한다, 위대한 조국의 불같은 그 열정, 억세인 그 기상을 닮아 애국의 한길에서 청춘을 빛내이겠다고.
석달후 그들은 정다운 교정을 나서게 된다.성스러운 애국의 초소가 그들을 기다리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