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2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군부호전세력들이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지난 1월 28일 태평양지역미군사령관은 오는 2012년 4월 미군이 남조선군에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한 후에도 남조선에 계속 주둔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중요한것은 주한미군의 병력수가 아니라 미군이 가지고있는 군사적억제력》이라고 떠벌이였다.
이에 앞서 1월 10일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이 《미군은 한국에 영구주둔하는것을 적극 지지하고있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새해정초부터 미군부호전세력들속에서 련이어 튀여나오는 이러한 망발들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영구강점을 기정사실화함으로써 날로 고조되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의 미군철수투쟁을 무마시켜보려는 기도로부터 출발한 용납 못할 침략적, 지배주의적행위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을 공공연히 떠들고있는 미군부의 책동을 조선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고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불순한 침략적기도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열망에 대한 횡포한 도전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전체 조선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세상이 공인하고있는바와 같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긴장격화와 전쟁의 근원이고 북남관계발전과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가로막고있는 주되는 장애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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