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8th, 2016

사설 : 만리마속도로 질풍같이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위용을 더욱 힘있게 떨치자

주체105(2016)년 8월 8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땅우에 만리마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려명거리건설자들이 불과 두달 남짓한 짧은 기간에 수십동의 살림집골조공사를 끝내고 거리의 웅장한 자태를 펼쳐놓아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있다.74일동안에 70층짜리 초고층살림집골조공사 완공,이것은 오늘의 만리마시대를 상징하는 눈부신 건설속도이다.어느 부문,어느 단위,어느 누구라 할것없이 만리마의 기수가 되고 시대의 영웅이 될 일념으로 대비약,대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것이 오늘의 벅찬 현실이다.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라는 물음에 대답할수 있게 살며 투쟁하라!》,이 구호를 높이 들고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세기적비약과 변혁의 만리마시대로 빛내이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날이 가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강렬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믿고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이 땅우에 강성번영하는 인민의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빛나게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로선들과 투쟁과업들을 제시하였다.전당,전군,전민이 총궐기하여 나라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다지고 과학기술강국,경제강국,문명강국건설에 힘을 집중함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만리마속도창조운동을 전개할데 대한 당의 호소가 천만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 온 나라를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게 하고있는것은 바로 이 운동이 당 제7차대회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을 가장 빛나게 장식할수 있는 과감하고 전격적인 변혁운동,혁신운동이기때문이다.

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당중앙의 권위를 결사옹위하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며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의 위력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영예롭고 보람찬 투쟁이다.(전문 보기)

혁명일화 : 우리 장군님과 4부자운전수

주체105(2016)년 8월 8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어가신 선군길우에 꽃펴난 혁명일화들중에는 아직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못한 이야기들도 많다.

15년전 7월 7일 드넓은 대지로 전변된 황해남도 태탄군 류정협동농장의 다네벌에서 있었던 사실도 그중의 하나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거창한 대자연개조전투에 참가하여 애국충정을 바친 사람들의 위훈부터 먼저 뜨겁게 헤아려주시였다.

그리하여 장풍군 공훈뜨락또르운전수 김범룡동무와 그의 아들인 김영수,김철수,김인수동무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집떠나 고생하는 자식을 오래간만에 만나는 혈육의 심정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을 자애에 넘치신 눈길로 바라보시며 《토지정리에 얼마나 동원되였습니까?》라고 정깊은 어조로 물으시였다.

꿈만 같은 일을 당하여 몸둘바를 몰라하며 김범룡동무가 4년동안 동원되였는데 토지정리가 끝날 때까지 계속 일하겠다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이 볼수록 대견하신듯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좋은 일입니다.용습니다.》

나라없던 세월 소경엄마의 손을 잡고 이 골목,저 골목 동냥길을 헤매이던 김범룡동무가 군토지건설사업소 불도젤운전수로 자진한것은 고향땅에 제대배낭을 푼 그날부터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전 전선을 종횡무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토지정리의 포성을 장엄히 울리시였다는 소식은 이들 4부자를 무한히 격동시키였다.그들은 지체없이 강원도토지정리현장으로 탄원하였다.

강원도토지정리,평안북도토지정리,황해남도토지정리…

아버지와 남편의 정을 그리워하고 남자손을 바라는 처자와 멀리 떨어져 일하는 이들에게는 말 못할 가정사정도 없지 않았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련석회의개최를 가로막는것은 반통일역적행위

주체105(2016)년 8월 8일 로동신문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맞으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데 대한 우리 공화국 정부,정당,단체련석회의 제안은 날이 갈수록 내외의 커다란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키고있다.온 겨레의 기대와 관심속에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 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들이 결성되는 등 주목할만 한 성과들이 이룩된것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을 앞당기려는 우리 민족의 드높은 의지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그러나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악랄한 방해책동으로 하여 련석회의개최를 위한 준비사업에서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있다.박근혜패당은 우리의 애국애족적제안을 《적화통일을 위한 통일전선전략》이라느니,《남남갈등을 조장하는 전술》이라느니,《진정성없는 위장평화공세》라느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그 실현을 한사코 거부해나서고있다.한편으로는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라 제재와 압박에 치중》할 때라고 고아대면서 련석회의개최를 위한 남조선 각 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활동을 가로막아나서고있다.박근혜패당의 방해책동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념원과 지향에 역행하는 반민족적,반통일적망동으로서 내외의 치솟는 분노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맞으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데 대한 우리의 제안은 적대와 반목,대결과 충돌로 얼룩진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고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새로운 출로를 열어나가려는 애국애족적일념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외세가 아니라 온 겨레의 뜻과 힘을 합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며 의지이다.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데 대한 우리의 제안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으로 보나 극도의 대결국면에 처해있는 현 북남관계로 보나 지극히 정당하다.

지금 북남관계는 극단적인 대결의 지속으로 최악의 질식상태,빈사상태에 처해있다.세계의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서로 협조하며 발전과 번영을 지향해나가고있는 때에 한피줄을 나눈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이 세기와 년대를 넘어가며 서로 반목질시한것도 모자라 전쟁의 문턱에 서게 된것은 참으로 통탄스러운 사태가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론평 : 군사적충돌을 노린 위험천만한 도발

주체105(2016)년 8월 8일 로동신문

 

서해 5개 섬일대에서 남조선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망동이 계속되고있는 속에 얼마전 괴뢰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그 무슨 《북의 화력도발》과 《기습강점시도》에 대비한다는 간판밑에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해상실탄사격훈련을 감행하였다.《실전대응절차를 숙달》한다고 고아대며 《K-9》자행포와 공격용직승기를 비롯한 수많은 무장장비들을 동원한 괴뢰들은 《도발원점》과 《지원 및 지휘세력》을 가상한 표적들을 향해 포탄 등을 미친듯이 퍼부어댔다.호전광들은 《북의 해안포를 정밀타격》한다고 하면서 해외에서 끌어들인 《스파이크》미싸일까지 쏘아대며 극도의 긴장상태를 조성하였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끊임없는 전쟁연습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의 최대열점지역인 서해 5개 섬일대에는 전쟁전야를 방불케 하는 스산한 기운이 떠돌고있다.이러한 속에 괴뢰들이 또다시 벌려놓은 해상실탄사격훈련은 가뜩이나 첨예한 서해열점수역정세를 더욱 격화시켜 북남사이에 군사적충돌을 야기시키려는 고의적이며 매우 위험한 도발행위이다.조국해방 일흔한돐을 앞두고 통일대회합의 개최로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괴뢰군부깡패들이 서해열점수역에서 엄중한 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한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통일적망동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북남쌍방사이에 가장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가 조성되여있는 서해열점수역에는 무력충돌의 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다.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서해열점수역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이곳에서 무력충돌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지금껏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 기울여왔다.

하지만 북남사이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지 않는 박근혜패당은 그 무슨 《북방한계선고수》의 간판밑에 서해 5개 섬일대에 새로운 전쟁장비들과 병력을 련이어 증강배치하고 각종 도발행위에 열을 올리며 정세를 바싹 긴장시켜왔다.더우기 얼마전 괴뢰군깡패들이 서남해상에서 정상적인 근무수행중에 있던 우리 해군련락선을 정조준하여 기관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무장도발행위를 감행한것으로도 부족하여 《3국어선단속》이라는 구실밑에 한강하구에서 대규모적인 군사작전을 감행하고 나중에는 《인공어초》설치놀음까지 벌리며 우리에게 도발을 걸어온것은 실로 위험천만한것이다.(전문 보기)

 

단평 : 철갑모 쓴 망나니무리

주체105(2016)년 8월 8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이 입수하여 공개한 괴뢰국방부 군사법원의 판결문이 남조선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있다.괴뢰군병영내에서 만연되고있는 각종 폭행이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기때문이다.얼굴이 못생겼다거나 자기와 눈길이 마주쳤다고 때린 사실,자면서 코를 곤다고 기합을 가한 사실,세면장에서 먼저 나간다고 불러세워 그의 몸에 오줌을 갈긴 사실,심지어 날씨가 더우면 덥다고,추우면 춥다고 주먹을 휘두른 사실 등 별의별 폭행이 다 있다.공병삽과 뻰찌,곡괭이 등 눈에 뜨이는 모든 도구들이 다 폭행수단으로 악용되고있다.그야말로 철갑모 쓴 망나니집단,도덕적으로 썩어 문드러진 오합지졸의 무리인 괴뢰군의 진면모를 다시금 폭로해주는 비화가 아닐수 없다.

괴뢰군부는 그 무슨 《병영문화혁신운동》이라는것을 벌써 여러해째 벌리고있다.하지만 보는바와 같이 그 식이 장식이다.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몽둥이규률이 지배하는 승냥이소굴,정신도덕적으로 부패타락하고 폭력이 없이는 단 한시도 유지될수 없는 괴뢰군에서 《폭력근절》이란 애당초 불가능하다는것이 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다.

청와대의 미친 로파가 때없이 몰아오는 전쟁공포증으로 늘 심장이 졸아들 지경인데 군내부의 폭행은 날로 심해가고있으니 기를 펴지 못하는 사병들은 고통을 면하려고 탈영하거나 자살하는 길을 택하고있다.

그 꼴을 해가지고서도 밤낮 《싸움하는 군대》니,그 누구에 대한 《응징》이니 하고 설레발치고있는 괴뢰패당이야말로 참으로 가련하기 그지없는 천하의 바보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반미로 달아오르는 세계의 민심

주체105(2016)년 8월 8일 로동신문

 

국제사회가 격렬한 항의와 규탄을 미국에 쏟아붓고있다.제 버릇 개 못 준다고 미국이 강권과 전횡을 일삼으며 계속 못되게 놀아대고있기때문이다.

최근 베네수엘라대통령이 자국의 구좌들을 페쇄하기로 한 미국 씨티은행의 결정을 비난하였다.그는 씨티은행이 사전통보나 의사소통이 없이 30일내에 베네수엘라구좌들을 페쇄하기로 한데 대해 지적하면서 이는 금융봉쇄에 해당된다고 규탄하였다.

미국이 이번에 베네수엘라의 구좌들을 페쇄하기로 한것은 라틴아메리카의 주요반제자주보루인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압박소동의 연장이다.

나라의 빈궁과 외부의 간섭을 청산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려는 지향을 가진 우고 챠베스가 1999년에 대통령으로 취임한 때로부터 미국은 이 나라에 대한 압살책동에 광분하였다.

챠베스가 생존해있던 기간에 저들의 지배주의적목적을 이루지 못한 미국은 선임대통령의 뜻을 이어 니꼴라스 마두로가 대통령으로 된 후 더욱 악랄하게 책동하였다.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의 도수를 높이는것과 함께 내부불순세력들을 사촉하여 반정부활동에로 내몰았다.미국의 책동으로 하여 최근년간 베네수엘라에서는 반정부세력이 머리를 쳐들고 사회적안정을 파괴하고 경제형편을 악화시키는 등 비정상적인 사태들이 일어났다.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국가안전위협》으로 지정한 대통령행정명령시효기간을 연장한다,추가제재를 취한다 하면서 기승을 부렸다.또한 마두로대통령을 《무지막지한 폭군》,《사람들의 생활을 도탄에 빠뜨린 장본인》 등으로 몰아대면서 반정부여론을 조성하고있다.

이 모든 책동은 철두철미 주권국가에 대한 란폭한 내정간섭행위이며 지역에서의 지배권을 수립하기 위한 강도적전횡이다.베네수엘라가 미국을 규탄배격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베네수엘라에서 미국의 지배주의적책동을 단죄하고 그에 각성을 높이고있는 속에 최근 빠나마에서는 1989년 12월에 있은 미국의 침략행위를 폭로하는 위원회가 수립되였다.

미국의 빠나마침공은 이 지역에 대한 영구주둔을 노리고 감행한 극악한 침략이였다.(전문 보기)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6年8月
« 7月   9月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