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남조선사회의 민주화는 조국통일의 전제
주체98(2009)년 5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통일된 조국에서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강렬한 지향이며 한결같은 념원이다. 하기에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하여 간고하고도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다.
그러나 오늘 남조선에서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이 범죄시되고 무참히 탄압당하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최근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은 《국정원》과 경찰당국을 내몰아 각지에서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애국단체들과 그 성원들을 겨냥한 광란적인 압수수색, 체포소동을 계속 벌려놓고있다. 반역패당은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각계층 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해온 진보적단체들을 《북의 체제를 찬양》하고 《북의 지령》을 받는 《친북좌파세력》, 《리적단체》로 규정하고 완전히 말살하기 위해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
리명박일당이 《실용》독재의 칼을 뽑아들고 진보적인 통일운동단체들과 애국적인민들에 대한 파쑈폭압소동을 미친듯이 벌려놓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남조선에서 사회의 민주화가 실현되지 않고서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도 조국통일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사회의 민주화는 조성된 정세의 절박한 요구이다.
오늘의 시대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해나가는 6. 15통일시대이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의 발표후 민족적화해와 협력, 자주통일은 막을수 없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였다. 남조선인민들이 바라는것도 자주화되고 민주화되고 통일된 새 세상에서 마음껏 살아보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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