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민속명절-추석

주체100(2011)년 9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음력설뿐아니라 정월대보름,한가위와 같은 민속명절들도 더 뜻깊게 쇰으로써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전통과 생활전통을 잘 살려나가야 합니다.》

올해 9월 12일은 음력 8월 15일로서 우리 인민이 오랜 옛날부터 민속명절로 쇠여오는 추석(한가위)날이다.

추석이란 가을저녁이라는 뜻으로서 오곡이 무르익은 좋은 계절인 가을철의 달밝은 보름명절을 즐기던데로부터 생겨난 이름이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의하면 우리 인민은 삼국시기에 벌써 추석을 가위날이라고 하면서 쇠여왔다.

추석날의 첫 의례는 새로 수확한 낟알로 만든 음식을 가지고 조상의 묘를 찾아 풀베기와 무덤손질을 하고 제사를 지내는 행사인데 이것은 오랜 옛날부터 전하여오는 풍습이다.

제사가 끝나면 둘러앉아 선조들의 생전에 있었던 일들과 생활상의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음식을 나누어먹으면서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였다.

이와 같이 추석날 조상의 묘를 찾아가 제사를 지내는 풍습에는 례절이 밝고 의리가 깊은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도덕적풍모가 반영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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