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족의 자랑-금속활자 새로 발굴
최근 개성 만월대에서 슬기롭고 문명한 우리 민족의 자랑인 금속활자 4점이 새로 발굴되였다.
이번에 발굴된 금속활자들은 《물흐르는 모양 칙》,《지게미 조》,《이름 명》,《눈밝을 명》자로서 얼마전에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력사학학회,고고학학회,민족고전학학회 련합회의에서 고려시기인 12~13세기에 주조되여 사용되였다는것이 고증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유적유물들은 우리 선조들이 투쟁과 창조적활동을 통하여 이룩한 귀중한 유산이며 후세에 길이 전해갈 민족의 재부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고려시기의 12세기초에 인류문화발전에서 획기적사변의 하나로 되는 금속활자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명하고 사용함으로써 세계출판인쇄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조선민족의 첫 통일국가인 고려의 이름을 온 세상에 떨치였다.
세계적으로 볼 때 1423년에 네데를란드에서,1450년에 도이췰란드에서 금속활자를 발명하고 사용하였다고 전해지고있는데 고려에서의 금속활자의 발명은 그보다 근 300년이나 앞선것으로 된다.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적극 보호하며 유적유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낼데 대한 우리 당의 정책에 의하여 외래침략자들의 파괴략탈행위로 말미암아 력사의 이끼속에 사라졌던 고려의 금속활자가 발굴되여 후세에 전해지게 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가치있는 력사유적유물들에 대한 조사발굴사업을 심화시키는 과정에 고려의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에서 주체45(1956)년에 한점의 금속활자를 발견한데 이어 지난해 11월 또 하나의 금속활자를 발굴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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