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선후차도 모르는 일본의 도덕적저렬성

주체98(2009)년 11월 18일 《민주조선》에 실린 글

얼마전 일본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외국에 억류되였던 전 일본군병사들에게 그 무슨 《특별급부금》이라는것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일본군국주의의 희생물이 되여 이국땅에서 고초를 겪은 전 일본군병사들에게 정부가 보상한다는것이다.

문제는 과거력사를 대하는 일본정부의 그릇된 자세에 있다.

과거범죄와 관련한 일본정부의 현행을 보면 일본이 매우 편견적이고 협애하며 고약하다고 할만치 속통이 바르지 못하다는것을 알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의 타민족배타주의정책의 결과로 조선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엄청난 정신적, 물질적피해를 입었다.

조선의 경우만 놓고보더라도 일제는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전락시켰다.

일본이 조선에서 략탈해간 지하자원과 전략물자들의 가치는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

이 엄연한 력사적사실에 대해 지금껏 일본정부는 아닌보살하고있다.

하다면 이런 물음이 제기된다.

일본사람들이 겪은 불행만 불행이고 남의 고통은 고통이 아니란말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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