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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질서수립을 지향하여

주체113(2024)년 3월 25일 로동신문

 

지금 많은 나라들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이 주도하는 세계질서에 환멸을 느끼고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2월에 진행된 뮨헨안보회의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현존하는 세계질서에 대한 발전도상나라들의 분노와 그것을 개조할데 대한 호소가 집중적으로 언급되였다고 보도하였다.이 회의의 여가시간에 가나대통령이 한 말을 통해서도 현 세계질서에 대한 발전도상나라들의 불만을 잘 알수 있다.그는 현 세계질서에는 단결이 결여되여있다고 하면서 아프리카인들은 신형코로나비루스왁찐접종을 받지 못하고있는 등 최근의 세계적인 위기들에 홀로 대처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을 통해서도 미국이 수립하고 주도하는 세계질서가 서방세력에게는 리득을 주고 과반수 발전도상나라들에는 피해를 주는 매우 불공평한 약육강식의 질서라는것이 충분히 립증되고있다.

오늘 절대다수 나라들은 지배와 압박이 없는 다무적이고 다극화된 세계에서 친선과 단결에 기초한 공정한 협력과 관계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시기가 도래하기를 바라고있다.

이러한 속에서 적지 않은 발전도상나라들 특히는 서방이 주도하는 세계질서의 피해국들, 그에 환멸을 느끼는 나라들이 브릭스에 접근하고있다.

현재 베네수엘라를 비롯하여 약 30개 나라가 브릭스와 가까와지는데 관심을 표시하고있다고 한다.

세계경제발전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상승함에 따라 브릭스는 지난 시기 서방주도의 경제체계안에서 성원국들사이의 협력을 기본으로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점차 자기중심의 새로운 세계질서를 수립하는데로 나가고있다.2010년대에 미국의 인터네트독점에 대항한 독자적인 인터네트구축계획과 세계정보기술시장에 대한 미국기업들의 독점을 붕괴시키기 위한 공동전략을 작성하고 서방주도의 국제통화기금을 개혁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에 상응한 세계질서수립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립장을 공식 표명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자료에 의하면 브릭스는 일련의 지표들에서 서방나라들로 구성된 7개국집단을 따라앞섰다.실례로 구매력평가기준에 따르는 브릭스성원국들의 국내총생산액은 세계총생산액의 35.6%로서 7개국집단(30.3%)에 비해 높다.또한 브릭스는 지구륙지면적의 30%, 세계인구의 45%를 차지하고있다.

이 격차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얼마전 세계청년축전 페막식과 그 참가자들과의 상봉에서 브릭스와 7개국집단과의 격차가 날로 심해지고있으며 이러한 추이를 돌려세우기는 불가능하다고 평하였다.

오늘에 와서 적지 않은 나라들이 7개국집단을 넘겨다보는것이 아니라 브릭스와 같이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로 이루어진 기구들과의 협력에 기대를 표시하고있다.

현재 국제관계구도가 신랭전체제로 확고히 전환된 속에서 브릭스가 민족화페에 의한 지불을 장려하고 공동화페를 내오려 하고있는것도 많은 나라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고있으며 희망을 안겨주고있다.

지금 불평등한 국제금융통화체계에서 딸라는 미국중심의 국제질서를 유지하고 공고히 하기 위한 도구, 서방나라들의 탐욕과 지배적야망이 반영된 정치경제적과제해결을 위한 실제적인 혹은 잠재적인 무기로 되고있다.서방세력은 저들에게만 리득을 주는 국제금융통화체계를 발동하여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체생산력과 무역활동을 억제하고 그 발전전망을 파괴하고있다.자주를 지향하거나 식민주의적인 정치경제체계를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들에 한해서는 제재압박을 가하면서 국제적고립을 조성하고 경제적으로 파산시키려 하고있다.

하기에 딸라를 배제한 민족화페, 공동화페로 무역활동을 진행하고 자체의 경제와 문화를 보호,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새로운 세계질서를 수립해나가려는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지향이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분렬와해책동속에서도 날로 확대발전하고있는 브릭스를 비롯하여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로 무어진 전 지구적 혹은 지역적협력기구들이 세계의 변화과정을 촉진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파렴치성과 날강도적기질은 미국의 속성

주체113(2024)년 3월 25일 로동신문

 

미국이 날강도적으로 더욱 오만무례하게 놀아대고있다.주권국가들에 무력을 서슴없이 사용하고 《침략을 반대한다.》는 구실밑에 더 큰 침략의 길로 나가면서 파국적인 새 세계대전의 위험을 조성하고있다.

하다면 미국의 이러한 파렴치한 행동의 밑바닥에 깔려있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지금으로부터 백수십년전 미국의 악명높은 강도단의 왕초들속에는 빌트라는자가 있었다.이자는 자기의 인생관에 대하여 말하면서 《나만큼 힘센 사람에게 법은 있으나마나하다.》고 거리낌없이 실토하였다.법보다 주먹이 더 가깝고 위력하며 절대적이라는 그야말로 강도의 론리이다.

이 강도의 론리가 지금 미지배층의 행동지침으로 되고있다.

한때 미행정부의 고위관리였던 죤 볼튼은 미국인들이 《오만하고 비타협적이며 무자비한 립헌적패권주의자》로 되여야 《최고위급지도인물들이 결심을 내릴 때 일방적인 무력사용도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다고 떠벌이군 하였다.미국은 유일무이한 지위를 가지고있기때문에 법적으로 구속되거나 자기가 서명한 국제조약들의 리행의무를 걸머지지 않아도 된다는것이 그의 주장이다.

전 미국무장관 라이스도 볼튼의 견해에 전적인 공감을 표시하면서 미국이 《항상 력사의 정의의 편에 서있기때문에》 국제규범과 규정들이나 유엔과 같은 기구들에 더이상 매이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실제로 미국은 1980년대이래 유엔인권리사회와 세계보건기구,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 등 적지 않은 국제기구 혹은 조약에서 탈퇴하였다.그중에는 탈퇴하였다가 다시 복귀하고 복귀하였다가 다시 탈퇴한것들도 있다.지금도 미국은 맞갖지 않으면 국제기구에서 탈퇴하거나 조약을 파기하는 수법을 쓰고있다.

얼마전에는 미국의 대외정책을 총괄한다고 하는 현 국무장관 블링컨이 《국제제도의 식탁에 앉지 못하면 음식안내표에 오르고만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저들이 주도하는 세계질서를 따르지 않으면 먹이감이 되여야 한다는 폭언에 세상사람들은 아연함을 금치 못해하였다.

미국은 력대로 그렇게 행동하여왔다.랭전종식후에는 세계의 《제왕》처럼 행세하며 유엔과 국제법을 안중에도 두지 않고 힘을 함부로 사용하였다.

2003년에 《대량살륙무기위협》을 구실로 국제법과 유엔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라크를 침공하였다.

이러한 실례는 허다하다.현세기에 들어와서만도 미국은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80여개 나라에서 전쟁을 일으키거나 군사행동을 전개하여 수많은 사상자와 피난민을 발생시켰다.

미국의 날강도적본성과 오만성, 파렴치성은 저들이 마치도 《세계의 지도자》나 되는것처럼 행세하면서 모든 문제들을 이중기준으로 대하고 평가하는데서, 주권국가들에 이래라저래라 훈시질을 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때에는 테로행위까지 서슴없이 감행하고있는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살륙과 침략, 테로와 음모로 자기의 몰골을 드러내고 존재를 유지해오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이다.

력대로 미국은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은 나라들과 개별적인물들을 다 테로대상으로 삼았다.

1961년부터 1976년까지의 기간에 세계 여러 나라의 정계인사들, 정부요인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테로행위만도 무려 900여차에 달한다.

미국 보스톤종합대학의 한 부교수는 도서 《은페된 정권교체: 미국의 비밀랭전》에서 미국은 1947년부터 1989년까지의 기간에 모두 70차의 정권교체행동을 벌렸는데 그중 64차는 비밀리에, 6차는 공개적으로 벌렸다, 정권교체대상도 적과 동맹국 그리고 정치체제를 가리지 않았다, 랭전종식후 미국은 아이띠,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수리아, 베네수엘라 등 많은 나라들에서 정권교체행동을 감행하였다고 밝혔다.

다른 나라 국가지도자들과 정치가들에 대한 미국의 테로행위는 여전히 계속되고있다.

미국의 강도적론리와 오만무례하고 파렴치한 행위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인류에게 재난만을 가져다주고있다.예나 지금이나 국내법을 국제법우에 올려놓고 제멋대로 분수없이 놀아대는 망나니국가 미국을 그대로 두고서는 세계가 평온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미국이야말로 인류의 지탄을 받고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악의 제국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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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괴뢰퇴진을 요구하는 초불집회 서울에서 진행

주체113(2024)년 3월 25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룡산초불행동이 20일 서울에서 윤석열괴뢰퇴진을 요구하는 초불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집권한이래 전쟁위기가 최고조에 달하였다고 하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전쟁을 막아야 한다, 전쟁을 부르짖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해야 한다고 성토하였다.

이번 괴뢰국회의원선거에서 전쟁책동과 파쑈탄압으로 민중의 삶을 파괴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그들은 밝혔다.

그들은 분노한 민심을 총폭발시켜 무도한 윤석열패당을 기어이 심판하고 집권통치를 끝장낼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3년은 너무 길다! 하루빨리 윤석열을 탄핵하자!》, 《전쟁광 윤석열을 탄핵하자!》, 《윤석열을 탄핵하자! 김건희를 구속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시위행진을 벌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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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혈압이 낮아지게 하는 10가지 비결(1)

주체113(2024)년 3월 25일 로동신문

 

다음과 같은 음식섭취방법과 생활방식을 적용하면 고혈압병을 개선할수 있다.

1.가공된 탄수화물이나 당분을 적게 섭취한다.

혈당수치가 높아지면 고혈압이 초래될수 있다.가공한 낟알 혹은 당분이 아니라 천연탄수화물식품 실례로 감자나 고구마, 과일을 먹는다.인체의 활동능력에 근거하여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조절한다.

2.광물질을 많이 섭취한다.

혈압을 낮추는데서 칼리움과 마그네시움, 칼시움을 많이 섭취하는것은 소금섭취량을 조절하는것보다 더욱 중요하다.

칼리움이 풍부히 들어있는 음식 실례로 감자와 도마도 등을 섭취한다.또한 젖제품과 물고기, 굳은열매, 푸른남새 등 칼시움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한다.

호박씨와 살구씨, 푸른남새와 같은 식품을 먹으면 마그네시움섭취량을 늘일수 있다.

3.풀먹는집짐승의 젖으로 만든 식품을 섭취한다.

이러한 식품에는 심장혈관질병을 예방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 비타민K2이 풍부히 들어있다.비타민K2이 들어있는 식품에는 닭간 등이 있다.비타민K2보충제를 복용하는것도 유익하다.

4.ω-3지방산이 풍부히 들어있는 물고기를 매주 450g씩 섭취한다.

물고기속의 ω-3지방산은 고혈압과 심장병발생위험성을 낮출수 있다.물고기를 통해 ω-3지방산을 섭취하는것은 보충제나 물고기기름을 통해 섭취할 때에 비해 보다 안전하다.지방이 많은 물고기들에는 련어, 정어리, 고등어, 청어 등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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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에게 위문전문을 보내시였다

주체113(2024)년 3월 24일 로동신문

 

모스크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

 

나는 모스크바주에서 발생한 대규모테로공격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뜻밖의 슬픈 소식에 접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정부와 인민,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문을 표합니다.

온갖 형태의 테로를 반대하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립장은 시종일관하며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테로행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습니다.

우리 인민은 친선적인 로씨야인민이 당한 불행과 슬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있으며 당신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정치적단합과 안정을 공고히 하고 나라의 안전과 주권적권리를 수호하려는 로씨야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고있습니다.

나는 귀국정부와 강인한 로씨야인민이 테로공격으로 인한 피해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며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안정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3(2024)년 3월 23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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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존재하며 인민에게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으로 복무해나가는 어머니당이다

주체113(2024)년 3월 24일 로동신문

 

오늘 국정의 천만사를 인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숙망을 실현하기 위함에 철저히 지향복종시켜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고있는 전당의 당원들의 가슴마다에 절세위인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세차게 울리고있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존재하며 인민에게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으로 복무해나가는 어머니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우리 당의 유일한 존재명분이 무엇이고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 어디에 있는가가 뚜렷이 밝혀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는 우리 당은 인민을 떠나 자기의 존재와 혁명의 진일보에 대하여 단 한시도 생각해본적이 없다.당을 위해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해 당이 존재한다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일관한 지론이다.

혁명적당건설사에서 처음으로 자기의 붉은 기폭에 인민의 모습을 아로새긴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성스러운 사명에 언제나 충실하여왔다.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에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 집대성되여있고 우리 당이 강력히 인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근저에도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이 놓여있다.창당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 기간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왔기에 우리 당은 언제나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위대한 혼연일체의 서사시를 수놓아올수 있었다.오늘 우리 국가가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강력한 힘을 보유하고 번영의 새 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가고있는것도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대용단도 주저없이 내리고 완강히 실천해나가는 우리 당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투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은 인민을 자주적이고 창조적이며 힘있는 존재로 키우는것을 제일가는 본분으로 내세우고있다.때문에 우리 당의 모든 사업은 언제나 인민을 혁명의 강력한 주체로 키우기 위한 육성과정으로 일관되여왔다.위대한 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으로 인민을 깨우치고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와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혁명인재들로 키우기 위함에 막대한 품과 노력을 기울여온 우리 당의 로고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사상적으로 투철하고 도덕적으로 건전하며 높은 창조적능력을 소유한 혁명적인민으로 억세게 자라나고 우리의 혁명진지, 정치사상진지는 날로 더욱 철통같이 다져지고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고 건강과 리익을 보호증진시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가장 영예로운 혁명과업이다.인민들의 안녕과 안전, 무병무탈을 더없는 기쁨과 힘으로 여기며 만전을 기하는 우리 당의 진모습은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하여 제국주의의 침략책동으로부터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굳건히 수호해온데서도 찾아볼수 있고 건국이래 처음으로 맞다든 위협적인 공공보건사태를 짧은 기간에 평정한데서도 느낄수 있다.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인민은 강국공민의 존엄을 떨치며 참된 삶을 누려가고있다.이것만 놓고보아도 우리 당이 그 어떤 권위나 주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는 인민의 당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인민이 영원하듯이 인민을 위해 태여났고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하여 전진하는 우리 당은 인민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자식을 위한 일에서 그 어떤 대가도 바람이 없이 무한히 헌신하는 어머니처럼 진실한 사랑으로 인민을 뜨겁게 품어안고 정성다해 받들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드팀이 없다.

오늘 우리 당이 간고분투하며 변하는 새세상을 만들어가는것도 난관을 딛고 솟구친다는것을 과시하자는것보다 어려운 속에서도 오직 당만을 믿고 따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지지하고 무조건적으로 받들어온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들을 더욱 뜨겁게 위해주고 제일 잘해 내세우자는데 기본목적이 있다.수도와 지방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대기념비적창조물들, 경제와 문화건설전반에서 이룩되는 성과들은 인민의 복리를 끊임없이 증진시켜나가기 위함에 총력을 집중해나가는 당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인민들에게 온갖 사랑을 기울이는 진정한 인민의 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목표, 인민을 위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신조는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어려울수록 인민들에게 더 정성을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는 조선로동당특유의 혁명방식은 오늘 이 땅우에 세상이 경탄하고 우리자신도 놀라운 격동의 시대를 펼치고있다.인민을 위할수록, 인민의 행복이 커갈수록 혁명대오가 튼튼해지고 혁명이 전진한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닌 우리 당에 의하여 농촌진흥을 위한 로선과 별도로 《지방발전 20×10 정책》이 제시되고 그 실행을 위한 투쟁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다.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난관이 버티여서있고 수행해야 할 과업은 방대하다.그러나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온 나라 인민들이 다같이 유족하고 문명하게 사는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려는 결심이 확고부동하기에 우리 당은 더 큰 고생과 투쟁을 각오해야 하는 중대결단도 서슴없이 내리고 완강한 투쟁으로 훌륭한 결실을 떠올리고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당들이 있고 당마다 인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고있다.그러나 광고나 공약이 현란하다고 하여 다 인민적인 당으로 되는것이 아니다.이 세상에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 멸사복무로 인민을 떠받들어가는 당은 오직 조선로동당뿐이다.

우리 당이 인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데로 모든 사색과 활동을 철저히 지향복종시켜나가고있는것은 최고수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있기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우리 당을 이끄시기에 인민의 소박한 의사가 당의 로선과 정책에 그대로 반영되고 인민이 바라는 꿈과 리상이 글줄이나 노래로가 아니라 매 사람의 구체적인 생활과 피부에 와닿고있으며 거창한 변혁들도 모든 사람들이 반기고 환호하는 실질적인것으로 되고있다.하루빨리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할 일념으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혁명령도는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이 인민을 위하여 지혜와 힘과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나가게 하는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주하시며 자신의 고생을 묻어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진정 우리 인민모두가 온넋을 다해 받들어모시고 끝까지 따라야 할 자애로운 어버이, 위대한 령도자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조선로동당은 영원히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어머니당이라는 고귀한 명함을 빛내여갈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기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잘살게 하고 우리 국가를 위대한 사회주의강국으로 떠올리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정식 해체

주체113(2024)년 3월 2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회의가 23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들과 정당,사회단체 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가 근 80년에 걸쳐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권붕괴》와 《흡수통일》만을 추구해온 대한민국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가 아닌 가장 적대적인 국가,불변의 주적,철저한 타국으로 락인하고 북남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립장을 새롭게 정립한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그리고 북남관계가 동족관계,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전쟁중에 있는 두 교전국관계로 완전히 고착된 현실에서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조직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가 더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데 대하여 견해일치를 보았다.

회의에서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를 정식 해체하기로 결정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를 만났다

주체113(2024)년 3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인 김성남동지가 22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인 채기동지를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채기동지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대표단 단장이 정중히 전하였다.

채기동지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께 자신의 경의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김성남동지는 두 당 수령들의 직접적인 령도밑에 오늘 조중관계와 두 나라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당건설과 국가관리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좋은 경험들을 교환하며 전략전술적협동을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채기동지는 중조친선의 해에 중국을 방문한 조선로동당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하면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두 당사이의 친선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피로써 맺어진 중조친선은 습근평총서기동지와 김정은총비서동지의 전략적인도하에 보다 밝은 래일을 맞이하고있다고 하면서 중국공산당은 조선로동당과 함께 두 당 최고령도자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호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실무적협조를 심화시켜 중조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올해에 두 당, 두 나라 친선관계의 가일층발전을 적극 추동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이 이민위천,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밑에 당건설과 경제발전, 인민생활향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그는 김정은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위업수행에서 끊임없는 전진을 가져오기를 축원하였다.

조선로동당대표단 성원들,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리룡남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류건초동지를 비롯한 당대외련락부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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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 공보문

주체113(2024)년 3월 24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유럽동맹은 유엔인권리사회 제55차회의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참다운 인권보호증진정책과 실상을 악랄하게 헐뜯는 《결의안》이라는것을 또다시 제출하였다.

유럽동맹의 고질적인 악습으로 되여버린 대조선《결의안》제출놀음은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을 명시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대화와 협력을 통하여 인권을 보호증진시키려는 유엔성원국들의 노력에 전면배치되는 철저히 정치화된 모략행위에 불과하다.

《인권보호》의 간판밑에 주권침해를 제창하고있는것이 유럽동맹이 들고나온 《결의안》의 기본핵이다.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는 유럽동맹의 이번 《결의안》제출을 우리 제도를 전복하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에 편승한 엄중한 정치적도발로 락인하며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오늘 공정한 국제사회는 형형색색의 인권유린행위들이 악성종양처럼 만연되고있는 유럽동맹나라들이 《인권창시국》,《인권모델》로 자처하며 남에게 훈시하려드는 파렴치함에 랭소를 보내고있다.

유엔인권리사회의 많은 성원국들은 특정한 나라들을 겨냥한 《인권결의안》들이 해당 나라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정치화된 문건들에 불과하다는 립장을 견지하고있다.

인권유린의 대표적표현들인 인종차별과 이주민학대,인신매매,경찰폭력,성폭행이 란무하고 사회적보호를 받아야 할 어린이와 장애자,로인들이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버림받고있는 곳이 바로 유럽나라들이다.

중동과 아프리카나라들의 안정을 파괴하고 불화를 조성하여 최악의 인도주의위기를 산생시킨 장본인으로서 무고한 피난민들이 지중해에 빠져죽든 수용소들에서 추위와 병마에 시달리든 자기와는 무관하다는 랭담한 태도를 취하고있는것도 바로 유럽동맹이다.

실존적이며 긴박한 제 집안의 인권유린상황도 제대로 해결 못하는 주제에 존재하지도 않는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날조하여 신성한 유엔인권무대를 어지럽히고있는것은 결코 그들이 진정으로 인권보호증진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다.

인권의 보편적정의를 외곡하고 저들의 《가치관》을 설교하면서 《인권과 민주주의》의 미명하에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을 합리화하려는것이 바로 유럽동맹이 떠드는 《인권개선》의 기본목적이다.

그 누구도,그 어떤 국제법도 유럽동맹에 자주적인 주권국가의 내정에 간섭하고 자기 자대를 들이댈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

유럽이 제창하고있는 《전략적자주》와 《독자성》이란 미국의 패권정책에 전략적으로 예속된 유럽동맹의 진면모를 부각시킬뿐이다.

인권보호와 주권수호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국책으로 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국가의 주권적권리를 수호하고 인민들의 인권을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3월 24일

제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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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발을 붙이라

주체113(2024)년 3월 24일 로동신문

사상사업의 침투력과 실효성을 배가해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정치사업무대를 들끓는 전투현장으로 옮기고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대중을 당의 사상과 정책을 관철하는 총동원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과감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끓고있다.날이 갈수록 승화되는 이 드높은 진군기세를 고조시키는데서 당사상전선이 맡고있는 임무는 매우 중요하다.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 이것은 거창한 투쟁의 모든 전구를 당정책관철의 불도가니로 만드는 위력한 선전선동방식이다.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을 전개한다는것은 사상사업을 현실과 결부하여 목적지향성있게 진행한다는것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사상사업은 감화력이 높지 못하며 과녁이 명백치 않은 교양사업이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사상사업을 현실에 발을 붙여 진행하는것은 그 감화력과 인식교양적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대중에게는 가식이 통하지 않으며 미화분식과 자화자찬 등 요란한 형식으로 가공된 사상사업은 대중에게 만성적인 태도와 거부감만 유발시킨다.비록 요란한 표현은 없고 형식은 소박하여도 대중이 당의 사상을 정확히 인식하고 당정책관철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면 그것이 바로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공세적으로 진행하는것은 대중을 격동시키고 최대로 분발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사상사업의 위력은 중심고리, 요진통을 바로 정하고 모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다각적으로, 립체적으로 벌려나갈 때 비할바없이 크다.

평양시에서 대동강유보도를 훌륭히 꾸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던 때의 일을 상기해보자.

시당위원회일군들은 공사기일을 앞당기는데서 방송선전의 위력을 중시하고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하였다.그런데 넓지 않은 유보도구간에 많은 륜전기계들과 설비, 자재들이 꽉 들어차있어 방송선전차를 세울 자리가 없었다.그렇다고 하여 공사장의 뒤전에 방송선전차를 전개할수는 없었다.

그때 시당위원회일군들은 방송선전차를 배에 싣고 물우에 띄울 기발한 착상을 하였다.

이렇게 되여 방송선전차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며 배에 실리게 되였고 그때부터 공사 전 기간 옥류교로부터 대동강다리까지 이동하며 사상전의 포문을 열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현실에 바싹 접근시켜 대중의 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였다.하여 방대한 토량처리와 장석쌓기 등 공사과제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게 되였다.

당조직들은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의 생활력을 잘 알고 현실이 요구하고 대중이 바라는 옳은 방법론을 찾아 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사상사업자료들을 현실성있게 잘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해마다 수도와 지방에 희한하게 일떠서는 인민의 리상거리들과 농촌문화주택들, 황홀한 온실들을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과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거창한 10년혁명의 개시 등 세계를 경탄케 하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발전상은 그대로 인민들에게 위대한 수령을 모신 크나큰 영광과 행복, 열렬한 애국심을 심어주며 필승의 신심과 무한한 용기를 안겨주는 산 교과서이다.

당조직들은 사상사업자료들에 이 가슴벅찬 현실을 반영하여 실감있게 만들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연구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선전선동사업의 기본형식들의 특색을 살리는것과 함께 혁신적이고 우월한 방법들을 적극 탐구적용하여 사상사업의 실효를 부단히 높이는것이다.

사상사업자료를 잘 만들어도 교양, 강연, 선동사업의 질적수준을 높이지 않으면 대중과 교감할수 없고 그들의 심금을 울릴수 없다.

당조직들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능숙한 정치활동가들로 키우는것과 함께 현실에 맞는 우월한 사상사업방법들을 적극 찾아 활용하여야 한다.현실에서 창조되는 좋은 경험들은 적극 일반화하고 대중의 사상감정과 준비정도, 각이한 심리에 맞는 방법들을 창조적으로 탐구적용하여야 한다.특히 대중의 애국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원리적으로, 현실과 결부하여 실효성있게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숭고한 조국애를 지니고 나라를 위해 성실한 땀을 다 바쳐가도록 하여야 한다.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의 주역은 역시 일군들이다.일군들은 언제나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는 사업방식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사상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사상의 힘으로 전진하는것이 우리 혁명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으로 대중을 위대한 변혁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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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투쟁에서 기본은 미제의 침략책동을 분쇄하는것이다

주체113(2024)년 3월 24일 로동신문

 

침략과 간섭이 없는 평온하고 안정된 환경속에서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며 문명을 누리려는것은 인류의 념원이다.세기와 세대를 이어가며 많은 노력과 투쟁을 하였고 헤아릴수 없는 희생도 냈지만 세계적범위에서 그 실현을 위한 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하다.

제국주의자들은 쇠퇴몰락의 길로 줄달음치는 속에서도 온 세계를 식민지화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저들이 한사코 유지강화하려는 새로운 식민지체계에 불복하고 자주, 사회주의를 지향해나서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정치경제적압박을 로골적으로 들이대는가 하면 썩어빠진 반동사상문화를 들이밀고 극소수 반동세력을 부추기는 방법으로 《색갈혁명》을 일으켜 내부를 혼란속에 빠뜨리려 하고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은 여러 전선에서 치렬하게 벌어지게 된다.

경제전선에서는 제국주의의 제재와 봉쇄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하고 사상문화전선에서는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

그중에서도 중요한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는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으로 평화가 파괴되고 국가주권이 침해당하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수호할수 없고 국가의 존재도 위험에 빠져들게 된다.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야망에 의해 전란을 겪는 나라들에서는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사랑하는 혈육을 잃고 피를 흘리고있으며 정든 고향, 귀중한 조국을 떠나 생사를 가늠할수 없는 피난의 길에 오르고있다.

문제는 제국주의자들이 결코 이 나라들만을 침략의 대상으로 정하고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이다.

오늘 세계의 전반적안전환경은 랭전시기보다 더 악화되고있으며 대규모전쟁 지어 20세기에 비할바가 안되는 새로운 세계대전발발의 위험이 곳곳에서 감지되고있다.제2차 세계대전후 수십년간 지속되여온 유럽의 평화는 깨여지고 중동에서도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발생한 무장충돌이 더욱 확대되는 기미를 보이고있다.인디아태평양지역 특히는 동북아시아의 안전환경도 날로 위태해지고있다.

세계의 평화가 이토록 엄중한 위기에 빠져들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보다 로골화되고 무분별해지는 침략과 전쟁책동에 원인이 있다.

악화일로를 걷는 세계의 안전환경을 되돌려세우는 방도는 제국주의자들에게 평화를 구걸하거나 그들의 강도적요구를 들어주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보다 견결하고 강경하게 반제투쟁을 벌려나가는데 있다.빌붙는 대상에게는 더욱 포악해지지만 초강경자세로 대적해나서는 상대에게는 비굴해지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이다.추호의 양보와 후퇴가 없이 완강하게 반제투쟁을 벌려나갈 때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고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지켜낼수 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기본은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철저히 억제하고 무자비하게 분쇄해버리는것이다.

제국주의가 침략과 전쟁의 화근이라면 미국은 제국주의의 우두머리, 국제반동의 아성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오늘까지 지구상에서는 총포소리가 멎은 날이 거의나 없다.그가운데서도 파괴적인 큰 전쟁들은 모두 미제가 직접 도발하였거나 미제의 지원과 개입에 의하여 감행된것들이다.

자료에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때로부터 2001년까지 세계의 153개 지역에서 일어난 248차례의 무장충돌가운데서 미국이 일으킨것은 201차례이다.이외에도 미국은 대리전쟁을 지원하고 다른 나라의 내전을 부추기며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는 등 직접 혹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곳곳에서 무력충돌과 대결을 조장하였다.2011년 리비아가 나토세력의 공격을 받게 된것도, 지금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가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거대한 집단무덤, 인간생지옥으로 변한것도 미국의 계책과 부추김, 군사적지원에 의한것이다.랭전을 40여년간이나 지속시키고 21세기에 들어선지 적지 않은 세월이 흐른 지금 세계를 또다시 신랭전체제속에 밀어넣으면서 평화와 안전, 인류의 생존을 위험에 빠뜨리고있는 장본인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제는 피를 즐기는 승냥이처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을 위해 군비증강에 미쳐날뛰고있다.

미국의 군사비는 대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의 군사비를 합친것보다 더 많은 세계최대의 액수이다.이 군사비가 미국의 군수공업은 물론 그와 련계된 모든 부문들을 맹렬히 가동시키고있다.

세계평화와 안전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속에 놓여있는데 대처하여 여러 나라가 군사비를 늘이고있다.그러나 미국은 그 나라들이 따라설수 없을 정도로 해마다 군사비를 증대시키고있다.누구도 압도할수 없는 군사비지출로 세계패권을 쥐고 유지하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오만해질대로 오만해진 미국은 폭력을 사용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미국의 보수세력은 미국이 《항상 정의의 편에 서있기때문에》 국제규범과 규정들이나 유엔과 같은 기구들에 더이상 매이지 말아야 한다, 《일방적인 무력사용도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어야 한다고 내놓고 떠들고있다.지금 미국은 세계를 두 진영으로 가르고 대결을 극구 고취하고있다.미국에 매인 추종국가들이 상전의 전쟁책동에 맹종맹동하면서 파멸의 길에 들어서고있다.미국은 진영대결을 통해 세계를 매우 위험한 대전의 구렁텅이속에 빠뜨려놓으려 하고있다.

현실은 미제의 전쟁과 침략책동을 철저히 억제, 분쇄하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것이 반제투쟁에서 기본이며 급선무로 나서고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침략책동을 분쇄하자면 투철한 반제반미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반제반미의식은 제국주의와 항시적인 대결상태에 있다고 하여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미제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전쟁을 각오해야 하는 준엄한 대결전이며 그 싸움에서의 승리는 인민이 지닌 반제반미의식의 견결성에 의하여 결정된다.

력사에는 평상시에 결사전을 부르짖다가도 정작 국경가까이에 미제의 전략자산들이 출몰하면 뒤걸음치며 흰기를 든 실례가 적지 않았다.이것은 반제반미의식이 그만큼 희박하다는것을 보여준다.

반제반미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만이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과의 그 어떤 대결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설사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적들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지니게 된다.

미제는 다른 나라 인민의 사상의식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평화》와 《인권수호》, 《민주주의보장》과 같은 나발을 곧잘 늘어놓는다.력사적으로 그러한 타령뒤에는 침략과 전쟁이 뒤따랐다.하지만 반제반미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은 미제가 그따위 궤변을 늘어놓을수록 보다 각성하며 만반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게 된다.

우리 인민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가진 미제를 타승하는 기적적승리를 이룩하고 장장 70여년간에 달하는 미제와의 총포성없는 격렬한 대결전을 성과적으로 치를수 있은것은 대를 이어오며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해왔기때문이다.반제반미의식이 흐려진 결과로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곳곳에서 불어치는 《색갈혁명》의 회오리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불행과 고통을 겪을 때 우리 인민은 계급의 칼을 더욱더 날카롭게 벼리였다.

미제가 우리 국가에 대한 침략작전계획을 작성하고 해마다 갱신하며 전쟁연습소동을 벌리면서도 함부로 실행할 엄두를 내지 못한것은 우리 인민이 세계 그 어느 나라 인민도 지니지 못한 가장 혁명적이고 견결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무장하였기때문이다.

미제의 침략무력이 최대로 집결된 세계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지역에서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온 우리 인민의 투쟁은 반제반미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만이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억제, 분쇄하는 투쟁의 선봉에서 용감히 싸워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반미대결전에서의 위대한 승리는 최강의 힘을 보유한 인민에게 있다.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는 투쟁은 곧 힘의 대결이다.반미대결전에서 신념도 강해야 하지만 군사력 또한 강해야 한다.

어제도 오늘도 력사가 새겨주고있는 피의 교훈은 힘이 약하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을 억제할수 없고 전쟁의 참화를 절대로 피할수 없다는것이다.

힘을 믿고 무분별하게 날뛰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분쇄, 억제하는 방도는 오직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는데 있다.군사력이 강한것만큼 주권사수, 평화수호의 힘도 증대된다.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그자체가 사생결단의 반미투쟁이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저들이 적대시하는 나라가 강해지는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으며 그를 가로막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한다.랭전종식후 강국의 지위를 바라고 애쓰던 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희생물이 된것은 다 힘이 약했기때문이다.

우리 국가가 오늘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전렬에 들어선것은 공고한 평화적환경에서 살고싶어하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념원을 실현시켜주는 동시에 침략과 전쟁이 횡행하는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세계지배질서를 갈아엎기 위해서이다.

반제반미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막강한 자위적국방력으로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철저히 분쇄할 때 평온의 시기가 도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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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대결책동으로 긴장해지는 인디아태평양지역정세

주체113(2024)년 3월 24일 로동신문

 

로씨야와 중국, 이란 세 나라가 11일부터 여러날에 걸쳐 오만만해역에서 해상합동군사연습 《해상안전지대-2024》를 진행하였다.연습에는 로씨야태평양함대의 미싸일순양함 《와랴그》호와 프리게트함 《마르샬 샤뽀슈니꼬브》호, 중국해군의 미싸일구축함 《우루무치》호와 미싸일호위함 《림기》호, 종합보급함 《동평》호 그리고 이란해군의 10여척의 전투함선과 보급선, 직승기들이 참가하였다.연습은 선박활동과 해상경제활동을 공동으로 보호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였다.

오만만해역은 호르무즈해협을 거쳐 페르샤만과 련결되여있다.페르샤만연안지역과 인디아양을 련결하는 배길이 있는것으로 하여 남아시아지역에로 드나드는 기본해상통로로 되고있다.세계원유의 약 5분의 1이 이곳을 통해 운반되고있는것으로 하여 해역의 안전을 담보하는것은 지역나라들에 있어서 사활적문제로 되고있다.

그로부터 로씨야와 중국, 이란은 해역의 안전을 보장하고 해상의 평화와 안정을 담보하려는 공통된 목적으로부터 출발하여 2019년에 처음으로 오만만해역에서 해상합동군사연습을 시작하였으며 그것을 제도화, 정례화하였다.이번까지 연습은 여러 차례에 걸쳐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으며 그 과정에 해역에서의 안전보장을 위한 나라들사이의 협력관계도 강화되였다.

서방세력은 이 해상합동군사연습을 현 중동정세와 결부시키면서 대립각을 세우고있다.로씨야와 중국이 해상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이란에 대한 지지를 과시하려 한다는 여론을 펴는가 하면 중국과 로씨야가 이란에 무기를 팔수 있는 기회를 얻으려 한다는 말도 내돌리고있다.

해상합동군사연습이 첫막을 올린 2019년 12월 미군부의 한 고위인물은 이란이 호르무즈해협과 그밖의 장소에서 도발행위를 감행하려 한다는 온당치 못한 발언을 함으로써 연습에 대결적인 성격을 부여하려 한바 있다.지난해에도 서방의 언론들은 연습을 오커스를 겨냥한 대응행동으로 묘사하였었다.

그러나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정세를 긴장시키는 주요인자는 서방의 무분별한 군사적움직임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견해이다.실제로 서방나라들은 이 해역에서 《예리한 칼날》이나 《철권》과 같은 도발적성격이 뚜렷한 명칭을 단 불장난들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으면서 지역나라들을 위협하고 패권을 장악하려 하고있다.그것은 지역나라들과 국제사회의 심중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중국신문 《글로벌 타임스》는 세 나라의 해상합동군사연습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해상안전을 공동으로 보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고 밝히면서 그 어떤 나라를 과녁으로 삼고 진행되지 않았으며 지정학적정세와도 무관하다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세 나라는 훈련을 기회로 동맹을 맺지 않을것이며 3자관계를 군사동맹수준으로 발전시키지도 않을것이다, 《동맹》, 《련합》이라는 단어를 세 나라와 억지로 결합시키려는것은 여전히 서방세력이 대결에 매여달리고있다는것을 방증하는것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한마디로 말하여 서방의 처사가 있지도 않는 위협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냄으로써 지역에서 대결의 분위기를 조장하려는데 목적이 있다는것이 외신들의 주장이다.

다른 나라들의 자위적활동을 범죄시하면서 적을 고의적으로 만들고 대결을 격화시키는것은 패권야망실현을 위해 서방이 상투적으로 써먹는 수법이다.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은 제2차 세계대전후 사회주의나라들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선포하는것으로 랭전의 포문을 열었고 랭전종식후에는 자주적인 나라들을 《악의 축》으로 몰아붙이고 《반테로전》의 간판밑에 주권국가들을 유린하면서 일극화책동을 강행하였다.

로씨야와 중국, 이란을 상대로 한 서방의 비난공세는 그러한 책동의 일환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평화수호》, 《안전보장》의 간판밑에 각종 전쟁연습들을 함부로 강행하면서도 저들이 적대시하는 나라들이 하는 군사훈련들은 《위협》으로 된다고 문제시하는 미국 등 서방세력의 온당치 못한 행태로 하여 이곳의 정세는 날로 긴장해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한계점을 넘어선 지구평균기온

주체113(2024)년 3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세계기상기구가 지난해 온실가스방출량이 기록적으로 늘어나고 륙지와 바다의 기온이 상승한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지구온난화와 관련한 적색경보를 발령하였다.그러면서 이러한 흐름을 변화시키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이 부족하다고 경고하였다.

기구는 《세계기후상태》보고서를 통해 기후관련목표를 달성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있다고 우려하였다.2015년에 프랑스의 빠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대회에서는 지구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시기보다 1.5℃이상 오르지 못하게 제한하기 위한 빠리협정을 채택하였다.

그때로부터 근 10년이 지났지만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불충분한데로부터 최근시기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여 지구온난화대책으로 내놓은 빠리협정의 한계점을 드디여 넘어섰다.

유럽동맹의 꼬뻬르니끄기후변화봉사가 전한데 의하면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의 12개월동안 지구기온은 1.5℃라는 상승한계선을 넘어 1.56℃ 높아졌다고 한다.기후변화봉사는 2023년의 기온상승폭이 1.5℃보다 조금 낮은 1.48℃에 머물렀지만 올해초에 들이닥친 기록적인 무더위로 12개월간의 기온상승한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각종 부정적현상들이 초래되고있다.

날씨가 전례없이 따스하여 모기가 번성하면서 여러 나라에서 뎅구열에 의한 사망자가 늘어나고있다.

지난 18일 브라질보건성이 밝힌데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188만 9 206명의 뎅구열의진자와 56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종전의 기록을 갱신하였다.싼 빠울로시에서는 뎅구열환자가 급증하는것과 관련하여 보건비상사태가 선포되였다.

한편 뉴질랜드에서는 기온상승으로 빙하들이 급속히 녹아내리고있다.현재 빙하들의 상태는 40여년래 최악이며 많은 빙하들이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

유엔의 한 고위인물은 《지구가 위험신호를 내보내고있다.》고 하면서 《최근에 발표된 〈세계기후상태〉보고서는 행성이 위험에 처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화석연료사용으로 인한 공해는 기후위기를 통제불가능한것으로 만들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전문가들은 올해가 기록적인 더운 해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지구온난화의 부정적후과를 막기 위해 각국이 하루빨리 온실가스방출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의 지시는 혁명의 요구이다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작전도, 휘황한 설계도따라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중첩되는 엄혹한 난관을 과감히 뚫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우리의 꿈과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된 부흥강국의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기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벽하게 집행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결정, 지시가 하부말단까지 즉시에 전달되고 즉시에 집행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은 수령의 뜻이고 의지이며 혁명의 전진과정은 당중앙의 지시가 집행되여가는 과정이다.당중앙의 지시를 어떻게 접수하고 어떻게 관철하는가에 따라 혁명의 승패가 좌우된다.

당중앙의 지시는 혁명의 요구이다.위대한 당중앙은 혁명발전의 새로운 추이와 조성된 주객관적정세, 지난 시기의 투쟁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기초하여 사회주의건설을 비상히 촉진시키기 위한 실천강령들을 책정명시하고있다.당중앙의 지시에는 우리의 힘, 우리의 분투로 직면한 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뚫고 진흥과 변혁을 안아올수 있는 최상의 방략과 묘술들이 집대성되여있다.따라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사회성원들은 당중앙의 지시를 그 어떤 경우에도 최우선, 절대시하고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집행하여야 한다.

우리 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지난 10여년간은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가 얼마나 정당하고 과학적인것인가를 립증해준 나날이였다.당중앙이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가장 정확한 진로를 명시하고 우리 인민을 승리에로 향도하여왔기에 그처럼 엄혹한 격난속에서도 자립경제의 토대가 강력히 다져지고 군력강화의 최전성기가 펼쳐졌으며 조국의 면모가 몰라보게 전변될수 있었다.특히 우리 나라가 전지구적인 보건동란속에서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막는 최장의 기록을 세운데 이어 돌발적인 보건위기를 가장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평정하고 방역안정을 되찾을수 있은것은 우리 당이 제시한 과학적이며 인민적인 방역정책, 우리 당이 취한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들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가 동시에 일어서고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변모되며 사람들의 사상정신면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있는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은 당중앙의 선택과 결심이 눈부신 실체로 전환되여 이룩된 고귀한 결실이다.당중앙의 지시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백승의 무기이며 당중앙이 가르치는대로만 하면 그 어떤 국난도 이겨낼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위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눈부신 전진을 안아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끊임없이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가는 우리 당은 올해 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안아오기 위한 10년창조대전을 결단하고 새로운 전선을 전개하였다.우리 당이 지금과 같이 어렵고 힘든 때 전면적국가부흥이라는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하는것은 바로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해서이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진함없는 충의심과 애국심을 굳게 믿기때문이다.

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립증하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들을 다련발적으로 이룩하자면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열가지든 백가지든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하여야 한다.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며 그 관철에 혼심을 깡그리 기울일 때 맞다든 난관은 전진발전의 도약대로 반전되고 내세운 투쟁목표들이 성공적으로 점령되게 된다.

당중앙의 지시는 그 어느것이나 다 우리 혁명의 줄기찬 전진을 담보하는 필승의 지침이다.우리 위업의 승리, 우리 국가의 번영,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하나의 미결점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하여야 하는것이 당중앙의 지시이다.진심으로 혁명에 충실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당중앙의 지시를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그 관철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절대지지하며 결사관철하는것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일원으로서,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으로서의 응당한 도리이며 본분이다.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품속에서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강국공민의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다.직업과 일터는 서로 달라도 당중앙을 받드는 자세와 립장에서는 하나같아야 하는것이 로동당원들이고 공화국공민들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오늘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중앙의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는 당중앙의 지시집행의 전초기지이다.당중앙이 구상하고 펼치는 성스러운 사업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중앙의 지시집행에 사활을 걸고 하나와 같이 분기해나서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당중앙의 지시가 모든 사회성원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깊이 침투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중앙의 지시를 즉시접수, 즉시집행하여야 국가사회생활전반이 동시에 활력있게 일어서고 나라의 국력이 비상히 증대되게 된다.당중앙의 지시는 그 누구도 흥정할 권리가 없으며 그 집행에서 례외되는 대상이란 있을수 없다.

당중앙이 정해준 시간에, 당중앙이 바라는 높이에서, 이것이 당중앙의 지시집행에서 우리모두가 확고히 견지해야 할 원칙이다.당중앙의 지시집행에서의 완벽성이자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다.당중앙의 지시를 제때에, 정확히 집행하지 못하면 발전하지 못하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혁명 그 자체를 망쳐먹게 된다.당의 사상과 의도에 둔감하고 경종을 경종으로 받아들일줄 모르며 당의 지시를 만성적으로 대하게 되면 혁명과 건설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제동기, 방해군이 되고만다.시간이 바쁘고 해야 할 사업이 아무리 방대하여도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를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지향복종시켜나갈 때 단위의 발전, 국가의 부흥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당중앙의 지시집행에서 래일이나 조월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고 형식주의, 거충다짐이 추호도 허용될수 없다.

오늘 당중앙의 명령지시를 관철하는데서 인민군대는 항상 기수, 본보기가 되고있다.당의 명령과 지시라면 그것이 군사적임무이든, 비군사적임무이든 주저없이 떠안고 언제한번 드티는 일이 없이 가장 완벽하게, 가장 철저하게 집행해내는 최정예대오가 바로 우리 인민군대이다.인민군대의 군기가 높이 날리고 군가가 힘차게 울리는 곳마다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이 빛나게 실현되고 새 기적, 새 기준, 새 기록이 끊임없이 창조되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우리모두가 당중앙의 결정, 지시를 어떤 자세에서, 어떤 각오를 안고 집행하여야 하는가를 웅변적으로 가르쳐주고있다.

당중앙이 제시한 수자나 시간은 절대로 드틸수 없다, 당중앙의 결심, 당중앙이 정한 시간표는 과학이고 승리이다, 이것이 우리모두가 지녀야 할 관점이고 립장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어떻게 하면 당중앙의 지시를 어김없이, 완벽하게 집행하겠는가를 놓고 항상 고심하고 방도를 모색하며 분투할 때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이 착실하게, 확실하게 쌓아지게 된다.당중앙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당중앙이 가리킨 백승의 진로따라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당중앙의 지시가 어떻게 집행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한개 부문, 한개 단위의 사업을 책임진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지금 당중앙의 지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다같이 전달되지만 그 집행에서는 차이가 있다.그것은 결코 조건과 환경으로 인한 차이가 아니다.그 석차는 당중앙의 지시를 접수하는 일군들의 관점과 태도에서의 차이이며 그것을 집행하는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에서의 차이이다.

룡성에서 타오른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은 일군들이 대중을 당중앙의 숭고한 뜻과 리상으로 깨우치고 그 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능숙한 정치활동가, 당중앙의 지시집행에서 대중이 거울로 삼는 본보기, 집단의 기둥이 될 때 대오의 전진기세, 투쟁기풍이 고조되고 당이 준 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집행할수 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모든 일군들이 룡성기계련합기업소 일군들처럼 당중앙의 지시집행을 놓고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달라붙는다면 얼마든지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결정집행의 시대적본보기를 창조할수 있다.

당중앙의 지시집행과정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백방으로 강화되는 과정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사회성원들이 당중앙의 지시를 절대적으로 받들고 일사불란하게 보조를 맞추는 과정에 우리의 불가항력적위력, 우리 사회특유의 제도적우월성이 더욱 힘있게 과시되게 된다.

당중앙의 호소에 호흡을 맞추고 당중앙의 지시에 한목소리로 화답하며 나서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참모습이다.시대의 변천과 력사의 흐름속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가 나아갈 진로를 뚜렷이 명시하고 우리 인민을 백승의 한길로 향도해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중앙의 지시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충직한 인민이 있기에 강국조선의 미래는 창창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엄숙한 요구로 받아들이고 결사관철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강대성을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지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끊임없이 가속화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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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비행사들이 흘린 격정의 눈물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오늘도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건군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의 나날을 감회깊이 추억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전쟁도발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던 때에 전군의 비행사들을 평양에 불러 푹 휴식시키고 대회도 성대히 진행하도록 하자고 하시면서 모든 비행사들을 평양으로 부를데 대한 특별명령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희세의 천출명장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 혁명전사들에 대한 뜨거운 정과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를 절감하게 하는 감동깊은 화폭들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그 나날에 있었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중에는 아직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하나의 사실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휘관과 병사는 다 같은 최고사령관의 귀중한 전우들입니다.》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를 얼마 앞둔 때였다.

일부 병원들에서는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비행사들과 군의들사이에 류다른 싱갱이가 벌어지고있었다.

비행사들모두가 대회장으로 가고있는데 침상에 매여있으니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비행사들의 심정이 어떠하였으랴.퇴원을 요구하는 비행사들, 비행사들을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동무의 앓는 모습을 보시면 얼마나 가슴아파하시겠는가고 하며 그들을 극구 만류하는 군의들,

병원침상에 매인 비행사들이 영광의 자리에 서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모대기며 하루하루를 눈물로 이어가던 어느날이였다.

지금쯤 대회장에 가있으리라고 여겼던 부대책임일군들이 비행사들이 입원해있는 병원들에 불쑥 나타났다.

침상에 있던 비행사들 누구나 뜻밖의 일이여서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하지만 그들을 더욱 놀래운것은 일군들이 전해주는 가슴뜨거운 이야기였다.

대회준비정형을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부 비행사들이 대회참가자명단에서 제외된 사실을 아시고 대회에 참가하기 곤난한 비행사들이라도 전혀 운신을 하지 못하는 비행사들을 제외하고는 다 평양에 데려다 치료대책을 세워주고 대회에 참가시킬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병이 심하여 대회에 참가할수 없는 비행사들은 기념촬영에 꼭 참가시켜야 합니다.》

지금쯤 병석에 누워 가슴치며 눈물을 흘리고있을 사랑하는 비행사들의 심정까지 속속들이 헤아려 대회력사에 없는 조치를 취해주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그 자리에 있던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그러는데 뒤이어 울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음성이 격정의 진폭을 더 크게 하여주었다.

《기념촬영을 하지 못하게 되면 본인들은 물론 가족들이 얼마나 섭섭해하겠습니까.》

이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비행사들은 끝내 오열을 터뜨렸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정말 고맙습니다.)

이들이 터친 눈물은 그대로 위대한 령장의 품에 안겨사는 끝없는 영광과 행복감의 분출이였다.

이렇게 되여 대회장과 숙소들에 전례없는 치료대가 전개되고 병치료를 받던 비행사들모두가 력사적인 대회에 참가하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태여나게 되였다.

뜻깊은 대회에 참가한 비행사들은 당중앙의 뜨락에 신념의 활주로를 이어놓고 충성의 항로에 위훈의 비행운만을 새겨갈 철석의 맹세를 다지고 또 다졌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성스러운 혁명령도의 천만리길에 무수히 새겨져있다.

라선전역에서 발휘한 인민군군인들의 위훈을 생각하면 가슴이 후더워지고 세상에 대고 자랑하고싶은 심정을 금할수 없다고, 기념사진을 찍고 가야지 그대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수만명의 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까지 오래도록 서계시던 우리 어버이, 군인들을 위해서라면 하루종일이라도 서있겠다고 하시며 병사들을 한사람한사람 차례로 곁에 세우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못잊을 화폭, 장재도를 찾으신 그날 영광의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한 군관의 마음을 헤아려 그의 아들을 몸소 안고 사진을 남기시여 온 나라가 다 알게 하여주신 대해같은 은정…

절세위인의 이렇듯 따사로운 품이 있기에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 천하무적의 용사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고있는것이다.

하기에 조국방선을 금성철벽으로 지켜선 이 땅의 수호자들은 말한다.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모신 우리 혁명무력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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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을 만났다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인 김성남동지가 21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인 왕호녕동지를 만났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와 왕호녕동지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김성남동지가 정중히 전달하였다.

왕호녕동지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와 자신의 충심으로 되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김성남동지는 조중 두 당 수령들의 직접적인 관심속에 조중관계가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진실하고 굳건한 동지적관계로 끊임없이 승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이 습근평총서기동지의 령도밑에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5돐이 되는 올해에 당 제20차대회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였다.

왕호녕동지는 국제정세가 아무리 변해도 쌍방의 전략적선택인 중조친선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언제나 조선을 훌륭한 동지, 훌륭한 벗, 훌륭한 린방으로 간주하고있는 중국은 두 당 최고령도자들의 중요합의들을 실질적행동으로 전화시켜 두 나라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호상 교류하고 경험을 교환하며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여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중조관계의 본색을 더욱 살려나가며 두 나라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친선의 해인 올해에 중조관계발전에 활력을 더해주고 새로운 장을 펼쳐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국제 및 지역정세문제들에 대해 조선측과 전략적의사소통과 전술적협동을 강화하여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정의를 추동할 중국측의 용의를 표명하였다.

조선이 중국의 핵심리익에 관한 문제들에서 확고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있는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면서 그는 중국은 당을 강화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며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있는 조선로동당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김정은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선로동당이 당활동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하면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중조친선의 새로운 장을 아로새기고 두 나라 사회주의를 발전시키는데 적극 기여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담화는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대표단 성원들,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리룡남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 통일전선사업부장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 석태봉동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 겸 비서장 왕동봉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류건초동지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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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인 김성남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류건초동지사이의 회담이 21일 베이징에서 진행되였다.

류건초동지는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가 보내는 따뜻한 인사와 훌륭한 축원을 전하여드릴것을 대표단 단장에게 부탁하였다.

김성남동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당건설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위업수행에서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을 소개하고 우리 당의 대미, 대적투쟁로선과 정책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류건초동지는 습근평총서기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중조친선의 해에 중국을 방문한 조선로동당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하며 매우 중시한다고 하면서 방문기간 전통적인 중조친선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려는 중국공산당의 의지를 느끼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두 당, 두 나라가 사회주의건설과 대외관계분야에서 취하고있는 정책들에 대한 서로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두 당 최고수뇌분들께서 마련하신 친선관계발전의 굳건한 토대우에서 장기적이고 전망적인 안목으로 쌍무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당대외사업부문들사이의 협조를 확대해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대표단 성원들,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가, 중국측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이날 조선로동당대표단은 류건초동지가 마련한 환영연회에 초대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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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전면적발전과 초급당조직들의 역할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초급당조직들이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을 같이하면 우리는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꿋꿋이 이겨낼수 있습니다.이것이 바로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입니다.》 김정은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을 애국충심으로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전체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고 전진기세는 날이 갈수록 충천해지고있다.이 력사적진군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당조직은 다름아닌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이다.

우리 당의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을 높이 받들고 모든 초급당조직들이 자기의 전투력과 활동성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앞당겨지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의 전투력이자 우리 당의 전투력이며 초급당을 강화하는데 전당강화의 지름길이 있습니다.》

우리 당의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에는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인 초급당이 잘 준비되고 활약하여야 전당이 강화되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우리 당정책이 현실로 전환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나게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초급당조직은 나라의 모든 지역, 모든 부문에 다 있으며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는 초급당조직들을 통하여 실현되게 된다.모든 초급당조직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만장약되고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충성의 대오로 강화되여야 우리 당의 기초가 반석같이 다져지고 당의 구상과 의도가 빛나는 현실로 펼쳐질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국가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웅대한 작전을 련이어 펼치고있다.이것은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그들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는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을 굳게 믿기때문이다.

지금이야말로 당중앙이 펼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모든 초급당조직들이 백배로 분발하여야 할 때이다.초급당조직들이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그 해결에 력량을 총동원하며 단위발전을 위해 맹활약해나가야 사회주의건설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할수 있다.

초급당의 전투력이자 우리 당의 전투력이고 초급당강화이자 전당강화, 전면적국가부흥의 지름길이다.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은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부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맡은 사명과 본분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전투력과 활동성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

초급당을 명실공히 당중앙과 사상도 하나, 뜻도 하나, 행동도 하나인 충성의 전일체로 다져나가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절대적인 진리로 신봉하고 당중앙의 뜻과 구상을 앞장에서 지지하며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것을 가장 신성한 의무, 최고의 영예로 간직하도록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자기 단위의 당세포를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초급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혁명과업,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려 모든 일터가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도록 하여야 한다.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키우고 그것이 은을 내도록 당적지도를 부단히 심화시켜야 한다.

초급당비서들의 수준과 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당사업과 관련한 학습을 깊이있게 진행하며 자기 부문의 전문지식, 자기 단위 사업과 관련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축적하는것을 비롯하여 발전하는 시대에 맞게 다방면적인 실력을 갖추기 위하여 허심한 자세로 꾸준히 배워야 한다.사업실천을 통하여 경험과 교훈을 찾으면서 치밀한 조직력과 드센 장악력, 강한 통제력과 완강한 집행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성패,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

모든 초급당조직들은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을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존엄높은 우리 당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계급적자존심이자 자력자강의 정신이다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은 투철한 계급적자존심을 지닌 전체 인민의 자력, 자존의 기상으로 존엄높고 더욱 강해지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얼마든지 자기의 힘으로 승리할수 있으며 지금보다 더 가혹한 역경이 조성되여도, 앞으로 어떤 위기와 마주하여도 자존과 자신심을 견결히 고수하고 우리 식의 발전전략을 착실하게 실행하면서 사회주의의 끊임없는 전진을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국가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굳건히 수호해나가려는 강한 자존심을 지닌 사람은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계급적원칙, 혁명적원칙을 절대로 저버리지 않으며 제 정신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자기 힘으로, 자기식으로 풀어나간다.계급적자존심이자 자력자강의 정신이다.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와의 장기간의 대결속에서 부강조국건설의 터전을 만반으로 다지며 국가부흥과 발전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왔다.전후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할것이라고 떠벌이는 미국놈들에게 조선사람의 정신과 기상, 본때를 보여주고 복구건설에서 또다시 조선의 기적, 조선의 신화를 창조한 우리 인민이다.위대한 당의 손길아래 시대적사명감을 새겨안고 계급적으로 더욱 각성된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과 앙양된 분발력은 남들이 걸은 열걸음, 백걸음을 한걸음에 내달리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 원천이였다.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우리의 사상과 제도, 전통이 고수되고 강국건설의 도약대가 마련될수 있은것은 우리 인민이 지닌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억척의 신념, 절대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될수 없다는 투철한 반제자주적립장,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라는 담력과 배짱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특히 지난 10여년간은 우리 국가가 무엇으로 억세고 강하며 어떤 힘이 이 나라를 높이 떠올렸는가를 보여주는 축도와도 같다.쉽게는 넘을수 없었던 력사적단계에서 우리 당이 창조와 변혁의 무기로 내세운것은 전체 인민의 높은 계급적자존심, 자력자강의 정신이였다.우리 인민은 밥 한술 더 뜨자고 수십년간 지켜온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저버리고 남에게 손을 내미는 나약한 인민이 아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보통의 각오와 의지로써는 엄두도 낼수 없는 그처럼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불굴의 정신력과 완강한 투쟁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과 용용한 전진을 힘있게 확증하였다.년대와 년대를 압축하는 기적적승리와 사변적성과들, 비상히 상승강화된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강한 계급적자존심의 일대 과시이며 자존, 자강의 정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과 경쟁은 총부리를 맞대고있는 전장에서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있는 모든 곳에서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농업전선도 과학전선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고 우리의 모든 초소와 일터가 다 반제계급투쟁의 전구이다.국력강화와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공격기세를 고조시켜 줄기찬 전진발전을 이룩해나갈수록 그것은 그대로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안기는 준엄한 철추로 되고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는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된다.

우리 인민의 드높은 계급적자존심은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랑할수 있는 훌륭한 창조물, 성과물들을 끊임없이 이루어내는 원동력이다.

계급적자각은 적을 증오하고 비타협적으로 투쟁할뿐 아니라 자기의것을 끝없이 사랑하고 빛내이며 우수한 우리의것을 더 많이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뚜렷이 표현된다.하나의 제품, 하나의 건축물도 최상의 수준에서 내놓으며 사회주의재부를 늘여나가려는 강렬한 지향,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자본주의를 압도하려는 강한 의지를 지닌 사람이 계급의 전위투사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우리 인민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훌륭한 창조물들을 제손으로 끊임없이 떠올린 변혁과 기적의 년대이다.미림승마구락부와 마식령스키장 , 옥류아동병원과 류경안과종합병원, 세계굴지의 대규모남새생산기지들을 비롯하여 우리가 체감하는 모든것은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자력갱생의 산물이다.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찬탈하려는 적대세력들을 불가극복의 안보위기에 빠져들게 하는 공화국의 강위력한 절대병기들은 주체과학의 산물이기 전에 투철한 주적관과 대적의식을 만장약한 전체 인민의 무진한 힘이 벼려낸것이다.

자력자강의 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는 길이 아니다.환희의 순간보다 모진 곤난을 감내하는 순간들이 더 많았던 그 나날 우리 인민이 겹쌓이는 만난속에서도 전진하고 투쟁하며 승리해올수 있은 기저에는 높은 계급적자존심이 놓여있다.만약 우리의 창조물, 성과물로 원쑤들의 머리우에 준엄한 철추를 안기려는 계급적각오가 투철하지 못했다면,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적대세력들에게 사소한 기대나 환상을 가졌더라면 강성과 번영은커녕 생존자체도 유지할수 없었을것이다.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굽어들지 않는 강한 계급적자존심을 지녔기에 우리 인민은 중첩되는 난관을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우리 식의 발전과 번영을 강력히 추진해나갈것이다.

우리 인민의 드높은 계급적자존심은 승리에 자만함이 없이 더 높이, 더 빨리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가게 하는 추진력이다.

자만자족과 체병은 계급적자존심과 인연이 없다.지금 적들은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허물려고 더욱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계속혁신, 련속도약, 바로 여기에 적대세력들의 온갖 책동을 과감히 부시며 우리의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혹독한 난관을 박차고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일으키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인 기질이다.력사적으로 모진 고난과 시련을 강요하고 오늘도 우리 사회주의를 압살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계급적증오심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다련발적인 성과들을 떠올리고있다.

오늘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모든 분야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전체 인민이 다같이 잘살게 하기 위한 보람찬 진군이다.우리 인민이 지닌 계급적자존심은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길로 줄기차게 나아가게 하는 동력으로 되고있다.우리 인민은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강국건설의 더 높은 목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향하여 진군의 보폭을 확신성있게 내짚고있다.백날, 천날, 십년, 백년을 제재를 가해보라, 우리에게 사회주의의 존립의 물질적기초이고 생명선인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 있기에 두려울것도 못해낼것도 없다는 배짱으로 세기를 주름잡아 내달리는것이 우리 인민이다.수도 평양에 일떠선 현대적인 새 거리들과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알리며 전국도처에 솟아난 문화주택들은 더 높이, 더 빨리 내달려 자기 손으로 희망찬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인민의 강한 계급적자존심의 고귀한 산아이다.

우리 인민은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우리 식의 투쟁방식, 창조본때로 문명부강한 강국의 래일을 향하여 끝없이 전진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과 서방에 대한 환상은 우크라이나에 무엇을 가져다주었는가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자국의 안보공간을 심히 위협하는 미국과 서방에 맞서 로씨야가 개시한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이 세번째 해에 들어섰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특수군사작전개시이래 2년 남짓한 기간 우크라이나는 44만 4, 000여명의 군인을 잃고 경제규모는 30%로 줄어들었으며 35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는가 하면 약 1, 000만명의 주민이 초모 등을 피해 해외로 도주하였다.

한편 미국의 추동하에 우크라이나에 수많은 무기와 자금을 퍼주며 로씨야의 《전략적패배》에 대해 기염을 토하던 나토성원국들속에서 《우크라이나피로감》이 증대되면서 이 나라에 대한 원조전망은 갈수록 막연해지고 모순과 균렬은 깊어만 가고있다.

30여개를 헤아리는 나토성원국을 비롯한 서방이 침략과 간섭, 파괴와 략탈의 원흉인 미국의 지휘봉에 따라 전장에 천문학적액수의 무기와 자금을 대주었건만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이 되고말았다.

지금 국제여론은 우크라이나가 유럽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들중의 하나, 독자성을 상실한 나라로 되였다고 평하고있다.

로씨야의 서부국경에 접하고있는 우크라이나는 1991년 독립되던 당시에만 하여도 60만㎢가 넘는 령토와 비옥한 토지, 풍부한 자연부원을 가진 나라였다.

이전 쏘련이 붕괴된 후 《세계유일초대국》으로 부상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예속화》를 실현하기 위해 로골적인 간섭의 마수를 뻗치기 시작하였으며 서방에서 교육을 받고 미국의 리익에 복종할것을 맹약한 주구들로 친미, 친서방정부를 세우려고 각방으로 책동하였다.

2014년 2월 미국과 서방의 막후조종하에 일어난 국가정변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친미정권이 수립되자 미국은 끼예브의 괴뢰정권을 사촉하여 광란적인 나토가입소동을 벌려놓고 한편으로는 로씨야의 서부국경연선에 위치한 나토추종국들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결시키면서 전쟁위협을 체계적으로 높여왔다.

결국 이전 쏘련이라는 한 국가안에서 긴밀히 협조하며 의좋게 지내오던 로씨야-우크라이나관계는 미국과 서방의 집요한 반로씨야책동으로 하여 비타협적인 대립관계, 충돌관계로 변하게 되였다.

로씨야로서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함으로써 모스크바의 코앞에까지 미국을 괴수로 하는 나토침략무력이 전개되는것을 결코 용납할수 없었으며 마침내 2022년 2월 24일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에 진입하게 되였다.

정세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있는 비극의 원인이 미국의 패권정책과 그에 기생하며 이 나라를 로씨야와의 대결에로 몰아간 서방위정자들의 무모한 대미추종정책에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원인이 있다.

현 우크라이나정권의 숭미사대, 외세의존정책에 근본원인이 있다는것이 오늘날 더욱 명백해졌다.

미국에 의해 신나치즘으로 길들여진 젤렌스끼괴뢰도당은 분쟁이 터지기 바쁘게 미국과 나토성원국들을 찾아다니며 무기와 자금을 원조해줄것을 애걸해나섰다.

미국은 마치 때를 만난듯이 나토를 비롯한 서방추종국들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에로 내몰았으며 끼예브당국에 군사고문들을 파견하고 막대한 량의 전쟁장비와 자금을 대주었다.다른 한편 전방위적인 대로씨야제재와 압박, 봉쇄를 전례없이 강화하면서 로씨야경제를 파괴하고 이 나라 인민을 완전히 질식시키려고 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과 서방은 지난 2년간 로씨야에 사상최대규모의 제재를 실시하였는데 2023년 11월현재 제재건수는 무려 1만 7, 500건에 달하였다.

그러나 제재는 전장의 형세를 변화시키지 못하였으며 로씨야의 경제를 질식시키기는커녕 국산화에 의한 자급자족의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지난해 로씨야의 국내총생산액장성률은 3.6%로서 세계적인 평균지표에 비해 높았지만 우크라이나는 국가채무액이 1, 453억 2, 000만US$에 이르러 사상 최고를 기록하였다.

거듭되는 패전으로 절망에 빠진 젤렌스끼패거리들은 미국과 서방나라들을 찾아다니며 자금을 달라, 미싸일을 달라, 땅크와 포탄을 달라며 애걸복걸하고있다.

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친미괴뢰정권의 히스테리적인 반로씨야광증의 희생물로, 미국과 서방의 대포밥으로 내몰려 헛된 피를 흘리고있다.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는 미국과 서방이 로씨야에 《전략적참패》를 안기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마음대로 롱락한 결과 쏘련으로부터 풍부한 공업잠재력을 물려받은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가장 빈곤한 국가로, 페허로 되였으며 끼예브당국은 모두가 인정하는 《국제거지》로 되고말았다고 언명하였다.

도이췰란드신문 《디 웰트》는 로씨야가 분명 이 분쟁에서 군사적승리뿐 아니라 정치적승리도 거둘것이다, 시간은 방대한 자원과 인적잠재력을 가지고있는 로씨야에 유리하게 흐르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로씨야정부는 끼예브당국의 박해와 살륙의 대상으로 되여온 돈바쓰지역의 동포들을 보호하고 우크라이나의 비군사화와 비나치스화를 실현하기 위한 특수군사작전을 중도에서 멈추지 않을 립장을 단호히 천명하였다.

오늘의 우크라이나사태는 미국과 서방에 대한 환상이 얼마나 어리석고 자멸적인것인가를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끼예브괴뢰정권은 시대착오적인 숭미사대와 외세의존으로 나라를 망치고 민족을 망하게 하는 참혹한 비극을 빚어냈다.

우크라이나사태를 놓고 다시한번 새겨볼 진리가 있다.

미국과 서방에 대한 환상은 곧 자멸이며 괴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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