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25

열화와 같은 동지애로 헤쳐오신 혈전의 길

2025년 8월 9일《로동신문》

조국해방의 위대한 은인, 만고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강도 일제의 총칼밑에 신음하며 망국의 비운속에 잠겼던 땅에 조국해방의 력사적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항일혁명의 20성상,

그것은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의 혈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우리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의 력사인 동시에 가장 숭고하고 열렬한 동지애의 력사였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했던 그 세월 반일의 열망은 높았으나 갈길 몰라 헤매이던 이 나라의 아들딸들을 한품에 안으시여 참다운 애국자로, 견결한 혁명가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한명한명의 동지들을 품어안아 걸음걸음 보살피시며 불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얼마나 많은 이 나라 청년들이 항일의 맹장으로 자라나 간고한 혈전사에 빛나는 위훈의 자욱을 새기였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동지들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며 동지적믿음과 사랑에 기초한 대오의 사상의지적통일을 이룩하심으로써 혁명적동지애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열화와 같은 동지애는 항일혈전의 나날 그이와 전사들사이에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뉴대를 이룩하고 조선인민혁명군이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필승불패하는 강철의 대오로 강화발전되게 한 원동력이였다.

일찌기 아버님이신 김형직선생님으로부터 동지획득에 대한 사상을 귀중한 유산으로 물려받으시고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혁명적동지애의 고귀한 전통을 이룩하시였다.

뜻을 같이하고 생사를 함께 할 열혈의 동지들을 찾아내고 묶어세워 그 힘으로 조선혁명을 전진시키고 완성해나가시려는 원대한 포부와 혁명적의지를 안으시였기에 그이께서는 카륜에서 조직하신 첫 당조직의 명칭도 《건설동지사》라고 이름지으시였다.

하나의 사상과 뜻, 혁명적의리와 정으로 굳게 뭉친 새세대의 혁명가들로 무장대오의 골간을 꾸리시고 확대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2년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여 강력한 혁명무장력에 의거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펼치시였다.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며 갖은 횡포를 부리던 강도 일제였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조선인민혁명군의 불패의 힘을 깨뜨릴수도 당해낼수도 없었다.

항일혈전사에 새겨진 우리 수령님의 한없이 열렬한 동지애의 화폭들이 못잊을 추억속에 어리여온다.

1938년 겨울 고난의 행군이 진행되던 시기였다.혈전속에 해가 지고 행군속에 날이 밝군 하던 어느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오랜 기간의 행군과정에 식량이 다 떨어지게 되였다.사령부의 전령병들은 식량난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식사를 보장해드리지 못하는것이 너무도 가슴에 걸려 어느날 아침 배낭을 털어 모은 미시가루를 수령님께 올리였다.

그 미시가루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사령관동지의 건강을 념려하여 넘겨주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령병들이 마지막미시가루를 자신에게만 권한다는것을 알고계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문지에 미시가루를 쏟아놓으시고 그들을 옆에 둘러앉으라고 하시였다.전령병들은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머뭇거리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저하는 그들의 손목을 끌어당겨 앉게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이것을 한말쯤 되는것으로 생각하고 먹으면 배가 부를거라고 하시면서 종이숟가락을 만들어 그 미시가루를 한사람한사람에게 나누어주시였다.

한홉을 한말로 생각하라고 하셨지만 수천말의 식량도 그이의 말씀속에 담겨있는 무한한 사랑을 대신할수 없다는것을 대원들은 잘 알고있었다.후날 항일혁명투사들은 산해진미가 쌓여진 호화로운 성찬도 그때의 한홉의 미시가루의 맛보다 나을수는 도저히 없다고 감명깊게 회상하였다.

참으로 혁명전사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은 친어버이의 사랑그대로였다.그 사랑이 천백배의 힘이 되였기에 항일의 투사들은 엄혹한 자연과의 투쟁, 극심한 식량난과 피로와의 투쟁, 무서운 병마와의 투쟁, 간악한 적들과의 투쟁이 하나로 엉켜진 고난의 행군의 모진 시련과 난관을 이겨낸 승리자가 되여 조국진군의 길에 힘찬 보폭을 내짚을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민생단》문서보따리를 불태워버리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사람들을 감동시키는것인가.

조선인민혁명군의 새 사단을 편성하시기 위하여 1936년 봄 마안산으로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0여명 대원들의 《유죄》를 증명하는 어마어마한 증거물인 《민생단》문서들과 맞다들리게 되시였다.

오랜 시간 《민생단》문서들을 한장한장 검토하시던 그이께서는 그것을 덮어버리시고 《민생단》혐의자들을 찾아가시였다.

《민생단》혐의를 받는 대원들을 한명한명 둘러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연 동무들이 일제를 위하여 여러해동안이나 일부러 사서 고생해왔는가고 자신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시며 억울함과 절망으로 차갑게 식어버렸던 그들의 가슴마다에 불을 지펴주시였다.그러시고는 《민생단》문서보따리를 가져오게 하시고는 100여명 《민생단》혐의자들의 무죄를 선언하시고 그들의 주력부대입대를 선포하신 다음 《민생단》문서장들을 몽땅 불살라버리시였다.

그이께서 지피신 그 불길은 《민생단》문서장들만 태운것이 아니였다.그것은 대원들의 가슴속에 얼어붙어있던 응어리를 순간에 녹여버리고 새로운 삶의 숨결을 안겨주는 재생의 열원이였다.

후날 그때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남기시였다.

돈이나 리윤추구의 견지에서가 아니라 리념의 공통성에 의해서 사상의리적으로 결합된 혁명가들의 집단에서 믿음은 그 집단의 통일단결과 공고한 발전을 담보하는 첫째가는 생명으로 된다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혁명대오안에서 조선혁명의 령도핵심에 대한 절대적이며 무조건적인 충성이 보편화되고 그 령도핵심을 중심으로 한 참다운 사상의리적단결이 투쟁과정에 한층 공고화된것은 이런 믿음의 덕이였다고 말할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

항일혁명투쟁사에 무수히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 정과 의리의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어찌 한두마디로 다 전할수 있으랴.

열병에 걸린 대원들이 있는 미혼진밀영을 몸소 찾으신 이야기, 2년동안 간수했던 산삼을 넣어 만든 닭곰을 쇠약한 대원에게 먹이도록 하신 이야기, 숙영할 때면 대원들의 신발도 말리워주시였으며 행군중에 지친 대원들의 총과 배낭도 자신께서 몸소 벗겨메시고 걸으신 이야기, 자신의 몫으로 차례진 강냉이알도 들지 않으시고 앓는 대원들에게 주도록 하신 이야기…

어버이수령님께 있어서 전사들은 그 한명한명이 다 자신의 살붙이였다.그이께서는 대원들을 단순히 사령관의 명령에 복종하는 군직관계에서가 아니라 사상과 뜻, 생사를 같이하는 동지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존재로 여기시였다.때로는 눈보라 휘몰아치는 한지에서 잠든 대원들을 위해 자신의 모포를 덮어주시고 자신께서는 눈우에서 밤을 새우시였으며 적후에 나간 대원을 기다리시며 식사도 제대로 들지 못하시던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바로 이렇듯 크나큰 사랑과 믿음, 불보다 더 뜨거운 정과 의리를 가슴깊이 간직하였기에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설한풍과 탄우속도 두렴없이 헤치였고 단두대우에 서도 혁명만세를 높이 부르며 적들을 전률케 하였으며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를 확고히 내다본것이였다.

너무도 아까운 조선의 청춘들이, 애되고 열정에 넘친 젊은이들이 간고한 투쟁속에서 원쑤의 흉탄에 맞아 쓰러질 때마다 누구보다도 절통해하시며 눈물도 많이 흘리신 우리 수령님,

혈전에 바쳐진 혁명가들의 생명이 너무도 값비싼것이여서 항상 응어리진 마음을 안고 사신분, 한사람한사람 귀중한 전우들이 희생될 때마다 너무 애석하시여 밤새워 눈물속에 추도사를 쓰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실로 항일혁명은 인류가 아직 한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혁명, 간고성과 치렬성에서 그 어느 시대의 혁명과도 대비할수 없는 풍파사나운것이였다.그 장구한 로정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항일의 투사들이 철통같이 굳게 뭉쳐 투신하였기에 조선인민혁명군은 력량상 대비도 안되는 일제와 맞서 걸음걸음 승리만을 떨치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성업을 이룩하는 세계사적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바로 그길에서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는 가장 고상한 공산주의적륜리가 이룩되고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일심단결은 곧 승리라는 귀중한 진리가 확증되였으며 동지애의 고귀한 전통이 마련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동지애는 해방후에도,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들에도 뜨겁게 이어지였다.혁명전우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의리는 해방후 조국땅우에 혁명가유자녀학원을 세우시여 혁명렬사들의 자손들이 부모들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신 사실에도 어려있고 먼저 간 선렬들의 령전에 비문을 쪼아박는 심정으로 집필하신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갈피갈피에도 깃들어있으며 항일혁명렬사들의 유해들을 찾아 묘소를 바로잡도록 하여주신 가슴뜨거운 사연들에도 비끼여있다.

대성산혁명렬사릉건설의 나날 수십년세월 심중에 고이 간직하시였던 렬사들의 이름들을 하나하나 되살리시여 100여명의 자료들을 적어 일군들에게 넘겨주신 우리 수령님,

준엄한 싸움의 길에서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하고 오래전에 떠나간 혁명렬사들의 형상을 두고 창작가들이 안타까이 모대기고있을 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얼굴생김의 특징들과 성격상특징까지 기록한 자료를 친히 보내주시였고 어느 동무는 지금 살아있는 누구와 비슷하니 참고하라는것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항일혁명렬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은 우리 당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살아있을것이다.

김일성 1985.10.10.》

정녕 대성산혁명렬사릉 친필비에 새겨진 이 글발은 동지애로 전진하고 승리떨치는 성스러운 력사를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믿음의 정화인것이다.

동지애로 시작되고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의 력사는 혁명의 년대들을 이어 오늘도 계속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천만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숭고한 도덕의리로 굳게 뭉쳐있기에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은 확고히 담보되여있으며 백승의 전통은 영원히 이어질것이다.

희세의 위인이시며 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시고 전진시켜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동지애로 끝까지 완성해가리라!

이것이 조국해방 80돐을 마중가는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속에 만장약된 신념이고 의지이며 주체조선의 드높은 숨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절세위인의 조국해방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주체혁명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줄기차게 이어나가자  조국해방 80돐기념 중앙연구토론회 진행

2025년 8월 8일《로동신문》

 

 

탁월한 사상과 백절불굴의 투쟁실천으로 조선혁명의 정로를 개척하시고 자주, 자력의 기치높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만고의 애국업적은 주체로 존엄높은 공화국의 발전사와 더불어 영원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

우리 조국의 자주적발전과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뜻깊은 해방의 날을 청사에 특기할 전인민적대경사로 맞이하는 격정과 환희가 세차게 굽이치는 속에 조국해방 80돐기념 중앙연구토론회가 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동명동지와 당중앙위원회 부장 주창일동지, 중앙과 평양시안의 당, 행정, 근로단체 일군들, 무력기관, 과학, 교육, 문학예술, 출판보도, 혁명사적부문, 당간부양성기관의 리론선전일군들이 연구토론회에 참가하였다.

우리 인민의 해방성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여 조선혁명의 백승의 전통을 창조하시고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심도있게 해설한 론문들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강윤석동지, 사회과학원 원장 태형철동지, 조선로동당출판사 사장 겸 책임주필 김성찬동지,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가 발표하였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혁명의 강위력한 주체적력량을 마련하시여 우리 조국의 제1해방의 날을 안아오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라는데 대하여 론술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고 강화발전시키시여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일본제국주의를 격멸하심으로써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만고의 영웅이시다.

무장한 적과는 오직 무장으로 맞서싸워야 하며 제국주의의 반혁명적폭력은 혁명적폭력으로써만 압승할수 있다는 력사의 진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은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수행하여야 한다는 투철한 자주사상과 함께 무장투쟁로선을 제시하시고 주체형의 혁명무력창설로 영웅적인 반일항쟁사의 첫 페지를 써나가시였다.

항일혁명투쟁의 주도적력량인 첫 무장대오의 결성으로 조선혁명의 출발동력이 마련되고 주체형의 공산주의투사들의 진정한 력사적사명이 시작되였으며 제국주의폭제를 타승할 불요불굴의 정신과 강철의 힘이 벼려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전체 조선인민을 망라하는 반일항쟁력량을 축성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혁명무력과 함께 전체 인민을 항일혁명투쟁의 주체적력량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전민항쟁으로 조국해방위업을 이룩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활동의 첫 시기부터 무르익혀오신 구상이고 전략적의도였다.

조국광복회를 창립하시여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을 조국해방투쟁에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는 튼튼한 담보를 마련해주시고 전민항쟁준비를 위한 전략적방도가 뚜렷이 명시된 호소문을 발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흥, 풍산일대에까지 나가시여 온 강토에 반일의 거세찬 기운이 고조되도록 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무장투쟁과 전민항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업적은 주체혁명위업의 승승장구함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을 뿌릴것이다.

토론자들은 조국해방은 우리 인민의 운명에서 근본적전환을 가져오고 부강조국건설의 새 력사를 열어놓은 거대한 정치적사변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조국해방은 우리 인민이 식민지노예살이에서 벗어나 나라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이고 행복한 새 생활을 창조할수 있도록 한 정치적사변으로 된다.

8.15를 력사적분기점으로 하여 침략자의 발굽에 짓밟혀 망국노의 생활을 강요당하던 우리 인민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으로 개척해나가는 자주적인민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소중한 조국을 다시는 잃지 않으려는 우리 인민의 열렬한 애국의 마음에 떠받들려 해방후 짧은 기간에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이 성과적으로 수행되고 세인을 놀래우는 전승신화가 창조되였으며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서게 되였다.

조국해방은 이 땅우에 근로하는 인민이 주인된 진정한 인민의 나라,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광활한 길을 열어놓았다.

해방과 함께 우리 나라의 사회발전을 역행시키려던 반혁명세력과 그 사회적지반이 허물어지고 새 조선건설의 강력한 주체가 마련되였다.

조국해방을 계기로 우리 인민들의 구국열의가 건국열의로 승화됨으로써 전체 인민이 애국의 기치아래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더욱 굳게 단결되게 되였으며 이로 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반혁명세력에 비한 혁명력량의 압도적우세가 확고히 보장되게 되였다.

참으로 조국의 해방은 식민지노예의 쇠사슬에 얽매여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던 우리 인민에게 존엄과 권리를 안겨주고 우리 국가의 장성발전사를 자주, 자력으로 줄기차게 수놓아갈수 있는 발판, 도약대를 마련한 거대한 정치적사변이다.

토론자들은 만고의 항쟁사를 개척한 1세대 혁명가들의 고귀한 넋은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정신적유산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오늘 만방에 떨쳐지는 우리 국가의 존위와 명성, 과감하고도 줄기찬 투쟁으로 주체위업의 필승불패성을 립증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정신력은 천고의 밀림속에서 풍찬로숙하며 피로써 혁명을 개척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한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리상과 투철한 신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주체혁명의 계승세대들이 영원히 이어나가야 할 명맥은 만고의 항쟁사를 개척한 1세대 혁명가들이 지녔던 숭고한 리상이다.

백두의 설한풍을 맞받아 력사의 생눈길을 헤치며 혁명을 개척하고 전진시킨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숭고한 리상은 계승자들의 정신적성장의 밑거름이며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래일의 보다 큰 승리에로 이어놓는 혈맥이다.

선렬들의 숭고한 넋을 이어 누구나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로선으로 철저히 무장할 때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세기를 넘어 나래치는 원대한 리상을 안고 공산주의승리를 향하여 굳세게 싸워나가는 진정한 혁명가가 될수 있다.

주체혁명의 계승세대들이 영원히 이어나가야 할 정신적유산은 1세대 혁명가들이 발휘한 투철한 신념과 불굴의 혁명정신이다.

오직 사령관동지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 자생자결의 의지로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혁명가들이 항일혁명투사들이며 그 불굴의 넋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언제나 승리만을 아로새겨온것이 바로 우리 혁명이다.

누구나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불굴의 신념을 만장약하고 원대한 리상과 드높은 자신심,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으로 당결정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미결점이 없이 완벽하게 관철할 때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국면은 줄기차게 이어지게 될것이다.

토론자들은 주체혁명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이어 위대한 김정은강국의 영웅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영원히 사상과 뜻을 함께 하는 열혈의 충신이 되여야 한다.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 펼쳐지고있는 존엄높은 강국시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빛내여주신 이 조선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확고부동한 결심에 의하여 탄생하고 그이의 심원한 사색과 탁월한 혁명사상에 의하여 전진하며 승리하는 영웅적이고도 거창한 대변혁시대이다.

강국에로 향한 투쟁은 의연히 간고하고 험난하여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어주신 화살표따라 조국해방의 새 아침을 안아오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빛내여온 혁명선렬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애국충성, 부국강병의 한길로 굴함없이 나아가는데 후세토록 무궁할 강국의 진정한 존위와 강자의 명예가 있다.

우리는 간고한 항일전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에 대한 학습을 선차적인 혁명사업으로 내세우던 투사들처럼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전면적으로 체득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끊임없이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에 발걸음을 따라세우며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관철하기 위함에 순결한 량심과 애국적열정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

혁명을 알기 전에 조국과 인민을 알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의 혁명투쟁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애국을 떠난 혁명에 대하여 생각해본적이 없으신 절세의 애국자, 애국헌신의 위대한 귀감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전인민적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모두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자욱, 애국헌신의 보폭에 자신들을 따라세울 때 주체혁명의 전진과 상승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 전기를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다.

토론자들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원쑤들과 판가리결전을 벌린 항일선렬들의 투쟁기풍, 애국의 전통을 이어 계속혁신, 련속도약해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의의있는 성과들이 가득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만들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애국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주체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행정에서 맡겨진 책무를 다해나갈 굳은 결의를 새겨안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세번이나 찍으신 기념사진

2025년 8월 8일《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일터마다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

오직 자기의 신념이 가리키는 한길로 매진하며 자기의 손으로 보다 아름답고 풍요한 래일을 앞당겨오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창조력은 무엇으로 하여 나날이 백배해지는것인가.

여기에 대답을 주는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지금으로부터 9년전인 2016년 1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멀고 험한 길을 이으시여 원산군민발전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이날 현지에 도착하시여 정중히 인사올리는 도일군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신 그이께서는 웅장하게 일떠선 발전소언제에 오르시였다.

언제와 함께 새로 생겨나 푸른 물 출렁이는 대인공호수는 참으로 장관이였다.

장쾌한 그 전경을 굽어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단하다고, 하자고 결심한 사람의 정신력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고, 대자연을 마음대로 길들이는 우리 인민의 창조적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다고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원산군민발전소 언제를 단순히 언제로만 볼수 없다고, 이 언제는 하늘이 천만번 무너진대도 수령의 사상을 결사옹위하고 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려는 강원도인민들의 드놀지 않는 신념의 장벽이며 불굴의 정신력의 장벽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너무도 분에 넘치는 치하에 도일군들이 몸둘바를 몰라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원도인민들의 투쟁기풍을 거듭거듭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얼마후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전망대를 내릴 때였다.

문득 걸음을 멈추신 그이께서 금방 내려오신 전망대로 다시 오르시는것이였다.

(무엇때문이실가?)

일군들이 영문을 몰라하는데 전망대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산군민발전소 저수지를 배경으로 우리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받아안게 된 행복으로 하여 도일군들은 자기들이 어떻게 그이의 곁으로 다가섰는지 미처 알수 없었다.

기념촬영이 끝난 후에도 그들의 흥분은 가라앉을줄 몰랐다.

그러는 도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당정책을 옹위하고 결사관철하는데서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한 강원도인민들에 대한 고마움의 인사로 원산군민발전소 언제우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는것을 도안의 인민들에게 알려줄데 대한 은정깊은 말씀을 주시였다.

순간 도일군들은 크나큰 감격에 목이 꽉 메여올랐다.

돌이켜보면 어버이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원산군민발전소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분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러시고도 자신께서 기울이신 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모든 공로를 강원도인민들에게 돌려주시며 고마움의 인사까지 보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허나 그때까지만도 일군들은 강원도인민들을 시대의 전형으로 높이 내세워주시려는 그이의 사랑이 얼마나 뜨겁고 강렬한가를 미처 다 알수 없었다.

이날 언제를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다시 먼길을 달리시여 원산군민2호발전소를 찾아주시였다.

현지에 도착하신 그이께서는 발전소의 여러곳을 일일이 돌아보시며 강원도인민들이 자력갱생, 간고분투하며 달려온 걸음걸음도 뜨겁게 헤아려주시고 발전소의 관리운영과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며 오랜 시간을 바치시였다.

그이께서 오늘 원산군민발전소를 만족하게 돌아보았다고 하시며 발전기실을 나서실 때는 어느덧 사위가 짙어가는 어둠속에 잠긴 뒤였다.

그때 동행한 일군들의 얼굴에는 초조한 빛이 어리였다.

불철주야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느라 로고에 로고가 겹쌓이신 그이께서 오늘도 멀고 험한 밤길을 달리시게 되였다는 안타까운 생각에서였다.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떠나시기를 뒤로 미루시고 발전소일군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려 또다시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자신께서 몸소 기념사진을 찍을 위치까지 정해주신 후 곁에 있던 도의 한 오랜 일군의 팔을 다정히 잡으시고 2호발전기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이번에는 발전소의 일군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떨쳐일어나 자강력제일주의의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강원도인민들의 투쟁기풍이 얼마나 소중하시였으면, 그들을 위해주고 내세워주시려는 마음이 얼마나 뜨거우시였으면 언제에서 기념사진을 찍으신데 이어 여기 발전기실에서도 이렇듯 뜻깊은 화폭을 남겨주시랴.

동행한 일군들이 이런 생각에 잠겨 그이를 경건히 우러르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직도 다 주지 못한 사랑이 있으신듯 다른 사람은 더 없는가고 물어주시고나서 발전소일군들에게 종업원들을 빨리 데려오라고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발전소의 종업원들이 다 모일 때까지 2호발전기앞에서 이윽토록 기다려주시였다.

퍼그나 시간이 흘러 수십명의 종업원들이 크나큰 감격에 겨워 그이의 품으로 달려와 안기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초강도강행군길에서 그처럼 귀중히 여기시던 혁명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시여 평범한 종업원들을 기다려주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촬영이 끝나기 바쁘게 평생의 소원을 푼 발전소의 종업원들이 격정의 눈물을 걷잡지 못하며 또다시 그이의 품으로 안겨들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떠나시기에 앞서 도와 발전소의 일군들에게 마디마디에 곡진한 정을 담아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오늘 원산군민발전소에 와서 강원도인민들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나는 강원도인민들이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기적과 혁신의 동음을 더 높이 울리며 전국의 앞장에서 달려나가리라고 믿습니다.》

200일전투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지휘하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오랜 시간을 바치시여 발전소의 평범한 근로자들과 뜨거운 혈연의 정을 나누시며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감격속에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맺히였다.

제힘을 믿고 떨쳐나 용감하게 분투하는 사람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 천만리길에서 우리 인민모두를 쇠소리나는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그이께서 이날 하루에 세번이나 찍으신 기념사진들은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전통이고 우리 당의 불변의 의지인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미더운 전사들에게 안겨주신 가장 뜨거운 격려였고 값높은 평가였다.

온 나라 인민이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처럼 살며 일할것을 바라시는 그이의 간곡한 당부였다.

바로 이처럼 위대하고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안겨살기에 우리 인민은 나날이 백배해지는 자강력으로 줄기찬 혁신을 창조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주법분야의 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하여 우리 국가의 합법적인 우주리용권리를 철저히 옹호해나갈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 학부장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

2025년 8월 8일《로동신문》

 

우리 나라에서는 2022년 8월 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1차전원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우주개발법을 수정보충함으로써 우주산업건설을 가속화할수 있는 법적기틀을 마련하였다.

세계적으로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우주연구개발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는 현실은 모든 국가들이 철저히 국제법에 준하여 우주공간을 평등한 기초우에서 연구, 리용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학부장 장성철은 우리 국가의 우주개발법이 가지는 의의와 사명, 우리 나라에서 우주법연구 및 교육사업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우리의 우주개발법은 우주개발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과학기술과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며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고있다.

그 어떤 특정한 국가의 령역에도 속하지 않는 무한대한 우주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우주정복과정에는 미지의 과학기술적문제들뿐 아니라 인위적인 난관과 도전들도 가로놓여있는것으로 하여 법의 규제적역할이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우리 나라에서는 우주의 개발과 리용이 국제적, 국가적으로 공인된 법률에 따라 진행되도록 조정하는 동시에 우주강국을 건설하려는 공화국의 합법적권리를 철저히 옹호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서 우주법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힘을 넣어왔다.

1998년 첫 인공지구위성발사에서 성공한 이후 국제적인 조약, 협약들을 전면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사업이 본격화되는 속에 우주개발법이 채택되였으며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에서 우주법에 대한 강의가 시작되였다.

강의에서는 국제우주법의 본질과 발생발전, 우주공간과 달 및 기타 천체의 법적지위, 우주비행, 우주환경의 보호, 우주물체에 의한 손해와 그 책임 등의 내용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우주개발법과의 호상련관속에서 취급하고있다.

특히 우주의 개발리용에서 우리가 견지하고있는 원칙, 우주공간에서 국가의 주권을 철저히 수호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을 깊이 인식시키는데 중심을 두고있다.

나라의 우주정복사업을 떠메고나갈 과학기술인재들을 키워내고있는 항공우주과학부에서도 학생들에게 령공과 우주의 경계문제, 위성 및 운반로케트제작, 발사, 주파수의 등록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비롯하여 필수적인 법조항들을 가르치고있다.

현시기 우주공간을 독차지하고 군사화하려는 비합법적이며 날강도적인 행태와 국제법이 부여한 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려는 원칙적립장사이의 대립은 더욱 첨예화되고있다.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주법분야의 풍부한 지식을 소유한 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하여 우리 국가의 합법적권리를 더욱 철저히 옹호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특대형인권유린범죄-강제련행

2025년 8월 8일《로동신문》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일제의 만고죄악을 천백배로 결산하자

 

이 땅에 해방의 감격과 환희가 넘치던 그때로부터 80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은 영원히 아물지 않는 상처로 남아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만고죄악중에는 수많은 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여 우리 나라의 곳곳은 물론 이역땅에까지 끌고가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다 못해 목숨까지 무참히 앗아간 특대형인권유린범죄도 있다.

일제는 조선강점시기 수많은 악법들을 마구 조작하고 수백만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 랍치하여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내몰았는가 하면 탄광, 광산, 군사시설물건설장을 비롯한 죽음의 고역장에서 노예처럼 취급하고 혹사시켰으며 나중에는 무참히 학살하였다.

일제가 감행한 강제로동범죄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것은 인류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천인공노할 특대형인권유린범죄였다.

일제침략자들은 저들의 침략전쟁수행에서 애로로 되고있던 로동력의 충당을 위해 《모집》, 《징용》 등의 형태로 조선인민에 대한 범죄적인 로동력징발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특히 제놈들이 일으킨 태평양전쟁에서 련전련패하여 패망의 날이 가까와질수록 《본토결전》을 위한 지하군수공장건설장과 특공기지건설장 같은 죽음의 고역장들에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끌어갔다.

또한 탄광, 광산들과 철도공사장, 발전소언제건설장들과 같은 육체적로동을 요구하는 곳마다에 아무런 로동보호시설도 없이 조선인로동자들을 마구 들이밀어 그들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갔다.

당시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들은 한마디로 일본《제국》의 《국가노예》였으며 일본국가는 그들의 생사권을 쥔 노예소유자와 같았다.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인도 사람인가?》라고 줴치며 조선사람을 아예 인간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고 짐승다루듯하였다.놈들은 조선사람들을 때와 장소에 가림없이 노예로동을 강요할수 있는 말하는 《로동도구》로, 마음내키는대로 고문할수도 있고 죽일수도 있는 한갖 숨쉬는 생명체로만 여기였다.

혹가이도를 비롯한 일본전국의 탄광들에서는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가혹하게 착취, 혹사당하였는데 1940년-1944년에만 하여도 6만여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이 목숨을 빼앗기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일본의 차굴공사장과 철도공사장들에서도 수많은 조선의 청장년들이 노예로동을 강요당하며 참혹하게 죽어갔다.일본의 어느한 현의 철도공사장에서는 얼마나 많은 조선사람들이 혹사당하고 학살당하였던지 지금도 그곳 사람들속에서는 《침목 한대에 조선사람 한명》이라는 말이 전해지고있다.

이러한 만행은 수력발전소건설장들에서도 감행되였다.일제침략자들은 조선과 일본의 수력발전소언제공사장들에서 《인체가 혼합물에 들어가야 언제콩크리트가 견고해지고 언제나 신의 보호를 받는다.》라고 뇌까리면서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언제속에 《제물》로 생매장해버리는 귀축같은 만행을 저질렀다.

일제가 얼마나 우리 인민을 사람취급하지 않았는가 하는것은 위험하고 고된 로동에 시달려온 조선사람들이 공습의 혼란된 틈을 타서 도주할수 있다고 하면서 집단적으로 가두어놓고 오도가도 못하게 한 결과 미군비행기들의 폭격으로 1만여명의 사망자를 낸 1945년 3월의 도꾜대공습사건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일제침략자들이 강제련행한 조선인로동자들에 대한 학대와 학살만행은 조선국내와 일본렬도의 범위를 벗어나 동남아시아전선의 점령지들에서도 감행되였다.

하기에 그날의 강제징용피해자들은 《그곳에서 우리는 사람이 아니였다.》, 《동료들이 몽둥이에 맞으며 고통스러워하던 비명소리를 잊을수가 없다.》라고 절규하며 과거 일제가 저지른 야수적만행을 만천하에 폭로하였다.

동서고금에는 세인을 경악케 하는 만행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지만 일제가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저지른 죄악보다 더 잔악하고 야만적인 범죄는 없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까지도 저들의 과거범죄를 부정하면서 그에 대한 배상을 한사코 거부하고있으며 지어는 력사외곡책동에까지 매달리고있다.

력사는 그 누가 우기거나 부정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우리 인민은 아무리 세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일제의 천인공노할 죄악의 력사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오직 무자비한 총대로 그 값을 기어이 받아내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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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모든 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을 하자

2025년 8월 7일《로동신문》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제1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내세운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함으로써 올해를 우리 당과 조국청사에 특기할 분수령으로 빛내이려는 대중의 혁명적열의는 비상히 분출되고있다.

전체 인민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고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개척하자면 일군들이 주체의 사상론을 틀어쥐고 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을 더욱 박력있게 벌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사상사업을 하는 일군들은 기적이 일어나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사상의 무기를 메고 목적의식적으로 군중속에 들어가 함께 방도를 모색하는 적극적인 실천가, 헌신적인 창조자가 되여야 합니다.》

혁명과 건설의 성과여부는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분출시키는 사상사업에 의하여 담보된다.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전당과 온 사회에 당결정관철의 기풍이 더욱 확고히 서고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고조되며 국가의 전면적륭성기가 더욱 과감히 펼쳐지게 된다.

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은 전임당일군들에게만 맡겨진 혁명임무가 아니다.당일군이건 행정경제일군이건 초급일군이건 일군이라면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것을 기본열쇠로 틀어쥐고 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모든 일군들이 사상의 무기를 메고 전국을 뒤흔드는 사상공세를 맹렬히 벌려나갈 때 일터가 들끓고 그 어디서나 집단적혁신운동이 일어나며 기적적증산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게 된다.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관건적인 시기를 경유하고있다.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대중의 정신력발동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은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모든 일군들은 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에 주력하여 의미있는 성과들을 다련발적으로 떠올림으로써 올해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을 완수하는 사변적인 해,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개척하는 경이적인 해로 빛내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에 주력하는것은 전체 인민을 혁명성과 투쟁력이 강한 사상정신력의 최강자로 키우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오늘의 총진군은 당이 맡겨준 혁명임무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기적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이다.하나의 사상의지로 뭉친 대중의 힘은 무한대이다.전체 인민이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려는 높은 정치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이는 온갖 장애를 짓부시며 더 큰 승리를 향하여 기세드높이 나아가야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거창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이 펼쳐지게 된다.

년말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오늘의 일각일초, 하루한시는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과업을 완수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올해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하는데서 우리 당이 믿는것은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다.전체 인민의 정신력을 총분출시킬 때 뚫지 못할 난관, 성취하지 못할 대업이 없다.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이것은 대중의 혁명열을 고조시키는 사상사업의 능수인 일군들에 의하여 최대로 분출된다.일군들이 사상의 무기를 틀어쥐고 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박력있게, 참신하게 벌려나갈 때 올해가 우리 당과 조국청사에 특기할 분수령으로 빛나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에 주력하는것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랑찬 성과들을 련이어 이루어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오늘의 투쟁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과업들을 성공적으로 완결하고 그에 의거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거폭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혁명적진군이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자금, 자재의 유무에 앞서 사상을 발동하여 새 기록, 새 기준창조의 기운을 고조시키자면 전체 일군들이 우리 당의 전통적인 군중공작방법, 정치사업방법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드높은 사상전의 열도이자 대중의 앙양된 창조열, 투쟁열이며 기적적증산성과이다.모든 일군들이 사람들의 무진한 창조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맹렬히 전개할 때 그 어디서나 집단적혁신운동이 세차게 일어나고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이 열려지게 될것이다.

전체 일군들은 사상을 틀어쥐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을 보다 력동적으로, 더욱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여야 한다.

대중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념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하는것을 사상사업의 주선으로 내세우고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도록 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끊임없이 베풀어지는 당과 국가의 사랑과 인민적시책, 날에날마다 변모되는 우리 조국의 구체적현실을 통하여 대중에게 우리 당, 우리 국가, 우리 제도가 제일이라는 신념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모든 정치사업과정이 사람들속에서 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을 배양하는 과정, 당결정관철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전세대들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가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새세대들의 피와 살이 되고 참된 삶과 투쟁의 영양소가 되도록 하기 위한 사상사업을 박력있게 벌려야 한다.

모든 종업원들이 당이 준 과업을 사소한 흥정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결사관철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그대로 이어 높은 생산실적으로 단위의 영예와 전통을 빛내여나가도록 사상사업의 열도를 높여야 한다.전후복구건설과 천리마대고조시기의 혁혁한 투쟁기들을 통한 교양을 강화하여 모두가 전세대들처럼 세기적인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는 견결한 투사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청년들이 당의 부름이라면 산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서슴없이 달려나가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친 전세대들처럼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 적극 진출하여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도록 교양하여야 한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백배해주기 위한 사상전의 열도를 높여야 한다.

일군들은 생산자대중에게 올해의 투쟁목표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능히 점령할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주어 그들이 자생자결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당의 령도밑에 훌륭한 성과들을 이룩해나가고있는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누구나 자랑찬 로력적성과를 안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도록 하여야 한다.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강력히 들이대야 한다.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모든 근로자들이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수행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열의를 고조시켜 귀중한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이룩되도록 하여야 한다.사람들속에서 발휘되는 아름다운 소행들을 널리 소개선전하여 누구나 긍정창조, 미풍창조, 위훈창조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고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어야 한다.

오늘의 시대적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예술선전대, 경제선동대활동을 통한 화선식선전선동의 북소리를 더 높이 울려 대중의 혁명적기세와 열의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강연을 한건 하고 정치사업을 한번 해도 인민들이 듣고싶어하고 알고싶어하는 문제를 당정책에 립각하여 잘 해설하여야 한다.형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고 새롭고 참신한 사상사업형식과 방법들을 탐구적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여야 한다.

순간도 지체할수 없고 한걸음도 드틸수 없으며 반드시 기적적승리를 이룩해야만 하는 오늘의 투쟁은 사상정신력의 강자들을 부르고있다.

모든 일군들은 주체의 사상론을 전진의 기치로 틀어쥐고 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을 박력있게 벌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의 기치높이 안아오신 위대한 승리

2025년 8월 7일《로동신문》

조국해방의 위대한 은인, 만고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력사적인 조국해방 80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일제의 총칼밑에 신음하던 이 나라 인민들의 마음에 끝없는 격정과 환희를 불러일으키며 찾아온 조국해방,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사상과 로선,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였다.

지금 온 나라 인민은 주체의 기치밑에 조선혁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고 항일혁명투쟁의 전 기간 자주적립장과 자력독립의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시여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대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돌이켜보며 자주는 력사의 정의이고 혁명의 승리이라는 철의 진리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다.》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하늘높이 솟아 빛나는 주체사상탑!

활활 타오르는 주체사상탑의 봉화를 바라보는 우리의 귀전에 95년전 카륜에서 울리던 위대한 수령님의 힘있는 력사적선언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경험은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기 위하여서는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조직동원하여야 하며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여 해결하려고 할것이 아니라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우리는 이 교훈으로부터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조선혁명은 어디까지나 조선인민자체의 힘으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수행하여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과 태도를 가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정한다.

1930년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 카륜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 《조선혁명의 진로》는 명실공히 자주의 리념으로 일관된 불멸의 대강이였다.

나라를 되찾기 위한 투쟁과정에 우리 인민이 겪은 모든 비극은 투쟁의 진로를 밝혀줄 과학적인 지도사상을 가지지 못한탓에 빚어진것이였다.

조선혁명의 성격과 기본임무, 혁명의 동력과 대상, 독창적인 무장투쟁로선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카륜회의에서 밝혀주신 모든 로선과 방침들은 조선혁명의 구체적현실로부터 출발한것으로서 혁명실천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담고있으면서도 하나하나가 아직 그 어느 나라에서도 내놓은적이 없는 새로운 정식화들이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투쟁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준 등대였다.

세계의 그 어느 위인사를 보아도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의 개척기에 벌써 혁명투쟁의 전 기간에 지침으로 삼아야 할 정확한 지도사상과 혁명로선을 명시한 그런 위인은 없다.

설사 고전에 없는 정식화이고 남들에게 없는 규정이라도 그것이 자기 나라의 실정에 부합되는 과학적인것이라면 혁명가들은 그것을 서슴없이 선택할줄 알아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였다.

남들이 다 유격전을 정규전의 보조수단으로 보고있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것을 무장투쟁의 기본적인 투쟁형식으로 확정하신것도 주권도 령토도 자원도 다 빼앗기고 이국에서 혁명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조선혁명가들의 실정에 전적으로 맞는 창조적인 결단이였다.

자주의 신념을 지키는 길은 결코 순탄한 길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길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고 혁명이 승리하는 길이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것을 각오하시고 주저없이 그길을 선택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홍왜회의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자주의 기발을 들고 조선혁명의 주체로선을 견지하고 그 권리를 옹호고수하기 위하여 벌린 대사상전이였다고 쓰시였다.

당시 민족배타주의자들과 종파분자들은 일제의 악랄한 책동에 말려들어 동만에 사는 조선사람들의 70%, 조선혁명가들의 80~90%가 《민생단》이거나 그 혐의자들이라는 극단적인 억지주장을 내흔들며 견실한 조선의 혁명가들을 《민생단》으로 몰아 수많이 제거하는데까지 이르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자주적권리이다》라는 력사적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민생단》의 발생근원과 그 혐의자문제, 조선혁명의 주체적로선과 투쟁구호문제를 비롯한 여러 문제에서 나타난 민족배타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의 반혁명적견해와 책동, 그 해독성을 그 누구도 론박할수 없는 철의 론리와 확고한 주견으로 준렬히 단죄하시였으며 이 문제에 대한 혁명적립장, 조선혁명가들의 자주적립장을 명백히 천명하시였다.

온종일 회의를 하고 밤늦게 숙소로 돌아오시여 북만원정에서 만난 촉한의 후유증으로 신고하시다가도 아침이 되면 또다시 론쟁마당으로 나가군 하신 우리 수령님,

만일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결사의 정신으로 좌경분자들의 철권을 짓부시지 않으시였더라면 미친듯이 질주하는 좌경의 무한궤도밑에서 조선혁명은 지리멸렬되고말았을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드팀없는 자주의 신념과 의지가 다시금 천명된 이 회의를 계기로 우리 혁명은 위기에서 구원되고 항일무장투쟁은 주체의 기치따라 힘차게 전진하게 되였다.

몽강현 남패자의 수림속에 억세게 나붓긴 혁명의 붉은기, 신념의 붉은기가 오늘도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

주체의 기치를 추켜들고 무장투쟁의 피어린 길을 헤치며 전진해온 조선혁명의 앞길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지 않은 때가 없었으나 이 시기처럼 전반적투쟁환경과 조건이 엄혹한 때는 일찌기 없었다.

일제는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에 한층 박차를 가하였고 《문화토벌》의 간판밑에 《귀순공작》도 대대적으로 벌리였으며 도처에서 혁명조직과 애국적인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책동을 감행하였다.

좌경모험주의가 빚어낸 열하원정의 후과로 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은 백두산서남부일대에 증강된 적의 대병력과 거의 단독으로 맞서지 않으면 안되였다.

우리가 믿을것은 장기간의 항일혁명투쟁과정을 통하여 마련한 주체적혁명력량이라는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8년 11월 25일부터 10여일간 남패자에서 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을 시급히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국경일대에 진출시킬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남패자회의를 계기로 하여 조선혁명은 질적으로 한걸음 더 비약하였다.

남패자의 하늘가에 휘날린 신념의 붉은기는 항일의 투사들을 자주정신이 투철하고 백절불굴을 체질화한 혁명가들로 더욱 억세게 자래우고 험난한 혁명의 길을 굴함없이 헤쳐나갈수 있게 한 또 하나의 원동력으로 되였다.

우리가 믿을것은 인민대중의 힘밖에 없다!

인민의 힘을 믿고 그 힘을 하나로 묶어세워 일본제국주의자들과의 혈전을 벌리자!

이런 불변의 의지를 지니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조국해방을 이룩할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리시기 위해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

소할바령에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전략적로선과 그 실현을 위한 방침을 제시하신것도 혁명의 준엄한 폭풍속에서 주체적핵심력량이 믿음직하게 준비되였다는 확신이 있었기때문이였다.

소할바령회의에서 필승의 신심에 넘쳐 혁명승리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지금도 들려오는것만 같다.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며 멸망할자는 오직 일본제국주의강도들이다.모두다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나가자.

그후 조국해방을 위한 결전을 앞두고 수많은 공작원들을 국내에로 파견하시여 국내항쟁조직들을 철저히 준비시키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에서 주체적혁명력량이 일시에 일떠서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1945년 8월 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전체 지휘관, 병사들에게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을 개시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아안은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총공격에로 넘어가 일제침략군을 격멸소탕하면서 노도와 같이 조국으로 진격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맹렬한 공격과 적극적인 전민항쟁에 의하여 결정적타격을 받은 일제는 총공격전이 시작된지 한주일만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였다.

조국해방은 이렇듯 항일대전의 전 기간 확고히 견지하고 강화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혁명사상과 로선의 빛나는 승리였다.주체적혁명력량의 과감한 투쟁에 의하여 이룩된 고귀한 결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하시고 우리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필승의 기치로 되여온 자주의 기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오늘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우리 인민의 넋으로 더욱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자주의 길에 번영이 있고 승리가 있다.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국가와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대전의 나날에 높이 드신 자주의 기치는 오늘도 우리 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진로를 밝혀주고있다.

자기의 근본을 잃지 않는 혁명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변한다 해도 좌절을 모르며 언제나 승승장구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은 자주의 기치, 신념의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강대하고 존엄높은 내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힘차게 앞당겨올것이다.(전문 보기)

 

조선혁명의 주체적로선을 확고히 틀어쥐시고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백두산밀영 사령부귀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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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군중문화사업

2025년 8월 7일《로동신문》

 

군중문화사업은 근로자들에 대한 정치사상교양과 기술문화지식수준제고를 위하여 군중적으로 진행하는 문화사업이다.

군중문화사업을 활발히 벌려야 근로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기술문화지식수준을 높여 그들을 전면적으로 발전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존재로 준비시킬수 있다.사람들이 희열과 랑만에 넘쳐 생활하게 하며 집단안에 풍만한 정서와 락천적인 생활기풍이 차넘치도록 하는데서 군중문화사업의 역할은 매우 크다.

군중문화사업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철저히 무장시키는데 기본을 두고 진행하여야 한다.

군중문화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우선 이 사업을 대중화하는것이다.광범한 군중이 군중문화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고 기술문화수준을 높이며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세우는 사업에 적극 참가하여야 한다.

군중문화사업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또한 이 사업을 정상화하는것이다.군중문화사업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업과 생활을 문화정서적으로, 락천적으로 진행하도록 하는 사업인것만큼 그 어떤 계기와 조건이 지어질 때에만 할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활동으로 꾸준히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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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이중기준은 신식민주의정책시행의 주요한 도구이다

2025년 8월 7일《로동신문》

 

침략과 전쟁, 간섭이 없는 평온하고 안정된 환경속에서 자주적발전의 길을 걸으며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념원이다.돌이켜보면 인류력사는 바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였다.오늘날 자기의 힘을 키우고 자기식으로 발전하려는 여러 나라와 인민들의 지향은 더욱더 강렬해지고있다.

전례없는 위구를 느끼고있는 서방세력은 세계도처에서 대결과 불신을 고취하고 류혈참극을 조작하는 한편 정치경제적예속과 경제적침투공간을 유지해보려고 현대판신식민주의정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서방의 이중기준은 신식민주의정책시행의 주요한 도구이다.

원래 신식민주의정책은 제국주의자들이 제2차 세계대전후에 들고나온것이다.당시 많은 나라들에서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으며 이는 국제무대에서 자주력량의 장성강화를 가져왔다.식민지예속국가로 있던 적지 않은 나라들이 외세의 침략과 지배를 물리치고 독립을 이룩하였다.공공연한 방법으로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고 략탈하던 서방의 수법은 통하지 않게 되였다.서방은 식민지나라들의 독립을 《인정》해주고 《원조》나 군사동맹, 군사조약 등으로 얽어매놓으면서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예속시키는 신식민주의정책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이것도 맥을 추지 못하게 되자 서방세력은 현대판신식민주의정책에 집착하고있다.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이 달라졌다.《민주주의보장》이나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나라들에 저들의 가치관을 들이밀어 서방화하는 정책을 쓰고있다.제반 문제를 제멋대로 해석하고 자기들에게 유리할 때에는 이 기준을 적용하고 불리할 때에는 저 기준을 내대면서 부당한 요구를 강요하고있다.

국가들사이의 관계에 관한 국제법과 국제적인 협정과 조약 같은것도 제 비위에 맞게 악용하고있다.저들의 자막대기를 내들고 자주적발전을 지향하는 나라들이 취하는 조치들은 무턱대고 《국제법위반》, 《부정의》로 몰아붙이며 위협공갈하고 제재와 압박을 가하고있다.이것이 먹어들어가지 않을 때에는 무력행사도 서슴지 않고있다.한마디로 서방의 주장은 그 어느 나라나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자기들의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것인데 결국은 저들에게 굴종해야 한다는것이나 같다.

이중기준은 서방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압력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한 도구이다.

민주주의문제에서 그것이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다.

사실 이 지구상에 모든 나라들에 다같이 맞는 유일한 민주주의기준이나 표준은 있을수 없다.세계의 많은 나라 정치가들과 전문가들속에서도 민주주의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이나 표준은 없으며 인민대중이 광범하게 정치에 참여하는가, 인민들의 요구에 만족되는가 하는것이 기본이라는 주장이 높아가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방세력은 저들의 《민주주의기준》이 제일이라고 하면서 이를 다른 나라들에 내리먹이려 하고있다.그러나 서방식민주주의라는것은 가장 반동적이고 부당한것으로서 아무런 보편성도 공정성도 없다.

서방이 저들의 《민주주의기준》을 내세우고 강요하는것은 서방식가치관과 생활방식이 모든 나라들에 지배하게 함으로써 온 세계를 제 마음대로 좌지우지하자는것이다.서방식민주주의로 신식민주의정책시행을 담보하는것, 이것이 서방이 이중기준을 휘두르며 《민주주의》타령을 불어대는 전략적목적이다.

서방세력은 《민주주의보장》을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로골적으로 간섭할수 있는 수단으로 써먹고있다.

《민주주의보장》의 구실밑에 감행되는 서방세력의 내정간섭의 흉악한 마수는 국가정치와 사회생활의 각 분야에 뻗치고있다.세계를 《민주주의국가》와 《비민주주의국가》로 제멋대로 갈라놓고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덮어놓고 《민주주의가 결여》되였다고 걸고들고있다.자기들의 구미에 맞지 않는다고 하여 선거문제, 인권문제 등을 헐뜯고 정책을 시비하면서 사상정치분야에서의 《자유화》, 《다원화》, 서방식경제방식의 도입을 강요하고있다.서방세력에게 있어서 《민주주의보장》이라는 개념은 말그대로 각 분야에 코코에 개입하고 삿대질을 해댈수 있는 무기로 되고있다.

이중기준은 서방이 저들에게 순종하는 정권을 조작하기 위한 도구이다.

서방세력은 이중기준을 가지고 다른 나라들의 국가사회제도까지 변경시키려 하고있다.그들은 친서방정권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반동분자들을 부추겨 사회적혼란과 불만을 조장시키고 그를 평정하는데 대해서는 《인권탄압》이니, 《민주주의후퇴》니 하고 내정에 간섭하면서 《색갈혁명》을 일으키고있다.이로 하여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정치적혼란이 조성되고 분쟁과 내란이 일어나고있다.

중동은 그 피해를 제일 많이 입은 지역들중의 하나이다.

현세기에 들어와 서방은 《민주주의》로 중동을 개변시키겠다고 하면서 《쟈스민혁명》의 씨앗을 매 중동나라의 토양에 뿌려 《민주주의의 대화원》을 꾸리겠다고 하였다.허나 이 중동판《색갈혁명》이 지역나라들에 가져다준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 동란과 정권교체이다.

서아시아 및 북아프리카나라들이 련이어 내란에 빠져들었다.정치적분파들사이, 종족 및 교파들사이에 충돌이 일어났다.어떤 나라는 국가통치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였다.그런데도 막후에서 이 《색갈혁명》을 선동하고 조종한 서방은 이를 《아랍의 봄》이라고 분식하며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의 정권을 손쉽게 거세하였다.

에짚트의 한 정치학자는 서방은 늘 《민주주의》의 구실밑에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함으로써 지역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고 테로를 번식시켰으며 인민들을 도탄에 빠뜨렸다고 주장하였다.

중동지역만이 아니다.《색갈혁명》이 일어난 다른 지역 나라들의 실태도 다를바 없다.자기 발전의 길을 걸으려는 주권국가의 권리가 짓밟히고 서방에 철저히 예속된 정권이 출현하였다.

이중기준은 서방이 합법적인 주권국가를 힘으로 정복하기 위한 도구이기도 하다.

서방세력은 자기의 전략적목적에 따라 이중기준을 가지고 다른 나라들의 정책을 문제시하다가 기회가 조성되면 《인권옹호》, 《민주주의제공》의 허울좋은 간판을 들고 방대한 무력을 들이밀어 합법적인 주권국가를 전복하는 불망나니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어느한 나라의 신문은 이중기준은 서방이 다른 나라의 안정을 파괴하고 합법성을 제거하는데 리용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그러한 실례는 허다하다.2003년에도 미국주도의 서방세력은 《대량살륙무기제거》, 《인권보호》, 《민주주의보장》을 부르짖으며 이라크를 무력으로 짓뭉개버렸다.이라크를 타고앉은 다음에는 《민주주의질서》가 수립되고 이 나라 인민이 《자유》를 누릴 때까지 남아있을것이라고 하면서 《평화와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자처해나섰다.하지만 그들이 《안정유지》, 《민주주의질서확립》의 미명밑에 한짓이란 이 나라의 풍부한 원유자원을 장악하고 이라크인민의 정당한 투쟁을 《폭력행동》, 《테로행위》로 몰아 탄압하고 평화적주민들을 잔인하게 고문학살한것밖에 없다.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습도 이중적인 《인권보호》, 《민주주의보장》나발을 불어대며 나토가 감행한것이다.

서방세력이 이중기준을 적용하면서 내정간섭과 침략의 주되는 목표로 삼고있는 대상은 반제자주적인 국가들이다.

반제자주력량이 날로 강화되는데 겁을 먹은 제국주의자들은 진보적인 나라들을 고립시키고 제압하는데 《인권》과 《민주주의》를 교묘하게 리용하고있다.그들은 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하여서는 있지도 않는 문제를 날조하여 범죄시하는 반면에 저들에게 굴종하는 나라들에 대하여서는 《민주주의국가》, 《인권보호국》으로 찬미하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있다.서방세력이 이렇게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는것은 엇서나가는 나라들의 내부를 분렬와해시켜 저들의 비위에 맞는 체제를 수립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방세력은 목적달성을 위하여 《민주주의》나 《인권》을 정치적압력의 수단으로, 경제적제재와 봉쇄의 구실로 삼고있다.그와 함께 《인권과 민주주의보장》을 턱에 걸고 해당 국가의 사회제도에 악심을 품은 불순분자들에게 막대한 물질적, 재정적지원을 주면서 반정부활동에로 부추기고있다.

심지어 인도주의적문제까지 《민주주의》, 《인권》타령을 늘어놓으며 정치적흥정의 롱락물로 만들고있다.서방세력은 《인도주의적원조》를 받으려면 《민주주의를 보장하고 인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황당무계한 궤변을 늘어놓으며 체제전환에 대하여 내놓고 떠들고있다.

이것은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고 파렴치한 내정간섭이며 공공연한 국제법유린행위이다.

서방세력의 불순한 이중기준적용은 나라들사이의 대립과 분쟁을 조장시키고 세계평화를 파괴하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고있다.

서방은 제나름대로의 기준으로 다른 나라들을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에 도전하고 전세계적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불안정을 산생시키는 국가》로 규정하고 몰아대고있다.저들의 기준을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들을 선택적으로 지명공격하며 압박하고있다.서방의 행태는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고 세계평화보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있다.테로문제만 놓고보아도 서방의 이중기준으로 테로는 더욱 성해지고있으며 나라들사이의 관계로까지 번져져 대규모적인 무장충돌로 이어지고있다.

오늘의 현실은 서방의 이중기준책동을 짓부셔버리는것이 침략과 전쟁, 지배와 예속이 없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또한 매개 나라들이 자주성을 견지하는것과 동시에 강력한 힘을 키워야 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서방의 위협공갈과 압력에 굴복하면 나라가 망하게 된다.력사가 그것을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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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공간을 대결장으로 만들려는 위험한 기도

2025년 8월 7일《로동신문》

 

일본의 불순한 우주군사화기도가 가일층 열기를 띠고있다.

7월말 일본방위성은 우주공간에서의 군사적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주령역방위지침》이라는것을 책정하여 발표하였다.

《지침》에는 위성통신의 확보와 위성방호능력의 구축 등에 대해 언급되여있다.

일본은 통신방해를 이겨낼수 있는 위성통신망의 구축, 동맹국 및 동료국들사이에 위성통신의 호상운용 등 구체적인 항목들을 제시한데 이어 《적》의 사정권밖에서 공격할수 있는 원거리타격능력을 갖추기 위해 우주의 리용을 다그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미싸일방위에 빗대고 우주군사화에 뛰여든 일본은 주로 정탐이나 위치측정, 군사통신과 같은 우주군사능력을 획득하는데 골몰해왔다.독자적인 정보수집위성체계와 위성항법체계, 군사통신위성체계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에 만족할수 없다는것이 일본의 야망이다.

최근년간 우주의 군사화를 엄격히 제약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한층 강화되고있다.

우주에 무기를 먼저 배비하지 말며 우주군비경쟁을 방지할데 대한 유엔총회결의들이 수년째 다수찬성으로 거듭 채택되고있다.

일본은 국제사회의 이러한 요구에 한사코 등을 돌려대면서 미국을 업고 우주군사화를 다그치려 하고있다.

《련합우주작전발기》라는 미국주도의 우주전쟁동맹에 가담하고 각종 우주전쟁연습들에도 뻔질나게 참가하고있으며 미우주군과 결탁하여 다른 나라의 위성을 파괴하는 기술연구 등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준천정위성체계를 증강하여 미국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를 보완해주고 다른 나라의 지휘통제 및 정보통신능력을 무력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있다.

다른 나라의 우주자산을 공격 및 파괴하는것은 우주군비경쟁을 격화시킬뿐 아니라 인류공동의 우주공간을 대결장으로 만드는 반인류적인 행위이다.

《적》의 사정권밖에서 공격할수 있는 원거리타격능력의 확립을 위한 우주리용문제도 불순한 기도의 발로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이 운운하는 원거리타격능력은 곧 주변나라들에 대한 선제공격능력이다.12식지상대해상미싸일의 사거리를 늘이고 수천㎞사거리의 순항미싸일이나 극초음속유도탄을 개발하며 미국제 《토마호크》미싸일을 도입하는것 등이 그것이다.

결국 우주수단을 활용하여 원거리에서의 선제공격능력을 불의성과 정확성이 안받침된것으로 더욱 완비하겠다는것이다.

이렇게 볼 때 일본이 추구하는 우주군사화는 현시기 무력의 증강배비, 지휘 및 정보통신체계의 일체화 등과 직결된 위험한 책동의 일환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우주의 평화적리용》을 제창한 1969년의 국회결의를 백지화하고 《군사적목적의 우주개발》을 명기한 2008년의 우주기본법, 군사적목적의 우주리용을 확대하기 위한 2023년의 《우주안전보장구상》, 이번의 《우주령역방위지침》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우주군사화는 위험성을 끊임없이 키우며 계단식으로 확대변이되여왔다.

국제사회는 우주의 평온과 행성의 평화를 유린하는 일본의 무모한 우주군사화행보를 엄정히 주시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군들은 당결정의 무조건적인 집행으로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고 존재가치를 평가받자

2025년 8월 6일《로동신문》

영광의 당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당성, 혁명성을 지니고 당결정관철에 총매진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일군들은 긴장되고 강도높은 투쟁을 벌려온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말고 올해의 마지막까지 고심하고 분투하여 당결정의 무조건적인 집행으로 당과 국가, 인민앞에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고 존재가치를 평가받아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당성, 혁명성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품성이다.

일군들의 당성, 혁명성은 특출한 위훈으로써만 검증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사업과 생활의 매 계기, 매 공정마다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되며 특히는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우리가 채택하는 하나하나의 당결정에는 당중앙의 사상과 의지, 혁명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지향이 반영되여있다.따라서 당결정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당과 혁명, 인민에 대한 립장과 태도로 되며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일군이라야 당과 혁명에 충실한 전사, 인민의 참된 충복이라고 말할수 있다.당중앙의 령도를 맨 앞장에서 받들며 당의 존엄과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해야 할 핵심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결정집행에서의 무조건성이자 곧 당성이며 혁명성이다.

지금 우리 당은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지향한 거폭적인 사업들을 줄기차게 전개하고있다.조건이 어려울수록, 과업이 방대할수록 더욱 뚜렷이 부각되는것이 일군의 존재가치이다.

당결정관철을 떠난 일군의 존재가치에 대해 론할수 없다.

당결정을 무조건 집행하겠다는 맹약은 구호로 웨치고 글줄에 반영하기는 쉬워도 그것을 실천하기는 결코 수월치 않다.천만품을 들여서라도 무조건 완벽하게 집행하여야 하는것이 바로 당결정이다.무엇을 위해 일하는 일군인가.자기의 편안을 먼저 추구하는가 아니면 당결정집행을 위해 혼심을 다 바쳐 사색하고 뛰여다니는가.여기에 따라 일군의 존재가치가 결정된다.일군의 존재가치는 당결정의 무조건적인 집행에 있으며 일군의 보람도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속에 있다.

아무리 높은 직위에 있는 일군이라 할지라도 당결정서의 한조항한조항을 당과 인민앞에 다진 서약으로 무겁게 받아들일줄 모른다면, 자신들을 믿고 방대한 투쟁과제들을 맡겨준 당앞에 자기 사업을 책임질 각오가 없다면 일군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상실한것으로 된다.

일군의 존재가치, 그것은 직위가 아니라 당결정관철을 위해 얼마나 무거운 짐을 지고 얼마나 고심하고있는가에 따라 뚜렷이 좌우된다.당정책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사소한 리유와 구실, 조건타발도 없이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끝까지 완벽하게 집행하는 바로 여기에 일군의 존재가치가 있다.

모든 일군들은 당결정의 무조건적인 집행으로써 자기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고 존재가치를 평가받겠다는 투철한 자각을 안고 올해 목표완결을 위한 투쟁에서 맹활약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일 자기의 사업정형을 당앞에 총화받는다는 심정으로 자신의 사상의식상태를 전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파헤쳐보고 오늘날 자기가 혁명에 실지 필요한 존재인가를 자문자답하면서 스스로 가혹하다고 할 정도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며 당결정집행에 진정을 고이고 혼심을 바쳐야 한다.

성과에서도 교훈과 빈틈을 찾으며 맡은 사업에서 부단한 전진을 이룩해나가는것은 혁명가들의 고유한 사업방식이고 고상한 풍모이다.일군들은 전진을 위해 대오의 기수가 필요하며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자신들이 존재한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집행자, 결속자라는 립장에 확고히 서서 당결정관철을 위해 분투하는것이 중요하다.

계획이나 세워놓고 그 집행에 대하여 책임질줄 모르는 일군은 혁명의 지휘성원자격이 없다.아래사람들에게 과업을 주고는 그 수행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여 대책을 세울 대신 빨리 다그치라고 독촉만 하면서 들볶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당결정이 완벽하게 집행될수 없다.

일군들은 과업을 주고 그 정형을 총화하는 사람이기 전에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집행자, 결속자가 되여야 한다는 관점에 확고히 서서 올해 목표완결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한다.

당결정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모가 나게, 완전무결하게 집행하는 일본새를 체질화하는것도 중요하다.

당결정관철에서 조월이란 말을 떠올린다면 그것은 벌써 당중앙을 받드는 마음가짐에 변색이 왔다는것을 의미한다.일군들은 당결정에 반영된 하나하나의 과업들을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가지고 드팀없이 실천하며 당이 의도하고 바라는 높이에서 질적으로 완벽하게 수행해야 한다.날자나 맞추고 무엇인가 해놓았다는 소리나 듣기 위한 당결정집행은 《무조건》의 외피를 쓴 형식주의, 요령주의의 발현이다.

일군들은 당결정을 어떻게 집행하는가 하는것은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의 권위와 잇닿아있는 중요한 정치적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당결정을 완벽하고 철저하게 집행하기 위해 헌신하여야 한다.시간이 촉박하다고 무작정 일판을 벌려 래일을 담보할수 없는 《성과》를 이루어내지는 않았는가를 다시금 엄밀히 따져보면서 자그마한 에누리나 편차도 없는 완전무결한 집행에 사업의 지향점을 두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비상한 분발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 당결정을 드팀없이 집행함으로써 당과 국가, 인민앞에 자기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고 존재가치를 평가받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운명의 손길

2025년 8월 6일《로동신문》

 

어언 한해가 흘렀다.온 나라 인민이 격정에 목이 메이고 세계가 경탄을 터뜨린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이 재난을 당한 조국의 서북변에 뜨거이 아로새겨진 때로부터.

이제는 그날의 험지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가 일떠서 재난의 흔적이란 찾아볼수 없다.

허나 행복의 무아경에 잠기면 잠길수록 인민의 가슴속에는 못잊을 7월의 그 비행기지,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열화의 사랑을 안고 서계시던 찬비뿌리는 비행장활주로가 뜨겁게 안겨온다.

생사를 판가름하는 위급한 시각에 수재민들에게 제일먼저 가닿은 어버이의 따스한 손길을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그날은 2024년 7월 28일,

큰물이 광란하는 평안북도의 침수위험구역에서 직승기 10여대로 4 200여명을 구출해낸 비행사들의 기적적위훈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바로 그 공중구조전의 산모범을 떠올린 기저에 과연 무엇이 있었는지, 어떻게 되여 악천후속에서 20여회의 왕복비행이 진행되게 되였는지 그 가슴뜨거운 사연을 여기에 전하려고 한다.

물이 범람하는 험한 길을 달려 구조전투가 벌어지고있는 비행기지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들을 단 한명도 남기지 말고 무조건 구원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특별명령을 받아안고 구조전투에 진입한 직승비행련대 지휘관은 의주군 서호리(당시)의 인민들을 태우고 돌아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임무수행정형을 보고드리였다.

서호리와 수진리의 인민들을 모두 구원하였다는 그의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래도 동무가 직접 가서 수진리일대를 다시 정찰하면서 확인하여야 하겠다고, 그리고 서호리에 20명의 인민들이 또 있다는데 구조해오라고 이르시였다.

지휘관은 불시에 눈굽이 달아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두고 좀처럼 마음을 못놓으시는 그이의 뜨거운 심중이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것이다.

그 어떤 돌발적인 위기속에서도 인민의 생명안전을 무조건 철저히 지켜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신조를 다시금 새겨안으며 비행련대의 지휘관은 곧 수진리와 서호리로 날아가 20여명의 인민들을 무사히 구원해냈다.

얼마후 구조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그에게서 직승기가 도저히 착륙할수 없어 승무기사들이 바줄을 타고내려가 한명한명 안아올리면서 구조했다는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비와 땀에 젖은 지휘관의 손을 꽉 잡아주시며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뜨겁게 격려해주시였다.

허나 그 시각에조차 여전히 걱정어린 안색을 짓고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런데 강운리지역이 미타하다고, 동무네 비행사들이 다 구조했다고는 하지만 어쩐지 불안한 생각이 자꾸 든다고 하시는 그이의 말씀을 듣는 순간 지휘관의 가슴속에서는 격정의 파도가 솟구쳤다.

인민, 정녕 그 인민은 무엇이기에 그이께서는 위기정황이 발생한데 대한 보고를 받으신 즉시 사랑의 특별명령을 내리신 때로부터 취하실수 있는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고 탕수가 언제 삼켜버릴지 모를 재앙의 한복판에서 구원된 인민들을 한명한명 바래우시는 이 순간에조차 그토록 마음을 못놓으시는것인가.

자신의 살붙이였다.마지막 한사람까지도 품에서 정녕 떼여놓을수 없는 하늘같은 존재였다.

그럼 동무에게 부탁한다고, 한명이라도 놓치면 안되겠다고 거듭 당부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깊이 새겨안은 지휘관은 또다시 불굴의 의지를 안고 강운리인민들에 대한 구조비행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그가 돌아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의 보고를 올리였을 때였다.

이제는 침수위험지역 인민들을 다 구원했는가고 다우쳐물으시는 그이께 다 구원하였다고, 구조할 인원이 더는 보이지 않아 방향별로 나갔던 직승기들이 지금 그냥 돌아오고있다고 보고드리며 지휘관은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제는 마음을 놓으시고 각일각 물이 차오르는 이 위험구역에서 한시바삐 떠나시기를…

허나 인민을 돌보시는 그이의 마음에는 정녕 끝이 없으시였다.

피해지역들에서 주민들을 기본적으로 구출한것같다고 하는데 다시 수색비행을 진행하여 떨어진 주민들이 없는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더 확인해보아야 하겠다고, 한사람도 빠짐없이 구출되였다는것을 확인하기 전에는 절대로 마음을 놓을수 없다고 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따라 귀대하던 직승기들에 맡은 피해지역들에로 되돌아가 수색비행을 다시한번 진행할데 대한 지시가 하달되였다.

직승기들이 방금 떠나온 피해지역들에로 기수를 돌리던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신의주시 하단리(당시)에 아직 40여명이 남아있다는 뜻밖의 사실이 보고되였다.

순간 비행련대의 지휘관은 마음을 다잡으며 경애하는 그이의 명령을 기다렸다.

하지만 구원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인민의 목소리를 온넋으로 들으시며 한사람도 빠짐없이 구원해야 한다고 그토록 강조하시던 위대한 어버이께서 이 순간에는 어이하여 선뜻 구조명령을 내리지 못하시는것인가.

경애하는 그이께는 비행사들도 한명한명이 다 자신의 살붙이같은 존재들이였던것이다.

일없겠는가고 거듭 념려하시며 힘들게 내리신 경애하는 그이의 명령을 받아안고 비행련대의 지휘관이 또다시 비바람치는 하늘로 요란한 동음을 울리며 날아올랐다.

그가 탄 직승기가 비구름속에 가리워져 보이지 않을 때까지 점도록 지켜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려운 길, 힘에 부친 길로 또 보내게 된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력사가 알지 못하는 이렇듯 위대한 사랑과 믿음이 추진력이 되여 마지막구조전투에 나선 지휘관과 승조원들은 모험을 불사해서라도 인민들을 마지막 한사람까지 끝까지 구원할 불굴의 의지로 전투를 벌려 침수지역에 고립되였던 40여명의 사람들을 무사히 직승기에 태우게 되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은혜로운 손길이 끝끝내 찾아내고 품어안아준 피해지역의 마지막사람들이였다.

아직은 나라를 위해 이렇다할 공적도 세운것이 없는 너무도 평범한 사람들, 단 하나 이 땅에 삶의 주소를 두었다는 그 한가지 리유로 해서 두번다시 생을 받아안은 행운아들을 태우고 사랑의 직승기는 비행장에 무사히 착륙하였다.

그때까지도 찬비뿌리는 비행장에 서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단 한명도 빠짐없이 다 구원했다는 지휘관의 보고를 들으시고 더는 없는가고, 확고한가고 거듭 물으시였다.

이제 더는 정말 없다고 기운차게 말씀드리는 사랑하는 전사를 바라보시며 됐구만, 이젠 마음놔도 되겠지 하고 재삼 확인하고 또 확인하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면서 지휘관과 일군들은 끝내 후더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정녕 얼마나 은혜로운 손길, 위대한 사랑과 정이 이 나라의 천만인민을 뜨겁게 품어안고 보살피고있는것인가.

괴로워하고 아파하고 위험에 처하면 천리만리길도 한달음에 달려가 마지막 한사람까지 안아일으켜 품어주시는 위대한 수호자,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계시여 태풍과 큰물에 집을 잃은 사람은 있을지언정 앞날을 근심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찾아볼수 없었거니.

하기에 바람도 비도 죽음까지도 다 막아나서주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끝까지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위대한 그 품에 천만인민모두가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사는것 아니겠는가.

오로지 그 손길을 꼭 잡고 인민은 이 세상 끝까지 가리라.그 품에 모든것을 맡기고 행복과 영광의 한길만을 가리라.

영원히 변함없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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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를 악화일로에로 몰아가는 비렬한 속심

2025년 8월 6일《로동신문》

 

팔레스티나에서 민간인사상자수가 계속 증가하고있다.

7월 한달사이에만도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의 북부와 중부, 남부, 요르단강서안지역을 포함한 팔레스티나전역에서 군사적공격의 도수를 부단히 높이는것과 함께 정착촌확대놀음에 더욱 광분하면서 사태를 극단적인 국면에로 몰아갔다.며칠전에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하루동안에 112명이 죽고 637명이 부상당하였다.

2023년 10월 이스라엘의 침공이 개시된이래 사망자수는 6만명을, 부상자수는 14만 5 000명을 넘어섰다.

중동의 많은 나라들과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대학살만행에 격분을 표시하면서 파괴적인 군사행동을 중지하고 정화에 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이스라엘당국자는 《팔레스티나독립국가창설은 허용할수 없다.》라고 로골적으로 떠벌이는가 하면 《하마스가 무기를 놓고 가자가 비무장화되며 하마스가 더이상 통치능력이나 군사적능력을 보유할수 없게 되는 조건에서만 정화와 관련한 협상을 하겠다.》라는 궤변도 늘어놓고있다.팔레스티나인들의 반이스라엘항쟁기세와 독립국가창설투쟁을 완전히 말살할 때까지 군사행동을 중단하지 않겠다는것이다.

이스라엘당국자들은 정화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으며 전쟁을 계속 확대하는데만 환장이 되여있다.그것이 팔레스티나를 없애버리고 그 페허우에 대이스라엘제국을 세우려는 범죄적인 령토팽창야망의 발로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스라엘당국이 팔레스티나와의 정화요구를 한사코 외면하면서 사태악화에 집념하고있는 리면에는 또 다른 문제도 있다.

얼마전 이스라엘의 지역외교정책연구소 연구국장은 《정부는 사실상 전쟁을 지속시키는데 전념하고있다.그들의 생사존망은 전쟁의 장기화에 달려있다.》라고 주장하였다.

현 이스라엘당국의 생사존망이 전쟁의 장기화에 달려있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지금 이스라엘당국의 정치적운명은 극히 불안정하다.

당국자인 네타냐후는 뢰물행위와 사기행위, 직무태만혐의로 2019년에 기소되였으며 그와 관련한 재판이 2020년부터 진행되여왔다.

정치적반대파들이 네타냐후의 부패혐의를 계속 물고늘어진것으로 하여 그가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났던적도 있었다.권모술수로 다시 수상자리를 차지하기는 하였지만 네타냐후의 부패범죄에 대한 시효가 끝난것은 아니다.

야당들과 정치적반대파들은 네타냐후를 제거하기 위해 내각의 해산을 요구하는 한편 재판공정을 계속 추진시키고있다.가자사태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고 하루빨리 국회선거를 진행하여 네타냐후를 권력의 자리에서 들어내자는것이 반대파들의 공통된 목표이다.

2024년 6월 정부의 고위관리들이 네타냐후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전시내각에서의 탈퇴를 선언하면서 가을에 새로운 선거를 진행할것을 요구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반대파들의 요구대로 전쟁국면이 완화되고 내각이 해산되면 네타냐후가 정계에서 쫓겨나고 즉시 재판이 진행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스라엘사법계에서는 네타냐후가 재판을 받으면 10년이상의 형을 지게 될것으로 예상하고있다.네타냐후에게서 이것은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수 없다.

현 이스라엘당국은 어떻게 하나 하마스와의 정화를 반대하고 전쟁국면을 장기화하려고 획책하고있다.지난해 6월 당시 각국의 전문가들과 언론들이 이스라엘당국이 하마스와 정화합의를 이룩하지 못하는 경우 사태는 계속 악화될것이다, 이는 극우익세력이 바라는것이다, 충돌이 지속되고있는것은 네타냐후의 리익을 만족시켜줄것이다고 주장한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지금 이스라엘내에서는 예산지출의 증대, 징병제의 강행실시 등으로 하여 당국에 대한 불만이 높아가고 지지률은 급격히 떨어지고있다.해당 기관들이 진행한 여론조사결과들은 당장이라도 선거가 진행되는 경우 네타냐후내각이 붕괴될것임을 시사하고있다.

현재의 형편에서 네타냐후가 집권을 유지할수 있는 유일한 출로는 가자에서의 무력충돌을 더욱 격화시켜 전쟁을 장기화하는것뿐이다.그 과정에 령토팽창에 《공헌》한 인물이라는 인상을 부각시키면 위기국면을 뒤바꿀수도 있지 않는가 하는것이 네타냐후의 속구구이기도 하다.

이스라엘의 횡포무도한 침략과 살륙만행으로 팔레스티나에서는 독립국가창설의 꿈이 깨여져나가고 부녀자들과 어린이들을 비롯한 무고한 사람들이 처참한 죽음을 끊임없이 강요당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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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세대의 정신과 투쟁기풍을 체질화하는것은 일군들의 첫째가는 혁명과업이다

2025년 8월 5일《로동신문》

 

창당위업실현의 력사적인 그날로부터 80돌기의 년륜이 이 땅에 아로새겨지고있다.

장구하고도 영광넘친 투쟁행로에는 우리 당의 위대함과 함께 당의 위업수행에 무한히 충실했던 혁명선렬들의 고결한 정신과 투쟁기풍, 커다란 공적도 귀중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밑에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이 백방으로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인민의 복리향상을 위한 거폭적인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있는 오늘날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이 건당위업의 개척세대의 리상과 신념을 지니고 그들의 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사업하는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야 할 막중한 시대적사명과 절박한 현실적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간부혁명화의 불길속에서 자신들을 혁명적으로 단련하여야 하겠습니다.》

현시기 당에서는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이어나가는것을 간부들의 첫째가는 혁명과업으로 내세우고 모든 일군들이 창당세대를 따라배울것을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일군들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다는것은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본능적기질로, 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고 오직 그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창당세대가 발휘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야말로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우리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3대필수적기질이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창당세대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굳건히 계승하는것은 존엄높고 강위력한 조선로동당의 80년집권사를 백년, 천년미래에로 줄기차게 이어나가기 위한 정치적인 사업이다.

당의 존망, 사회주의위업의 성패는 간부혁명화와 직결되여있다.

우리당 간부혁명화방침이 철저히 관철되여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정치실무적으로 튼튼히 준비되고 정신도덕적으로 숭고한 높이에 이르러야 자기의 성스러운 책임과 본분에 충실할수 있으며 전당강화와 국가부흥의 가장 빛나는 시대를 힘있게 열어나갈수 있다.

일군들 누구나 높은 리상과 투철한 신념, 고결한 정신세계를 지니고 혁명적인 투쟁기풍을 발휘해나갈 때 당과 국가의 장래발전과 무궁한 미래가 굳건히 담보된다.

하다면 일군들이 도달하여야 할 간부혁명화의 목표는 무엇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혁명위업에 대한 헌신성,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과 높은 계급의식, 사회주의적애국주의와 고상한 도덕품성은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의 중요한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이를 가장 높은 경지에서 체현한 사람들이 바로 항일혁명투사들이였다는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창당리념, 창당정신은 간부혁명화의 기치이며 창당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한 혁명의 개척세대들이야말로 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사업과 생활의 본보기, 참다운 귀감이다.

혁명의 전진과 더불어 세대교체는 계속되여도 당의 골간력량인 일군들이 위대한 창당사에 새겨진 원대한 리상과 투철한 혁명신념, 불굴의 정신으로 무장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될 때 우리 당의 면모와 전투적위력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창건의 첫 기슭에서 내세웠던 리념과 정신은 굳건히 계승되며 주체의 당건설위업은 무진한 발전동력을 가지고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창당세대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굳건히 계승하는것은 전면적국가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당과 국가의 골간력량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담보로 된다.

오늘 우리 당은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거창하고 변혁적인 설계도를 끊임없이 펼치고있다.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지향한 우리의 투쟁은 무수한 도전과 난관을 동반하고있으며 그길에는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도, 남들이 걸어보지 못한 초행길도 있다.

건국이래 가장 웅대한 강국건설목표를 내걸고 모든 능력을 초월하여 기적을 창조해나가야 할 지금이야말로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창당세대의 정신과 투쟁기풍을 그대로 이어받고 그대로 구현해나가야 할 관건적인 시기이다.

오늘날 당과 혁명에 절실히 필요한 일군들은 창당세대들처럼 그 어떤 아름찬 과업이라도 마음놓고 맡길수 있게 리상이 높고 신념이 투철하며 숭고한 정신과 혁명적인 투쟁기풍을 소유한 실력가들, 실천가들이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창조한 혁명의 1세들!

그들은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수령의 명령지시를 정확히 집행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혁명규률로 간주했고 수령의 명령지시에 대한 어떠한 자의적인 해석이나 변경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았으며 어떤 경우에도 비관이나 락심을 몰랐고 지어 죽음앞에서도 미래를 락관한 참된 혁명가들이였다.

수령의 사랑과 믿음을 생의 근본, 명줄로 간직한 신념과 의리의 인간들이였기에 수령의 명령지시를 관철하기 위함이라면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내대군 하였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창당세대의 정신과 기풍을 체질화하고 부문과 지역, 단위에 불굴의 투쟁정신과 영웅적투쟁기풍이 차넘치게 할 때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성스러운 사명을 다할수 있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은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가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에서 정수를 이룬다.

그렇다.혁명의 개척세대들이 지녔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이어나가는것은 현시기 일군들앞에 나서는 첫째가는 혁명과업으로 된다.

모든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야 할 막중한 시대적사명과 절박한 현실적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창당세대가 지녔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이어나가는데 혼심을 바쳐야 한다.

창당세대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는것이 곧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숨결도 함께 해나가는 과정이라는 관점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여 우리 혁명의 개척세대가 지녔던 불굴의 신념과 숭고한 리념, 이룩한 업적은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추호의 탈색을 모르고 무진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는 우리 혁명발전에서 근본적이며 항구적인 의의를 가지는 고귀한 혁명유산, 사상적피줄기로 된다고 강조하시였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절대적인 충성으로 받들어 우리 당력사에 거대한 력사적공훈을 새긴 혁명의 1세들의 고귀한 넋과 삶은 오늘도 우리 당의 기억속에 영생하고있다.

일군들은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이어나가는것을 간부들의 첫째가는 혁명과업으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똑바로 알고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 투쟁기풍은 상징적인 구호나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일군들의 사업실천이고 실생활이여야 한다.

창당세대앞에 자신을 끊임없이 세워보며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당면한 과업이 많다고 하여, 애로가 겹쌓인다고 하여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무장하는 사업을 홀시하거나 거충다짐식으로 하면 언제 가도 당이 바라는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 진짜배기일군이 될수 없다.

난관이 막아나설 때마다, 과업이 방대하게 제기될 때마다 간고했던 항일전장과 건당, 건국, 건군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열혈투사가 되여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관철해나가던 혁명의 개척세대들을 생각하며 분투하여야 한다.

당의 위업수행에 심신을 깡그리 바친 혁명선렬들앞에 자신을 항상 비추어보면서 사업을 연구하며 걸린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수백리길도 서슴없이 떠나는 투쟁기풍을 발휘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사에 대한 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건당, 건국, 건군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한 혁명의 개척세대들의 정신과 기풍을 학습하면서 얼마나 간고하고 시련에 찬 로정을 거쳐 건당대업을 개척하고 훌륭히 실현하였는가, 혁명의 2세, 3세들이 그 넋과 정신을 이어 어떻게 투쟁하여왔는가를 실지 체험한데 못지 않게 환히 꿰들어야 한다.그리고 우리 당의 통일단결의 력사와 전통이 어떤 값비싼 대가로 마련되였는가에 대하여서와 전세대 투사들이 혁명앞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을 때 당중앙을 어떻게 보위하고 혁명을 어떻게 수호하여왔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도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창당세대가 지녔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체득해나가는 사업은 일군들의 자각성 하나만으로는 원만히 해결할수 없다.

당조직들에서는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비롯한 여러 계기와 공간을 통하여 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아름다운 리상과 투철한 혁명신념,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모든 일군들이 깊이 새기도록 하여야 한다.

당창건의 리념이 일군들의 삶과 투쟁의 목적으로, 신조로 되고 창당의 정신과 기풍이 일군들의 사고와 행동을 확고히 지배하게 될 때 공산주의혁명가들의 대오는 더욱 백배해질것이며 우리 당과 국가는 진함없는 발전동력을 확충하여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향가》에 어린 위대한 애국의 세계

2025년 8월 5일《로동신문》

조국해방의 위대한 은인, 만고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위대한 조국해방 80돐이 바야흐로 다가온다.

참으로 뜻깊은 우리의 명절, 크나큰 감회와 격정으로 가슴높뛰게 하는 력사의 날이다.

조선혁명의 닻을 올리신 때로부터 20성상 우리 수령님께서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안아오신 조국해방의 위대한 사변,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그토록 사랑하시던 한편의 가요가 귀전을 울린다.

우리 수령님께서 친히 지으시고 즐겨부르시던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나의 어머니

문앞에서 눈물흘리며 잘 다녀오라

하시던 말씀 아 귀에 쟁쟁해

한없이 유정하고 깊은 서정에 잠기느라니 우리 수령님 항일의 혈전만리에 새기신 성스러운 자욱자욱이 숭엄히 어려오고 그 자욱마다에 어려있는 그이의 열화같은 애국의 세계가 사무쳐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

정녕 《사향가》에는 얼마나 하많은 사연이 실려있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혈전의 나날 밀영의 우등불가에서 사랑하는 고향 만경대를 그리시며 대원들의 가슴속에 조국애를 심어주시던 못잊을 이야기, 눈보라 울부짖는 백두광야에서 쓰러진 대원들을 한명한명 불러일으키시며 일제를 무찌르고 기어이 조국을 되찾고야말 의지를 굳히시던 순간들 그리고 한홉의 미시가루도 대원들과 나누시며 고난의 행군을 진두에서 이끄시던 날과 날들…

위대한 수령님의 가슴속에 언제나 세차게 불타오르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을 떠나 조국해방의 위대한 사변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에 오늘도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와 더불어 항일전의 나날을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의 마음은 그토록 뜨거운것 아니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기나긴 세월 인간이 당할수 있는 모진 슬픔과 괴로움을 다 겪으시면서도 오직 혁명만을 생각하시였으며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는 고향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이다.

하지만 노래에는 단순한 그리움만이 아니라 조선혁명의 시원이 어떻게 열리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헤쳐오신 장장 20성상의 항일혈전의 길, 그 자욱마다에 어떤 고결하고 열렬한 사상감정이 놓여있는가에 대한 심원한 대답이 담겨져있다.

우리의 눈앞에 14살 나이에 일제의 총칼밑에 신음하는 조국땅을 뒤에 두시고 압록강을 건느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이 숭엄히 어려온다.

강뚝우에 나딩구는 조약돌을 조국의 표적으로 손에 꼭 감싸쥐시고 조선아, 조선아, 나는 너를 떠난다, 너를 떨어져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몸이지만 너를 찾으려고 압록강을 건는다, 압록강만 건느면 남의 나라 땅이다, 그러나 남의 땅에 간들 내 너를 잊을소냐, 조선아, 나를 기다려다오라고 마음속으로 뇌이실 때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 넘치던 열화의 감정과 만단사연을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잊을수 없는 그날을 돌이켜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감회깊이 하신 교시를 우리 삼가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갈피에서 더듬어본다.

《찬바람이 불어대는 두 나라 지경에서 신음하는 조국산천을 돌아보니 사랑하는 고향으로, 고향집으로 다시 달려가고싶은 충동을 억제할수 없었다.》

그때 우리 수령님의 눈앞에 삼삼히 떠오른것은 사립문밖까지 따라나오시면서 옷깃을 여며주고 먼길을 걱정하며 눈물지으시던 할아버님과 할머님의 모습만이 아니였다.

조국에서 보낸 세월은 비록 두해밖에 안되였으나 그 기간에 그이께서 간직하신 가장 귀중한 체험은 우리 인민이 어떤 인민인가를 깊이 리해하게 되신것이였다.

소박하고 근면하면서도 용감하고 강의한 인민, 어떤 곤난에도 굴하지 않는 억센 인민, 례절이 바르고 인정이 풍부하면서도 불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비타협적인 우리 인민, 바로 그들의 모습에서 그 어떤 힘으로써도 훼손시킬수 없는 인민의 존엄과 강철같은 독립의지를 뜨겁게 감수하시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이런 인민을 잘 조직동원한다면 얼마든지 나라를 찾을수 있으리라는 신심이 우리 수령님의 심중을 꽉 채우고있었다.

기어이 조국을 찾고서야 돌아오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신 그날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생을 겪으시며 항일의 눈보라만리, 혈전만리길을 진두에서 헤치시였다.

얼마나 간고하고 시련에 찬 로정이였던가.

국토를 통채로 강탈당한 조건에서, 정규무력의 지원도, 국가적후방도 없는 상태에서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는 일본제국주의자들과 항전을 벌려야 하였다.총 한자루, 식량과 소금 한줌, 천 한쪼박, 성냥 하나를 얻자고 해도 피어린 전투를 벌려야 하였다.천고의 밀림에서 가랑잎을 이불삼아 덮고 풀뿌리를 씹으면서 일제의 정예무력과 오랜 기간 맞서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다.

난관의 고비는 얼마나 많았고 그길에서 겪으신 가슴아픈 희생은 또 얼마였던가.

그 혈로를 진두에서 헤치시는 우리 수령님의 가슴속에 항상 끓어넘친것은 열화같은 조국애였고 그이의 심중에서 세차게 뿜어진 격정의 분출이 바로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였다.

《사향가》를 즐겨부르시며 대원들에게 조국에 대한 사랑을 깊이 새겨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모습을 그려볼 때면 잊지 못할 만강의 봄날도 떠오른다.

그러면 1936년 봄 만강의 시내가에서 항일의 녀대원들에게 우리 수령님 배워주시던 《사향가》의 은은한 선률이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에게는 고향의 봄이 각별히 그리운 법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 부르신 《사향가》, 그것은 그대로 투사들의 가슴에 흘러들어 빨찌산의 노래로 되였다.

고향을 떠날 때 문앞에서 바래워주던 어머니의 정깊은 목소리와 어린 동생들이 마음껏 뛰노는 모습은 진정 나라를 찾기 위한 싸움길에 나선 항일유격대원들의 가슴을 높뛰게 하는 아름다운 고향, 사랑하는 조국에 대한 감동적인 표상이였다.

밀영의 깊은 밤 우등불가에서 우리 수령님께서 불러주시던 《사향가》는 대원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사랑과 정을 하나로 합쳐주는 그리움의 메아리였다.아름다운 만경대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어서 빨리 조국을 되찾고 부모형제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말씀에서 투사들은 힘과 용기를 백배하며 한목숨 바쳐서라도 기어이 조국해방위업을 성취할 굳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향가》의 뜻깊은 선률과 함께 가슴마다에 굳게 새겨주신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안고 항일혁명투사들은 사나운 눈보라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역경을 맞받아나갔으며 원쑤들에게 두눈을 잃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치였다.

진정 《사향가》는 항일혁명투사들모두에게 있어서 조국을 그려보게 하고 조국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우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항일무장대오가 간고한 혈전의 길에서 주춤없이 앞으로만 힘차게 나아가게 한 귀중한 정신적원동력이였다.

돌이켜보면 정녕 피어린 길이였다.

적들과의 치렬한 전투, 뼈속까지 얼어드는 혹심한 추위, 겹쳐드는 식량난, 무서운 병마와의 투쟁, 혁명가의 신념을 검증하는 복잡한 정세변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의 언덕들에서 순간의 주춤도 없이 백절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만난을 결연히 맞받아나아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억척의 의지, 그것은 우리가 주저앉으면 조선이 다시는 소생하지 못한다는 자각이였고 일제를 기어이 조국땅에서 내쫓고 나라의 해방을 반드시 이룩하시려는 비상한 사명감이였다.

혁명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

조국에 무보를 뻗치고 군호를 올리자!

우리 수령님의 가슴속에 간직된 이렇듯 억센 신념은 대원들의 가슴마다에서 그대로 맥박쳤고 그 불굴의 정신에 떠받들려 조국에로의 진격로가 열리였다.

그렇듯 고난에 찼던 나날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감회깊은 추억이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계승본)에 이렇게 수록되여있다.

《라자구등판에서 겪은 고생, 두차례에 걸치는 북만원정과 무송원정은 얼마나 간고한 원정이고 고난의 행군은 또 얼마나 곡절많은 행군입니까.

그렇지만 우리는 그 모든것을 다 이겨냈습니다.촉한도 이겨냈고 주림도 이겨냈고 그믐밤처럼 캄캄한 절망도 이겨냈습니다.동지들의 희생으로부터 생기는 슬픔과 심장의 동통도 다 디디고 일어섰습니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은 어떤 정황에서도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을 버리지 않고 조국앞에 지닌 사명과 책임, 혁명가의 량심을 한순간도 잊지 않았기때문이라는데 대하여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억척의 신념으로 간직하고계신 혁명에 대한 책임감과 필승의 의지, 그것은 곧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분출이였다.

지금도 《사향가》의 은은한 노래소리를 들으며 만경대고향집 사립문앞에 서있느라면 뜨거운 격정속에 어려오는 하나의 화폭이 있다.

조국인민들과 감격적인 첫 상봉을 하신 후 조부모님들이 계시는 고향 만경대를 찾으신 우리 수령님, 눈에 익은 고향집추녀를 바라보시며 어린시절 자장가를 불러주고 입김으로 언손을 녹여주시던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신듯 선뜻 걸음을 옮기지 못하시였다.

고향을 떠날 때 나라를 찾고서야 돌아올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씩씩하게 혁명의 길에 나서신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이시였다.그러나 그분들가운데서 조국으로 돌아오신분은 어버이수령님뿐이시였다.

력사의 그날 만경대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을 부둥켜안으시고 《아버지, 어머니는 어데다 두고 이렇게 혼자 왔느냐. …같이 오면 못쓴다더냐.》라고 하시며 울음을 터뜨리시던 리보익할머님의 모습이 눈물겹게 안겨온다.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력사의 새벽길을 헤쳐가신 아버님과 사랑하는 어머님을 이국의 거치른 광야에 묻으시지 않으면 안되시였던 그 비통한 마음, 혁명전사들이 희생될 때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시며 밀림속 우등불가에서 친히 추도사를 쓰실 때의 가슴아픔…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상상할수 없는 뼈저린 아픔도 이겨내시고 고생이란 고생을 다 겪으시며 조국해방을 위한 길을 꿋꿋이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의 만단사연이 《사향가》에 그대로 담겨있어 오늘도 사람들 누구나 추억깊이 노래를 되새기며 뜨거움에 목메이는것이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항일전의 장장 20성상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욱자욱을 애국의 넋과 희생적인 분투로 이어오시며 혁명앞에, 인민앞에, 후손만대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해방의 은인,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위인이시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한생을 관통하고있는 혁명의 노래, 영원한 투쟁의 노래 《사향가》!

이 노래를 높이 부르며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위업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세세년년 칭송하고 전해갈것이다.

이 노래와 더불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해 용진 또 용진할것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내 조국을 기어이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것이다.(전문 보기)

 

항일의 나날 숙영지에서 투사들이 부르던 《사향가》의 노래소리
오늘도 우리 가슴에 끝없이 울려온다.
– 삼지연대기념비에서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사상에서 주체

2025년 8월 5일《로동신문》

 

사상에서 주체의 원칙은 사상정신생활분야에서 자주성을 구현하기 위한 주체사상의 지도적원칙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그 자체가 사람들을 낡은 사상의 구속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상해방이며 새로운 주체의 세계관을 세우기 위한 사상혁명입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운다는것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며 자기 나라 혁명을 중심에 놓고 모든것을 사고하고 실천하며 모든 문제를 자기의 지혜와 힘으로 풀어나가는 관점과 태도를 가지도록 하는것이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에서 나서는 선차적인 요구이다.혁명과 건설은 사람들의 의식적인 활동인것만큼 사상에서 주체를 세워야 정치, 경제,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세울수 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우선 수령의 혁명사상과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매개 나라에서 혁명과 건설의 지침은 그 나라 혁명적당의 로선과 정책이다.그러므로 자기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그것을 사고와 실천의 기준으로 삼아야 자기 인민의 요구와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해나갈수 있으며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할수 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또한 자기의것에 정통하여야 한다.자기 나라의것을 잘 알아야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자체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갈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을 자기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나갈수 있다.또한 그래야 자기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애국적헌신성과 혁명적열정을 높이 발휘할수 있다.조선사람은 조선의 력사와 지리, 경제와 문화, 풍습을 잘 알아야 하며 특히 우리 당의 정책과 혁명력사, 혁명전통을 잘 알아야 한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또한 높은 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높은 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을 지닌 인민만이 제정신을 가지고 자주적으로 살수 있으며 간고한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이와 함께 자기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대중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이며 사대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해방 80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개막

2025년 8월 5일《로동신문》

 

 

조국해방 80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항일대전의 위대한 승리, 빛나는 계승》이 개막되였다.

전람회장에는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항일무장투쟁시기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함께 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정전협정문건을 비준하여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길만리를 헤치시며 우리 조국을 찾아주시고 지켜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세기에 빛날 업적을 감명깊게 전하고있다.

강력한 총대우에 사회주의의 승리와 번영이 있다는 드팀없는 신조를 지니시고 애국헌신의 장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로고가 《다박솔초소를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조선인민군 륙해공군합동훈련을 지도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에 어리여있다.

《혁명군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백두의 행군길에 더욱 박차를 가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항일의 혈전사가 어려있는 옛 전구에서 빨찌산모닥불을 지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전체 인민을 백두산정신으로 만장약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주시려 백두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적풍모를 숭엄한 화폭으로 보여주고있다.

강대무비한 군사력을 억척으로 다져주시며 우리 국가와 인민의 평안과 행복을 굳건히 수호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출위인상이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발사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조선인민군 근위 제1공군사단관하 비행련대를 방문하시고 훈련을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에 빛발치고있다.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비롯하여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향도의 억센 힘으로 공화국의 존립과 륭성발전의 휘황한 설계도를 련이어 펼치시며 국가부흥의 거창한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헌신을 전하는 사진문헌들도 모셔져있다.

중앙사진전람회 개막식이 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주창일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시기에 조국해방 80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를 개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은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칭송하면서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승리전통은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진전람회를 통하여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심장깊이 체득하며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사변적성과들로 맞이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안겨준 영예  로씨야에서 진행된 국제경연에 참가하였던 평양외국어대학 평양외국어학원 교원, 학생들을 만나보고

2025년 8월 5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이 있어 당도 정권도 있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도 인민의 행복한 생활도 있는것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평양외국어대학 평양외국어학원의 학생들이 로씨야에서 진행된 국제경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학원을 찾았다.

우리를 맞이한 학원원장은 이번 경연의 규모와 형식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다.

지난 3월 로씨야에서 열린 제7차 국제경연 《자기 조국에 대하여 세계에 이야기하라》에는 세계 50여개 나라의 수만명의 학생, 어린이들이 참가하였다.

2019년부터 진행된 이 경연은 오늘날 많은 나라의 학생소년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경연으로, 참가자들이 세계의 문화와 력사, 전통에 대하여 교류를 진행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고있다.

경연은 인터네트를 통하여 출품한 자기 조국에 대한 그림 및 본문페지, 동영상편집물들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다고 한다.

7살미만부류, 7살-10살부류, 11살-14살부류, 15살이상부류로 나뉘여 진행된 경연에서 우리 학생들은 11살-14살부류, 15살이상부류에 속하였으며 특히 15살이상부류에는 많은 대학생들도 참가한것으로 하여 경쟁이 더욱 치렬했다.

원장은 이번 경연은 문학과 력사 등 다방면적인 실력을 평가하는 계기였다고, 바로 여기서 우리 학생이 1등을 쟁취한것으로 하여 반향이 대단하였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6월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가하였던 교원 리희연동무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그때의 상황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알수 있었다.

우리 나라 대표단은 시상식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많은 사람들이 우리 대표단성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자고 했고 또 기자들도 저저마다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특히 15살이상부류에서 1등을 하여 상장을 수여받은 학생이 《오늘의 이 승리를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드리고싶다.》라고 소감을 발표하자 장내는 커다란 놀라움으로 설레였다고 한다.

우리 대표단에 대한 안내를 맡았던 로씨야국가회의 공무원은 자기 어머니나 할머니에게 승리한 기쁨을 드리고싶다는 학생들은 많아도 자기 나라의 령도자에게 드리고싶다고 하는 학생은 처음 본다, 정말 조선학생들의 정신상태는 숭고하다고 격찬을 금치 못했다.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학의 한 학부장은 조선학생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고 하면서 한번 조선에 가서 교육방법적인 문제를 놓고 교류를 진행하고싶다고 자기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로씨야의 TV방송기자들도 인터네트에 올린 조선학생의 작품을 보았다, 어린 소녀의 말이였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감정이 정말 잘 느껴졌다, 그의 말을 로씨야아이들과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시상식이 끝난 후 우리 대표단을 국가회의청사에 초청하여 참관을 직접 주관하면서 경연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우리는 동영상편집물 《우리 집 이야기》를 출품하여 1등의 영예를 지닌 학생도 만나보았다.

그는 이번 경연을 준비하면서 자기가 지금껏 성장하면서 받아안은 행복에 대하여 다시금 돌이켜보았다, 그럴수록 그 행복을 마련해준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지키고 빛내여갈 맹세가 굳어졌다, 그래서 위대한 전통과 훌륭한 계승이라는 종자를 잡고 3대비행사가정인 자기 가정의 가풍, 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가는것이 새세대인 자신의 마땅한 본분이라는 내용을 편집물에 담게 되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제가 받아안은 오늘의 이 영예는 세상에서 제일로 위대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안겨준것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온갖 사회악이 빚어내는 비참한 현실

2025년 8월 5일《로동신문》

 

황금만능,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회적약자로 되고있는 녀성들과 어린이들, 로인들의 운명은 더욱 비참하다.

녀성들은 남성들과 똑같은 일을 하고도 그들의 절반밖에 안되는 낮은 임금을 받고있다.그 보잘것없는 임금으로는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다.자식 한명을 낳아 대학까지 졸업시키는데 드는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결혼을 하지 않는 녀성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결혼을 하고도 아이를 낳지 않는 풍조가 만연하고있다.아이를 낳아키우는것을 하나의 커다란 실책으로 여기고있는 정도이다.

미국에는 직장에서 일하는 애기어머니가 아이에게 젖을 먹일수 있도록 시간을 보장해주는 초보적인 법조차 없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년간 20만명의 녀성들이 해산을 계기로 직장에서 밀려나고있으며 어린이키우기가 일단 끝나고 다시 취직할 경우 수입이 매우 낮아 직업을 포기하고있다.

녀성들은 온갖 범죄의 첫째가는 희생물이다.가정폭력범죄가 날로 늘어나고있는데 그 양상은 상상을 초월한다.미국에서는 녀성들에 대한 성폭행이 우심한데 해마다 전국적으로 백수십만명의 녀성들이 그 희생물로 되고있다.

사회의 버림을 받고 가정에서도 박해와 멸시의 대상으로 된 수많은 녀성들이 삶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잃고 비관과 절망에 빠져들고있다.

어린이들의 처지도 비참하다.

천진한 어린이들이 보고 겪는것이란 학대와 폭행뿐이다.갓난애를 쓰레기처럼 길바닥에 마구 버리고 양자로 키우던 어린이들을 구박하고 내쫓는 등 학대현상이 급증하고있다.

많은 어린이들이 유괴되고있다.대다수가 부모들의 랭대와 무관심 등으로 탈가한 아이들이라고 한다.

미국의 50개 주에서 지난 몇해동안 숱한 강제로동 및 인신매매사건이 발생하였다.해마다 미국으로 팔려와 강제로동에 시달리는 사람들가운데서 약 50%는 미성년들이다.

충격적인 사실들이 폭로될 때마다 자본주의나라 당국들이 아동학대를 뿌리뽑겠다고 떠들어대고있지만 그 식이 장식이다.

어린이성폭력행위가 우심한 일본에서는 학교와 유치원 등 어린이들을 상대하는 단위에서 일하려는 사람들에게 성범죄경력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을 고용주측이 확인담보하는 어린이성폭력방지법이라는것까지 제정되였지만 별로 효과가 없다.

로인들의 신세도 다를바 없다.

최근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 고독하게 살고있는 로인들이 죽음을 앞두고 의학대학 등에 자기 시신을 제공하겠다고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다.《죽어서도 갈 곳이 없으니 좀 받아달라.》는것이 리유이다.

이를 리용하여 불효한 자식들은 《장례비를 마련하기 힘들다.》는 구실을 붙여 부모의 시신을 제공하겠다고 설레발치고있다.

얼마전 일본에서 가족, 친척들로부터 배척을 받고 외롭게 살다가 사망한 로인들의 수가 지난해에만도 5만 8 040여명에 달한다는 자료가 공개되였다.로인들이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쓸쓸하게 죽어가고있는 비참한 현실이 다시금 부각되였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전문가들이 주장한 내용들을 분석해보면 양로원에 부모들을 내버린 자식들에게는 공통적인것이 있다.부모들에 대해 전혀 관심하지 않는다는것이다.찾아오지도 않고 안부를 묻는 전화도 걸지 않는다는것이다.병증세가 심해져서 양로원에서 련락하면 하루빨리 죽기를 바라는 말투이다.

로인들에게는 양로원도 결코 안식처가 아니다.

카나다 토론토시교외에 있는 한 양로원에서는 도합 8명의 로인들을 살해한 간호원이 적발되였다.

일본 가나가와현 요꼬하마시에서는 양로원의 한 직원이 침대에 누워있던 96살 난 로인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계의 경악을 자아냈다.도꾜도 아다찌구의 양로원에 거처하고있던 81살 난 로인 역시 직원에게 맞아죽었다.

《기분나쁘게 쳐다본다.》는 리유 아닌 리유로 30대 녀성이 70대 로인의 뺨을 치고 구두발로 걷어찬 구타행위, 허약한 로인에 대한 화풀이폭행 등 로인학대행위가 도처에서 우심해지고있다.

그 어디에서도 평온한 곳을 찾을수 없는 로인들은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범죄의 나락에 굴러떨어지는 로인들도 적지 않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이 반인민적제도에서 사회적약자들의 비참한 숙명은 언제 가도 달라지지 않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력자강은 강국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

2025년 8월 4일《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강국의 공민된 자존심과 배짱을 지니고 자생자결의 혁명정신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갈 일념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국가와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합니다.》

강국건설위업은 자력자강에 의하여 전진하고 완성되는 위업이다.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무진한 국력을 가지고 자기가 정한 길을 따라 확신성있게 나아가는 강국을 일떠세우는 길은 자력갱생의 길외에 다른 길은 있을수 없다.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닌 강국의 공민된 긍지는 자력갱생으로 자랑찬 승리와 세기적변혁을 이룩해온데 대한 크나큰 자부이다.이 세상 그 누구도 못가본 길을 굴함없이 헤치면서 자력갱생으로 이룩한 모든것이 강국의 초석이 되고 강력한 동력이 되고있는것이다.자력자강이 우리 인민을 세인이 우러르는 강국인민의 지위에 떠올리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을 온 누리에 떨치게 하였다.

당 제8차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로정은 우리 인민이 오직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떨쳐나 강국건설위업실현에 비약의 박차를 가하여온 자력갱생대진군으로 빛을 뿌리고있다.우리 인민은 건국이래 사상초유의 엄혹한 난관이 겹쌓인 속에서 자생자결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거창한 변화와 눈부신 기적적승리들을 련속적으로 이룩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뚜렷이 과시하였다.강국인민다운 강한 자존심과 배짱, 반드시 자기의 손으로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우려는 신념과 의지만 있으면 그 어떤 고난속에서도 솟구쳐오를수 있고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이 지난 4년 7개월간의 투쟁이 다시금 확증한 진리이다.

자력자강은 강국인민의 자주적존엄을 떨쳐나가기 위한 절대불변의 혁명방식이다.

자주적존엄이 강국인민의 생명이라면 자력자강은 그 존엄을 빛내이게 하는 뿌리이다.자기 힘을 믿지 않고 남에게 의존하여서는 언제 가도 강국의 꿈을 실현할수 없다.남들이 보란듯이 당당하게 가슴펴고 삶과 존엄을 지키는 길은 자력자강에 있다.

오늘 우리 인민이 강국인민다운 기백에 넘쳐 투쟁하는것은 자력자강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우리 인민은 국가방위력을 독보적인 경지에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도 다른 그 누구의 도움이 아니라 철저히 자기 힘으로, 자기식대로 완강히 추진하고있으며 경제의 자립성과 계획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진행하고있다.해마다 수도 평양에 1만세대의 살림집들과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대건설투쟁,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 전국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지방공업혁명을 비롯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거폭적인 사업들도 우리는 자립경제토대에 의거하여 자체의 힘으로 완강히 진척시키고있다.

우리 인민이 자체의 힘으로 모든것을 해결해나간다는것이 결코 힘든 길인지 몰라서 이길을 걷는것이 아니다.우리에게 있어서 경제건설에 유리한 대외적환경이 필요한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수 없다.하기에 우리 당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자력갱생의 숭고한 리념을 깊이 새기고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투쟁을 자력갱생대진군으로 힘있게 전진시켜나가고있는것이다.

지나온 조선혁명이 겪은 시련과 난관이 재현되고 우리식 사회주의발전로정에 있어본적 없는 극난한 상황이 새로운 변혁기, 발전기로 반전되여온 근본비결이 바로 자력갱생에 있다.남에게 손을 내밀어 이룩한것이라면 오늘의 승리가 그처럼 값진것으로 될수 없었을것이고 강국인민으로서의 우리의 영예와 긍지가 그처럼 빛을 뿌릴수 없었을것이다.자력갱생, 바로 이것이 강국인민의 존엄이고 생명이며 양양한 미래이다.

우리의 꿈과 리상에 끝이 없듯이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선 인민의 정신력에도 한계가 없다.자생자결의 혁명정신과 더불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예는 더더욱 빛날것이다.

자력자강은 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안아오게 하는 번영의 보검이다.

강국인민의 존엄과 영예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에 있다.강국의 지위는 전진과 비약으로 담보되게 된다.성과에 자만하거나 자축한다면 만방에 빛을 뿌리던 강국의 존엄과 영예도 일순간에 추락되게 된다.바로 그래서 계속혁신, 련속도약이라는 말이 강국인민이라는 말과 함께 쓰이는것이다.

자력자강은 우리 인민이 강국인민으로서 시대를 앞서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오늘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다.나라의 모든 분야를 동시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 중앙과 지방의 차이가 없는 새시대를 펼치기 위한 사업은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이것은 우리 인민의 자존심과 배짱, 혁명적인 일본새를 굳게 믿는 우리 당만이 펼칠수 있는 거폭적인 사업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사회주의문명의 눈부신 개화를 우리 땅에서 우리의 자원을 가지고 우리 식으로 안아오려는 조선로동당의 견결한 혁명의지에 의하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세계적경지의 문화휴양지로 훌륭히 일떠섰다.평양종합병원이 세계일류급의 의료봉사기지로 건설되고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가 부자시의 휘황한 전망을 그려주며 자태를 드러낸것을 비롯하여 로동당시대의 변혁기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자력갱생의 위대한 결정체들이다.자생자결, 이것은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동시다발적으로, 련속적으로 이룩하며 전진하는 오늘의 강국시대를 상징하는 불멸의 시대어이다.

자생자결이자 새로운 변혁이고 끊임없는 발전이다.우리는 앞으로도 자력자강의 신념과 필승의 신심을 가지고 견인불발의 애국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감으로써 국가부흥의 찬란한 미래를 개척해나갈것이다.

자력자강은 혁명의 새세대들을 강국조선의 미래를 억세게 떠메고나가는 창조와 변혁의 담당자로 키우는 원동력이다.

강국의 영예는 새세대들의 사상정신세계와 투쟁기풍에 의하여 굳건히 담보되게 된다.혁명은 한두세대에 끝날수 없다.새세대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에 따라 강국의 존엄과 영예도 대를 이어 빛을 뿌릴수 있다.

자력자강의 진정한 가치는 후대들이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자기 힘으로 강국의 더 좋은 래일을 개척하도록 하는 정신을 심어준다는데 있다.우리가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값비싼 재부는 자체로 살며 발전해나가는 혁명정신과 창조적능력이다.

물론 발전된 경제력이나 거창한 창조물도 미래를 위한것이고 후대들에게 필요한것이다.그러나 아무리 풍부한 물질적재부를 넘겨주어도 후대들이 자력자강의 의지가 없고 창조적능력이 부족하면 그 재부를 말아먹게 된다.자력자강의 혁명정신이야말로 억대의 자금이나 재부보다 더없이 소중한 우리의 밑천이며 더 밝은 래일에 대한 제일가는 담보이다.

오늘 우리의 새세대들은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에서 강국건설위업의 계승자들로 튼튼히 자라나고있다.우리의 청년들은 당이 맡겨준 대건설전역에서 지혜와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전위거리를 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청춘의 대기념비로 우뚝 일떠세우고 지난해 불과 넉달 남짓한 기간에 수해지역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을 일떠세워 청춘의 슬기와 기개를 만천하에 과시하였으며 나라의 서북변에 일떠서는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에서 조선청년의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청년들을 자생자결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투사들로 키우는것이야말로 조국의 백년미래를 위한 가장 중차대한 문제이다.눈부신 기적과 위훈이 나래치는 대건설전역에서 청년들을 불굴의 용진력과 자신심이 차넘치는 사상의 강자,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억세게 준비시켜나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당 령도방식의 거대한 생명력이 있다.

자력갱생을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변의 발전방식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기에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락원이 일떠서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국인민의 자존심과 배짱을 안고 자력자강의 투쟁기풍으로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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