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24

혁명가의 필수적징표-원칙성

2024년 11월 18일《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혁명가들이 어떻게 원칙을 지켜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창당세대, 20성상 강도 일제와 맞서싸운 우리 혁명의 개척세대는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원칙성의 화신들이였다.

항일혁명투사들앞에서는 그 어떤 원쑤들도 감히 어쩌지 못한 비결, 그것은 1세대 혁명가들이 원칙에서 추호도 탈선하지 않았기때문이다.

이런 정신과 기질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해야 할 사명을 지닌 우리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계급성이며 사업에서의 정치적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야 할 막중한 시대적사명과 절박한 현실적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간부혁명화의 불길속에서 자신들을 혁명적으로 단련하여야 하겠습니다.》

원칙성은 공산주의혁명가의 생명이다.

원칙성의 화신,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이 공산주의혁명가육성에서 중시하는 혁명가의 필수적인 징표이다.

일군들이 원칙성을 소유하여야 언제 어디서나 당과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사고하고 행동할수 있으며 당의 사상과 어긋나는 현상들과 견결히 투쟁하는 전위투사가 될수 있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일념으로 피를 끓이며 오직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만 행동하였으며 목에 칼이 들어와도 혁명적원칙에서 추호도 탈선하지 않은 1세대 혁명가들,

창당세대는 당과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당과 수령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는것을 공산주의혁명가의 첫째가는 원칙으로 내세우고 언제 어디서나 위대한 수령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보위하였으며 수령의 사상과 어긋나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그 사소한 표현도 절대로 융화묵과하지 않고 견결히 투쟁하였다.

우리 일군들의 가슴은 창당세대처럼 오직 수령의 사상으로만 높뛰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이다.

정치적으로 예리하여 사업에서 정치적대를 바로세우는것이 선차적이다.

공산주의혁명가가 원칙에서 탈선하지 않는 길은 첫째도 둘째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그를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는데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당중앙이 무엇을 바라고 의도하는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철두철미 당정책에 립각하여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습벽은 공산주의혁명가에게 있어서 필수적기질로 되여야 한다.

이를 체질화하여야 항상 모든 문제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행동할수 있으며 당정책집행에서 사소한 에누리도 허용치 않고 원칙적으로 강도높이 투쟁할수 있다.

어떤 조건, 어떤 환경속에서도 당과 혁명의 리익을 고수하기 위하여 원칙적으로 투쟁하는 사람이 공산주의혁명가이다.

정세가 복잡하고 긴장할수록 제정신을 가지고 살아나가는것이 우리의 원칙이다.제정신을 가지지 못하고 남의 풍에 놀게 되면 머저리가 되고 혁명과 건설을 망치는 결과밖에 초래할것이 없다.

공산주의혁명가는 당과 혁명의 리익, 이 원칙선상에서 한순간도 헛눈을 팔지 말아야 한다.

말로는 혁명을 한다고 하면서도 실지로는 제정신이 없이 남의 장단에 춤을 추는 사람, 돈 몇푼에 혁명적원칙을 저버리는 행위는 공산주의혁명가의 원칙과 인연이 없다.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온갖 비조직적이고 부정적인 요소들을 묵인하고 속수무책한다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끝까지 고수할수 없고 결국에는 당과 혁명의 전도를 담보할수 없다는것이 간부혁명화를 당의 존망, 사회주의위업의 성패와 직결된 중차대한 사업으로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혁명적원칙과 엄격한 규률을 세우지 않고서는 엄혹한 시련을 이겨낼수 없다는것을 자각한 항일유격대지휘관들은 아무리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을 원칙적으로 교양하고 이끌어주기 위해 전심전력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속에서 아래단위에 대한 지도사업이나 일상생활과정에 당적원칙과 규률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교양하고 통제하며 일단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묵과하지 말고 문제를 세워 고쳐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자기가 데리고있는 일군들을 어디에 내놓아도 한몫 단단히 할수 있는 일군으로 키우는가 키우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책임일군들의 원칙적인 교양에 달려있다.

무원칙한 두둔이 아니라 원칙적인 교양, 항상 이런 자세를 취하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공산주의혁명가이다.

위대한 당의 핵심골간, 혁명의 지휘성원이라는 높은 영예와 무거운 책임을 백배의 분투와 떳떳한 사업실적으로 빛내여나가는것,

이것이 새시대 혁명의 앙양기를 힘차게 떠밀어나가야 하는 오늘 우리 일군들이 견지해야 할 원칙적인 립장임을 일군이라면 다시금 각성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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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사상단련

2024년 11월 18일《로동신문》

 

사상단련이란 사상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개조해나가는것을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완성된 혁명가가 있을수 없듯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에는 끝이 없습니다.》

사상단련은 혁명의 먼길을 끝까지 가야 할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한시도 소홀히 하거나 중단하지 말아야 할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사람들의 사상의식은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사상적각오도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든다고 하여 저절로 높아지는것이 아니다.사람들은 정치사상적량식을 부단히 섭취하고 혁명적으로 끊임없이 단련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혁명가로서의 풍모를 원만히 갖추게 된다.

강철도 그대로 놓아두면 녹이 쓰는것처럼 간고한 혁명투쟁과정에 단련된 사람이라고 하여도 수양을 쌓지 않고 사상단련을 게을리하면 사상적으로 변질되게 되며 시대의 락오자로, 나중에는 혁명을 배신하는 길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사상단련에서 중요한것은 당정책학습이다.본래의 건전한 사상을 튼튼하게 해주고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며 정치의식을 높여주는것이 바로 정상적인 학습이다.당정책학습을 심화시켜야 당의 사상과 로선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할뿐 아니라 정치적감각과 정치적식견, 정치적자각을 배양하며 맡은 혁명사업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다음으로 혁명적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는것이다.조직생활은 사상단련의 용광로이며 높은 혁명성, 조직성, 규률성은 혁명적조직생활을 통해서만 갖추어질수 있다.그러므로 모든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사람들이 조직의 지도와 통제속에서 사업하고 생활하도록 하며 조직생활을 통하여 그들을 일상적으로 교양하고 혁명적으로 단련시켜야 한다.

또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실천투쟁속에서 자신을 부단히 단련해나가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생활의 향기

2024년 11월 18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제도, 사람들모두가 한식솔이 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우리 집에서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아름다운 생활이 날에날마다 가슴뜨겁게 펼쳐지고있다.

 

두메산촌에 일떠선 새 분교

 

몇달전 명천군 보촌리의 한 산골마을은 전에없이 흥성이였다.8명의 학생들을 위해 새로 세워진 황곡소학교 문암분교에서 첫 수업이 시작되는것이였다.

박달령기슭에 위치한 분교의 작은 운동장에는 학생들과 학부형들은 물론 마을사람들이 모두 모여와 명절분위기를 방불케 하였다.

두메산촌에 일떠선 새 분교, 여기에는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지금으로부터 한해전 군당위원회의 일군들은 분교건설과 관련한 문제를 놓고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그날 보촌리를 돌아본 군당책임일군은 그곳의 소학교분교가 세워진지 오래되여 빈구석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던것이다.

그에 대해 이야기하며 군당책임일군은 일군들앞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교육사업은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만년대계의 사업이라고, 교육사업을 근시안적으로 하지 말고 먼 앞날을 내다보면서 전망성있게 하라는것이 당의 뜻이라고.

그때부터 천연수림의 정적만이 깃들어있던 박달령기슭에서 분교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게 되였다.

여기만이 아니였다.

군안의 분교들을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들도 동시에 벌어졌다.

단 한명의 아이를 위해서도 학교가 일떠서는 고마운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아래 인적드문 외진 곳에 새 교사가 일떠서고 아담한 운동장까지 갖춘 학교에서 오늘은 이렇게 첫 수업을 시작하게 된것이였다.

자기 자식들도 도시부럽지 않게 훌륭하게 꾸려진 학교에서 공부시켰으면 하던 산골마을 부모들의 소원을 헤아려 새 분교를 일떠세워준 우리 당의 은정이 고마와 사람들은 격정의 눈물을 흘렸다.

 

리발사가 받은 4개의 훈장

 

성천군 은덕원에서 리발사로 일하고있는 강명순동무에게는 여러개의 훈장이 있다.

국기훈장 제3급, 로력훈장…

그것을 볼 때마다 그는 평범한 사람들에게까지 값높은 영예를 안겨주는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굽을 적시군 한다.

그가 국기훈장 제3급을 수여받은것은 10여년전이였다.그때 강명순동무의 놀라움은 컸다.

(나라를 위하여 큰 공로를 세운 자랑도 없는 내가 뭐라고…)

한직종에서 묵묵히 일해온것밖에 없는 자기에게 국가수훈을 안겨준 나라의 은덕에 보답할 일념 안고 그는 자기 맡은 초소에 량심을 바쳐갔다.

그때마다 나라에서는 그의 성실한 근로의 땀을 값높이 빛내여주었다.

강명순동무의 가슴에는 훈장이 하나둘 늘어났다.

평범한 리발사가 받은 4개의 훈장, 이것은 인민이 주인이 된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일을 하든 자기 직업을 사랑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받을수 있는 값높은 표창인것이다.

 

통보문의 짧은 글줄에도

 

얼마전 함흥시 동흥산구역 새별동에서 살고있는 박영화전쟁로병은 손전화기로 통보문을 받았다.

그날은 그의 생일이였는데 멀리 자강도피해복구공사장에 달려나간 한 돌격대원에게서 축하의 통보문이 전해진것이였다.

글줄마다에 축하의 마음과 뜨거운 존경심이 흘러넘치는 통보문은 로병의 마음을 후덥게 해주었다.

드바쁜 공사의 나날속에서도 로병의 생일을 잊지 않고 통보문을 보내온 돌격대원은 함흥약학대학 출판소 편집원 리철진동무였다.

그와 알게 된 지난날을 돌이켜보는 박영화전쟁로병은 감회가 깊었다.수십년전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로병의 집을 찾군 하던 소년, 그가 오늘은 성장하여 대학을 졸업하고 한가정의 세대주가 되였지만 혁명선배를 존대하는 가정의 가풍을 이어가는 마음만은 변함이 없었던것이다.

통보문은 길지 않았다.

하지만 이 짧은 글줄에도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을 마땅한 도덕의리로 간주하고있는 우리 사회 인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가 비껴있다.

 

탄부세대들을 위하는 진정

 

지난 10월 10일 문덕군 청남로동자구 13인민반의 한 탄부가정에서는 오래도록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온 식구가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로동자로 일하고있는 안창민동무의 가정에 지구인민반장 오금옥녀성을 비롯한 이웃들이 찾아와 명절을 축하해주었던것이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안창민동무의 눈굽은 저도 모르게 젖어들었다.

탄광일로 늘 바쁜 자기 가정의 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주는 그들의 성의가 너무도 고마왔기때문이였다.

지난 시기에도 집에 자주 찾아와 생활상애로는 없는가, 부식물과 땔감은 넉넉한가 등 친혈육의 심정으로 자기 가정의 생활에 세심하고 정깊은 관심을 돌려주던 오금옥녀성과 고마운 이웃들이였다.

탄부가정들이 많아 탄부마을로도 불리우는 이곳에서 이런 일은 평범한것으로 되고있었다.

얼마전에도 한 탄부가 뜻밖의 병으로 출근하지 못하게 되자 보약재들을 안고 자주 찾아가 고무해주어 그가 빠른 시일안에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일터에 설수 있게 하여준 오금옥녀성을 비롯한 고마운 이웃들이였다.

 

장애자가 터친 격정

 

얼마전 라선혜성종합개발사업소는 류달리 흥성이였다.

다름이 아니라 사업소에서 혁신자로 소문난 리철웅동무에게 인증기사자격증이 수여되였던것이다.

함께 일하는 종업원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그를 축하해주었다.

자격증을 받아안고 리철웅동무는 뜨거운 격정속에 지난날을 돌이켜보았다.

사실 그는 돌도 되기 전에 불치의 병으로 걸을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장애자이다.

그러나 그의 얼굴에는 언제한번 그늘이 비낀적이 없었다.

그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새 교복과 학용품을 받아안으며 배움의 나래를 활짝 폈다.

중학시절 콤퓨터소조에 들어가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운 그는 졸업후 시과학기술위원회 일군들과 라선혜성종합개발사업소 일군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방조밑에 보람찬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나라의 은덕에 보답할 마음을 안고 20여년간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여 시의 정보화발전에 한몫 단단히 하는 실력가로 자라났다.

이 나날 그가 개발한 프로그람들은 도과학기술축전과 과학기술발표회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리철웅동무는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다시금 새겨안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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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탄핵이 전쟁과 계엄을 막는 길이다》,《범국민항쟁이 탄핵의 열쇠이다》 -괴뢰한국에서 수십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윤석열탄핵을 요구하는 범국민항쟁 전개-

2024년 11월 18일《로동신문》

 

 

최악의 집권위기를 모면해보려고 반공화국대결광증에 미쳐 돌아치는 전쟁광이며 파쑈독재자인 윤석열괴뢰를 력사의 심판대에 올려세우기 위한 제115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16일 괴뢰한국의 서울에서 전개되였다.

비가 내리는 속에서 《경찰폭력, 공안탄압, 군대파견, 전쟁폭주 윤건희를 몰아내자!》라는 주제로 열린 초불집회와 시위에 떨쳐나선 수많은 군중이 《치졸한 정치공작 박살내자!》, 《야당탄압, 계엄음모 윤석열을 탄핵하라!》, 《군대파견, 전쟁폭주 윤건희를 몰아내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윤석열괴뢰패당의 범죄적행적을 신랄히 폭로단죄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미일과의 무모한 군사동맹강화, 침략전쟁연습소동으로 정세를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상황에로 몰아가고있는것도 모자라 미국의 대리전쟁마당에까지 끼여들려 하고있는데 대해 성토하였다.

특히 최근 윤석열이 경찰을 앞세워 초불투쟁에 대한 대대적인 파쑈탄압을 벌리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급기야 야당대표를 범죄자로 몰아대며 유죄판결까지 내리는 파쑈적폭거를 강행한데 대해 폭로하고 턱밑까지 탄핵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이 선택할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전쟁과 계엄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지금 윤석열일당이 탄핵공포에 질려 발버둥을 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윤석열탄핵이 전쟁과 계엄을 막는 길이다, 범국민항쟁이 탄핵의 열쇠이다, 압도적인 탄핵민심이 전쟁세력을 완전히 쓸어버릴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서울의 종로, 성북, 동대문초불행동을 비롯한 지역별초불행동 대표들이 공동으로 지금까지 벌려온 윤석열탄핵을 위한 선거자운동에 대한 상황보고 및 투쟁결의문을 랑독하였다.그들은 전국각지에서 윤석열탄핵선거자집회들이 일제히 진행되여 거대한 탄핵초불바다를 이루고있다고 하면서 입만 열면 거짓말, 범죄가 일상인 특급범죄자들인 윤석열, 김건희일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는 이미 림계점을 넘어섰다고 말하였다.

민심은 이미 윤석열을 탄핵하였으며 이제 남은것은 법적절차뿐이라고 밝히고 그들은 국회의원들이 선거자집회들을 통해 본 국민들의 탄핵의지대로 윤석열탄핵소추안을 즉시 발의해나서야 할것이라고 요구하였다.그들은 윤건희일당과 올해안에 끝장을 보겠다는것이 국민들의 단호한 투쟁의지라고 하면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더욱 뜨겁고 거세차게 탄핵열풍을 불러일으킬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탄핵국회의원련대소속 의원들도 련대발언을 하면서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5개 야당의원 41명이 윤석열탄핵을 결의하며 단체를 결성한데 대해 언급하였다.그들은 윤석열탄핵운동은 전쟁을 단호하게 배격하는 반전평화운동이고 외세의 지배를 청산하기 위한 운동이라고 하면서 모두가 련대하여 윤석열정권을 몰아내자고 호소하였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쟁과 계엄을 획책하며 파쑈독재탄압으로 초불항쟁진압에 나선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주장하는 구호들을 웨치면서 시위행진을 벌렸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주최로 윤석열괴뢰의 국정롱락행위를 규탄하고 김건희특검을 요구하는 《3차 국민행동의 날》집회가 있었다.

30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한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당의원들은 윤석열, 김건희가 련루된 국정롱락사태를 폭로하고 김건희특검을 통해 범죄자들을 처벌하는것은 국민의 명령이다, 이를 거부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이야말로 불법세력이라고 단죄하였다.그들은 무도한 권력에 짓밟힌 삶을 되찾으려면 윤괴뢰를 권좌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퇴진하라! 김건희특검 수용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쳤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과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의 공동주최로 《〈김건희특검수용, 국정롱단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시민행진》이 진행되였다.

경찰의 탄압속에서도 10만명의 투쟁참가자들은 《국정롱단 규명하라!》, 《윤석열을 거부하라!》 등의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들을 웨치며 완강히 저항해나섰다.그들은 윤석열이 전쟁위기, 경제파국, 민생파탄으로 국민들의 삶을 죽음의 벼랑끝으로 몰아간데 대해 언급하고 바닥으로 내려가는 지지률과 탄핵민심에 반성은커녕 미일과의 군사적결탁에 급급해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각지에서 윤석열탄핵을 위한 선거자집회와 국민투표운동, 대학들에서의 시국선언운동과 대자보게시활동 등 탄핵의 봉화가 거세차게 타오르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윤석열탄핵국회의원련대도 결성되여 국회의원들이 탄핵을 요구하는 본격적인 활동을 벌리고있는데 이 모든것은 민심은 탄핵이며 윤석열의 극악무도한 독재와 전횡에 맞서 온 국민이 싸우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윤석열때문에 삶을 망칠수 없다는 국민들의 성난 목소리가 가장 강력한 명령이다, 국회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자격없는 대통령을 당장 끌어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의 정당, 시민단체들이 괴뢰국회가 윤석열탄핵소추안발의에 적극 나설것을 요구하여 항의투쟁을 전개하였다.

광주시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항의투쟁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윤석열, 김건희의 악행을 더는 두고 볼수 없다는것이 민심이라고 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이 탄핵위기를 넘기기 위해 전쟁을 일으킬수 있다는 우려가 대단히 높아가고있다, 탄핵이 시급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광주만이 아니라 한국전역이 윤석열탄핵을 위해 거대한 초불바다를 이루고있다고 하면서 올해안에 반드시 윤석열을 탄핵하여 민심이 천심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자고 호소하였다.

《국회는 윤석열탄핵소추안을 즉각 발의하라!》는 제목의 회견문을 통해 그들은 탄핵이 전쟁을 막고 민생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국민이 명령한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광주시민 앞장서서 윤석열을 탄핵하자!》, 《범국민초불항쟁으로 윤석열을 탄핵하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윤석열괴뢰가 퇴진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결의를 표명하였다.

각계의 투쟁소식에 대해 괴뢰언론들은 민심이 윤석열탄핵이라는것을 더욱 명백히 확인할수 있었다, 집회와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비가 내렸지만 참가자들의 탄핵열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뜨거워졌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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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대계로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가을철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자

 

국토관리사업은 현시기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중시하고 힘있게 추진하고있는 중요한 정책과제이다.

태풍, 큰물과 같은 재해성기상현상으로부터 우리의 귀중한 모든것을 안전하게 지켜내자면 국토관리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며 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숭고한 사업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국토관리와 생태환경보호사업을 백년대계로 힘있게 내밀어 국가의 재해방지능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향상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는것은 당의 중요한 정책적요구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백년대계로,

이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자면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모든것과 결별하며 구체적인 계획밑에 국토관리사업에서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것이 절실한 요구로 나선다.

그런데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백년대계를 굳건히 담보할수 있게 하여야 할 국토관리사업을 품이 많이 든다고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는 식으로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에서는 이미전에 폭우와 큰물, 태풍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게 국토관리사업을 바로할데 대하여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으며 엄중한 현상을 놓고 일군들의 무책임성에 대해 여러 차례 경종을 울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나라의 일부 지역에 큰물피해상황이 조성되였다.

지금 우리 당은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펼치고있다.인민이 겪는 사소한 애로와 불편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고 그 해결을 위해 억만금도 아낌없이 쏟아붓는것이 어머니 우리당이다.

우리 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인민들이 아름다운 사회주의무릉도원,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에서 잘살게 하자는것이 당중앙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국토관리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있는 오늘날 무엇보다 경계해야 할것은 일군들의 무책임성이다.

해마다 자연재해가 근절되지 않고있는것은 바로 일부 일군들이 자연의 탓은 어쩔수 없는것으로만 생각하면서 자기 지역을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자각이 없이 국토관리사업을 형식적으로 진행한데 있다.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조건에서도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없이 요행수만 바라다가는 언제 가도 자연재해를 근절할수 없다.

일군들은 해당 지역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경제발전을 당앞에 직접 책임졌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국토관리사업에 전력을 다하여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국토관리사업에서 명심할 문제가 있다.이 사업을 결코 판정이나 평가를 받기 위해 하여서는 안된다는것이다.

국토관리사업에서 땜때기식일본새는 자기자신을 속이고 인민을 속이며 나아가서 당을 속이는 일이다.국토관리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은 곧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태도, 국가와 인민을 사랑하는 태도와 직결되여있다.

조건은 어렵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어떻게 먼 앞날까지 내다보며 설계하고 작전하겠는가 하는 관점에 사로잡혀 꿰진 바지를 깁는 식으로 국토관리사업을 대하다가는 당의 의도와 인민의 기대에 따라서는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는것은 물론 자기 지역의 국토와 인민들의 생명재산도 지켜낼수 없다.

판정이나 평가가 아니라 철저히 자기 지역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국토를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산림조성과 강하천정리, 사방야계공사를 백년대계로 해나갈 때 국토관리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킬수 있다.

땜때기식, 거충다짐식으로 일하던 낡은 방식을 극복하고 하나의 시설물을 건설하고 보수하여도 100년은 내다보며 전망적으로 설계하고 강력히 추진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국토관리사업을 백년대계로 해나가는데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조국강산을 먼 후날에도 손색없을 주체의 사회주의락원으로 훌륭히 꾸리는데서 자기들의 책무를 다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로운 결심과 각오로 떨쳐나섰다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가을철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자

 

과학적인 계획과 실천으로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강하천정리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강하천정리를 비롯한 물관리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도안의 일군들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과학성이 보장되게 하는데 품을 들인데 기초하여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하고있다.

특히 토산군의 북포리지구를 흐르는 림진강의 어느한 제방공사에 깊은 주목을 돌리였다.도에서는 제방이 최대수위만이 아니라 류량과 류속에 따르는 물의 압력을 견디여낼수 있는가 하는것을 과학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설계를 선행시키였다.

도의 과학적인 작전에 따라 토산군에서는 중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이는것과 함께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방대한 공사를 기한전에 질적으로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결과 주변지역 인민들의 생활이 안착된것은 물론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수 있게 되였을뿐 아니라 10여정보의 새땅을 찾게 되였다.군에서는 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계획된 강하천정리공사를 계속 힘있게 내밀고있다.

평산군에서는 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운데 기초하여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면서 큰물피해가 발생할수 있는 곳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고있다.지대적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공법을 받아들이고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강하천정리를 계획대로 추진하고있다.

금천군에서는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탐구동원하고 막돌확보와 운반을 앞세우면서 강하천구조물공사를 다그쳤다.이와 함께 전반적인 구조물들의 안전성평가를 과학적으로 진행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다른 시, 군들에서도 과학적인 작전과 완강한 실천으로 강하천정리공사의 질적수준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리지혜

 

수백만그루의 나무심기 진행

 

함경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도안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 일념 안고 가을철나무심기가 시작된 때로부터 현재까지 수종이 좋은 수백만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도일군들은 책임감을 무겁게 자각하며 나무심기와 관련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고있다.

시, 군별로 매일 나무심기정형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그에 대한 총화를 실속있게 하여 산림조성사업이 적극적으로 진척되게 하고있다.양묘장들에서 합격된 나무모들을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면서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도안의 시,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조국의 산들을 더욱 푸르게 하기 위해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온성군에서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수종선택을 바로하고 나무심기를 군중적운동으로 내밀어 가을철나무심기를 결속하였다.

경원군이 구뎅이파기, 부식토운반 등 공정별작업에서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나무심기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다.

연사군에서는 경영목적에 따르는 수종을 지역별, 구간별로 확정하고 나무심기에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들이 주인답게 떨쳐나서도록 하는것과 함께 나무모보장을 앞세워 일정계획수행에서 드팀이 없게 하고있다.

무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앞선 나무심기방법을 받아들이고 구뎅이파기, 부식토깔기, 흙다짐 등 공정별작업을 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면서 사름률보장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나가고있다.

경흥군을 비롯한 다른 지역들에서도 나무모운반과 심기에서 모범적인 단위들을 내세우고 좋은 경험을 일반화하면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본사기자 리충일

 

도로기술개건사업 적극 추진

 

배천군에서 도로들의 기술상태를 개선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실속있게 추진하고있다.

일군들은 주요도로에 대한 기술개건사업을 밀고나가면서 군안의 전반적인 도로들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진척시키고있다.

이에 따라 해당 단위들에서는 담당한 도로구간의 패인 곳과 길섶을 질적으로 정리하면서 미흡한 점이 없도록 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얼마전에는 물길리지역의 도로들에 3개의 수통을 새로 설치하고 여러곳의 암거를 보수하였다.그리고 일곡리지역의 도로에 15군데의 안전보호벽을 새로 쌓았다.

특히 군에서는 연안군과 경계에 있는 다리에 대한 보수를 강하게 내밀었다.

일군들은 많은 세멘트와 철근, 500㎥의 모래를 비롯한 자재를 지장없이 보장해주어 다리건설이 계획대로 진척될수 있게 하였다.시공일군들의 역할이 강화되면서 공정별에 따르는 기술적요구가 철저히 준수되고있다.

근로자들은 자기 지역을 아름답게 꾸려갈 열의밑에 혼합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고 설비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면서 다리보수를 계획한 날자에 끝내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였다.이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다리공사는 마지막단계에 이르렀다.

군에서는 물매가 급한 령길들의 평탄성과 안전성보장에도 특별한 주목을 돌리고 품을 들이고있다.

현재 물길리와 원산리지역의 4㎞도로구간에 대한 옹벽보수공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이 공사에는 막돌만 해도 수천㎥나 필요하다.군에서는 내부예비를 동원하여 세멘트와 모래를 비롯한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면서 공사를 완강하게 내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가을철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자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가을철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자

 

-금천군에서-

 

-회령시에서-

 

-증산군에서-

본사기자 장성복 찍음

 

[Korea Info]

 

《세상에서 제일 고마운 품에 우리 로동계급이 안겨삽니다》 -금골의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베풀어진 어머니당의 뜨거운 은정을 전하며-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지난 10월 31일부 《로동신문》 1면에는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해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소대장 고경찬영웅을 비롯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수도에 올라와 종합검진 및 치료를 받는것과 동시에 중앙병원들의 강력한 의료진이 광산으로 달려가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벌린 감동적인 사실이 실리였다.

금골의 광부들과 가족들이 받아안은 친어버이의 사랑은 땅속의 보물이 아무리 귀하다고 해도 로동계급의 건강과는 바꿀수 없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이 낳은 또 하나의 전설이였다.

하여 우리는 그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전하고싶어 또다시 펜을 들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실시되고있는 모든 인민적시책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것이며 인민에 대한 당과 수령의 숭고한 사랑으로부터 흘러나온것이다.》

지난 9월 어느날 한대의 뻐스가 검덕의 산악협곡도시를 떠나 평양으로 달리고있었다.

뻐스안에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7명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타고있었다.

뜻깊은 올해를 더 높은 광물생산성과로 빛내일 일념 안고 광산의 일군들과 종업원모두가 떨쳐나선 이때 평양으로 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이들이였다.

차창밖으로 멀어져가는 행복의 보금자리인 광산도시를 새삼스럽게 바라보는 고경찬소대장의 눈앞에는 불현듯 며칠전의 일이 떠올랐다.

그날도 하루과제를 3배로 넘쳐 수행한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은 뜻밖에도 자기들이 일하는 막장안에서 낯익은 한 일군을 맞이하게 되였다.

언제인가 기업소의 책임일군이 당중앙위원회에서 내려온 일군이라고 소개를 해주었던것이다.또다시 막장을 찾은 그 일군은 고경찬소대장의 손을 뜨겁게 잡으며 정말 수고한다고, 아픈데는 없는가고 일일이 물었다.

눈물이 쿡 솟구쳐오르는것을 고경찬소대장은 애써 감추었다.

수십년을 광산에서 일하면서 쇠돌보다 더 억세여진 영웅소대장의 가슴이 왜 그처럼 울렁이는지.

사실 그때 고경찬영웅은 몸상태가 이전같지 않음을 자주 느끼고있었다.조금만 걸어도 가슴이 답답하면서 숨이 차는가 하면 잠자리에 들어도 반듯하게 눕기가 불편했다.해마다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기적을 창조하느라 휴식도 마다하며 헌신해온 그였다.

병원에 입원하여 며칠만이라도 치료를 받는것이 어떤가고 집식구들과 소대원들이 권고할 때면 그는 소대장이 입원생활이나 하겠는가고 하면서 다시는 그런 말을 절대 입밖에 내지 말라고 오금을 박군 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일군이 막장을 다녀간지 며칠후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당에서 광부들의 건강을 념려하여 수도의 중앙병원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었던것이다.기업소의 책임일군이 어서 평양으로 떠나라고 등을 떠밀었을 때 광부들의 눈가에선 뜨거운것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이렇게 되여 이루어진 이들의 평양행이였다.

예정날자보다 이틀이나 먼저 김만유병원에 도착한 광부들은 또다시 감동적인 사실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김성민원장을 비롯한 병원일군들과 의사, 간호원들이 정문밖에까지 달려나와 뜨겁게 맞이해주었던것이다.차에서 내리는 그들을 다정히 부축해주는 의사, 간호원들은 꼭 친혈육같았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당의 사랑이 얼마나 속속들이 비쳐들고있는지 이들은 미처 알수 없었다.

광부들이 수도에 올라와 입원치료를 받도록 한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따라 병원일군들이 직접 검진 및 치료일정을 세운데 이어 제일 좋은 입원호실들과 담당할 의료일군들까지 한명한명 정해놓고 기다리고있었던것이다.

김만유병원에서 그들의 입원생활은 정말이지 꿈같이 흘러갔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고경찬영웅을 담당했던 의사 지은희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광부들에 대한 종합검진결과를 놓고 우리 의료일군들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였습니다.어머니당의 세심한 손길이 아니였더라면 이들의 건강은 어떻게 되였을가 하는 생각과 함께 그럴수록 광부들에게 베풀어지는 사랑과 은정이 그대로 가닿게 해야 할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였습니다.》

광부들은 자신들이 오랜 만성질병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미처 모르고있었다.그중에서도 고경찬영웅의 몸에서는 여러 질병이 동시에 경과하고있었다.매일과 같이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이에 대한 치료대책이 특별히 토의되였다.

과장 리룡수동무는 치료경험이 풍부한 지은희동무가 세운 치료전술을 검토하면서 해당한 대책을 세웠다.다른 광부들의 치료를 담당한 현성일, 리영만, 리인영동무들도 밤을 새워가며 그들의 건강상태를 개선시킬수 있는 여러가지 치료방법들을 활용하기 위해 집체적지혜를 합치였다.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정성이 그들의 몸에 흘러드는 속에 광부들의 건강상태는 하루가 다르게 크게 호전되여갔다.

그러던 어느날 광부들이 병원당조직을 찾아왔다.

몸은 좀 어떤가고, 혹시 무슨 불편한 점이라도 있는것이 아닌가고 정답게 묻는 병원일군에게 고경찬소대장은 손을 저으며 말했다.

《정말 최상의 대우를 받으며 치료를 받았습니다.이제는 건강도 추섰으니 광산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빨리 이 은덕에 보답해야 할게 아닙니까.》

그제야 광부들이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일군은 빙그레 웃음을 지으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당에서는 평양에 올라온 광부들의 건강검진과 치료정형을 매일, 매 시각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대책을 세워주었을뿐 아니라 그들의 건강이 회복되면 류경안과종합병원과 류경치과병원에서도 검사를 받고 해당한 치료를 받도록 뜨거운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었다.

《그뿐이 아닙니다.이미 강력한 의료진이 검덕을 향해 떠났습니다.당에서는 광부동지들이 평양에서 치료를 받는 기간 중앙병원들의 의료일군들이 광산으로 내려가 광부들과 가족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하고 치료도 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일군의 이야기에 광부들은 뜨거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고맙습니다.》

《그 사랑에 무슨 말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단 말입니까.》

그러는 그들에게 일군은 계속하였다.

《광부동지들, 당에서는 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혁명초소에 다시 서기를 바라고있습니다.동지들의 지금임무는 병치료에 전심전력하는것입니다.이것은 당에서 준 혁명과업입니다.》

당에서 준 혁명과업! 진정 이 세상에 평범한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의료봉사조치까지 취해주고 건강을 회복하는것을 혁명과업으로 맡겨준 그런 위대하고 고마운 품이 또 어디에 있단 말인가.

광부들은 후더워지는 마음을 안고 지나온 입원치료의 나날을 더듬어보았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호실에까지 찾아와 불편한 점은 없는가를 알아보며 세심히 보살펴주던 사실이며 보건성과 평양시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수많은 단위 일군들이 달려와 육친의 정을 기울여주던 날들…

정녕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기들의 몸으로 흘러드는것은 단순히 효능높은 약물이기에 앞서 고마운 우리 당의 사랑이였다.

지금 이 시각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의 입원생활과정을 지켜보고계신다고 생각하니 그 하늘같은 사랑에 대해 천만분의 일도 다 알지 못한 자신들이 민망스러웠다.

그렇다.건강한 몸으로 더 많은 일을 하여 이 은정에 기어이 보답하리라.

그날부터 광부들에 대한 치료는 더 본격적으로 진행되였다.

필요한 약물치료는 물론 고려치료와 물리치료가 동시에 전개되였다.

그 나날 그들의 건강회복에 바쳐진 병원의료일군들의 정성은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안정민영웅과 박호철소대장의 건강을 위해 침식도 잊어가며 치료활동을 벌리던 의료일군들, 입원생활에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곡진히 돌봐준 간호장 지호영동무와 간호원 리춘심, 리진복동무들의 진정앞에 광부들은 눈물을 보인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류경안과종합병원과 류경치과병원에서는 또 어떠하였던가.

류경안과종합병원에서 현대적인 진단설비들로 눈검사를 받은데 기초하여 약물들을 공급받은 이들은 류경치과병원에서는 보철치료를 받았다.

새 이발까지 해넣고보니 한 십년은 젊어져 가족들이 몰라볼수 있다고 즐겁게 웃는 광부들에게 이곳 의료일군들은 앞으로의 건강관리에서 류의해야 할 점들도 알려주었다.

한편 당의 조치에 따라 검덕지구에 달려나간 김만유병원, 평양의학대학병원, 평양산원 등의 의료일군들은 광부들이 일하는 로동현장에까지 찾아가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검진에 각별한 마음을 쓰며 본인들도 미처 몰랐던 질병들도 찾아 치료를 해주느라 의료일군들은 침식을 건늘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하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우리 당에서 금싸래기처럼 아끼고 내세우는 광부들의 건강을 맡고있다는 긍지가 어려있었다.

평양산원을 비롯한 중앙병원들에 한번 가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가족들은 이렇게 머나먼 검덕에까지 유능한 의료진이 찾아와 치료활동을 벌리는 감동깊은 현실을 직접 대하면서 자기들의 마음까지 속속들이 헤아려주는 우리 당이 고마와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어제는 누구나 부러움을 금치 못하는 희한한 살림집들을 안겨주시고 오늘은 건강증진을 위해 유능한 의료진을 보내주신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광부들과 가족들이 터치는 고마움의 인사, 보답의 맹세가 검덕의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보살펴주는 이런 고마운 품에 안겨 우리 로동계급이 삽니다.》

평양에 올라온 광부들이 퇴원을 앞두었을 때 또다시 찾아온 당중앙위원회 일군은 동무들이 일하는 현장은 수천척지하에 있지만 당중앙뜨락과 잇닿아있다고 하면서 광부들의 치료조건보장이 국가의 중대사로 되였다고 뜨겁게 이야기해주었다.

참으로 금골의 광부들과 가족들이 받아안은 사랑과 은정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히 여기는 고마운 품속에서 행복하고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우리 로동계급만이 누릴수 있는 혜택이였다.

금골광부들과 가족들에 대한 치료이야기,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로동계급을 위해 베푸시는 사랑과 은덕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역시 이 글에 그 가슴뜨거운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만단사연을 다 전하지 못한다.하지만 광부들의 마음속에는 이 나날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게 되였고 그와 더불어 우리의 금골은 또 한번 젊어졌다.당의 은정속에 산골마을은 몰라보게 전변되고 사람들은 위대한 새시대의 미남자, 미녀들로 다시 태여났다.

오늘도 광부들과 가족들은 청춘의 희열을 안고 출근길에 오른다.출근길선동에 나선 가족들의 밝은 모습에도, 광물산을 높이 쌓으리라 결심하는 광부들의 모습에도 젊음이 약동하고있다.

금골의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베풀어진 어머니당의 뜨거운 은정에 대한 이야기는 온 나라 가정과 마을, 일터마다에 크나큰 격정을 실어주며 위대한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로 길이 전해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 관련기사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2024년 11월 17일 조선중앙통신

 

 

11월 16일 남쪽국경선부근의 많은 지역들과 지어 종심지역에까지 한국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

어제 하루동안 곳곳에서 이에 대한 신고가 끊이지 않았다.

발견신고가 제기된 지역의 안전보위기관들에서는 해당 구역을 봉쇄하고 수색과 수거,처치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공화국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렬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생각해보라. 깨끗이 청소해놓은 집뜨락에 똥개도 안물어갈 더러운 오물짝들을 자꾸 널려놓는 행위에 격분하지 않을 주인이 어디 있겠는가.

신성한 우리의 령토가 오염되고있으며 수많은 로력이 이 오물들을 처치하는데 동원되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다.

인내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가장 혐오스러운 잡종개새끼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끝에 닿았다.

쓰레기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2024년 11월 17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품속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가는 어머니들의 밝은 웃음 -각지에서 어머니날을 뜻깊게 경축-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온 나라 인민이 어머니날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숭고한 애국의 마음과 지극한 모성애를 지니고 자식들을 혁명의 후비대로 훌륭히 키워 내세우며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에 그윽한 향기를 더해주는 우리 어머니들에게 이 나라의 아들딸들은 진심어린 감사의 정을 담아 뜨거운 축하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라는 친근하고 다정한 부름에는 후대들을 위해 천만고생을 락으로 달게 여기며 사랑과 정을 바치는 녀성들에 대한 사회적존중과 높은 기대의 뜻이 담겨져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온 나라 어머니들과 아들딸들의 다함없는 그리움의 정이 뜨겁게 굽이쳤다.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이 땅우에 녀성존중의 아름다운 화원을 펼쳐주시고 우리 녀성들이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민족의 창창한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어머니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녀맹중앙위원회와 각지의 녀맹일군들이 육아원, 애육원들과 아이를 많이 낳아키우고있는 녀성들의 집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

어머니날을 맞으며 중앙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동평양대극장에서 있었다.

녀성중창과 남성방창 《어머니들에 대한 생각》, 녀성민요독창 《병사들은 나를 보고 어머니래요》를 비롯한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뜨거운 모성애와 진함없는 헌신으로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본분을 다해가는 온 나라 어머니들에 대한 감사의 정을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이였다.

모란봉극장에서 국립교향악단 음악회가 열리였다.

관현악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 바이올린제주 《우리 엄마 기쁘게 한번 웃으면》 등을 들으며 관람자들은 평범하고 소박하면서도 강의하고 굳센 모습으로 애국의 길에 한생을 서슴없이 바치는 참된 본보기가 되여 자식들을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어머니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뜨겁게 새겨보았다.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국립교예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종합교예공연이 평양교예극장에서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평안북도, 황해남도, 자강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를 비롯한 각지에서도 다채로운 종목들로 공연무대를 펼치고 공산주의어머니, 자녀들의 첫째가는 교양자로서의 책임을 다해가는 어머니들의 아름다운 삶을 긍지높이 노래하였다.

전국의 기념품상점, 꽃상점, 꽃매대들도 사회와 집단,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들에게 안겨줄 꽃다발과 꽃송이를 찾는 사람들로 흥성이였다.

옥류관, 평남면옥을 비롯한 각지 급양봉사단위들에서 어머니들을 위한 특색있는 봉사를 진행하였으며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도 어머니날을 맞이한 사람들의 웃음과 랑만이 넘쳐흘렀다.

뜻깊은 명절을 즐겁게 보내며 온 나라 어머니들은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사회주의대가정의 부흥과 행복, 무궁창창할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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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광란속에서도 절망과 비관을 몰랐다 -총련동포들이 오늘도 잊지 못해하는 20년전의 이야기-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이며 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입니다.》

지난 10월하순 어느날 총련 니이가다현본부 고문인 리주현동포는 달력에서 오래동안 눈길을 뗄수 없었다.10월 23일, 지역에서 대지진이 일어났던 20년전의 그날이 불현듯 떠올랐기때문이다.

(벌써 20년세월이 흘렀지만 모든것이 기억에 생생하구나.예로부터 재난에 뒤따르는것은 피눈물과 절망의 아우성뿐이라고 하였지.하지만 그때 우리 동포사회에서는 희망과 락관의 웃음소리가 울려나오지 않았던가.)

상념에 잠겨 리주현동포는 추억의 실꾸리를 풀어나갔다.

2004년 10월 23일 일본의 니이가다현 쥬에쯔지역에서 대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진원은 니이가다현의 땅속 20㎞ 깊은 곳에 있었다.1995년의 한신대지진이후 근 10년만에 렬도에 들이닥친 대재난이였다.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10만여명이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다.그들중에는 우리 동포들도 있었다.적지 않은 동포가정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그칠줄 모르는 강한 여진은 불안과 공포를 더욱 증대시키였다.

바람세찬 이역에서 부당한 민족적차별과 끈질긴 정치적박해속에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예상치 않았던 불행이였다.

지진이 발생한 후 수라장이 된 니이가다현의 어느한 도로로 한대의 화물차가 바삐 달리고있었다.

차안에는 우리 동포들의 생사확인과 지원을 위해 긴급출동한 총련 니이가다현본부 일군들이 타고있었다.리주현동포는 당시 현본부위원장으로 사업하고있었다.적재함에는 다음날 총련 니이가다조선초중급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였던 체육문화행사를 위해 준비해놓은 물자들이 실려있었다.

얼마 못가서 길이 막히였다.도로가 혹심하게 파괴되여 숱한 차들이 오도가도 못하고있었다.하지만 총련일군들은 주저앉지 않았다.

《산발을 톺아서라도 기어이 갑시다.우리 동포들이 기다립니다.》

끝끝내 그들은 피해지역에 도착하였다.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참혹하였다.재난은 동포들의 생활터전을 모질게도 앗아갔다.

뜻밖의 사태로 모든것을 잃고 외부와 완전히 고립된 상태에서 망연자실하여 앉아있던 동포들은 사지판으로 남먼저 찾아온 총련일군들을 눈물속에 맞이하였다.

《일본구조대도 아직 들어오지 못한 곳으로 총련일군들이 먼저 오다니, 정말 우리 총련조직이 강합니다.새삼스럽게 느끼였습니다.》

《장차 어떻게 살아갈지 앞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제는 살았습니다.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

《총련조직의 사랑이, 동포사회의 정이 참으로 따뜻하고 진실합니다.》

잇달으는 여진으로 누구도 들어오기 꺼려하는 곳에 주저없이 달려온 총련일군들을 부둥켜안고 피해지역 동포들은 이렇게 진정을 터놓았다.

어머니는 행복에 웃는 자식보다 불행에 우는 자식을 더 생각하며 멀리서도 자식의 불행을 감촉하는 법이다.

언제나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동포들이 당한 피해를 속속들이 료해하시고 사랑의 위문금을 보내주시였다.

온 동포사회가 뜨거운 격정의 파도로 세차게 설레이였다.위문금전달모임장소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감사와 열화같은 경모의 정으로 끓어번지였다.온통 눈물바다였다.나라에서 나라에서 돈을 보낼줄은 꿈결에도 꿈결에도 생각을 못했지요라는 추억의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고 또 부르며 동포들은 조국을 향해 삼가 큰절을 올리였다.정녕 그 광경은 위대한 어버이와 이역의 아들딸들사이에 맺어진 혈육의 정을 보여주는 가슴뜨거운 화폭이였다.

동포들 누구나 사회주의조국의 품이야말로 영원히 운명을 맡길 진정한 삶의 요람, 한없이 따사로운 어머니품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구사일생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집과 재산을 다 잃고 천막에서 생활하던 한 동포는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이 있어 절대로 비관하지 않는다고 격정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예로부터 백가지 기쁨이 한가지 슬픔을 이기지 못한다고 하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부어주신 사랑의 생명수는 동포들의 가슴속에서 절망의 앙금을 말끔히 가셔주고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피해지역에 세차게 울려퍼진 격정의 환호성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 있는한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재일동포들의 마음속진정의 메아리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위문금을 생명수로 하여 분연히 일떠서자!

전 총련조직이 떨쳐나섰다.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피해동포지원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동포들의 피해상황을 신속히 조사하는 한편 물자확보와 동포들의 생활안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리였다.

일본각지의 총련본부들과 상공회, 녀성동맹, 조청과 청상회들에서는 피해지역 동포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전조직적인 운동으로 힘있게 벌리였다.수많은 동포들이 자기들의 성의가 깃든 구호금과 물자들을 피해지역 동포들에게 보내주었다.그 분배사업을 맡은 총련일군들은 구호물자들이 나날이 쌓여지고있었지만 하루 한두끼 소박한 식사를 하면서 밤낮이 따로없이 뛰고 또 뛰였다.

몸서리치는 자연의 광란은 동포사회를 하나로 더욱 굳게 뭉치게 한 계기로 되였다.상황은 의연히 엄혹하였지만 누구도 락심하지 않았다.조국에 대한 열렬한 충정, 굳센 단결력으로 엄혹한 난국을 타개해나가는 총련동포들의 미더운 모습은 일본사람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어머니조국의 사랑이 얼마나 따사롭고 은혜로우며 애국의 한마음으로 뭉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준 그 나날을 되새길수록 리주현동포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회상에서 깨여난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의 글줄을 다시금 더듬었다.

지진과 해일,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땅에서 동포들의 생명과 건강, 보금자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것보다 더 긴절하고 중요한 사업은 없다고 하시며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동포들에 대해서는 더 가슴을 조이며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한명의 동포도 불상사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간곡한 그 말씀,

리주현동포는 격정으로 가슴들먹이며 마음속으로 뇌이였다.

(이역의 한식솔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어버이장군님의 사랑그대로이다.대를 이어 그 따사로운 품속에 안겨사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

일본은 지진이 잦은 나라이다.때없이 렬도를 뒤흔드는 지진으로 하여 일본사람들은 항시적인 우려와 공포를 안고있다.하지만 아무리 대지가 흔들리고 불안과 공포의 회오리가 소용돌이쳐도 어머니조국만을 굳게 믿고 사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마음속기둥은 이처럼 끄떡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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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일방적인 제재책동의 비법성 폭로

 

얼마전 에리트레아공보성이 보도를 발표하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서방의 일방적인 제재와 강압조치를 준렬히 규탄하였다.

보도는 일방적인 강압조치들은 최근 서방나라들이 광범히 적용하고있는 대외정책에서 중심적인 주요도구로 되고있다고 까밝히면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그 희생물로 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미국과 서방세력의 비법적이며 일방적인 제재가 다른 나라들의 주권과 발전, 협조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고 하면서 보도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1986년에 유엔총회가 채택한 개발권에 관한 선언 등은 법적구속력은 없지만 국제공동체의 공약으로서 이는 개발에 적극적으로, 자유롭게 참가하여 공정한 혜택을 창조하는것을 목표로 하며 인류의 복리를 개선하기 위한 포괄적인 경제, 사회, 문화, 정치적과정이다.그러나 일방적인 제재는 자결과 개발우선권, 개발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고있다.

유엔총회는 일방적인 제재적용을 규탄하는 수많은 결의들을 채택하였다.

실례로 2022년에 채택된 유엔결의는 일방적인 제재가 개발권과 2023년 지속개발의정의 리행에서 주요장애물이라고 지적하였다.유엔총회뿐 아니라 국제기구들, 학자들, 지역기구들, 사회단체들도 일방적제재의 비법성과 그 부정적영향에 대해 지적하였다.

세계적으로 산생되고있는 심각한 인도주의위기가 그에 근원을 두고있다고 하면서 보도는 일방적인 제재야말로 중세기적인 포위공격의 현대판이며 전쟁의 대용물이라고 강력히 비난하였다.끝으로 일방적제재는 법적기초가 없으며 인도주의, 개발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즉시 근절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식민지통치에 대한 사죄와 배상 요구

 

얼마전 짐바브웨대통령 음난가그와가 영국으로부터 식민지통치시기의 죄악에 대한 공식사과와 피해보상을 반드시 받아내려는 립장을 강하게 표명하였다.

짐바브웨의 원주민들이 9세기경에 이 지역에 수립한 여러 왕국은 16세기부터 영국과 뽀르뚜갈을 비롯한 서유럽의 많은 나라들의 침입을 받아왔다.1890년대에 이르러 이 나라는 영국의 식민지로 되였다.

영제국주의자들은 잠베지강류역의 넓은 지대를 강점하고 식민지적착취와 략탈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한편 인종주의정책을 실시하면서 짐바브웨의 원주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강요하였다.

1966년 짐바브웨인민들은 영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조직적인 무장투쟁에 궐기해나섰으며 10여년간의 피어린 투쟁끝에 1980년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였다.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흐른 지난 2022년 짐바브웨의 학계, 종교계, 기업계를 비롯한 각계의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짐바브웨국가원로연단은 《식민지시기(1890-1980) 짐바브웨원주민들이 겪은 권리침해, 정신적고통, 손실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는 주제의 연구사업을 발기하고 영국식민지통치시기의 죄악을 청산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하였다.

10월 31일 정부청사에서는 여러 상, 외교관, 짐바브웨국가원로연단 성원들의 모임이 열리였다.모임에서 연설한 음난가그와대통령은 먼저 제국주의의 과거죄악을 청산하기 위한 사업을 발기한 짐바브웨국가원로연단 성원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그와 함께 영국정부로부터 과거 식민지통치시기 짐바브웨원주민들에게 강요한 고통에 대한 공식사과와 손해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법적절차에 착수할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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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반격능력》강화는 곧 《생존능력》상실이다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일본반동들의 선제공격야망이 날이 갈수록 로골화되고있다.

최근 일본집권자는 《자위대》사열식이라는데서 《반격능력》(적기지공격능력)을 기본으로 하는 《방위력강화를 착실히 실행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그가 떠든 《반격능력》이란 상대의 공격력이 미치는 범위밖에서 타격할수 있는 군사적능력으로서 그것은 사실상 다른 나라들에 대한 위험천만한 선제타격기도의 집중적인 발로이다.

신성한 우리 국가를 정조준한 미일한의 침략전쟁연습소동으로 지역정세가 그 어느때보다 위태해진 때에 새로 수상자리에 올라앉자마자 그 무슨 《적기지공격능력》강화의 《착실한 실행》을 서슴없이 공언해나선것은 결코 좌시할수 없는 일이며 이것은 일본의 재침열, 전쟁열이 극도로 가열되고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이다.

1950년대중엽부터 《적기지공격능력》보유가 조건부적으로 자위의 범위에 해당된다는 황당한 법해석으로 여론을 조성하고 그 실현을 위해 암암리에 책동해오던 일본은 2022년 12월에 이르러 새로 개정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의 안보관련문서에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흐리려는 간특한 술책밑에 《반격능력》이라는 표현으로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정식 합법화하였다.

그후 올해 7월에 발표된 2024년도 방위백서에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위한 방도가 극초음속, 장거리미싸일의 능력발전에 있다는것을 쪼아박았다.

그 실행단계로 얼마전 일본방위성은 미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있는 극초음속무기요격용 활공단계유도탄개발과 관련해 미쯔비시중공업회사와 막대한 액수에 달하는 제작계약을 맺는 등 분주탕을 피워댔다.

《요격》의 간판을 걸었으나 실지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나온 극초음속무기들의 성능을 훨씬 릉가하는 새형의 공격용무기개발책동에 대해 일본은 《주변나라들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댐으로써 저들의 선제공격목표가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려과없이 드러내보였다.

《선제타격》으로 본토의 안전을 담보해보려는 일본의 약빠른 타산은 오히려 렬도가 주변국들의 공동목표판으로 되는 결과만을 초래할것이다.

일본은 저들의 《반격능력》강화가 곧 《생존능력》의 완전상실로 이어질것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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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撃能力」の強化はすなわち「生存能力」の喪失  朝鮮中央通信社論評

2024年 11月 17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1月17日発朝鮮中央通信】地域の平和と安全を重大に脅かす日本反動層の先制攻撃野望が日を追って露骨になっている。

最近、日本の執権者は「自衛隊」観閲式で「反撃能力」(敵基地攻撃能力)を基本とする防衛力強化を「着実に実現していく」と述べた。

彼が言い立てた「反撃能力」は、相手の攻撃力が及ぶ範囲外で打撃できる軍事的能力で、それは事実上、他国に対する危険極まりない先制攻撃企図の集中的な現れである。

神聖なわが国家を正照準した米・日・韓の侵略戦争演習騒動によって地域の情勢がいつにも増して危うくなった時に、再び首相のポストに就くやいなや、いわゆる「敵基地攻撃能力」強化の「着実な実現」をためらわずに公言したのは決して座視できないことであり、これは日本の再侵略熱、戦争熱が極度に熱していることを示すもう一つの事例である。

1950年代中葉から「敵基地攻撃能力」の保有が条件付きに自衛の範囲に該当するという荒唐無稽(こうとうむけい)な法解釈をもって世論をつくり上げ、それを実現するために暗々裏に策動していた日本は、2022年12月に至って新しく改正された「国家安全保障戦略」など3つの安保関連文書で国際社会の耳目をまどわそうとするずる賢い術策の下、「反撃能力」という表現で「敵基地攻撃能力」の保有を正式に合法化した。

その後、今年の7月に発表された2024年度防衛白書に「敵基地攻撃能力」保有のための方途が極超音速、長距離ミサイルの能力向上にあるということを明記した。

その実行段階として先日、日本防衛省は米国と共同で推し進めている極超音速兵器迎撃用の滑空段階誘導弾の開発に関連して三菱重工業と莫大な金額に及ぶ製作契約を結ぶなど、奔走した。

「迎撃」の看板を掲げたが、実際においては今までの極超音速兵器の性能をはるかにしのぐ新型の攻撃用兵器開発策動に対して日本は、「周辺諸国の脅威」に対処するためであると公然と言い立てることで、自分らの先制攻撃目標が果たして誰なのかを濾過(ろか)なしにさらけ出した。

「先制打撃」で本土の安全を保証しようとする日本の悪賢い打算はむしろ、列島が周辺諸国の共通標的となる結果だけを招くであろう。

日本は、自分らの「反撃能力」の強化がすなわち「生存能力」の完全喪失につながるということを銘記すべき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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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한국에서 윤석열탄핵을 요구하는 선거자운동 확대

2024년 11월 17일《로동신문》

 

괴뢰한국의 각지에서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선거자운동이 확대되고있다.

13일 선거자집회가 진행된 서울의 강동구일대는 올해안에 반드시 윤석열을 탄핵시키려는 참가자들의 투쟁열기로 들끓었다.

강동초불행동 대표를 비롯한 발언자들은 전쟁광, 독재광인 윤석열이 전쟁과 《계엄》을 일으키기 위해 발광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국민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권력을 지키기에 온갖 힘을 쏟고있는 윤석열을 선거자들의 힘으로 당장 탄핵시켜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각계가 2년반동안 윤석열탄핵을 요구하여 끊임없이 투쟁을 벌려온데 대해 언급하고 탄핵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하면서 100만명의 초불의 힘으로 올해안에 윤석열을 탄핵시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그들은 국회의원들이 윤석열을 탄핵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집회참가자들은 《강동 선거자의 명령이다.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 《윤건희를 몰아내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시위행진을 하였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더불어민주당소속 의원들이 김건희특검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리는 한편 진보당은 윤석열퇴진을 요구하는 국민투표운동을 전개하였다.

앞서 12일 경기도 부천시에서도 부천초불행동의 주최로 선거자집회가 진행되였다.

《부천시민 하나되여 윤석열을 끝장내자!》, 《탄핵 안하면 전쟁 난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단결하여 윤석열을 탄핵하라!》, 《공천개입 여론조작!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함성이 집회장에 울려퍼졌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선거자들의 열기띤 탄핵투쟁에도 불구하고 오직 미국과 일본을 섬기고 제 족속과 측근을 비호하며 권력을 람용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국민의 명령은 바로 국정롱락사태를 저지른 윤석열의 탄핵이라고 강조하였다.

부천초불행동 대표는 격문을 랑독하면서 전국에서 진행되고있는 지역별선거자집회들에서 수많은 군중이 윤석열탄핵을 웨치고있다, 정당들도 투쟁에 합세하고있으며 시민사회단체들은 윤석열퇴진총궐기를 선언해나섰다고 밝혔다.

격문은 더이상 두고 볼수 없다, 윤석열, 김건희일당과 끝장을 볼 때가 되였다고 하면서 압도적인 탄핵민심으로 총집결하자, 지역과 성별, 직업과 나이, 단체와 정당 등을 불문하고 각계가 단결하여 올해안으로 윤석열을 탄핵하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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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가정과 사회, 조국을 위해 사랑과 헌신을 기울이는 어머니들은 우리 국가의 크나큰 힘이다

2024년 11월 16일《로동신문》

 

전체 인민이 우리의 힘, 우리의 위업에 대한 자신심을 백배하며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기 위한 올해 마지막분기의 진군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뜻깊은 어머니날을 맞이하고있다.

자식들의 성장과 조국의 부강을 위해 순간도 근심걱정을 놓지 않고 젖은 손 마를새없이, 편히 허리펼새도 없이 진정을 고이며 심신을 깡그리 다 바친 어머니들의 사랑이 너무나 고맙고 그 헌신이 너무나 희생적이여서 눈굽을 적시는 이 나라의 모든 아들딸들이다.

어머니의 다심한 손길에 이끌려 첫걸음마를 떼고 어머니의 가르침과 모습에서 인생과 애국의 참뜻을 배우며 성장한 자식들이 조국보위초소와 일터, 학교와 마을, 가정들에서 이 나라 모든 어머니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정히 드리고있다.

이것은 고결한 충의심과 열렬한 애국심,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간직하고 혁명의 피줄기, 나라의 대, 계승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주는 세상에서 가장 참되고 위대한 조선의 어머니들에 대한 아들딸들의 다함없는 경의의 표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라는 친근하고 다정한 부름에는 후대들을 위해 천만고생을 락으로 달게 여기며 사랑과 정을 바치는 녀성들에 대한 사회적존중과 높은 기대의 뜻이 담겨져있습니다.》

한 나라, 한 민족의 앞날은 어머니들의 사상정신적품격에 먼저 비끼며 어머니들의 마음과 손에서부터 건설된다.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는 혁명앞에 충실하고 가정앞에 성실하며 자식들앞에 떳떳하기 위해 고생을 락으로 삼고 온갖 애로와 고충을 웃음으로 이겨낸 우리 어머니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력력히 새겨져있다.당을 따르고 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한 한길에서 변함없는 어머니들의 결곡하고 강직한 모습은 자식들에게 무한한 힘을 안겨주었다.어머니들의 체취와 숨결이 슴배인 가정들이 주추돌이 되여 우리 조국을 억세게 떠받들었으며 사심없고 대가없는 그 진정과 헌신은 단합되고 전진하는 사회주의대가정의 자양분으로 되여왔다.다른 나라 녀성들같으면 며칠도 못견딜 엄혹한 난관을 장기간 견디여내면서 남편과 자녀들의 방조자, 밑거름이 되여주고 당의 결심과 선택을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성심으로 받든 어머니들의 공헌을 떠나 강대한 우리 조국과 불패의 사회주의위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어머니들의 마음이 굳세고 어머니들의 정신세계가 고결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가 변하지 않으며 어머니들이 애국으로 굳게 뭉쳐 나아가기에 조국의 진군보폭은 더욱 커지고있다.강국의 미래를 훌륭하게 가꾸고 국력강화에 온갖 지성을 다 바치며 온 사회에 청신함과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어머니들은 우리 당의 크나큰 힘이고 이 나라 모든 아들딸들의 더없는 자랑이며 긍지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가슴속에 충성과 애국의 넋을 심어주고 키워주는 참된 교양자, 스승이다.

사람의 첫걸음은 어머니의 젖줄기에서 시작된다.우리 어머니들이 애오라지 바라는것은 자식들이 수령을 알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몸바칠줄 아는 견실한 혁명가, 진정한 애국자가 되는것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위한 근심을 늘 놓지 못하고 그들을 대바르게 자래우기 위해 성장의 한걸음한걸음에 온넋을 기울이고있다.자식이 수령의 은덕에 보답하고 조국과 인민앞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을 때 제일로 기뻐하고 티끌만큼이라도 죄되는 일을 하였을 때는 주저없이 매를 들며 눈물을 흘리던 어머니들의 모습은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당과 국가와 고민과 걱정을 함께 하는 마음가짐으로 자식들에게 육체적생명보다 정치적생명이 더 귀중하며 누리는 삶보다 바치는 삶이 더 값있음을 새겨주고 실천속에서 동지애와 집단주의정신, 강의한 의지를 키워주는 어머니들이다.자녀들의 사상정신적성장을 보살피고 인도하는 어머니들의 엄격한 시선과 원칙적인 교양속에서 오늘 새세대들은 강국조선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기둥감으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어머니들의 옳바른 가르침과 숭고한 정신세계, 실천적모범에서 우리 후대들은 수령에 대한 충성은 가장 열렬한 애국이며 자기가 피와 땀을 묻은것만큼 자자손손 복락할 부강한 조국이 건설된다는 철리를 새겨안고있다.세대와 세대를 충성과 애국의 한피줄로 이어주는 어머니들의 공적은 우리 혁명의 승승한 발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뜨거운 정과 진함없는 헌신으로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을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생활의 창조자이다.

가정이 화목해야 온 나라에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가정들이 튼튼하여야 사회가 건전하게 강화발전되게 된다.생활상고충과 애로가 적지 않아도 주부로서, 며느리로서, 안해로서의 위치와 책임감을 항상 자각하면서 늘 바삐 살며 정성을 고이는 우리 어머니들의 수고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오만가지 걱정으로 속을 태우면서도 내색함이 없이 집안의 많은 일감을 기꺼이 떠안고 식솔들을 살뜰히 돌보며 가정의 행복을 꽃피워가는 우리 어머니들이야말로 이 세상 제일 돋보이는분들이다.

우리 사회는 고결한 인간미와 순수한 도덕륜리가 차넘치는 사회주의대가정이다.오늘 미덕과 미풍으로 만난을 이겨내고 미래를 열어나가는 조국의 억센 숨결에는 우리 어머니들의 뜨거운 사랑과 진정이 흘러넘치고있다.힘들어하는 사람, 불편해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바치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열두자락 치마폭에 따뜻이 감싸안으며 돌볼 자식없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보살피는것은 조선의 어머니들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고결한 인정미이다.

가정과 사회,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한생을 바치는 우리 어머니들의 풍모는 참으로 아름답다.헌신과 고생을 더없는 락으로, 보람으로 여기는 어머니들이 미덕과 미풍의 화원을 가꿔가기에 우리 조국은 영원히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으로 빛을 뿌릴것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고귀한 땀과 무한한 열정으로 전면적국가부흥에 적극 이바지하는 애국자들이다.

우리 어머니들이 깊이 간직한 삶의 진리가 있다.그것은 조국이 없으면 가정도, 자식들의 앞날도 없다는것이다.우리 어머니들의 사랑과 헌신은 한 가정의 자그마한 울타리에 국한된것이 아니다.어려운 세월속에서 자식들을 낳아키우고 남편과 시부모를 돌보며 궂은일, 마른일 다 맡아하면서도 남자들 못지 않게 혁명의 한 초소, 사회주의건설의 한 부분을 당당히 맡아 지키는 여기에 어머니들의 진함을 모르는 사랑과 헌신이 있고 그길에서 누리는 더없는 행복이 있다.

기쁨넘친 결산분배장에 가보면 온 한해 사회주의전야에 헌신의 땀을 묻은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이 보이고 새 교복과 책가방, 학습장을 받아안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후대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을 안겨주려는 당의 뜻을 받들어 일터마다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킨 어머니들의 밝은 얼굴이 떠오른다.미지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과학연구기지들과 불꽃튀는 건설장들에도, 시대를 격동시키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전렬에도 어머니들의 이름이 빛나고있다.그 어느 부문, 그 어느 단위의 연혁소개실을 찾아도 공민적의무에 충실하고 혁명임무에 성실한 수많은 어머니들의 위훈이 별처럼 새겨져있다.

엄혹한 난국이 닥치면 아픔과 곤난을 제일먼저, 제일 많이 당하는 사람이 바로 어머니들이다.하지만 조선의 어머니들은 힘들고 지칠 때마다, 연약한 두어깨에 감당키 어려운 짐들이 놓일 때마다 조국앞에 떳떳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난관을 딛고 넘어왔다.평범하고 소박하면서도 곤난앞에서는 제일 강의하고 굳센 어머니들이 언제나와 같이 애국의 길에 한몸을 서슴없이 바치는 참된 본보기가 되여주었기에 우리 조국의 빛나는 오늘이 있고 밝은 래일이 펼쳐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어머니들을 존엄과 영광, 행복의 최절정에 내세워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라는 아름다운 터전에서 자녀들을 잘 키우려는 어머니들의 꿈과 념원, 어머니들이 제일로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바라는 모든것을 하루빨리 이루기 위하여 위민헌신의 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나라의 축복속에 어머니날을 뜻깊게 경축하도록 하시고 어머니들을 모든 영예와 영광의 가장 높은 단상에 올려세워주시였다.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어머니들과 후대들을 위한 창조물들이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선것도,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게 된것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본분을 다하여 우리 시대 녀성들이 본받아야 할 귀감을 마련한 어머니들에게 안겨주신 값높은 표창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조국의 미래를 대표하는 후대들과 어머니들을 신성시하고 모든것의 첫자리에 놓는 우리 위업의 전도가 더욱 창창하고 우리 공화국이 어머니들의 세기적인 꿈과 리상을 제일먼저 실현한 제일락원으로 존엄떨칠 그날은 다가오고있다.

모든 어머니들이 한마음으로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위대한 당의 품이 있어 우리 어머니들의 소원이 현실로 꽃펴나고 삶이 그토록 값높은것이다.

모든 어머니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라는 신념을 간직하고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녀성혁명가, 공산주의어머니가 되자!》, 이것이 오늘 우리 어머니들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구호이다.

우리 당은 온 나라의 어머니들모두가 공산주의에로 가는 한대오에서 삶을 빛내일것을 바라고있다.모든 어머니들은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열렬한 조국애를 간직하고 사회주의대가정의 부흥과 행복, 무궁창창할 미래를 위하여 분투해나가는 혁명가, 애국자어머니들에 의하여 우리 조국이 강해지고 미래가 튼튼히 담보된다.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첫걸음에서 공백이 생기면 백년세월로도 메꿀수 없고 억만금으로도 보상할수 없다.어머니들은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 훌륭히 키워 총을 잡으면 일당백용사가 되고 붓을 쥐면 세계적인 인재가 되는 강국의 기둥감들로 키워야 한다.자신들의 품격이 자녀들의 인품과 수준 나아가서 앞날의 조국의 높이를 결정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숭고한 정신과 고상한 도덕적품성,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여 자녀들의 참된 교사가 되여야 한다.

녀성근로자, 이 부름은 우리 위업의 진리성과 승리를 굳게 믿고 그것을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적인간의 빛나는 영예이며 뚜렷한 표징이다.어머니들은 일터마다에서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치고 혁신을 일으키는것으로써 보람찬 삶의 자욱을 새기며 원군사업과 대건설장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나라의 부강번영에 보탬을 주는 좋은 일들을 적극 찾아하면서 공민된 도리를 다하여야 한다.

자기 가정을 화목하고 혁명적인 모범가정으로 만드는 원예사, 온 사회에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이 차넘치게 하는 열원이 되여야 한다.

전사회적으로 어머니들을 존중하고 내세워주는 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사회주의대가정의 영원한 화목과 번영, 대대손손 부강할 조국의 래일이 우리 어머니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창창한 미래와 사랑하는 자식들의 밝은 웃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보람찬 한길에서 시대와 혁명이 안겨준 값높은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애국심의 분출 -올해에 들어와서 현재까지 7만 9 000여명의 녀성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탄원진출-

2024년 11월 16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맹원들과 녀성들은 전세대 녀성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합니다.》

장구하고도 영광넘친 우리 조국의 자랑찬 행로에는 자신의 모든것을 오로지 혁명의 운명과 하나로 잇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크나큰 위업에 헌신하여온 녀성들의 공적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서 현재까지 7만 9 000여명의 녀성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탄원진출하였다.

지난 1월과 2월에만도 전국적으로 8 900여명의 녀성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으로 달려나갔다.

평안북도에서는 국가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마음의 보폭을 맞추어나가려는 고결한 량심을 지닌 1 100여명의 녀성들이 도안의 공장, 기업소, 농장들로 진출하였다.

김책시와 우시군에서도 수많은 녀성들이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결심을 안고 농업부문으로 달려나갔으며 김화군에서도 많은 녀성들이 지방공업공장들의 원료기지로 진출하는 탄원자명단에 자기들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지난 5월에는 평안남도와 평안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량강도를 비롯한 각지의 수많은 녀맹원들이 농장, 탄광, 광산, 제염소와 기계공장, 경공업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 자원진출하였다.

그들중에는 이 나라의 공민으로서, 어머니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자기를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불러준 당의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할 맹세를 안고 탄전에 달려나가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새겨가는 개천시의 한 녀성도 있고 세 자식과 함께 탄광으로 진출한 순천시의 녀성도 있다.

이들뿐이 아니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후 당과 국가의 혜택에 보답할 결심밑에 군상하수도사업소로 탄원진출한 부전군의 세쌍둥이어머니와 사랑하는 딸들과 함께 군원료기지사업소에 탄원한 성천군의 한 녀성에 대한 이야기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하고 구역의 원료기지사업소에 탄원진출한 강서구역 서기동의 수십명 녀성들에 대한 이야기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은파군, 연탄군의 가두녀성들도 새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 원료기지로 달려나갔으며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당을 받들 일념 안고 사회주의농촌에 뿌리내린 황주군, 연산군, 평산군의 녀성들도 자기의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풍작을 안아왔다.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하루빨리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지방공업공장들에 탄원한 개성시안의 녀맹원들의 소행도 사람들을 감동시키였다.

당의 은정속에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자기 고향산천의 모습에서 누리는 삶보다 바치는 삶이 더 값있고 보람차다는것을 자각한 운학1동, 승전동의 녀맹원들은 앞을 다투어 방직공장, 수유나무림사업소 등으로 진출하였다.

운학2동, 류암동을 비롯한 시안의 많은 녀성들도 학생들의 필수용품을 책임지고 보장하는것을 일관한 정책, 영원한 국책으로 내세운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들끓는 생산현장들에 보답의 자욱을 내짚었다.

이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여러 부문에 탄원진출하여 일한 기간은 불과 한해도 되지 않는다.하지만 그 나날에 우리의 녀성들은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는 일터마다에서 삶의 진정한 희열과 보람을 한껏 체험하였으며 자기들을 키워주고 내세워준 조국의 귀중함을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탄전으로 진출한 구장군 룡문로동자구의 수십명 녀성들과 조국이 부르는 일터로 용약 탄원한 함경남도의 수많은 녀성들도 일터마다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며 미덕의 향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꽃으로,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리우고있다.

당의 은덕을 가슴깊이 새기고 한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나라위한 길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시작한 이들의 소행은 오직 우리 나라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더없이 자랑찬 미거이다.

녀성근로자라는 부름은 비록 소박해도 우리 위업의 진리성과 승리를 굳게 믿고 이를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적인간의 빛나는 영예이며 뚜렷한 표징이다.

하기에 우리 당은 자기의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열정으로 한 가정은 물론 조국앞에 지닌 의무를 다해가는 우리 녀성들의 삶을 그처럼 값높이 내세워주고있는것이다.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훌륭히 키워 나라의 기둥감으로 내세우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영예로운 초소에서 삶을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녀성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오늘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투쟁속에서 더욱 승화되고있다.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아름다운 터전에서 살게 될 그날을 앞당겨오는것을 더없이 영광스럽고 영예로운 임무로 떠맡아안은 위대한 당이 있기에 우리의 진군속도는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될것이며 그 장엄한 시대의 흐름속에서 녀성혁명가들의 대오도 끝없이 장성강화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기꺼이 들어주신 지휘관의 청

2024년 11월 16일《로동신문》

 

우리의 영웅적조선인민군은 무엇을 원천으로 하여 천하제일강군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떨쳐가고있는것인가.푸르러 설레이는 억세인 거목에도 그것을 자래운 뿌리가 있듯이 우리 병사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이 있어 인민군군인들은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자기의 사명을 다해나가고있는것이다.

찾고찾으시는 방선초소마다에서 열화같은 정으로 우리 인민군군인들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과 믿음속에 이 땅에는 격정없이 대할수 없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무수히 태여났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믿는것은 대포나 로케트를 비롯한 그 어떤 현대식무장장비가 아니라 사랑하는 병사들이며 병사들을 위하여 지휘관도 있고 최고사령관도 있는것입니다.》

2012년 4월 어느날 려도방어대로는 한편의 기록영화를 수록한 DVD가 도착하였다.

그 영화로 말하면 이곳 병사들이 자주 보고싶어하던 기록영화였다.

병사들은 자기들이 기다리던 기록영화를 늘 보게 되였다고 생각하고있었지만 방어대직속 제4중대 중대정치지도원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중대정치지도원의 뇌리에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이 삼삼히 떠올랐던것이다.

그해 4월초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조국의 동해관문을 믿음직하게 지켜서있는 미더운 병사들이 보고싶으시여 려도방어대를 찾으시였다.

그날 방어대직속 제4중대에도 들리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교양실과 병실, 특색있게 만들어놓은 야외식탁과 갖가지 물고기절임들과 콩마대들이 가득 쌓여있는 창고를 비롯하여 중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거듭 치하를 주시였다.

그이를 동행해드리는 일군들의 마음도 자연히 흥그러워졌다.

그런데 경애하는 그이를 안내해드리던 중대정치지도원이 그이께 문득 이런 청을 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군인들속에서 기록영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생할것이다〉 1, 2, 3부를 계속 시청하게 해달라는 의견이 제기되고있는데 그 기록영화를 DVD에 입력시켜 중대들에 내려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순간 동행하던 일군들은 삽시에 굳어졌다.그의 행동이 외람된것이라고만 생각했기때문이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휘관의 무랍없는 제기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워하는 섬초소군인들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를 읽어보시는듯 몸둘바를 몰라하는 그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동행한 부대일군들에게 그런 의견이 군단적으로도 제기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렇습니다.전군의 한결같은 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즉석에서 중대정치지도원의 청을 수락해주시고나서 정치지도원의 의견을 충분히 참작하여 필요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자신께서 오늘 제4중대 정치지도원으로부터 중요한 과업을 받은셈이라고, 중대정치지도원으로부터 받은 과업을 빨리 집행하겠다고 흔연히 말씀하시였다.…

그때 일을 돌이켜보는 중대정치지도원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저의 외람된 청을 잊지 않으시고 풀어주시였단 말인가?!)

DVD를 가져온 일군이 그에게 들려준 사실은 실로 가슴뜨거운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대를 다녀가신 후 해당 기관에 그와 관련한 과업을 주시고 기록영화를 빨리 입력시켜 보내주기 위한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짧은 기간에 기록영화가 수록된 DVD가 이곳 중대를 비롯하여 전군에 일제히 전달되게 되였던것이다.

그로부터 2년후인 2014년 6월 려도방어대를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그때 일을 떠올리시면서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방어대에 처음 왔을 때 자신께 기록영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생할것이다》를 DVD에 입력시켜 중대들에 내려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한 방어대직속 제4중대 정치지도원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고, 그때 그의 제기를 나에게 준 과업으로 받아들이고 집행하였다고, 내가 부대, 구분대들을 많이 시찰하였지만 중대정치지도원으로부터 그런 제기를 받은적은 그때가 처음이라고.

정녕 세상을 둘러보면 군령도자들이 많지만 한 지휘관의 소박한 제기를 무조건 풀어주어야 하는 중요한 과업으로 받아들이는 그렇듯 자애롭고 웅심깊은 최고사령관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는가.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어찌 이 방어대에만 깃들어있다고만 하랴.

어느한 녀성구분대에 들리면 기념사진을 찍고싶어하는 군인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리시여 오랜 시간을 바치시며 군인들 한명한명을 자신의 곁에 세우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또 비행사들과 자리를 같이해보면 한 비행사의 소박한 청을 들어주시려 뜻깊은 대회장에서 아기이름을 지어주신 가슴뜨거운 사연에 대하여 들을수 있다.인민군군인들만이 아니다.

이 나라의 공장, 기업소, 농촌마을, 학교 그 어디에나 이런 격정없이 들을수 없는 이야기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진정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평범한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소박한 청도 뜨겁게 헤아려주시는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하기에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어버이로 부르며 그 품속에 스스럼없이 안기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가장 뜨거운 인사를 받으시라

2024년 11월 16일《로동신문》

어머니날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어머니날이 밝아왔다.

거리와 마을, 일터들은 명절일색으로 더욱 아름답게 단장되고 우리 어머니들의 아름다운 삶의 향기가 넘쳐흐르는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는 어머니들에 대한 사연깊은 노래들이 끝없이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정의 무거운 부담을 걸머지고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딸들을 당과 혁명에 충실하도록 떠밀어주며 어려운 때에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해온 우리 녀성들과 녀맹원들의 뜨거운 진정은 시련을 맞받아 전진하는 우리 혁명에 커다란 힘을 더해주었습니다.》

어머니!

모든 인간의 생은 그 품에서 시작된다.어머니란 말보다 더 신성하고 친근하며 소중한 부름이 또 있으랴.

누구에게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은 참으로 애틋하고 귀중하다.

아침마다 밝고 명랑하게 학교길에 나서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다 자란 자식들의 끌끌한 모습에도 어머니들의 살뜰한 정과 사랑이 어려있다.

단란한 가정의 어느 구석에나 젖은 손 마를새 없는 어머니들의 수고가 비껴있고 불밝은 저녁 집집의 창가마다에 넘치는 행복한 웃음소리에도 다정한 어머니들의 사랑의 향기가 스며있다.

힘들세라 아플세라 자식들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눈빛은 귀밑머리 희여져도 변함이 없고 혁명의 대를 이어가는 아들딸들의 걸음걸음을 보살피는 손길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뜨겁고 지극해만진다.

자식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더없는 기쁨과 행복, 보람으로 여기는 우리들의 어머니!

세상에는 수억만의 어머니들이 있어도 우리는 내 나라의 어머니들처럼 아름답고 강의한 어머니들을 알지 못한다.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발전, 나라와 민족의 창창한 미래가 자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니고 우리의 어머니들은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가고있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부강조국의 래일에 대한 락관을 안고 자식들을 위해 온갖 고생을 달게 여기며 나라의 기둥감들을 더 많이 키워내고 모든 자식들을 조국앞에 떳떳이 내세우기 위하여 사랑을 기울이고 온갖 정을 쏟아붓고있는 우리 어머니들,

하지만 우리 어머니들은 그것으로 자기 할바를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같은 애국의 열정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전구마다에서 순결한 땀방울을 바쳐가고있는 우리의 어머니들이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복무의 자욱을 새겨가는 녀성일군들과 세계를 앞서나갈 만만한 야심으로 과학의 요새를 점령해가는 녀성과학자들, 새로운 기적과 혁신창조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녀성로력혁신자들…

어찌 이뿐이랴.

우리 어머니들은 사회를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으로 꾸려가는 생활의 꽃으로 그윽한 향기를 풍기고있다.

아직은 생활이 넉넉하지 못하지만 늘 동지들과 이웃들을 밝게 웃는 얼굴로 대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한몸을 초불처럼 태워온 우리 어머니들, 그 누구의 부탁도 권고도 없지만 자진하여 병사들의 친누이, 친어머니가 되여 따뜻한 정을 기울이기도 하고 스스로 영예군인의 안해, 자식없는 늙은이들의 친자식이 되기도 하며 또 부모잃은 아이들을 데려다 친어머니의 정을 기울여가는 그들에 의해 우리 사회의 인간사랑의 화원은 더욱 풍만하게 가꾸어지고있다.

혁명동지들과 이웃들을 자기의 친혈육, 한식솔처럼 여기며 진심을 바치는 불같은 헌신, 고상한 품성은 우리 사회의 생기와 활력, 집단의 힘을 백배로 더해주고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사회주의사회의 대풍모가 더욱 활짝 꽃펴나게 하는 밑거름이 되고있다.

자식들에게 애국의 숨결을 주고 혁명의 넋을 이어주는 숭고한 사랑, 한 가정의 울타리를 맴돌던 정을 조국으로 넓힌 크나큰 사랑, 이것이야말로 우리 어머니들의 가슴마다에 끓어넘치는 참된 모성애이며 이 세상 가장 열렬하고 고귀한 어머니의 사랑인것이다.

위대한 수령의 품을 떠나 어찌 우리 어머니들의 이처럼 값높은 삶과 보람넘친 생활에 대해 생각할수 있으랴.

나라일을 돌보시는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해마다 어머니들의 명절을 온 나라의 축복속에 의의있게 경축하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머니들의 대회합인 전국어머니대회도 마련해주시고 참가자들을 한품에 안아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으며 우리 어머니들에 대한 값높은 칭호인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에 온 나라 어머니들은 격정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대를 이어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것이야말로 우리 어머니들이 받아안은 최상의 행운이며 최대의 행복이다.

해마다 자식들의 기쁨속에 맞이하는 어머니날, 뜻깊은 이날과 더불어 온갖 아름다운 꽃송이들이 엮어진다.

사회와 집단, 가정의 활력이고 생기인 우리 어머니들이 더 밝게 웃고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자식들의 한결같은 진정의 목소리가 온 나라 강산에 메아리친다.

《어머니날을 축하합니다!》(전문 보기)

 

-화성구역 금릉2꽃방에서-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동대원축하장기념품상점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제일 큰 선물

2024년 11월 16일《로동신문》

어머니날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2024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쟁취한 김금영선수가 뜻깊은 어머니날을 맞으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담긴 축하의 꽃다발을 어머니에게 드리고있다.

철없어 애를 태우던 자식생각으로 잠 못이루고 자라서는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는 훌륭한 체육선수가 되라고 힘들세라 주저앉을세라 등을 떠밀어준 어머니였다.한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키워주고 내세워준 고마운 조국의 은혜를 가슴에 새기고 그 사랑에 보답하는 나라의 장한 딸이 되기를 어머니는 얼마나 간절히 바랐던가.

그 간곡한 당부, 그 절절한 소원을 안고 경기에서 우승을 쟁취하고 오늘은 이렇게 가슴에 금메달을 번쩍이며 돌아왔으니 어머니의 기쁨을 어디에 비길수 있으랴.

하기에 어머니는 자식의 금메달을 쓸어보며 눈물을 머금고 이렇게 속삭인다.

《조국의 영예를 만방에 떨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렸으니 이 어머니는 더 바랄것이 없다.》

그렇다.억세고 강직한 이 나라 어머니들이 자식들을 낳아 애지중지 키우면서 그들에게서 바라는 제일 큰 선물은 오직 하나,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였다는 기쁜 소식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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