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시 ▒ 《변학도》가 출도했다 강영민
옛 관가를 색정으로 어지럽히던
그날의 호색한이 살아났는가
남녘에 천하의 색광이 나타났다
물러서라 길 비켜라
《변학도》가 출도했다
꼭대기에 피도 마르지 않은 시절부터
《여덟명의 처보유설》이 나돌던
천성적인 호색패륜아가 서울장안
종로네거리를 싸다닌다
문닫아라 쇠 잠궈라
《변학도》가 출도했다
걸려들면 못빠진다
《마싸지녀》를 고르는데 능통하고
창녀를 고르는것은 《인생의 지혜》로 터득한
무차별급 호색한이다
할머니도 소녀들도 주의하라
《변학도》가 활개친다
시퍼런 대낮에 《도청》에도 나타나
뻔뻔스레 관기들을 찾는다
예전의 관찰사라도 되는듯
명기들을 대령하랍신다
졸개들도 하나같이
불망나니들을 거느렸다
녀기자에게도 다짜고짜 성폭행하고
술집의 녀접대원에게도 달려든다
지어 대낮에 네거리에서
녀성을 강간하려다 덜미를 잡힌 색광도 있거니
바로 이자가 오늘은
권좌에 게바라올라
녀성들을 상품으로, 성노리개로 만들어
온 남녘땅을 매음의 소굴로 만들련다
녀인들이여 각성하라
《변학도》가 출도했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칠 일
이런 패당이 집권하고
이런 《색정당》의 우두머리 《변학도》가
《대통령》의 벙거지를 쓰게 되면
남녘땅은 비참한 녀성인권의 불모지
녀인들의 생지옥으로 될것이오니
타도하라 녀성들이여 겨레여
참다운 사랑이 소중하거든
통일된 삼천리에서
미래의 꽃씨앗을 가꾸며
행복넘친 삶은 누리려거든
오늘의 《변학도》 리명박
리명박을 타도하여 매장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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