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일관계/朝日関係’ Category

[정세론해설] : 무조건적인 사죄와 배상은 일본의 피할수 없는 의무이다

주체108(2019)년 4월 7일 로동신문

 

력사에는 수많은 침략전쟁들이 기록되여있다.이 전쟁들은 크든작든 례외없이 인류에게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었으며 인륜도덕을 란폭하게 유린한 범죄행위로 락인되였다.

때문에 전범국은 말할것도 없고 그에 추종한 나라들도 인륜도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한데 대하여 사죄하고 배상하였다.

얼마전 영국은 19세기에 에티오피아에서 략탈하였던 유물을 돌려주었다.과거의 책임을 느끼고 화해를 도모하려는 용의의 표시이다.

영국뿐이 아니다.적지 않은 나라들이 과거범죄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도이췰란드의 경우만 보아도 인류에게 커다란 참화를 들씌운데 대해 국가의 명의로 공식인정하고 사죄하였다.《련방보상법》을 제정하고 피해국들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배상금을 지불하여왔으며 2010년까지 완료하였다.

지금도 도이췰란드는 과거전쟁범죄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최근 도이췰란드철도회사와 은행, 폴크스와겐회사와 한 축구협회는 유태인박물관 《수집물전시관》신설에 써달라고 많은 자금을 기증하였다.폴크스와겐회사 종업원들은 뽈스까에 있는 한 나치스집단학살수용소를 보존관리하는 사업에 적지 않은 자금을 지원하였다.

도이췰란드철도회사의 한 고위인물은 《당시 제국철도회사에 복무하던 그 누구도 수용소, 학살장으로 향하는 수십만의 유태인들을 태운 기차를 세우라고 웨치지 않았다.》고 하면서 회사가 나치스의 학살만행에 관여한데 대하여 수치를 느낀다고 말하였다.

이딸리아도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조치를 취하였다.파쑈도이췰란드에 추종한 오스트리아, 마쟈르 역시 그렇게 하였다.

지난 시기 잘못을 저지른 나라들은 이렇게 사죄와 배상으로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구상에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르고도 사죄는커녕 인정조차 하지 않는 후안무치한 나라가 있다.바로 일본이다.

지난 세기 일본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강점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반인륜적범죄를 저질렀다.우리 나라에서만도 수백만명을 강제련행하여 죽음이 도사리는 전쟁판과 고역장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을 무참히 학살하였다.20만명의 녀성들을 강제련행, 랍치하여 침략군의 변태적인 성욕을 충족시켜주는 성노예로 만들었다.

죄를 지었으면 마땅히 잘못을 느끼고 책임을 져야 한다.이것은 인륜도덕이고 국제법적요구이다.

그런데 일본의 태도는 어떠한가.그야말로 파렴치하기 짝이 없다.다른 나라들의 전례를 따르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그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며 오늘까지도 과거범죄를 전면부정해나서고있다.

과거의 침략력사를 《해방전쟁》으로 묘사하는가 하면 전범자들을 《애국자》, 《영웅》으로 춰올리고있다.특대형반인륜범죄인 성노예범죄에 대해 시치미를 떼고 모르는척 하다가 증거자료들과 증언자들이 계속 나오자 《유감》이니 하며 사죄하는척 하였다.그러다가 다시금 《증거부족》이니 뭐니 하고 말바꾸기를 해가며 국제사회를 우롱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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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를 느낄줄 알아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4월 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영국이 지난 세기 에티오피아에서 략탈하였던 유물을 공식반환하였다.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대소사를 막론하고 겸허하게 청산해가고있는 노력에 신뢰감을 표시하면서 국제사회는 또다시 과거범죄청산문제에서 판이한 두 길을 걸어온 도이췰란드와 일본을 대비해보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을 도발하여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가져다준 전범국들인 도이췰란드와 일본은 전후 국제사회앞에 다시는 그러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것을 확약하였다.

그러나 70여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날 과거의 두 전범국은 국제사회에 너무도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도이췰란드는 《나치스에 의한 희생자들을 위한 보상에 관한 련방법》을 제정하고 전후 첫 시기부터 피해 당한 나라와 단체,사람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배상을 진행하여왔다.

2007년 6월 12일 도이췰란드의 《추억,책임 및 미래》기금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나치스에 의해 강제로동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에 대한 7년간에 걸친 배상금지불활동이 드디여 끝났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으로 도이췰란드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모든 배상을 마무리지었다. 도이췰란드는 전쟁이 끝난후 도합 약 640억€의 전쟁배상금을 물었다.

도이췰란드는 제1차 세계대전의 배상금지불도 여러해전에 완료하였다.

이 과정에 도이췰란드의 국제적영상은 현저히 개선되였으며 국제사회에서 발언권도 높아가고있다.

반대로 일본은 저들의 과거범죄행위를 전면부정하는 길로 나갔다.

전후 일본은 《태평양전쟁에서 패한것은 힘이 약했던 탓》이라고 하면서 군사대국화를 저들의 정책적목표로 내세우고 《자위대》무력을 해외침략무력으로 꾸리기 위해 광분하여왔다.

지금 일본은 근 23만명의 현역정규군인을 항시적으로 유지하고 해상《자위대》의 전투력을 《원양공격》전략에로 접근시키고있다.

지난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많은 나라들을 병탄하면서 20만명의 조선녀성들과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살륙하고도 과거죄행에 대해 인정도 사죄도 청산도 하지 않고있는 일본은 철면피하게도 지금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제재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면서 조선민족앞에 2중3중의 죄를 덧쌓고있다.

이렇듯 과거와 현재의 어지러운 행적을 안고있는 일본이 그것을 인류앞에 속죄할대신 뻔뻔스럽게도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사명으로 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까지 넘겨다보고있으니 국제사회가 경악을 표시하는것은 당연한것이다.

과거범죄를 수치로 느낄줄 모른다면 언제든지 국제사회의 신뢰를 받을수 없다.

현 일본정치가들에게 있어서 급선무는 과거청산이다.

일본이 전범국의 오명을 벗고 평화로운 세계의 일원으로 당당히 들어서려면 과거범죄에 대해 철저한 사죄와 배상을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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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이중삼중으로 죄를 덧쌓는 망동

주체108(2019)년 3월 27일 로동신문

 

일본이 대조선단독제재를 또다시 연장한다고 부산을 피우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기존의 제재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그것을 연장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민당내의 합의를 거쳐 가까운 시일내에 이 문제를 내각회의에서 정식 결정할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일본당국이 연장하려는 단독제재항목에는 일본의 국내법 등에 따르는 대조선수출입금지, 특정선박의 일본항구들에 대한 입항금지 등이 속한다.

일본이 획책하는 대조선단독제재연장소동은 제 처지도 감지할줄 모르는 얼간이들의 가소로운 행태이다.그것은 지역정세흐름의 변두리로 밀려난자들의 궁색한 모지름에 불과하다.

일본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흐름에서 배제된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가리우고 어떻게 하나 존재감을 과시해보려 하고있다.

그야말로 주제넘고 향방없는짓이다.

조선혁명의 전행정에서 언제나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오직 앞으로만 전진하여온 우리 인민에게는 제재가 통하지 않는다.

제재가 가증될수록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배가의 힘과 의지로 더 높이 솟구치는것이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

이것은 색안경을 끼고 우리의 현실을 들여다보는데 습관된 서방의 대조선전문가들도 어쩔수없이 인정하고있는것이다.

하물며 일본의 제재따위가 우리를 놀래울수 있겠는가.

일본의 추태는 자기의 처지만 어렵게 만들뿐이다.그런 자가당착의 모순적인 망동에서 그 어떤 위안이나 심리적인 안식을 찾아보려는것은 정치적으로 아둔하고 시대감각이 무딘 일본반동들만이 할수 있는 어리석은 속궁냥이다.

일본이 부산스럽게 놀아댈수록 우리 인민의 대일결산의지는 더욱 백배해진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조선인민에게 전대미문의 죄악을 저지른 피비린 과거사를 안고있으면서도 70여년세월이 흐르도록 사죄도 배상도 하지 않는 일본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제재소동에 계속 열을 올리는것은 우리 민족앞에 이중삼중으로 죄를 덧쌓는 망동이다.

지난날 일본은 국가총동원법 등을 조작하고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살륙하였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침략군의 변태적인 성적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성노예로 만들었다.

일본군성노예문제를 비롯한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른 일본에 대한 세계적인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다.

일본의 성근한 과거청산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이다.

미국에서도 일본에는 과거의 반인륜범죄를 반성하고 성노예피해자들의 상처를 치료해야 하는 력사적, 도덕적의무가 있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때문에 일본의 량심적인 인사들은 응당 해야 할 죄많은 과거청산은 하지 않고 대세에 역행하는 미련한짓만 골라하는 극우익반동들의 망동을 스스로 제낯을 깎아내리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성토하고있다.

아베세력은 세계곳곳에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세워져 일본의 과거죄악을 계속 폭로하고있는 현실앞에서 얼굴을 붉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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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낳은 반인륜적악행

주체108(2019)년 3월 20일 로동신문

 

일본에서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계속되는 속에 우익반동단체들이 활개치면서 도발적망동을 끊임없이 일삼고있다.

얼마전 《일본제1당》의 우익깡패들은 총련 규슈조선중고급학교와 기따규슈조선초급학교가 자리잡고있는 후꾸오까현 오리오역두에서 통학중에 있는 우리 동포학생들에게 《조선사람은 빨리 돌아가라.》, 《조선사람들을 내쫓아야 한다.》는 폭언을 줴치며 란동을 부리였다.

《일본제1당》으로 말하면 재일조선인들에게 부여된 《부당한 특권》들을 철페시키는것을 《기본강령》으로 내세우고있는 《재특회》에 기반을 둔 극우보수집단이다.《일본제1당》의 당수로 자처하는자가 바로 《재특회》의 우두머리이다.

지금껏 총련에 대해 온갖 못된짓을 골라하여온 이자들은 재일조선인들을 동정하거나 지원하는것도 《죄악》이라고 목에 피대를 돋구며 온 일본렬도를 소란하게 하고있다.이번 사건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우익반동들의 악의와 파쑈적광기가 과연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다시금 여실히 보여주었다.

우리 동포학생들의 순진한 동심에 상처를 입히고 생명안전을 위협한 이번 란동은 인권과 인도주의를 란폭하게 유린한 반인륜적악행이며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다.

사회적보호의 대상으로 되여야 할 나어린 학생들이 테로와 협박의 주요목표로 되고있는 이 하나의 사실만 가지고서도 일본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좀스럽고 악착한 나라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잘 알수 있다.

사태를 이 지경에로 몰아간것은 보수우경화정책을 실시하면서 반공화국, 반총련적대시책동을 일삼고있는 일본당국이다.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국책으로 되고있는 일본의 정치풍토하에서만 백주에 이런 정치테로, 엄중한 인권유린행위가 감행될수 있다.

일본당국은 이번에도 우익깡패들의 반총련망동을 비호하고 묵인, 조장하였다.알려진데 의하면 우익깡패들은 경찰서로부터 받은 《도로사용허가》를 내들며 경관들이 뻔히 지켜보는 속에 버젓이 망나니짓을 감행하였다.일본당국이 줄곧 떠드는 그 알량한 《법치》가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해서는 보는바와 같이 극도의 악의와 편견, 로골적인 적대감으로 표현되고있는것이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온갖 고역을 치른 피해자들과 그 후손들인 재일조선인들을 저들의 국내문제, 정치적위기해결을 위한 희생물로 삼고 집요하게 탄압하는 일본반동들은 그 피묻은 입으로 더이상 법치와 인권을 말하지 말아야 한다.

일본이야말로 세계여론이 한결같이 단죄하듯이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이며 일본반동들의 광기어린 반총련소동은 정신분렬증환자들의 히스테리적란동이다.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도 그에 대한 사죄배상은 고사하고 저들의 더러운 목적실현을 위해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며 테로협박행위를 일삼고있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우리 민족의 원한과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

조선사람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재일동포들과 그 자녀들에게 가하는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차별과 탄압은 전체 조선민족은 물론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을 면할수 없다.

우리는 재일동포들을 박해하는 일본반동들의 파쑈적폭거와 반인륜적행위를 절대로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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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앞에 지닌 법적,도덕적의무나 성실히 리행하라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3월 1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외무성 부상이라는자가 유엔인권리사회 제40차회의에서 《국제사회는 일본인랍치를 포함한 북조선의 인권상황에 대해 여전히 우려한다.》고 하면서 《랍치문제해결에 대한 국제적지지》를 운운해댔다.

피비린내나는 과거죄악을 덮어버리려고 어리석게 놀아대는 섬나라 정치간상배들의 철면피한 짓거리에 조소를 금할수 없다.

세계가 알고있는바와 같이 일본이 떠드는 랍치문제는 오래전에 해결된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패당은 《랍치문제에 대한 막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줴치면서 이를 권력유지와 선거 등 불순한 목적실현에 집요하게 써먹어왔다.

결국 일본반동들의 랍치문제소동은 정치적위기에 처할 때마다 펼치는 위기탈출극,일고의 가치도 없는 대사기극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아베패거리들은 과거 일제가 저지른 범죄를 시급히 청산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에 직면하고있다.

이 국제적압력은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도래한 지역의 평화와 안정분위기와 더불어 날로 더욱 거세지고있다.

군국화와 군사대국화를 다그쳐 《대동아공영권》의 옛 야망을 실현할 흉심을 품고있는 위정자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대외적환경은 실로 커다란 도전이 아닐수 없다.

이에 바빠난 아베것들이 지난날 써오던 상투적수법대로 랍치문제와 과거청산문제를 대치시켜 력사적인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보려 하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망상에 불과하다.

거덜이 난 랍치문제따위로 국제사회의 격앙된 대일감정을 눅잦히려는것도 가소롭거니와 그것으로 반인륜범죄의 력사를 어물쩍하려는것은 구멍뚫린 넝마짝으로 더러운 몸뚱이를 가리워보겠다는것과 다를바없는것으로서 더욱 어리석기 그지없다.

제2차 세계대전종식후 국제군사재판소들에서 내려진 결정들과 1999년 8월 유엔인권소위원회에서 채택된 보고서에 명기된 전쟁범죄에 관한 규정들은 일본의 과거죄악이야말로 엄벌에 처해야 할 시효가 없는 대범죄임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이 제아무리 오그랑수를 다 부려도 과거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세인을 우롱,기만하는 랍치문제로 새로운 죄악을 덧쌓지 말고 우리 민족과 인류앞에 지닌 법적,도덕적의무나 성실히 리행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상기시키건대 전범국 일본에는 오직 반인륜범죄에 대한 사죄와 철저한 배상만이 있을뿐이다.(끝)(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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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고약한 섬나라족속들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주체108(2019)년 3월 8일 로동신문

 

온 세계가 조선반도에서의 평화과정이 순조롭게 흐르고 조미관계가 하루속히 개선되기를 진정으로 바라고있다.

하기에 이번 하노이에서 진행된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라마지 않았던 내외는 회담이 뜻밖에도 합의문이 없이 끝난데 대해 미국에 그 책임이 있다고 한결같이 주장하며 아쉬움과 탄식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그러나 유독 일본반동들만은 마치 고대하던 희소식이라도 접한듯 박수를 쳐대며 얄밉게 놀아대고있다.

지각있는 국제사회는 《지구상의 200여개 나라의 수반들가운데서 〈환호〉한 사람은 아베뿐》이라고 하면서 속통머리 고약한 이 정치난쟁이에게 저주를 퍼붓고있다.

이전부터 이번 하노이회담을 방해하기 위하여 일본것들이 놀아댄 못된 짓거리들을 보면 우리 행성에 과연 이런 개종자들도 있는가 하는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미 지난해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 성과를 거두자 한방망이 얻어맞은듯 정신없이 돌아치며 종전선언을 하면 안된다,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에 대조선제재를 해제하면 안된다고 새된 소리를 질러댄 아베이다.

이번에도 엉망이 된 제 집안의 골치거리는 당반우에 올려놓은채 혹시 미국이 북조선의 대륙간탄도미싸일문제에만 집중하고 중거리나 단거리미싸일문제는 소홀히 하지나 않겠는지,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할수도 있지 않겠는지 온갖 상상을 다해보며 악몽이 현실로 될가봐 전전긍긍해왔다.

특히 제2차 조미수뇌회담을 계기로 국제적인 제재완화분위기가 조성되자 속을 바재이며 여기에 찬물을 끼얹으려고 놀아댄 모양은 실로 눈꼴사나운것이였다.

아베패들은 정부관계자들을 언론에 내세워 일본은 2차 조미수뇌회담에서 미국이 북조선에 대한 제재해제에 합의한다고 해도 대조선지원이나 경제협력에 참가할수 없다느니, 국제기구들에 일본이 낸 기부금을 대조선지원에 리용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느니 하며 돈벌레의 속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한편 아베와 외상 고노를 비롯한 일본당국자들은 미국상전에게 겨끔내기로 전화를 걸어 《랍치문제》해결에 적극 협력해달라, 2차회담에서 저들의 《랍치문제》해결의사를 북조선에 전달해달라고 구걸하기도 하였다.

그리고는 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는 하노이에 외무성 국장 가나스기를 급파하여 미국관계자들에게 회담과 관련한 정보들을 알려달라, 《랍치문제》해결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거듭 간청하는 꼴불견을 연출하였다.

이번에 일본이 저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미국이 움직이도록 하기 위한 《로비》공작에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하였다니 이렇게 지독스러운 족속들이 또 어디 있겠는가.

지금 각국의 예리한 정치분석가들이 이번 제2차 조미수뇌회담결과의 뒤전에 일본의 《검은 그림자》가 얼른거리고있다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무엇때문에 불청객인 일본이 조미사이에 끼여들어 훼방놓지 못해 몸살을 앓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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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죄지은자들의 파렴치한 처사

주체108(2019)년 3월 4일 로동신문

 

최근 과거사문제를 둘러싼 남조선과 일본사이의 갈등과 마찰이 커가고있다.얼마전 남조선의 《국회》의장이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하여 전쟁범죄주범의 아들인 현 일본왕이 사죄하여야 한다고 발언한것을 놓고 일본반동들은 불에 덴것처럼 날뛰고있다.수상 아베가 제편에서 그 무슨 《강력한 항의》에 대해 운운하며 발언철회와 사죄를 요구한데 이어 내각관방장관, 외상 등이 줄줄이 나서서 《매우 부적절》하다느니, 《발언을 조심》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악청을 돋구었다.이것은 지난날 우리 민족과 아시아나라들에 참을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우고도 그에 대해 한쪼각의 가책도 느낄줄 모르는자들의 오만하고 파렴치한 망동이다.

과거죄악에 대한 부정은 일본의 악습이다.그로 하여 일본반동들은 세인으로부터 양복을 입은 원시인과 다름없는 취급을 받고있다.일본이 지닌 치욕의 오명들가운데서 최악의 대명사도 바로 《21세기의 야만국가》이다.남조선《국회》 의장의 《일본왕사죄》발언과 관련한 아베일당의 망발은 섬나라족속들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철면피하고 오만방자한 무리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과거 일제가 감행한 일본군성노예범죄는 오늘도 만사람의 치를 떨게 하고있다.일제는 식민지통치기간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전쟁마당에 끌고다니면서 치욕스러운 성노예살이를 강요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범죄를 저질렀다.꽃다운 청춘과 사랑을 일제야수들에게 무참히 짓밟힌 수많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이 가슴에 쌓이고쌓인 원한을 풀지 못한채 눈을 감았다.일제에 대한 조선녀성들과 온 민족의 사무친 원한은 섬나라족속들이 열백번 사죄한다고 하여도 절대로 풀릴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사죄할 생각이 털끝만큼도 없다.》고 공공연히 뇌까리면서 박근혜패당과 작당하여 조작해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라는것을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것이라고 고집하며 기를 쓰고 유지하려고 발악하고있다.짐승도 낯을 붉힐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지르고도 죄의식을 느낄 대신 오히려 피로 게발린 낯짝을 뻣뻣이 쳐드는 일본반동들의 이마빡에 야만의 딱지가 붙은것은 천만번 당연하다.

과거죄악을 전면부정하며 날로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국제사회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세계는 일본이 반인륜적범죄의 책임을 지고 한시바삐 과거청산에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련이어 설치되는 등 일본의 극악한 인권유린범죄를 폭로단죄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

일본이 부정한다고 해서 력사가 달라지는것이 아니며 생억지를 쓴다고 하여 죄행이 무마되는것이 아니다.

일본이 저지른 과거범죄는 반드시 결산되여야 할 시효가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죄많은 일본이 제몸에 헌데처럼 들어붙은 추악한 오명들과 결별하려면 과거죄악에 대해 구차스럽게 부정하거나 변명하지 말고 우리 민족앞에, 인류량심앞에 진실로 사죄반성하고 배상하여야 한다.

이것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일치한 요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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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족의 자주권실현을 위한 거족적인 반일애국항쟁

주체108(2019)년 3월 1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3.1인민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어느덧 100돐이 되였다.

3.1인민봉기는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거족적인 반일애국항쟁이였다.그때로부터 한세기라는 기나긴 세월이 흐르고 산천은 변하였지만 3.1인민봉기자들이 지니였던 자주독립정신은 오늘도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살아숨쉬고있으며 온 민족을 자주와 통일을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에로 부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3.1인민봉기를 통하여 조선사람들은 우리 인민이 남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 자주정신이 강한 인민이며 나라를 찾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기개와 열렬한 애국정신을 가진 인민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온 삼천리강토를 진감하며 세차게 벌어진 3.1인민봉기는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에 대한 조선인민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다.

지난 세기초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전대미문의 공포정치, 총칼통치를 실시한 일제는 온 조선땅을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 재난을 들씌웠다.일제는 우리 인민의 높아가는 항거기운을 폭력으로 진압하고 반일애국운동을 탄압말살하기 위하여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가는 곳마다에서 살인과 폭행을 일삼았다.또한 파쑈적인 헌병경찰제도를 세우고 각종 새로운 악법들을 련이어 조작하면서 우리 인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를 박탈하였다.

일제는 우리 인민들을 저들의 법률에 얽매여놓고 닥치는대로 체포투옥하고 학살하였다.일제가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1918년에 조선인검거건수는 1912년에 비해 10배이상 늘어났다.일제는 가장 야만적인 고문제도와 중세기적악형을 적용하고 헌병과 경찰에는 그 어떤 법적수속이나 재판도 없이 조선사람들을 마음대로 처형할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

일제의 악랄한 폭압책동은 조선인민을 말하지도 듣지도 보지도 못하며 저들의 파쑈통치에 순종하는 식민지노예로 만들려는 가장 잔악무도한 범죄행위였다.

하지만 일제의 그 어떤 총칼탄압과 공포통치도 죽을지언정 외세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자주정신과 불굴의 기상, 날로 거세여지는 반일기운을 억누를수 없었다.일제의 극악한 식민지통치하에서 상가집 개만도 못한 수모와 학대를 받으며 살아오던 우리 겨레의 원한과 분노는 마침내 1919년 3월 1일 전민족적인 반일항쟁으로 폭발하였다.일제에게 강탈당한 국권과 민족적존엄을 되찾기 위해 각계각층 인민들이 항쟁에 떨쳐나섰다.

평양에서 일어난 대중적인 반일시위투쟁을 봉화로 하여 지펴진 3.1인민봉기의 불길은 온 강토에 타번지게 되였다.평양의 각계각층 군중은 낮 12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지자 장대재에 있던 숭덕녀학교 운동장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랑독하고 《조선독립 만세!》,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웨치면서 격렬한 가두시위를 벌리였다.시위대렬은 삽시에 10여만명으로 늘어났으며 분노한 항쟁군중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하였다.평양에서 타오른 반일투쟁의 불길은 삽시에 전국을 휩쓸었으며 만주와 상해, 연해주, 하와이 등 해외에 있는 조선동포들에게까지 파급되였다.

우리 인민의 거족적인 반일항쟁에 질겁한 일제는 군대와 경찰을 비롯한 폭압무력을 총동원하여 수많은 애국자들과 시위군중을 닥치는대로 체포하고 야수적으로 학살하면서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미쳐날뛰였다.일제는 그해 3월 1일부터 5월말까지의 기간에만도 4만 6 900여명의 애국자들과 인민들을 검거, 투옥하였으며 1만 5 900여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7 500여명을 학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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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어리석은 령토강탈책동

주체108(2019)년 3월 1일 로동신문

 

해마다 2월 22일이면 일본에서는 《다께시마의 날》이라는 광대놀음이 벌어진다.이날이 오기만 하면 고위정객들은 물론 정계에서 물러난 우익보수떨거지들까지 모두 떨쳐나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우겨대며 무조건 되찾아야 한다고 기염을 토한다.

바로 얼마전에도 시마네현에서 《다께시마의 날》행사가 강행되였다.일본당국은 여기에 정부급고위인물을 파견하고 독도에 대한 《령유권》나발을 불어댔다.지난해에도 일본반동들은 이 놀음에 내각부 정무관을 참가시켜 독도가 《일본고유의 령토》인데 불법점거되여 오늘에 이르렀다는 터무니없는 넉두리를 늘어놓게 하였다.

그야말로 주객을 전도하는 황당무계한 궤변이다.일본은 모략의 산물인 《시마네현고시》라는것을 내들고 세계의 인정을 받아보려 하지만 그런 파렴치하고 유치한 수법은 그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다.

독도가 조선의 고유한 령토라는것은 이미 력사적사실자료들과 지리적 및 법률적근거에 의해 충분히 확증되였다.일본에서도 증빙자료들이 적지 않게 나왔다.

지난해에 공개된 《일본력사지도》와 《신편일본력사지도》에도 독도와 울릉도의 소속이 《조선》으로 명백하게 표기되여있다.이 지도들은 1914년부터 30여년간 일본 궁내성 도서료(왕실도서, 기록보관과 실록편찬을 담당하는 기관) 편수관으로 종사하면서 왕실력사연구를 해온 시바 가쯔모리가 1927년과 1931년에 제작한것이다.

우리 민족의 독도령유권에는 그 어떤 의문의 여지가 있을수 없다.일본의 량심적인 학자들도 독도가 조선의것이라는것을 증명해주는 자료들은 다 신빙성이 있는것이다, 응당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일본정객들은 의도적으로 이를 외면하고 아무런 타당성도 없는 《령유권》을 고집하며 외곡된 력사를 자국민들에게 주입하고있다.

2005년 시마네현의회에서 2월 22일을 《다께시마의 날》로 제정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올해부터 고등학교들에서 독도를 《다께시마》로 표기하여 《일본고유의 령토》라고 교육하는것을 정식 시작하기로 하였다.초등학교와 중등학교들에서는 이미전에 그것을 의무화하였다.

일본정객들은 때없이 집회를 열고 독도가 《일본령토》라고 억지를 부리는가 하면 도꾜한복판에 차려놓은 《령토주권전시관》에 몰려다니며 독도에 대한 《령유권》을 어떻게 하나 기정사실화해보려고 날뛰고있다.

일본반동들이 노리는 검은 속심은 독도를 분쟁령토처럼 만들어놓고 기회를 보아 힘으로 타고앉자는데 있다.

일본은 이미전에 독도에 대한 무력강탈시도를 드러냈다.

한때 일본국회 중의원 안전보장위원회에서는 일본국민이 자기 《령토》에 갈수 있는 자유가 저지, 배제당하고있는 형편에서 《그 군대를 격파하여 침략상태를 배제하는것이 자위대의 임무》라는 호전적인 망발들이 마구 쏟아져나왔다.일본《자위대》는 《독도접수》훈련이라는것까지 감행하였다.

일본방위성은 해마다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령토》라고 뻐젓이 쪼아박고있다.《자위대》는 독도상륙을 가상한 군사연습을 뻔질나게 벌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어리석은 개꿈을 꾸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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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성노예범죄를 폭로하는 활동 계획

주체108(2019)년 2월 23일 로동신문

 

남조선신문 《한겨레》에 의하면 3.1봉기 100돐을 계기로 서울대학교의 한 연구조와 서울시측이 일본군성노예범죄를 폭로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하게 될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군의 성노예범죄를 폭로하는 여러가지 력사자료들과 함께 성노예피해자들의 사진원본들이 공개될것이라고 한다.

이 사진들은 1944~1945년경에 당시 미군사진사가 찍은것이다.

지금까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사진이 공개되였지만 복사본이지 원본은 아니라고 한다.

전시회개최와 관련하여 연구조는 자료들을 통해 일본군성노예범죄의 진상을 알리려고 한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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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면피한 일본의 망언을 규탄

주체108(2019)년 2월 22일 로동신문

 

남조선 《련합뉴스》에 의하면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련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11일 일본당국의 철면피한 망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성명은 성노예피해자 김복동할머니의 사망소식에 대해 일본정부는 《성실한 사죄를 했다.》는 당치않은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비난하였다.

일본이 그 어느 성노예피해자들에게도 사죄한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죄》를 하였다고 하는것은 철면피하기 그지없는 망동이라고 성명은 규탄하였다.

성명은 법적책임조차 인정하지 않은것이 일본이라고 까밝혔다.

유엔기구도 2015년의 성노예문제《합의》가 피해자들의 립장을 반영하지 않았다는것을 인정하고 일본정부에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것을 계속 권고해왔다고 성명은 지적하였다.

성명은 일본정부가 도의와 국제상식에 어긋나는 반인권적행위를 즉시 중지하며 과거범죄를 인정하고 법적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또한 이미 고인이 된 성노예피해자들앞에서 진심으로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죄하며 피해자의 명예를 헐뜯는 행위를 즉시 중지하라고 성명은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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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시급히 과거청산을 하여야 한다

주체108(2019)년 2월 22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지식인들이 도꾜에 있는 국회 중의원 의원회관에서 《2019년 일본시민지식인성명》을 발표하였다.성명에 교수, 변호사, 언론인을 비롯한 지식인 20여명이 서명하였다고 한다.그들은 성명에서 정부가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지배에 대하여 사죄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성명은 조선에 대한 일제의 군사적강점은 두 민족의 력사에 어두운 부분을 남겼으며 이것은 절대로 지울수 없다고 하면서 정부가 아직도 과거죄악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있는데 대하여 비난하였다.과거 식민지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야말로 일조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킬수 있는 근본열쇠로 된다는데 대하여서와 정부가 성노예피해자들과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문제를 진지하게 대할데 대하여서도 언급하였다.

지난해 전 내각관방장관 고노도 《지금 일본이 해야 할 일은 조선반도의 식민지화에 대해 사죄하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과거죄악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배상은 일본국내는 물론 세계민심의 요구이다.

그러나 일본은 과거의 오만가지 죄악가운데서 어느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있으며 배상같은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있다.오히려 죄악으로 가득찬 력사를 외곡, 날조하고있다.국제사회가 치를 떨며 규탄하는 일본군성노예문제만도 증거가 부족하다고 하면서 한사코 부정하고있다.

일본의 과거 성노예범죄자료는 이미 수많이 발굴, 공개되였다.범죄가담자, 목격자, 성노예피해자들의 증언자료들도 헤아릴수 없이 많다.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일본군이 성노예들을 학살한 사실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적지 않게 공개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말기 일제가 조선인성노예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사실을 담은 동영상자료가 공개됨으로써 일제야수들의 천인공노할 성노예범죄가 다시한번 폭로되였다.동영상자료는 1944년 9월 15일 일제침략군이 중국 운남성에서 전쟁터에 끌고다니며 성노예생활을 강요해온 조선녀성들을 무참히 살해한 현장을 그대로 촬영한것이다.

지난해말 미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되여있던 《맥밀란보고서》에는 괌도의 이전 지사였던 해군대좌 맥밀란이 일본군에서 포로생활을 하면서 겪은 사실들이 수록되여있다.그에 의하면 1942년 1월 3일 일본군사령관이 부대를 정렬시켰을 당시 그의 뒤에 70여명의 녀성(일본군성노예)이 줄지어 서있었으며 그들은 인차 군대병영으로 끌려갔다.또한 발견된 문서들중에는 《7명의 위안부가 검진과 치료를 위해 미국민간병원에 이송되였다.》는 기록이 담긴 괌도주둔 미군사령부의 군정보고서와 싸이판섬에 있던 일본군《위안소》들을 표기한 지도도 있다.

이 모든 자료들은 성노예범죄를 부정하는 아베패당의 나발이 생억지이며 일본이 그 어떤 권모술수로도 특대형반인륜죄악을 절대로 감출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은 성노예범죄뿐아니라 1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한 3.1인민봉기진압과 2만 3 000여명의 조선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간또대지진때의 대학살만행,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을 비롯한 수많은 학살사건들과 강제련행, 강제로동범죄 등 지난날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반인륜범죄에 대하여 언제 한번 옳바로 사죄하고 배상하지 않았다.지금 일본국내에서는 3.1인민봉기 100돐이 되는 올해에 정부가 식민지지배에 대하여 사죄하고 조일관계를 신속히 개선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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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고립을 촉진하는 어리석은 망동

주체108(2019)년 2월 19일 로동신문

 

일본이 조선반도와 지역에서의 정치외교적고립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최근 아베세력이 기회만 있으면 《일미동맹은 일본의 안전보장의 기축》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여기에는 미국과의 관계까지 나빠지면 저들이 끈떨어진 갓신세가 될수 있다는 불안감과 함께 상전을 등에 업고 전범국의 굴레를 벗어보자는 간특한 속심이 깔려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전범국으로 락인된 일본이 미국의 비호밑에 혼란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재무장화에로 급속히 질주하여 군사대국화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구축할수 있었다는데 대하여서는 세상이 다 알고있다.미쯔비시중공업과 가와사끼중공업을 비롯한 태평양전쟁시기의 전범기업체들이 날로 비대해져 오늘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에 단단히 한몫하고있다.

어벌이 커질대로 커진 일본이 이제는 《전쟁가능한 국가》, 《보통국가》를 제창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미국만 등에 업으면 국제사회의 요구와 의사가 어떻든 전범국의 굴레도 벗고 마음대로 해외팽창에 나설수 있다는것이 아베패당의 흉심이다.

한편 일본은 일제강점시기의 강제징용로동자들에게 피해배상금을 지불할데 대한 남조선대법원의 판결과 관련한 갈등을 고조시키고 남조선함선들에 대한 《자위대》해상초계기의 접근비행과 같은 군사적도발을 련발하고있다.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실현의 새로운 구실을 만들자는것이다.

우리 국가의 주동적이며 담대한 조치들에 의해 조선반도정세가 급변한 지금 일본집권세력은 전전긍긍하고있다.《전쟁가능한 국가》를 위한 헌법개악과 해외팽창야망실현의 명분을 세워보려고 부나비처럼 날뛰고있다.

아베패당은 새로운 《위협》을 만들어내기 위해 남조선함선들에 대한 《자위대》해상초계기의 접근비행과 같은 군사적도발도 서슴지 않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화해와 협력, 평화를 지향하는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위험천만한 전쟁광기이며 과거청산을 로골적으로 회피하려는 반인륜범죄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그것은 오히려 일본의 고립을 촉진시킬뿐이다.

오늘날 일본의 외교적고립은 그들스스로가 몰아온것이다.국제사회의 총의를 외면하고 과거청산을 거부하면서 대세에 역행하는 못된짓만 골라하기때문이다.

지역에서 일본이 외토리신세를 면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성근한 과거청산이다.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막대한 해악을 끼친 죄많은 전범국이다.

과거에 일본은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전대미문의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국토를 병탄하고 우리 민족을 노예화하였다.

국가총동원법을 조작하고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살륙하였다.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침략군의 변태적인 성적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성노예로 만들었다.우리의 말과 글 지어는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도 없애버리려고 간악하게 날뛰였으며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부들과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연부원을 닥치는대로 파괴, 략탈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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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독도강탈야망은 절대로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주체108(2019)년 2월 13일 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이 독도를 제땅이라고 우겨대며 허튼 나발을 불어대고있다.바로 얼마전에도 일본외상 고노가 국회외교연설이라는데서 독도가 《일본고유의 령토》라는 망언을 늘어놓았다.그리고는 마치도 일본의 땅을 남이 비법적으로 차지하고있는것처럼 여론을 환기시켰다.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한 과거죄악을 한사코 부정하는것도 모자라 신성한 우리 민족의 령토까지 타고앉으려는 날강도적인 망발이다.

일본반동들이 독도에 대한 《령유권》을 주장한것은 처음이 아니다.이전에도 그들은 독도가 저들의것이라고 우겨대며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여 해결한다 어쩐다 하고 복닥소동을 일구었다.그런가 하면 독도가 《일본고유의 령토》라는 동영상자료를 만들어 류포시키고 중앙과 지방의 신문들에 독도에 대한 《령유권》을 주장하는 광고를 내기도 하였다.방위백서, 외교청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뻐젓이 쪼아박고 학교들에서 그러한 내용으로 교육을 하고있다.

하지만 독도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국토에 편입시킨것도 조선이며 국제법적요구에 맞게 령유권을 재확인하고 그것을 내외에 선포한것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독도가 우리 민족고유의 땅이라는것은 이미 력사적으로나 법률적으로 확증되였다.일본인들자체가 그것을 인정하였으며 또 일본은 국제적으로 조선의 독도령유권을 인정한 최초의 국가이다.그것을 증명해주는 자료는 수다하며 일본에서도 적지 않은 증빙문건들이 나왔다.

1690년대에 일본의 에도막부와 쯔시마도주는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령토라는것을 인정하고 그 섬으로의 일본인들의 도해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였다.《명치유신》후에도 일본은 울릉도와 함께 독도가 조선의것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하였다.

당시 일본은 외무성관리인 사다, 모리야마, 사이또를 조선에 보냈었는데 그들은 보고서에 《죽도(울릉도), 송도(독도)가 조선의 부속으로 되여있는 경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서술하였다.

일본외무성 기록국장 와다나베와 공신국장 다나베도 《일본에서 송도라고 부르는 섬은 조선의 울릉도의 속도》라고 하였다.

일본의 옛 지도를 들추어보아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일본의 지도제작대가로 알려져있는 하야시 시헤이는 1785년경에 조선과 일본 및 중국동북지방을 그린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를 명기하고 조선본토와 같은 노란색으로 채색하였으며 그옆에 《조선의것》이라고 덧써놓았다.

이것은 오래전부터 일본정부는 물론 학계도 독도를 조선령토로 인정하고있었다는것을 보여준다.

일본의 조선강점시기인 1936년에 일본륙군참모본부 륙지측량부에서 제작한 《지도구역일람표》에도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본토소속으로 표기되여있다.

독도를 조선령토로 인정하고 표기한 일본의 옛 문헌들과 지도는 이밖에도 얼마든지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외워대는것은 완전한 억지이며 군국주의광신자들의 파렴치한 광태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당국자들은 또한 1905년 2월 《시마네현고시》 제40호에 의한 독도의 《시마네현편입》을 독도가 저들의 땅이라는것을 립증해주는 《법적근거》로 들고있는데 남의 땅을 강탈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후안무치한자들만이 고안해낼수 있는 날강도적인 궤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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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위협비행사건에 깔린 불순한 기도

주체108(2019)년 2월 7일 로동신문

 

지난해 12월 조선동해상에서 남조선해군함정에 일본해상《자위대》의 순찰기가 바싹 접근하는 이례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해상《자위대》순찰기의 이런 위협적인 저공비행은 지난 1월 23일에도 있었다.

일본해상《자위대》순찰기의 련이은 위협비행사건을 둘러싸고 지금 남조선과 일본사이의 갈등과 마찰이 격화되고있다.

남조선에서는 일본해상《자위대》순찰기의 근접비행이 도발이라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이렇게 되자 일본의 아베일당은 《위협을 가할 의도는 없었다.》느니, 《경계 및 감시활동을 한것뿐》이라느니 하고 변명하면서 오히려 남조선당국에 분별있게 처신하라고 압력을 가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남조선일본관계가 외교관계수립이후 최악의 상태이라고 하면서 일본해상《자위대》순찰기의 위협비행사건에는 남조선의 반발을 유도하여 지지률을 끌어올리고 재무장과 헌법개정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보려는 아베정권의 정치적계산이 깔려있다고 평하였다.

일본반동들이 《북의 위협》에 대해 운운하며 그것을 구실로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야망실현에 광분해온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

조선반도의 정세긴장을 코에 걸고 헌법개정을 추진하여 해외침략의 길에 합법적으로 나서려고 발악해온 일본반동들은 이제 와서는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실현에 최근 어성버성해진 남조선과의 관계까지 리용하고있다.

예로부터 이웃을 넘겨다보며 파렴치한 도발을 일삼고 피비린 침략의 마수를 뻗쳐온것이 바로 섬오랑캐들이다.

이 야만의 무리들에 의해 지난 세기 우리 민족과 아시아인민들이 커다란 희생과 참혹한 재난을 강요당하였다.

최근에 발생한 일본해상《자위대》순찰기의 위협비행사건은 남을 걸고들며 제 리속을 채우려는 일본반동들의 체질화된 악습의 산물이며 갈수록 무분별해지고있는 령토팽창야망에 따른 고의적인 도발책동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분위기를 깨버리고 우리 민족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흉계가 더욱 낱낱이 드러났다.

내외여론들이 조선반도에서 긴장수위를 끌어올려 군국주의부활과 《자위대》강화에 유리한 정치적환경을 마련해보려는 일본의 움직임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고 주장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개꼬리 삼년 가도 황모 못되고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항상 이웃이 잘되는것을 바라지 않고 남을 해치는데 이골이 난 일본반동들이야말로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으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암적존재이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일본반동들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터치면서 반일기운을 계속 고조시켜나가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온 겨레는 북과 남을 가림없이 도발행위를 일삼으며 우리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해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기 위해 미쳐날뛰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망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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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흉심이 깔린 일본해상순찰기의 위협비행사건

주체108(2019)년 2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일본해상순찰기가 남조선의 이어도주변해상에서 남조선구축함에 접근하여 위협비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20일에도 이와 류사한 사건이 발생한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군부와 정치권에서는 《이것은 명백한 도발행위이며 모독이다.》, 《일본이 정치적의도를 가지고 도발했다고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는 경우 대응행동규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처해나갈것이다.》, 《우리를 매우 우습게 보는것 같다.》,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실효성이 《근본적으로 의심된다.》, 《협정페기와 관련한 국방, 외교고위관계자들의 결단을 요구한다.》 등으로 강력히 반발해나섰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방위상, 《자위대》통합막료장, 관방장관 등을 내세워 이 사건에 대해 남조선함선에 위협을 가할 리유나 의도는 아무것도 없다, 해상순찰기의 위치는 남조선이 발표한것과 다르다, 남조선측이 사진을 공개한것은 유감이다, 함선에 순찰기가 접근하면 위협을 느끼는 쪽은 오히려 순찰기이다,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라 항상 적절한 경계 및 감시활동을 하고있다며 뻔뻔스럽게 놀아댔다.

실로 오만과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이번 사건은 명백히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깨버리고 우리 민족에 대한 재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낸 군사적도발이 아닐수 없다.

원래 남이 잘되는것을 배아파하는자들이 바로 섬나라족속들이다.

멀리 볼것도 없이 지난해만 놓고보자.

우리의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계기로 북남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자 《대북압박공조》에 대해 떠들어대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실행을 주장해나선것이 다름아닌 일본수상 아베이다. 또한 3월 남조선당국의 《대북특사》파견조치에 대해 《3자의 긴밀한 련계가 중요하다.》, 《북의 정책을 바꾸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북압력을 최대한 높여나간다는데는 변화가 없다.》며 뒤다리를 잡아당긴자가 일본 관방장관 스가이다. 더우기 북과 남이 합의한 9월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해 《북이 비핵화를 취할 때까지 제재를 계속해야 한다.》, 《일본은 대조선제재를 계속 유지할것이다.》, 《북과 남이 합의한 도로와 철도련결사업은 유엔<제재결의>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 《북남사이에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된것은 북내부의 군사동향을 감시하는 <한>미의 정보수집활동에 지장을 줄수 있다.》 등의 황당한 여론을 지속적으로 내돌린것 역시 일본집권층이다.

이렇듯 지금껏 일본반동들은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조선반도에 평화가 보장되는것을 각방으로 방해하여왔다.

하지만 저들의 의도와는 달리 내외에서 《일본소외》론이 날이갈수록 확산되는데다가 북남관계에서 대전환이 일어나고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조성되자 일본것들은 더욱 속이 뒤틀려났다.

이런데로부터 지금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해상순찰기를 내몰아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켜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깨려는것과 같은 무모한 망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는것이다.

더욱 엄중한것은 이번 도발행위가 일본반동들이 령토강탈흉심과 군사대국화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미친듯이 발광하는 속에서 일어난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식민지파쑈통치체제수립을 위해 실시한 극악한 통감통치

주체108(2019)년 2월 6일 로동신문

 

지난날 일본이 조선통감부를 설치하고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란폭하게 유린말살하며 전지역에 대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한 때로부터 장장 한세기가 넘는 1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일제의 만고죄악을 잊지 않고있다.

일제는 1905년 11월 군사적공갈과 협잡의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이 《조약》은 정식명칭도 없고 고종황제의 서명, 국새날인도 없는 불법무도한 협잡문서였다.국제법상 비법이고 무효임에도 불구하고 일제는 그것을 턱대고 그해 12월 칙령 제267호로 《통감부 및 리사청관제》를 공포하였다.그 다음해인 1906년 2월 1일 서울에 정식 조선통감부를 설치하고 이또 히로부미를 초대통감으로 들여앉히였다.

일제는 황궁에 대한 《자유출입》을 중지시킨다는 궁금령을 칙령으로 발포하도록 하고 일본경찰들이 황궁과 황제에 대한 《호위》를 맡도록 하였다.그리고는 저들의 승인이 없이는 조선사람들이 황제를 만날수 없게 하였다.이렇게 함으로써 황제의 손발을 얽어매고 저들의 통제권안에 넣었다.

이와 함께 일제는 우리 나라의 모든 부문에 통감부가 파견한 일본인들을 배치하고 그들이 직접 통치하게 하였다.통감은 그야말로 우리 나라의 립법, 사법, 행정, 군사통수권 등 모든 권한을 다 거머쥔 최고통치자였다.

통감은 일본왕의 직속으로서 우리 나라에서 외교관계문제와 관련한 법령이나 조약들을 정지, 취소시킬수 있는 권한, 통감부령을 발포하여 우리 인민들을 구류할수 있는 권한, 무력사용을 명령할 권한 등을 틀어쥐였다.한마디로 통감부라는 식민지통치기구를 통하여 그 어떤 제한도 받지 않는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였다.

일제는 《복리증진》이라는 구실밑에 1906년 6월 《광물채굴법》을 조작하고 우리 나라에서 금, 은, 동, 석탄 등 지하자원을 마구 략탈해갔다.1908년 11월에는 《한일어업협정》을 조작하고 수산자원을 닥치는대로 긁어갔다.같은 해 12월 일제는 악명높은 《동양척식주식회사》를 조작하고 우리 나라의 토지를 마구 강탈하였으며 1909년 10월에는 《한국은행》 등을 조작하여 우리 나라의 금융분야를 완전히 틀어쥐고 민족자본의 발전을 가로막았다.

또한 일제는 1906년 8월 《보통학교령》을 발포하고 식민지노예교육을 강요하였다.1908년에는 《사립학교령》을 공포하고 애국적이며 반일적인 사립학교들을 강제적으로 페쇄하였다.

뿐만아니라 이 시기 일제는 우리 나라의 문화재들도 수많이 파괴, 략탈하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 숱한 무력을 끌어들여 통감통치를 무력으로 뒤받침하였다.이로 하여 우리 인민은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였으며 우리 나라는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전변되였다.

이또 히로부미는 일본군장교들에게 통감통치에 방해로 되는 조선의병을 지방소요의 주범으로 취급하며 무자비하게 진압하라고 명령하였다.그에 따라 일제는 우리 나라의 주요도시들은 물론 산간벽지에까지 기여들어 의병부대들에 대한 야수적인 《토벌》을 감행하였으며 지어 의병들이 지나간 마을을 모조리 불사르고 의병들과 련계를 가진 사람들은 무조건 총살하였다.

한편 일제는 1909년 7월 《한국사법 및 감옥사무위탁에 관한 각서》를 조작하여 반일독립운동자들을 마구 체포, 투옥하고 학살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앞날이나 보고 하는 짓인가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월 3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반공화국해상차단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해 우리의 그 무슨 해상에서의 물자이적가능성에 대해 유엔안보리사회 대조선제재위원회에 고발하며 치졸하게 놀아댄 일본이 올해에 들어와 또다시 우리가 공해상에서 미상의 선박으로부터 정유제품을 넘겨받았을 혐의가 있다고 법석 떠들며 국제사회를 혼란시키고있다.

지역정세흐름에서 밀려난자들의 심보사나운 짓거리로서 가소롭기 그지없다.

현재 우리 국가를 축으로 활발히 진행되고있는 각측들의 대화와 그로 인한 지역정세의 긍정적인 발전은 일본을 날로 불안케 하고있다.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의 일선에서 반공화국대결공조,압박공조를 부르짖으며 미친듯이 질주해온 일본이 조선반도정세흐름이 완화와 대화에로 급반전하는 바람에 배신감,고독감,멋적은감 등을 체험하며 아직도 외교적운신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하고있다.

여기에 조선반도와 지역에 불고있는 평화와 안정의 훈풍은 일본이 전쟁국가수립의 정치군사적,사회경제적토대를 구축하는데 써먹어온 《북조선위협론》의 명분마저 날려보내고말았다.

이에 당황망조한 일본반동들이 불리한 형국에서 빠져나올 흉심밑에 반공화국해상차단책동에 다른 나라들의 감시장비와 인원까지 끌어들이며 앞장서 날뛰고있는것이다.

그를 통해 조선반도문제해결에서 저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나아가서 우리 공화국의 평화수호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정세를 대결시대에로 되돌려놓음으로써 군사대국화,해외팽창의 더러운 야망을 기어이 달성하자는것이다.

일본의 책동은 현정세흐름에 역행하는 돈 끼호떼적인 망동이다.

지금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의 긍정적인 정세발전을 추동하려는 우리의 성의있는 립장과 노력을 지지하면서 현정세완화과정이 더욱 가속화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전,문명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고있다.

이러한 때 일본이 미친듯이 대조선압박을 고취하며 정세격화를 몰아오기 위해 발악하는것이야말로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정면도전이 아닐수 없다.

지금처럼 정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못되게 놀아댈수록 일본이 소외당하는 미궁에 더 깊이 빠져드는 결과밖에 차례질것이 없다.

이미 아시아의 한 언론은 《한반도문제에서 일본이 소외되는 〈재팬 패싱〉우려가 커지면서 아베 등이 전방위외교에 나섰지만 무리한 요구와 부적절한 언동으로 되려 반감만 사고있다. 〈재팬 패싱〉은 아베정권이 국내극우정치에 북핵문제를 활용했기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이를 성찰하지 않고서는 그 현상을 해소할수 없을것이다.》고 지적하였다.

지당한 말이다.

대세를 외면하면 남이 아니라 자신의 앞길을 망치게 된다는것을 일본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총결산해야 할것은 일본의 과거죄악이다

주체108(2019)년 1월 17일 로동신문

 

일본수상 아베가 년두소감이라는것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전후 일본외교의 총결산》을 운운하며 랍치문제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횡설수설하였다.

아베의 망동은 과거 일본이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들을 덮어버리고 그 청산을 어떻게 하나 회피해보려는 섬오랑캐특유의 파렴치성의 발로이다.

아베가 떠드는 랍치문제는 해결된지 오래다.미해결건으로 남아있는 중대하고도 력사적인 랍치문제는 바로 일본에 있다.

지난 세기 전반기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한 일본은 관권과 군권을 총발동하여 조선사람들을 조직적으로 랍치해갔다.국가총동원법까지 조작하고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을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전락시켰다.

지난날 유럽식민주의자들이 아프리카땅에서 벌린 노예사냥을 무색케 하는 사람사냥, 랍치범죄를 일본은 조선땅에서 뻐젓이 감행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종식후 열린 국제군사재판소들의 규정에는 전쟁전 또는 전쟁중에 임의의 민간인에 대하여 감행한 학살, 섬멸, 노예화, 추방 및 기타 비인간적행위는 범죄를 감행한 나라의 국내법이 어떻게 되여있든 관계없이 반인륜범죄로 된다는것이 명기되여있다.

조선인민에 대한 일제의 강제련행 및 랍치, 강제로동범죄는 인도에 관한 전쟁범죄행위로 된다.

1999년 8월 유엔인권소위원회에서 채택된 《무력분쟁시에서의 조직적강간, 성노예 및 노예제류사관행에 관한 최종보고서》는 구일본국에 의하여 산생된 일본군성노예문제, 강제로동문제와 함께 《군인》, 《군속》문제를 전쟁범죄로 규정하였다.그리고 일본정부에 이 문제의 해결과 관련한 법률을 제정할것을 요구하였다.

일본의 랍치범죄는 그야말로 시효가 적용될수 없는 극악한 전쟁범죄이다.

오늘날 일본이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을 요란스럽게 떠들어대지만 과거에 저지른 죄악들로 하여 전범국, 랍치왕국, 특대형반인륜범죄자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있다.시시각각 일본의 어깨를 짓누르는것은 과거죄악청산의 무거운 짐이다.

아베세력은 종지부가 명백하게 찍힌 랍치문제를 요란하게 떠들면서 그 그늘속에 일본이 감행한 특대형반인륜범죄들을 묻어버리려 하고있다.

일본군성노예문제를 비롯한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른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높아만 가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곳곳에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세워져 일본의 과거죄악을 계속 폭로하고있다.

지난해 2월 미국의 한 흑인인권운동가는 뉴욕에 있는 일본군성노예소녀상에 꽃을 놓은 다음 기자들에게 《일본에는 성노예피해자할머니들의 상처를 치료해야 하는 도덕적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지금 아베세력은 랍치문제와 과거청산문제를 대치시키고 저들의 력사적인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보려 하고있다.

아베세력이 아무리 발광해도 과거청산의무를 벗어던질수 없다.

정의와 진실을 외곡하고 자기의 력사적책임에서 빠져나가는것이 외교가 아니며 자국민들에게 세대를 이어 치욕의 짐을 덧지우는것이 정치가의 책무가 아니다.

반인륜범죄로 얼룩진 과거사에 대한 청산을 회피하며 영원히 파렴치한 전범국으로 남아있는것이 결코 일본의 국익으로 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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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과거죄악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주체107(2018)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대법원이 일본의 미쯔비시중공업회사가 일제강점시기의 강제징용로동자들에게 피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이와 관련하여 일본정객들이 줄줄이 나서서 강경대응을 운운하며 비린청을 돋구어대고있다.

외상 고노는 담화라는것을 발표하여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을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하면서 《모든 선택안을 시야에 두고 강하게 대응할것이다.》고 뇌까렸다.

그런가 하면 자민당은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대응책을 《토의》한다는 명목밑에 외교부회와 《일본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특명위원회》 등이 참가하는 합동회의를 소집하며 부산을 피워댔다.회의에서는 남조선에 주재하고있는 자국대사를 소환해야 한다느니, 말로만 해보는것은 대항조치가 못된다느니 하는따위의 망발들이 튀여나왔다.특히 《일본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특명위원회》 위원장 나까소네는 합동회의에서 《구체적인 대응책을 취하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고아댔다.

일본반동들은 지금 남조선에서 잇달으고있는 일제강점시기 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대법원의 배상판결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지난 10월말 남조선대법원이 신일본제철기업에 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판결을 내렸을 때에도 일본반동들은 발끈하여 그것은 남조선의 일방적력사관의 반영이라느니, 국제상식을 깨고 법의 틀을 깨려는 도전이라느니 하며 그 《부당성》을 선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력사를 외곡하고 과거죄악을 부정하는 도덕적저렬한들의 추태이다.

일본이 지난 시기 우리 민족에게 이루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준 커다란 죄악을 안고있는 나라라는것은 삼척동자도 알고있는 사실이다.

일제는 조선강점시기 《국가총동원법》, 《국민징용령》, 《개정국민징용령》, 《장년전원에 대한 징용령》, 《녀자정신대근로령》과 같은 악법들을 마구 조작하고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 랍치, 유괴하여갔다.애당초 성별이나 나이같은것은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일본도서 《아이오이시력사》에는 《징용이 강제련행형식의 성격을 띠고있었기때문에 조선인들속에서 도망치는 일이 계속 나타났다.》고 기록되여있다.이것은 조선사람들을 강제로 끌어간 과거 일본의 죄행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죽음의 고역장들에 끌려간 조선의 청장년들과 녀성들은 렬악한 작업환경속에서 마소와 같이 혹사당하였다.너무 힘들어 허리를 펴거나 일손을 멈추면 감독들의 고함소리와 함께 방망이가 날아들군 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인간이하의 천대를 받고 고역을 치르다가 고향땅을 다시 밟아보지 못하고 이역땅에서 무주고혼이 되였다.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불구가 되거나 겨우 목숨만 건져가지고 돌아왔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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