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핵전쟁의 화근을 뿌리채 들어내야 한다
지금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은 해내외에서 뜨겁게 분출되고있으며 전민족적규모에서 통일애국운동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조국해방 일흔한돐을 계기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 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를 진행할데 대한 우리 공화국의 제안에 화답하여 해외의 여러 지역들에서 준비위원회들이 조직되고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이 련석회의의 성과적개최를 위해 투쟁을 벌리고있는것은 겨레의 조국통일지향이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우리 겨레의 통일열망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은 날로 증대되고있으며 이로 하여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앞길에도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있다.이것은 미국의 침략적인 세계제패전략과 대조선압살정책의 직접적인 산물이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전쟁장비반입책동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근원이다.
최근 미국은 남조선에 각종 핵전쟁장비들을 련속 끌어들이면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다.미국이 괴뢰패당과 공모결탁하여 남조선에 《싸드》를 끌어들이기로 한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문제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이런 핵전쟁장비반입책동이 단순히 《싸드》에 국한되지 않는다는데 있다.미국은 얼마전 일본 오끼나와의 가데나공군기지에 있던 《패트리오트 3》요격미싸일 1개 포대를 남조선의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미제침략군기지에 전개하였다.
이보다 앞서 미국은 부산항에 끌어들였던 핵동력잠수함 《미씨씨피》호와 초대형전략핵잠수함 《오하이오》호를 조선반도주변해역에 항시적으로 배치하기로 하였는가 하면 남조선주둔 미군에 요격고도가 현재 보유하고있는 《패트리오트 3》요격미싸일의 2배나 되는 개량형 《패트리오트 3 MSE》를 추가로 배비할것이라고 광고하였다.
그뿐이 아니다.남조선에 미제침략군의 전략핵폭격기들이 때없이 날아들어 북침전쟁연습을 감행하고있는것도 결코 비밀이 아니다.이로 하여 지금 남조선은 미국의 북침핵전쟁전초기지로,극동최대의 핵전쟁발원지로 더욱 악명을 떨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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