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통일세력들의 무분별한 인터네트활동 탄압소동
주체96(2007)년 10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의 《정보통신부》가 민주로동당,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를 비롯한 진보적인 정당, 시민사회, 학생단체들에 《공문》이란것을 보내여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린 북과 관련된 글들을 모두 삭제할것을 지시하였다.
《정보통신부》는 이 단체들이 운영하는 인터네트홈페지에 게재된 글들이 《보안법》에 위반된다고 하면서 이를 삭제하지 않을 경우 처벌을 가하겠다고 위협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6. 15공동선언발표이후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과 선군정치를 바로알기 위한 운동이 인터네트를 통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
이에 당황한 반통일세력들은《인터네트들에 친북문서가 급증》한다고 아우성을 치면서《북과의 접속을 차단》시키기 위한 책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다.
2004년 11월 남조선당국은 해외동포들이 개설한 31개의 인터네트싸이트들에《친북싸이트》라는 터무니없는 감투를 씌워 그와의 접속을 전면 차단시켰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정보원》을 비롯한 공안수사기관들은 진보적인 단체들이 운영하는 인터네트홈페지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더욱 강화하였다.
《한나라당》과 보수언론들은 그 무슨 《친북싸이트들에 대한 사상검증》을 떠들며 케케묵은 색갈론을 또다시 들고나왔으며 《인터네트를 리용하여 대남전략을 기획하고 조종하는자들의 배후를 밝혀야 한다. 》느니 뭐니 하고 법석 고아댔다. 한편 보수세력들의 집합체인 《신보수전국련합》은 범청학련 남측본부와 진보네트워크가 인터네트를 통해 《북의 전략을 전파》시킨다고 하면서 단체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망동을 부렸다.
여기에 남조선군정보기관까지 합세하여 《친북싸이트 색출 및 차단》에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 3월 군《기무사령부》가 《북의 선군정치와 련방제통일의 당위성을 선전하는 친북싸이트 30여개를 찾아내여 차단해버렸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댄것은 그 하나의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반통일세력들은 인터네트접속차단에만 그치지 않고 《보안법》을 앞세워 일체 인터네트활동의 자유를 구속하고 억제하는데로 탄압의 범위를 확대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공안당국은 인터네트에 《리적성이 있는 글을 올린 혐의가 있다.》고 하면서 《전국교직원로동조합》 서울지부 전 통일위원장을 비롯한 전직간부들과 민주로동당 성원들을 련속 구속하고 그들의 집과 사무실을 수색하여 관련문서들과 콤퓨터를 압수하였다. 또한 지난 5월 인터네트를 통해 전자도서 《꽃파는 처녀》를 보급한것을 문제삼아 한 언론인을 련행하는 등 도처에서 무차별적인 탄압소동을 일으켰다.
이러한 폭압선풍속에 지난 7월말부터 남조선에서는 각계층 인민들이 《인터네트상에서의 보안법》이라고 한결같이 규탄배격하는 《정보통신망법》이 정식 시행되였다.
《정보통신망법》은 평화와 통일을 주장하는 개인이나 단체의 인터네트홈페지를 감시, 페쇄하고 차단시킬 목적밑에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통일세력들이 개악해낸 또 하나의 악법이다.
지금 온갖 반통일역적무리들은 이 《법》을 등대고 때를 만난듯이 탄압에 기승을 부리며 날로 높아가는 각계층 인민들의 련북통일기운을 억누르려고 날뛰고있다.
그러나 대세의 흐름과 민심은 결코 거역할수 없다.
[조선중앙통신] [Korea 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