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7th, 2007
사 설 ▒ 군인문화를 따라배워 온 사회에 혁명적열정과 기백이 차넘치게 하자
주체96(2007)년 12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인민군 제31차 군무자예술축전에 참가한 중대군인들의 공연이 사람들속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우리 군대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보람찬 군무생활이 그대로 반영되고 위대한 선군시대의 정서와 랑만이 흘러넘치는 공연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공연을 보시고 중대군인들이 사상예술적으로 완벽한 훌륭한 공연을 진행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으며 혁명적인 군인문화를 온 사회에 광범히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줄기차게 벌려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인민군대의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 랑만과 정서가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고 전체 인민을 선군시대 사회주의문화의 참다운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고 의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에서 창조한 군인문화에는 시대의 정신이 맥박치고 전투적랑만과 풍만한 정서가 넘쳐나고있으며 그것은 새시대 사회주의생활문화의 전형으로,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참다운 모범, 본보기로 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이끄시는 영광스러운 선군시대에 살고있다. 선군시대는 정치와 군사, 경제분야뿐아니라 문화건설분야에서도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창조와 변혁이 이룩되는 시대이다. 인민군대가 선군문화의 선도자가 되고 혁명적인 군인문화가 온 사회의 본보기문화로 되고있는 여기에 선군시대 사회주의문화건설의 근본특징이 있다.
우리 인민군대가 창조한 혁명적군인문화는 21세기 사회주의문화건설을 대표하는 전형이며 본보기이다. 군인문화에는 오늘의 시대정신이 맥박치고 혁명승리에 대한 드팀없는 신념과 락관이 담겨져있으며 전투적열정과 희열, 풍만한 정서가 차넘치고있다.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성격과 담고있는 내용의 풍부성에 있어서나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비상한 견인력에 있어서 인민군대가 창조한 문화를 따를 문화는 없다.(전문 보기)
<론평> 훼방군들의 주장은 무엇인가-적대시정책철회가 핵포기조건
(평양 1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미강경보수세력들이 조미관계를 원래의 극단적인 대결상태로 되돌려세우려고 무모하게 날뛰고있다.
얼마전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은 부쉬행정부의 급진적인 대조선정책전환이 미일동맹을 해친다고 하면서 행정부는 취임초기의 대조선정책으로 되돌아가라고 력설하였다.
이에 앞서 이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볼튼은 자서전형식의 책에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면서 일본이 《랍치문제》와 핵문제를 결합시킨것은 잘 한 일이라고 떠벌였으며 일본의 반공화국모략단체 대표들앞에 나타나서는 우리에 대한 《테로지원국》지정을 《쉽사리 해제해서는 안된다는 론의가 미국회 등에서 울려나오게 해야 한다》고 고아댔다.
미국회에서도 여기에 맞장구를 치는 움직임이 표면화되고있다.
이것은 시종일관하게 우리를 적으로 삼고 고립질식시켜야 한다는 극도의 대조선적대감정, 랭전식대결관념의 발현으로서 동북아시아의 평화,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총의에 대한 용납될수 없는 도전이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가 그처럼 어려웠던속에서 핵을 가지는데로 나간것은 미국의 끊임없는 적대시책동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였다.
따라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철회는 우리 핵포기의 절대적조건으로 된다. 미국의 적대시정책철회가 없는 핵포기는 있을수 없다.
부쉬행정부의 일방적인 핵포기요구에 대한 우리의 대답이 무엇이였던가는 미강경보수세력들이 더 잘 알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강경보수세력들이 구태의연하게 낡은 수법에 매달리고있는것은 조선반도에서 랭전을 지속시켜 어부지리를 얻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우리를 부단히 자극하여 비핵화과정에서 탈퇴하게 만든 다음 그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 하고있다.
이렇게 하면 《대량살륙무기전파방지》 등을 명분으로 국제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저들의 신랭전전략에 당위성을 부여하는데도 좋고 볼튼과 같은 자들이 행정부에로 복귀하는데도 좋다는것이다. 요즈음 부쉬행정부내에서 체이니를 위수로 하는 강경보수세력들이 부활하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있다는 미국언론들의 보도는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강경보수세력들이 대조선정책의 실용화를 지지하든 대결광증을 고취하든, 비핵화를 미일동맹관계의 앞에 놓든 뒤에 놓든 우리에게는 상관이 없다.
우리는 미국이 조미관계를 진전시켜도 좋고 원래의 상태로 몰아가도 나쁠것이 없다.(끝)
<론평> 일본은 제처지를 알아야 한다-후꾸다발언 대세역행
(평양 1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다.
얼마전 수상 후꾸다는 미국 CNN TV방송과의 회견에서 우리가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세계에서 없어질것》이라느니, 일본의 재정적지원을 받으려면 《랍치》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력설하였다.
한편 일본 외무성의 인권특사라는 자는 많은 일본인처들이 선전에 속아 우리 공화국에 넘어갔다가 《비참한 생활때문에 탈출》하고있다고 하면서 우리를 또다시 마구 비난해나섰다.
이것은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환장이 된 자들만이 할수 있는 짓으로서 제처지도 모르는 자들의 가소로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일본은 6자회담합의문을 리행하지 않고있는것 등으로 하여 국제무대에서 더욱더 고립되고있다.
최근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일본이 아시아나라들과의 관계악화때문에 국제회의를 주최하는데서도 뒤전에 밀려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일본이 국제적으로 고립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명백히 지적하였다.
개는 날때부터 짖는다고 반공화국모략소동은 현일본당국의 집권생리로 되고있다.
국제사회는 일본이 《랍치》문제에만 매달리고있는데 대해 조소하면서 일본은 대세를 바로보고 처신해야 한다고 경고하고있다.
일본으로서는 이제라도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