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극악무도한 세균전과 화학전 -미군포로들의 진술과 력사적사실들을 놓고-

주체113(2024)년 7월 10일 로동신문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미제의 범죄적만행(3)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인간의 초보적인 량심과 도덕도 없는 잔인하고 악독하기 그지없는 야만들입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이 우리 인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세균전, 화학전만행은 세계력사에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살인범죄로 기록되여있다.

세균무기, 유독성화학무기와 같은 생화학무기들은 국제법상 그 사용이 철저히 금지되여있으며 그 개발과 획득, 생산과 시험, 저장과 배비도 절대로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미제침략자들은 전선에서의 거듭되는 참패를 만회하고 우리 인민을 멸살시킬 흉계밑에 공인된 국제법과 규범들을 무시하며 대규모적인 세균전, 화학전을 감행하는 전대미문의 죄악을 저질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세균전만행에 가담하였다가 포로된 미공군대좌 워커 엠 마후린은 이렇게 진술하였다.

《내가 세균무기에 처음으로 접하기 시작한것은 1950년 11월에 공군장관 대리보좌관인 나의 상관 틸대좌로부터 메릴랜드주 프레데리크에 있는 데트리크기지를 방문하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였다.

틸대좌는 나에게 공군이 데트리크기지에서 세균무기를 수송하며 비행기에서 세균무기를 투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있다고 말하였다.…

틸대좌는 미합동참모본부 의장 브랫들리대장과 공군참모총장 반덴버그대장, 륙군참모총장 콜린스대장과 해군작전부장 셔만과 같은 고급군사가들이 세균무기가 효과적이며 비용이 적게 들고 일반무기분야에 속할만큼 발전되여야 한다고 인정하고있다는것을 강조하였다.…》

밝혀진 자료에 의하면 미제는 조선전쟁도발전부터 범죄적인 세균전, 화학전준비를 극비밀리에 추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제가 패망한 후 미국은 악명높은 일본군 731부대의 전범자들을 살려주는 대가로 그자들로부터 세균, 독가스와 관련된 인체실험연구자료들과 세균폭탄설계도면을 획득하였다.

그후 미제는 미국본토에서만이 아니라 일본과 서부도이췰란드(당시)를 비롯하여 여러 자본주의나라에도 그 지부를 두고 세균, 화학무기연구와 생산을 다그쳤다.

이에 기초하여 미제는 세균전을 위한 작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그것을 지난 조선전쟁에서 주저없이 실행하였다.

사실상 조선전쟁은 미제가 제2차 세계대전기간과 그 이후에 연구완성한 모든 무기의 시험장이였다.

1953년 3월초에 인민군대에 포로된 미공군중좌 윈스톤 제이 시몬센은 자백서에 이렇게 썼다.

《나는 1952년 8월부터 1953년 3월에 이르는 동안에 96회 전투비행사명을 수행하였으며 그중 16회는 세균전수행임무였다. …1953년 1월 11일과 15일어간에 나는 신안주에 대하여 4회의 세균전출격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이 매회의 출격에서 1개의 세균폭탄을 투하하였다.…》

이 진술을 통해서도 놈들이 얼마나 집요하게 세균전에 매여달렸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영웅적인 우리 인민군대에 의하여 련이어 심대한 군사적참패를 당한 미제는 전선형편을 역전시킬 출로를 세균전에서 찾았다.

놈들은 패주하면서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평양시, 평안남북도, 함경남도, 강원도, 황해남북도)에 천연두비루스를 산포하였다.

그리하여 당시까지 천연두가 전혀 발생한 일이 없었던 이 지역들에서 천연두환자가 생겨났으며 그 수는 급격히 늘어났다.

1951년 4월에 이르러 천연두환자는 수천명에 이르렀으며 그중 10%가 사망하였다.

적들은 인민군대의 반공격방향의 도로주변 주민지들에 발진티브스와 재귀열이 퍼지도록 하였다.이 시기 미제는 다른 세균무기들과 함께 류행성출혈열병원체를 우리의 전선과 후방에 마구 뿌려 수많은 주민들에게 심한 고통을 주고 무수한 생명을 빼앗아갔다.

미제는 1951년에 《하기공세》와 《추기공세》로 조선전쟁을 결속지어보려고 무진 애를 쓰다가 참패를 당하자 《조선전쟁을 이기는것은 장군들이 아니라 세균무기이다.》라고 뇌까리면서 위험한 작전단계에 들어갔다.

그 첫시작으로서 《세균무기의 전면투하전략》 즉 전연지대, 후방지대를 가리지 않고 세균무기를 대대적으로 들이미는 작전에 달라붙었다.미제는 다음해 1월중순부터 거의 매일 밤 세균탄을 떨구었다.그 세균탄속에 집쥐, 밭쥐, 집벼룩, 털진드기 등이 들어있었는데 그 종수는 20여종이나 되였다.

이것들을 통하여 악성전염병균인 페스트, 장티브스, 파라티브스, 탄저균 등을 퍼뜨렸다.지어 적들은 농작물피해곤충들까지 산포하였다.

전쟁이 장기화되고 저들의 참패가 눈앞에 다가올수록 미제는 세균전의 도수를 더욱 높이였다.

적들은 《오염지대형성을 위한 세균작전》 즉 주요전선지대와 교통지대, 교두보를 오염시키기 위한 전략에 매여달렸다.

그처럼 놈들이 악랄하게 책동하였지만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용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미제야수들의 세균전만행을 제때에 적발, 분쇄하였다.

미군포로들은 이렇게 고백하였다.

《나는 내가…세균전에 참가하였다는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한다.세균전은 모든 인류를 반대하는 큰 범죄였으며 또한 제 국가의 군비로부터 항상 비법화되여야 할것이다.…》

《…미국정부의 소수 고급관원들은 이러한 대규모적학살을 발동하고 나로 하여금 나의 량심과 의지를 위반하게 하며 이러한 죄행들을 범하게 하였다.나는 그들을 위하여 추악한 일을 하였다.나는 세균과 곤충을 …무고한 인민들의 머리우에 퍼부었다.나는 이러한 대도살을 발동한 그러한 미치광이들을 규탄한다.》

력사는 침략자들이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에서 세균을 무기로 쓴 적지 않은 기록을 남기고있지만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처럼 그 범위와 규모가 크고 수단과 방법에서 다양하고 악랄한 전례를 알지 못하였다.

미제는 가장 야만적이며 잔인무도한 전쟁방법에 매여달리면서 세균무기와 함께 화학무기도 서슴없이 사용하였다.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미제침략자들의 치떨리는 만행을 폭로한 한 도서에는 이런 내용의 글이 씌여져있다.

《미제침략자들은 1951년 2월부터 1953년 7월까지의 기간에 강원도, 황해북도, 평안남도를 비롯한 우리 공화국의 24개 시, 군들과 전선지구들에 수많은 화학무기를 사용하였다.…

미제는 우리 인민군전연진지와 후방의 평화적도시들, 농어촌들에까지 대량살륙무기의 하나인 스파나팜탄을 1 500여만발이나 사용하는 범죄적만행을 저질렀다.

미제는 나팜탄이 탈 때 불길의 온도가 보통 900~1 200℃에 달하는것을 리용하여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대를 대량살륙하고 평화적인 도시와 농촌, 공장과 기업소들을 모조리 불태워버릴 목적으로 이 스파나팜탄을 썼던것이다.》

미제는 원자탄에 못지 않은 대량살륙무기인 나팜탄을 조선전쟁에 마구 사용함으로써 우리의 도시와 농촌을 불태워 재더미로 만들고 우리 인민을 대량살륙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그와 함께 수많은 독해물을 사용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조선전쟁에서 미제의 유독성가스의 대대적인 사용은 1951년 5월 남포시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격과 동시에 독가스탄을 마구 떨어뜨린것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이날 미제공중비적들은 남포시에 4차에 걸쳐 맹폭격을 감행하고 그 부근의 여러 지대에 독가스탄을 투하하였다.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폭탄폭발후 가스는 즉시로 퍼졌으며 처음에는 검은색으로, 다음에는 황록색으로, 다시 황색으로 변하였으며 나중에 무색으로 되였다고 한다.

이 가스는 염소와 비슷한 불쾌한 냄새를 냈으며 독성은 연기가 사라질 때까지 약 2시간동안이나 유지되였다.

미제의 이 야만적인 독가스탄공격으로 대피호안에 있던 사람들까지 중독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결과 미제의 질식성독가스무기의 사용으로 하여 천수백명의 주민들이 살해되였다.

미제의 화학무기사용은 그 공격목표가 한정된 지역이나 장소만이 아니였다.전선과 후방의 어디라 할것없이 모든 지역, 모든 대상들에 임의의 시각에 가해졌다.

1952년 1월 강원도 문천군(당시)의 어느한 리에 있는 수십호 농가를 대상으로 5발의 질식성가스탄을 투하하여 평화적주민들을 즉사시키고 83명을 중독시켰다.

같은 방법으로 미제살인귀들은 1952년 2월말부터 4월초순까지의 기간에 수십차에 걸쳐 독가스탄을 평화적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이 조선전쟁에서 사용한 화학무기는 파쑈도이췰란드와 기타 제국주의자들이 살륙수단으로 적용하였던 독해물뿐 아니라 그것들을 더 발전시킨 여러가지 독해물을 혼합한것이 많은 비률을 차지하였다.

미공군포로들의 진술과 력사적사실자료들은 놈들의 살인귀적본성과 야수성이 얼마나 극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준다.

이처럼 미제는 조선전쟁 전 기간 살인적인 세균전, 화학전만행을 감행함으로써 우리 인민을 대량학살, 멸살시키고 우리 공화국의 존재를 없애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한 극악한 범죄자, 가장 너절하고 비렬한 살인악마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핵오물》을 바다에 퍼붓는 죄악은 절대로 《희석》시킬수 없다

주체113(2024)년 7월 10일 로동신문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일본당국이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을 또다시 시작하였다.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강행되는 이번 핵오염수방출행위는 올해에 들어와 세번째로서 이 기간에만도 약 7, 800t의 핵오염수가 바다에 흘러들게 된다.

지난해부터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에 착수한 일본은 올해에 들어와서도 총 7차에 걸쳐 방류할것을 계획하고있으며 이런 식으로 핵오염수를 모두 바다에 흘러보내는데는 약 30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걸릴것이 예정되여있다고 한다.

인류는 일본의 파렴치하고도 무책임한 핵오염수방출행위로 하여 무서운 핵재난을 면할수 없게 되였다.

이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며 눈앞에 다가오고있는 현실이다.

일본의 핵오염수방출이 시작된 이후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부근 바다물의 트리티움(방사성물질)농도가 지난 시기에 비해 훨씬 높아지고 물고기들의 떼죽음사태가 련이어 발생하는 등 우려스러운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사실자체가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관리》와 《깨끗한 처리수》를 운운하는 일본의 주장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억지에 불과하다.

결국 오늘날 일본이라는 한개 국가에 의하여 세계의 모든 나라, 모든 지역이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지구적인 핵재난이라는 위험앞에 고스란히 로출되는 사태가 빚어지고있다.

엄연한 현실앞에서도 일본은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을 장기간에 걸쳐 집요하게 자행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면역》을 조성하여 범죄적책동을 《정상적인 활동》으로 만들어버리고 저들에게로 쏠리는 항의와 비난을 모면하려 하고있다.

과거에 다른 나라와 민족을 침략하고 강점하여 헤아릴수 없는 불행을 들씌웠던 일본이 오늘에는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는 핵오염수를 대량으로 꺼리낌없이 바다에 들붓는것으로 인류에게 다시한번 엄중한 재앙을 가져다주고있는것이다.

사실상 과거사부정이나 군국주의부활과 같은 온갖 범죄행위들을 감행함에 있어서 쥐쏠듯 야금야금 국제사회의 《벽》을 허물고 세인의 이목을 흐리게 한 다음 또다시 새로운 범행단계에로 진화하는것은 간특한 일본반동들의 상투적수법이다.

국제사회는 《정상적인 처리수방출》이라는 뻔뻔스러운 궤변으로 저들의 죄행을 《희석》시키려는 일본의 교활한 속심을 예리하게 꿰뚫어보고 인류생존을 엄중히 위협하는 범죄적책동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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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전문을 보내여왔다

주체113(2024)년 7월 9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주석 김일성동지의 서거 3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와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께와 용감한 전체 조선인민에게 심심한 위문을 표합니다.

민족의 위대한 수령이시며 스승이신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에서 자주적이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국가의 창건을 선포하시였습니다.

이 사변은 20세기와 전인류력사에서 전환의 계기로 되였습니다.

격동의 21세기에 귀국은 강의성과 영웅주의의 상징으로 되였습니다.

근로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인민을 외세의 억압, 락후와 빈궁에서 구원하였을뿐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고도로 발전된 강국으로 전변시키시였습니다.

오늘 조선은 국제무대에서 당당한 지위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적들은 조선을 두려워하고있으며 벗들은 존경하고있습니다.

나는 당신의 노력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과 전면적협조가 날로 강화되고있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로씨야가 또다시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과 어려운 투쟁을 하고있는 오늘 우리에게는 단결과 절대적인 호상리해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나는 우리의 립장에 대한 당신의 리해와 지지에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잊을수 없는 이날에 나는 당신과 조선로동당 그리고 전체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과 근로인민의 끊임없는 복리향상을 위한 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것을 바랍니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게. 아. 쥬가노브

2024년 7월 8일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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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망의 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자멸적시도

주체113(2024)년 7월 9일 로동신문

 

로씨야가 일본에 항의와 경고를 보내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있다.일본이 로씨야국경가까이에 있는 혹가이도에서 미국 또는 다른 나라들과 함께 공공연히 합동군사연습을 벌리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지난해 9월에 이곳에서 일본은 미국과 대규모군사연습을 벌렸다.

12월에는 미국, 오스트랄리아와 군사연습을 뻐젓이 진행하였다.

그때마다 로씨야외무성은 지역밖의 국가들이 인입된 이러한 도발행위를 자국의 안전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하면서 일본에 항의하였다.

일본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또다시 여러 나토성원국과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려 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외무성은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응조치들이 취해질것이라는 경고를 보냈다.

로씨야의 이 우려는 결코 공연한것이라고 볼수 없다.일본이 미국은 물론 그 동맹국들과 공동으로 전쟁연습을 감행하는것은 로씨야의 원동지역에 대한 로골적인 위협공갈이다.

20세기전반기에 일본은 로씨야의 원동지역을 탐내여 침략행위를 감행한 전적을 가지고있다.1938년의 하싼호사건과 1939년의 할힌골사건이 그를 실증해주는 대규모무력침공사건들이다.

싸할린섬의 남부지역도 로일전쟁시기 일본이 무력으로 점령하였다가 제2차 세계대전종식후에 전패국으로서 반환하였다.

지금의 군사적동향을 보면 일본이 제2의 하싼호사건, 제2의 할힌골사건과 같은 무력침공행위를 감행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

전쟁의 참화로 새겨진 비극적인 과거력사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하지만 세계전쟁사는 한 지역에서 전쟁이 반복적으로 발생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유럽은 두차례나 세계대전을 겪었다.20세기전반기에 전란을 겪은 아시아도 오늘에 와서 또다시 참혹한 전쟁을 치르게 될수도 있다.

지금 간또, 오끼나와 등 여러 지역에서 일본이 미군을 비롯한 외국무력을 계속 끌어들여 합동군사연습을 빈번히 벌리고있는것은 지난 세기 전반기처럼 로씨야뿐 아니라 우리 국가와 중국을 상대로 불장난질을 해보려는 흉심의 발로라고 볼수 있다.

그때와 다른것이 있다면 혼자서가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과 련합하여 전쟁의 도발을 걸수 있다는것이다.

미국이 실행하고있는 인디아태평양전략의 부속물이 되여 해외팽창야망, 재침야망을 실현하는 길에 들어선 일본이 핵강국들과 힘으로 상대한다는것은 사실 말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은 어떻게 해서나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을 등에 업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타고앉아 패망의 앙갚음을 해보려고 이를 갈고있다.《평화국가》를 전쟁국가로 완전히 둔갑시키고 중장거리공격무기를 비롯한 신형무장장비개발 및 보유에 달라붙으면서 침략적인 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것 등은 이를 뚜렷이 실증해주는 대표적인 실례들이다.

남잡이가 제잡이라는 말이 있다.일본이 하는 지금의 행위들은 온 렬도를 파멸에로 몰아가는 망동이다.

미국은 패권을 부지하기 위해 동맹의 힘으로 다른 나라들의 전략적안전공간을 극도로 위협하고있다.

미국에 있어서 동맹국들은 패권전략을 실행하는데서 희생물에 불과하다.

일본이 첫째가는 희생물로 될수 있다.그 죽음의 자리를 일본스스로가 차지하고있다.

일본이 미국과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전쟁의 불길을 지피는 주역을 논다면 그것은 패망의 력사를 되풀이하는 자멸적시도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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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협조기구성원국 수뇌자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9일 로동신문

 

상해협조기구성원국 수뇌자회의가 4일 까자흐스딴의 아스따나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로씨야, 중국, 까자흐스딴, 파키스탄을 비롯한 기구성원국 국가 및 정부수반들과 국제기구 대표들 등이 참가하였다.참가자들은 상해협조기구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서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한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무역과 교통, 에네르기, 금융, 농업, 수자경제,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조를 더욱 심화시켜나갈데 대해 토의하였다.

회의에서는 아스따나선언이 채택되였으며 선린 및 호상신뢰, 동반자관계원칙에 관한 성명, 에네르기, 투자, 정보안전 등 분야에서의 협조와 관련한 일련의 결의들이 발표되였다.

회의에서는 또한 벨라루씨를 상해협조기구의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일데 대한 결정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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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부활은 나토확대의 제2판이며 새로운 세계대전의 기폭제이다

주체113(2024)년 7월 8일 로동신문

 

미국이 《유엔군사령부》를 조작한 때로부터 74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재침을 노리고 《유엔군사령부》를 한국에 끌어들인지도 6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마련하고 유엔의 권위와 공정성을 되찾기 위해 40여년전 유엔총회에서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할데 대한 결의가 채택되였지만 《유엔군사령부》는 오늘날 자기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면모를 더욱 뚜렷이 드러내고있다.

전쟁기구로 태여나고 대결기구로 악명떨친 《유엔군사령부》의 부활과 확장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물론 전세계가 직면하게 될 보다 불안정하고 예측불가능한 안전환경을 예고해주고있다.

오래전에 해체되였어야 할 《유엔군사령부》는 미국이 1950년 조선전쟁에 추종국가들의 무력을 투입하기 위해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만들어낸 군사기구이다.

조선전쟁발발후 1950년 7월 이전 쏘련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활동에 불참하는 계기를 악용하여 미국주도의 다국적무력을 조선전장에 투입할데 대한 결의를 강압통과시키고 《유엔군사령부》를 조작해낸 미국은 정전이후인 1957년 7월에는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새로운 전쟁준비를 위해 《유엔군사령부》 본부를 조선반도에 끌어들이였다.

1970년대에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못이겨 《사령부》의 《군사작전권》을 미한련합사령부에 이관하는 놀음을 벌려놓았지만 미국은 21세기에 들어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전략적초점을 집중하면서 《유엔군사령부》의 군사적기능을 하나하나 되살리고있다.

우선 다국적무력을 관할하는 전투사령부로서의 《유엔군사령부》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미국은 《사령부》 부사령관자리에 추종국가 군부장성들을 임명하는 한편 한국주재 추종국가대사관 무관들이 겸직하고있던 《유엔군사령부》 련락대표직에 전임장교들을 들여앉히는 등 기구체계를 다시 정비하였다.

뿐만아니라 미한합동군사연습시 《유엔군사령부》성원국 대표들을 콤퓨터모의훈련에 참가시키던 기존관례에서 벗어나 《사령부》성원국들의 전투기와 함선을 비롯한 현역무력을 투입한 실동훈련도 감행하고있다.

이러한 속에 지난해 11월 한국-《유엔군사령부》성원국 국방당국자회의라는것을 벌려놓은 미국은 《유엔군사령부》의 모든 능력을 실제적으로 사용할데 대한 문제, 《사령부》의 전쟁수행능력을 높이는 문제, 조선반도유사시 《사령부》성원국병력을 투입하는 제도적틀거리를 마련하는 문제를 모의하였다.

이것은 유명무실한 허울로만 존재하던 《유엔군사령부》가 지역내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반대하는 명실상부한 전쟁사령부로 진화되고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오늘날 세계는 수십년간 지속된 나토의 《동진》이 유럽의 안전환경에 어떤 치명적인 후과를 초래하였는가를 똑똑히 목격하고있다.

나토가 자기의 령역을 한치도 확대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저버리고 14개 나라들을 끌어들여 유럽안보위기를 산생시킨것처럼 미국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요구를 무시하고 《유엔군사령부》의 기능을 부활, 확대시키려고 기도하는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새로운 물리적충돌가능성을 더욱 증대시키는 근원으로 된다.

미국의 《유엔군사령부》부활기도는 나토확대의 제2판이며 새로운 세계대전을 촉발시킬수 있는 기폭제로 된다.

미국의 《유엔군사령부》부활책동에 발을 잠그고있는 나라들은 자기들이 얼마나 위험천만하고 자해적인 짓거리에 말려들고있는지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날로 위태해지는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부지하기 위해 추종세력들과의 군사적결탁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는 미국의 행태는 지역에서 초래될수 있는 력학관계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새로운 군사적충돌을 억제하기 위한 끊임없는 대응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인류에게 전란의 참화를 강요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행위들을 억제하기 위한 책임있는 노력을 계속 기울임으로써 국가의 안전리익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철저히 수호해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김광명

(전문 보기)

 

[Korea Info]

 

米国の「国連軍司令部」復活策動を糾弾 外務省軍縮・平和研究所研究士

チュチェ113(2024)年 7月 8日 朝鮮中央通信

 

【平壌7月8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軍縮・平和研究所研究士のキム・グァンミョン氏が発表した文「『国連軍司令部』の復活はNATO拡大の第2版であり、新たな世界大戦の起爆剤である」の全文は、次の通り。

米国が「国連軍司令部」をつくり上げた時から74年、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再侵略を狙って「国連軍司令部」を韓国に引き入れてからも67年の歳月が流れた。

朝鮮半島で恒久的な平和をもたらし、国連の権威と公正さを取り戻すために40余年前、国連総会で「国連軍司令部」を解体する決議が採択されたが、「国連軍司令部」はこんにち、その侵略的かつ挑発的な様相を一層はっきりさらけ出している。

戦争機構として生まれ、対決機構として悪名をとどろかせた「国連軍司令部」の復活と拡張は、朝鮮半島とアジア太平洋地域はもちろん、全世界が直面する一層不安定で予測不可能な安全環境を予告している。

以前に解体すべき「国連軍司令部」は、米国が1950年、朝鮮戦争に追随国武力を投入するために国連の名を盗用してつくり上げた軍事機構である。

朝鮮戦争勃発(ぼっぱつ)後の1950年7月、旧ソ連が国連安保理の活動に不参する機会を悪用して米国主導の多国籍武力を朝鮮の戦場に投入する決議を強圧通過させ、「国連軍司令部」をつくり上げた米国は、停戦後の1957年7月にはわが国家に反対する新たな戦争準備のために「国連軍司令部」の本部を朝鮮半島に引き入れた。

1970年代に「国連軍司令部」を解体すべきだという国際社会の要求に耐えず「司令部」の「軍事作戦権」を米・韓連合司令部に移管する劇を演じたが、米国は21世紀になってアジア太平洋地域に戦略的焦点を集中しながら「国連軍司令部」の軍事的機能を一つ一つ復活させている。

まず、多国籍武力を管轄する戦闘司令部としての「国連軍司令部」の地位を回復させるために、米国は「司令部」副司令官に追随国の将官を任命する一方、韓国駐在追随国大使館の武官が兼職していた「国連軍司令部」の連絡代表職に専任将校を就かせるなど機構体系を再整備した。

それだけでなく、米・韓合同軍事演習の際、「国連軍司令部」構成国の代表らをコンピュータ・シミュレーション訓練に参加させていた既存の慣例から脱して、「司令部」構成国の戦闘機と艦船をはじめとする現役武力を投入した実動訓練も強行している。

こうした状況下で昨年11月、韓国―「国連軍司令部」構成国国防当局者会議なるものを開いた米国は、「国連軍司令部」の全ての能力を実際に使用する問題、「司令部」の戦争遂行能力を高める問題、朝鮮半島有事の際に「司令部」構成国の兵力を投入する制度的枠組みを設ける問題を謀議した。

これは、有名無実のうわべだけに存在していた「国連軍司令部」が地域内の自主的な主権国家に反対する名実相伴う戦争司令部に進化していることを立証している。

こんにち、世界は数十年間持続したNATOの「東進」が欧州の安全環境にどんな致命的悪結果を招いたかをはっきり目撃している。

NATOが自分の領域を一寸たりとも拡大しないという公約を破って14カ国を引き入れて欧州安保危機を生じさせたように、米国が国際社会の懸念と要求を無視して「国連軍司令部」の機能を復活、拡大させようと企図するのは、アジア太平洋地域で新たな物理的衝突の可能性を一層増大させる根源となる。

米国の「国連軍司令部」復活企図は、NATO拡大の第2版であり、新たな世界大戦を触発させうる起爆剤である。

米国の「国連軍司令部」復活策動に加わっている国々は、自分らがどれほど危険で自殺的な行為に巻き込まれたのかを考えてみる必要がある。

日ごとに危うくなる自分らの覇権的地位を維持するために追随勢力との軍事的結託に一層熱を上げている米国の振る舞いは、地域で招かれうる力学関係の不均衡を正し、新たな軍事的衝突を抑止するための絶え間ない対応を求めてい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朝鮮半島と地域の平和と安定を破壊し、人類に戦乱の惨禍を強要している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無分別な行為を抑止するための責任ある努力を引き続き傾けることで、国家の安全利益と世界の平和と安定を徹底的に守っ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혁명업적은 인류사와 더불어 영원할것이다 -국제사회에 울려퍼지는 경모의 목소리-

주체113(2024)년 7월 8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 30돐에 즈음하여 세계 진보적인류는 주체의 광휘로운 빛발로 앞길을 밝혀주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20세기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길로 이끄시여 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거룩한 생애와 고귀한 업적을 감회깊이 되새겨보고있다.

 

인간해방의 앞길을 밝혀주신 절세의 위인

 

위인의 위대성은 곧 업적의 위대성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가운데서 가장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인류는 자주시대를 맞이할수 있었고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할수 있게 되였다.하기에 세계의 수많은 진보적인사들과 언론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야말로 갈길 몰라 헤매이던 인류의 앞길을 환히 밝혀준 거대한 자주의 홰불, 희망의 등대라고 높이 격찬하고있다.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위원장은 《절세의 위인 김일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미증유의 기적으로 20세기를 빛내이시여 세계정치사에 불멸의 자욱을 아로새기신 김일성주석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하면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인류력사에 이름을 남긴 정치가나 위인들이 적지 않지만 김일성주석처럼 세기를 이어오며 5대륙 인민들로부터 세계혁명의 걸출한 수령으로 다함없는 흠모를 받고계시는분은 일찌기 없었다.

무릇 사람들이 위인의 업적을 론할 때 제일먼저 꼽는것이 세계와 사회의 발전에 얼마만한 기여를 하였는가 하는것이다.그중에서도 인간의 운명개척과 발전의 길을 밝힌 사상리론업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런 견지에서 볼 때 김일성주석의 주체사상은 가장 정당하고 보편적인 사상, 인류사상의 최고봉을 이루는 사상이라고 할수 있다.주체사상이 창시됨으로써 지난날 력사밖으로 밀려나 착취와 억압의 대상으로 되여오던 근로인민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한 자주시대, 주체시대가 펼쳐졌으며 인민대중의 운명에서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조선혁명의 실천투쟁을 통하여 주체사상의 진리성과 과학성, 생활력은 뚜렷이 실증되였으며 이 위대한 사상은 오늘도 자주위업의 변함없는 지도리념으로 되고있다.》

에짚트의 인터네트신문 《이벤트》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주체사상의 창시는 지난날 제국주의의 침략과 략탈, 지배와 예속밑에서 온갖 수난의 대상으로만 되여오던 피압박근로대중에게 운명개척의 길을 명시해준 력사적사변이였다.주체사상에 의하여 인류는 수천년세월의 암흑을 깨뜨리고 자주의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였으며 력사무대에는 자주화의 도도한 흐름이 펼쳐지게 되였다.》

방글라데슈신문 《데일리 포크》는 주체사상은 그 보편적진리성과 완벽성, 영원한 생명력으로 하여 인류의 전력사적시대를 대표하는 공인된 지도사상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시대발전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며 인간의 운명개척에서 시공간적한계를 가지지 않는 사상이 있다.그것은 바로 사회주의조선의 지도사상이며 세계자주화위업의 지도리념으로 되고있는 주체사상이다.이 위대한 사상리론적재부는 인류를 위해 남기신 김일성주석의 귀중한 유산이다.》

아시아의 어느한 나라의 명망있는 인사는 자기가 저술한 도서에서 주체사상은 인간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따라배워야 할 사상이며 조선에서 탄생하였다고 하지만 인류의 사상, 세계적인 사상이다, 어떤 철학이나 사상이 피착취, 피압박인민들을 억압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로 이끌어주지 않는다면 그리고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인간답게 살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로 사람들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면 그러한 철학이나 사상은 분명히 아무런 가치도 없을것이다, 주체사상은 온 세계의 자주화와 인간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로 인민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위대한 철학, 위대한 사상이다고 강조하였다.

 

온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정치의 대가

 

《자주는 김일성주석의 한생을 관통하는 정치리념》, 《김일성주석은 자주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신 세계정치의 걸출한 원로이시다.》, 《김일성, 그이는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정치의 대가이시다.》

이것은 인류자주위업실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우러러 세계 진보적인류가 터친 격정의 목소리이다.

피압박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한 자주시대는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의 사상, 자주의 의지, 자주의 실천속에서 태여났다.

자주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 혁명실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 기간 자주성을 인간의 생명, 나라와 민족의 생명, 인류공동의 생명으로 규정하시고 세계 진보적인류를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남아프리카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협회 위원장은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온 세계의 자주화에 관한 사상리론은 시대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지향을 가장 정확히 반영한것으로 하여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였다고 하면서 《자주》라는 표현은 그이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찬양하는 력사적인 의미를 담고있다, 김일성동지의 자주사상은 21세기의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속에서도 자주와 정의의 길을 밝혀주는 기치로 되고있다고 격조높이 찬양하였다.

조선인민과의 친선문화 및 련대성 에꽈도르 과란다협회 위원장은 서방의 한 신문이 《조선의 김일성주석에 의하여 시작된 자주의 바람이 지난 세기를 이끌어온 주도적바람의 하나》였다고 대서특필한것처럼 주석의 업적은 세기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여러 나라 출판보도물도 혁명령도의 전 기간 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자주정치의 창시자, 실천가로 칭송하고있다.

인도네시아신문 《인터내셔널 메디아》는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은 세계에서 주대가 있는 나라, 자존심이 매우 강한 나라로 공인되고있다.국제무대에서 그 어떤 대국이나 외부세력에게 추종하거나 굴종하지 않고 자기 할 소리를 다하고있으며 국가건설과 활동을 자주적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조선의 자주정치는 건국의 어버이 김일성주석에 의하여 시작되였다.명망높은 국가지도자로서 오랜 기간 조선을 이끄신 김일성주석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정치원로이시다.조선인민은 자주강국의 기틀을 마련하시고 현대조선의 번영을 안아오신 그이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있다.》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뷸레찐은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사상에 기초한 자주로선을 일관하게 구현해나가시였다고 하면서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은 세계자주화위업을 주도하고 20세기를 자주시대로 빛내이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고 전하였다.

 

숭고한 인간애와 덕망으로 세인을 감동시키신 대성인

 

한없이 고매한 덕망으로 만민을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의 목소리가 국제사회계에서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끼르기즈스딴 《끼르기즈 엘》인민통일공화국정당 중앙리사회 위원장은 김일성동지는 숭고한 인간애와 덕망으로 천하를 감동시키신 인류의 대성인이시다, 만사람을 품어주는 무한대한 포옹력을 지니신 그이의 풍모앞에 적대국의 정객들도 머리를 숙이였다고 언급하였다.

스위스조선위원회,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인민들에게 주실수 있는 온갖 사회적혜택을 다 안겨주시였다, 조선에서 실시된 모든 시책들은 그이께서 한평생 좌우명으로 삼으신 이민위천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고 밝혔다.

인디아신문 《오우션 뉴스 포인트》는 김일성주석께서는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다 찾아가시였다고 하면서 조선땅 어디에나 그이의 발자취가 스며있지 않은 곳이 없다고 전하였다.신문은 계속하여 주석께서는 생전에 인민을 보살피는것을 더없는 보람과 락으로 여기시고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였다, 그이의 현지지도는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한 위대한 인간,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의 길이였으며 혁명령도방식이였다고 강조하였다.

캄보쟈의 아까뻬통신은 이렇게 보도하였다.

김일성주석은 세상이 공인하는 걸출한 정치가이시였지만 그이와 인민들사이에는 그 어떤 간격도 없었다.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신 주석께서는 한생토록 자그마한 특전이나 특권도 허용하지 않으시였다.하기에 주석의 권위와 명성은 더욱 높이 떨쳐지고 그이의 숭고한 위인상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더더욱 깊이 새겨지게 되였다.》

민주꽁고신문 《라 쁘로스뻬리떼》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남달리 인정이 많고 의리심이 깊으시였다.그 높으신 인덕으로 하여 혁명활동의 첫 시기부터 동지들과 벗들이 많았다.김일성주석과 친분관계를 맺었던 외국의 벗들속에는 정치인들뿐 아니라 기업가, 종교인, 언론인, 학자 등 각계인사들이 다 있었다.지금도 주석과 인연을 맺었던 많은 외국인사들은 그이의 고매한 인품과 덕망, 깊은 의리심에 대해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참으로 김일성주석은 국가지도자, 정치가에 앞서 참된 인간애와 의리를 지니신 한없이 고결한 인간이시였다.》

수리아신문 《알 바아스》는 《김일성주석은 밝은 빛으로 인류의 앞길을 비쳐주시고 뜨거운 열로 인간에 대한 사랑의 화원을 펼치시였으며 거대한 인력으로 만인을 끌어안으신 위인이시다.》라고 높이 칭송하였으며 베네수엘라 볼리바르통신사는 인터네트홈페지에 김일성주석의 전 생애에 관통되여있은것은 열렬한 애민의 사상이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을 위한 사랑의 길을 걸으신 김일성주석은 조선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국제사회에서 울려퍼지고있는 위인칭송의 메아리는 인류사에 영원불멸할 특출한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한없는 경모와 신뢰심의 뜨거운 분출이다.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만민의 다함없는 경모심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뜨거워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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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의 생명력은 영원하다 -1960년대에 세계적범위에서 시작된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 세기를 이어 활발히 조직전개-

주체113(2024)년 7월 7일 로동신문

 

오늘 주체사상은 그 진리성과 과학성으로 하여 날이 갈수록 진보적인류의 마음을 억세게 틀어잡고있으며 세계적범위에서 주체사상에 대한 연구보급을 폭넓고 깊이있게 하기 위한 활동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력사적시대를 대표하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향도하는 위대한 사상이다.》

현재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은 국제적인 상설기관인 주체사상국제연구소와 4개의 대륙별연구조직, 수많은 전국위원회와 연구소조들에 망라된 각계각층의 광범한 주체사상신봉자들에 의하여 진행되고있다.

주체사상은 오래전부터 인류의 마음을 틀어잡으며 세계 5대륙에 파급되여왔다.

처음에 개별적인 선각자들에 의하여 진행되던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은 1960년대부터 주체사상연구조직들에 의하여 활발히 벌어졌다.

주체58(1969)년 4월 말리의 고등사범학교 교원, 학생들에 의하여 제일먼저 김일성동지로작연구소조가 결성되였으며 그해말까지 20여개 나라에 다양한 명칭을 가진 수십개의 연구소조가 조직되였다.

주체사상을 따라배우려는 신봉자들의 열기가 높아가는 속에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대륙적, 전세계적범위에서 진행할수 있는 조직화된 기구들을 내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주체65(1976)년 9월 마다가스까르의 수도 안따나나리부에서 주체사상에 관한 국제과학토론회가 진행되였다.토론회에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전세계적범위에서 보급하기 위한 국제적인 연구기관을 내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왔다.

그 다음해인 주체66(1977)년 9월 우리 나라에서 진행된 주체사상에 관한 국제토론회에서는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주체사상국제연구소를 내올데 대한 평양선언이 채택되였으며 주체사상국제연구소창립을 위한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였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66돐에 즈음하여 주체67(1978)년 4월 9일 일본 도꾜에서 주체사상국제연구소창립대회가 열리였다.대회는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에서 온 대표들과 일본의 47개 도, 도, 부, 현에 있는 130여개의 주체사상연구소조 대표들, 주체사상신봉자들, 저명한 학자, 문화인, 사회활동가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였다.대회에서는 《주체사상은 자주시대의 성스러운 기치》라는 제목의 력사적인 창립선언이 채택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의 창립은 주체사상을 따라배우며 자주의 길로 나아가려는 인민들의 간절한 념원의 빛나는 실현이였으며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실로 커다란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가 창립됨으로써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세계적규모에서 조직화하고 목적지향성있게 해나갈수 있는 핵심적인 거점이 마련되였으며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뿐 아니라 나아가서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담당할수 있는 주체적인 력량을 강화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창립을 전후하여 지역적인 주체사상연구소조들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련이어 조직되였다.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은 국제적규모에서 자기의 정연한 조직체계를 갖추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게 되였다.

주체67(1978)년 2월 꼬스따 리까의 수도 싼 호쎄에서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가 조직되였으며 주체69(1980)년 9월에는 인디아의 수도 뉴델리에서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가 창립되였다.주체74(1985)년 4월에는 시에라레온의 수도 프리타운에서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가, 같은 해 10월에는 프랑스의 수도 빠리에서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학회가 련이어 창립되였다.

년대를 이어 수많은 나라와 지역에 연구조직들이 무어져 대륙별, 나라별, 지역별연구보급체계가 더욱 정연하게 확립되였다.

주체사상연구조직들은 21세기에 들어와서도 계속 출현하고있다.

몇해전 도이췰란드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이 주체사상을 연구보급하고 실천에 구현하는것은 진보적인민들에게 있어서 응당한 본분이라고 하면서 드레즈덴주체사상연구소조를 결성한것을 비롯하여 지난 몇해동안에 벨라루씨 위쩹스크주체교육학협회, 도이췰란드 베를린주체사상연구소조, 민주꽁고 자주를 위한 주체사상연구소조 등이 결성되였다.

날이 갈수록 주체사상을 연구보급하는 조직들과 신봉자대렬이 늘어나는것과 동시에 그 활동도 더욱 적극화되였다.

주체60(1971)년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레바논의 수도 바이루트에서 김일성동지의 창조적주체사상연구토론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지난 50여년간 90여차에 걸쳐 국제적 및 지역적규모의 주체사상연구토론회가 진행되였다.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비롯한 의의있는 계기들에 토론회, 강연회, 강습 등 주체사상에 대한 연구보급사업을 벌리였다.

올해 4월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주체사상국제연구소와 조선사회과학자협회의 공동주최로 자주와 정의, 인류의 미래에 관한 주체사상국제토론회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은 자주와 정의를 수호하고 인류의 밝은 미래를 담보하는 불멸의 기치》, 《주체사상은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지침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와 평등의 념원을 실현해주는 주체사상》, 《단결하고 협력하여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안아오자》, 《아프리카나라들은 자주사상을 지침으로 하여 신식민주의를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등의 제목으로 진행된 토론들에서 토론자들은 주체사상에 대한 신봉열기는 세계적판도에서 더욱 강렬해지고있으며 위대한 시대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반제자주력량이 단결된 힘으로 나아갈 때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그러면서 위대한 시대사상이 앞길을 밝혀주고있기에 진보적인류는 자주와 정의의 한길을 따라 변함없이 전진할것이며 착취와 억압, 예속이 없는 새 세계는 반드시 건설될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전세계적범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세계적범위에서 광범히 벌어지고있는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은 주체사상이야말로 우리 시대 인류해방투쟁의 길을 가장 정확히 밝히는 사상적기치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심화발전시키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은 우리 인민뿐 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류의 공동의 재부이다.

인류자주위업수행의 길을 밝혀주는 주체사상의 위대한 생활력과 더불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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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도를 통해 본 두 현실

주체113(2024)년 7월 7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인것만큼 어떤 경우에도 중단되여서는 안됩니다.》

지난 3월 평양에서는 전국의 수많은 대학생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대학생과학탐구상수여모임이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청진의학대학 제2의학부 4학년 8반의 30명 대학생들이 동시에 과학탐구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지니였다.

한두명도 아니고 학급전원이 대학생과학탐구상을 쟁취한것은 실로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것은 높은 실력으로 첨단과학기술의 봉우리를 점령하기 위해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우리 청년대학생들의 미더운 모습의 일단을 보여주는 소식이였다.

그들뿐이 아니다.

김일성종합대학 전자자동화학부 전자정보공학과 5학년의 대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청년대학생들이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빛내일 일념을 안고 과학탐구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자랑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들모두가 평범한 근로자들의 아들딸들이라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우리의 대학생들은 과연 어떤 고마운 품에서 배우며 자라고있는가.

대학생과학탐구상을 수여받은 김일성종합대학의 한 학생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지방의 평범한 로동자가정에서 태여나 돈 한푼 내지 않고 중학교과정을 마친 후 장학금을 받으며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고있습니다.고마운 우리 사회주의교육제도를 떠나서 이런 일을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겠습니까.》

남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는 전반적무료의무교육이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수십년전부터 실시되고있다.

전국의 청소년학생들에 대해 의무교육단계로부터 대학교육단계에 이르기까지 국가가 부담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 조국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이 땅 그 어디에서도 학비라는 말은 들을수 없다.

하기에 어느한 나라의 인터네트홈페지에도 우리 나라에서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뿐 아니라 대학, 박사원에 이르기까지의 고등교육도 역시 무료라는데 대해서와 우리 인민이 훌륭한 교육제도를 마련해주시고 발전시켜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열렬히 흠모하고 따른다는데 대하여 쓴 글들이 실린것이다.

훌륭한 교육제도에서 훌륭한 인재가 나오기마련이다.

비옥한 토양에서 곡식이 잘 자라듯이 가장 우월한 교육제도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에 의해 많은 인재들이 자라나 내 나라를 빛내이는 기둥이 되고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 뿌리가 되고있는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에서 마음껏 배우며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쳐가는 우리의 새세대들은 그 얼마나 행복한가.

이와는 반대로 교육이 한갖 치부의 대상으로 되고 학교가 하나의 돈벌이장소로 전락된 자본주의사회의 청소년들의 어두운 모습이 눈아프게 밟혀온다.

몇해전 어느한 자본주의나라 신문은 한 대학생의 눈물겨운 유서를 소개하였다.

《고달픈 고학의 나날 나는 수업료를 마련해보려고 별의별 일을 다했다.

지어 심장이 멎지 않을 정도로 피도 뽑아 팔고 체면도 수치도 내던지고 동냥도 해보았지만 그 엄청난 뭉치돈을 도저히 마련할수 없었다.

모진 세파속에서도 고이 간직해오던 희망과 리상을 송두리채 짓밟힌 나는 피를 판 돈으로 내 목숨을 끊을 독약을 샀다.그리고 나를 내쫓은 교실에 〈령혼〉이라도 남기고싶어 내 마음을 그렇게도 잡아끄는 배움터, 나의 교실의 천정우에 올라왔다.

이 어두운 천정에서 나와 그리고 나와 같은 숱한 청년들을 죽음에로 몰아가는 죄악이 가득찬 썩어빠진 이 사회를 저주하면서 나는 영원히 누워있으리라.…》

이 유서의 주인은 어려서부터 수재로 소문난 학생이였다.

그래서 그의 부모는 숱한 빚을 내면서까지 아들의 대학입학금을 마련해주었다.

그러나 그는 입학후 첫 학기 수업료를 마련할 길이 없어 학비벌이에 나섰다.그의 가족들도 별의별 고생을 다 겪으며 학비를 마련해보려고 애썼지만 허사였다.

대학생은 배고파 칭얼대고있을 어린 동생들의 애처로운 모습과 근심과 걱정이 가득 담긴 부모의 주름깊은 얼굴들을 그려보며 괴로움에 모대기였다.마침내 그는 자살할것을 결심하였다.

결국 그는 공부를 해보려고 피를 팔아 마련한 돈으로 자기의 목숨을 끊을 독약을 사지 않으면 안되였다.

이처럼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계속 뛰여오르는 학비는 청소년들의 배움의 꿈을 여지없이 짓밟고있으며 그들에게 비참한 운명을 강요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아이를 낳았을 때부터 집안에 큰 걱정거리가 생기고 근심이 싹튼다.

돈이 없어 가난한 아이들이 학교문앞에도 못갈뿐 아니라 학비난에 허덕이며 중퇴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어느한 출판보도물은 교육문제가 심각한 사회적난문제의 하나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의 실상을 다음과 같이 폭로하였다.

《소위 문명과 번영을 떠드는 미국에서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는 학비로 하여 해마다 수만명의 고등학교학생들이 중퇴하고있다.

무거운 학비부담으로 학생들과 교육기관들의 채무액이 늘어나고 졸업생들의 학업수준이 낮아지고있으며 따라서 사회적으로 교육분야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있는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일본도 다를바 없다.

얼마전 일본의 한 사회단체가 고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많은 응답자들이 자기때문에 가족이 막대한 학비부담을 걸머지고있다고 하면서 돈때문에 마음놓고 공부를 할수 없는 자신들의 불우한 처지를 개탄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 세계적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수가 무려 5 000여만명에 달하고 2억 5 000만명에 이르는 소학교나이의 아이들이 글을 제대로 읽거나 쓰지 못하며 초보적인 계산도 할줄 모른다고 한다.

다름아닌 돈때문에 앞날의 기둥으로 자라나야 할 후대들이 이렇듯 사회제도의 피해자로 속절없이 시들어가고있는것이다.

모든 학생들이 고마운 무료교육의 혜택속에 마음껏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쳐가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얼마나 대조적인가.

하기에 우리 인민은 누구나 소리높이 자랑한다.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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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나 랭대를 받는 가련한 제국

주체113(2024)년 7월 7일 로동신문

 

최근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아프리카의 한 나라를 행각하였다.그에 대해 외신들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하면서 아프리카에서 미군주둔을 유지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평하였다.미국이 아프리카에서 날로 약화되고있는 영향력을 부지하기 위해 얼마나 급해맞았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오래전부터 아프리카대륙에 눈독을 들여온 미국은 리비아사태후 테로단체의 활동을 저지한다는 간판밑에 지역에 대한 군사적침투를 본격화하였다.특히 우라니움광석이 풍부히 매장되여있고 사헬지역의 여러 나라를 통제할수 있는 요충지인 니제르에 주목을 돌리고 이 나라를 장악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이 나라에 군사기지들을 꾸리고 아프리카주둔군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무력을 주둔시키였다.니제르의 아가데스부근에 위치한 미국의 무인기운용기지만 해도 1억US$가 훨씬 넘는 비용으로 건설된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은 그토록 품을 들인 니제르에서 쫓겨나게 되였다.

지난 4월 니제르정부가 미국에 자국주둔 미군을 철수시킬것을 요구하였던것이다.조만간에 미군은 이 나라에서 완전히 철수하지 않으면 안된다.미국에 치명적타격으로 되는 이 사태는 사실상 침략군이 받은 응당한 대접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은 테로와 위기를 종식시키고 사회적안정을 보장한다는 간판밑에 지역나라들에 미군무력을 주둔시키고 해당 나라 정부를 저들의 구미에 맞게 조종하려 하였다.

미군의 주둔이 아프리카나라들에 가져다준것은 테로의 악순환과 사회적불안정의 심화밖에 없다.

최근년간만 보아도 2020년 8월과 2021년 5월 말리에서, 2022년 1월과 9월 부르끼나 파쏘에서, 2021년 9월 기네에서, 2023년 7월 니제르에서 군사정변들이 일어났다.기네-비싸우에서도 2022년 2월 군사정변시도가 있었다.특히 말리와 부르끼나 파쏘의 경우에는 1년도 안되는 사이에 2차례나 군사정변이 일어났다.그 모든것이 지역문제에 대한 외세의 개입에 원인이 있다는것이 언론들과 전문가들의 일치한 평이다.한 외신은 아프리카나라들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사태들을 분석하면서 《미국 등 외부세력의 지역내 존재에 대한 반감과 이들의 〈반테로〉노력의 비효률성이 원인으로 작용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심화되고있는 사회정치적혼란은 미국의 범죄적인 패권정책의 응당한 귀결이며 그것은 지역나라들에서 미국에 대한 배척기운을 높여주는 결과에로 이어지고있다.

많은 나라들이 대외관계에서 자국의 리익을 우선시하면서 로씨야, 중국 등과의 관계개선 및 발전에 관심을 돌리고있다.니제르만 보아도 자국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는 대신 로씨야와 새로운 협력관계를 수립하려는 태도를 뚜렷이 하고있다.변화되는 현실은 미국을 극도의 불안속에 몰아넣고있다.미국이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부랴부랴 아프리카로 보낸것은 저들에게 불리하게 번져가는 사태를 어떻게 하나 역전시키기 위한 책동의 일환인것이다.당면하여 니제르에서 쫓겨나게 된 미군무력을 주둔시킬수 있는 대상국을 시급히 물색하자는것이다.

하지만 그 시도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것인가 하는데 대해 전문가들은 회의감을 표시하고있다.

아프리카의 어느한 나라 고위관리는 자기 나라를 행각한 미국무장관의 면전에서 《당신은 민주주의에 대해 강의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면박을 주면서 테로단체들에 자금을 대주는것과 같은 행위가 자국의 불안정을 초래하고있다고 하였다.다른 나라의 관리들은 자국에서 미군의 작전규정과 조건을 규제한 협정을 페지할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미국방성에 발송하였다.이것은 오늘날 반미가 아프리카지역에서 지배적인 기류로 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제아무리 대세의 흐름을 되돌리려고 모지름을 써도 이미 사태는 기울어졌다.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아프리카행각기간 기자들앞에서 니제르를 대신할 나라를 찾을수 있는 《일련의 기회들이 보인다.》고 호언하였지만 세인의 평가는 랭혹하다.한 언론이 《아프리카에서 미국이 천대를 받고있다.》고 조소한것은 미국이 니제르에서 당한것과 같은 수치를 또다시 당하게 될수 있다는것을 예고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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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순간에 높이 울린 신념의 웨침 -정평군계급교양관에 전시된 자료들을 놓고-

주체113(2024)년 7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으며 이 세상에 조국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정평군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착취계급잔여분자, 무직건달자 등을 긁어모아 《치안대》를 비롯한 반동단체들을 조직하고 사람잡이에 미쳐날뛰였다.

당시 광덕면 광덕중학교 교장이였던 전만종동지는 전선원호물자들과 식량을 어느한 장소에 안전하게 묻어놓고 뒤늦게 후퇴의 길에 올랐다가 그만 변절자의 밀고로 놈들에게 체포되였다.

원쑤놈들은 아이들에게 빨갱이물을 먹이던 악질교원을 잡았다고 너털웃음을 치면서 물자들과 식량을 감춘 곳을 대라고 갖은 고문을 들이대였다.하지만 원쑤놈들은 절대로 그의 신념과 의지를 꺾을수 없었으니 그것은 그의 마음속에 억척같이 간직된 정신적기둥이 있기때문이였다.

그가 철창속에서도 언제나 그려보며 마음속에 간직한 정신적기둥은 바로 해방후 학교를 비롯한 공공건물들과 집집마다에 펄펄 휘날리던 공화국기발이였다.

전만종교장은 해방전 반일투쟁에 참가하여 옥살이를 하였다.감옥에서 일제교형리들에게 폭행을 당할 때에도 찢기여진 육체의 아픔보다도 나라없는 설음에 더욱 가슴이 아팠던 그였다.

그러던 그가 해방을 맞아 자기의 진정한 조국에서 누려온 생활은 얼마나 행복하고 보람찼던가.

하기에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 력사적인 그날 자기의 손으로 공화국기발을 마련하여 하늘높이 띄웠다.

전만종교장이 학교에 게양하던 그 공화국기발을 보관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된 원쑤놈들은 이번에는 그에게 그 기발만 내놓으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떠벌이였다.

순간 전만종교장의 눈에서는 증오의 빛이 번뜩이였다.

이놈들아, 그 공화국기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느냐.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 찾아주신 이 땅이고 우리에게 가장 참된 삶을 안겨준 존엄높은 내 조국이다.

이어 그는 감방안에 갇혀있는 애국자들과 함께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불렀다.

악에 받친 놈들은 전만종교장을 비롯한 애국자들을 어느한 산으로 끌고갔다.

놈들은 애국자들의 머리를 총탁으로 까고 머리가죽을 벗긴채 수십발의 총탄을 퍼붓고도 성차지 않아 시체를 총창으로 갈기갈기 찢어놓는 만행을 저질렀다.

학살당시 그 산의 가까운 곳에서 살고있던 한 로인의 증언에 의하면 그날 자지러진 총소리와 함께 《김일성장군 만세!》의 우렁찬 웨침소리가 온 산골짜기에 메아리쳤다고 한다.

이뿐이 아니였다.

정평군 하남리에 기여든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은 어느날 한 녀인을 끌고왔다.그 녀인의 등에는 2살밖에 안되는 어린애가 업혀있었다.

그들은 군의 일군이였던 윤성삼동지의 안해와 딸이였다.

윤성삼동지의 행처를 알아내기 위해 녀인에게 이틀동안 야수적인 고문을 들이대던 놈들은 그에게서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게 되자 남편이 간 곳을 대지 않으면 당장 자식을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얼마후 놈들은 엄마를 부르는 어린애를 콩크리트바닥에 힘껏 내동댕이쳤다.

순간 고문장의 바닥이 어린애의 선지피로 물들여졌다.

이날 의식을 잃은 녀인을 무참히 학살한 놈들은 피투성이가 된 어린애를 바다가숲에 내버렸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이런 야수적인 살륙만행은 놈들의 발길이 가닿는 정평군의 곳마다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당시 선덕면 신창리인민위원장과 면민청위원장을 비롯한 핵심당원들을 체포한 원쑤놈들은 해방덕에 소작료를 안물고 잘살아온 값을 받아내겠다고 지껄이며 그들의 옷을 벗기고 바줄로 꽁꽁 동여매놓고는 참나무몽둥이로 사정없이 내리쳤다.

놈들은 창고에 그들을 열흘동안이나 가두고 갖은 고문을 들이대던 끝에 삽과 돌로 내리쳐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

그 이듬해에 마을사람들은 어느한 전호구뎅이에서 그들의 시신을 찾게 되였는데 누가 누구인지 형체를 가려보기조차 힘들었다고 한다.

원쑤놈들은 어느한 리인민위원장의 안해의 얼굴을 칼로 마구 도려내여 어린 자식들이 어머니의 얼굴을 전혀 알아볼수 없게 만들었고 한 당세포위원장을 체포하여서는 갖은 고문을 들이대던 끝에 사지를 찢어 학살하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이렇게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은 정평군을 강점한 40여일동안에만도 무려 2 900여명의 애국자들과 무고한 주민들을 학살하는 죄악을 저질렀다.

하지만 원쑤놈들은 그들을 절대로 굴복시킬수 없었다.

최후의 순간 애국자들에게서는 오직 한마디의 웨침소리만이 우렁차게 울려나왔으니 그것은 바로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였다.

그들모두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이 땅, 새삶을 안겨준 조국이 목숨보다 귀중하다는 신념이 굳게 간직되여있었던것이다.

최후의 순간에 높이 울린 애국자들의 신념의 웨침, 세월의 언덕넘어 오늘도 울려오는 그 웨침은 우리에게 삶의 전부와도 같은 조국을 귀중히 여기고 굳건히 지켜가야 한다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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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평화를 파괴하는 3각군사동맹

주체113(2024)년 7월 6일 로동신문

 

아시아판나토의 모체로 되는 3각군사동맹이 자기의 실체를 완전히 드러내고있다.바로 얼마전에 《프리덤 에지》라는 명칭을 단 3자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 미국과 일본, 한국괴뢰들은 이것을 정례화하고 그 범위를 계속 확대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미일한은 수색 및 구조훈련, 미싸일경보훈련, 전략폭격기호위훈련 등 각이한 명칭의 군사연습들을 진행해왔지만 제한된 범위에 그치였다.

이번처럼 해상과 수중, 공중, 싸이버공간을 포함하여 여러 령역에서 군사연습을 벌리기는 처음이다.

미일한의 군사적결탁은 전례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외신들과 전문가들은 《프리덤 에지》라는 명칭자체가 미한련합훈련인 《프리덤 쉴드》와 미일련합훈련인 《킨 에지》를 합성해 만든것이라고 하면서 미일한의 군사동맹은 방관시할수 없는 극히 위험천만한 침략적실체로 떠올라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갈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미일한의 군사동맹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지배하려는 미국의 패권전략의 산물이다.미국은 오래전부터 지역에서 저들의 주요적수들과 맞서는데 일본과 한국괴뢰들을 돌격대로 써먹을 목적밑에 3각군사동맹조작에 광분해왔다.

일본과 한국괴뢰들도 저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미국의 세계제패책동에 편승하여 3각군사동맹조작에 발벗고나섰다.

일본은 3각군사동맹이라는 울타리안에서 미국을 등에 업고 군사대국화를 실현하며 《자위대》의 군사활동범위를 확대하고 아시아에 대한 재침야망을 이루어보려 하고있다.한국괴뢰들은 미국과 일본의 힘에 의거하여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 하고있다.

3각군사동맹은 이렇게 미일한의 목적과 리해관계의 공통성에 따른 침략적군사동맹이며 미국이 우두머리가 되여 일본과 한국을 지배통제하는 주종관계에 기초하고있는 군사동맹이다.

이것은 3각군사동맹이 미국의 요구에 따라 침략전쟁에 언제든지 발동될수 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미일한의 군사동맹강화와 군사연습의 확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를 대결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미일한의 불장난소동으로 지역에는 항시적으로 전쟁의 검은구름이 떠돌고있다.특히 조선반도는 전쟁발발위험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공인되여있다.

미국은 우리의 남쪽국경가까이에서 한국괴뢰들과 쩍하면 전쟁연습을 벌려놓고있으며 그것은 이전보다 더 위험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

미한은 우리 국가에 대한 핵사용을 목적으로 한 《핵협의그루빠》를 가동시켰으며 일본도 이에 합세하려 하고있다.

이미 미일한은 3자군사협력강화를 위해 다령역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우리의 《핵위협》을 운운하며 그에 대처한다는 훈련을 재개하기로 하였다.또한 3자사이의 훈련과 고위급협의 등을 제도화하기 위한 문서인 《미일한안보협력체계》도 년내에 작성하기로 하였다.앞으로 이것이 현실화되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세가 더욱 격화되고 핵위기가 도래할것이라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미일한의 3각군사동맹전략은 본질상 미국의 핵만능론에 기초한것이다.

절대적인 핵우세로 다른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제압하는것은 미국의 전략적목표이다.

최근 미국가안전보장회의 무기통제 및 전파방지담당 상급국장은 미국이 적수들과 맞서기 위해 앞으로 몇년안에 보다 많은 전략핵무기를 배비할수 있다고 내놓고 말하였다.

실제로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숱한 핵무기와 운반수단들을 상시적인 배치수준으로 들이밀고있다.지역에서 떠돌고있는 미군함선들과 전투기들도 핵공격수단들이다.핵무기로 무장한 미군은 임의의 시각에 작전에 진입할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3각군사동맹은 단순히 우리 공화국만을 노린것이 아니다.

로씨야외무성 대변인은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있는 원인은 미국의 행동에 있다, 그들은 자기의 동맹국들과 함께 사실상 끊임없이 각이한 군사적도발행위들을 감행하고있다, 미국, 한국, 일본의 《프리덤 에지》라는 명칭의 군사연습은 우리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이것은 워싱톤이 서울, 도꾜와의 3각군사동맹을 구축하면서 그 타격잠재력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기 위한데만이 아니라 모스크바와 베이징을 전략적으로 억제하기 위한데로도 돌리려 하고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미국과 일본, 한국괴뢰들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장본인이다.미일한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는 더욱 첨예화되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침략적군사쁠럭으로서의 미일한 3각군사동맹의 위험성과 흉악한 정체는 날이 갈수록 명백히 드러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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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복지사회》의 진면모 부익부, 빈익빈

주체113(2024)년 7월 6일 로동신문

 

가난뱅이가 가장 많은 《부자나라》 미국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적불평등이 날로 심화되고있다.

돈만 있으면 국회의원자리도 대통령감투도 사는 이 나라에서는 극소수의 특권층과 부자들이 국가의 권력과 재부를 틀어쥐고 저들의 리익에 맞게 법을 만들고 정치를 하고있으며 그런것으로 하여 부익부, 빈익빈은 불가피한것으로 되고있다.

최근 미국의 한 경제학자는 지난해에도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사회의 최하층에서 몸부림치고있는 사람들은 뿌리깊은 빈곤에 시달렸다고 폭로하였다.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3.4분기에 수입이 제일 낮은 50%의 사람들의 재부가 전체 재부의 2.6%에 불과하였으며 반면에 부유층은 전체 재부의 66.6%를 차지하고있었다.

대류행전염병전파기간 미국의 가정들가운데서 80%에 달하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은 심대한 경제적타격을 받아 지난해 6월현재 저축하였던 돈을 모조리 소비하였지만 온갖 특권을 누리는 부유층은 돈소나기를 맞아 더 많은 재부를 축적하였다.

빈곤한 근로자들은 하루종일 고된 로동에 시달리고있지만 그들의 임금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형편이다.

1 300만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4 420만명이 끼니도 제대로 에우지 못하고있다.

전국적으로 가정들의 채무액은 지난해 3.4분기에 17조 2 900억US$에 이르렀으며 지금도 굴러가는 눈덩이마냥 계속 불어나고있다.

지난해말 방랑자수는 65만명이상으로서 2007년에 자료통계를 시작한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그중 40%는 거리와 페기된 건물 혹은 기타 렬악한 장소에서 살고있으며 그나마도 방랑자들을 처벌하는 법을 제정하는 도시들이 늘어나고있는것으로 하여 집 아닌 집마저 빼앗기고 형사처벌을 받을수 있는 위험에 직면해있다.이처럼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은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인 먹고 입고 쓰고살 권리마저 빼앗긴채 굶주림에 시달리고 추위에 떨며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는 한편 한줌도 못되는 부자들은 온갖 부귀와 사치를 누리며 호의호식하는 사회가 바로 황금만능의 미국사회이다.

미국잡지 《폴리티코》는 자기 나라에서는 모든 제도가 이미 부자들에게 유리하게 되여있다고 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착취와 차별대우, 부자들에 대한 보호는 빈궁이 극심해지게 하는 근본요인으로 되고있다고 까밝힌바 있다.

지금 외신들은 미국에서의 빈부차이가 1920년대말과 1930년대초의 대경제공황이래 가장 엄혹한 상황에 이르러 폭발위기에 직면하였다고 평하고있다.

지난해 영화, 보건, 출판보도부문까지 포함하여 21세기에 들어와 파급범위가 가장 넓은 대규모파업이 미국전역을 휩쓴것도 부익부, 빈익빈의 썩어빠진 사회제도에 대한 근로대중의 분노의 폭발인것이다.

부익부, 빈익빈이 날로 극대화되고있는 위선적인 《만민복지사회》의 붕괴는 시간문제일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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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후 진보력량과 반동세력간의 첫 대결전

주체113(2024)년 7월 5일 로동신문

 

지난 세기 50년대 가렬처절한 조국방위전에서 우리 인민이 이룩한 자랑찬 승리는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과시한 영웅적장거였으며 세계적범위에서 민주력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특기할 사변이였다.력사의 전진과 더불어 공화국의 부강발전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7.27이 가지는 심원한 의의는 더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령토와 인민을 사수하기 위한 생사존망의 조국방위전이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이후 민주주의진영과 제국주의진영으로 대립된 두 극간의 처음으로 되는 격렬한 대결전이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제는 공공연히 패권전략을 추구하면서 날로 장성강화되고있던 민주력량을 말살하는데 공격의 화살을 돌렸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미제의 침략으로부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사생결단의 조국방위전이였다.동시에 민주주의진영과 제국주의진영간의 최초의 격렬한 대결전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반파쑈민주진영의 승리로 끝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력량관계는 근본적으로 변화되였다.

파쑈도이췰란드와 이딸리아, 일본제국주의의 패망과 함께 전반적인 제국주의렬강이 약화되였으며 세계반동세력은 몰락의 길을 걷고있었다.반면에 국제민주력량은 강화되고있었다.쏘련의 국제적지위가 높아지고 그 영향력이 확대되였으며 동유럽의 여러 나라에 민주주의정권이 수립되고 아시아에서도 적지 않은 나라들이 제국주의의 기반에서 벗어나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에 들어섰다.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식민지 및 예속국가인민들의 민족해방투쟁이 강화되였다.민주력량의 장성은 세계정치정세의 흐름을 사회주의의 발전에로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당시 우리 나라의 정세도 민주력량의 편에 결정적으로 유리하게 조성되였다.조선인민은 40여년간에 걸치는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달성한 기세로 민주개혁의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었다.민주주의적발전의 길로 확신성있게 전진하는 조선은 승승장구하는 민주력량의 상징이였고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세계혁명적인민들의 지향의 대표자였다.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은 전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패권전략에 직접적이고도 커다란 위협이 아닐수 없었다.

미당국자들이 조선을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모든 성공이 달려있을지도 모르는 리념상의 싸움터》, 《패망한 봉건주의에 도전하여 민주주의(미국식민주주의)가 서나갈수 있겠는가, 아니면 공산주의가 강하게 될것인가를 시험하는 장소》로 규정하고 이 대결에서 미국의 승리를 보장하여야 한다고 폭언한것은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함으로써 세계적판도에서 일어나고있던 민주주의의 련쇄적인 장성을 억제하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였다.

1947년 7월 미국대통령의 특사는 자기의 보고에서 《조선의 독립은 미국의 전반적리익에 중대한 위협으로 되므로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군사적점령의 범위도 확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쪼아박았다.

후날 서방의 한 언론은 《중국에서 공산당이 승리를 거두고 윁남, 필리핀 등에서 좌익세력이 득세하자 트루맨은 단호한 자세를 보여주는 장소로서 조선을 선택하였다.》라고 폭로하였다.

조선전쟁이 민주주의진영의 말살을 노린 제국주의진영의 반동공세의 서막이라는것은 맥아더사령부가 작성한 《A, B, C계획》에서 명백히 드러나고있다.《A, B, C계획》은 전쟁을 3단계로 나누고 제1단계는 미군과 한국괴뢰군의 조선침략전쟁으로부터 시작하며(A), 제2단계는 전쟁의 불길을 만주에로 확대하며(B), 마지막단계에는 우랄까지의 전 씨비리를 점령할것(C)을 예견하였다.

미제는 《A계획》에 따라 조선에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작성하였으며 한국괴뢰군을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도발에로 극구 내몰았다.그러한 면밀한 사전준비와 치밀한 계획밑에 미제는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의 도화선에 끝끝내 불을 달았다.이것은 미제가 조선에서 먼저 전쟁을 도발하고 그것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세계제패계획을 실현하려 하였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조선전쟁은 사실상 미국을 우두머리로 한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십자군원정》이였으며 그것을 반대하는 조선인민의 조국해방전쟁은 민족적자주권을 사수하기 위한 반제민족해방투쟁으로 되는 동시에 세계민주력량을 수호하기 위한 대결전으로서 국제적성격을 띠게 되였다.

세계제패야망실현을 노린 미제의 범죄적책동으로 말미암아 갓 창건된 청소한 우리 국가는 우리 인민과 인류의 운명을 걸머지고 제국주의의 괴수와 3년간에 걸치는 피의 결전을 벌리지 않으면 안되였다.조선전쟁을 통하여 인류는 평화의 파괴자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가려보게 되였으며 제국주의가 존재하는한 세계가 결코 평온할수 없다는 교훈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지난 세기 50년대의 조선전쟁은 제아무리 횡포한 침략세력도 정의로운 인민의 힘을 당해내지 못한다는 철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자기의 운명과 존엄을 사수하기 위해 떨쳐나선 자주적인민과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려는 미제국주의와의 가렬처절한 대결전인 동시에 세계민주력량의 대표자와 《유엔군》의 모자를 쓴 제국주의련합세력간의 치렬한 힘의 대결이였다.

당시 미제는 조선전쟁에 륙군의 3분의 1과 공군의 5분의 1, 태평양함대의 대부분을 포함한 방대한 병력과 살인장비를 동원하였으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야만적인 방법과 수단을 다 적용하였다.그것으로도 모자라 유엔의 간판을 도용하여 15개 추종국가군대, 한국괴뢰군, 일본군국주의자들을 포함한 200여만의 대병력을 동원하였다.

누가 누구를 하는 이 혈전에서의 승패에 따라 세계정치무대에서 제국주의가 또다시 살판치는가, 민주주의가 승승장구하는 새시대가 도래하는가가 좌우되게 되여있었다.

우리 인민은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불같은 증오심을 안고 무력침범자들을 반대하는 성전에 용약 떨쳐나섰다.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이 조선인민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반동들은 3년간의 전쟁에서 수치스러운 패전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우리 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서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존엄을 영예롭게 사수하였으며 제3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막아냄으로써 인류를 또다시 무서운 참화에 몰아넣으려는 제국주의의 범죄적기도를 좌절시켰다.

군사전문가들은 제1차 세계대전은 38개국의 참전과 4 000억US$의 손실에 1 000만명의 희생을 냈고 제2차 세계대전은 72개국의 참전과 4조US$의 손실에 5 000만명의 죽음을 냈다고 하면서 세번째 대전이 일어난다면 무서운 재난을 주는 전지구적인 전쟁으로 될것이라고 예언한바 있다.이것은 조선전쟁에서 우리 인민의 승리가 세계적판도에서 얼마나 비상한 의의를 가지고있는가를 웅변으로 실증하고있다.

조선전쟁에서 우리 인민의 위대한 승리로 하여 세계의 평화가 굳건히 지켜지고 민주주의진영의 위력은 더욱 강화되였다.세계피압박인민들은 자기 힘을 믿고 용감히 떨쳐나선다면 어떠한 제국주의도 물리칠수 있다는 신심과 용기를 굳게 하였다.

한 국제단체는 1952년 5월 전세계근로자들에게 보낸 호소문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자기 조국수호에 궐기한 조선인민은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완강성의 모범을 보였다. …조선의 투사들은 전세계에서 제국주의와 식민지제도를 반대하는 인민들의 항쟁에 새로운 충격을 주었다.》

우리 인민의 반미투쟁에서 귀중한 경험과 재부를 받아안은 식민지나라 인민들은 《조선인민들처럼 싸우자!》라는 구호를 들고 한결같이 항쟁에 떨쳐나섰다.하여 1960년대에 이르러 식민지민족해방투쟁, 반제반미투쟁은 일대 앙양기에 들어섰으며 제국주의식민지체계는 걷잡을수없이 허물어졌다.아시아에서 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올랐으며 제국주의자들은 여러 나라에서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였다.식민주의자들의 최후의 《안식처》라고 하던 아프리카에서도 알제리를 비롯한 수많은 나라 인민들이 민족해방투쟁에 일떠섰으며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이라고 불리우던 라틴아메리카에서도 반미반독재투쟁, 해방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기 시작하였다.

전세계적범위에서 반제반미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고 세계자주화위업은 력사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참으로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거둔 력사적승리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인민,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간직한 인민의 힘은 비길데없이 강하며 그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다는 진리를 력사에 력력히 아로새겨주었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어도 우리의 영예로운 전승세대가 피로써 력사에 새긴 이 진리는 영원한 전승의 메아리로 힘차게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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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의지를 백배해주는 피의 증언 -각지에서 만행체험자, 목격자들과의 상봉모임이 진행되고있다-

주체113(2024)년 7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백년숙적 미제침략자들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온 나라가 끓어번지는 속에 만행체험자, 목격자들과의 상봉모임이 각지에서 진행되고있다.

평양시에서는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중앙계급교양관 강사 리옥희녀성과 근로단체동맹원들과의 상봉모임이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과 녀성회관 등에서 진행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야수들은 리옥희녀성이 나서자란 고향마을에도 기여들어 피비린 살륙만행을 감행하였으며 나어린 소녀였던 그에게서 두팔을 빼앗아갔다.

애어린 소녀의 두팔을 총으로 쏘아맞히고 히히덕거린 원쑤놈들, 의식을 잃은 소녀를 두툼한 널판자에 비끄러매고 톱으로 왼팔을 잘라내고 오른팔을 세토막 낸 극악무도한 미제살인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들은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을 금치 못했으며 천백배의 복수를 다짐하였다.

락랑구역 중단리문화회관에서는 신천대학살만행의 체험자 김명금로인과 농업근로자들과의 상봉모임이 진행되였다.

원한의 밤나무골화약창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김명금로인은 7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고사리같은 손으로 바닥을 허비며 모지름쓰던 철부지아이들의 울음소리와 어머니들의 애타는 웨침이 귀전에 들려온다고 하면서 미제의 만행을 단죄하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농업근로자들은 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으며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 사회주의를 지키는데 이바지해갈 결의를 다지였다.

증산군, 개천시, 순천시, 성천군을 비롯한 평안남도의 각지에서도 만행체험자, 목격자들과의 상봉모임이 진행되고있다.

개천시안의 여러 공장, 기업소의 로동계급과 개천시 군우동에서 살고있는 박학빈로인과의 상봉모임이 개천시계급교양관에서, 증산군 신흥리의 농업근로자들, 고급중학교학생들과 증산군에 사는 류영일, 류영실자매와의 상봉모임이 리문화회관과 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어느한 리의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하던 박학빈로인의 아버지를 체포한 미제침략군놈들은 그가 모진 고문에도 혁명적신념을 굽히지 않자 도끼로 머리를 내리쳐 쓰러뜨리고는 수십발의 총탄을 퍼부어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증산군에서 원쑤들은 류영일, 류영실자매의 아버지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자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만행체험자, 목격자들의 이야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의해 이 땅에 흘린 우리 인민의 피값을 천백배로 받아낼 복수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하고있다.

황해남도에서도 만행체험자, 목격자들과의 상봉모임이 끊임없이 진행되고있다.

원한의 밤나무골화약창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신천박물관의 명예관장 주상원동무의 체험담은 참관자들의 가슴속에서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복수의 피가 더욱 세차게 끓게 하고있다.아버지 주준일이 모범로동자라고 하여 두대의 달구지로 사지를 찢어죽이고 수많은 무고한 어머니들과 어린이들을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잔인하게 학살한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치떨리는 만행을 전하는 그의 이야기는 참관자들에게 멸적의 의지를 백배해주고있다.

미제의 야수적폭격에 온 가족을 잃고 한생을 불구로 살아온 해주시 해청동의 리강옥녀성도 도안의 청년대학생들과 중요공장, 기업소로동계급과의 상봉모임에서 미제의 야수적만행을 단죄하였다.

폭격에 조막손이 되고 얼굴은 보기에도 처참하게 되였지만 미제가 우리 인민들에게 감행한 야수적만행을 고발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살아왔다는 리강옥녀성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들은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를 무자비하게 징벌하여 기어이 피값을 받아낼 복수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평안북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의 여러 시, 군에서도 만행체험자, 목격자들과의 상봉모임이 진행되고있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 인민은 미제가 이 땅에서 감행한 야수적만행을 잊지 않고있으며 철천지원쑤 미제의 죄악을 기어이 결산하고야말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날이 갈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다.(전문 보기)

 

중구역 서창동에서 진행된 만행체험자와의 상봉모임

본사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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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세계질서의 붕괴가 촉진되고있다

주체113(2024)년 7월 4일 로동신문

 

오늘날 세계경제발전에서 차지하는 브릭스의 지위와 역할이 계속 높아지고있다.세계가 브릭스를 주목하고있는 가운데 최근 많은 나라들이 브릭스가입을 공식 신청하였다.현재 30여개 국가가 가입의향을 밝혔다고 한다.

브릭스는 지구륙지면적의 30%, 세계인구의 45%를 차지하고있으며 세계총생산액에서 이미 서방세계에서 가장 경제력이 앞섰다고 하는 서방7개국집단을 따라잡았다.이 격차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브릭스가 해당 지역들에서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들을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이고있어 새로운 세계경제질서를 구축할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있다.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브릭스가 아직은 단일무역화페를 가지고있지는 않지만 사실상 세계무역에서 차지하고있는 딸라의 패권적지위를 허물고있다.

불평등한 국제금융통화체계에서 딸라는 미국중심의 국제질서를 유지하고 공고히 하기 위한 도구, 서방나라들의 탐욕과 지배야망이 반영된 정치경제적과제해결을 위한 실제적인 혹은 잠재적인 무기로 되고있다.서방세력은 저들에게만 리득을 주는 국제금융통화체계를 발동하여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체생산력과 무역활동을 억제하고 그 발전을 가로막고있다.자주를 지향하거나 식민주의적인 정치경제체계를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들에 한해서는 제재압박을 가하면서 국제적고립을 조성하고 경제적으로 파산시키려 하고있다.그렇기때문에 딸라를 배제한 민족화페, 공동화페로 무역활동을 진행하고 자체의 경제와 문화를 보호,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새로운 세계질서를 수립해나가려는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지향이 더욱 강렬해지고있는것이다.

전문가들은 성원국들의 수가 늘어난 브릭스의 경제가 2040년에 세계경제의 절반을 차지하게 될것이라고 예측하고있다.

최초의 브릭스성원국들인 브라질과 중국, 로씨야는 귀금속과 희토류의 주요수출국들이다.한편 주요무역통로인 수에즈운하의 가까이에 있는 나라들인 에짚트와 에티오피아, 사우디 아라비아가 브릭스에 가입함으로써 세계무역의 12%가 브릭스의 영향을 받게 되였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1 000억US$가 넘는 미국의 국채를 가지고있다.이것은 브릭스가 금융자산처리측면에서도 경제적영향력을 확대할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브릭스나라들은 호상간의 무역에서 자국화페를 사용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키고있으며 2024년 10월에 진행하게 될 브릭스수뇌자회의에서 새로운 단일무역화페를 내놓을 계획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브릭스성원국들이 단일무역화페가 출현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새롭게 강화되는 경제적위력으로 딸라의 《왕권》에 압력을 가할수 있으며 지어 딸라의 《최고지위》를 허물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알제리대통령은 자국이 이 기구에 가입하면 로씨야와의 관광 및 농산물무역을 더욱 종합적으로 발전시키고 원자력분야 등에서의 계획들을 실현할수 있을것이라고 하면서 브릭스집단에 합세할것이라고 밝혔다.

반미적인 립장을 견지하고있는 나라들은 물론 지어 친서방적인 정책을 실시해온 나라들까지 미국에 등을 돌려대고 브릭스와 손을 잡고있다.

뛰르끼예에서도 나토로부터 탈퇴하여 브릭스의 정성원국으로 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분렬와해책동속에서도 날로 확대발전하고있는 브릭스를 비롯하여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로 무어진 전지구적 혹은 지역적협력기구들은 세계의 변화과정을 촉진하는데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분석가들은 자주와 평등, 호혜의 원칙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관계를 수립하려는 많은 나라들의 지향이 날로 강렬해지고있으며 그로 하여 미국중심의 낡은 세계질서가 붕괴되고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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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폭탄을 거리낌없이 사용, 전파하는 범죄국가

주체113(2024)년 7월 3일 로동신문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우크라이나군사깡패들이 송이폭탄을 탑재한 미국제 《에이태킴스》미싸일로 미국이 기입해준 타격좌표에 따라 로씨야의 쎄바스또뽈시를 공격하여 150여명의 평화적주민들을 해치는 반인륜적인 만행을 저질렀다.

이로써 미국은 국제법으로 사용이 금지된 송이폭탄까지 졸개들에게 서슴없이 쥐여주는 특등테로지원국, 대량살륙무기전파국으로서의 정체를 여실히 드러내였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처음으로 개발된 송이폭탄은 어미폭탄이 공중폭발하면 그안에 있던 수백개의 새끼폭탄들이 반경 수백m의 넓은 면적에 뿌려지면서 재차 폭발하는 방식의 면적타격용폭탄이다.산포된 새끼폭탄들중에서 보통 5~30%가 불발되여 언제 터질지 모르는 지뢰로 남아있게 되는데 그로 인한 2차피해가 크다.특히 아이들이 놀이감으로 잘못 알고 만지다가 죽거나 부상당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은 세계최대의 송이폭탄보유국 및 수출국으로서 인류에게 장기적이며 대규모적인 송이폭탄피해를 끼친 원흉이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우리 나라에 송이폭탄의 일종인 나비탄을 대량적으로 퍼부어 수많은 평화적주민들을 살해하였다.

1960년대 윁남전쟁시기에도 윁남, 캄보쟈, 라오스에서 송이폭탄을 사용하였다.자료에 의하면 라오스에 투하된 송이폭탄에서만도 2억 7 000만개의 새끼폭탄들이 산포되였고 그중 8 000여만개가 불발탄으로 남아 오늘까지도 해마다 평균 300명의 주민들의 목숨을 앗아가고있다고 한다.

미국은 만전쟁과 유고슬라비아전쟁, 아프가니스탄전쟁, 이라크전쟁 등에서도 수백만발의 송이폭탄을 사용하였다.

2003년의 이라크전쟁개시 한달동안에만도 1만여발의 송이폭탄을 투하하였다.그중 4만~12만개이상의 새끼폭탄이 불발되여 후에 수많은 민간인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중폭격시 미국은 근 25만발의 송이폭탄을 투하하였는데 다량의 불발탄들로 인해 어린이들을 포함한 수만명의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당하고 넓은 면적의 농경지가 황무지로 변하였다.

이 악명높은 《죽음의 무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는데 따라 2007년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송이폭탄의 사용금지를 위한 《오슬로선언》이 채택되고 다음해인 2008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송이폭탄금지조약이 체결되였다.

《오슬로조약》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국제조약은 송이폭탄의 사용, 개발, 생산, 취득, 저장, 보유, 이양을 전면금지하였으며 2010년 8월부터 정식 발효되였다.

그러나 미국은 조약서명을 한사코 거부하고 불발률이 낮아지도록 개량한다고 하면서 송이폭탄의 개발과 생산을 계속해왔으며 미싸일에 장착하는 먼거리타격용탄두까지 만들어냈다.

지난해 7월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송이폭탄을 제공할데 대한 범죄적인 결정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여 전세계를 놀래웠다.일부 친미동맹국들조차 경악을 표시하였다.국제사회의 압력으로 2009년에 불발률이 1%이상인 송이폭탄의 수출을 금지한다는 법을 채택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던 미국이 가면을 공공연히 벗어버린것이다.

외신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송이폭탄은 1987년부터 미군이 사용한 불발률이 매우 높은 구식폭탄으로서 국제적으로 사용이 철저히 금지된것이라고 까밝히면서 그 범죄성을 규탄해나섰다.

그러나 미국의 부추김밑에 우크라이나괴뢰들은 로씨야령내에 수차례의 송이폭탄공격을 가하여 엄중한 피해를 주었다.

올해 3월에 미국은 송이폭탄을 탑재한 100기의 《에이태킴스》미싸일들을 우크라이나괴뢰들에게 또다시 몰래 넘겨주었다.이 흉악한 살인무기들이 이번 쎄바스또뽈시의 민간인살해에 리용되였다.

미국전문가들의 관여나 미국정보기관의 도움이 없이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이 송이폭탄공격행위에 대해 미군부것들은 《우크라이나는 타격목표를 자체로 결정하고 작전을 벌린다.》고 딴전을 부리였다.저들의 관여를 부인하려는데도 있지만 장차 불발탄으로 인한 후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변명이다.

현 미행정부는 페기대상으로 지정되여 보관비용만 축내고있는 수백만발의 구식송이폭탄들을 로씨야에 대한 무차별공격에 효과적으로 써먹으려 하고있다.송이폭탄반출로 자리가 나는 탄약고를 채운다는 명목으로 새로운 고성능폭탄들을 대대적으로 주문하여 군수독점체들의 배를 불려주려는것이다.

우크라이나사태에서 저들의 렬세를 돌려세우는것으로 대통령선거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보려는 정치적야심도 있다.

그야말로 치밀하게 타산된 의도적인 반인륜범죄행위이다.

세기를 이어 현재까지도 계속되고있는 미국의 송이폭탄사용, 전파범죄는 력사에 또 하나의 지울수 없는 추악한 자욱을 새기였다.

악행만을 일삼는 흉악한 미국은 력사의 저주를 받아 마땅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의 대우크라이나정책은 파산을 면할수 없다

주체113(2024)년 7월 2일 로동신문

 

우크라이나를 희생물로 내몰아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려는 미국의 군사적범행이 보다 위험한 단계에로 진화하고있다.

로씨야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미국제무기사용을 억제해오던 바이든행정부가 이제는 그를 공공연히 승인하고 타격범위의 확대를 허용해준것이다.그의 최근결과가 로씨야의 쎄바스또뽈시에서 발생한 참상이다.앞으로 로씨야령내의 또 다른 곳들에서 더 끔찍한 참상들을 빚어내려고 할수 있다.

로씨야가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을 포기하도록 해보려는 미국의 어리석은 야망의 발로이다.

현 사태를 놓고 결론할수 있는것은 미국이 되돌리기 힘든 매우 위험한 선택을 하였다는것이다.

여러 나라 언론과 전문가들속에서는 현 미행정부의 처사가 핵전쟁을 초래할수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들이 연방 터져나오고있다.

미국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는 바이든행정부가 로씨야령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미국제무기사용을 허용하는 경우 사태과정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미국에 어떤 긍정적리익을 가져다주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못한 상태이라고 주장하였다.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미국제무기들과 탄약들에 허용된 목표가 확대될수록 얻을것보다 잃을것이 더 많을것이라고 하면서 핵위협의 계단식확대문제를 가지고 모험하는것은 최대의 바보짓, 우둔함의 극치이라고 비난하였다.

중국의 한 전문가는 최근에 로씨야가 벨라루씨와 함께 전술핵무기사용과 관련한 제2단계연습에 진입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전술핵무기는 전장에서 실지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무력충돌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현 사태는 핵전쟁으로 더 가까이 접근하고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미국이 실행하고있는 대우크라이나정책의 위험성은 사태를 핵전쟁발발에로 몰아가고있는데 있다.

바이든행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미국제무기사용제한을 완화시킨것은 궁지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는자들의 광적인 발악이다.

지금 우크라이나의 전황은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과 서방에 더욱더 불리하게 번져지고있다.

전 전선에서 과감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는 로씨야무력은 우크라이나군이 차지하고있던 지역들을 련이어 해방하는 빛나는 전과들을 거두고있다.우크라이나군의 반공격시도들은 여지없이 좌절되고있다.

갈수록 짙어가는 우크라이나의 패세는 올해 11월 대통령선거전을 치르어야 하는 바이든행정부의 앞날을 암울하게 하고있다.언론들은 만약 우크라이나가 크게 패한다면 바이든은 미국대통령으로 선출될 필요가 없다고 평하고있다.우크라이나사태가 미국의 흉계에 따라 바이든정권시기에 발생한것으로서 앞으로 몇달어간에 우크라이나의 패세를 돌려세우지 못하면 현 정권의 종말이 불가피한것으로 될수 있기때문이다.

미국의 반로씨야책동에 적극 편승해온 서방나라 정권들의 운명도 편안할수 없게 되여있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국민의 혈세를 털어내여 각종 살인장비들을 지원해주는것과 함께 정보 및 정찰수단을 리용하여 우크라이나에 로씨야령내 타격목표들을 지정해주는가 하면 군사교관들까지 파견하여 오합지졸의 젤렌스끼괴뢰군에게 훈련을 주고있지만 기울어져가는 대세를 돌려세우기가 어렵게 되여가고있다.

로씨야파멸을 중점에 둔 대우크라이나정책이 전면적으로 붕괴되여가는 현실앞에서 미국은 분별을 잃었다.

쏘련시기부터 미국은 동맹자 또는 동반자들과의 군사협조가 로씨야령내의 목표들에 대한 직접공격에 리용되는것을 절대로 승인하지 않는 정책을 실행해왔다.로씨야의 강력한 핵반격을 우려해서였다.오늘에 와서 미국은 그 정책을 서슴없이 내던지고 핵전쟁의 함정으로 스스로 빠져들어가고있다.

미국과 서방이 강요하고있는 가혹한 지정학적대결전에 용약 떨쳐나선 로씨야인민의 투쟁은 국가주권과 존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위업이다.승리는 언제나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전승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는 인민에게 있다.

미국의 대우크라이나정책은 총파산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포악무도한 살인명령에 따른 대량살륙전

주체113(2024)년 7월 1일 로동신문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미제의 범죄적만행(2)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은 조선인민에게 인간으로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함으로써 미국의 《인도주의》와 《문명》의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놓았다.미제가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학살만행은 일찌기 세계가 알지도 못하고 상상할수도 없었던 가장 악독하고 야수적인것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야수적인 학살만행을 감행하였으며 그로 하여 인민들의 피가 흐르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에 대한 미제의 학살만행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감행된 살륙이였다.그것은 미제의 학살만행이 일부 개별적인 장교나 병사들의 우발적인 행동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부와 군부의 정책, 전쟁을 지휘한자들의 군사명령에 따라 감행된데서 잘 알수 있다.

전쟁초기 미국방성은 조선전쟁에 참전하는 미군장교들과 병사들에게 《당신들을 환영한다》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의무적으로 배포하였다.바로 그 첫 페지에는 《정부는 당신들을 위하여 딸라를 지불하고있다.그러므로 조선에서 미군병사들은 무자비하고 능숙한 살인자가 되여야 한다.》고 씌여져있었다.

이것은 사실상 조선전쟁에서 미국의 장교들과 병사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제시한 미국정부의 정책적지침, 살인명령서였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조선전쟁을 지휘한 미군의 장성, 장교들은 조선인민을 모조리 학살할데 대한 군사명령들을 거리낌없이 하달하였다.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는 전쟁터로 떠나는 미제침략군놈들에게 이런 특별명령을 내리였다.

《조선사람은 미국사람과는 다르다.따라서 인정이란 있을수 없다.무자비하고 또 무자비하라.》

맥아더의 수하졸개들도 줄줄이 살인명령을 내렸다.

《유엔군병사들이여!

…그대들이 자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서는 아시아인들을 될수 있는한 많이 죽여야 한다.…설사 그대들앞에 있는것이 어린이나 로인이라 할지라도 그대들의 손이 떨려서는 안된다.죽이라.그렇게 함으로써 그대들은 자신을 파멸로부터 구원하며 또 유엔군병사의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이것은 미8군사령관이였던 워커가 병사들에게 줴친 망발이다.

신천군에 기여들었던 해리슨과 같이 한개 지구 강점군우두머리까지도 1950년 10월 《나의 명령은 곧 법이다.이를 위반하는자는 무조건 총살한다.신천에서 살아움직이는 모든것을 재가루속에 파묻으라.》고 공공연한 도살명령을 내려 졸개들을 야수적인 학살에로 내몰았다.

미제야수들은 신천군을 강점한 다음날인 10월 18일 전 신천군당 방공호에 많은 인민들을 가두어넣고 휘발유를 뿌린 다음 불을 질러 태워죽이는 학살만행을 감행하였으며 19일에는 320여명, 23일에는 330여명을 군당 방공호주변 전호에서 생매장하여 죽이였다.

놈들의 집단살륙만행은 서원저수지와 복우저수지에서도 감행되였다.원쑤들은 10월하순부터 11월말까지의 기간에 서원저수지와 복우저수지에서 1 600여명에 달하는 인민들을 산채로 묶어 물에 처넣고 총질까지 하여 죽이였다.

그뿐이 아니다.원암리 밤나무골 화약창고에는 신천군의 여러곳에서 끌려온 수백명의 어린이와 녀성들이 감금되여있었다.

어느날 이곳에 나타난 해리슨은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있는것은 너무도 행복하다.당장 떼여내여 따로따로 가두라.어머니들이 어린이들을 찾고 어린이들이 엄마를 부르다가 애타죽고 간이 말라죽게 하라.》는 명령을 내리였다.

이 명령에 따라 웃창고에는 100여명의 어린이들을, 아래창고에는 어머니들을 따로따로 가두었다.

어머니를 잃은 어린이들의 애처로운 울음소리와 어린이들을 빼앗긴 어머니들의 애타는 웨침소리는 밤나무골안에 그칠줄 몰랐다.

놈들은 배가 고파 먹을것을 달라고 울음을 터치는 어린이들에게 오물을 들씌웠으며 휘발유를 퍼다주었다.

철없는 어린것들은 물인줄 알고 그것을 마시고는 속이 타서 가슴과 머리를 쥐여뜯다가 그 자리에 쓰러지군 하였다.

12월 7일 미제침략자들은 신천군에서 패주하게 되자 화약창고에 달려들어 불을 지르고 창문으로 수류탄을 마구 던져 그곳에 갇혀있던 102명의 어린이들과 400명의 어머니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하여 50여일동안에 군내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한 3만 5 380여명의 무고한 인민들이 학살되였는데 그중에는 녀자들이 1만 6 200여명이나 포함되여있었다.

이러한 대량적이고 야수적인 살륙만행은 일시적강점지역 어디에서나 감행되였다.

은률광산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2 000여명의 로동자들과 그 가족들을 10여명씩 쇠줄로 배를 꿰여 갱에 집어넣고 버럭을 들씌워 생매장하였으며 락연광산에서는 800여명의 무고한 인민들을 백수십m깊이의 수직갱에 떨구어 학살하였다.

미제는 륙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섬들에서도 사람잡이에 미쳐날뛰였다.평안북도와 황해남도 등의 여러 섬이 미제의 귀축같은 살륙만행으로 무인도로 변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의 야만적인 학살만행은 인민군대의 재진격이 시작되자 절정에 달하였다.놈들은 패주하면서 강점지역의 인민들을 강제로 끌고가다가 포탄, 폭탄을 퍼붓고 기총사격을 하여 대량적으로 학살하였다.

한 미공군대좌놈이 작성한 사건기록문서에 의하면 미륙군은 모든 피난민일행들에 기총사격을 가해줄것을 공군에 요청하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미공군부대들에는 《흰옷을 입은자들은 모조리 폭격하여 죽여버리라.》는 공습작전명령이 내려졌다.

미제5공군사령관이 서명한 《미제5공군활동상황보고》에는 《제49폭격대소속 전투기비행사 4명은 …하루동안 사리원지구에서 조선사람을 1 000명이상 살상 또는 부상시킨것으로 보고있다.》라고 기록되여있다.

그날의 공습만행에 참가한 비행사놈은 한 통신사 기자와 나눈 담화에서 《…마치 두발달린 개미떼를 기총소사하는것같았다.그런 때에는 류산탄이 리상적이였을것이다.》고 하였다.

이 비행대에 소속되였던 다른 비행사는 제놈이 기총사격을 가한 사람들에 대하여 《그것은 마치 군중이 장미화분에 모여있는것같이 보이였다.우리는 그것을 놓칠수 없었다.》고 지껄였다.

미제는 인민들을 학살하면서 사지를 찢어죽이는 방법, 코와 귀를 꿰여 끌고다니다가 죽이는 방법, 눈알을 뽑고 젖가슴을 도려내여 죽이는 방법, 이마에 대못을 박거나 돌이나 각목을 대고 눌러죽이는 방법, 가죽을 벗기거나 입술을 도려내고 혀를 잘라 죽이는 방법 등 짐승도 낯을 붉힐 온갖 수법들을 적용하였다.

미제의 살륙만행은 이처럼 그 방법이 가장 악독하고 상상을 초월하였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았다.

이상의 사실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승냥이들이 감행한 야수적학살만행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미제의 피비린 대량살륙전에 의해 3년간의 전쟁기간 우리 공화국에서는 120여만명의 평화적주민들이 무참히 살해되였다.

1951년 5월 조선에서의 미제의 만행을 현지에서 조사한 국제녀맹조사단의 한 성원은 《히틀러도당이 만든 유럽의 아우슈위츠-비르켄나우 도이췰란드 나치스집단학살수용소, 마이다네크, 마우트하우젠 등 집단감옥들은 …사람들을 독가스로 죽이는 유명한 감옥이였다.그러나 미제가 조선에서 감행하고있는 만행은 히틀러도배의 그것보다 몇배나 더 참혹한것이였다.》라고 평하였다.

참으로 조선에서 감행한 미제의 인간살륙만행은 인류력사상 처음 보는 가장 야만적인 행위로서 생명 그자체의 멸살을 노린 극악무도한 범죄였다.

우리 인민은 미제살인귀들이 감행한 야수적인 학살만행에 대하여 잊지 않고있으며 그에 대한 복수를 기어이 하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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